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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경제 사기극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실 복잡한 경제 시스템으로 인해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현재 금융 흐름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디어 매체를 통해 조금씩 듣는 경제전망마저도 낯선 용어가 뒤섞여 이해하지 못하고 때론 누군가 짜놓은 판에 휩쓸리기도 한다. 자이언티즘은 신체의 과도한 성장을 가리킬 때 쓰는 말. 즉 거대증을 의미했다. 저자는 대형화를 조장하는 기업과 정부기관들로 인해 건전한 경쟁 체제가 손상되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거대증을 야기하는 경제 규칙들을 수정함으로써 거인들을 길들이고 나아가 인간과 환경을 고려하는 10가지 해법을 제안하고 있었다. 또한 <자이언티즘>의 저자는 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분석하기보다는 그들의 행위가 어떤 일을 일으키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하며, 자이언티즘 현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을 분석함으로써 경제 및 금융 시스템을 건전하게 성장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이언티즘'은 생물의 몸집이 지나치게 커지는 질환을 가리는 말로 과도한 성장 호르몬으로 인한 증상을 의미하는 생물학적 용어였다. 저자는 경제현상 역시 생물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같이 조직의 비대화로 인해 자이언티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과도한 규모, 집중도, 지나치게 높은 이익 등을 자인티즘의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즉 대기업을 비롯한 거대한 조직들이 규모가 커질수록 영향력이 커지고 이익이 증가하게 되고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에 자이언티즘 현상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미국, 중국, 네덜란드 등의 기업들 그리고 영국의 학교 규모까지 다양한 예시들을 제시함으로써 이해를 도왔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소수의 거대 행위자가 규모가 작은 행위자를 밀어내며 전체 활동을 지배하는 '집중 현상'과 '챔피언스리그 효과'를 언급했다. 확실히 사회가 세분화되어 갈수록 각 분야의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거 같다. 이러한 상황이 자이언티즘 현상을 더욱 확산시키고 경제적 불균형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좀 더 의식적으로 그 흐름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1970년대 석유 파동으로 인해 낮아진 금리로 대기업을 비롯한 거대한 조직들이 대출을 통해 더욱더 몸집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2007~2008년에는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대기업 집단은 '바이백 프로그램'을 통해 인수합병에 드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낮아진 법인세율로 인해 대기업들이 세금을 적게 내게 되었고, 그 결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의 대기업들은 더욱더 크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림 18_전 세계의 대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율]에 나온 페이스북, 아마존, AT&T, P&G 등의 대기업의 실제 법인세 납부액은 충격적이었다. 우리나라의 70년의 정책들도 자이언티즘 현상을 야기하는 정책들이 많았던 거 같았던 거 같다. <자이언티즘>에 나온 사례들을 통해 정책이 자이언티즘 현상을 부추기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대기업의 성장이 우리에게 많은 이루움을 가져다줬다는 점을 알고 있음에도 각 그래프와 수치들을 보고 있으면 조금은 씁쓸하게 느껴졌다.
'대형화'를 장려하는 현재 경제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자이언티즘>의 저자는 현재 게임의 규칙은 '대형화'를 조장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고 말하며, 결정권자의 행동과 경기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의 조건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정권자는 중앙은행에 가급적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가능한 분산화함으로써 대기업과 소기업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출 것을 조언했다. 게임의 규칙으로는 세법을 보완하고 법인세를 인상함으로써 다국적 기업과 중소기업의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국제 운송에 탄소세를 부과하거나 거대 기업의 기업 인수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끝으로 플레이어는 사회적 규정을 적극 수용하도록 해야 하며 속이는 플레이어들은 확실하게 제재함으로써 플레이어, 결정권자 그리고 게임 규정을 만드는 사람들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이언티즘>에는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각종 그래프와 수치 그리고 사례들이 굉장히 많이 실려있었다. 이를 통해 자이언티즘 현상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 세계적인 경제 흐름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었다. 주장이 강한 책인 만큼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워낙 주장에 대한 근거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있고, 내용 구성 또한 탄탄하기 때문에 경제 흐름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자이언티즘 현상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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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경제학에 대해 반성적 의미를 던지면서 지금까지 과정에 대해 명과 암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단상과 평가, 완벽한 이념이나 제도가 될 것이라 자부했으나 현대사회의 모습은 더욱 심각해지는 불평등이나 양극화로 인해 다양한 주체들이 애를 먹고 있다. 물론 이를 조장하는 세력들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선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관련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올바른 과정을 통해 기업의 구조조정이나 적당한 분배효과를 통해 모두가 좋은 결과를 맞이하거나, 최소한의 몫은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거대기업이나 자본이 주는 엄청난 힘이나 매력적 요소에 대해 막연하게 여기며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아니다. 시기적으로 필요한 때가 존재하며 이들이 양심에 의해 올바른 경영을 해준다면,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혜택 또한 엄청 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냉정하며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이윤을 추구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기본적인 견제와 균형에 대한 필요성을 가져야 한다. 책에서도 효율과 성장, 분배와 경영 등 다양한 명분을 앞세워서 거대해지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돕는 조력자들에 대해서도 일갈하며 더 나은 대안책을 찾거나 자본주의의 원래 이념적 가치나 행위에 반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정치적 이념싸움이나 대립으로 번지며 대기업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들이 문제일까? 무조건 그렇다고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기업의 입장을 묵살하며 평가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더 나은 상생의 길, 자본주의가 갖고 있는 원래의 취지로 돌아가서 상생과 공생의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기업경영이나 경영전략 자체가 어려운 것이며 이를 소수의 기득권이나 권력을 갖고 있는 자들이 마음대로 움직여서도 안된다는 말이다. 누군가는 일방적인 피해와 희생을 강요당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이런 과정을 조정하며 막대한 부를 쌓는 구조, 이게 과연 올바른 시스템이며 기업의 존재가치인지 우리는 성찰해 봐야 한다. 물론 기업을 절대적인 악으로 규정하진 않겠지만 이 문제에 대해선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한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바이다. 책을 통해 본질적 현상에 대해서도 주목하며 자이언티즘에 대한 평가를 내려 보자.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하며 배울 수 있는 책이라 관련 분야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 자본주의는 시장경제를 원칙으로 한다. 시장경제는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자연스러운 경제 원칙이다. 따라서 자본주의는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 체계에 들어간다. 이것이 건전한 자본주의를 지탱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경쟁이다. 경쟁은 효율을 만들고, 혁신을 불러온다.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면 세상은 정체에 빠진다. 벨기에 경제학자 게르트 노엘스는 이 책 『자이언티즘』을 통해 지금 전 세계 경제가 경쟁 기회를 박탈하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올바른 방향 설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효과’를 통해 이를 설명한다. 유럽 축구리그인 챔피언스리그는 상위에 랭크된 몇몇 클럽에만 막대한 상금을 준다. 승자독식 방식이다. 이게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반박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승자독식 이전 시절과 비교하면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을 얘기한다. ![]() 과거에는 작은 나라의 작은 리그에서 뛰던 클럽들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여 우승컵을 드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아무리 명문팀이라도 작은 리그 클럽의 돌풍에 희생당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면서 유럽 축구계는 신선한 충격에 빠지며 발 빠르게 진화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즉, 각 축구클럽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어야 축구계는 승리를 위해 더 노력하고 축구 발전도 꾀할 수 있다는 논리다. 저자는 챔피언스리그가 승자독식 방식으로 갈아탄 뒤 더 이상 숨은 영웅이 탄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몇 차례 우승을 통해 자금력을 확보한 클럽들은 이제 몸집 불리기에 들어간다. 당장 경기에 출전시키지도 않을 유망 선수를 사재기하여 경쟁 클럽을 좌절시키는 등 독점적 지위를 누리기 시작한다. 가난한 클럽은 두 번 다시 발을 내딛지 못하도록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여 우승 근처에서 놀게 되고, 다시 상금을 벌어들인다. 우승 단골팀이 되면서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도 확보한다. 티켓도 팔고 유니폼도 팔고 순회공연처럼 친선 경기도 뛰어주며 다시 자금을 긁어모은다. 이게 왜 문제인지 이해하려면 미국 프로야구 MLB나 미국 프로농구 NBA를 보면 된다고 저자는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이들은 꼴찌 팀에 신인드래프트 우선권을 주어 특정 팀이 유망 선수를 독점하는 일을 막고 있다. 이렇게 해서 경쟁이 지속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그들의 룰이다. 그러나 게르트 노엘스는 지금 세계 경제가 마치 챔피언스리그처럼 운영된다고 이 책 『자이언티즘』에서 비판한다. ![]() 웅장한 정부관사, 거대한 기업 빌딩, 대규모 학교 건물과 병원 건물, 끝이 안 보이는 항만과 항공 허브, 그리고 초대형 도시들. 점점 커져가고 있는 이 모습을 보면서 게르트 노엘스는 ‘비정상적 성장’, 즉 자이언티즘을 떠올렸다. 저자의 눈에 이 모든 거대화는 건전성과 거리가 먼 왜곡 현상이다. 그의 눈에 이런 성장은 실물경제의 성장을 동반하지 않는 금융 잔치다. 그의 눈에 이런 성장은 인간을 소외시키는 비인간적 성장이다. 그의 눈에 이런 성장은 지구 환경을 생각지 않는 지속불가능한 성장이다. 물론 그는 경제학자답게 자본주의를 반대하지 않는다. 문제는 자본주의 자체가 아니다. 경제 시스템을 독점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규칙마저 어기면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건전한 자본주의의 경쟁 원칙을 원천적으로 막는 역할을 하는 게 승자독식 방식의 챔피언스리그이고 불건전한 방식의 자본주의 운영방식이라는 주장이다. 그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것으로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 저자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추고, 돈을 더 빌려 쓰도록 유도한다. 법인세는 계속 낮아지고, 대기업은 더 싼 이자로 더 많은 돈을 빌려 쓴다. 기업은 몸집이 커지면 설령 위기에 처해도 정부가 국민세금 혹은 새롭게 찍어낸 자금으로 지원해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기를 쓰고 몸집을 불린다. 대기업뿐 아니라 병원도, 학교도 마찬가지다. 일단 덩치가 커지면 그 뒤에는 설령 방만 경영으로 위기에 빠져도 정부가 언제든 도와준다는 믿음이 있다. 또한 덩치가 있어야 정부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정부도 큰 기업을 외면하지 못한다. 각국의 정부는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준다. 성장률이라는 눈앞의 성과에 급급한 나머지 공정한 경쟁, 건전한 경제 시스템에는 무관심해지고, 더 큰 기업을 만들어 더 큰 성장을 이룩하려고 한다. 지금 세계 주요국들의 성장률은 이런 식으로 달성된다. 실물경제가 나아져서 수치가 좋은 게 아니라 수치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약물을 투입하며 이룩한 기형적 성장이다. 기업들은 과독점 수준의 기업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M&A에 뛰어든다. 역사시대 이래 기업인수합병은 20세기 들어 가장 활발했는데 빈도와 규모 면에서 과거 어느 때에도 볼 수 없었던 수준에 이르렀다. 새로운 경쟁자는 M&A의 희생양이 된다. 아니 그들도 이제는 왜곡된 게임의 룰을 받아들여서 대기업에 팔아버리기 위한 수준까지만 혁신을 시도한다. 대기업이 신흥 경쟁 기업을 인수한 것은 마치 챔피언스리그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클럽이 유망 선수를 사들이기만 하고 시합에는 내보내지 않는 것과 유사하다. 경쟁이 막힌다. 기업과 정부는 인간이 직면한 문제, 예를 들어 번아웃이나 풍요병 따위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지구는 몸살을 앓는다.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없으며, 정부든 기업이든 거인이 되려고만 애를 쓴다. ![]() '자이언티즘'은 거대증이라고 원래 의료 현장에서 신체와 과도한 성장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라고 한다. 자이언티즘은 단지 큰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큰 것을 지칭하는데 '과잉 확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자이언티즘엔 다양한 원인이 있고 그 원인들로 인해 더 많은 곳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대기업들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이다. 대기업 시가총액이 1조 달러가 넘는 시업들이 많아졌다. 주로 IT 기업의 규모가 비대해졌고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직원 수, 대차대조표, 매출 면에서도 지나치게 거대하다는 것이다. 이런 자이언티즘에도 불구하고 유럽 기업의 경우 규모가 전보다 축소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럽 최대의 기업인 식품 그룹과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 등을 합쳐도 미국 최대 기업인 애플에 못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유럽의 상위 10대 기업 중에 IT 기업이 없고 석유 기업과 은행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다. ![]() 이 같은 자이언티즘은 기업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최근 수십 년 동안 교육, 의료, 행정 등의 분야에서도 자이언티즘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이언티즘이라고 해서 어려운 용어로 보이지만 쉽게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폐교'되는 학교들이다. 지방의 학교들이 사라지고 폐교 건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종종 볼 수 있다. 매년 입학생들이 줄어들고 작은 학교들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새로 생기는 학교가 많다. 도심으로 인구 집중 현상으로도 설명할 수 있는데 인구 '집중도' 역시 자이언티즘의 한 징후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확대해석이 옳은지 그른지는 독자는 알 수 없지만 논리적으로는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자이언티즘'을 촉진시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진 기업은 규모가 더 큰 합병을 진행하면서도 이자는 조금만 낸다. 그래서 인수합병 건수는 최근 수십 년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은 다른 대기업을 흡수하면서 비대해졌다. 다국적 기업은 세계화의 주요 수혜자였으며 이들의 규모, 성장률, 이익, 영향력은 국경 개방과 무역 지도의 확장이 힘입어 막대하게 커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에는 일반적인 법인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기술 플랫폼, 정실 자본주의, 무늬만 남은 반독점법, 빅데이터, 인구 폭증 등이 모두 자이언티즘을 촉진시킨다. 자이언티즘은 이미 우리 생활에 너무 가까이 있고 다양한 방면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건전하게 유지하려면 경계해야 할 것이 자이언티즘이라고 저자는 확신한다. 아직 거대담론이어서, 다수의 의견을 이끌어내려면 자이언티즘에 빠져 있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경쟁 방식이어서 자본주의 체계에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이언티즘을 이미 실행하고 상당한 이익을 차지한 사람들의 반대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학자의 연구를 토대로 자본주의 경쟁방식으로 채택되려면 갈 길이 먼 느낌이다. ![]() 그 누적된 문제가 이제 거꾸로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사실을 경고하기 위해 게르트 노엘스는 이 책을 썼다. 그는 자이언티즘의 문제가 단지 경제에 머물지 않고 환경오염, 인간 소외에도 돌이킬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내고 있다고 진단한다. 왜 저자는 '자이언티즘에 주목하는 걸까. 만능키 같은 ‘성장’이라는 단어가 때로는 자본주의의 건전성을 해치고, 지속불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 알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대안 10가지를 제시하며 우리가 살아야 할 미래 사회를 이렇게 표현한다. “미래는 더 작고, 느리고, 인간적이다. 이 3개의 형용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규모가 더 인간미 있고 전문가와 수학적 시스템으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작다. 더 이상 성장 촉진 약물과 부채에 대한 중독으로 자극을 가하지 않고 인간 본성의 흐름에 맞춘다는 점에서 느리다. 그러한 경제는 사람에게 더 가깝고 풍요병이 효과적으로 억제되며 더 이상 영구적인 약품과 싸울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인간적이다. 이는 유토피아 경제가 아니라 사회, 생태, 경제 등 인류의 모든 측면을 고려하는 경제다. 수십 년 동안 경제학자가 대학과 준과학적 이론을 통해 정책에 반영한 단면적인 경제 이념과는 매우 다르다.” 이 책은 경제학자가 썼으나 경제학 책이 아니다. 이 시대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 저자 : 게르트 노엘스(GEERT NOELS) 자산운용 및 경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코노폴리스(ECONOPOLIS)의 CEO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다. 노엘스는 여러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고 TV,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의 창의적인 사고와 독자적인 거시경제 시각을 높이 사는 다양한 조직과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자문을 의뢰하고 있다. 2008년 펴낸 《경제충격(ECONOSHOCK)》에서는 현재 경제, 사회,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6가지 충격을 다뤘으며 이코노폴리스에서 구사하는 전략의 기초이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고 있다. 노엘스가 2019년 펴낸 두 번째 저서인 《자이언티즘》은 몸집과 힘을 점점 더 키우는 기업과 조직에 대한 강력한 호소를 담고 있다. 거대증은 건전한 경쟁을 해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없게 만들고 인간을 억압한다. 《자이언티즘》에서 그는 게임의 경제 규칙을 수정하고 거인을 길들이며 세계 경제에서 인간과 환경을 배려할 수 있는 10가지 해법을 제안한다. 더 작고, 더 느리고, 더 인간적인 세상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역자 : 박홍경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지리교육학을 전공했고, KDI MBA 과정 FINANCE&BANKING을 공부했으며,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과를 졸업했다. 헤럴드경제와 머니투데이에서 정치·경제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긍정적 이탈』, 『경쟁력』,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공역)』, 『앨런 그린스펀의 삶과 시대』, 『무역의 세계사』, 『트럼프공화국』, 『잡담의 인문학』, 『무엇이 역사인가』, 『외교의 몰락』, 『압축세계사』, 『왜 지금 고전인가』, 『세상의 모든 지도 더 맵』, 『리사 비비어의 자존감』 등이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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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즘'은 거대증이라고 의료 현장에서 신체와 과도한 성장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라고 한다. 자이언티즘은 단지 큰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큰 것을 지칭하는데 과잉 확대 상태하고 할 수 있다. 자이언티즘의 다양한 원인이 있고 그 원인들로 인해 더 많은 곳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대기업들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이다. 대기업 시가총액이 1조 달러가 넘는 시업들이 많아졌다. 주로 IT 기업의 규모가 이렇게 비대해졌고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직원 수, 대차대조표, 매출 면에서도 거대하다는 것이다. 이런 자이언티즘에도 불구하고 유럽 기업의 경우 규모가 전보다 축소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럽 최대의 기업인 식품 그룹과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 등을 합쳐도 미국 최대 기업인 애플에 못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유럽의 상위 10대 기업 중에 IT 기업이 없고 석유 기업과 은행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다. 그런데 자이언티즘은 기업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수십 년 동안 교육, 의료, 행정 등의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이언티즘'이라고 해서 어려운 용어로 보이지만 쉽게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폐교'되는 학교들이다. 지방의 학교들이 사라지고 폐교 건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종종 볼 수 있다. 매년 입학생들이 줄어들고 작은 학교들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새로 생기는 학교가 많다. 도심으로 인구 집중 현상으로도 설명할 수 있는데 인구 '집중도' 역시 자이언티즘의 한 징후라고 할 수 있다.
'자이언티즘'을 촉진시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진 기업은 규모가 더 큰 합병을 진행하면서도 이자는 조금만 낸다. 그래서 인수합병 건수는 최근 수십 년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은 다른 대기업을 흡수하면서 비대해졌다. 다국적 기업은 세계화의 주요 수혜자였으며 이들의 규모, 성장률, 이익, 영향력은 국경 개방과 무역 지도의 확장이 힘입어 막대하게 커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에는 일반적인 법인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기술 플랫폼, 정실 자본주의, 무늬만 남은 반독점법, 빅데이터, 인구 폭증 등이 모두 자이언티즘을 촉진시킨다. <자이언티즘>은 이미 우리 생활에 너무 가까이 있었고 다양한 방면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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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성장만 해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어떻게 될까,, 저자 게르트 노엘스는 자산 운용 및 경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코노폴리스의 CEO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다. 정부는 거대해질수록 거대한 기업을 좋아한다. 정실 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더 이상 순수하지 않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과 정부는 지나치게 가깝고 정부와의 관계가 기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정치인들은 은퇴하면 골드만삭스와 같은 대형 금융그룹이나 엔지 들의 유틸리티 기업, 정부와의 원만한 관계가 필요한 기타 기업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낙하산은 양방향으로 작동한다. 기업 출신의 인사가 관련 정부 조직에 들어가 중요한 여러 기능을 좌우한다. 이런 건 우리나라와도 비슷한 것 같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빌데르베르크 회의와 같은 베타적인 모임은 다루기가 보다 복잡한 사안이다. 이런 회의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거나 인맥을 만들기에 유용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정실 자본주의가 퍼지기에 좋다. 입장료가 수십 만 유로를 호가하고 가격이 비쌀수록 더 좋은 인맥을 쌓을 수 있으니 중소기업은 회의에 참석할 수가 없다. 빌데르 베르크를 비롯한 일부 콘퍼런스는 초청 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정치와 기업의 긴밀한 관계는 운동장을 기울게 한다. 공정하지 못하다는 거다. 정부의 의사결정자들은 대기업의 의견만 듣기 때문에 대기업의 이해관계를 곧 나라 경제의 이해와 일치시킨다. 그런 태도는 모든 종류의 규제에 스며들고 대기업에 사람을 소개하고 인맥을 형성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중소기업의 기업인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거나 향후 기업으로 올라서지 않는 한 장관이나 대통령과 커피를 마실 가능성은 드물다. 대통령이 커피 마시자고 하는게 더 극혐이다. 이 책은 300페이지가 좀 안된다. 책들을 보면 거의 300페이지에서 500페이지 많으면 800페이지가 된다. 집중해서 읽어도 몇 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자이언티즘은 지나치게 크면서 경제 질환에 가까운 현상을 말한다. 자이언티즘은 생물학적으로 비정상적으로 크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과도한 성장, 배수체로 인한 식물의 과도한 성장이다. 식물의 과도한 성장은 염색체 이상을 말한다. 배수체는 유전체 수준에서 유전체 이상을 말하고 유전체가 배수로 증식되는 것을 말한다. 자이언티즘은 사회와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질환을 전부 말하는 것이다. 자이언티즘은 모든 생물, 사회, 기후, 나아가 모든 생태계의 평형을 교란하는 것이다. 자이언티즘을 멈추는 것은 비만, 괴롭힘, 자살, 범죄, 번아웃, 대기오염, 온실가스, 소외, 경제의 비인간화와 같은 증상을 부분적이나 완전히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지나치게 크면 종양과 암이 자라게 된다. 생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나 사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지난 30년 동안 경제학자들은 경제학을 과학으로 생각했다. 경제를 계량화하여 공식으로 모델을 만들고 법칙을 도출하여 계량 경제 모델을 구축했다. 회계사시험공부할 때 경제학책을 보면서 수학인 줄 알았다. 정부나 중앙은행은 거시경제모델을 과신하면서 경제를 계획하거나 조장한다. 그렇게 하면 실패를 예측할 수 있는 거다. 중앙에서 계획할수록 사람과 사회는 무시 받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회적 성찰을 하지 않는 경제학은 거대한 불균형을 초래하며 이는 기후 문제, 불평등, 풍요병과 같이 경제 이외의 분야에도 영향을 미친다. 경제학자는 철학적 통찰력을 갖추고 경제적 선택과 구조가 사회적으로 초래하는 결과를 고려해야 한다. 철학적 통찰력이 구체적으로 뭔지도 좀 얘기를 해주지,, 메타 경제 수준에서 공정한 게임의 법칙을 만들어야 한다. 공정한 법칙이 없는 경제 시스템은 비정상적으로 보이며 승자가 점차 시스템체를 왜곡한다. 자이언티즘은 생소한데 애덤 스미스와 같은 경제 창시자도 문제를 인식했다고 한다. 과거 경제학자들은 기업의 경쟁력과 혁신, 자유로운 계획이 경제의 역동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함을 깨달았다. 크기가 비대해지고 경쟁이 억제되면 경제는 더 이상 건전하다고 볼 수 없다.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스는 기업이 아닌 경제학자와 경제 모델이 경제를 이끄는 모델을 강하게 신뢰했다. 케인스의 이론은 각광받았으며 정부에도 규제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케인스를 지지했다. 케인스는 완전경쟁시장에서는 소비자와 경제 전체가 여러 혜택을 잃을거라고 생각했다. 케인스는 정부의 시장 개입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거대 기업이 미국 경제를 주름 잡던 1920년대 말에 기업인으로서 활동했었다. 케인스는 코포라티즘을 통해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제를 조정할 수 있다고 믿었다. 코포라티즘은 국가가 노동자와 사용자 사이의 이해관계에 적극 관여하는 방식이다.
케인스 이론의 하향식 조정은 선한 의도에서 출발하지만 과잉, 불균형으로 이어져서 더 많은 조정이 생겨난다. 현재 기업에서 여러 공룡기업이 활동하는 반면 생산성은 하락하고 일부 기업이 비정상적 이익을 누린다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공정한 경쟁은 일어나지 않고 대기업은 소기업을 인수하거나 불공정한 경쟁으로 퇴출시켜서 혁신은 일어나지 않는다.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와 역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데어드레이 머클라스키는 자유주의 사상가로 집중과 과점에 반대했다. 공적 개입이나 규제를 통해 촉진되는 독과점은 지지하지 않았다. 코포라티즘의 문제는 기업가 정신을 제한한다는 것이다. 기업가는 정부, 사회 파트너, 협회, 업계의 연합, 라이선스 당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소기업에게는 절망적인 과정이다. 대기업 집단은 복잡성, 규제, 라이선스가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니까 더 만들려고 한다. 순수한 경제학자보다는 대학에서 심리학, 과학, 사회학, 법학 등 다른 학문을 경험한 경제학자를 배출해야 한다. 무엇보다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통찰력을 갖춘 경제학자가 필요하다. 경제학자는 규모의 경제를 신뢰하며 컨설턴트도 이 경제적 원리를 기업뿐 아니라 학교, 병원, 정부 기관 등 사회 모든 수준에서 전해야 한다. 레오폴드 코르는 경제학자가 아니라 철학자인데 어딘가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지나치게 크기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오늘날 해결책을 분산, 도시국가, 작은 것은 아름답다는 것을 얘기한다. 저자는 과잉을 해결하고 게임의 규칙을 수정하여 보다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어지기를 바라지만 슈마허는 반세계화주의와 작은 나라나 도시국가보다 더 극단적인 지방주의를 주장했다. 이런 식으로 나아가면 사회주의에서 더 나아간 좌파 전체주의 체제가 될 위험이 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사회주의 체제는 개인의 발전과 자유를 제약하고 혁신과 생산성 증가의 침체로 이어진다. 사회주의자가 약속하는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부를 창출하는 데 실패한다. 사회주의 안에는 공산주의의 이상이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리고 있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그 결과는 뭘까,, 소수와 빈곤이 인간을 제약하게 되고 사람을 지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예속시킨다. 좌와 우 사이, 자이언티즘과 소박함 사이, 세계주의와 소도시 정신 사이에서 사회경제적으로 균형을 잡기 어렵다. 극단에 빠지지 않고 균형을 찾으려면 양측 모두 분석하고 이해해서 최상의 요소를 뽑아내야 한다. 좌파를 전부 없애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우파를 견제하기 위해서 또 좌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저자는 중앙은행장과 정책 입안자뿐 아니라 은행가와 기업 경영자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한다. 정부는 재정, 사회, 기후에 문제가 발생할 때 해결책을 가지고 개입해야 한다. 이런 개입은 집단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개입이 이루어질 때마다 그 규모는 점점 더 커질 위험이 있다. 자본주의는 경제에 최상의 조직적인 체제이지만 자이언티즘이 개입되면 자본주의를 구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역과 국제적 수준 모두 카르텔 형성과 정실 자본주의를 퇴치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 미국과 중국 경제가 자이언티즘으로 고통받기 시작했는데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고 그것을 주요 경제 세력들이 알아서 잘 처리할거라고 기대하기 힘들다. 국제적 합의가 필요하다. 경제 게임이 새로운 계획경제로 인해 왜곡될 수 있다. 계획 경제를 중앙은행에서 보면 그들은 대기업에 더 유리한 조치를 취한다. 서양의 정부는 조직을 보다 대담하게 분산해야 한다. 미래는 더 작고 느리고 인간적이다. 그런 세계는 경제학자가 거시적이 아니라 미시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작은 단위로 인간에 다가가는 법을 배워야 하며 우리가 소속된 생태계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 사람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질병, 기후나 금융 시스템 같은 복잡한 문제에 협력하도록 자극하면 된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수록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소수의 엘리트나 재능이 정실 인사에 힘입어 막강한 세력을 지닌 거대 구조를 만들고 이런 조직이 소수 독점 사회가 될수록 사회는 더 거대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전체 시스템을 거부할 필요는 없지만 그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직시하고 고쳐가야만 한다. 자본주의가 계속된 발전을 한다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긴다. 크기는 작게 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 합의점을 찾으면서 자본주의를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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