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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남의 얘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내 아이가 자해를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초등 5학년때부터 시작해 중1이 될때까지 엄마인 전 전혀 예상 아니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였어요. 담임선생님께 이야기를 들었을때 충격 그 자체... 이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가도 도대체 왜?? 라는 반문만 혼자 되뇌였지요. 지금은 그당시 아이와 대화로 잘 해결했는데 아직도 아이의 속 마음은 전혀 모르겠어요. 그래서 [넌 혼자가 아니야]가 서평단 도서로 나왔을때 재빨리 응모했어요.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는데 첫장을 넘겼더니 하트모양 안에 밴드 두개가 겹쳐 있고 '피부에 남은 흉터는 힘든 일을 이겨 낸 상징이 될 거야, 기억해!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지난날 아이와 대화를 할 때 다그치지만 말고 위로의 말도 해줄껄... 하는 후회가 들었어요. 자해란 무엇인지부터~ 자해와 소셜 미디어와의 관계~ 왜 자해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이책을 읽기 전까지는 자해는 그저 주위의 관심을 받기 위해 하는 나쁜 행동인줄로만 알았어요. 자해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발견한 일종의 감정 조절 방법이라고... (p.25)
자해의 위험 신호(p.35) 부분을 읽다가 아차 싶었어요. 날도 더운데 갑자기 긴소매 점퍼를 입고 간다고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손목에 자해한 흔적을 감추기 위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책에서처럼 아이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했던건데 전 미처 감지하지 못했어요.
자해 대처하기 내용중에는 변증법적 행동 치료(p.57)가 있는데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감정과 행동 문제를 스스로 인정하고, 그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 '마음 챙김, 고통 감내, 감정 조절, 대인 관계 효율성, 중도의 길 걷기'가 있다고 해요. 자기에게 잘 맞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어 보게끔 하는건데 각 방법마다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중에 아이가 가장 하기에 좋은 방법은 걷기 호흡법과 짝지은 근육 이완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하면서 대화도 나눌 수 있을 것 같고요.
자해의 악순환을 끊는 방법에는 친구, 가족, 전문가의 도움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 엄마인 전 가족으로써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아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사랑으로 듬뿍 채워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물론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건 쉽지 않을꺼라는걸 너무도 잘 알고 있어요.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위해 노력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날이 오겠죠??^^ 자해에 대해 알지 못했던 내용들과 대처하는 방법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좋은 책~ 공감이 많이 되고 도움도 되는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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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푸른 기운이 넘치는 청소년기에 생명을 짓밟는 자해라니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고, 자해하는 연령은 점점 더 하향하는 추세라고 하니 자라나는 마음들을 보살피고, 가꾸어나갈 우리 사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자각하게 됩니다. 푸키 나이츠미스의 '넌 혼자가 아니야'는 총101장의 얇은 책으로 자해에 대한 개념과 대처 방안을 위한 현실적인 고민과 조언을 누구나 읽어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자해는 자살에 실패한 행동이라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살고 싶어서 도와달라는 구조요청의 신호입니다. 친구, 가족, 상담사 등 주변의 세심한 배려와 도움이 있다면 충분히 자해를 극복하고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신체의 고통은 보편적으로 인정받고 이해받기 쉽지만 정신적인 고통은 어렵습니다. 실제로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홀로 방황한 적이 있기에 어떤 기분인지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기분을 이해한다고 해서 수렁에 빠진 또다른 이를 마주했을 때 이해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각기 다른 고민을 지니고 있기에 이해의 방식도 다르게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혼자서 극복하고 빠져나와야 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항상 네 곁에 우리가 있다는 믿음. 그 사실을 끝임없이 진실되게 알려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죽어가는 친구들은 아무리 진심을 이야기해도 믿으려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친구가 일시적인 자해로 감정의 문제를 해소하려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많다는 것을 알려 줘야합니다. 그러면 그 친구도 마침내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깨닫고 더이상 혼자 방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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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해를 하는 학생이나 다른 사람들을 보거나 만나지 못했지만, 만약 이들이 나에게 자해 사실을 털어놓거나 도움을 요청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자해’라는 소재가 무겁고 딱딱할 수 있지만, 책의 구성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자해를 하고 있는 ‘어셔’라는 주인공을 등장시켜 자해의 의미부터 자해의 원인, 자해 대처법에 대해 그림과 함께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동안 자해 관련 책은 잘 보지 못했는데, 자해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필요한 책이 잘 발행되었다고 생각한다. 책의 분량도 많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고, 자해로 고통받거나 자해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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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천국인 한국에서 청소년들의 생활은 녹록치 않은 것 같아요. 일상에 분주한 부모님... 성적 위주의 서열식 학교생활... 개인주의로 인한 깊은 고독감... 그런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고단함을 살기위한 몸부림의 일환으로 ‘자해’로 표현하고 있다는 걸 책을 통해 알았어요.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해요. -.더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해요. -.더 강한 지지가 필요해요. -.더 깊은 공감이 필요해요. 자해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바르게 읽는 법을 잘 몰라서 그래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래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기술을 몰라서 그래요. 책을 읽는 내내 머리 속에 여러 명의 아이들이 스쳐갔어요. 아이들의 마음을 미처 알아 차리지 못한 것도 미안했고, 그런 행동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태도가 후회됐어요. ‘그 녀석이 여름에도 긴 옷을 입었던 이유도?’ ‘그 녀석이 다쳤다며 상처를 슬쩍 감춘 이유도?’ ‘그 녀석의 손톱이 정돈되다 못해 손가락에 피의 흔적이 남았던 이유도?’ 혹시 자해의 흔적이었을까요?? 별안간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어요. -.주위에 감정적으로 유난히 예민한 친구가 있나요? -.아이가 요즘 들어 부쩍 방 안에 들어가 나오지 않나요? -.사심없이, 편견없이 아이들에게 신뢰를 주는 어른 친구이고 싶으세요? 이런 고민을 가진 또래친구, 부모님, 선생님, 청소년 사역자, 상담사(교사)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가 자해에 대해 잘 알고, 아이들의 마음을 바르게 이해할 때, 안타까운 죽음을 예방하고 건강한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을 거예요. ‘자해를 이야기 할 때는 자해를 설명하려는 사람과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듣는 사람의 이해 수준에 따라 솔직하게 접근해야 해. 나는 자해를 수두에 비유해. 어릴 때 대부분 수두를 경험하는데, 몸이 물집과 딱지로 뒤덮여서 심해져야 알아차리지.’ -(p.92) (이 게시물은 서평단으로 도서를 협찬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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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푸키 나이츠미스는 자해의 직접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그 누구보다도 자해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림 스타일을 어디시 본 적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폭력, 특별한 사람들이 이야기일까?'를 그린 음미하다 작가였다. 그림이 주는 힘이 크다고 믿기에 음미다 작가의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이유는 자해를 하는 청소년이 점점 많아지고, 그것을 자랑처럼 인스타에 공유하고, 멈추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경우, 나도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몰라서 알고 싶고 도와주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자해에 대해서 이해하는 부분과 자해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 준다. 그 안에서 세세하게 자해의 원인, 자해가 무엇인지, 자해를 멈추기 힘든 이유를 알려 준다. 자해 대처하기 부분에서는 누가 도움을 줄 수 있고, 어떤 치료가 가능한지, 친구, 가족, 전문가가 돕는 방법을 알려 준다. 말을 하듯이 알려주는 것이 편안하게 받아들여져서 좋았다. 누군가 이 책으로 도움을 받고 싶은 누군가에게 조곤조곤 말하듯이 다가와서 부담없이 읽게 되는 것 같다. 외로움을 느낄 수 있고,자해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듣는 사람은 어떤 추측이나 판단 없이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다. "또한 혼자가 아니야, 조건 없이 사랑한단다, 물어봐도 돼, 걱정할 것 없어, 네 잘못이 아니야, 사람들이 가끔 화난 것처럼 보이는 건 그들이 부족하기 때문이야, 재미있게 놀고 웃어도 괜찮아, 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늘 좋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해."라는 말을 자해로 고생하는 가족, 친구가 있다면 꼭 해주었으면 한다는 것이 마음에 와닿았다.
청소년들이 자해하는 이유는 죽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한 간절함이라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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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보면 자해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아이도 있고, 어른도 있다. 자해는 자살하기 위해서 하기도 하지만, 충동적이기도 하지만, 관심을 받기 위함을 제외하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당사자는 관심을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할 때, 그 때가 가장 위험하다.
실제 정신보건에서 일을 하고 있는 두 명의 저자가 옮겼다는 이 책은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다. 자해라는 단어를 표지에 넣다니. 이젠 더 이상 쉬쉬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살면서 어디까지 오픈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고민스러운 것들이 있다. 괜히 오픈해서 더 자극을 시키는 것이 아닐까? 이런 걱정이 있지만 이 책처럼 구성한다면 너를 도와주려고 한다는 메시지는 충분히 전해질 거라 생각했다.
원래 책은 어떤 식으로 써 있는지 모르겠지만 읽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듯이, 대화를 나누듯이 써 있는 게 좋다. 그리고 아이, 청년을 포커스로 만들어진 것도 좋았다.
저자는 자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한다.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자해임을 확인하는 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그리고 자해는 매우 광범위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신보건에서는 자해라는 단어를 매우 많이 쓰는데, 자해의 범위가 이렇게 광범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단순히 위험한 도구를 가지고 자신의 몸을 헤치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자해를 하는 이유, 이게 가장 궁금했다. 자해를 왜 하는 것일까? 이건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유를 알아야 뭔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의 행동에 대해 모든 걸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 자해는 더더욱 설명하기가 어려울 수 있겠다. 저자는 도피, 감정풀기, 감정의 고통보다 신체의 고통, 처벌, 어쩔 도리가 없을 때 라고 말한다. 이 다섯가지를 보면 충분히 자해 말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한 것들이다. 방법을 모를 뿐, 도움을 구할 방법을 모를 뿐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책 뒤쪽에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마지막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다. "매일은 새로운 시작이다. 깊게 숨을 쉬고 다시 시작해보자. 행운을 빈다." 무겁지 않게 그렇지만 가볍지도 않게 자해에 대해서, 혹은 너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책이다. 혹시 주변에 자해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해주자. 난 이 책을 일터에 놓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끝까지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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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해는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감정적인 고통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그 고통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학업, 가족관계, 친구관계,낮은 자존감 등 비교적 다른 청소년들도 비슷하게 겪는 스트레스이다.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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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혼자가 아니야 . . . . 이책은 청소년들에 관한 가슴아프고 무거운 주제를 다른 책이다. 건강하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청소년들에게 다가 온 문제를 어떻게 할지몰라 자신의 신체를 상하게 하거나 건강을 돌보지 않는 등 의 극단적인 선택이 아닌... 감정을 다스리고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현명하게 대안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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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넌 혼자가 아니야 : 자해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자해는 아주 범위가 넓은 개념이라 딱 잘라 설명하기 어렵다고 한다. 자해라고 하면 보통 칼로 자신의 몸에 해를 입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는 진통제나 수면제를 과다복용을 하거나, 누구는 화가 나면 벽이나 문을 주먹으로 치거나, 누구는 음식도 안 먹고 잠도 자지 않고 자신을 돌보지 않는 것. 모두 다 자해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자해를 하고 있다는 걸 자각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자해는 스트레스 상황이나 문제로부터 주의를 돌리게 하고, 감당하기 힘든 감정을 가려앉혀주고, 자살 충동을 벗어나게도 해준다. 극심한 아픔에서 벗어날 방법을 몰라 처음에는 우발적으로 시작했고, 나중에는 반복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도 아무 소용없다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게 된다.
자해는 관심을 끌려고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왜 그들이 관심을 바랄까.'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어보면 어떨까. 그리고 비밀리에 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자해를 하는 사람도 많다. 자해를 통해 스스로 발견한 일종의 감정 조절방법으로 도피, 감정 풀기, 감정의 고통보다 더한 신체고통, 스스로에 대한 처벌, 어쩔 도리가 없을 때 하는 것이다. 여름에도 팔토시나 긴 팔, 글이나 그림에 자해를 의힘하는 내용을 표현하거나 자해 관련 동영상과 음악을 듣는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내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나 자세히 찾아보게 될 것 같다.
자살은 삶을 끝내려고 하지만, 자해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살려고 한다. 마음의 고통을 신체의 고통으로 전환해서 힘든 순간을 넘기려고 한다는 것이 참 안타까웠다. 자해는 쉽게 멈출 수 없다. 기분이 나아진다던가, 이미 중독이 되서 습관이 됐거나. 대처할 걸 찾아야 한다. 전문가, 책, 온라인상의 방법 뭐든 좋다. 자해는 위기의 순간, 자해, 안도감, 후회와 죄책감, 힘든 감정, 감정 조절의 어려움, 다시 위기, 자해의 악순환이다. 스스로 감정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 완벽히 자해를 끊을 수 있다. 스스로 물어본다. 자해하면 왜 기분이 나아지는 가. 내가 날 벌해야 한다면, 정말 처벌받을 일인가? 나와 똑같은 상황에 놓인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에게 뭐라고 해야 도움이 될까. 자해를 대처하고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산책을 하고 글이나 그림을 쓰고. 자해하지 않고 위기를 넘긴 자신을 칭찬해주면 좋겠다. 또 자해는 실패했던 시간의 상징이 아니라 힘든 일을 이겨낸 상징으로 받아들이라는 말도 참 감동적이었다. 자해는 스스로 해결하려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자해할 만큼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다른 이에게 문제를 털어놓아도 좋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가족, 친구가 있고. 가까운 이들이 걱정할까봐 말하기 힘들면 전화상담도 좋다. 자해를 그만두고 행복해졌으면 한다. 정신건강위기 상담 전화 1577-0199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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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자해에 대해 바로 알고 대처하기 위해 가장 쉽게 쓰여진 책 인 듯하다. 나와 같이 청소년 자해가 생소한 사람들이 읽기에도 무리없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청소년들이 왜 자해를 하는지... 자해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은 무엇인지... 자해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친구,가족,전문가 등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바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해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열 네살의 주인공 어셔는 겉으로 보기엔 또래들과 다름없이 평범해 보이지만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 때, 그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 자해할 때가 있다. 어셔가 자신의 경험담을 친구에게 이야기 해주는 형식이라 누구보다 자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일상생활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우 그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지고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해를 한다고 한다...고통을 이겨내기 위해서...살기 위해서... 큰 민이 처음 줌으로 쌍방 수업을 하는 날, 같은 반 친구 중 한명이 "마스크 안쓰고 보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 라고 말하는 걸 듣고 참 마음이 아팠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아이들이...청소년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을 맘껏 누리며 상처 받지 않고 자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그러기 위해 엄마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이 많아진다. 책 속에서 자해했던 시간은 피부에 남은 흉터와 함께 영원히 기억에 남을 거야. 하지만 현재와 미래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이 흉터가 실패했던 시간의 상징이 아닌 힘든 일을 이겨 낸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소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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