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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라디오방송작가인 저자가 귀여운 5살 딸네미와 여행을 떠난다.. 헝가리 살고 잇는 친구 추천으로 발음도 어려운 두브로브니크와 플리트비체 공원을 중심으로 여행을 한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고 아직 때가 안 묻은 곳. 글구 아직 유럽물가보단 싼 여행지. 맑은 호수와 청정지역. 조금은 조용히 ㅇ행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엄마가 애기를 데리고 떠난 여행기는 요즘 너무 많이 나왔다. 다른 엄마들처럼 성당도 유명한 미술작품도 , 성도 구경할 틈은 없다. 애기들은 그런 거 보단 놀이터, 동물들,오리, 또래 친구에 관심이 잇을 뿐 유명관광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방송작가라 내용은 이야기는 술술 써진다. 애를 잏어 버렸다던가 관광하면서 그렇게 고생하거나 ,에피소드는 전혀 없다. 이쁜 딸네미와 엄마의 20년뒤에 느끼게 될 추억의 한 페이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개인일상사를 보고 난 느낌.
탁월한 애기동반 여행기의 백미, 오소희씨가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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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항상 본업은 있었지만, 그것으로 생계를 꾸리기엔 빡빡했다. 뭐, 다양하다고는 하지만 서른이 넘고 부터는 주로 ‘글’로 빌어먹는 일들이 많았다. 2009년 여름 즈음, 경남 하동의 명소, 송림공원을 찾아 그 곳에서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을 취재하게 되었다. 그런데 일이 겹쳐 결국 취재일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서울을 벗어나자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은 점차 줄어들었고, 어느 새 국도에 접어드는 순간, 온전히 ‘홀로’였다. 꽤 단단한 장마철이었다. 어느 새 내리는 비는 점점 거세지고 곧 눈앞이 안 보일 정도로 쏟아졌다. 그런데, 행복했다. 굳이 음악을 틀지 않아도, 굳이 동행이 없어도. 캄캄한 밤, 도로를 온전히 홀로 달리고 있는 느낌. 그리고 지금은 힘겹지만, 무언가 좋은 일들이 별안간 나에게도 닥쳐 올 것 같은 막연한 설렘까지. 그해 여름 밤 ‘하동으로 가는 길’은 나에게 선물같이 주어진 행복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일’이 아닌 ‘여행’으로 이름 붙였다. <아이와 함께, 크로아티아>는 마흔 한 살 워킹맘이 다섯 살 딸과 떠난 33일의 크로아티아 여행기다. 더 미루면 인생마저 미뤄질까, 큰 맘 먹고 떠난 여행에서 사랑스런 두 모녀는 같은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바그너가 그랬던가, ‘여행과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사람’이라고. 뒤보다는 앞만을 바라보게 만드는 세상. 내안의 생명을 확인하는 여행을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두 살이 되기 위해 무럭 자라고 있는 딸. 언젠가 나도 이 아이와 아주 예쁜 곳을 찾아 한 발 한 발 같은 보폭으로 여행하고 싶다. 인생도, 사랑도, 아픔도, 추억도, 모두 같은 눈높이로 바라보며, 그렇게 대화하고 싶다. 그 해 여름, 하동송림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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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어 보았지만 지구 어디쯤 있는지도 몰랐던 크로아티아 이젠 푸른 바다와 빨강과 노랑이 썩여서 만들어진 주황색 지붕들로 내 가슴이 남아있습니다.
시작하는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어쩜 이리도 내마음과 같을까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
정유선저자와 지안이를 통해 저의 가슴이 뛰기 시작했고 나의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또 다른 크로아티아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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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비슷한 또래의 아들과 두 살 된 막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큰 아이는 둘째 임신 후 부득불 일찍부터 놀이학교를 보낼 수 밖에 없어 부모와 일찍 떨어져 지내다보니 늘 아이들 교감과 정서 발달을 위한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이 많던 참에, 이 책을 구입하고 하룻밤에 완독했습니다. 엄마와 딸의 깨알같은 여행 속 일화들을 읽으며 아빠와 아들의 여행은 어떨까,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인 듯 합니다. 아이와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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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재우고 책을 잡아서는 단숨에 새벽까지 읽어 버렸다.
어린 아들과의 국내여행도 둘만이 떠난다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는데, 5살 아이와의 해외여행이라~~~ 호기심으로 들춰보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움과 생생한 여행이야기가 내가 마치 여행을 다녀 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4살 아이의 엄마로, 가정 주부로,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공허감과 외로움을 수시로 느껴왔다. 육아로 인해 사회와 단절되고 나만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사회와 단절된 느낌? 그러던 중에 만난 책이어서 그런지 읽으면서 많이도 울었다. 슬픈 책도 아닌데 난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내가 잃어 버린 세상을 5살 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다시 바라보며, 좋은 아내, 엄마, 그리고 여자이고 싶은 나의 상황과 맞아떨어져서 울고, ....
크로아티아가 너무 보고 싶어진다. 거기에 가면 내가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되고, 또한 가족들과의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값지고 행복한 것인지 다시금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부터 아이와의 크로아티아로의 여행을 꿈꾼다. 당장은 안되겠지만 나도 떠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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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뭐 좋은 선물이 없을까 하고 서점에서 배회하다가 이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아내와 저는 여행 까페에서 만난 사이이고, 당연히 결혼 전에는 많은 나라는 아니지만 몇몇 나라를 함께 배낭을 메며 여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연년생으로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저도 아내도 그 좋아하던 여행을 하는 일이 만만치 않은 일이 되어버렸더군요. 올 여름휴가도 그저 양가 부모님댁에 가서 보내기로 마음 먹었으면서도 저도 아내도 왠지 모를 답답함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여행 다큐 프로그램만 보면서 한숨을 내쉬는 아내가 안쓰러웠습니다. 그러지 말고 애들 데리고 해외 여행 한 번 나가보자고 해도 6살 7살 아들 둘을 데리고 어디를 나갈 수 있겠냐며 집에서 그저 바라만 보는 것도 힘들다는 아내에게 이 책이 용기를 좀 줬으면 좋겠네요.
제가 먼저 살짝 훑어봤더니, 크로아티아 참 좋네요. 아! 여기라면 아이들 데리고 가볼만하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박물관이나 궁전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파란 아드리아해에서 마냥 물장구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좋네요. 아내가 책을 읽을 수 있게 저는 아이들과 마냥 물장구 치며 놀아줘야겠습니다. 그럼 결혼 전엔 그렇게도 잘 웃던 아내가 다시 예전처럼 잘 웃어주겠지요. 연년생 아들과 보내는 휴가를 버겁게만 느끼는 아내에게 분명 친구 같은 책이 되어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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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저자 덕분에 긴 행복감을 느껴봤다. 바쁜 일상속에 잠시 눈을 떴다 감으면 하루가 지나있는 요즘... 어떤걸로도 허한 마음을 채울 수가 없었다. 우연한 친구의 소개로 작가의 책을 접했고,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의 대리만족이라도 느껴보려 첫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했다.
첫페이지, 그 다음, 또 그 다음... 책을 넘기는 나의 손과 눈, 마음 모두가 멈출 생각을 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 나는 작가를 따라가고 있었고, 그런 내 뒤를 내 아이가 따르고 있는 내 모습이 그려졌다. 너무나 생소한 나라인 크로아티아가 가깝게 느껴졌고, 그 곳의 풍경과 사람냄새가 자연스럽게 내 맘속으로 밀려들어왔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타국의 설레임... 한발자국 한발자국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벅찬 새로움....
작가의 내면 깊숙이에서 우러나오는 감정, 느낌... 모든것들이 순수하게 다가와 가슴깊이 꽂혔다. 오랫만에 진정 글다운 글을 접한듯한 느낌...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여행의 묘미까지 가득한 책이다.
책을 놓는 순간, 새로운 마음이 싹트고 있었다. 떠나야지...내 아이의 손을 잡고... 새로운 시간, 새로운 공간에서 나 역시 내 아이의 마음과 시선을 쫓아가보리라.... 나도 그녀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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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해서 유럽에서 오래 살면서 많은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물론 크로아티아도 다녀왔죠.. 그러나 불행히 글재주가 잼병이라 곳곳에서 느꼈던 감동들을 그냥 맘속에만 담고 돌아오곤했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길고 긴 아드리아해변이 생각나는 요즘..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무심코 지나쳐버린 그런 느낌들을 글로써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나의 아이들에게 투명하고 깊은 아드리아해와 플리트비치 공원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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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육아는 그렇게 시작된다 실험실 생쥐에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그러나 나폴레옹마냥 이게 아니었다고 바꾸기도 하고 그러다가 시어머니와 친정엄마 아이친구엄마 남편친구와이프 등등의 수많은 조언을 뒤범벅하여 비로소 00의 엄마로 자리잡힌다.
그러다 아이도 나도 앞으로도 뒤범벅이 되어버리는 하루하루를 의구심으로 살아간다
크로아티아라는 소재로 두 여행자는 눈이 즐거웠을것이며, 단 둘만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귀가 행복했을것이고, 마음이 풍요로워졌을것이다. 그러나 아이와의 여행은 그것이상이 있어다는것을 저자는 스스로 감동하며 울고 또 울면서 얘기한다.
33일간의 여행에서 두 사람이 찾은건.. 아이는 내일을 조망할수 있게 엄마는 아이를 관망할 수 있게 그리고 독자는 스스로를 전망할 수 있게... 그렇게 모두를 따스하게 만들수 있는 책인것 같다 |
![]() 저자는
꽃보다 누나때문에 친숙한 크로아티아.. 다섯 살 딸아이와 함께한 33일간의 크로아티아 여행기.. 33일 비교적 긴 일정에도 왜 여유를 찾아보기 힘들었을까? 터키를 경유해서 자그레브->로비니->풀라->모토분->슬루니->플리트비체->자다르->스플리트->마카르스카->두브로브니크.. 꽃누나때 왜 터키를 들렸나했더니 크로아티아를 가기위해서는 터키를 들려야하는구나.. 터키만도 볼거 많지만 한 이틀 일정빼서 이슬탄불 구경 했음 더 좋았을껄 좀 아쉬었다..
다섯살 아이와 함께 한 크로아티아.. 아름다운 자연경관..그 속에서 여행을 통해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한 건 분명하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은 떠나는 용감한 엄마들의 특색은 두려움이 없어서 현지인과의 많은 대화 속에서 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데 전혀 아닐거 같은데 저자의 말처럼 부끄러움이 많은 엄마라서 그런지 그런부분이 좀 아쉽기는 하다.. 아이와 함께 여행할 용기가 없어 자꾸 여행기를 읽게 되는데 부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