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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리뷰 남깁니다. 나는 그동안 어떤 가치를 중시하면서 살아왔는가? 나는 앞으로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것인가? 이 대목에 좀 더 저를 돌아볼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눈으로 보는 유적지가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여행기 인것 같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정독 했어요. 기회가되면 책 손에 꼭 끼고 가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힐링하시길 원하시는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마음의 잔잔한 울림 과 영성적으로 풍요로워 진것 같네요. 기회가 되면 다른 지역 순례기도 소개해주세요~~ 전설의 로마 가이드와 함께 저도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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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는 보통 여행을 앞두고 많은 정보를 취하고 싶을 때 찾게 된다. 가이드북만으로는 현지의 생생함이 담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책 중에서 실망을 주는 책이 여행기만한게 또 있을까? 그것은 제목과 달리 내용의 스펙트럼이 단조롭거나 저자의 취향에 크게 좌우되는 책이 여행기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경험한 체험들의 대부분이 저자만이 경험하거나 만들어낸 것이기 쉽다보니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주관적인 감상기는 불편하게 느껴진다. 답사지에서 역사, 지리, 인물 들을 함께 만날 수 있게 안내하는 깊이있고 전문적인 안내가 필요하고 그립기 때문이다.
<유스티노 신부의 치유의 순례기>는 현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의 안내가 담긴 여행기라 빛난다. 게다가 단순한 여행과 성지순례가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보여 준다. 그리스도 신앙의 발자취와 함께하는 로마의 유적들을 보며 역사를 만나고, 성인 성녀들을 삶과 기도를 깊은 묵상과 함께 만나게 되어 현재의 내 삶과 신앙을 돌아보게 하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순례기이다.
현지에서 6년 생활하고 주말마다 성지순례를 하며 많은 사람들을 가이드했던 신부님께서 짠 순례의 일정속에는 유명짜한 곳만 몰려 다니느라 놓치게 된 성당들과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와 그리고 편안하나 거룩한 영성의 묵상이 있어 마음을 한 뼘 자라게한다.
신앙과 관련없는 이라도 이탈리아를 여행한다면, 잠시 들른 성당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고 느껴야할지를 안내하는 이 책을 참고하면 좋다. 비록 여행을 떠나지 못하더라도 이 책을 읽는 것으로도 묵상이 되고 삶의 쉼표를 가질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