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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을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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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서른은 어떤 의미일까? 공자는 30세에 자립했다하고,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노래이지만 서른을 앞둔 사람에게는 꼭 거쳐가야 할 통과의례 느낌의 노래이다. 여자 나이 서른이면 철학자가 된다는 누군가의 말도 가슴깊이 와닿는다.  풋풋한 10대, 패기 넘치는 20대를 지난 서른부터는 뭔가를 책임지기 시작하는 나이인 것 같다. 요즘 취업난과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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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서른은 어떤 의미일까? 공자는 30세에 자립했다하고,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노래이지만 서른을 앞둔 사람에게는 꼭 거쳐가야 할 통과의례 느낌의 노래이다. 여자 나이 서른이면 철학자가 된다는 누군가의 말도 가슴깊이 와닿는다.

 풋풋한 10대, 패기 넘치는 20대를 지난 서른부터는 뭔가를 책임지기 시작하는 나이인 것 같다. 요즘 취업난과 늦은 결혼으로 자립의 시기가 늦어지고는 있지만, 그러함에도 30대는 그야말로 직업의식도 가져야하고, 결혼을 해야하고, 아기를 낳아 길러야하는 의무를 가지기 시작하는 진정한 자립의 나이인 것 같다.

 30대는 더이상 어리광도 통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게 되면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는 말이 점점 무색해지는 시기다. 어린 세대의 문화에 뒤떨어지고 싶지 않고, 장년 세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리저리 치이면서 자주 하게 되는 말이 있다. “다 때려치우고 싶다!” 하지만 이런 말은 술이나 마시면서 하는 말일 뿐, 다음날 아침이면 또 정신없이 사회생활을 하고 있을 30대이다.

 그런데 잘다니던 언론사에 미련 없이 사표를 던지고 여자 홀로 300일의 8개국(캐나다, 미국, 페루, 칠레,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배낭 여행을 떠난 이가 있다. 바로 중학교 1학년때 처음 만난 나의 친구 지혜다.

 지혜는 키가 작고, 왜소한 체격의 친구였다. 하지만 생각의 시야가 넓고, 확고한 자아관이 있어 뭔가를 해야 한다 싶으면 뚝심있게 밀어붙였고, 간혹 그런 생각을 이해 못하는 친구에게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차분히 설명하고 충분히 대화를 나누었다. 그래서인지 지혜를 떠올릴 때, 늘 큰 아이로 기억이 되었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난 이가 지혜라는 것에 안도감이 들기도 했지만, 친구를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여행 이후로 직장이 안 구해진다면? 결혼을 어찌 하려고? 심지어 노후대책은 어쩌려고까지 떠올렸을 정도였다.

 그때 “너 잘 있니? 행복해?”라는 지혜의 생각지도 못한 말에 나는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평소 안부 물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쓰는 말이었는데 막상 진지하게 대답하려니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답을 몰라서였다. 어느 시기부터 내 자아와의 대화가 끊겼던 것이다.

 지혜도 그러했다. 인생의 1막도, 2막도 아닌 그 가운데에 서 있는,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어렵고 지나온 길을 걷는데도 불안하고 모호한 시기에 나를 오롯이 들여다볼 변화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렇게 서른에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남미의 사막에서 12㎏의 배낭을 메고 12시간씩 걷기도 하고 페루에서 2인도 강조를 만나 주머니를 털리기도 하며 캐나다 로키 산에서 야생곰을 맞닥뜨리고,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에서 추방당하기까지 하는 살아 돌아갈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여행이었다. 또한 바닥난 여행경비를 벌기 위해 웨이트리스와 주방보조에 쥐잡기까지 하면서 매일 다른 숙소를 전전하는 가난한 여행이었다.

 편한 문명의 생활을 즐기다가 이렇게 힘든 여행을 왜 할까 하면서도 멈출 수 없었던 것은 혼자서 떠났지만 길 위에서 언제든지 ‘사람’과 함께할 수 있었고 현대과학기술로 설명할 수 없는 경이롭고 위대한 자연이 자신을 아무 조건 없이 껴안아 주었기 때문이었다.

 이로써 지혜는 자신이 떠난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보이는 내가 아닌, 내가 보는 나를 온전히 만나고 싶었던 것이다.

 ‘아메리카 대륙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머물지 않는다. 바람이 부는 대로, 파도가 치는 대로, 태양이 드리우는 그 모습을 따라 매일 다르게 변화하고 있었다. 그래서 자연은 외롭다 말하지 않는다. 자연이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외로운 것이다

우리는 단 한순간이라도 진정 ‘홀로’인 적이 있었던가. 홀로 떠나보면 안다. 외로움이 찾아드는 그 순간, 스스로를 가장 따뜻하게 위로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을. 그리고 숨이 찰 땐 뛰지 않고 걷게 된다. 가장 나답게, 누구를 의식하지 않고, 아메리카 대륙을 탐했노라고‘

 요즘 늘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우화가 있다. 입구가 좁은 항아리에 땅콩을 가득 넣고, 원숭이 무리에게 선물을 하였다. 여러 원숭이들은 하나같이 항아리 속에 손만 넣으면 빼지를 못해 아무도 땅콩을 먹지 못한다. 지나친 욕심에 손에 가득 땅콩을 쥐다보니 항아리 입구에서 손이 빠지지 않는 것이다. 손을 쉽게 빼고 탕콩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땅콩을 적당히만 잡으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가 않다. 누구보다도 더 많이 땅콩을 먹고 싶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지치고,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닐 때,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지만 이미 내가 구축해놓은 것들을 버리기도 쉽지 않고 이것마저 남들에게 모두 뺏길 것만 같아 새로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 ‘이만하면 되었다’면서 하루하루를 주어진 의무대로 살아가는 일종의 꼭두각시가 되어 버린 느낌도 든다.

 내가 가진 것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고, 더 얻으려고 경쟁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나의 진정한 본질을 잃어버리게 된다. 욕심을 버리고 조금만 덜어내면 모두에게 땅콩이 돌아갈 것이다.

 지혜는 직장을 관뒀지만 인생의 깨달음을 얻었고, 누구에게나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직장에 사표를 던진 것이 치기어린 행동이 아니라 나의 좁은 편견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지혜에게 물었다. “여행은 계속되지?”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 담담히 웃는 모습이 역시 지혜다웠다.

 이 세상에 여행서는 참으로 많다. 여행서 들을 읽으며 ‘이런 멋진 곳도 있구나, 이런 방법으로 여행을 하면 좋겠는걸, 이런 생각을 하다니 대단해’하고 감탄하며 읽는다. 하지만 막상 나를 여행을 하도록 실천에 옮기게 하는 책은 무척 드물다. 이런 사람이라서 떠났을 것이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그동안 가고 싶었던 캐나다 여행을 실천에 옮겨볼까 한다. 특별한 사람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떠나는 여행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13.08.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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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뱅쿠버에서 시작,토론토,퀘벡,핼리팩스까지 횡단여행을 한다. 글구 미국 서부 LA,LAS VEGAS 여행을 하고 동부 보스턴 뉴욕을 간다. 라스베가스 사진 한 장,에기 한 페이지 특급호텔을 한 눈에 보아 좋앗다. 뉴욕에서 현대미술관하나  타임스퀘어  끝. 남미 마추피추 정상에서 찍은 사진도 나오지만 남미 6개국 100페이지끝. 사진빼면 B5 용지 40페이지 나오나.. 전체 배낭
"8개국 여행기라는 데.." 내용보기

캐나다 뱅쿠버에서 시작,토론토,퀘벡,핼리팩스까지 횡단여행을 한다.

글구 미국 서부 LA,LAS VEGAS 여행을 하고 동부 보스턴 뉴욕을 간다.

라스베가스 사진 한 장,에기 한 페이지 특급호텔을 한 눈에 보아 좋앗다.

뉴욕에서 현대미술관하나  타임스퀘어  끝.

남미 마추피추 정상에서 찍은 사진도 나오지만 남미 6개국 100페이지끝.

사진빼면 B5 용지 40페이지 나오나..

전체 배낭여행  300일이라는 데...

별로 고생도 없고 유학간 친구집에서 머무르고....

 

첫장. 밴쿠버갔다 딥코브라는 곳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ㅇ라는 데..

왜, 아름다운지 어리둥절하다.

혼자만의 독백이얼진정 여행수필도 아니고,

재미있는 여행기도 아니고, 역사지식이 듬뿍 들어간 예기도 없고...

본인이 평생 한 번 내 보는 책이라는 건 말고 메세지가 전혀 없다.

차라리 남들 안 가는 데 교통편하고 비용, 식당,숙소 한 군데라도 소개를 하던가..

중학생 수학여행 감상문 수준이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3.09.2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