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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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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을 빌어 비로소 불교의 의미를 알았다. 나의 진리는 불교에 맞닿아있다. 거침없는 자유, 그리고 종교 자체가 아닌, 진리를 향한 인간으로서의 몸짓. 이 모든 걸 내포한 불교의 가르침에 새삼 마음이 숙연해지며 삶을 새로이 관조하게 되었다. 인생을 불꽃과 바다에 비유한 성철 스님의 시는 그의 호방한 기개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생전에 뵌 적은 없지만 자신에게 아주 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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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을 빌어 비로소 불교의 의미를 알았다. 나의 진리는 불교에 맞닿아있다. 거침없는 자유,

그리고 종교 자체가 아닌, 진리를 향한 인간으로서의 몸짓. 이 모든 걸 내포한 불교의 가르침에

새삼 마음이 숙연해지며 삶을 새로이 관조하게 되었다. 인생을 불꽃과 바다에 비유한 성철 스님의

시는 그의 호방한 기개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생전에 뵌 적은 없지만 자신에게 아주 엄한 분이셨을

것이란 점을 유추할 수 있었다. 난 자신에게 엄한 사람을 존경한다. 성철 스님은 가야산의 호랑이란

칭호도 갖고 계셨을 만큼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엄하셨던 모양이다. 진리를 향한 길에 불교가

주는 이점이 많아 불교를 택했을 뿐, 불교 아닌 다른 종교가 진리를 알려준다면 과감히 그곳으로

간다는 그의 대범함이 나를 매료시켰다. 25군데, 성철 스님이 머물고 지나간 사찰을 원택스님의

글을 통해 들으니 성철 스님이란 분이 무척 보고싶어졌다. 나는 불교라는 종교가 자기 수행을 요하는

까닭에 무척 좋아하고 있다. 성철 스님이 듣고 불교에 깊이 빠져든 법문도 사실 살펴보면 의미가

중대하다. 시대적 요구에 의해 찬송가를 닮은 여러 노래도 사찰에 가면 들리기도 하지만, 진정한

법문은 내용도 깊고 운율도 담백하다. 젊은 신도들이 줄어들어 위기를 느낀 불교의 변화모색적 움직임이겠지만,

나는 그런 시도가 싫다. 가벼워 보이는 종교는 내 타입이 아니라서다. 잔잔한 기운, 자신에게 엄한 종교가

일생을 수행해햐하는 우리 인생을 대변하는 터라 나는 사찰이 좋다. 나이를 들어가며, 점점 인생관이

뚜렷해진다. 나에 대한 물음이 커지고, 그 답변을 듣기가 점차 어려워진다. 삶이 무엇인지, 왜 태어나고

죽는건지 복잡해지는 사회를 살며 그 답은 영영 들을 수 없게 되는지 모른다. 결국 자신에게 묻고

자신이 답을 찾아야하는데 그러기엔 개인의 역량으론 무리다. 성철 스님의 수행하는 자세와 일화들을

듣고 읽노라면, 그토록 진리에 다다르고자 노력했던 성철 스님의 열정과 노력이 마음에 와닿는다.

너무 감동적이다. 시간을 내어 25군데 모두는 아니더라도, 해인사라도 들러 나에게 나를 묻고 싶다.

너는 어디까지 왔느냐고.

 

 

p*******l 2013.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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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을 읽고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을 읽고" 내용보기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을 읽고 우리 인간에게 있어 종교의 힘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위안과 함께 활력을 통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역시 우리나라는 자유스럽게 종교를 선택할 수 있고, 많은 종교들의 현장의 모습을 바로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가 있다. 주변 어디를 둘러보아도 크리스트교의 교회당 건물들이 도시에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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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을 읽고

우리 인간에게 있어 종교의 힘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위안과 함께 활력을 통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역시 우리나라는 자유스럽게 종교를 선택할 수 있고, 많은 종교들의 현장의 모습을 바로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가 있다. 주변 어디를 둘러보아도 크리스트교의 교회당 건물들이 도시에는 많다. 그러나 불교의 법당들은 솔직히 주변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 것은 바로 산과 물이 있는 자연 속에 법당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 내 자신은 사찰에 가면 더 마음이 포근하고 안정이 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 또 하나는 지금은 돌아가신지 오래 되었지만 어머님께서 시골 마을의 뒷산에 있는 절에 꾸준히 다니면서 우리 9남매의 건강하게 생활 잘 할 수 있음을 꾸준히 관리했다는 사실이다. 항상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다녀오시는 것을 내 어렸을 때부터 느껴온 것이라 이때부터 불교에 관해서 관심을 가졌는지도 모르겠다. 최근에는 바로 밑은 남동생이 경상도 한 사찰의 신도회장이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매달 좋은 불경 구절을 포함한 메시지 선물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런 내 자신에게 우리 불교계의 큰 어른이신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과 열반 20주기를 기리며 우리 시대의 큰스님, 성철 스님의 길을 따르는 불교신문기획기사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어서 너무 좋았다. 큰 어른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탄생-출가-수행-오도-전법교화-열반등 스님의 향훈(香薰)이 서린 도량 25곳을 순례하는 이야기로 전개되어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가는 우리 불교 사찰들이다. 그러나 대개 자세하게 준비하고 가는 편이 아니어서 그저 둘러보면서 부처님의 자비로움과 함께 숲속의 기운을 듬뿍 느끼고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성철 스님과 같은 휼륭하신 스님들의 깊은 이야기를 알고 있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이번 좋은 책과의 인연을 통해서 많은 것을 공부하면서도 앞으로 이런 도량들을 비록 시간은 많이 걸리더라도 차례대로 순례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다짐도 하였다. 영원한 진리, 대자유인의 길을 불교에서 발견하고 투철한 참선 수행으로 대도를 성취하는 위대한 성철 스님의 일대기를 25개의 관련 사찰의 순례 길과 함께 그 사찰과 관련된 다양한 스님의 일화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잘 어울리는 멋진 사진들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그 현장으로 가고 싶게 만드는 어떤 매력이 있음을 느껴본다. 우리 마음속에 어느 새 모르게 자리 잡게 되는 큰 성철 스님의 모습대로 주어진 시간들을 즐겁게 임하면서 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하고 봉사하는 자비의 정신을 실천하는 올바른 길을 걷고자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m***3 2013.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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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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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생의 멘토가 있다는 것만큼이나 행복한 일도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멘토라는 개념자체를 잊고 살기 마련일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불자들에겐 도반이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새길 인생의 친구가 있지요. 나이불문 성별불문..그런 도반을 만나기는 어찌보면 무척 쉬워보이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것을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제 나이 글 많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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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생의 멘토가 있다는 것만큼이나 행복한 일도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멘토라는 개념자체를 잊고 살기 마련일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불자들에겐 도반이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새길 인생의 친구가 있지요.

나이불문 성별불문..그런 도반을 만나기는 어찌보면 무척 쉬워보이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것을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제 나이 글 많진 않으나 머지않아 마흔을 바라볼 나이가 되어가다보니 제 인생에 책임을 질 나의 얼굴표정하나하나 내 주변 인물 한명한명에 관심을 귀울이게 되더라구요..

 

성철스님은 제가 중고교시절에 열반하신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성인으로 길이 남아 계시지요?

가만 스님들의 일대기적 책들을 읽어보면 그 분들의 어린시절이 마치 부처님처럼 부유했거나 아예 찢어질정도로 가난했거나 했던 참 극과 극의 삶이 많은 듯 합니다. 제 짧은 식견에서 바라보았을 때입니다..

성철스님의 굽힐 줄 모르는 열정이 지금의 성철스님을 있게하지 않았을까?

만약에 그 시절 성철스님이 어른들의 말에 곧이곧대로 이리저리 흔들렸다면 지금처럼 큰 스님으로 우리 곁에 기억될리 없었을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뚜렷한 개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 또한 언제까지였던가 살아지는대로 살았던 사람중 한 사람이었고 내 생각대로 살아지지 않음에 늘 의문을 품고 괴로워했던 한 사람이었으니 말이다.

그런 환경과 시선들 속에서 자신을 올곧이 생각과 신념으로 일으켜 새우는 것만으로도 삶의 성공길에 오른 것은 아닐까?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순례지는 낯선곳도 있고 낯익은 곳도 있고 때론 궁금하게 만드는 곳도 있었으며 때론 책속에서 읽어내리는 자체만으로도 스님을 만나고 온 듯 편안해지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나같은 사람은 스님 앞에서 늘 눈물로 살았지 않았을까 싶다..ㅋㅋ위험이 있는 어른 앞에서 이상하게 눈물이 먼저 나는 나라서..ㅋ 어쩌면 어린아이같은 스님의 모습일지도 모르는데 이상하게 나는 성철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내가 작아지는 기분을 지우지 못했다.

 

"공부를 제대로 이루기 전에는 공부라는 이름도 붙이지 못한데이. 적어도 하루 20시간 이상 화두가 한결같게 들려야 비로소 화두공부를 한다고 할 수 있단 말이다. 영원한 진리를 얻기 위해서는 일체를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 돈은 비상(砒霜)과 같데이. 거저 얻게 되는 돈을 뿌리치는 사람이 가장 용기 있고 청정한 사람인기라."-p211

법전스님에게 이른 말씀이란다. 성철스님은 규칙적인 생활을 했고, 조금도 흐트러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단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된 이유를 잘은 모르겠지만 이 글이 가장 마음을 찡 울리는 것은 내 안에 자라고 있는 작은 생명에 대한 간절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어서 인지도 모른다.

화두라하기는 뭐하지만 아이의 건강한 탄생을 위해 매일 기도하면서 이리 짧은 시간 기도만으로 아이에게 뭐라도 하는냥 마음을 정리하고 있는 나에 대한 반성같은 거랄까? 스님은 그만큼 그것에 미쳐있듯 메달려야함을 지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요즘은 지나침은 아니하느니만 못하다지마 그 시절엔 지나칠정도로 메달려 깨닿는 것만한 것이 없지 않았을까? 그리고 지금도 우리와 다른 스님들의 수행에는 무엇보다 필요한 말씀임을 너무도 잘 알기에...

 

수년 저 해인사를 찾았던 적이 있다. 불교기본교육을 하며 일일출가를 해인사로 했었기에 인연이 닿았다.

그 곳에 가면 '공부하다 죽어라'라는 나무 기둥에 새겨진 글이 있다. 그 때 난 그 땡볕에 서서 그 글에 답했었다.

평생 살아가는 것이 공부이니 그리 공부하다 가는 게 삶이 아닐까?..스님 저 또한 그렇게 공부하다 꼭 깨달을 그 순간을 느껴보고 싶습니다라고.....

사실 그 때는 불교도 잘 모르고 스님에 대한 이야기도 잘 몰랐습니다. 조금씩 불교를 알아가면서 스님들의 삶에 대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알음알이 스님들의 말씀을 통해 귀동냥하니 지금에 조금 아주 티끌만큼 알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제 삶에 커다란 소통이되었으며 삶의 지표가 되어 가고 있음을 깨닿고 있답니다..^^

 

가야산 어느 자락에 서서 그 때의 신심으로 다시금 저의 신심을 다져내는 시간을 갖게 해준 스님의 발자취...

원택스님의 시선이 마치 제가 돌리는 눈길마다 이르는 듯 하여 마음의 여행을 다녀온 듯 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d********1 2013.08.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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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 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 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내용보기
성철 스님이 머물렀던 25곳의 도량을 찾아가는 순례여행   부처님 법대로 살자며 오직 불교의 외길만을 걸었던 사람, 그 외길을 통해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사람. 그분의 탄신 100주년이자 열반 20주기가 됐다는 사실에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된다. 지금 그분은 하늘나라에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 첩첩산중의 암자에서 수행하는 모습을 뵌 게 엊그제 같은데, 가야산의 호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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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이 머물렀던 25곳의 도량을 찾아가는 순례여행

 

부처님 법대로 살자며 오직 불교의 외길만을 걸었던 사람, 그 외길을 통해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사람.

그분의 탄신 100주년이자 열반 20주기가 됐다는 사실에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된다. 지금 그분은 하늘나라에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 첩첩산중의 암자에서 수행하는 모습을 뵌 게 엊그제 같은데, 가야산의 호랑이라 불리며 천하를 호령하던 모습이 그리운 건 큰 어른을 잃었다는 슬픔도 슬픔이지만, 그분의 꾸지람이 다시 듣고 싶어서는 아니었을는지...

 

첩첩산중의 도량들을 돌며 불교 수행에 정진하신 성철 스님,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순례여행은 조금 특별했다.

성철 스님이 출가했던 해인사부터 ‘가야산의 제일 승지’로 꼽히는 해인사의 백련암에 이르기까지 성철 스님은 해인사에서 시작해 해인사 백련암에서 열반에 이르기까지 25곳의 절들을 돌며 불교 수행에 정진했다. 성철 스님의 생가인 경남 산청의 겁외사(劫外寺)에서는 세속적인 시공간을 초월한 깨달음의 경지를 일컫는 ‘겁외’의 의미처럼 비범한 기운이 느껴졌고, 대한민국 3대 절에 속하는 경남 합천 가야산의 해인사에서는 성철 스님이 주석(駐錫, 승려가 포교하기 위해 어떤 지역에 한동안 머무름)한 사찰답게 웅장함이 느껴짐과 동시에 성철 스님의 출가도량이자 열반도량이라는 사실 때문인지는 몰라도 비장감이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성철 스님이 머문 도량 중에서도 경북 문경 사불산에 있는 대승사 묘적암(妙寂庵)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작은 암자였지만 묘적암이 내뿜는 분위기는 묘적암의 이름처럼 고요함과 적막함에 내 마음을 빼앗겨 버리기에 충분했다.

그 뺏긴 마음도 모자라 이 작디 작은 공간에서 한국불교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을 성철 스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지고 머리가 자연스레 조아려졌다.

 

실로 묘적암은 적막할 만큼 고요했다. 이 깊고 고요한 암자에서 스님들은 수행 말고는 달리 할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참된 수행자라면 수행처가 어디든 연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수행자는 묘적암처럼 고요한 곳에서도, 시장바닥처럼 번잡한 곳에서도 마음을 다잡아 흔들림 없어여 한다. 수행자는 무릇 일체(一切)에 무심(無心)해야 한다. (본문 161쪽 中)

 

 대한민국에 있는 절들이 아름답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 고요함과 적막함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게 됐다. 성철 스님의 발자취가 서려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책에 소개된 절들은 하나같이 느낌이 있고, 분위기가 있어 보였다. 이런 분위기 있고, 느낌이 좋은 산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성철 스님이 머물렀던 곳이니 만큼 성철 스님이 걸었던 길을 함께 걷는다는 마음으로, 친구들과는 경북 문경에 있는 운달산 김룡사에서 삼천배를 하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과는 대승사 묘적암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YES마니아 : 로얄 n*******o 2013.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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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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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바라봅시다.”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남 모르게 남을 도웁시다” 청빈한 삶과 서릿발 같은 수행으로“자기를 바로 보는 법” 을 일깨워 주신 이 시대의 부처. 성철스님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선뜻 이 책에 눈길이 닿은 건 아마도 자유를 향한 간절함 이었으리라... 거짓 웃음과 위선 속에서, 매일매일 보여 지는 삶속에 익숙해지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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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바라봅시다.”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남 모르게 남을 도웁시다”

청빈한 삶과 서릿발 같은 수행으로“자기를 바로 보는 법”

을 일깨워 주신 이 시대의 부처. 성철스님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선뜻 이 책에 눈길이 닿은 건 아마도 자유를 향한

간절함 이었으리라...

거짓 웃음과 위선 속에서,

매일매일 보여 지는 삶속에 익숙해지고 충실하다보니,

내실이 없는 공허함에

진정한 자유에 목말랐던 것이다.

 

일제강점기, 해방, 6.25전쟁, 근대화, 민주화로 이어지는 격동의 역사 속에서 성철스님은 ‘부처님 법대로 살자’라는 원력아래 ‘외길’을 걸으셨다.

돌이켜보면 그 길은, ‘깨달음의 길’이자 ‘회향의 길’이었다.

회향없는 깨달음은 공허하고, 깨달음 없는 회향은 무모하다는 것을 성철 스님은 구 누구 보다도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저자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성철스님이 주석했던 도량을 순례하는 글로 이루어져 있다.

성철스님은 합천 이씨 32세손이다.

집안은 부유하고, 부친은 일본의 창씨개명을 거부할 만큼 꼿꼿한 성품을 지니셨다.

세 살 때 이미 글을 익혀서 마을 어른들이 보는 앞에서 책을 읽을 정도로 명석했고, 다섯 살에는 집안 어른을 따라 백일장에 갔다가 장원을 할 만큼 문리에 밝았다.

만약 성철 스님이 부귀공명을 쫓는 세속적인 삶을 살았다면 부유한 집안이 큰 뒷배가 돼 줬을 것이다.

하지만 성철 스님은 왕좌를 버리고 구도의 길을 떠난 부처님처럼 세속의 영화에는 연연하지 않았다.

겁외사는 진리를 깨달아 영원한 대자유인이 되고자 했던 성철 스님의 생애를 드러내고 있는 절로 마당 한가운데에 스님의 동상이 우뚝 서있다고 한다.

성철스님은 1926년 3월에 단성공립보통학교를 졸업 후 중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으나 신체검사에 탈락 했다.

몸이 허약하여 이 무렵부터 대원사에 왕래하게 되었다.

어릴 적 몸이 허약했던 게 성철 스님 본인으로서든, 불교계로서는, 나아가서는 국가로서든 돌이켜보면 크나큰 복락이 아닐 수 없다.

1912년은 공교롭게도 경허스님이 열반한 해이다.

1912년 조선 불교계의 크나큰 별이 지는 해이자, 한국 불교계의 크나큰 별이 뜨는 해였던 것이다.

이 역시 우연이라고 하겠는가?

 

성철 스님의 발자취는 경남 산청 지리산 대원사부터 시작이 된다.

성철스님께서 출가 하기전 수행하신 절이다.

성철스님께서 불법에 귀의하게 된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것은 영가대사의 [증도가]를 읽고서 스님은 캄캄한 밤중에 밝은 휏불을 만난것 처럼 홀연히 심안이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 후 성철 스님은 [불교]라는 잡지를 읽으며 화두를 잡고 공부하는 법에 눈을 뜨게 된다.

 

골짜기 물소리는 부처님 말씀이요

저 푸른 산 모습은 어찌 청정한 부처님이 아니랴

                                   <중국 북송시대의 시인 소동파의 글귀>

 

성철 스님은 참선만 잘하면 그 뿐이라는 생각에 출가를 고려하지 않았다.

성철 스님은 내용이 중요하지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성철 스님은 동산 스님의 법문을 듣고서 천지가 개벽하는 전율을 느꼈다.

 

여기 길이 있다. 아무도 그 비결을 말해 주지 않는다. 그대 스스로 그 문을 열고 가야한다. 그러나 그 길에는 문이 없다

그리고 마침내 길 자체도 없다.

 

그리하여 1936년 3월 성철 스님은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게 됐다.

삭발염의하면서 ‘이영주’라는 세속의 이름을 벗고 ‘성철’이라는 수행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과 열반20주기를 기리며

생가부터 열반지까지 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이 책을 통하여 느껴보길 바란다.

분명 어제의 나가 아닌 또다른 나를 만날 수 있으리라 ,,,,,,

3******y 2013.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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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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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저자 불교신문, 원택 스님 (엮음) 지음 출판사 조계종출판사 | 2013-08-05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성철 스님의 영원한 진리, 대자유인의 길을 따라 순례길을 걸아보...     --------------------------------------------------------------------------------      먼저 ,성철 스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숙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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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저자
불교신문, 원택 스님 (엮음) 지음
출판사
조계종출판사 | 2013-08-05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성철 스님의 영원한 진리, 대자유인의 길을 따라 순례길을 걸아보...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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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성철 스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숙연해진다. 벌써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이라니, 그리고 열반에 드신지 20년이다.

1993년에 열반에 드셨으니, 근대 한국의 선이 바로 서게 된 것도 성철 스님의 가르침이었다.

원택스님이 우리 시대의 선지식으로 한국불교의 근현대사를 담고,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서 스님의 행장을 찾아나섰다.

큰 스님이 남기신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살자' 라는  가르침의 의의를 한 번 더 되새기고, 우리가 얼마나 

참수행의 진리를 깨닫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서, 실천하는 사부대중이 되자는 의지가 책 속에 담겨 있다.

 

 눈을 밟으며 들길을 걸을 때

모름지기 허튼 걸음을 말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마침내 후인의 길이 되리니.....서산대사

 성철 스님의 행장을 가는 것 자체가 순례의 길이자 구도의 길이라  생각하며, 큰 스님의 생가인 겁외사부터 신도가 기증한 터에 세운 절 부산의 고심정사까지 스물다섯 곳의 발자취가 나와 있다.

 

  '대자유인의 길을 걷다'에서 세속을 또나 진리와 함께한 겁외사와 동정일여 경지에 들게되는 대원사를 거쳐

초연히 홀로 걸어가는 해인사와 부산 범어사 내원암, 통도사 백련암과 은해사 운부암에서 진리를 길을 걷게 된다.

劫外는 세속적인 시공간을 초월한 깨달음의 경지다. 겁외사 일주문이 따로 없어 벽해루를 통해서 경내에 바로 들어간다. 벽해루를 지나면 마당 한가운데에 성철 스님의 동상이 우뚝 서있다. 가끔 들리는 사찰이라 성철 스님 동상에 삼배를 올리며 아직은 나와 동떨어져 있는 듯한 참진리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도 한다.

지리산 대원사는 비구니스님의 참선도량이다. 몇해 전, 하안거때, 세속에서 친구의 인연이었다가 출가를 한 비구니스님을

뵈러 간 적이 있었다.  자연 경관이 뛰어나 곳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이 발걸음을 하는 곳이다.

성철 스님이   대원사 탑전에서 용맹정진하여 선지식의 가르침 없이 스스로 체득한 참선수행으로 42일만에 동정일여가 되셨다고 한다.

동정일여 42일만에 합천 해인사로 가서, 동산 스님이 주신 性徹 이라는 법명으로 출가를 하셨다.

 출가시에서 '만고의 진리를 향해 초연히 나 홀로  걸어가노라'라는 구절에서 생사일여의 깨달음을 얻겠다는 성철 스님의

결연한 수행자세가 깃들어 있다. 중이 되려고 절에 온 게 아니라 진리를 찾아 헤매다 불교에서 찾았다고 했다.

 

  '마음의 눈을 뜨다'에서 대구 팔공산 동화사 금당선원.'문득 한번 웃고 머리를 돌려 서니. 청산은 예대로 흰 구름 속에 섰네'라는 구절을 되뇌게 된다...P91

송광사 삼일암에서 중생의 자유는 꿈속의 자유에 지나지 않다'라고 강조하셨다. '마음을 깨친다는 것은 꿈을 깨는 것과 같고 누구든지 꿈을 꾸고 있을 때에는 모든 활동이 자유자재한 것 같고 거리낌 없는 것 같지만, 그것이 꿈인 줄 모른다. 꿈을 깨고 나면 꿈속을 헤맸구나생각한다.

중생들은 세상을 살면서 꿈속에서 사는 줄을 모른다. 꿈속에서 깨어난 사람이 아니면 굼을 꾸는 것인 줄 모르는 것과 같이 마음을 깨친다는 것도 실제로 마음의 눈을 떠서 깨치기 전에는 이해하기 어렵다.無心을 증득하면 대지혜광명이 생기고 대자유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때서야 비로소  꿈을 깬 사람, 마음의 눈을 뜬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P99

정혜사 능인선원에서수행에 배고픈 것보다 해로운 게 배부른 것이라며 물질만능주의가 되면서 수행을 게을리 하는 풍토를 개탄하시었다.

충남 서산 간월도의 간월암의 외딴 섬 토굴에서 두 철을 보내시며 깨달은 뒤의 수행이 어떠했을지 수평선 끝까지 펼쳐지는 바다를 바라본다.

법주사 복천암에서 조계종 종정이 최초의 한글 법어를 내리셨다. '이 뭣고 다리'를 보아 예부터 선승들의 수행처였다고 하니,

꼭 걸음하고 싶은 사찰이다.

도리사 태조선원은 일주문이 적멸보궁에서 43킬로미터밖에 있다니 제일 멀리 있는 일주문이라고 한다.해동최초가람성지 태조산 도리사라는 현판이 붙은 높디높은 일주문이 큰 스님의 불굴의 의지와 닮은 듯하다고 하니 여기도 가보고 싶은 곳이다.

대승사 쌍련선원은 쌍으로 된 연꽃이하 하여 큰 스님과 도반 청담스님을 일컫는 것같다고 한다.청담 스님은 일제시대의 움츠러들고 변질된 불교를 바로 세우고자 열반에 드는 순간까지 불교정화를 외쳤던 큰 스님이시다.

대승사 묘적암은 참된 수행자라면 수행처가 어디든 연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마음을 다잡아 흔들림 없어야 하벼 묘적암처럼 고요한 곳에서도,번잡한 곳에서도 무심해야 한다.妙는 가장 뛰어다다라는 뜻이고 寂은 고요하다는 뜻이니 지극한 경지에 다다르고 수행하는 암자였다.

봉암사에서는 청정승가를 구현하는  봉암사 결사로 한국 불교계에 큰 교훈을 남긴 곳이다. 스님은 부처님 법을 전하는 신도의 스승이고, 신도는스님한테 법을 배우는 제자라 하셨다. 성철 스님의 기개를 꼭 빼닮은 원추형 바위와 마애불을 기억하고 싶다.

묘관음사는 산과 바다를 끼고 있어 지혜와 자비를 얻는 데 부족함이 없는 사찰이라 했다.

고성 청량산 문수암은 남해 금산 보리암과 청도 운문사 사리암과 함께 영남의 3대 기도처이다. 법당 뒤 암벽속에 문수보살상이 봉안돼 있다.]

 

  성철사상을 펼치다에서는 1951년 동안거부터 안정사 천제굴에서 머물렀다. 부처가 될 수 없는 이의 집이란 뜻이라니 지은 이유는 오직 큰 스님만 알고 계실까? 불모산 성주사 에서 는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기 위해 봉암사 결사와 비구니 스님이 주축이 된 성주사 결사의 기틀을 성철 스님이 만든 것이었다. 왜 사부대중 모두에게 존경을 받았는지 짐작할 수있다.파계사 성전암에 주석하며 두문불출하면서 제자를 길렀다. 인재불사보다  더 큰 불사도 없다는 것을 아시고 계셨나보다. 삼각산 도선사에 머물면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를 활성화하였다.참회하고 보현행원하자 도선사를  한국 제일의 교육수행도향으로 만들자 라는 염원이 도량에 장엄하게 남아있다고 한다.운달산 김룡사는 첫 성철회상지이자 성철사상의 초전법륜지이다.

 

향훈으로 남다에서는 1966년 해인사 백련암으로 오시고 열반 때 까지 가야산에 계셨으니 성철 스님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승려교육을 고취하기 위해 중앙승가대학 설립을 추진하셨다.. 백련암 마당에 백련암의 상징이 된 부처님 얼굴을 닮은 佛面石이라는 바위가 있다.여기서 백일법문으로 알려진 대법회를 열었고, 성철선사상를 홍포했다고 한다.해운대 청사포 해월정사는 드넓은 바다와 밝은 달빛이 부처님의 지혜를 뜻한다.

고단한 심신을 달래던 곳이라고 한다.부산 고심정사는 자기를 바로 모는 사람 지혜의 눈을 뜨는 사람 남 모르게 남을 돕는 사람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성철 스님으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하니, 가까운 신도들이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

 

  절은 그 행위 자체가 공덕임을 강조한다. 실제로 부처님 전에 삼천배를 올린 뒤 많은 불자가 마음의 먼지를 닦고 사회의 낮은 곳을 살필 수 있는

下心을 배웠다.삼천배를 해야 친견할 수 있었던 큰 스님의 가르침을 절을 하며 마음을 내려놓으면서 깨닫게 된다고 한다.

비로자나법신주인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를 염송하며 기도하는 이에게 보이지 않는 끈에 연결돼 있는 우주 법신에 대한 고마움을 가르쳐 주신다

하니 성철 스님의 가르침은 형체가 없지만 우주에 두루 편재한 비로자나불처럼 영원할 것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고 하신 성철 스님이 곳곳의 사찰에 계실 것만 같아  발자취를 찾아 떠나고 싶어진다.

1987년에 구입했던 성철 스님 법어집  百日法門을 다시 꺼내어 본다. 그때는 눈으로만 읽었다면, 이제 큰 스님의 가르침으로 마음으로 만분의 일이라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다가오는 가을에  은행나무가로수를 지나 성철 스님의 깨달음의 길에서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해인사를 가야겠다.그리고 백련암도...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조용히 진언을 외워본다.

 

w**********3 2013.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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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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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순례자의 여정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은 불교신문에 연재 되었던 '성철 스님의 자취를 찾아서'와 '성철 스님과 나의 법연을 말하다'를 수정 보완해 책으로 엮은 것으로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었다 한다.       책에서는 성철스님의 순례지 25곳이 소개되는데 탄생지부터 열반지까지를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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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순례자의 여정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은 불교신문에 연재 되었던 '성철 스님의 자취를 찾아서'와 '성철 스님과 나의 법연을 말하다'를 수정 보완해 책으로 엮은 것으로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었다 한다.

 

 

 

책에서는 성철스님의 순례지 25곳이 소개되는데 탄생지부터 열반지까지를 소개하는데 수행한 25곳을 함께 따라가며 성철스님의 발자취를 쫓아가며 스님의 생각이나 사상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 성철스님을 그리며 이루어진 인터뷰를 통해서는 스님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전에는 해인시하면 가장먼저 팔만대장경이 떠올랐는데 책을 읽고나서는 팔만대장경과 함께 성철스님도 떠오르는 것이 내게는 큰 변화라면 변화라 할 수 있겠다. 해인사는 성철스님이 출가한 곳이며 또, 법을 넓게 펴신 곳이기도 하며 마지막으로 열반에 이른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성철스님의 열반 20주기..

우리 곁을 떠나가신지 어느새 20년 세월이 훌쩍 지났음에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스님을 그리워하고 스님의 생각과 사상을 이야기하며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책들이 쓰여지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던 스님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님이 세월이 흐른 후에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 종교인인 이유는 말과 행동이 일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제강점기, 해방, 6·25, 근대화, 민주화로 이어지는 격동의 세월 속에서 부처님 법대로 살자라는 원력아래 외길을 걸어오셨다고한다. 역사의 흐림에 따라 이리저리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 길만 꿋꿋하게 걸어오셨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그 길이 옳고 바른 길이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성철스님을 기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스님은 앞으로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이미 알고 계셨다고 한다. 불교가 시대에 뒤처진 노인들의 전유물로만 취급되던 시기에 스님은 불교사상이 얼마나 깊고 심원한 것인지 서구철학이나 물리학의 공통점을 통해 증명하셨다한다. 그러므로 서구문물이 홍수처럼 밀려들어오는 것을 막는데도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이다.

 

 

 

불교는 믿거나 그렇지 않거나에 상관없이 성철스님처럼 큰 스님이 우리곁에 계셨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 생각된다.

테두리안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종교인으로써의 스님을 존경한다.

책과 함께한 지난 며칠은 폭염으로 잠 못이루는 날의 연속이었지만 책속으로 떠난 여행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며칠을 보낼 수 있었다.

책속에 소개된 스님이 머문 도량 25곳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좋은 피서법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a*******4 2013.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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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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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본 게 무엇일까. 책장을 덮고 표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자신에게 되묻는다. 자유...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이라는 책의 제목이 얼마나 마음을 끌었던가. 선문답을 하듯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책의 행간에 있을 듯한 의미를 묻고 물으며 성철 스님의 자취를 좇는 내내 내가 발견한 스님의 자유는 무엇일까, 나를 묶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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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본 게 무엇일까.

책장을 덮고 표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자신에게 되묻는다.

자유...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이라는 책의 제목이 얼마나 마음을 끌었던가.

선문답을 하듯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책의 행간에 있을 듯한 의미를 묻고 물으며

성철 스님의 자취를 좇는 내내 내가 발견한 스님의 자유는 무엇일까,

나를 묶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는 법어로 기억되는 이 시대의 거목 성철 스님의 자취가 기록된 책,

성철 스님이 말하는 자유를 찾아 급급히 읽어가다 이 책은 호흡을 가다듬으며

천천히, 천천히 음미하듯 읽어야만 되겠다고 마음이 내게 일러주었다.

중간중간 바삐 걷는 내 걸음을 툭 치듯 던져지는 스님의 가르침 앞에 걸음이 멈춰진 게 큰 이유였고

불자가 아닌 나에게 책에 쓰여진 용어들은 낯설게 다가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사실 책을 처음 펼쳐들 때는 자유에 이르는 과정 안에서의 스님의 고뇌와 번민, 기쁨과 아픔을

어떻게 견뎌내고 떨치셨을까 하는 데 대한 답을 찾고픈 간절함과 호기심이 내 안에 섞여 있었다.

 이 책에는 스님의 고뇌와 번민의 기록보다는 깨달음에 이른 가르침에 대한 회고가 많이 실려있어

저녁 예불을 드리는 법당 아래 앉아 가질 수 있는 안온함과 종교나 수행자나 일반인임을 떠나

살아가는 마음이 어떠해야 함을 체득할 수 있게 된다. 

대쪽 같은 명징함과 겨울 산에 홀연히 서있는 거목 같은 성철 스님이

수도의 길에 입문하여 불도로서 도를 닦으며 열반하기까지 거쳐간 스물 다섯 곳의 도량과

스님의 수도의 길에 인연이 되었던 스님들의 성철 스님을 통한 가르침과 회고를 실은 이 책은

성철 스님의 자취가 스민 사찰 순례에 나서고 싶다는 바람을 한껏 북돋워주기도 한다.

 

우리의 근현대사와 함께 한 스님의 구도의 길이 한 권의 책 안에 들어갔지만

주초로 굳어지던 시간 안에 만만치 않은 순간순간들이 어떠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해보기도 했다.

대처승은 일본 불교의 영향으로 일제 시대에 생겨난 것이라는 대목에서는 안타까움이 일었고

우리나라 주체성의 산물이라 여겨 자부심을 가졌던 산신각이며 칠성각 등이

스님에게 있어서는 '비불교'의 대상이기에 이를 정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는

모든 일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기도 했다.

 

최초의 한글 법어를 내린 조계종 종정,

"중이 가는 길은 혼자 가는 길이다."며 휘적휘적 큰 걸음으로 살아가셨고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사람이라야 바야흐로 성불할 입지를 가진 사람"이라는

말씀처럼 매이지 않는 바람 같으셨던 큰스님,

그 자취를 따라 휘적휘적 걷다보면 자유에 이르는 길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

 

"성철 스님은 중생의 자유는 꿈속의 자유에 지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참 자유를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

성철 스님은 그 해답으로 '무심'을 증득할 것을 제시했다.  

무심을 증득하면 대지혜광명이 생기고 대자유가 생긴다는 것이다." p.99

b******m 2013.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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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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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였던가? 예전에 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다큐에서 독특한 수행자들을 본 기억이 난다. 누구는 침묵 수행을 일년이상 했다고 했고 또 다른 누구는 멀쩡한 다리가 있음에도 걷지 않고 기어서 다니는 수행을 하고 있다는 멘트와 그들을 자세히 보여주는 화면이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도 무척 인사깊게 기억된다. 수행은 도대체 왜 필요한 걸까? 굳이 그렇게 번거로움을 자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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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였던가? 예전에 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다큐에서 독특한 수행자들을

본 기억이 난다. 누구는 침묵 수행을 일년이상 했다고 했고 또 다른 누구는 멀쩡한

다리가 있음에도 걷지 않고 기어서 다니는 수행을 하고 있다는 멘트와 그들을

자세히 보여주는 화면이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도 무척 인사깊게 기억된다.

수행은 도대체 왜 필요한 걸까? 굳이 그렇게 번거로움을 자발적으로 온몸으로

받아들이면서 하는 수행이라...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더 크다.

 

이 책은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과 열반 20주기를 기리며, 생가부터 열반지까지

큰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순례길이 담긴 여정이다. 예전에 다큐에서 보았던

느낌을 오래간만에 다시 발견한 책이기도 하다. 성철 스님이 머물었던 곳은 대부분

첩첩산중이었다고 한다. 그런 첩첩산중을 성철 스님은 걸망 하나를 맨 단촐한

차림으로 걷고 또 걸으셨단다.

 

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막연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같은 길과 풍경도 차를

타고 가는 것과 쉬엄쉬엄 걸어가면서 보는 것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걸으면서 보는 풍경은 하나의 이미지가 아닌 오감을 자극하는 총체적인

분위기로 각인되는 것 같다. 그 당시의 그 풍경은 물론이거니와 주위의 소리

그리고 그 때의 공기의 느낌까지 좀 더 손에 잡히는 느낌이랄까? 그렇기에 꼭

불교가 아니더라도 순례길을 걷는 여정은 수행을 하는데 적잖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인식되는 것 같다.

 

순례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도 비슷한 느낌이 든 적이 있다. 마음이 복잡해서 그저

신발을 질끈 매고 공원을 걷고 또 걸었는데 늘 보던 익숙한 곳인데도 그 날은 그

곳의 모든 것들이 나를 치유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길가다 마주친 한아름 나무도

그늘로 머리에 맺힌 바람을 식혀주었고 파릇한 풀도 뭔가 희망적인 메시지를 

나에게 전해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포근해졌다. 좀전의 고민을 잠시 내려놓을수

있었고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 책은 그런 느낌을 준다. 종교적인 순례길이 아니더라도 성철 스님이 다녀가셨던

곳을 더듬어 따라가는 여정에 가만히 빠져본다. 그러다보니 깊고 험한 산중에서

공원에서 풀 한포기가 말을 걸듯 수많은 풍경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 오는 것만

같았다. 가만히 위로를 건네고 그것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내가

마주한 실체들을 너무 확대해석하고 괴로워했던 것이 아닐까? 책을 통해 바라본

자연이 지금 마주한 고민들이 그것은 그저 지나가는 과정의 하나이며 그럴 수 있다며

쉼없이 나를 다독여주고 있었다.

 

h******8 201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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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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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는 책 내용 만큼 다른 책들보다도 수행적인 의미를 많이 담고 있는 내용이 많았다. 평소에 불교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큰 스님의 생애에 대해서도 궁금함이 있었는데 성철 스님에 대해서 책을 통해서 제대로 많이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 성철 스님을 평생을 옆에서 시봉한 원택스님이 이러한 내용을 담아서 책으로 출간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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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는 책 내용 만큼 다른 책들보다도 수행적인 의미를 많이 담고 있는 내용이 많았다. 평소에 불교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큰 스님의 생애에 대해서도 궁금함이 있었는데 성철 스님에 대해서 책을 통해서 제대로 많이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 성철 스님을 평생을 옆에서 시봉한 원택스님이 이러한 내용을 담아서 책으로 출간을 하여 성철 스님의 발자취가 남은 많은 절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수가 있었다. 사실은 해안사에서 열반하신 것을 내용으로만 보았지 성철스님이 수행하시는 곳에 대해서는 별 다른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다녀간 곳마다 다들 의미있는 행적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도 제대로 살펴볼수가 있었다. 그 중에는 이름날 절도 많았지만 처음 들어본 절도 있었는데 그 느낌은 다르지만 원택 스님께서 해석을 해주신 내용들을 보면서 성철스님의 생각과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다른 스님들에게도 학식을 많이 쌓기를 강조하면서 다양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모습을 보면서 큰 스님 다운 모습이 보였던 것 같다. 사서를 외우라고 하면서 대학, 중용, 논어, 맹자 순으로 공불르 했는데 스님께서는 제자들이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도 직접 확인을 하셨다고 하니 그 노력이 참으로 대단한것 같다.

 

사실 불교를 공부해보면 방대한 가르침이 워낙 많기 때문에 스님들 또한 어느곳에 집중을 두고 더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인데 스님께서 이런 내용을 배우시고 가르침을 주시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스님들이 계시지만 그 중에서도 존경받는 스님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성찰하고 노력한 결과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많은 흔적과 자취를 남겨주시면서 스님이 다녀간 행적조차 이렇게 따라가면서 배울수 있는 것에 대해서 새삼 감사하게 느껴진다. 스님께서 말씀하시는 '세상이 하나의 꽃'이라는 진리에 눈을 뜨는 것 처럼 자신의 행동을 넓히고 정진하고 수양하는 과정을 통해서 변화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성철스님의 그 장엄한 메시지가 더 깊게 가슴속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스님의 발자취를 그려가면서 한번쯤은 찾고 싶은 절도 생기는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b********4 2013.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