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다니던 시절을 떠올리면 전 즐거웠던 기억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물론 단체기합이나 체벌이 많이 이루어져 있어서 중학교에는 허벅지 멍이 가실 날이 없었고 고등학교에서는 야자를 도망가다가 걸려서 혼나기 일쑤였지만 다 그것도 저에겐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네요 아마.. 그게.. 나름 뜻이 맞아 즐겁게 웃고 떠들고 함께 속상해하던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중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학교에 오고 싶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오고 싶지 않다고 그런데도 학교에 나오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친구 라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있으니까 학교에 나오는 거라고...
그만틈 우리에게 있어 친구란 존재는 나 홀로 살아가고 힘들다는 것에서 벗어나 나와 함께 나누어줄 사람이있다는 위안과 희망이 된다고 할까요?
내인생 최악의 학교의 주인공인 레이프 카차도리안 역시 최악의 캠프에 가서 가장 멋진 헛짓거리의 최고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요~~
내 인생 최악의 학교 4
이 책의 주인공인 레이프 카차도리안.. 그는 정말 심심한 거 싫어하시고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임을 절대적으로 믿으며 그것을 깨는 것을 삶의, 학교가는 가장 큰 즐거움으로 여기는 소년입니다. 1편에서 학교의 모든 규칙 깨기에 성공(?)하여 정학도 받으시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그곳에서도 한 판 하시고 이제 결국 엄청난 캠프에 오게 되네요 어떤 캠프냐구요? 티비나 놀이는 하지 못하고 일정한 시간에 책을 꼭 읽어야 하고 공부도 매일 있고 간식도 절대 먹을 수 없으며 저녁에도 일찍~~자야하는 아주 규칙이 판을 치는 캠프였죠
이곳에서 레이프가 가만히 있었을까요? 아니죠~~ 자신이 배정받은 숙소의 아이들은 캠프에서도 약자인 아이들이에요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고 무시를 당하는 아이들이 있었죠 그래서 어떻게 했느냐구요? 일단 규칙을 가볍게 깨주셨죠~~
이걸로는 절대 만족하지 못하죠... 글서 자신들을 놀리는 악당의 무리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고 노먼을 놀리는 아이들에게 한방을 먹여주죠 물론 같은 기숙사에 있는 아이들 모두와 함께요~~ 이 난장판을...ㅋㅋ
결국 레이프는 캠프에서도 쫒겨나게 되요.. 하지만 레이프는 자신들을 이유없이 괴롭히던 아이들 친구를 괴롭히던 아이를, 그저 자신들을 옭아매려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있음을 주장하고 싶었던 거 같아요
레이프가 떠나가던 날.. 친구들은 이렇게 말하죠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헛짓을 위해!
누군가는 헛짓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바로 아이들이 하는 일은.. 아이들이 하는 말은 바로 자신의 이야기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한 방법이죠 물론 그 방법이 기존의 저같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른 강도로 보여진다하더라도 그것을 우리의 틀 안에 가둬두고 보려고 하고 맞추려고 하기 전에 아이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 아이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바라봐주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저 일정한 시간에는 무조건 책을읽게 해야 한다는 것보다 너가 원하는 때에 즐겁게 정말 몰입을 해서 또는 가벼이 책을 읽는 것.. 그것이 책을 더 오랜 시간 가까이 하고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일 테니까요..
내 인생의 최악의 학교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학교는 아닐까 싶은 염려를 나름 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에서 최악이 아니라 즐거운 많은 부분이 있는 곳이 학교가 되기를 바라며~~ 레이프와 같은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저 자신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
<내 인생 최악의 학교>시리즈 4권은 레이프의 이야기다. "나는 어떻게 인생 최악의 여름 캠프에서 살아남았나?" 학교라면 넌덜머리를 내는 레이프에게 엄마는 와나모라 캠프를 가라고 하신다. 눈치없고 말 많은 여동생 조지아는 흥분하며 좋아한다. 하지만 레이프의 생각은 다르다. 신나는 모험은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여름캠프라고. 매일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받아야 하고, 성적이 떨어진 애들은 보충학습까지 받아야 되는데 이게 무슨 캠프겠냐고, 여름학교인거지. 아니 여름감옥이라고 해야겠지. 미국은 여름방학이 엄청 긴가보다. 레이프의 여름캠프 기간은 8주야. 엄마 입장에서는 자식을 군대 보낸 심정이 될 것 같다. 그런데 레이프는 한 번도 엄마 생각은 안 한 것 같네......규칙을 싫어하는 레이프에게 여름캠프는 꼼짝없이 시키는대로 살아야 하는 노예 생활이니 엄마 생각할 틈도 없나보네. 만약 레이프의 이야기를 본인이 아닌 주변에 다른 누군가한테 들었다면 레이프는 결코 호감가는 아이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레이프의 진심을 알게 되니까 꽤 괜찮은 아이란 생각이 든다. 여름캠프에서 몇 명씩 그룹을 지어 오두막 생활을 하는데 레이프가 속한 오두막은 '사향쥐굴'이다. 사향쥐굴 담당은 우락부락 근육질의 러스티 선생님이다. 왜 하필 남자 선생님이냐고? 그건 레이프와 함께 하는 친구들을 한 명씩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남자아이들을 모아놓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솔직히 레이프와 같은 아들이 있다면 전부 이해할 거라고 말할 자신은 없다. 속마음을 이야기하니까 조금은 이해하는 것이지, 그냥 벌어진 결과만 본다면 가슴 터질 일이다. 그나마 레이프의 엄마는 너그러운 편이다. 여름방학의 대부분을 캠프에서 보내고도 남은 여름 동안에는 가택연금을 당한 레이프지만 그 시간 동안 훌쩍 컸다는 느낌이 든다. 겨우 중학생 남자아이가 자기 인생에서 최악을 운운한다는 것이 웃음이 나도, 그렇게 인생을 진지하게 볼 줄 안다는 것은 기특한 것 같다. 우리 인생에서 최악의 순간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최악의 순간조차도 도망가지만 않는다면 그 순간 역시 우리의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내 인생 최악의 학교>시리즈가 한국판으로 새롭게 나온다면 더 공감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
|
|
불쌍한 레이프. 책속 주인공 레이프 정말 기상천외하고 상상이상의 상상을 하는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이 저질러 놓은 일 때문에 동생 조지아가 겪게 되는 상상이상의 학교 생활이 기다린다.
내인생 최악의 학교 3권에서는 조지아가 레이프가 다니던 힐스빌 중학교에 가게 되면서 단지 카차도리안의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왕따와 놀림 그리고 되물림 되는 장난 등을 포함한 학교 생활이 끔찍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중학교를 가기전에 공부도 잘해 말도 잘들어 여러방면에서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중학교를 가게되면서 온갖 장난의 중간에 있는 듯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조지아로 부터 오빠를 원망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 가게 된다. 위나 아래나 다 같다고 생각하는 학교 선생님들 부터 시작해서 같은 반 친구들에게까지 놀림과 질타를 받는 조지아의 학교 생활에 읽는 내내 우리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나 하는 조바심을 가지게 해 주었다. 내년에 가는 중학교에서 잘 생활하길 바라는데 마음 같이 주변에서 이끌어 주는 상황이 그렇지 않다면 분명 조지아 처럼 엉토당토 않는 행동을 서슴치 아니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겠지만 작은 관심이 있다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아이의 마음 고생 미리 알아야 겠다.
내인생 최악의 학교 4권에서는 조지아와 레이프가 여름캠프에 가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방학이 시작되면서 캠프에 입소하는 아이들 그러면서 여름이 끝나가면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보자니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배워나가는 것은 참 좋다는 생각을 해 봤다. 잠시동안 자연과 함께 하는 삶도 좋을 것이고.... 근데 이 캠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괴롭히는 아이들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아이들이 어릴적에 한번쯤은 다 해보는 것이다라고 치부해 버리는 선생님 더욱더 공격적이 되어가는 아이들 그래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 선생님. 이런 상황의 캠프라면 우리나라 엄마들은 모두 캠프문을 닫게 만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의지를 발휘해 자신의 동료를 구해주려는 레이프의 활약이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절대 말썽쟁이가 아닐수 없지만 기지를 발휘해 동료의 마음을 구해내는 레이프가 참 멋져 보였다고나 할까. 1,2권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3,4권을 접하고 난 후의 느낌은 레이프가 그리 장난이 너무 지나친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나름의 방법을 통해 세상을 향해 소통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미국에서 최다 베스트셀러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제임스패터슨 좋아하는 외국배우 로버트패터슨하고 성이 같아서 인가 왠지 정이 간다. ㅎㅎ 레이프를 통해 다양한 상상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려준다. 중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보게 되면 상상의 힘을 키울수 있을 것 같다. 실제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님을 바라며 스스로 결정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맞는 것 같다는 것....다른 것은 못해도 하나만 잘하면 된다는 사실을 통해 공부에 모든 것을 바치게 만드는 우리의 현실을 가만히 돌아본다. 아이들이 올바로 자랄수 있도록 해 주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
|
1편에선, 열네살인 주인공 RAFE는 자신의 이름을 (Rules Aren't For Everyone.규칙은 지켜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석하면서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소년이다. 1편 첫장면은 경찰차를 타고 있는 레이프, 레오, 조지아의 모습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레이프를 도우려는 도나텔로선생님과 엄마의 노력으로 레이프의 변화가 기대되면서 작품은 마무리가 된다. 2편에선 도나텔로 선생님의 추천으로 예술학교를 가려던 레이프는, 엄마가 다니던 직장의 화재로 도시에 사는 외할머니 댁으로 이주하게 된다. 거기서 도나텔로 선생님의 추천으로 공립 예술학교 커시드럴 예술학교를 다니게 되는데, 레이프의 기대와는 달리 일반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모두 배우고, 미술도 덧붙여 더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레이프를 압박해오기 시작한다.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을 되갚아 놀려주기 위해 친한 친구를 만들게 되고, 학교에서 잘 적응해나가나 싶지만 왈가닥 기질의 레이프 모습은 가출, 아빠를 만나기 위한 친척 할아버지 가게 가기 등 또 다시 다양한 일탈로 얼룩진다. 아빠를 찾기위한 레이프의 노력과 친한 친구의 배신은 결국 예전 동네로의 가출로 이어지고, 엄마의 레이프를 데려오기 위한 노력은 의외의 결과인 화재로 없어졌던 엄마 직장이 예전 모습대로 재건된 것을 발견하게 된다. 3편은 레이프의 동생 조지아의 이야기이다. 오빠의 장난과 불량학생 모습에 지친 조지아는 항상 타의 모범이 되며, 언제나 성적도 우수한 모범생이다. 그런데, 조지아가 중학교에 가면서부터 뭔가 어긋나기 시작한다. 조지아의 중학교 적응기 또한 남학생과 다른 여학생의 학교 생활모습이 그려져 재미있게 볼 수 있다. 4편은 다시 레이프의 이야기로 지금 시기와 걸맞게 여름방학에 있을 수 있는 일이 그려진다. 레이프와 조지아는 모두 여름캠프에 참여하게 되고, 거기서 조지아는 우등생 프로그램에 레이프는 보충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레이프가 들어간 방의 친구들은 모두 그 캠프에서 찌질한 아이들만 모였다는 것을 곧 알게 되고, 항상 그렇듯이 그들을 괴롭히는 다른 그룹의 아이들로 인해 여름캠프는 점점 괴로워진다. 레이프의 모험적인 여름캠프 체험이야기와 캠프 교사들의 무심함(요즘은 절대 우리나라에선 일어나선 안되는 일)까지 실제 내가 겪은 학창시절과 비슷해 웃게 된다. 같은 방 친구인 노먼의 별명을 없애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레이프의 모습은 그야말로 우리에겐 영웅으로 보인다. 그렇게 싸워대던 조지아와의 마지막 협력은 통쾌하기도 하다. 나홀로집에 시리즈처럼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을 이야기이다.
|
|
우연찮게 도서관에서 발견했던 윔피키드를 읽고 어찌나 낄낄거리며 좋아했던지, 아직도 그 기억이 선연하다. 그런데 그 윔피키드의 중학생 버전이라는 소개글을 읽자마자 달려들게 되었던 <내 인생 최악의 학교> 시간이 지나놓고 보니, 어딘가에 소속되어 모든 사람이 하나처럼 행동하고, 일률적으로 제재를 받으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갔던 그 학교생활이 인생에 있어 가장 화려하고 가장 행복했고, 가장 벅찬 감동과 기쁨을 줬던 시간임을 왜 우리는 그때 깨닫지 못하고 어서빨리 학교를 벗어나 어른이 되겠다 생각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했던 책이다. 참 이 책에 등장하는 남매는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개성만점인 캐릭터다. 그리고 난 이 책에서 가장 좋은 것이 정말 애써 그려놓은 것 같지 않은, 마치 여백이 있는 종이에 휙휙 낙서하듯이 그려놓은 듯한 그림이다. 그 그림속에서 캐릭터들이 말풍선을 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재미나고 익살스럽게 다가왔다. 레이프가 이번에는 사상 최악의 여름캠프에서 생존한다. 우리나라는 캠프라 하더라도 단 며칠일뿐인데, 외국 같은 경우는 꽤 장시간 캠프를 통해 단체생활을 하고 그 안에서 또 공부하면서 부족한 학점을 따기도 하는 것 같다. 은근 그런 자유로운 시간들이 부럽기도 하다. 아무튼 레이프는 도나텔로 선생님의 도움으로 미술학교로 전학하게 되고, 거기에 딸린 전제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여름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레이프가 캠프장에서 답답증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자신이 소속된 곳이 왕따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소위 잘나가는 일진들의 놀림감이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레이프 일당들을 항상 괴롭히는 일진들.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집단생활속에서 자신의 기분이나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친구를 괴롭힌다는 것이 말이 될까 싶은데, 그게 횡행하고 있는 것이 또 우리네 실정이기에 많이 답답하다. 아이들이 이렇게 어리숙하고 어리석은 행동들을 할때, 제대로 된 가르침을 주려는 선생님이 계신다면 고통받는 아이들이 좀더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이 캠프에서 만나게 되는 셔우드소령은 공정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독단적으로 내린 결정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은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이었다. 이런 선생님이 있는 학교라면 정말 이 책 제목대로, 최악의 학교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찌됐든 당하기만 하고 있을 레이프가 절대 아니다. 엎치락뒤치락 하며 레이프는 여름캠프생활을 하게 되고, 힘든 시간도 있지만 물론 이 시간마저도 레이프의 인생에 있어서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귀한 시간과 경험이 됨을 깨닫게 해준다. |
|
내 인생 최악의 학교 4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2 제임스 패터슨 지음 / 로라 박 그림 미래인
나는 어떻게 인생 최악의 여름캠프에서 살아남았나?
레이프의 짜증나는 모든 규칙을 어기기 위한 대소동 1권. 미술학교에서의 '뉴레이프 작전'을 펼치는 2권. 오빠 때문에 문제아로 낙인 찍히게 된 조지아의 공주파 물리치기 대작전, 3권. 그리고 끔찍한 여름 캠프에서의 레이프 대소동인 4권. 내가 1권, 2권은 미처 읽어보지 못한 상태로 3권을 읽고 이어서 4권을 읽게 된 터라 레이프의 1차, 2차 작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힐스빌 중학교의 모든 규칙을 어기고 커시드럴 예술학교로 전학가게 된 내용은 대강 안다. 1편부터 쭉 읽어보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지만, 재미있는 시리즈 하나를 건진 기분이다. 와나모라 여름 캠프에서 8주를 보내게 된 레이프. 천재 반에 가게 된 조지아를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끔찍한 규칙이 레이프를 기다리고 있다. 엄격한 규칙들... 짖궃다 못해 사악한 살쾡이(사람인데, 캠프 그룹 중 하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친구. 하지만 6명의 친구들과 함께 살쾡이들을 혼쭐 내주고, 친구들 중 하나인 노먼이 괴롭힘 당하지 않게 도와주는 데 성공한다! 방심도 잠시... 개학을 위해 칼날을 갈고 있는 학교가 레이프를 반길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음에 이어질 5권의 이야기는 얼마나 재미있을 지 기대해 본다. 2013.8.25.(일) 이은우(초등6) |
|
악명 높은 레이프 카차도리안이 어떤 말썽을 여름캠프에서 부릴까 하는 호기심이 먼저 들었는데요. 동생 조지아와 레이프는 여름캠프를 가게 됩니다. 여름캠프하면 어떤 학생들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기도 하는데 레이프에게는 어떨지... 악명높은 레이프의 여름캠프 생존기 궁금하시죠?
학교라면 질쌕을 하는 레이프가 여름캠프를 빙자한 학교같은 곳에서 어떻게 견딜까 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견뎌내는것 같아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와나모라 여름캠프는 레이프에게 악몽입니다. 물론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이런곳에도 나름의 권력관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살쾡이들이라고 불리는 둘린과 그의 친구들은 정말 나쁜 악동입니다. 노먼을 코딱지라는 별명으로 놀리고 사향쥐굴 친구들에게 못된 짓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악동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들에 비하면 레이프는 귀여운 말썽쟁이 정도로 느껴집니다.
내 인생 최악의 학교 4는 결론을 미리 알려준다는 점에서 톡특합니다. 레이프 알려주는 여름캠프의 결말이 처음부터 있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더 궁금지더군요. 도대체 어떤 일이 여름캠프에서 있었나 하고 말이에요.
여름캠프도 학습과 규칙이 있다는 점에서 학교와 비슷했습니다. 못된 둘린같은 아이가 있다는 점에서 말이에요. 레이프는 캠프에서 왕따그룹인 사향쥐굴에 배정받게 되는 신참입니다. 그때부터 살쾡이굴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됩니다.
나같았으면 레이프와 같은 여름캠프를 잘 견딜 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보니 아마도 레이프보다 더 힘들어했을것 같아요.
캠프에서도 규칙이 있습니다. 와나모라 캠프의 절대적인규칙은 총통의 명령을 거역하지 말라 입니다. 이런 규칙은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한 규칙이기도 하지만 왠지 반항심을 키우게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한창 말썽을 피울 나이의 아이들이니 말이에요.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레이프가 수학담당선생님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는 것이고 또하나는 둘린이 노먼을 놀리고 골통먹이기 위해 노먼이 가져온 책을 호수에 넣어둔것입니다. 아이들의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친 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같이 노먼의 책을 펴 말리는 장면은 감동적이었어요. 물론 요즘에도 수학여행이나 캠프를 가면 아이들끼리 사소한 낙서정도의 장난을 하고 있다고 알고있는데요. 둘린패거리들의 장난은 너무 지나친것 같아요.
조지아의 도움으로 둘린의 별명이 무엇인지 알게 된 레이프는 캠프를 떠나기전 확실한 복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노먼에게도 코딱지라는 별명을 떼 주게 되지요.
이 책은 여름캠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 소재가 되지만 친구들의 우정도 알려주는것 같아요. 진정한 우정은 힘들때 함께 하면 생긴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요. 이책을 읽게 되면 왜 그런지 알게 되는것 같아요. 재미있는 그림들과 레이프의 솔직한 마음등이 잘 드러나 있어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어요. 청소년들이 읽게되면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것 같아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도 의문이 남는 것은 바로 레전드의 정체입니다. 하지만 레전드는 정체는 그냥 남겨 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많은 상상의 여지를 주니 말이에요.
레이프의 내 인생 최악의 학교 4 -여름 캠프 생존기는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해주는 재미가 있었어요. 잼있고 공감 할 수 있는 책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권해 주고 싶어요.
|
|
아이들에게 있어 캠프가 주는 의미는 클것입니다. 여자아이라 많은 곳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컵스카웃 활동이나 외부 활동을 하며 다녀온 캠프. 아이에게 캠프는 모험 이상입니다. 집을 떠나 아이들이 직접 식사를 해결하고 도시가 아닌 자연 속에서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해결하는 재미는 큽니다. 물론 이제는 야외캠프보다는 편안한 숙소에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하는 캠프가 대부분이지만 숙소가 아닌 텐트 속에서 추위와 싸우고 벌레들의 방해를 받으며 지내는 하룻밤이 아이에게는 더 많은 추억을 남깁니다. 고생할수록 더 많은 기억이 남고 이야기도 많이하게 됩니다. 힘들었다고 투정을 부리지만 편안함을 주는 여행보다는 조금은 고생스러워도 자신이 뭔가를 해나가는 캠프를 더 즐거워하는 아이들입니다.
내 인생 최악의 학교 네 번째 이야기는 레이프 카차도리안이 다녀온 여름캠프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규칙 깨는 것을 좋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무척 사랑하는 레이프. 8주로 계획된 여름캠프를 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레이프가 간 와나모라 캠프는 매일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받습니다.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학과 수업을 받는 '보충학습 과정'에 들어가고 레이프의 여동생 조지아처럼 뛰어난 친구들은 '도전 프로그램 과정' 에 들어갑니다. 여름캠프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있는 조지아와 달리 레이프는 이 캠프를 왜 가야하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레이프에게는 남학생구역과 여학생구역 사이에 큰 호수가 있어 8주 동안 조지아와 마주칠수 없다는 것만이 좋은 소식입니다. 가기전부터 불만이 많은 악동 레이프가 여름캠프를 무사히 다녀올수 있을까요. 레이프에게 일어난 사건과 그 사건으로 레이프가 받아야하는 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읽는 분들의 재미를 뺏는다는 생각에 그 이야기는 아껴두려 합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레이프는 우리들에게 말합니다. 여름캠프에서 일어난 기괴하고 끔찍한 일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거라며 책을 읽다 겪게 될 모든 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책을 읽다 지루할 일은 없을거라 말합니다. 레이프의 이런 말이 없더라도 우리들은 읽으면서 여름캠프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며 조금은 놀라지만 결국은 웃게 됩니다. 레이프가 악동임에도 우리들이 미워할수 잆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이 책이 주는 재미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야기와 함께 만날수 있는 삽화들입니다. 책속에 있는 삽화만으로도 이야기가 전달되고 중요사건들의 특징을 잘 표현한 삽화는 우리들을 웃음짓게 됩니다. |
|
![]()
나름 멋진 레이프의 캠프 동료들이다. 그러나 줄곧 강자인 삵쾡이 굴의 아이들에게 괴롭힘과 놀림을 당하는 약자(찌질이)들이었다.
![]()
사향쥐 굴의 아이들은 와나모라 캠프의 최고 왕따들만 모인 곳이었다. 물론 레이프가 그대로 놔둘리 없다. 끊임없는 괴롭힘 속에서 일방적으로 억울하게 당할 수 밖에 없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레이프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
성공적이었든 그렇지 못했든 우울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아서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약자의 억울함만을 보고 있는 것은 늘 스트레스였다. 특히나 결국은 레이프가 쫓겨나지만 마지막 15분의 복수는 통쾌하다.
![]()
이것이 한 때의 추억거리라면 이런 추억을 갖고 싶어하는 아들을 지켜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레이프가 근원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조지아처럼 그것도 카차도리안 가족의 진실된 힘인 것 같다. 엄마가 레이프를 근시시키고 레이프 스스로 엄마와의 애정지수가 0일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왠지 ∞의 애정이 느껴졌다. 캠프가 끝나고 사춘기의 마지막을 알리는 것 같은 성숙이 레이프에게 있었던 것 같다.
|
|
![]()
원치않는 여름 캠프 입소. 레이프 카차도리안이 묵는 오두막은 사양쥐굴이라는 명칭이 붙은 곳이다. 토딱지, 폭격기, 레전드, 메가톤, 스머프, 바크, 샌님, ...오두막에서 여름동안 캠프 생활을 같이 할 친구들이다. 와나모나 캠프가 처음인 레이프에 비해 이미 다른 아이들은 전에도 이 캠프에 들어온 적이 있었다. ![]()
그리고 서서히 들어나는 다른 오두막의 공격. 식당에서 살쾡이굴에 있는 둘린의 공격이 그 시작을 알렸다. 식당에서의 공격, 플래시 사건...끊임없이 살쾡이굴의 공격에 사양쥐굴은 공격을 받지만, 매번 당하기만 한다. 그러나 캠프 생활의 즐거움이 있다면 아름다운 케이티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이다. 개구쟁이이지만 용기도 별로 없는 아이 레이프는 과연 캠프에서의 생활을 온전히 마칠 수 있을까? 살쾡이굴의 둘린을 비롯한 악당들은 노먼을 집중공략하여 괴롭힌다. 얘들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지능적이고 참기 힘들다. 매번 당하기만 하는 사양쥐굴 과연 반격을 가할 날이 있을까?
내 인생 최악의 학교 4는 여름캠프의 경험담을 쓴 이야기이다. 개구쟁이 레이프도 꼼짝못하고 당할 정도라니... 이 글은 레이프가 직접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구어체로 이루어졌다. 마치 이번 여름방학 캠프에서 있었던 일을 앞에서 들려주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재미있고 재치있는 단어 구사로 지루함을 모르고 금세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이 글이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것은 글과 함께 삽화가 재미있게 그려져있다는 것이다. 내용에 어울리는 삽화. 표정까지 리얼하게 그려진 삽화가 이 글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이 글의 사건 전개는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71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서 지루함을 느낄 사이도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글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사향쥐굴 아이들이 통쾌하게 살쾡이굴 아이들에게 반격을 성공적으로 이룬 부분이었다. 지나치리만큼 몹쓸 장난을 일삼던 살쾡이굴 아이들. 특히 둘린은 캠프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고, 못된 짓을 선동하는 아이이다. 우여곡절 속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퇴소(실제는 쫓겨나는 것이지만)하기 직전 레이프가 벌인 마지막 반격 순간은 속이 뻥 뚫린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내 인생 최악의 학교 5가 빨리 나오기를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