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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오렌지빛 컬러에 이끌려 눈길이 가게 된 포어사이트 크리에이터. 마침 디자인을 전공하여 공부하고 있는 제게 알맞는 책이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바라보고 구매하게 된 책이었는데 고민이 많은 제게 해답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저를 포함하여 디자이너가 된다는 것에 대하여 어렴풋이 두려움을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야 하지만, 그게 잘 안되서 디자인이 내 분야가 아닌가? 전공을 바꿔야 하나? 하고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제게 이 책은 끊임없이 고민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는 위로를 해주었고,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다시 품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고민을 갖고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더불어 노력을 통해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서게 된 디자이너 이돈태님의 일화를 읽으며 더욱 용기를 얻게 되었기 때문에 디자인 전공자가 아닌 많은 분들께도 조언 또는 위로가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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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조금 앞서서 같은 길을 걸어 온 선배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을 때, 디자인의 inspiration 말고,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한 inspiration을 찾고 싶을 때, 제품, 공간, 그래픽, UX, 서비스 디자이너의 공통 분모가 과연 있는 지 궁금할 때, 이돈태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을 때, 이 책을 추천하겠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이럴 때 굳이 시간을 내서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디자인 서적이라기 보다는 수필에 가까운 느낌이다. 당위적인 구호나 원칙이 아니라 프로세스, 딜레마, 한계에 관한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작업과 조직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 이런 사람이라면 파트너로서, 동료로서, 부하직원으로서 언젠가 한번 일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글이 번지르르하지 않고 내용이 신데렐라 같지 않아서 더 그런가보다.
책을 읽고 나니 제목이 조금 아쉽다. 읽기 전에는 foresight를 가진 creator가 되시오! 라고 가르치려는 책인 줄 알았는데, 읽고 보니, 난 foresight를 가진 creator가 되려고 했소. 라고 말하는 책인 것 같다.
책 말미에 그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원칙이 있다. 영어 아닌 한글로 된 원칙이다. 이런 구체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원칙은 정말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