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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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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어느 교수님의 저서, 그리고 토론집에서 그런 주장을 발견한 적 있습니다. "임금에는 생활 보장의 요소와 근로 대가의 요소 모두가 포함된다." 지금은 글쎄요 이게 당연한 상식이 된 세상일지 모르겠으나 과거에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의 정당성이 어디까지, 또 어디에서 근거를 마련할지 한창 논쟁이 진행 중이었기에 이게 핫한 이슈였습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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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어느 교수님의 저서, 그리고 토론집에서 그런 주장을 발견한 적 있습니다. "임금에는 생활 보장의 요소와 근로 대가의 요소 모두가 포함된다." 지금은 글쎄요 이게 당연한 상식이 된 세상일지 모르겠으나 과거에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의 정당성이 어디까지, 또 어디에서 근거를 마련할지 한창 논쟁이 진행 중이었기에 이게 핫한 이슈였습니다.

현재 근로관계(고용관계)의 유연성 이슈를 놓고서는 여전히 사회 각 계층의 이해를 놓고 대립이 진행 중입니다. 사용자와 노동자는 기본적으로 대등한 관계에 서야 한다며 "함부로 남용하는 해고권"은 철저히 법 밖으로 퇴출되어야 한다는 이들도 있고, 반대로 생산성의 극대화와 보다 많은 이들의 노동 기회 마련을 위해 "자유로운 해고"가 차라리 불황 타개의 돌파구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일부 어르신들이 향수를 갖고 있는 "평생직장"의 신화는 이미 깨어져 지구상 어디에서도 구현되지 못하는 실정이며, 어차피 이 신화도 노동자측에 마냥 유리한 이념이라기보단 사용자 측의 시혜적 스탠스라든가 자본 측의 철저한 주도권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들어가는 패러다임이므로, (부담스러워할) 사용자나 (인식이 바뀌고 현실을 직시해야 할) 노동자나 모두 만족 못 할, 언제 깨어져도 깨어져야 할 환각이었음은 분명합니다.

"동맹(alliance)"은 여러 의미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나치 독일을 격멸하기 위해, 기존에 완전히 다른 이해관계를 지녔던 여러 국가들이 맺은 군사 협력 관계도 이 단어로 표현했으며(Allied Forces), 우리 역사에서는 드물게도 자리 보전이 위태로웠던 공양왕이 느닷 권신 이성계에게 제의했던 게 군신(君臣) 간의 "동맹"입니다. 물론 공양왕의 측근들은 "천지가 개벽한 이래 군신의 동맹 같은 해괴망측한 일은 없었다"며 격렬히 반발했고, 이성계 측에서는 이 동맹이 장차 새 왕조의 개창에 큰 걸림돌이 될까 우려한 끝에, 이 제안은 얼마 안 가 무마되고 우리가 아는 바 새 체제의 시작이 진행되었지요.

거창하게 고사(古事)를 거론한 건, 전통적인 노사관계가 현재 전세계에 걸쳐 패러다임적 도전을 맞는 요즘, 어쩌면 기존 시스템의 모순과 비능률 요소를 일거에 걷어낼 혁신이 이 "얼라이언스"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난 후 들어서입니다. 사실 이런 식의 고용 형태는 (전통 노사관계가 위기를 맞았다는) 요즘에서야 대두한 게 "전혀" 아닙니다. 이를테면 로펌은 일찍부터 주종 관계가 불분명한 파트너십 형태이며, 소위 "생협" 조직에 몸 담는 분들은 애초에 누가 누구에게 월급을 주는지도 관계 파악이 애매한 편입니다. 이런 평등한 생산 조직 참여 패턴이 마냥 바람직하다는 건 아니고, 이런 조직이 절도(節度)와 기강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성원 개개인의 자질과 모럴이 일정 수준을 넘어야만 합니다.

애플이나 구글의 경우 직원 개개인이 대등한 입장에서 아이디어를 안출하고, 충분한 자율이 부여되어도 업무의 질이 떨어지지 않기에 그런 형태의 운용이 가능한 거죠. 이 책은 주로 실리콘 밸리의 예를 들고 있는데, 이런 형태의 느슨한 듯하면서도 고도의 업무 효율,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조직이 되려면, 역시 균질한 인쟁 pool 사이에 자율적이면서도 꽤 유기적인 네트웍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부정과 정실이 개입해서도 안 되며, 투명성과 업무창의성이 자발적으로 유지되어야 "얼라이언스"가 존립 가능하다는 자각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출신 대학을 놓고 어떤 카스트 구조니 뭐니 하면서 이의 강제적, 전면적 해체를 주장하기도 하는데 일단 사적인 조직에 대고 국가적 강제를 들이대는 자체가 자율과 민주주의 원리의 중대한 위반입니다. 뿐만 아니라 학창 시절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인맥과 평판이야말로 고과의 기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한 조직의 건설과 점검, 지속적인 작동을 위해 생각외로 중추적 기능을 행사한다는 결론, 이 책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이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미국 주요 정부 기관을 이끌어 나가는 현실에 비추어 보아 이는 이미 유효함이 검증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조직의 틀을 비공식과 공식 두 가지 프레임으로 묶어, 상황에 따라 A 혹은 B를 유연히 끌어댈 수 있다는 논리가, 여태 경색되고 침체된 국면이었던 경영 이론 중 조직론에 아주 신선한 활기와 충격을 줄 듯합니다. 이론을 떠나 우리처럼 동문회 네트워크가 촘촘히 구성된 사회에서 적용해 보기에 대환영인 그런 시론이기도 합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비뚤어지고 종래의 틀에 고착된 사고 방식으로는 좀처럼 수용하기 힘들, 멋진 아이디어로 가득합니다.

v*****7 2018.11.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 바라는 제5원소의 삶! 생산적 사고의 5가지 요소
"우리가 바라는 제5원소의 삶! 생산적 사고의 5가지 요소" 내용보기
저자들은 우리가 몇 가지 전략을 익혀 잘 실천하면 학교나 회의실, 거실에서 더욱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독려한다. 이때 중요한 전략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다. 요소 1: 깊이 이해하기 – 우선 간단한 아이디어를 깊이 이해하라.요소 2: 실수하기 – 실수는 보이지 않는 기회와 허점을 드러내준다.요소 3: 질문하기 – 자신의 이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창조하
"우리가 바라는 제5원소의 삶! 생산적 사고의 5가지 요소" 내용보기


저자들은 우리가 몇 가지 전략을 익혀 잘 실천하면 학교나 회의실
, 거실에서 더욱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독려한다. 이때 중요한 전략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다.

요소 1: 깊이 이해하기 우선 간단한 아이디어를 깊이 이해하라.
요소 2: 실수하기 실수는 보이지 않는 기회와 허점을 드러내준다.
요소 3: 질문하기 자신의 이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창조하라.
요소 4: 아이디어의 흐름 따르기 아이디어가 어디서 왔는지 뒤를 돌아보고, 그것이 당신을 어디로 이끌지 상상하며 앞을 내다보라.


이 네 가지는 생산적 사고를 위한 기본 요소다
. 이를 4대 원소설과 짝지어보면 다음과 같다.

깊이 이해하기
실수하기
공기
질문하기
아이디어의 흐름 따르기

이와 함께 제
5원소도 있다. 바로 변화하기. 네 요소를 완전히 습득해 사고하고 배우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또한 변화는 삶과 학습에 더욱더 많은 것을 얻게끔 하는 보편 상수. 책에는 이를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조언과 풍부한 사례를 담고 있다.

저자들에 따르면
1만 시간의 법칙은 예술이든 음악이든, 스포츠든 동물학이든, 어떤 분야에서 세계 정상이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량이 필요하다는 개념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의 마법은 1만 시간째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마법은 더 깊이 이해하고, 실수를 하고, 실수에서 배우고, 질문을 하고, 아이디어가 진화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며, 그러한 점진적 발전이 누적된 흐름이다. 숙달한다는 것은 실제로 연속된 과정이다는 것.

앞서 말한 네 가지 요소
+ 5원소를 함축적으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 생각의 기초를 쌓아라 깊이 이해하기
· 간단한 것을 깊이 이해하라.
· 잡동사니를 치우고 꼭 필요한 것만 찾아라.
·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보라.
· 무엇이 빠졌는지 관찰하라.

2.
: 실수를 통해 통찰력에 불을 지펴라 성공을 위한 실패
· 우연한 실수를 환영하라. 실수를 당신의 안내자가 되게끔 하라.
· 틀린 답에서 옳은 질문을 찾아라.
· 의도적으로 실패하기

3.
공기: 무에서 질문을 창조하라 자기 자신에게 소크라테스 되기
· 답변은 어떻게 질문으로 이어지는가
· 문제를 창조하는 것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진짜 질문은 무엇인가

4.
: 아이디어의 흐름을 보라 뒤를 돌압고 앞날 생각하기
· 흐름을 통해 현재의 아이디어를 이해하라
· 구시대적 사고에서 새로운 사고를 창출하라

5.
5원소: 매력적인 변화 자신을 탈바꿈시켜라
· 바위처럼 단단한 이해를 위한 노력 ()
· 실수에서 배우는 실패의 교훈 ()
· 어려운 문제를 끊임없이 만들고 질문하기 (공기)
· 아디이어의 흐름을 의식적으로 고려하기 ()

그리고 배움은 평생의 여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진행 중이어야 한다. 언제나 진화하고 끝없이 변화해야 한다. 이것이 제5원소의 삶이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14.1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