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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이다보니 책을 많이 읽고 싶어서 현진건 연애의 청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99)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오늘 읽어보았는데 괜찮았던것 같아요. 면회실에서의 장면이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네요. 조그마한 책상을 새에 두고 간수 두 명은 유리로 맨든 듯한 눈을 홉뜨고 수이누를 펴 들었으니깐요. 정거장 목책 같은 것이 방을 둘로 갈랐는데 한 옆으로는 죄수와 면회인이 마주섰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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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청산이지만 사실 사상이나 자기의 뜻을 굽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짧은 글속에서 청년운동으로 감옥에 간 사람이 애인의 면회를 기다리다가 애인의 변심을 통해서 그가 출소후에 어떤 모습으로 변할 지 독자들은 충분히 예상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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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연애의 청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99)를 구매해서 읽었는데 김형식의 출옥이 가까워온다는거보니 교도소에 간 사람을 기다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려 공산당 청년회 사건으로 평양 복심 판결에서 삼년 징역을 받을 때엔 아모리 각오한 노릇이로되 눈앞이 깜깜한건 당연한거죠. 그 당시 시절만하더라도 항소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는건 힘들었던 시기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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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휴일이다보니 책을 읽기 좋은 날 같더라고요. 그래서 현진건 연애의 청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399)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보는데 금방 읽더라고요. 근데 맨 마지막 단어가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미완이라니.ㅎㅎ 미완성된 책인데도 판매하고 있다는걸 제가 몰라서 이렇게 구매했네요. 아직 미완성이다보니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