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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연재되기 시작한지가 벌써 20년이 넘었다고 하네요. 더 무서운 건 작품이 표현하는 시간적 배경과 현재의 차이 역시 그 정도가 된다는 겁니다. 1권부터 한권씩 사 모으던 저도 어느새 그 정도 시간을 들인셈이 되네요. 언젠가 신서판 사이즈로 애장본이 나왔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이 있습니다. 앞권이 너무 낡아버려서요. 앞으로 8~9년은 더 그리실 것 같다는 작가분이 말씀에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습니다. 예상대로 켄토의 「도조지」 공연을 끝으로 엔딩이 날 것 같고요. 얼마나 어마어마한 작품인지 궁금해져서, 꼭 예습을 좀 해둬야 할 것 같네요. 시간배경은 20년 전이어도 내용이나 감수성은 현재에 맞춰져 있는 작품입니다. 18권부터 계속된 타임캡슐 에피소드는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히키코모리와 오타쿠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요. 물론 20년 전에도 그런 사람은 있었겠지만, 그것을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담백하게 대하는 켄토의 태도는 분명 지금시대의 바람직한 모습이겠죠. 타임캡슐 에피소드가 정말 다정한 방식으로 마무리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 시대의 참 스승을 가지게 된 켄토와 동창생들이 부러울 정도로요. 그 외에도 핼러윈 복장의 미즈키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썸 타는 관계이긴 하지만 어딘가 얼빠진 켄토가 드디어 「질투」라는 감정을 깨달아 가는 게 나름 즐겁습니다. 여러 가지로 변화가 찾아오는 느낌이네요. 다음 권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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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뭔가를 느끼게 해주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것이 피곤하지 않도록 릴렉스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작풍이 돕는다. 사실은 좀 지루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이런 지루한 면이 없었지만 작가가 나이가 들면서 분위기도 달라진 듯 하다. 아주 어릴때 봤던 사이퍼나 알렉산드라이트처럼 그려주길 바라지만 그건 아마도 독자의 욕심이겠지..ㅜ 이번에도 처음부터 켄토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보여준 료타의 방구경?이 그렇다, 개인적으로 닫았던 부분의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고 타인으로부터 보호하고 숨겼던 방을 켄토에게 드러내주는 료타. 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자로서 료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켄토에게 개방한 결심에 대해 응원을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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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미나코 작가님의 꽃보다도 꽃처럼 19권입니다. 이제보니 1~12권은 품절이네요.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책인 데 앞 권들이 품절이라니 아쉬운 일입니다. 그래도 ebook으로도 나왔으니 책을 뒤늦게 발견하신 분들은 ebook 구매를 하시면 될듯요. 19권도 여느 권과 마찬가지로 잔잔하게 진행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얼굴이 실룩거려서 맨얼굴로 사람을 못만나는 초딩 친구를 도와주는 이야기를 필두로 초딩시절 묻은 타입캡슐편지를 꺼내 읽는 이야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냥 일상 에세이 읽는 그런 느낌이네요. 저는 항상 이 만화를 볼 때마다 주인공의 가방을 보게 됩니다. 개가 그려진 가방이라서 그런 지 기억에 남는 데 그 가방을 계속 변함없이 가지고 다니는 거 보면 재밌기도하네요. 현실반영 만화같아 친근감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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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미나코 작가님 언제나 그림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보게하는 작품이에요. 그림은 정말 더 멋져지는듯합니다. 노이야기는 사실 너무 어려운데 그래도 잘 보고 있어요. 이번 19편은 켄토가 가르치는 어린이 노의 공연이야기가 주이야기였어요. 뭐 그래도 참 재밌지만 주인공들 진도도 조금은 더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즈키와의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면 좋겠는데 이제 조금씩 갈등도 나오는것 같아서 나름 귀엽네요. 잔잔한 만화라서 그런지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