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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 안 서. 이걸 계속해도 되는 건지, 내가 해도 되는 건지, 지금 힘든 건 억지로 끌고 가려해서 그런 게 아닐까. 계속 그런 생각이 꼬리를 물어. 정말 놓을 생각은 없으면서. 오래 해왔으니까, 그것만 했으니까 그래서 내 스스로 좋아하는 일이라고 세뇌된 게 아닐까.
의주가 하고 있는 이런 고민. 나도 한번씩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진짜 원하는 길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의심이 드는 순간들. 오랜 시간 고민하고 힘겨워했지만 그래도 놓지않고 계속 끌고 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결국 다시금 이 일을 계속 하게 되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지는 것을 보면, 아마도 마음이 있었기에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삶의 해답은 결국 각자가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오늘도 그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걸어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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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봐라, 향아. 전혀 다른 일이 벌어졌지 않니. 신기하게도.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완벽하지 않았던 것들이 모여서, 더 완벽한 현재를 만들어주기도 하니, 그건 네 인생도 마찬가지일 게다.
선의로 했던 자신의 행동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연결되자 더욱 의기소침해하던 향이에게 건네는 스승님의 격려가 너무나 따뜻하다. 향이의 마음에도 새로운 용기의 에너지가 전해졌으리라. 이번회차에서는 각자 나름의 불안과 압박감을 묵묵히 견디며 파이널 라운드를 준비하는 의주, 샤오, 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가 열린다.
이기고 싶어서가 아니야. 바이올린에 대한 내 애정이야. 내 성의고. 내 의지야. 매 순간, 내게 주어진 마지막처럼 애틋함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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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올린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다. 네 이름을 짊어지는 것도, 바꾸는 것조차 원하지 않았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사랑하는 연인 재경이 남긴 바이올린에 걸맞는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던컨의 마음에서 시작된 콩쿠르. 세미 파이널 라운드를 통과한 의주, 샤오, 그리고 호경. 이들 중에서 과연 그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마지막 결승 무대를 앞두고 기존에 사용하던 바이올린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호경이가 바이올린을 새로 구하는 과정은 이 만화의 장점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마치 '힐링 만화는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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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하는 그 순간이 너무... 무서워요. 좋아할 자신이 사라지는 기분이랄까. 이러다가 바이올린을 정말 싫어하게 될까 봐 그게... 그게 싫어요.
이번 회차에서는 바이올린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향이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웠다. 무언가를 너무나도 간절히 원하게 되면 그 바램은 때론 무거운 짐처럼 스스로를 짓누르는 것 같다. 반면, 오랜만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호경과 의주의 모습은 편안해보인다. 그동안 항상 혼자서 연습을 해야 했던 호경이 다음 경연을 위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과연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기대가 된다. 물론 늘 그렇듯이 호경이만의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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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작년으로 기억한다. 우연히 yes24에서 이 작품이 연재되는 것을 보기 시작하다가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어 나머지를 바로 결제하고 봤던 작품이다. 마음 같아서는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지만 요즘 '비움'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실천으로 옮기다보니 가능하면 조금씩이라도 욕심을 내려놓으려 노력중이다. 확실히 종이책이 주는 아날로그적인 질감이 없어서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ebook만이 가진 간편함이 있어서인지 이것도 나름 괜찮은 거 같다.
그래, 난 더이상 부채감을 안고 싶지 않아. 네 앞에서도 순수하게 연주에 집중하고 싶어.
이번 07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호경과 의주가 오래전 해묵은 감정들을 서로 풀어놓은 점이 아닌가 싶다. 그간 마음에 남았던 감정들을 털어내고 서로를 앞날을 격려하는 두 사람. 애네들은 어쩌면 이렇게도 심성이 착한지.... 지켜보는 내내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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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콩쿠르 12권 감상입니다. 완결이 나면 몰아보려고 했다가 이제서야 읽게되었습니다. 드디어 바이올린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콩쿠르의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12권은 마지막 경연을 앞두고 3명의 마음가짐이 나옵니다. 마지막 외부인(?)인 청샤오의 과거도 나옵니다. 보다 보면 오로지 바이올린 때문에 참가한 사람은 주인공인 호경이 뿐이었나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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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콩쿠르 11권 책에 대한 애정을 담아 막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을 틀어 놓고 리뷰작성중 책에서 연주되는 곡이다. 음 음악 문외한으로 처음 듣는 곡이다 ㅎㅎ 뭔지 아침, 이슬, 전원풍경, 잔잔하나 웅장한 시간 흐름 이런게 생각난다. 호경, 의주는 마지막 파이널로 진출하고 호경에게 어두운 손을 뻗친 음악수집상은 참 교활하구나. 뜻을 이루기 위해 머리 쓰는게 다르네. 재경의 바이올린을 받아 더욱 성장하는 호경을 기대하며 1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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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만화는 접근하기 어려운 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이 만화는 쉽게 다가왔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주인공 호경이는 바이올린 켜는 걸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본인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아니 모른다기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부정하고 있는 것 같아요 취미로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 어려운 집안 사정도 그렇고 친구인 송의주와 서로 서먹서먹하고 어색한게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게 호경이를 움츠러들게 하는 이유겠죠 좋은 기회로 잘 풀리면 좋겠어요 |
| 콩쿠르를 개최 한 사람이 밝혀지는 화이자 호경이가 기적적으로 전화위복에 성공한 화 입니다..ㅠㅠ....... 의주와 호경이의 우정이란 ㅠㅠㅠ 아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혹여나 자신때문에 불편할까봐 과분한 배려를 해버린 호경이도 좋고ㅠㅠㅠㅠ 의연하게 감정을 정돈하고 똑부러지게 말해주는 의주도 너무좋아요ㅠㅠㅠㅠ 그리고 향이... 호경이가 다시 콩쿠르에 참여할 수 있게 되서 너무 다행이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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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알아서 슬픈 명작 ㅠㅠ 연재로 먼저 접하게 된 작품인데, 초반부부터 아 이건 걍 정말 소장각이다 싶은 생각이 퐉 들어서 종이책으로도 전부 모으고 후에 출간된 이북 단행본도 전권 구매한 작품이에요 ㅠㅠㅠ 진짜 정말 너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품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아서 뒤늦게 치이는 바람에 초판으로 구매하지 못했다는 점 하나입니다 ㅠㅠㅠㅠㅠ 길티 이노센스와 더불어 손에 꼽을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