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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문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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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야행로》는 화려한 사건보다 인물의 내면과 삶의 흔들림을 차분하게 따라가는 작품으로 읽는 내내 고독과 성찰의 시간이 이어지며,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성장의 순간들을 깊이 생각하게 만들며 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여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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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야행로》는 화려한 사건보다 인물의 내면과 삶의 흔들림을 차분하게 따라가는 작품으로 읽는 내내 고독과 성찰의 시간이 이어지며,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성장의 순간들을 깊이 생각하게 만들며 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여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a********4 202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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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야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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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이나 문학론을 접하다보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이름이 시가 나오야인데 국내에는 시가 나오야 소설이 많이 번역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창비 세계문학 시리즈에서 암야행로를 번역 출간한 덕분에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책 소개글에 ‘간결한 문체로 포착한 내면과 감정의 섬세한 정경’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정말 절묘하게 알맞은 표현이라
"암야행로" 내용보기
일본 문학이나 문학론을 접하다보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이름이 시가 나오야인데 국내에는 시가 나오야 소설이 많이 번역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창비 세계문학 시리즈에서 암야행로를 번역 출간한 덕분에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책 소개글에 ‘간결한 문체로 포착한 내면과 감정의 섬세한 정경’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정말 절묘하게 알맞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d****i 2024.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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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의 책을 읽다가 일본의 리얼리즘 문학에 대하여 우연히 접했는데 그런 문장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아요. 평소 섬세한 일문학의 표현법과는 다르지만 그럼에도 일문학적 특징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신기하네요유미주의를 좋아하지만 이런 책들도 때론 좋아요. 일문학이 더 많이 번역되었으면 좋겠네요. 많이 번역해주세요시가 나오야 작품도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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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의 책을 읽다가 일본의 리얼리즘 문학에 대하여 우연히 접했는데 그런 문장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아요. 평소 섬세한 일문학의 표현법과는 다르지만 그럼에도 일문학적 특징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신기하네요

유미주의를 좋아하지만 이런 책들도 때론 좋아요. 일문학이 더 많이 번역되었으면 좋겠네요. 많이 번역해주세요

시가 나오야 작품도 많이요.

b*********3 2024.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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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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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톱니바퀴 」에서작가의 분신인 듯한 주인공이 늘 곁에 두고읽었던 책이 이 「암야행로」였다아쿠타가와에 반한 나는그 주인공이 읽는 책 또한 궁금해져서이 책을 읽게 되었다^^번역자가 어떤 원칙이 있어서 그랬겠지만도쿄를 토오꾜오, 오사카를 오오사까 등으로표현한 것은 읽는데 약간 거슬렸다처음에는 무슨 다른 도시인 줄 ㅜㅜ2007년작 일드「 화려한 일족
"그에게 평화를.." 내용보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톱니바퀴 」에서
작가의 분신인 듯한 주인공이 늘 곁에 두고
읽었던 책이 이 「암야행로」였다

아쿠타가와에 반한 나는
그 주인공이 읽는 책 또한 궁금해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번역자가 어떤 원칙이 있어서 그랬겠지만
도쿄를 토오꾜오, 오사카를 오오사까 등으로
표현한 것은 읽는데 약간 거슬렸다
처음에는 무슨 다른 도시인 줄 ㅜㅜ

2007년작 일드「 화려한 일족」의
기무라 타쿠야를 떠올리게 하는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

방탕한 생활에 빠져드는가 했지만
주인공은 끊임없는 반성으로
자신의 삶이 엇나가지 않도록 안간힘을 쓴다

본인의 엇나가기 쉬운 천성을 의식함과 동시에
그 근본에 비뚤어진 출생의 비밀이 있음을 알았을때,
새로운 생활을 갈망하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으나 그 아이마저 세상을 떠났을 때,
아내가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과오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자각했을때,
늘 멀게만 느껴지던 아버지와 동병상련이면서도
화해는 요원하다는 것을 느낄 때
그의 생은 그야말로 '암야행로'였을 것이다

어둔밤, 안개속에서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자신의 다리만 떼어 멀리 보내고자 했던
그의 꿈은
주인공이 얼마나 이러한 생에 지쳐있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소설 말미에 병으로 누운 그의 운명이
어찌되던간에
마음의 평화가 그에게도 깃들기를,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둔밤을 더듬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처지는
그와 내가 다르지 않기에,
나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인 듯 빌어본다



b*******s 2017.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