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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K팝의 성공을 만들었나? - K팝의 분석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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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팝은 세계 팝시장에서 돌풍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재생되는 음악 중 한국어가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문화부가 지난 5월 발표한 ‘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 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에서 음악 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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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팝은 세계 팝시장에서 돌풍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재생되는 음악 중 한국어가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부가 지난 5월 발표한 ‘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 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에서 음악 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63965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BTS는 최근 빌보드 핫100 차트의 최상위권을 4주 연속 지키고 있다. K팝의 놀라운 성과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것일까?

30년간 한국 기업의 혁신 및 전략 그리고 기업가정신을 연구해온 이장우 교수는 K팝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한 과정의 중심에 이노베이션이 있다고 말한다. K팝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한 이유는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조직적인 투자와 시스템적 노력에 기반한 혁신을 감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K팝의 경쟁력 원천이 무엇이고 그것이 미래에도 계속 유지·발전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본다.

우선 K팝 이노베이션의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이수만과 박진영, 양현석, 방시혁 등 프로듀서 혁신가들의 비전과 도전에 주목해 혁신 경영 이론 관점에서 K팝의 성공 전략을 분석한다. K팝 산업의 역사를 훑어보면서 K팝의 5대 혁신 성과, K팝 혁신을 촉진한 모멘텀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K팝은 그간 우리 경제에서 신지식 창조의 혁신을 이끄는 3대 주체가 됐다. 첫 번째 세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선도로 상정되는 제조 대기업과 두 번째 IT와 인터넷 산업을 이끌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이어 K팝을 비롯하여 영화·드라마 등 문화 기업들이 세 번째 혁신 주체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제조 대기업·IT 벤처·소프트 파워의 문화적 기업 등 3대 혁신 주체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흔치 않다. 지금 우리 경제는 혁명적인 기술 변화의 시대에 대응해, 제조와 소프트 부문의 융합을 통해 많은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로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잠재력이 잘 발휘되길 간절히 바란다.” - 프롤로그에서

 

 

자는 혁신의 원동력으로서 모멘텀(Momentum) 개념에 더해 조지프 슘페터가 일찍이 혁신의 핵심 요인으로 든 혁신적 기업가(Innovator)’와 기업이 처한 환경(Environment)’, 그리고 기업의 전략(Strategy)’ 등 세 관점을 재구성해 M-ies 모델을 제시한다.

이 모델에 의하면 환경 변화의 고비마다 기업가들이 등장해 혁신을 주도하는 것처럼 K팝 역시 이수만과 박진영, 양현석, 방시혁 등 5인의 프로듀서가 혁신가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끊임없는 도전에 나섰기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 저자는 이수만 프로듀서와 인터뷰 등을 통해 K팝이 아이돌화·수익원 다변화·세계화라는 3요소를 통해 성장해왔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K팝에서 이룩한 성과를 영화와 드라마에 도입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분석했다. 마이클 포터가 제시한 다이아몬드 모형을 적용하여 네 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드라마 산업을 평가했다.

책은 K팝의 이노베이션이 성공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이 필요하다며 끝을 맺는다.

 

결론적으로 K팝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외 수요에 비해 매우 취약한 국내 시장의 수요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프로듀서·창작자·실연자 등 우수한 인재의 공급과 다양한 투자 재원의 확보라는 요소 조건이 국가적 차원에서 개선될 필요가 있다.” - 261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20.10.10. 신고 공감 9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K-POP이 글로벌 음악시장 핵인싸 된 썰(feat. 혁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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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근 변방으로부터 핵인싸로 떠오른 K-POP을 혁신가의 관점에서 경영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SM, YG, JYP, DSP가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구축해왔는지 디테일하게 접근하는데 오늘날 K-POP이 결코 '시대를 잘 만나', 혹은 '운이 좋아 우연히' 성공한 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례를 통해 각 소속사가 가진 혁신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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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최근 변방으로부터 핵인싸로 떠오른 K-POP을 혁신가의 관점에서 경영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SM, YG, JYP, DSP가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구축해왔는지 디테일하게 접근하는데 오늘날 K-POP이 결코 '시대를 잘 만나', 혹은 '운이 좋아 우연히' 성공한 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례를 통해 각 소속사가 가진 혁신가적 면모를 소개합니다. 요즘 K-POP 가수들의 곡을 들어보면 글로벌 감성이 돋보이는데 그 토대를 만든 게 이수만PD의 저돌적 시도?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BTS를 포함한 많은 아이돌 가수의 곡은 특정 몇몇이 아니라 전세계 작곡가들의 곡 여러 개를 조합해 하나의 곡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수만 PD는 1997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음원 마케팅 전시회에서 이 곡(dreams come true)을 발견하고 무작정 핀란드로 작곡가를 찾아가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는 이 일이 오늘날 전 세계 작곡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첫걸음이었다고 회고한다. (중략) SM의 경우 온라인과 송캠프 등으로 묶여 있는 협력 파트너가 2019년 기준 유럽 451명, 북미 210명, 아시아 193명 등에 이른다."


 또 유튜브가 2005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SM이 바로 다음해인 2006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소속 가수의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 역시 이수만 PD의 혁신가적 면모를 보여줍니다. JYP와 YG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건 2008년부터였습니다. 

 

  이런 SM의 혁신가적 면모는 1990년대 IT 벤처들과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역시 흥미로웠습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창업한 1995년에 SM이 설립됐고 1996년에 HOT가 데뷔했습니다. 그러고보면 IT와 각종 저장 기술, 문화 산업은 그때부터 '소비자'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공유하면서 유형->무형의 콘텐츠 위주로 우리 산업 기반을 서서히 바꿔온 듯 합니다.   


 위기 때 오히려 혁신이 촉진됐다는 저자의 분석 역시 설득력 있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MP3와 인터넷 보급으로 국내 음악 산업이 붕괴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그 때 상대적으로 '덜 디지털화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던 것이 K-POP이 오히려 글로벌 주도권을 쥐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는 이런 K-POP의 혁신적 면모를 <사진>과 같은 M-ies 모델로 정리합니다. 이 모형은 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성공 요인을 분석할 때 나오는 틀입니다. 이 틀을 통해 K-POP의 성공 요인을 다만 아이돌의 능력이나 매력 때문이 아니라 사회/문화/산업적으로 다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사진에서 꼭 짚어야 할 부분은 '아이돌 프로듀싱 시스템'인데요. '아이돌 프로듀싱 시스템'하면 많은 사람들이 '노예 계약'이나 '합숙' 같은 부정적 측면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러나 법적으로 잘만 체계화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굉장히 경쟁력 있는 수익 모델이라는 점을 책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미국은 소속사가 아니라 각 개별 아티스트가 안무가나 홍보 전문가를 직접 고용하는 형태라 우리나라 같은 토털 매니지먼트를 하기엔 한계가 있고, 일본은 반대로 소속사의 힘이 너무 강력해 개별 아티스트의 창의력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합니다.      


 K-POP의 성공을 혁신가의 관점에서 풀어내다보니 수용자인 소비자에 대한 디테일한 분석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이 책을 통해 K-POP 발전의 역사, K-POP을 둘러싼 글로벌 시장의 변화, 또 우리 K-POP이 갖는 문화적 경쟁력에 대해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이런 표현은 좀 그렇긴 하지만) '제2의 BTS'를 기획할 수 있는 또다른 혁신가가 나오길, SM, YG, JYP, DSP 등 각 소속사별 차이점에 대해서도 경영학적으로 분석해내는 후속 연구도 활발해지길 기대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y*****1 2020.10.0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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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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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국경을 가볍게 넘을 수 있다. 과거에는 클래식이 주로 그 역할을 담당했지만 현재에는 노랫말이 있는 음악까지 그 범위가 넓어졌다. 몇십 년 전만 해도 한국 가수의 노래를 세계인이 즐겨 들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국내 가수들이 외국에 진출해 유명해지는 것을 특별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만큼 K팝은 세계 팝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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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국경을 가볍게 넘을 수 있다. 과거에는 클래식이 주로 그 역할을 담당했지만 현재에는 노랫말이 있는 음악까지 그 범위가 넓어졌다. 몇십 년 전만 해도 한국 가수의 노래를 세계인이 즐겨 들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국내 가수들이 외국에 진출해 유명해지는 것을 특별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만큼 K팝은 세계 팝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에서 거둔 성공을 이후 유럽으로 확장시킨 K팝은 문화콘텐츠 강국인 미국으로까지 진출해 이름을 알리면서 더 넓은 세계로 뻗어가게 되었다. 저자는 이런 K팝을 혁신의 주체로 보면서 경제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정부가 앞장서서 알린 것도 아니고 천재 몇몇의 유명세에 기댄 것도 아닌데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이 성공이 미래에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인지 살펴보면서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잠재력'을 다시 평가하기도 한다.


일부 연구가들은 예로부터 가무에 능한 민족이었다는 특성을 내세우며 K팝이 자연적으로 생겼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저자는 이를 반박한다. 음악 산업에서 혁신가들의 모험적인 투자로 만들어진 문화상품에 가까우며 음악과 기술의 성공적인 결합으로 보는 게 적합하다는 것이다. 노래하고 즐기다가 만들어진 예술 작품이라기보다는 반도체나 휴대폰처럼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혁신 제품에 가깝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아이돌 그룹을 중심축으로 둔 K팝이니만큼 저절로 확산되었다는 말의 신빙성은 낮을 수밖에 없다. 아이돌 그룹이 한 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구성원을 뽑고 훈련시키고 마케팅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한국의 기획사들은 이런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팬덤을 구축하면서 치밀하게 관리해 이 자리까지 온 것이다. 요즘 방탄소년단, 슈퍼M 등의 아이돌 그룹이 빌보드 앨범 차트 상위권에 자주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앞으로 K팝이 미국에서까지 주류 음악으로 인정받게 된다면 혁신과 전략의 성공적인 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듯하다.

YES마니아 : 로얄 r*****1 2020.09.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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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이노베이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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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K-POP이라는 장르와 친하지 않았는데 유튜브를 자주보다보니 여러 영상들을 통해서확실이 예전이랑 다르고,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도 다르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니깐K-POP에 대해서 관심과 궁금증들이 생기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살다보니 당연히 K-POP과관련된 영상들이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전체 음악에서작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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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K-POP이라는 장르와 친하지 않았는데 유튜브를 자주보다보니 여러 영상들을 통해서

확실이 예전이랑 다르고,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도 다르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니깐

K-POP에 대해서 관심과 궁금증들이 생기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살다보니 당연히 K-POP과

관련된 영상들이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전체 음악에서

작은 비중인 것도 사실이지만 5~1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했다고 느끼는데 과연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걸까 자세히 알고 싶어서 서평단에 지원했고, 이렇게 서평을 남길 수 있게

되었네요.


이 책의 저자가 혁신 및 전략, 기업가정신을 연구했기 때문에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가수, 작곡가,

댄서나 프로듀서처럼 음악 관계자들이나 영상이나 패션 등으로 연결된 다른 관계자들 처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람들보다 훨씬 더 객관적인 시점으로 분석할 것 같다고 예상했는데 예상했던

그 장점이 내용에 잘 드러난 것 같아요.


산업적인 측면에서 과거 불모지에서 세계에 널리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반도체 산업이 발전해 왔던

것을 포인트 별로, 과정별로 비교해 유사하게 진행되어왔다는 관점이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반도체

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 네이버 등 유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 분야와 생각하지 못한 다른

분야에서도 비교하거나 참고할만한 사례들을 넣은 것도 인상적이네요.  뉴스 등을 통해 통상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BTS와 블랙핑크의 각종 빌보드 차트 순위나 뮤직비디오의 뷰 숫자 정도지만

책에서 경제적이나 다른 여러가지 지표들을 통해서 얼마나 크게 성장해 왔는지 느껴지네요.  물론

다른 산업과 비교하면 작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중요한 위치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과거 아이돌 사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96년 무렵부터 시기를 나눈 설명부터 기술과 결합의

중요성, K-POP의 수요자들에 대한 분석, K-POP이 만들어지는 시스템과 정책 등 여러가지

측면으로 분석하고 엔터테인먼트사가 어떤 식으로 어떻게 해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지를

소개한 부분을 읽어보니 구체적이진 않지만 하나씩 실체가 나올 즈음이면 어느 정도 방향을

예측하는데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대체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왔지만, 앞으로 K-POP이 걸을 길이 장미빛만은 아닐 것이고

여전히 취약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는 부분도 짚었네요.  여전히 현재 시스템에서 안주할 수 없게

개척을 위해 희생할 부분이 크고 시장의 불안정성 또한 존재하고 개척한 길 뒤를 쫓아오는 새로운

추격자, 뒤쳐졌지만 다시 추격하려는 자 등 우리나라보다 앞서는 여건을 가진 곳들이 많기에 쉽지

않다는 분석도 해놓았네요.  그리고 이번 코로나로 인한 시기에 산업의 영향과 한미일 3국의 시장

분석으로 책이 마무리되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매체를 통해서 간간이 소식을 들어왔지만 K-POP에 대해 직접 관심을

갖지 않아서 선명하게 잘 모르는 부분, K-POP의 경제적이고 전략적인 측면,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해왔고 앞에 어떤 장애물들이 있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이젠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서평이 며칠 늦었지만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r*********3 2020.10.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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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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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도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를 기록한 싸이가 이 무대를 올라 <강남스타일>을 세계적 힙합스타 마이클 해머와 함께 부른 적이 있었다.이번에는 BTS의 팬덤인 아미 (A.R.M.Y)들이 몰려와 국적과 성별을 초월해 한국어로 '떼창' 을 하는 광경을 연출했다.(-22-)K 팝의 성공은 1990년대 후반 국내 음반 시장의 붕괴라는 위기 속에서 만들어진 혁신 성과라고 할 수 있다.앞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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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도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를 기록한 싸이가 이 무대를 올라 <강남스타일>을 세계적 힙합스타 마이클 해머와 함께 부른 적이 있었다.이번에는 BTS의 팬덤인 아미 (A.R.M.Y)들이 몰려와 국적과 성별을 초월해 한국어로 '떼창' 을 하는 광경을 연출했다.(-22-)


K 팝의 성공은 1990년대 후반 국내 음반 시장의 붕괴라는 위기 속에서 만들어진 혁신 성과라고 할 수 있다.앞서 설명한 이노베이션의 고전적 정의에 따라 평가할 때 K 팝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낸 혁신 활동의 결과다. 특히 신제품, 신생산 방법, 신시장 개척 등에서 혁신을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획기적인 이익을 창출했다. (-117-)


한국 경제에서 혁신 역사는 1세대 창의적 모방의 단계와 2세대 신지식 창조의 단계로 나눌 수 있다.각 단계 혁신을 시장에서 구현하려면 추격자 전략과 퍼스트 무버 전략이 각각 필요했다. (-228-)


한편 일본은 2012년부터 불법음악과 영상물 공유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핵심으로 하는 저작권법을 시행하고 있다.불법 콘텐츠 공유가 적발될 경우 1만 9,000 달러에 달하는 벌금이나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을 정도로 제재가 강력하다. (-322-)


1990년대 가수들, 소위 HOT 이전의 가수들은 대체로 100만매 이상의 음반 히트를 하였고,저작권에 있어서 상당히 우월하였다.아날로그 세대 고유의 특징을 안고 있으면서, 그들 나름대로의 팬덤을 구축하게 되었다. 남자 가수의 팬덤과 여자 가수의 팬던이 서로 교차하였으며,담다디를 부른 이상은의 경우 여자 팬들도 상당히 많았다. 싣재적인 흐름,그것은 K 팝의 태동기를 만들었다.소위 HOT가 나오기 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무존재감 양현석은 이수만의 SM 엔터테인먼트의 대항마 YG 엔터테인먼트를 기획하였고, 새로운 음반시장의 대지진을 예고하게 된다. 여기에 또다른 존재감, B급가수로 불릴었던 이단아 박진영이 뛰어듬으로서,서로가 긍정적인 경쟁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1세대 아이돌 HOT 와 핑클, SES, GOD,원더걸스가 데뷔하게 된 시기도 2007년 그 무렵이다. 음반 시장이 10만 대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위기 일보 직전이었던 음반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때가 바로 그 시기였으며, 일본의 음반 시장에 K 팝이 침투하게 되었다.보아와 소녀시대, 걸스데이와 동방신기,엑소가 일본 가수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나게 된 것은 K 팝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하지만 일본 시장만으로는 우리 스스로 한류라 하기에는 무언가 모순점이 있었고,부족하였다.한국에서 잘나가던 원더걸스가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고생만 한 것만 보더라도 그러하였다.


즉 YG엔터테인먼트를 먹여 살리게 된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들고 나오면서, 대박 히트를 치기 시작하였다.한국의 B급 가수가, 글로벌 B급 가수가 되었으며,유럽이나 서구의 외국인이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가 그 무렵이다. 지금 뜨고 있는 글로벌 한류스타  방탄 소년단도 싸이가 없었으면, 빌보드 차트에 올라간다는 것은 험난한 길을 거쳐야 한다.하지만 싸이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심 가지게 되고,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이 늘어남으로서,말그대로 K 팝스타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으며,BTS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K 팝스타의 계보를 엿볼 수 있다.JYP,SM, YG은 엔터테인먼트의 삼각관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그 구축관계를 무너뜨린 경우가 BTS의 등장에 있다.소녀시대와 동방신기가 거대한 팬덤을 거느렸지만 일본이나 동남아에 국한되는 한계점을 노출하게 된다.소위 일본의 아레나 공연에 출연하여,비싼 페이를 받았지만, 글로벌 가수가 되기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의 부족은 치명적이었다.하지만 싸이와 BTS는 그렇지 않았다.말 그대로 전세계, 한국과 다른 이질적인 문화 공간안에 침투함으로서, 한국이 알리는 과거의 음반 산업이 그들 스스로 한국의 음반시장에 대해서 궁금하게 되느 상황으로 바뀌게 된다. 바로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으며, 우리의 음반 시장의 현주소,K팝의 미래에 대해서 다시한 번 생각하게 된다.

k*******2 2020.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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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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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이노베이션>은 K팝의 성공과앞으로미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방탄소년단은 신곡 'Dynamite' 를 통해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한국 가수최초로 핫 100 1위에 올랐고, 2주 연속정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10월 10일차최신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6주째 빌보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지난 2일 공개한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는현재 1억 5천만 회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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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이노베이션>은 K팝의 성공과

앞으로미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Dynamite' 를 통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에 올랐고,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10월 10일차

최신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6주째 빌보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일 공개한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는

현재 1억 5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 K-POP은 전세계 팬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엄청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동안 K-POP의 성공 원인과 전략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K-POP 이노베이션>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K팝은 이노베이션이다, 

K팝이 만들어낸 혁신 성과(1996~2020),

K팝 이노베이션, K팝 혁신 모멘텀,


K팝의 퍼스트 무버 SM엔터테인먼트,

한국 경제의 2세대 혁신: K-이노베이션,

K팝의 미래로 나누어서


K팝이 어떻게 지금처럼 경쟁력 있는

문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각 시기별로 K팝이 발달하게 되는 과정,

기존 음악과 차별화 된 형태의 아이돌이

탄생하게 되고 탄탄한 팬덤과 멤버들의

역량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K팝의 시초이자

한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HOT를 시작으로


각 시기를 대표하는 아이돌의 역사를 통해

그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멤버가 

구성되고 데뷔하게 되었는지,  


그들이 세계시장에서 얼마나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발전과정을 통해 아이돌을 기반으로 한 

K팝은 아이돌 생산 시스템의 구축, 일본 시장의 개척, 

디지털 기반의 유통 마케팅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월드스타와 셀러브리티화, 빌보드 1위라는

혁신적인 성과를 올렸다는점이 인상적이었다.


기술의 발전, 제작 시스템과 환경의 진화, 

제도의 개선과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새로운 형태의 기획, 플랫폼의 다양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른 내외부적인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통해 K팝이 어떤 과정들을 거치면서 

발전하고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체계적인 아이돌 생산 시스템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의 유통과 소비의 혁신을 통해 

완성된 K팝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25년동안 

끊임없이 발전한 K팝은 세계 전역으로 그 영향력을

키워왔고 문화 콘텐츠 연관 산업의 수출 증가,

국가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K팝 혁신이 지속, 확장 되면서

우리나라 K팝 산업이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이자 시장을 이끌어 가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l*******1 2020.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케이팝, 그리고 퍼스트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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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그저 ‘퍼스트 펭귄이 되어라.’라고만 말하지 않는다. 저자는 퍼스트 펭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와 방법들을 K팝을 비롯한 한국의 여러 산업을 예시로 들며 설명한다. 현재까지 K-pop의 성공 역사를 단순히 풀어쓴 책들은 많이 봐왔지만, 성공 전략과 흥행의 정확한 이유를 경제ㆍ경영학, 마케팅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며 그와 동시에 K-pop과 연결된 1, 2세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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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그저 퍼스트 펭귄이 되어라.’라고만 말하지 않는다. 저자는 퍼스트 펭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와 방법들을 K팝을 비롯한 한국의 여러 산업을 예시로 들며 설명한다. 현재까지 K-pop의 성공 역사를 단순히 풀어쓴 책들은 많이 봐왔지만, 성공 전략과 흥행의 정확한 이유를 경제경영학, 마케팅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며 그와 동시에 K-pop과 연결된 1, 2세대 혁신에 대해서도 함께 집대성한 도서는 없다고 본다. 그렇기에 K-POP 이노베이션은 세계적인 Entrepreneur(혁신적 기업가)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K-POP 이노베이션에서는 퍼스트 무버, 퍼스트 펭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혁신 모멘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퍼스트 펭귄이라는 단어를 보며 예전에 인상 깊게 본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이 문득 떠올랐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의 먹이를 구하기 위해 천적이 가득한 바닷속으로 가장 먼저 뛰어든 황제펭귄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위험을 감수하고 용기 있게 뛰어내렸더라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K팝을 단순한 음악 산업이 아니라 하나의 기술로 보아야 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K팝의 성장은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K팝을 통해 한국이 문화강국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한 여러 프로듀서들도 무리들 중 가장 먼저 뛰어내린 펭귄처럼 두려움이 있었겠지만, 그 두려움을 감수하며 마침내 성공의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K팝의 도약은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 아니라는 저자의 말에 매우 공감한다.



또한 저자는 K팝을 포함한 한류 콘텐츠가 2세대 혁신에 포함되어야 하며, K팝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성공 아이콘으로 익숙하게 바라봐왔던 제조 산업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다. 책에서 제시한 프로듀서들의 대표적인 혁신 성과에서 생산 환경을 구축하며, 그를 바탕으로 여러 시장을 물색하고 선별하여 개척해 나가는 점이 제조 기업들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물론 제조 기업들과는 차이점이 있지만 전반적인 혁신의 과정은 두 산업 모두 비슷한 것 같다.

 


요즘은 'K-'가 붙은 것이 인기가 많다. BTS, NCT, SuperM 등 여러 한류 아이돌이 해외 차트인 빌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그들의 굿즈(goods)가 잘 팔려 해외 매장에서도 한류 코너가 생겨나고 있는 현실만 보아도 한류가 단순히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등 콘텐츠로서 팔리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장르가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나는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한류 문화기업들이 한국 경제 전반을 주도하는 혁신의 3대 주체라는 사실을 한국 사람들은 아직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부분에 크게 동의한다. K팝 산업을 지속가능하며, 국제경쟁력을 지닌 하나의 산업그 자체로 보아야 하지만 공장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평가절하당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적도 있었다. 한류 문화가 현재로부터 끊임없는 성장을 계속해 나가려면 K팝에 대한 인식부터 조금씩 바꾸어 나가야 할 것 같다.

 

K팝의 성공은 여러 요인들 중 어느 하나만 잘 작용해서가 아니라 전 문화예술의 영역에서 컬쳐 테크놀로지(CT)라는 기술 개념을 도입하여 전례 없는 혁신을 이뤄냈음에 있다고 생각한다. 각기 다른 문화와 기술을 가진 개인들로 구성된 보이그룹 NCT도 각자의 개성으로 차별화된 음악을 만들어낸 독립체임을 알 수 있듯이, 한류 가수들에게 공장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M-ies 모델을 만들어 독자적인 이론 틀을 제시하며 K팝 산업의 혁신 모멘텀을 설명한다. 그 이유는 기존의 이론적 틀인 마이클 포터의 산업 경쟁력 결정 요인 모델과 같은 정태적인 모형으로는 동태적인 K팝의 혁신 과정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인데, 나는 저자가 K팝이라는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하여 전례 없는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M-ies 모델도 하나의 혁신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모델을 구성하는 요인들은 각자 작용하기보다 여러 변수를 가지고 상호작용하며 성과를 창출해나간다고 한다. 그렇기에 특정한 시점에 집중하는 정태적 개념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을 고려하여 분석하는 동태적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M-ies 모델을 구성하는 네 가지 전략의 상호작용을 통해 K팝을 모델에 대입하여 혁신 모멘텀이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고, 혁신의 과정까지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책에서는 문화 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는 이유는 문화산업의 파급효과로 인한 외부편익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문화산업의 외부편익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특정 지역에 한류 콘텐츠 수출이 증가하면 그 증가분의 2.48배의 소비재 수출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한류 콘텐츠에 대해 다시 한 번 대단함을 느꼈고, 정확한 통계적 수치를 확인하니 한류 문화가 얼마나 해외에서 영향력 있는 산업인지 더 크게 체감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큰 파급력을 지닌 K팝 산업은 한국 전체 GDP의 약 0.06%, 미국의 0.1%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한국의 2세대 혁신에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정도의 산업이 국내 GDP에서는 1%보다도 적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반전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적은 산업이 해외에서까지 커다란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점에서 K팝이 지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K팝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1세대 아이돌부터 탄생시켜온 이수만 프로듀서를 연구한 부분도 인상깊었다. 이수만 회장은 자신만의 확고한 콘셉트, 무드를 이미지화하며 기존에 있던 음악이라는 장르에 스토리텔링을 더하여 K팝이라는 혁신을 이뤄냈다. 그가 탄생시킨 여러 그룹들 중 하나인 SuperM은 그 이름부터 이수만 프로듀서만의 독자적인 혁신을 잘 설명하는 것 같다. SuperM을 보고 있으면 마치 MARVEL(마블)사의 어벤져스가 K팝 버전으로 활동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며 잘 융화되는 모습에서 저자가 제시한 K팝의 3대 전략 중 아이돌화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가 추구해오던 CT(Culture Technology)를 실현시키며 한 레이블 내의 여러 그룹들을 합쳐 또 다른 새로운 팀을 만드는 것은 OSMU 전략을 잘 활용한 전례 없는 K팝 마케팅의 혁신인 것 같다. 또한 이수만 프로듀서는 현재 CU(Culture Universe)로의 확장을 선언하며 성공하고 있는 현재에 자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수만 회장의 모습은 완벽한 Entrepreneur의 모습인 듯하다.

 

이 책에서는 K팝의 미래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혁신가들이 상승 곡선을 띄며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로 자만하지 않는 태도를 언급하며 그들이 항상 혁신을 생각해왔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나는 저자가 혁신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라는 문장을 여러 번 언급하며 거듭 강조하는 것에도 이 이유가 적용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 문장은 혁신의 주체가 되는 자기 자신의 마음에 나태함과 자만이 섞인다면 혁신은 이루어질 수 없음을 시사하는 듯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반대로 성공은 실패의 아버지라는 말도 성립된다. 성공 이후에 과신, 나태함, 자만 같은 독소들이 늘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그 성공을 이끌어낸 요소들이 동시에 실패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이것을 우리는 성공의 함정이라고 부른다. 대니 밀러 교수는 성공의 함정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카로스의 역설에 빗대어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실패가 되는 과정을 이론적으로 설명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카로스는 인조 날개로 하늘을 날다가 성공에 도취되어 태양에 가까이 간 나머지, 날개에 붙인 밀랍이 녹아서 바다에 추락했다. 이카로스의 날개와 용기는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었지만, 그를 죽게 만든 것도 날개와 용기였다. (128페이지)

 

이 책은 어느 분야로든 새로운 시도를 하기 전에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독서를 마친 후에 혁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해 지난 내 인생까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독자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인도해주는 듯하다.


책에서 제시한 웨슬리 코헨과 대니얼 레빈달의 기술 능력 습득 모델에서처럼 혁신을 하려면 위기의 상황에서도 그것을 기회로 바뀔 수 있도록 이끌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와 노력이 필요함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K-POP 이노베이션은 내 분야에서 가장 먼저 움직이는 퍼스트 펭귄이 된다면 나와 내 주변은 달라져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하며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y*****9 2020.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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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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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상당히 흥미롭고 유의미한 책이 나왔다. <K-POP 이노베이션>은 최근 대중음악시장의 본고장 미국까지 강타하고 있는 K팝의 성공가도를 분석하고 이를 ‘혁신’의 의미로 치환해 내는 책이다.  몇일 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다시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 있다. 70년대 초반생인 나는 청손시절, 마이클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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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상당히 흥미롭고 유의미한 책이 나왔다. <K-POP 이노베이션은 최근 대중음악시장의 본고장 미국까지 강타하고 있는 K팝의 성공가도를 분석하고 이를 혁신의 의미로 치환해 내는 책이다.

 

몇일 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다시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 있다. 70년대 초반생인 나는 청손시절, 마이클 잭슨, 마돈나, 아하 등 팝스타의 노래에 더 익숙했으며 특히 건즈앤로지스 등 헤비메탈 그룹에 더 열광했었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한국은 대중음악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고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뮤지션들의 출현은 미군부대 댄스홀에서 꽃피우기 시작한 한국 대중음악의 시작이 충분히 한국 현지화 됨은 물론 오히려 더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아무리 그런 대중문화의 전성기를 누렸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한국의 대중음악은 전세계 음악시장에 있어서 눈에 띄지도 않을 변방이었고 이웃 일본 음악이 오히려 미국 대중들을 사로잡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어렴풋이 예상했을 정도다. 하지만 그때 ‘SM기획’(창업가 이수만대표의 이니셜을 땄다)에서 야심차게 내보낸 현진영의 성공은 현재의 K팝이 세계적인 대세로 자리잡는 시작의 하나가 되었음을 몰랐다.

세계 음악산업을 주름잡는 기획사를 꿈꾸는 이수만의 포부는 당시로서는 비웃음의 대상이었을지 모르나 지금은 하나의 훌륭한 성공스토리가 되었다. 그렇다 지금의 K팝의 성공은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작은 날갯짓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날갯짓은 점차 혁신의 길을 걸었고 오랫동안 기업의 혁신을 연구해 온 저자는 K팝의 진화에서 혁신을 봤고 그 발전 과정을 분석하게 된다. 이 책은 그 K팝과 혁신에 대한 책이다.

 

이수만, 이호연, 박진영, 양현석, 방시혁 등 K팝 분야의 혁신가들이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통해 지금의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K팝 그룹이라는 결과물을 냈다는 것이다. 혁신이라는 공통분모 아래서 대중문화와 기업경영은 다를게 없다는 저자의 분석과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실상을 보여주는 이 책은 상당한 흥미를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n*****r 2020.10.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K-POP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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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한국 음반계는 김건모, 룰라 등 많은 밀리언셀러를 배출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 MP3로 대표되는 불법 다운로드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혁신가들은 이 위기를 해외 시장 개척으로 극복했다. 아시아에서 높은 위상을 지니던 K-POP은 한한령으로 다시 큰 위기에 당면했다. 그러나 이 위기는 오히려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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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한국 음반계는 김건모룰라 등 많은 밀리언셀러를 배출하며전성기를 구가했다그러나 90년대 후반 MP3로 대표되는 불법 다운로드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그러나 혁신가들은 이 위기를 해외 시장 개척으로 극복했다아시아에서 높은 위상을 지니던 K-POP은 한한령으로 다시 큰 위기에 당면했다그러나 이 위기는 오히려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이장우의 K-POP 이노베이션 / 21세기북스 이 책은 K-POP의 성공을 기승전결로 분석한 책이다한류와 K-POP을 다룬 다른 책들은 과거 가수들의 성공 사례에 집중했으나 이 책은 혁신과 미래에 집중했다.

 

저자는 오늘날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나라 산업 발달의 비결과 K-POP의 성장 비결을 비교분석 한다반도체의 삼성전자자동차의 현대자동차의 빠른 성장과 K-POP은 너무나도 닮아있다. 1차 혁신, 2차 혁신을 거쳐 지금을 3차 혁신으로 봤으며 이후의 미래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담고 있다우리나라는 제조업, IT, 벤처소프트 파워 강국이며이제 음반시장에서 영어스페인어에 이어 한국어가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스트리밍 파워를 자랑한다도대체 무엇이 이런 문화강국을 낳았으며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저자는 K-POP의 혁신과정은 반도체나 IT산업과 너무나도 유사하다고 분석한다실제로 캐스팅트레이닝프로듀싱마케팅의 과정은 반도체의 생산과정 못지않게 복잡하며우리는 이를 체계화하고 발전시켰기에 오늘날 이런 혁신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을 말하라면 과거에는 가발신발 등 노동 집약적일 때가 있었다그러나 이제는 반도체와 K-POP이 이를 대표한다실제로 캄보디아 여행에서 만난 아르헨티나인은 내가 한국인이라고 말하자 강남 스타일을 말하며말춤 동작을 보여줬다유럽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 갔을 때 미디어막트에는 K-POP코너를 봤고영국 지하철에서는 한국 아이돌의 생일축하 광고가 볼 수 있었다이제 명실상부하게 K-POP은 한국의 대표산업이다.

 

저자는 K-POP의 미래를 어떻게 볼까다행스럽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성공적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저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미래는 준비된 자들의 것이다성공한 미래의 나를 만나고 싶다면 미리 혁신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e****n 2020.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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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의 모든 것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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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0년 정상에 올라와 있는 K팝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다섯 명의 기획자(프로듀서, 제작자)가 있습니다. 이수만, 이호연, 박진영, 양현석, 방시혁 이 다섯명은 그 이름이 곧 아이돌 그룹이고 그 이름이 곧 엔터테이먼트 대표기업이 되었습니다. 이수만의 SM엔터테이먼트는 보아와 S.E.S, HOT,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를 비롯해 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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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0년 정상에 올라와 있는 K팝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다섯 명의 기획자(프로듀서, 제작자)가 있습니다. 이수만, 이호연, 박진영, 양현석, 방시혁 이 다섯명은 그 이름이 곧 아이돌 그룹이고 그 이름이 곧 엔터테이먼트 대표기업이 되었습니다. 이수만의 SM엔터테이먼트는 보아와 S.E.S, HOT,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를 비롯해 수 많은 아이돌을 배출하고 글로벌 K팝 경쟁력을 키워낸 최고의 기업가이자 기획자입니다. 이 책의 5장에서는 이수만과 SM엔터테이먼트만을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만큼 이수만은 K팝 역사에 빠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호연은 대중들에게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S.E.S에 대항해 핑클을 만들고 H.O.T에 대항해 젝스키스를 만든 기획자입니다. 아이돌 그룹의 경쟁구도를 만들고 마케팅에 활용했다면 바로 이호연의 작품이 될 것 입니다. 박진영은 JYP를 만들고 그 이후 원더걸스의 대성공과 미국진출, 2AM과 2PM의 남자아이돌과 예능계 진출, 트와이스 등으로 꾸준하게 성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건 사고 없는 아이돌을 만들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힙합과 R&B 그룹을 대거 양성한 양현석, 그리고 현재 가장 큰 BTS를 창조한 방시혁까지 모두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K팝을 A부터 Z까지 모두 분석하고 역사에서 최근의 BTS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만, 이 책은 분명히 경영전략 서적입니다. 그저 BTS에 대해 알려주고 K팝이 위대하다는 내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영전략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분석하고 제시합니다. 대한민국이 가장 잘하는 산업인 반도체와 IT 정보통신 분야를 대표적으로 볼 때, 비교가 전혀 되지 않을 것 같은 반도체 산업과 K팝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1등으로 앞서고 있는 분야이고 패스트 팔로워를 지나 퍼스트 무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K-POP 도 미국음악시장과 일본음악시장에 밀려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가 점차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2020년 지금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K팝이 큰 걸음을 내딛고 있는 시점으로 기억될 지 모릅니다. 저자는 전통적인 대규모 제조산업인 반도체와 문화산업인 K팝을 비교하면서 혁신의 가치를 분석합니다.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디지털화의 핵심 부품으로 제조업을 대표하는 반도체와 인간 감성에 영향을 끼치는 대표 문화산업인 K팝의 공통점이 다섯가지로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h*****e 2020.09.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