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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아본 감상은 무진장 얇다! 였다.
그냥 무료로 나눠주는 아파트 팸플릿 두께보다 약간 얇은 정도? 그 때문에 엄청 실망했지만 그래도 하는 기대심리로 책을 차근차근 읽어봤다. 돈주고 사기엔 아까워..
그리고 솔직히 말해 이 책 혼자서 이것만 가지고 만들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정말로 큰 맘 먹고 만들어 볼려고 했었는데...
일단 이 책 비에이치조형학원에서 나온 책이다. 그런만큼 학원교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재료 설명이 불충분하고 용어도 불친절해보인다. 자연경화라니 그냥 말리면 된다는 의미가 아닌가? 패임이 있는 곳이라는 표현도 그냥 패인데라고 하면 되는 거고.
첫번째 단계까지는 그런대로 따라갈 수도 있을 거같지만 2번째 단계부터는 영..헤라라는 도구로 어떻게 표정을 정리하라는 거지? 도구 사진은 있어도 어떻게 쓰이는지 사진도 없고.
게다가 마지막은 그냥 줄을 연결하는 것만 설명하고 있다. 가발은? 어떻게 씌우는 건데? 얼굴 화장은? 속눈썹은?
이건 학원을 등록해서 배우라는 이야긴가.. 재료도 그렇고 도구도 그렇고 혼자서 하기엔 어려워보인다. 일단 해보고 인터넷에서 찾아가며 해볼 계획이긴 하지만..
그나마 예쁜 인형 사진들 많으면 구경할 보람이나 있지.. 인형 완성작은 달랑 2개밖에 실려있지 않다. 이걸 만원 주고 사기엔 돈이 무진장 아깝다.(돈 주고 산 건 아니지만)
올해 과연 만들 수 있을지.. 이 책만으로는 결코 안될 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올해에는 꼭!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도 라는 속담대로 없으면 없는대로라도 만들어서 도전하고 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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