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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은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깊은 관심을 보이게 된다. 아이들이 뭔가를 쥐고 흔적을 남겨놓은 그림을 보면 무척 신기하게 느낄 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엄마들에게 1살부터 6살까지 아이들의 그림을 어떻게 이해하고 지도해야 하는지를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어린 아이들의 다양한 그림들을 예로 들어가며 구체적인 해석과 이해방법을 알려주고, 바람직한 지도 방향까지 상세하게 보여준다. 엄마와 선생님들에게 훌륭한 그림지도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엄마들에게 필요한 내용은 별도로 보충해 놓았다. 예를 들면 명화집에 있는 그림을 그대로 따라서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놓은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인 미술놀이를 연령별로 새롭게 수록해놓았다. 그림 외에 다양한 미술놀이 활동을 해보고 싶은 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일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아기들은 인류가 원시인에서 문명인으로 진보해 온 역사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부쩍부쩍 커 가며, 그 발달의 흔적은 아이들의 그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원숭이가 그리는 것처럼 마구잡이로 휘갈겨 그리던 아이가 동그라미나 선에 의미를 부여하고, 단어를 이해하며, 그림을 이미지화해서 그릴 수 있을 정도로까지 발전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인간답게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게 된다. 또 이러한 발달 과정에 따라 표현 방법이나 그 중심 내용도 변하기 마련이다. 아이의 발달과정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서둘러 앞서 나가는 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나이에 어울리는 그림이 있듯이 엄마들도 각각의 나이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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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살인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아이들의 그림을 잘 이해하고 지도도 해 주고 싶어서 읽어봤어요. 사실 6세쯤 되니까 주변에 미술학원 다니는 아이들도 많고 개인교습을 받는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그렇지만 제 생각엔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시키지 않고 집에서 제가 가르쳐줘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니 아직도, 집에서 조차도 가르칠 시기는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우리 6살짜리 아이는 제가 뭘 그리면, 예를 들어 사람이나 꽃을 그리면 그걸 보고 형태를 모방하여 그럴듯하게 그리더라구요. 그래서 아, 우리 아이가 미술에 소질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이었어요. 아직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표현법을 스스로 알아나가고 익혀야 하는 때이더라구요. 그림 그리는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나이는 대체로 9살부터라고 하는 군요. 그러니 학원을 보내더라도 그 이후에 보내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그 이전에 형태나 그림그리는 방법, 색을 지적해 사용하는 것, 빈틈없이 색칠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그림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네요. 배운대로 그린 그림은 무책임하고 거칠어지기 쉽다네요. 그저 다양한 경험을 주고 자유롭게 표현할 장소와 시간을 주면 되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지도하는 거죠. 또 우리 아이의 그림을 이해하는 방법을 좀 알았어요. 예를 들어 우리 아이가 5세때 머리카락을 하늘로 뻗게 그렸었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더니 그게 일반적인 거였네요. 요즘은 조금 머리가 뻗다가 아래로 내려갔지만 그래도 한올한올 위로 뻗었다가 내려오더라구요. 그리고 더 어렸을 때의 두족인간형도 이해가 되었고요. 또한 인상깊은 것을 크게 그린다는 것도 알았고요. 그리고 귀로 들은 이야기를 머리 속에서 이미지화해서 그린 그림이 살아있는 걸작이라고 하네요. 이야기들려주기 육아법,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의 그림이 많이 실려있어서 더욱 이해가 쉽습니다. 미술까지 너무 조기교육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엄마들이 읽어볼 만 합니다. |
| 아이가 연필을 쥐게 되자 나는 무언가 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생각은 우리아이는 남과는 다르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같은 또래보다 잘났으면 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그래서 도화지위에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 나는 우리 아이가 아직 어리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어른인 나의 수준으로 내 아이의 그림을 보고 실망도 하고 이거는 이렇게 그려라 사람 얼굴을 그렸으면 머리카락도 그려야지 하면서 가르치려고 들었다. 그런데 그런 엄마의 태도가 정말로 아이의 그림을 망치는 첫걸음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9살 이전에 아이들에게 무리하게 형태를 가르치거나 그리게 하는 것, 색을 이것저것 지적해서 사용하는 것, 빈틈없이 색칠하는 것들이 아이의 그림과 창작력을 망치는 것이라는 것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그림은 공부가 아니라 즐거운 놀이임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도화지위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것만 미술이 아니라 주위의 다양한 사물과 재료를 가지고 아이가 형태, 빛깔, 재질감 등을 충분히 느끼게 하는 것 또한 미술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잘못된 미술 상식에 대해 깨닫게 되고 하루라고 빨리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물론 내 아이를 화가로 만들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글이나 말로써 표현하는 것이 아직은 서투른 아이들에게 있어 그림만큼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어떠한 그림을 그리듯 그 그림을 함께 보아주고 같이 놀아주고 옆에서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지 말아야 겠다는 것이다. 무지한 엄마가 아이를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1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들의 그림 지도책! 그림 지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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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림을 그릴 줄 모른다. 또한 그림을 볼 줄도 모른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는 그림을 볼 줄 모르면 뭔가 손해를 보고 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부모들은 스스로는 그림에 대해 문외한이면서도 자식들에게는 그림 공부를 시키려고 한다. 나 역시 그러하다. 나는 내 아이들이 나처럼 그림에 대해 모르고 살아가지 않았으면 한다. 자신의 아이가 그린 그림에 대해 대부분의 부모들은 전혀 알지 못하면서도 그저 자신의 눈으로 보았을때 잘 그리는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 아이의 소질을 짐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때 받는 느낌이라는 것이 어른의 관점인데 이 책에서는 그 어른의 관점이라는 것이 얼마나 잘못되고 위험한 것인가를 조목조목 일러주고 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에 대한 나의 무식을 아주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여행을 갈 때도 대체로 그림이 있는 곳으로 간다. 전시회, 박물관 등. 우리 주위에 보이는 그림의 요소들은 또 왜 그리 많은가. 알고 보는 사람의 눈에 제대로 보인다는 말을 되새기며 이미 어른인 우리가 늦은 것이라면 우리 아이들의 눈을 위해서라도 더 늦지 않게 엄마가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볼 일이다. |
|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사게 된 이 책은 집에 와서 2시간만에 읽었습니다. 아이 교육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엄마들이 흔히 하고 있는 그림그리기가 아이의 상상력을 막는 지름길이라니...내가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우리 아이는 어떤 그림들을 그리고 있을까 생각만 해도 암담하더군요. 지금 우리 아이가 25개월째 접어 들고 있는데 책에서 본 내용과 똑같은 행동을 해서 너무나 놀랐습니다. 애기아빠가 그 책 내용이 다 맞는 건 아니겠지 해서 저도 그렇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하던중 요즈음 우리 아이가 하는 걸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옆에 두고 아이가 커 가면서 그림그리는 모습과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미술놀이도 똑같이 따라해 보시구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꺼예요. 주변이 지저분 해진다구요? 그렇다고 아이의 행복한 시간과 바꿀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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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여년전에 출간된 책. 2012년 한창 아이 미술을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을 때 '아이스케치북에 손대지마라'를 시작으로 여러 유아미술관련 책들을 보다가 다들 추천하길래 미리 도서관에서 보지 않고 덥썩 구매했는데 비교적 얇은 190페이지 정도라서 처음엔 살짝 당황. 1~9세 까지 아이들 미술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처음 봤을땐 왜 다들 추천했을까? 약간의 의구심도 들었던 책.. 그런데 이번주 품앗이 시간에 꽃을 그리라고 했더니 ![]() 다들 이렇게 그리는데..정녕 이 그림이 5살 아이의 솜씨가 맞는지..
울 아이는 로봇꽃이라면서
![]() 저렇게 난해한 그림을^^;
같이 있던 엄마들이 아이한테 그림 좀 알려줘야겠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읽게 된 책~
워낙 아이들에게 형태 교육을 해주지 말라고 해서 흔한 색칠공부책도 안 사주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많이 보여줄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방치했었나?
![]() 책에서 보니 4살 전후로 이미지 그림을 그려서 3살 전부터 동그라미에 점이나 가로선만으로 사람을 표현한 두부인간이 보통 4살부터 머리에서 손, 발이 나오는 두족인간 그리고 두동이족인간으로 발전한다던데..
이번 어버이날 그린 그림을 보니
벌써 두동이족이수 인간을 그리고 있었네.. 품앗이날에는 아이의 충격적인 그림솜씨에 좀 당황을 했었는데 다시 보니 크게 걱정할 만한 문제가 아니었던 듯.. 책의 마지막에 있는 Q&A에 보면 음악에 음치가 있듯이 그림도 정말 안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신문지나 헌 소포용지, 광고지, 헌 달력 등 그림을 그려도 자신의 그림이 금방 드러나지 않을 종이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그림을 그리다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은 신문이나 잡지, 그림책에 있는 그림이나 사진을 오려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 아이가 그림 그리기를 자신없어 할 때에는 어떤 점들이 자신없는지 잘 들어주고 자신감이 생길때까지 어려운 부분을 옆에서 도와주기. 지금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 이번 주말에는 아이랑 그림그리기를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