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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우리 아이들, 힐링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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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오직 하나, 좋은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뿐이다. 반 아이들의 얼굴에선 결의마저도 느껴졌다. 입학 무렵의 생기 넘치는 모습은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다. 모두가 피곤함에 찌들어서는 병든 닭을 닮아갔다. 수능 시험도, 아니, 대학 졸업마저도 옛 이야기가 된 지금은 그 시절을 생각할 때마다 이유모를 억울함을 느낀다. 결국 우리는 현재만을 살아야 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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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오직 하나, 좋은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뿐이다. 반 아이들의 얼굴에선 결의마저도 느껴졌다. 입학 무렵의 생기 넘치는 모습은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다. 모두가 피곤함에 찌들어서는 병든 닭을 닮아갔다. 수능 시험도, 아니, 대학 졸업마저도 옛 이야기가 된 지금은 그 시절을 생각할 때마다 이유모를 억울함을 느낀다. 결국 우리는 현재만을 살아야 하는 존재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함을 포기하는 일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많은 교사들에게 입시는 자신의 교사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일 것이고, 아이나 부모에게도 계급상승(?)이라는 희망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는 게 바로 우리나라의 대입이다. 하지만 오로지 하나에만 집중하다 보니 그보다 더 중요한 많은 것을 우린 놓치고 있다.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물어본 적이 있는가. 수능 점수에 맞춰 진학할 과를 결정하는 게 현실이다 보니 대학 졸업 후 많은 이들은 결국 자신이 공부한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진로를 택하고야 만다. 운이 좋아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을지라도 마음 속 공허함에 사로잡히기 일쑤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상황에서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된다.

아이들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교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시도를 하는 교사를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는 이들도 꽤 된다.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비법 등을 공개하는 교사가 좀 더 훌륭하다는 식의 사고에 익숙한 탓이다. “그게 뭐 중요해?”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큰 기대를 않고 읽은 책이 뜻밖의 수확처럼 느껴진다. 광주 지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는 저자는 무용연극치료를 전공했으며, 심리극 등의 전문가로도 활약하고 있단다. 도시 외곽의 작은 학교라 어쩌면 경쟁이 그리 심하지 않아 가능한 일일 수도 있었겠지만, 몸과 마음이 아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도가 아닐까란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입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예체능 시간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다. 하긴, 우리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마저도 사라지고 있는 실정인데 예체능이 없어져도 이상하진 않다. 하지만 아이들의 내면에 쌓인 분노와 스트레스는 해소되지 못한다. 언젠가는 터지기 마련인데 그게 바로 학교 폭력 등의 형태로 나타나니 문제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부족하고 매일 교실에서 만나는 친구, 교사와의 대화도 부족하다. 집에서 부모와 부대끼는 시간도 아마 부족할 것이다. 관계 맺는 일에 어른이 되어서도 서툰 건 당연한 결과다.

단순한 그림 그리기처럼 보이는 활동들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했다. 아무것도 아닌 달걀을 고이 품은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제 아이를 소중히 여기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다. 비를 맞으며 젖은 운동장 위를 맨발로 걷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무한한 자유를 느꼈다.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서로의 눈을 쳐다보는 아이들, 진심을 털어놓는 그 마음이 예뻤다. 신문사에 종사하는 이들이 알면 천인공노(!)할 행동일 수도 있겠지만, 신문지를 뭉쳐 던지고, 찢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아이들의 모습 역시 부러웠다. 웃음이 나면서도 눈물이 났다. 왜 나에게는 이런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던가를 나는 내 자신에게 묻고 있었다. 대부분의 어른들이 아마도 나와 사정이 비슷할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볼 역할극은커녕 자신의 장점을 찾아 적어보는 단순한 행위조차도 해본 이는 드물 것이다.

교권이 무너졌다 하고 공교육은 믿음이 안 간다고 많은 이들이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아이를 아이답게, 상처받지 않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과정에서 교사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순간은 상당히 많다. 아이들을 공부하도록 몰아붙이는 것만이 교사의 역할은 아니다. 상처 받은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고, 나아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교사의 역할이다. 다행이도 많은 교사들이 자신들의 역할이 중요하단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매순간 현장에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부대끼는 공간인 만큼 아무도 다치지 않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그 아픔이 오래 가지 않고 깊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달의 사락 q*****2 2013.12.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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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흐름 알아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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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서준호선생님 책 3권을 읽으면서  '이 선생님 뭐지~ 어쩜 글도 이렇게 따뜻하게 쓰고, 사진도 감각 있게 잘 찍고, 상담 배운 것을 이렇게 잘 활용하고 있네. 그럼 난 뭐야? 배운건 배운걸로 내 안에 멈춰있고, 내 감정의 흐름을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부정적인 진동을 계속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내 스스로가 별로 행복해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비교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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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서준호선생님 책 3권을 읽으면서

 '이 선생님 뭐지~ 어쩜 글도 이렇게 따뜻하게 쓰고, 사진도 감각 있게 잘 찍고, 상담 배운 것을 이렇게 잘 활용하고 있네. 그럼 난 뭐야? 배운건 배운걸로 내 안에 멈춰있고, 내 감정의 흐름을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부정적인 진동을 계속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내 스스로가 별로 행복해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비교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내 안에 어떤 마음이 날 이렇게 몰고 갔을까?

'불안'

난 내 감정의 주인으로 유연하게 살아가고 싶고, 상담 공부한 것을 활용하여 잘 살고 싶은, 잘하고 있구나 보이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능력 부족이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은...

 

이 책의 겉표지에 나와 있는 변화와 감동이 있는 교실 힐링 프로젝트!

나부터 잘 돌보고 들여다보고 이야기 건네주면서 시작해봐야겠다. 알아보니 이 선생님의 원격연수도 있던데 신청해서 들어봐야 겠다.

 

 

 

YES마니아 : 로얄 a***s 2016.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