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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1 자유자 리뷰] Paperboy, Vince Vawter, Yearling Books, 2014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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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하는데에는 많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두려울 수 있겠지만 자신의 컴플렉스를 인정하고 밖으로 드러내는 것일 테다. 인정한다고 해서 컴플렉스가 현실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과, 평생 자신을 따라다닐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람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을 수 있으며 우연찮게도 자신이 어떤 조금은 다른
"[2023-31 자유자 리뷰] Paperboy, Vince Vawter, Yearling Books, 201412, #1114" 내용보기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하는데에는 많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두려울 수 있겠지만 자신의 컴플렉스를 인정하고 밖으로 드러내는 것일 테다. 인정한다고 해서 컴플렉스가 현실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과, 평생 자신을 따라다닐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람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을 수 있으며 우연찮게도 자신이 어떤 조금은 다른-어떤 한계가 있는 사람이었을 뿐이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면, 컴플렉스라고 여겼던 문제는 모두에게 더 이상 컴플레스가 아니게 된다. 타인에게 공개된 컴플렉스라 여겼던 것들이 다양성의 문제라는 모두의 공감은 개인에게 한계를 제거해 줄 수 있다. 또한 공감에 대한 조율을 통해, 개인은 설령 장애를 고치지는 못해도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하며, 그러기 위해 자기 자신을 마주해야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여 준다. 그러면 모두에게 공개된 문제는 함께 풀어나가야할 숙제같은 것이 되고, 숙제는 외부의-주변의 도움을 받아(?)서도 조금은 더 쉽게 다가설수 있게된다. 결국은 스스로 자신의 문제에 직면하는 것만이 가장 우선시 해야할 해결책의 시작이 될것이다. (성인의 경우도 그러하지만 청소년의 시기에 해결되지 못한 컴플렉스라 여기는 것들은 자칫 자신을 갉아먹을 수도 있다. 극복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건강한 삶을 사는데에도 이로울 것이며, 먼저 생각하고 시도하려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와 도전 정신이 필요하겠다. 물론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란걸 모르진 않는다. 하지만 컴플렉스라고 여기는 문제에 함몰되어 허우적거릴수록 자신에게 손해라는 건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말을 더듬는 소년이 있다. 소년 빅터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족한 것이 없지만, 말을 더듬고, 빅터는 그것이 자신의 컴플렉스라고 여긴다. 하지만 그는 다행이 소극적이거나 내향적이지 않았기에, 친구를 대신해서 한 달 동안 신문을 배달해주기로 한다. 신문 배달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신문구독료를 수거할 때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해야한다는 것이 관건이었다. 빅터는 말한다. 자신은 야구를 해서 신문배달에는 쉬운 일이라 하지만 매주 금요일마다 신문 값을 받으러 다닐 것이 걱정이라 하였다. 사람들은 더듬거리는 말투에 대해 선입관이 있고, 그런 빅터를 모자란 아이로 취급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빅터는 신문을 배달하며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류-소통 속에서 조금씩 변해가며, 빅터는 그들과 대화-소통을 하고 싶어한다. 그 속에서 빅터는 자기의 모습에 대해 깨닫기 시작한다. 빅터는 말더듬이가 아니라 야구를 좋아하고 시를 쓰는, 커서는 신문기자가 되고 싶어하는 평범(?)한 소년이라는 것을. 누군가에겐 말을 더듬는 것이 타인의 미성숙한 시선으로 인해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이에 좌절할 수도 있겠지만, 빅터는 자신의 상처를 조금씩 극복해 나가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완전하게는 아니더라도, 천천히 그리고 버벅대며 발음이 서툴더라도 제대로 온전히 할 말을 다하는 그런 소년이 되길 원한다.

 

"왜 너만 말을 더듬냐고? 그건 다른 아이가 너만큼 강속구를 못 던지는 이유와 같지!"

<Paperboy 페이퍼 보이>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기를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있고, 좌절하지 않으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사람들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공감하며 살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이끌며, "장애를 '다름'으로 인식한 올바른 시각이 한 아이의 삶을", 아니 모두의 삶을 바꾸어 사회가 건강한 삶을 살 거라 책은-저자는 말하고 있다. 장애가 아닌 인간의 본 모습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하는 <페이퍼보이>는 "장애란 남보다 열등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모습'의 하나 뿐임을 깨우쳐 준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 내면의 본모습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종종 잊어버리게되는 것이긴 하지만 역시나 늘 다시금 떠놀리게 되는 것으로 결국 함께 사는 사회의 인간에게 요구되어지는 점이다. 나아가 빅터는 자신이 도움을 받는 것을 지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게 된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지향점이 어디인가를-삶의 목표가 어디인지를 말해주는 좋은 작품이라 하겠다. 

 

 

 

 

 

#자유자리뷰, #Paperboy, #VinceVawter, #YearlingBooks

이달의 사락 c*********e 2023.03.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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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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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대신해서 한달 동안 임시로 신문을 배달하게 되는, 말더듬증을 가지고 있는 한 소년 빅터. 야구팀에서 강속구를 던질 수 있어서 신문 던지기는 어렵지 않고,  신문을 배달할 때는 어느 누구도 마주칠 일이 없어서 신문배달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매주 신문값을 받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런 소년이, 신문을 배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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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대신해서 한달 동안 임시로 신문을 배달하게 되는, 말더듬증을 가지고 있는 한 소년 빅터. 야구팀에서 강속구를 던질 수 있어서 신문 던지기는 어렵지 않고,  신문을 배달할 때는 어느 누구도 마주칠 일이 없어서 신문배달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매주 신문값을 받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런 소년이, 신문을 배달하면서 만나는 이웃을 통해 조금씩 변화한다. 특히 Mr. Spiro 아저씨와의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성장한다. "대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성장한다. 스스로 변화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용기를 내게 된다. 


빅터와 항상 함께 하는 Mam은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빅터의 성장을 이끌어주는 또다른 중요한 인물이다. 부드럽지만 강한 모습이 늘 안정감을 준다. 빅터와 Mam이 겪은 사건은 빅터에게 또다른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된다. 


말을 더듬어서 말 대신에 타자로 글을 쓰는 것이 더 편했던 빅터는 한달동안 신문을 배달을 하면서 달라진다.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 용기를 내고, 낯설었던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 관심을 표현하게 된다. 필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도 알게 된다. 그래서 느리고 답답하고 발음이 이상하게 들릴지라도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해내기 시작한다. 점점 단단한 소년으로 성장한다. 빅터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등 자기 자신을 조금 더 알아가게 된다. 


말더듬이를 대하는 친구들, 어른들, 심지어 부모들의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빅터가 느끼는 감정에서 우리가 미처 놓치고 있는 것,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 이야기는 자신의 한계, 어려운 환경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망설이거나 절망하고 있는 모두에게 용기를 건네고, 또 어른다운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b*****e 2020.03.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