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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님의 예전 저서인 오늘의 밥상도 무척 잘 활용하고 있는데, 한그릇 요리라니, 내가 즐겨 하는 요리방식이라 반가운 마음에 집어든 책이었다. 정말 솜씨 좋으신 베테랑 주부님들은 밑반찬도 여럿 미리 준비해두고 식사시간에도 끼니마다 여러 종류의 새 반찬과 국 등을 갖춰서 푸짐한 한식 밥상을 차려내시는데, 손이 유독 느린 나는 밑반찬은 당연히 양가에서 공수하고, 그나마도 제때 잘 못 챙겨먹고 주로 요리를 한다 하면 한그릇 요리 등을 해낼때가 많았다. 그래서 반찬 없이 먹기 편한 면요리 하기를 좋아하고 (또 입맛이 면요리를 좋아하는 입맛이기도 하다.) 밥도 반찬없이 볶음밥, 비빔밥, 덮밥 등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이 책은 손이 느린 나같은 주부들이 딱 좋아할 참 쉬운 한그릇 요리가 한아름 들어있는 요리책이다. 안 그래도 먹음직해보이는 표지의 메뉴가 궁금했는데, 새우와 햇양파를 매콤 달콤하게 볶아 덮밥을 만든 메뉴였다. 생양파는 잘 못 먹는데 볶아놓은 양파는 좋아하는 내가 딱 좋아할 메뉴. 메뉴들을 보면 아빠가 좋아할 메뉴, 아이가 좋아할 메뉴, 그리고 여자인 아내가 좋아할 메뉴 등이 나뉘는데.. 사실 가벼운 칼로리의 음식이 많은 아내가 좋아할 메뉴보다 내 입맛도 아빠가 좋아할 메뉴 쪽에 많이 닮아 있는 듯 하였다.
꽃게장 비빔밥은 게장을 못 먹는 신랑이 아닌 내가 좋아할 메뉴였다. 게장 하면 미리 간장게장 등을 담가서, 양념을 무쳐야 양념 게장이 되는 줄 알았는데, 꽃게살에 양념만 따로 버무려서 내놓아도 꽃게장이 되는가보다. 친정에서 해먹던 방식으로만 먹어봐서 살아있는 꽃게를 살을 발라서 이렇게 게장비빔밥 해먹는 방식은 또 처음 만나봤다. 싱싱하고 달콤할 것 같기는 하였다.
고기보다 해물을 좋아하는 우리 신랑을 위해서도 저자분의 남편분이 해물을 좋아해 해물 레시피가 많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었다. 새우와 버섯을 좋아하는 울 아들도 아빠와 같이 먹을 만한 새우 버섯 영양밥. 솥에 직접 따로 밥을 지어본 적은 없어서 그렇게 가스렌지에 만들긴 힘들겠지만 재료를 이용해서 전기 밥솥에 응용해 만들면 아이도 신랑도 맛있게 먹을 담백한 한그릇 식사가 완성 될 것 같았다.
스쿨 푸드의 메뉴를 응용해 만들었다는 장조림 버터 비빔밥. 사실 어릴 적에 나는 버터나 마가린에 밥을 비벼 먹은 적이 없다. 우리집은 무조건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었기에 고모네 가서 케첩에 밥 비벼먹는것보고도 놀라고, 서울 이모네 가서 아이들이 마가린과 달래간장에 밥 비벼먹는것보고서도 놀랐던 기억이 났다. 아니 어떻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일본에서도 버터랑 간장 등에 비벼먹는 고양이 맘마라는 밥이 유명하대고, 이 메뉴를 응용해서 장조림, 계란 등까지 얹어 만들어낸 이 메뉴는 스쿨푸드의 인기 메뉴란다. 스쿨푸드가 음식 값이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사실 아이디어도 맛을 낸 메뉴들이 제법 있다. 스페셜 스팸마리인가 하는 메뉴도 맛있게 먹어보고 집에서 만들어보니 제법 해볼만한 메뉴였는데..이 메뉴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아이 밥상은 사실 지금도 늘 고민되는 메뉴이다. 몸에 안좋다고 소시지, 베이컨, 참치캔 등도 먹이지 않고 있다보니 사실 먹일만한게 확 줄어든게 사실이었다. 생야채를 먹여보고 싶은데 익은 야채도 잘 안먹으려 하니 그것도 참 어렵고.. 그나마 멸치 볶음 등은 잘 먹었는데 요즘에 또 잘 안먹고 있어서 걱정이고.. 이래저래 아이 밥상이 이것저것 제하고 너무나 부실해져 가고 있는데 책속의 한그릇 메뉴등을 보니 해보고 싶은 메뉴가 제법 많았다. 사실 소시지 엄마가 제한한다고 계속 못 먹일것도 아니고 어차피 먹일 거라면 좀더 다양하게 해먹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또 아이들이 잘 안먹는 두부도 데리야끼 덮밥, 들깨 두부밥 등을 만들어 먹이는 방법등이 아이들 입맛에 맞게 맛있게 잘 응용된 것 같아서 시도해보고 싶어졌다.
건강에 그렇게 좋다는 뿌리채소인 우엉을 이용해 우엉잡채를 만드는 것도 괜찮아보이는 아이디어였다. 사실 이건 아내의 레시피 속에 있던 메뉴인데 아이, 신랑과 다 같이 먹기에도 우엉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 괜찮아보였다.
한달에 한번 즐기는 특별식과 간식 등도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한가득이었다. 요즘 자꾸 주부로서의 본분에 소홀해져서 맛있는 밥상 차리기를 잘 못 하고 있었는데..외식을 좀 줄이고 맛난 밥상으로 잃어버린 식구들의 여름 입맛을 좀 되돌려놔야겟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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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다. 요리를 못하니 자주 하지 않으려하고 만들어 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으니 요리가 늘지 않는다. 맛있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힘들고 어렵다. 더 어려운 것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어린 시절 엄마는 빵 하나라도 손수 만들어주시고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분이였다. 닮고싶지 않은 부분들은 닮고 엄마의 손재주나 음식 솜씨는 닮지 못한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가까이 살고 계시니 여지껏 엄마가 해주시는 요리들을 먹고 있다. 아이들도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들을 더 좋아한다. ![]() 내가 만든 음식이지만 나조차 먹기 힘든 음식을 만들고 있는 내가 가장 많이 보는 책은 요리책들이다. 가장 가까이 두고 수시로 보고 있지만 손쉽게 만드는 일은 힘들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준비과정이 길다는 것이다. 그리고 막상 만들어보려 하면 집에 없는 것이 많다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자세한 레시피들이 나와있어 만들기 쉬울것 같으면서도 평소 요리를 하지 않으니 응용력도 떨어진다. 레시피에 있는 재료들이 없으면 대체 재료들을 사용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재료가 아니면 만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으니 자주 보는 책이지만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일들도 생긴다. 물론 맛을 내기 위해 하나의 재료라도 빠지지 않으면 좋겠지만 간혹 한두개 정도는 빼거나 다른 재료들을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그런 일에는 서툴다. 눈여겨 보고 있는 요리책이지만 활용도는 낮은 웃지 못할 일들이 생긴 것이다.
간.편.해.서. 좋.아. 그렇다. 나처럼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쉽게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요리들이 좋다. 결과물은 볼품 없는데 만드는 과정이 길면 만들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다. 초보주부도 아니면서 주방에 있는 시간이 아직도 힘들도 싫은 일이다. 그렇지만 하지 않을수 없으니 이왕 하는거 재미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다.
향이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 향이는 저자의 블로그 닉네임이다. 요리를 좋아하고 잘하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블로거이지만 요리와 거리가 먼 나는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요리블로그와 저자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남편 입맛에 꼭 맞춘 한 그릇 요리, 아이가 잘 먹는 한 그릇 요리, 나를 위한 한 그릇 요리, 한달에 한 번 즐기는 특별한 한 그릇 요리, 주말 낮에 즐기는 간식거리 등의 주제를 통해 다양한 요리를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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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요리를 만들기 전 향이의 요리 수첩을 통해 알뜰하게 장보는 요령, 똑똑하게 음식재료 보관하기, 재료 계량하기, 기본육수&양념 만들기 등의 내용을 볼수 있다. 요리를 하다보면 역시 육수가 중요하는 것을 알수 있다. 책에서는 멸치육수, 쇠고기 육수, 닭육수, 채소 육수 등을 만드는 방법들이 나와있는데 나처럼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만들어 볼수 있다.
요리를 못해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어쩔수 없이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에 가장 관심있게 보게 되는 것은 아이가 잘 먹는 한그릇 요리와 주말 낮에 즐기는 간식거리이다. 늘 바쁘다는 이유로 간식도 잘 챙겨주지 못하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도전해 보고픈 요리들이다. 그나마 아이들에게 자주 만들어주는 요리 중 하나는 주먹밥이다. 간편하고 빠르게 만들수 있어 아이들에게 종종 만들어주는데 책에는 먹기에도 아까운 예쁜 삼색 주먹밥이 나온다. 역시 요리는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먹는 것임에 틀림없다. 같은 요리라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먹는 즐거움도 크다. 아이들에게 꼭 만들어줘야지^^
이 요리책을 만나며 단순하게 요리를 못하는 내가 요리를 할때 참고하여 보는 책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만들어보면서 느끼는 것은 단순하게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동안 가족을 생각하고 만든 후에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것이다. 손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들이 담겨 있는 책이지만 웃음과 행복도 함께 가져다주는 고마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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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한 그릇 요리』를 읽고 우리 사람들에게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할 정도로 우리들은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 의식주의 한 축으로서 먹는 것은 그 만큼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의 하나면 관심이 가장 많은 분야라 할 수 있다. 시내를 다니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음식점의 종류와 메뉴의 다양함을 볼 수가 있다.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의 그림과 사진, 안내 글을 첨부하여 유혹을 하고 있다. 그러나 솔직히 음식점에는 자주 가지 못한다. 특별한 행사에 참여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일부러 흥미를 가지고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다. 내 자신의 식성은 만사오케이다. 가리는 음식은 하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가끔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결혼예식장 등에 가서 뷔페식의 음식을 보면 더 많은 종류를 맛보다 보면 과식하게 된다. 많은 종류를 채우다보니 어떤 음식이 맛이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의 품목을 가지고 경영하는 전문점의 음식이 더 맛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음식은 역시 돈하고 관련이 있다. 그래서 외식은 자주 하지 못한다. 대신 아내가 해 준 밥과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다. 벌썬 결혼 30년을 넘고 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결혼생활 초창기에는 음식이 별로였다. 그렇다는 표현도 하곤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자주 칭찬을 하고 있다. 맛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역시 사람의 경륜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차분하게 음식을 잘 하고 있다. 어떤 음식점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물론 함께 한 시간 속에 자연스럽게 맺어진 것이라고는 하지만 하여간 맛이 있다. 그런 아내에게 이 책을 선물하였다. 시간 있을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면서 말이다. 딸만 셋을 두고 있는 우리 집이기 때문에 아내의 역할이 매우 크다. 딸들이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관심을 갖고서 책을 살펴보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책에 소개하고 있는 123가지 음식 요리를 보고서 우리도 책에 소개한대로 해먹거나 아니면 더 맛있게 창조하면서 먹어보자고 주문을 하였다. 물론 자주는 할 수 없다고 하지만 가끔씩이라도 이 책을 통해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서 가족들과 정담을 나누면서 맛있게 먹는 한 가족문화를 만드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많은 기대가 된다. 음식 만들기가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최고의 음식이라는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도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음식들은 우리 초보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서 자신만의 큰 뜻을 향해 열심히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체력 보충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사람의 3대 복중의 하나인 먹는 것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많은 복들이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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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배탈로 병원에 갔더니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등을 먹지 말라고 했었다. 생각해 보니 내가 음식들을 사먹는 것이다 보니 주로 이런 것들을 섭취했던 것 같다. 사실 귀찮기도 하고 맛도 없어서 요리를 하는 것을 피했었다. 집에 있는 것들을 섞어 비빔밥이란 이름으로 먹거나 볶음밥을 해먹거나.. 거의 그런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건강도 좀 챙길겸 스스로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물론 결심을 한다고 해서 금방 되진 않았다. 이것저것 재료를 사야했고, 오븐이 없네.. 하며 또 다른 핑계거리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부터 조금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쉬운 한 그릇.. 손이 많이 가거나 양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요리는 산으로 가는 것을 여러번 봐왔기에 이번에는 좀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남편 입맛에 꼭 맞춘 한 그릇 요리 -아이가 잘 먹는 한 그릇 요리 -나를 위한 한 그릇 요리 -한달에 한 번 즐기는 특별한 한 그릇 요리 -주말 낮에 즐기는 간식거리
이렇게 나뉘어진 책은 각 대상자에 맞는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그리고 모든 요리들이 한페이지를 넘기지 않았다. 한 쪽에는 완성된 요리의 커다란 사진들이 있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였고, 한 페이지에 소개된 레시피들도 10과정을 채 넘기지 않았다. 샐러드, 밥, 간식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고 원하는 것을 찾아 나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를 하면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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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는 친구들을 초대하고 뭔가를 만들어 주고 이런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저를 착각한 적도 있어요. ;;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저는 요리에 별 취미가 없는 사람이더라구요~ ㅋ 갑자기 가족들에게 미안해 지는 ;; ㅋ 그러다 보니 좀 더 쉬운 요리책, 좀 더 쉬운 레시피에는 솔깃하곤 합니다.
요리의 시작은 계량부터라고 하는데, 계랑수저부터 각종 계량기구는 베이킹할때를 빼고는 안꺼내게 되네요. 이 책은 계량수저가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밥숟가락과 종이컵을 사용해서 실생활에서 계량하기 편하게 되어 있네요. (이 부분은 어찌보면 요즘 대세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사진처럼 눈대중 계량법은 참 유용할 듯 싶어요. :)
그리고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모두 다양한 육수(멸치, 쇠고기, 닭, 채소)를 사용하고, 사진과 같은 맛간장과 고기용 생강술을 만드시더라구요. 저자 또한 그것을 기본으로 해서 잘 알려주고 있어요.
네이버 파워블로그 '향이'님으로 더 유명한 저자는 ' 참 쉬운 한 그릇 요리 ' 라는 타이틀에 맞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떡볶이부터 내공이 좀 필요한 다양한 파스타와 디저트들까지 많은 요리들을 담고 있어요. 저처럼 매일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요리 초보자들을 위해 간단하지만 맛있고, 건강한 요리들만 선정했다고 하네요. :) 책은 크게 남편을 위한, 아이를 위한, 아내를 위한, 특별한 한그릇, 주말에 즐기는 간식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어요.
그 중 조금은 흔치 않은, 그 중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들을 몇가지 소개해 볼께요.
<떡갈비쌈밥> 한입쌈밥 등은 많이 보았는데 떡갈비를 작게 해서 올리니 귀여우면서도 한끼 식사가 매우 든든할 거 같아요. 하지만 손은 좀 가겠네요~ ㅋ
<소시지 카레 볶음밥> 요즘 아이가 볶음밥을 좋아해서 종종 하는데 저는 거의 케찹을 조금 넣어주는 편인데, 카레가루를 넣을 생각은 못해봤어요. 맛도 있고 아이도 무척 좋아할 것 같네요~
<토마토 가지보트> 가지의 변신은 무죄인건가요? ㅋ 가지 속을 파내고 피자처럼 토핑해서 오븐에 구워주면 되요. 아이들이 피자를 먹듯 잘먹는다고 하니 도전해 보고 싶네요~ :)
<하와이안무수비> 얼마전 이웃 블로거님이 만드신걸 보고 침흘린 적이 있어요. ㅋ 무수비는 하와이에서 어업이 금지되었을 때 생선 대신 햄을 넣어 초밥을 만들어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대요. 스팸만 있으면 되니 함 도전해 봐야 겠어요~ ㅋ
<꼬마김밥> 일명 마약김밥. 이것 또한 이웃 블로거님이 만들었던 마약김밥인데 이책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이것도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기로 찜 !
<바나나춘권> 이건 주말 간식편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에요. 단호박과 바나나가 만나서 튀김이 되었다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것만 같아요~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책이 있다니 무척 든든하네요! 참 . 쉬 . 운 . 한 . 그 . 릇 . 요 . 리 ! 주말마다 하나씩 도전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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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
<알콩달콩 향이네 맛있는 이야기>라는 네이버 블로그. 18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네이버의 인기 요리 블로거인 향이. 11년차 베테랑 주부인 그녀의 손맛, 밥맛이 담긴 레시피를 보고 있노라니 요리에 대한 사랑과 관심, 열정, 재주가 느껴진다.
손맛 좋고 인심 좋은 엄마를 닮았기 때문일까. 한 그릇이라도 영양과 맛의 균형을 담기 위한 노력들이 간단 레시피마다 담겨 있다. 한 그릇 레시피지만 먹는 사람의 입과 마음을 즐겁고 행복한 나라로 데려가는, 영양 만점의 건강나라로 데려가는 마법의 레시피다.
오늘 뭐 해먹지? 일인분인데.... 요리가 습관화 되지 않은 사람에겐 즐겁지 않은 고민이다. 그래서 잘 해 먹는 게 볶음밥인데.... 이 책의 간단 레시피를 보니 일주일에 하나라도 득템해서 쉬운 건강식에 도전해 보고 싶다. 무슨 일이든 관심이 있으면 쉽고, 습관으로 길들여 지면 더욱 쉬운 법인데........
알뜰살뜰 장보는 요령은 무엇일까. 저자의 요리수첩에는 별 다를 게 없는 듯하지만 초보 주부들이 가끔은 잊고 사는 것들이 적혀 있다.
자연을 생각하고 건강을 생각한 장보기 비법은……. 일주일 식단을 미리 짜는 것이다. 새로 구매해야 할 물품이 생기면 그때그때 메모해두기.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나 재료는 언제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메모하는 습관은 충동적 장보기를 막을 수 있다. 제철음식 먹기. 그래야 신선한 식재료를 싸게 먹을 수 있다. 기본적인 양념은 항상 갖춰라. 요리가 편리해진다.
지혜로운 음식재료의 보관법은……. 고기는 한 끼 먹을 분량씩 나누어 냉동 보관하는 건 기본이다. 채소는 씻지 않은 상태에서 키친 타올로 감싸 세워서 채소용 칸에 보관하고 뿌리채소는 신문지 등으로 감싸 보관한다. 이외에도 파, 마늘, 양파 등의 보관법이 있다. 이건 다들 잘 아는 보관법이지. 눈대중 계량법은 초보 주부들에게는 필요할 수도 있겠다.
집에서 참 쉽게 만드는 기본 육수&양념들.....
멸치 육수 가장 기본이 되는 육수다. 국, 찌개 등에 사용되는 국물요리의 기본이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멸치를 팬에 볶아 비린 맛을 제거하고 끓이는 게 중요하다. 너무 끓이면 떫은맛이 난다는 점을 명심할 것.
쇠고기 육수 한식, 양식의 국물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구수하고 감칠맛이 나므로 건강식 육수이며 깊은 맛이 난다. 양지머리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하면 좋다.
닭육수 닭과 채소를 이용한 육수로 중국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껍질과 지방을 제거한 닭다리와 마늘, 양파, 대파, 통후추 등을 넣고 중불로 끓인다.
채소 육수 요리를 하다가 남은 재료를 모아서 하면 된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있어 만둣국, 샤부새부, 전골요리에 좋다.
이외에도 조림 볶음, 무침에 사용하는 맛간장 만들기, 고기와 생선요리에 사용하는 생강술 만들기가 있다.
남편 입맛에 꼭 맞춘 한 그릇 요리……바쁜 하루를 살다가 보면 때로는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어젯밤의 속도 풀고 싶을 때의 요리다. 새우양파덮밥, 꽃게장 비빔밥, 매운해물덮밥, 강된장부추비빔밥, 단호박해물찜, 장조림버터비빔밥, 뿌리채소밥, 전복영양밥, 스테이크샐러드, 골뱅이무침과쫄면, 마늘찹스테이크, 오색비빔밥, 수란야끼우동, 김치콩나물국밥, 떡갈비 쌈밥, 미나리볶음밥...... 누구나 먹어도 좋아 할 메뉴인 걸.
아이가 잘 먹는 한 그릇 요리…….밖에서 파는 음식보다 정성 가득한 엄마표 영양밥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겠다. 소시지카레볶음밥, 불고기떡볶음, 토마토가지보드, 멸치달걀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마카로니꽃맛살샐러드, 참치마요덮밥, 들깨두부밥, 쇠고기채소볶음밥, 스팸달걀밥, 베이컨초밥, 삼색주먹밥, 크림소스떡볶이, 김치유부초밥, 단호박크림파스타, 닭다리살 조림덮밥, 고구마타락죽, 햄버그스테이크, 토마토치킨카레라이스, 파인애플볶음밥, 참치채소죽, 검은깨연근샐러드, 매생이굴칼국수, 가지덮밥, 김치 쌈밥, 들깨수제비, 구운채소샐러드,더치베이비팬케이크...... 몇 가지라도 할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사시간을 선물하는 거다.
이외에도 나를 위한 한 그릇 요리, 한 달에 한 번 즐기는 한 그릇 요리, 주말 낮에 즐기는 간식거리 등이 있다.
어릴 적, 이른 새벽 가족의 건강을 지키려는 엄마의 도마소리와 연탄불위에 끓던 된장찌개 소리의 하모니는 환상이었지. 밥상을 차리는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냄새들은 지금도 눈에, 귓가에, 코에 훤하다. 연탄불이 가스레인지로 바뀐 지금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지금도 엄마밥의 매력과 약효는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데....
집밥의 매력을 잘 알기에 이런 요리책을 보면 자꾸만 해먹고 싶다. 123가지의 레시피이니까 3일에 한 번씩만 해도 득템 하는 거다.
알콩달콩 향이네 맛있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aristata73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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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어느덧 6년차에 들어선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데도 불구하고 살림 실력, 특히 요리실력은 왜 이리 제자리 걸음인지요. 순식간에 마법을 부려 한 상 차려내지는 못할지라도 간단하게 식사 정도는 준비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해요. 항상 요리를 할 때면 인터넷 검색을 해서 블로그 레시피 보고서 따라하곤 했어요. 그런데 요리할때마다 검색하는 것도 귀찮아서 괜찮은 요리책이 뭐가 있을까 둘러보다가 간편해서 더 좋은 향이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를 발견하고 이거다 싶어요. 한 그릇 요리를 하면 반찬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좋고, 일품 요리를 좋아하는 민살파의 입맛에도 딱! 들어맞기에 이 책에 소개된 음식 하나하나 만들어보면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거기다 향이 블로거님은 검색 통해서 저도 몇 번 방문해서 시도해본 적이 있었던터라 친숙하기도 해요.
요즘 다시 신혼때처럼 요리에 급 관심을 보이고 있는터라 책의 도움을 받아 도전해봐야겠다 싶어요. 예전엔 민살파랑 둘이다보니 요리할 일도 별로 없었지만 이젠 아이들도 둘이다보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집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주말에 외식을 자주 했더니 아이들이 집밥은 배불러요 하면서 조금만 먹고, 외식하면 배가 부른게 보이는데도 더 먹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집밥의 맛이 외식에 못해 그런 거 같아 요리를 배워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어요. 집밥의 소중함은 다들 알고 있을거에요. 특히 우리 어렷을 적만 하더라도 집에서 살림하시는 전업 엄마들이 많았던지라 집밥을 배불리, 따뜻하게 먹으며 커왔었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세상이 변한만큼 집밥을 접할 일이 많이 없어진 거 같아요. 저부터도 그렇고요. 아이들에게 제가 친정엄마에게 받았던 집밥의 따뜻, 소중함을 느끼게 해줘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다보니 앞으로 요리 책 통해 많이 배워야겠어요.
요리책을 한번 휘리릭 살펴보니 재료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방법도 의외로 따라하면 따라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만들어볼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간편해서 더 좋은 요리!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됐어요. 첫 프롤로그에서는 자기만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는 장보는 방법, 재료 보관하는 방법, 재료 계량하는 방법, 양념-육수 만드는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주부 11년차라고 하시던데 고수의 내공이 느껴지더라고요. 전 6년차인데도 한참 부족한데 지금부터 향이님 도움받아 요리의 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PART 1. 남편 입맛에 꼭 맞춘 한 그릇 요리 PART 2. 아이가 잘 먹는 한 그릇 요리 PART 3. 나를 위한 한 그릇 요리 PART 4. 한 달에 한 번 즐기는 특별한 한 그릇 요리 PART 5. 주말 낮에 즐기는 간식거리
가끔 야식 찾는 민살파를 위해서도 한 그릇 뚝딱 차려주면 너무 좋아할 거 같아요. 전 순식간에 뚝딱 마법을 못 부리는지라 미리미리 준비를 해둬야겠지만요. 요즘 민트, 살구가 푹~빠져 있는 것이 바로 면요리에요. 스파게티, 짜장면, 우동 등을 너무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외식하려해도 그런 거 위주로 찾아가며 먹었는데 여기에 소개된 다양한 볶음밥도 해줘봐야겠다 싶어요. 밥을 먹어야 할 거 같은데 면요리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걱정이 많이 되서요. 주말이라고 외출해서 외식하고 하는 것들이 습관이 되었는데 주말 한끼만이라도 식구들을 위해, 평소에는 맛보지 못 하는 특별한 한 그릇 요리를 해봐야겠다 싶어요. 술도 마시다보면 느는 것처럼 요리실력도 하다보면 늘겠죠??
향이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는 무엇보다 좋은 점이 밥, 국(또는 찌개), 반찬 등 여러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품요리, 한그릇을 전문점 못지 않게 맛있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인 거 같아요. 매 끼마다 반찬은 뭐하지? 찌개를 끓일까? 국을 끓일까? 고민해야 하는 주부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주는 거 같아요. 굳이 장을 보지 않아도 냉장고에 있는 김치, 달걀 등을 이용한 간단한 요리도 함께 있어 음식을 배달시키지 않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간단한 인스턴트 음식을 먹을 때마다 편해서 좋긴 하지만 영양적으로 부족할 거 같고,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질까 걱정이 되어 늘 걱정이 됐는데 쉽고 간단한 한그릇 요리를 준비해서 가족들 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되었어요.
안그래도 요즘 사먹는 음식 지겹기도 하고 아이들 때문에라도 집에서 직접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 구매해서 만들어줘야겠다 싶었는데 좋은 책 만나서 한 번 해봐야겠다 싶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도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양과 간조절만 하면 맛있으면서 건강한 요리 만들어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들과 요리를 직접 해봐도 좋을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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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요리가 123가지나 들어 있는 엄청난 래시피 모음집인 이 향이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 이렇게나 종류가 많은데 왜 우리엄마들은 음식을 하다보면 몇 개만 계속 반복이 되는 걸까?란 생각이 드는 책이다. 나 또한 머리에 있는 것만으로 음식을 하다보면 일주일이 가고 나면 다시 머릿속은 백지, 매주 같은걸 계속 해주기엔 너무 반복적인 음식인거 같고 검색하기에도 뭔가를 알아야 검색을 하지 망막하다. 그럴 때 우리엄마들에게, 요리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걸 독자에게, 요리하는 사람에게 바라지도 않는 책이라 더 좋다. 너무 거창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소박하거나 초라하지도 않은 한 그릇 요리들로 모아놓은 이 책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너무 과정이 복잡하거나 많은 것들이 필요하게 되면 요리전문가도 아니고 냉장고가 엄청나게 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먹을 가족들이 많은 대가족도 아니고 부담스러운 재료들과 종류들은 어려움을 줄텐데, 이 책의 재료들이나 과정들은 누구라도 도전해 볼만한, 도전이라고 말하기에도 거창하다, 그냥 만들어볼만한 요리들의 총집합이다.
평상시에는 손이 잘 안갈 해산물들을 이용한 간단한 요리들이나 간단해 보이지만 다 만든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고 가족들의 좋아할만한 음식들로 모아놓은 책이다.
크게 5개의 주제로 아빠입맛에 맞게, 아이 입맛에 맞게, 엄마 입맛에 맞게(제목도 마음에 든다, 나를 위한 요리), 한달에 한번 즐기는 특별한 요리, 주말 낮에 즐기는 간식거리까지 아줌마라면, 엄마라면, 주부라면 눈에 쏙 들어오게 끔 주제별로 잘 나눠져 있어서 그때그때 책 앞 목록을 쭈욱 보면서 마음에 드는걸, 계절별 상황별로 고르기 쉽게 되어있다.
만드는 과정을 보면 왼쪽 페이지에는 완성된 한그릇 요리가 크게 나와있어서 먹음직스럽고, 결과물이 크게 나와있어서 예상이 되어 좋고, 왼쪽에는 과정별, 단계별 사진이 나와있어서 참고하기에 좋다. 그리고 그에 따른 상황별 추가 설명도 그 옆에 자세히 나와있다.
특히 마음에 든건 난 시작부분이었다. 정말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수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같은 초보주부들에게는 한번 알면 두고두고 유용할거 같은 팁들이 적혀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오늘부터도 바로 적용가능한 장보기 방법이라든지 우리가 알아야 할 요리재료들에 대한 팁은 아주 유용하다.
벌써 불금이다. 이번 주말은 이 책에 있는 간식거리와 아가와 아빠 입맛에 맞는 요리 세 개를 도전해 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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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관한 엄마들의 고민은 다 비슷할 것 같다. 어떻게 보기도 좋고 맛 좋은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까? 주부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식단이 빤히 보인다. 늘 하던 요리를 하게 되고, 남편이나 아이들 반응이 시큰둥해진다는 것. 몇 가지의 국과 몇 가지의 반찬들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의 밥상. 뭔가 새롭고 맛있는 요리가 없을까? <향이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는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라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요리책답게 사진으로 보기에도 맛깔스럽게 완성된 모습이 군침돌게 만든다. 대단한 일품요리였다면 시도하기 어렵겠지만 한 그릇 요리 정도라면 해볼 만 하니까. 책을 보면 첫 부분에 요리의 기본은 재료 계량하기라고 나온다. 음식재료와 양념의 양을 제대로 맞춘다는 건 정말이지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간을 잘 맞춰야 맛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계량스푼이나 밥숟가락으로 계량하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다. 딱 이 부분을 보면서 눈짐작으로 간을 맞출 수 있는 것이 베테랑 주부란 걸 새삼 확인한다. 내가 비록 다양하고 화려한 비주얼의 요리를 해주지는 못하지만 나름 베테랑 주부구나, 라는 안도와 위안을 느껴본다. 저자처럼 블로그에 레시피를 올릴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손맛을 갖춘 주부라면 자부심을 갖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면 될 것 같다. 책 자체가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1년 365일 즐거운 밥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처음 나온 부분처럼 간을 잘 맞출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요리든지 레시피대로 만들면 뚝딱뚝딱 멋진 요리가 완성될 것이다. 부지런한 주부들은 자기 나름의 식단을 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한 권이면 식단 짜는 고민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제철에 맞는 재료를 선택해서 그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찾으면 된다. 요즘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되도록 외식을 피하고 있다. 외식을 줄이면 주부로서 조금 귀찮기는 해도 아이들과 함께 요리할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이들도 엄마가 해주는 요리보다는 서툴지만 자기 스스로 만든 요리를 더 잘 먹는 것 같다. 요리를 만들고 완성된 요리를 먹으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다. 같이 요리하는 아이를 보면 '많이 컸구나'라는 기특하고 대견한 생각이 든다. 요즘 몇 번 요리를 같이 했더니 이 책을 보고 반가워한다. 어쩌면 나보다도 아이의 요리실력이 더 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초보주부뿐 아니라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참 쉬운 한 그릇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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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가정 주부이자, 파워 블로거인 함지영 씨가 쓴 <향이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이다. 한 그릇에 뚝딱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맛도 있고, 실용적인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남편, 아이, 나(본인), 특별요리, 그리고 주말에 먹을수 있는 간식거리까지 총 5파트에 걸쳐 음식과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는데, 나 같은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었다.
이른 새벽부터 불이 켜지는 나의 부엌은 기분 좋은 도마 소리와 보글보글 찌개 끓는 소리, 밥 짓는 냄새로 가득 찹니다. 나의 사랑과 정성으로 식탁이 채워지고 맛있는 음식 냄새에 눈을 뜬 남편과 아이들이 마주 앉아요. 아침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되는 우리 집의 하루에는 언제나 웃음이 가득하지요. - 서문 중에서 -
하지만 정말 나에게 필요한 정보는 바로 프롤로그에 소개된 내용들이었다. 알뜰살뜰하게 장 보는 요령, 똑똑하게 음식 재료 보관하는 방법, 요리 재료를 계량하는 방법과 집에서 만드는 육수와 양념 레시피가 바로 그것이다. 사실 요리를 못해도, 또 혼자 살아도 간단하게 식사는 해결할 수 있다. 요즘에는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밥과 반찬, 그리고 메인요리도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고, 남자라면 보통 밥, 김치, 계란, 김 정도면 하루에 한두끼는 해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정도 요리를 하는 친구들은 후라이팬이나 냄비에 재료와 장, 양념들을 넣고 시작한다. 그리고 몇분이 지나면 곧 국이나 찌개와 같은 주요리를 뚝딱 만들어낸다.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과 요리를 해서 먹는 사람이 구별되는 순간이다. 쩝...
따라서 나처럼 요리 초보인 사람에게는 프롤로그에 소개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자주"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모든게 다 그렇지만 자꾸 하는 사람에게, 또 계속 덤비는 사람에게는 못당하는 법이니까.
12페이지에 소개된 재료 계량하기는 일반 가정집에 있는 숟가락과 종이컵으로 레시페에 적힌 양념의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사진과 함께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 있어서 좋았다. 아마 이것도 자주 하다보면 손에 익숙해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다.
16페이지에 등장하는 육수와 양념을 직접 만들어보기는 어느 정도 요리가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료일 듯 했다. 어느 정도 요리에 익숙해지고, 또 새로운 걸 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양념의 맛이 중요할 테니까 말이다. 특히 맛간장과 채소육수는 실용적이면서도 두루 쓰일수 있겠다 싶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각 장마다 저자가 소개하는 맛있는 요리들의 사진과 레시피가 소개된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런 "새우양파덮밥"과 "전복영양밥"을 시작으로 다양한 요리들이 나타난다. 술 안주로 먹었던 음식들과 근처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들도 직접 집에서 해볼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물론 레시페에는 각 요리의 순서대로 나열된 사진들과 재료와 소스, 양념을 소개하고 있는데, 과연 내가 한다고 저 맛이 나올지는 미지수. 저자가 중간 중간에 짤막한 글씨로 각 시점마다 주의해야할 팁을 적어두긴 했다만, 아마도 쉽게 - 내가 원하는 맛 - 이 나오기는 쉽진 않을 듯 했다. 그래도 이 책을 따라 하나 하나 해본다면 몇개 정도는 친구들이나 가족앞에 당당하게 보여줄순 있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책에 소개된 요리들은 한식 뿐만 아니라, 양식이나 일식 그리고 술안주나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건 한그릇으로 담아낼수 있다는 점. 혼자 사는 사람이거나 신혼 부부에게는 더없이 좋은 요리 레시피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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