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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서는 나는 딱히 멀쩡한 어른이 되길 바란 적도 없다고 생가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내가 멀쩡한 어른 연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나는 모든 심각한 장면을 개그로 바꾸고 싶은 욕망이 있던 어린애였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심각한 어른인 척 연기를 하다가, 그게 내 페르소나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나도 짱구처럼 대범하기도 하고도 싶고, 배짱 좋고도 싶고, 나를 먼저 챙기고도 싶고, 남을 먼저 생각해주고도 싶었다. 하지만 멀쩡한 어른의 페르소나로 대범해야 할때 눈치를 보고, 배짱 좋고 싶을때 몸을 사리고, 나를 먼저 챙겨야 하는데 위축되고,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 내 것을 챙겼다. 그게 어른이라고 생각했거든. 왜 그랬을까. 어른이니까 사회화도 필요하고 아이처럼 행동할 수는 없지만,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위축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나로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더라? 내가 짱구처럼 행동했던게 언제였지? 느낌상 내가 짱구처럼 행동했던 떄가 있던 것도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것도 거짓 유년기의 추억일까? 어쩌면 나는 한번도 짱구인 적이 없던 사람인가? 그러면 나는 왜 얘의 행동이 이렇게 웃기고 웃음이 나고 응원하고 싶어질까. 내가 짱구인 적이 없었어도, 짱구이고 싶었나. 짱구가 멀쩡한 어른이 되지 않기를 응원한다. 언제나 자연스러운 너로 있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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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요새 많이 나오는 자기계발+일상 에세이 성격의 책이었다. 약간 예민하고 조금 소심한, 그리고 살짝 세심한 성향의 사람이 세상에 부딪히고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들인데, 그런 마음에 짱구의 무대뽀, 아무생각없음, 낙관성은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기는 한 것 같다. 백영옥 작가가 쓴 '빨강머리 앤'이 히트를 친후 나온 만화 원작 베이스의 일상과 심리 에세이의 한 스펙트럼이었다. 접근성과 추억소환, 그리고 이야기를 처음 끌고갈 베이스 텍스트를 준다는 점에서 첫 기획의 힘이 여기까지 영향을 준 것이다. 짱구의 에피소드들을 가져다가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20년전에 재미있게 보던 짱구 시리즈를 다시 읽으면서 추억 소환하기 좋았다. 편집자와 작가가 회의를 충분히 하면서 고르고 이야기거리를 정했을 텐데 , 조금더 개연성있고 확장성 있게 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다. 그래도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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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토익강사에서 작가로 변신한 유수연의 진심 어린 조언이 담긴 에세이. 성공, 인간관계, 자존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독자의 속마음을 건드린다. 위로보다는 직언에 가까워 더 현실적이고 울림이 있다. 멀쩡한 척 애쓰는 어른들에게 "너만 그런 거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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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를 통해 힐링가능한 책입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이유로 인스타그램을 멀리하기 위 해 어플을 삭제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은 결심이 달 랐다. SNS를 하는 것이 내 감정과 시간을 많이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마음에도 없는 '좋아요'를 눌러야만 할 것 같고, 알 고 싶지 않은 남들의 일상을 봐야만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을 참지 못해 '습관'적으로 어플을 누르고 들어가 멍하니 올라와 있는 게시물 들을 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땐 나 자신이 참으로 한심하기까지 했다. SNS 계정 탈퇴 후 며칠은 유용한 정보들 마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불안했으나, 지금 돌이 켜보면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SNS는, 적어도 나에겐, 인생의 낭비다. (이래놓고 또 언젠가 다시 시작할지도 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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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친구 짱구와 함께하는 인생에세이. 만화와 함께여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퇴근 후 힐링이 필요하다면 맥주한잔꺼내 한편씩 꺼내먹기 좋을 것 같다. 그래, 너도 나와 같이 나이를 먹었지. 하지만 짱구는 여전히 못말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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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철은 언제드려나 하는 생각을 하는 저에게 꽂힌 책입니다 친구에게 선물할 생각으로 둘러보다가 친구가 좋아하는 짱구가 삽입되어있고 딱 우리 나이에 생각할법한 공감할법한 내용이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마음에 들어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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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어른 되긴 글렀군'이란 책은 짱구덕후로써 짱구가 표지에 있길래 고민 없이 구매한 책입니다 안에 '크레용 신짱' 만화도 수록되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에 지표를 제시해주지는 않지만 그런 고민을 조금 가볍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
| 마침 짱구를 주제로 마음의 위로를 재밌게 해주는 좋은 책을 만났네요. 소장하면서 두고두고 읽을거예요. 성인이 되면 저도 어른이 되겠구나 했는데, 어릴 적 기대와는 달리 정신연령으로나 처세능력으로나 실제나이를 못 따라가는 어른아이입니다. 겨우겨우 20살 성인이 된것도 한참 지나서야 따라잡았는데 어느새 30대 되어있고...그런 저에게 단비같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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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에 브레이크를 거는 짱구의 삐딱한 인생기술!
낮에는 저임금, 밤에는 이게 사는 게 맞는 건가 싶은 "낮저밤이" 와 같이 저자가 말을 재미있게 해서 읽는 내내 흥미로웠어요!
중간중간 짱구 그림도 있어서 너무 귀엽고 저자의 말처럼 고단한 하루 끝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시며 읽기 좋은 책입니다.
이런 게 힐링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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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작가님의 멀쩡한 어른 되긴 글렀군 리뷰입니다. 어릴때부터 짱구 팬이었던 20대 중반인 딸아이가 표지로 영업당했습니다. 짱구의 인생 철학을 만화와 글로 엮어 가볍게 읽고 싶을 때는 만화쪽만 봐도 좋네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당신 없이도 회사는 잘 돌아가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라... 한번쯤 다시 생각하고 음미하게 되는 문장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