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30%
  • 리뷰 총점6 2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5.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 진정으로 예쁜 건, 겸손한 마음이라구?
"역시 진정으로 예쁜 건, 겸손한 마음이라구?" 내용보기
욕심과 시기, 교만, 전쟁...이런 개념들이 이 동화책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하면 지루하고 답답한 이야기가 상상되겠지? 게다가 그림도 흑백이고... 하지만 실제로 이 동화책은 그림도 판화 작품을 보는 듯, 근사하고...내용 역시 교훈적이면서도 놀랍도록 재밌다. 어른들도 체험으로 알 것이다. 전쟁 영화만큼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 싸움 구경만큼 눈을 붙들어 매두는 것이 없다는 것
"역시 진정으로 예쁜 건, 겸손한 마음이라구?" 내용보기
욕심과 시기, 교만, 전쟁...이런 개념들이 이 동화책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하면 지루하고 답답한 이야기가 상상되겠지? 게다가 그림도 흑백이고... 하지만 실제로 이 동화책은 그림도 판화 작품을 보는 듯, 근사하고...내용 역시 교훈적이면서도 놀랍도록 재밌다. 어른들도 체험으로 알 것이다. 전쟁 영화만큼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 싸움 구경만큼 눈을 붙들어 매두는 것이 없다는 것을... 외로운 노부부가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한 마리의 예쁜 고양이를 찾아 나서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런데 길을 나선 할아버지가 고양이 동산에 도착해 둘러보니, 모두가 예쁜 고양이들 뿐이었다. 결국 백만 마리 고양이 모두를 데리고 오게 되고-그 장면도 대단한 구경꺼리다-그 중 제일 예쁜 녀석을 골라야 한다고 하자, 모두들 "저요! 저요" 하다가 물어 뜯고 밟고...지옥같은 전쟁이 벌어진다. 이 부분이 클라이막스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마지막에 남은 단 한 마리는 못 생겨서 손을 들지 않은 말라깽이 고양이였다. 이 녀석을 씻겨 주고, 우유를 먹이고, 쓰다듬어 주고 하다 보니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고양이가 되었다는 이야기랍니다. 바로, 우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으나 실생활에서는 그다지 믿어지지 않는 그 교훈..."예쁜 건 외모보다 마음이란다" 에 관한 동화이다. 교훈도 교훈이지만 아이들이 굉장히 재미있어 하니까 더욱 매력있는 책이다.
m*****m 2000.05.2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 [백만 마리 고양이]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 [백만 마리 고양이]" 내용보기
강승숙 선생님의 [선생님, 우리 그림책 읽어요]를 읽는 중이다. 첫 장에 [100만 번 산 고양이]이라는 강승숙 선생님의 첫사랑 그림책이 등장한다. 학급 문고를 정리하다 [백만 마리 고양이]를 발견했다. 난 내가 발견한 책이 강승숙 선생님의 첫사랑인 줄 알았다. 반가운 마음에 단숨에 그림과 글을 꼼꼼히 살피며 읽어 내려갔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하다. 강승숙 선생님의 첫 사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 [백만 마리 고양이]" 내용보기

강승숙 선생님의 [선생님, 우리 그림책 읽어요]를 읽는 중이다.

첫 장에 [100만 번 산 고양이]이라는 강승숙 선생님의 첫사랑 그림책이 등장한다.

학급 문고를 정리하다 [백만 마리 고양이]를 발견했다. 난 내가 발견한 책이 강승숙 선생님의 첫사랑인 줄 알았다.

반가운 마음에 단숨에 그림과 글을 꼼꼼히 살피며 읽어 내려갔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하다. 강승숙 선생님의 첫 사랑이 [백만마리 고양이]가 맞나?

다시 강승숙 선생님의 책을 펼치고 찾아보니 [100만 번 산 고양이]였다. 그저 100만이라는 숫자에 빠져 착각하고 읽었구나!

 

적적한 노부부가 '고양이 한 마리 키웠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소망으로 시작한 책은 백만 마리 고양이를 집으로 데리고 온다는 내용이다. 고양이들이 풀을 한 입씩 먹으니 산이 벌거숭이가 되고, 고양이들이 물을 한 모금씩 먹으니 연못이 말라버린다는 내용을 두 아들에게 읽어줄 때는 말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웃어 버렸다. 고양이가 언제부터 풀을 먹었지? 연못에는 분명 물이 들어오는 길이나 샘 솟는 곳이 있을텐데 다 말라버리다니..., 백만 마리 고양이가 노부부에게 배고파요 할 때는 정말.. 노부부의 집까지 다 먹을 기세였다. 그런데.

"너의들 가운데서 누가 가장 예쁘지?"

라는 말에 서로 싸우고 잡아먹고(조금 끔찍해지기 시작했어요) 결국은 비쩍 마르고 털이 거칠거칠한 고양이 한 마리만 살아남아요.

"저는 못생긴 새끼 고양이일 뿐인걸요. 할아버지가 누가 가장 예쁘냐고 물었을 때, 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무도 날 건드리지 않았어요."

라는 새끼 고양이의 말..

왠지 서글퍼집니다.

학교에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뭐 이런 느낌이랄까?

학교폭력이 만연한 지금.. 이 대사가 너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지극정성으로 씻겨주고, 우유를 주고

이 볼품없던 고양이가 윤기가 흐르고 포동포동해졌어요.

결국 보살핌이 필요한 것이었고, 사랑이 필요한 것이었지요.

 

우리 반 아이들은 더욱 사랑하고, 보살펴줘야겠습니다.

 



k******0 2014.03.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시렁 1372 백만 마리 고양이
"그림책시렁 1372 백만 마리 고양이"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4.3.17.그림책시렁 1372《백만 마리 고양이》 완다 가그 강무환 옮김 시공주니어 1994.6.20.  우리말 ‘숱하다’를 잊은 분이 무척 많아요. 한자 ‘수(數)’를 넣은 ‘수없이’만 쓰는 분이 많은데, ‘머리숱’처럼 셀 길이 없이 많다고 여길 적에 ‘숱하다’를 씁니다. ‘수두룩하다·수북하다’도 같은 얼거리이고, ‘숲’도 나란합니다. 마음을 틔우고서
"그림책시렁 1372 백만 마리 고양이"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4.3.17.

그림책시렁 1372


《백만 마리 고양이》

 완다 가그

 강무환 옮김

 시공주니어

 1994.6.20.



  우리말 ‘숱하다’를 잊은 분이 무척 많아요. 한자 ‘수(數)’를 넣은 ‘수없이’만 쓰는 분이 많은데, ‘머리숱’처럼 셀 길이 없이 많다고 여길 적에 ‘숱하다’를 씁니다. ‘수두룩하다·수북하다’도 같은 얼거리이고, ‘숲’도 나란합니다. 마음을 틔우고서 말빛을 읽기에 서로 따사로우면서 즐거이 이야기를 짓습니다. 마음을 틔우지 않은 채 둘레에 휩쓸리는 말씨로 기울면 스스로 이야기를 여미지 않고서 자꾸 남을 쳐다보거나 바깥을 기웃거려요. 《백만 마리 고양이》는 놀랍도록 몹시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얼핏 본다면 강샘(욕심)을 가볍게 나무란 줄거리일 텐데, ‘시샘하는’ 마음이란, 배고프지 않은데 자꾸 배고프다고 여기면서 다른 사람 밥그릇을 넘보거나 부러워하면서 눈이 먼 모습입니다. 이미 즐겁고 아름다이 가꾼 보금자리가 있으나 어쩐지 다른 곳을 부러워하는 바람에 ‘귀여운 고양이’를 찾아나서고, 모든 고양이가 귀여우니 몽땅 집으로 데려오고 마는 어리석은 아저씨예요. 꿈을 제대로 그리지 않은 채 ‘노리’기만 한 매무새입니다. 꽃과 나무로 일군 집이라면 새가 날마다 찾아들겠지요. 들고양이도 어느 날 문득 찾아올 테고요. 파랑새를 먼숲에서 잡아와야 하지 않아요. 새가 찾아올 숲집을 일구면 될 뿐입니다.


#WandaGag #MillionsofCats

1928


ㅅㄴㄹ


《백만 마리 고양이》(완다 가그/강무환 옮김, 시공주니어, 1994)


깨끗하고 좋은 집에서 외따로이 살고 있었어요

→ 깨끗하고 즐거운 집에서 외따로이 살아요

3쪽


언덕을 몇 개 오르고, 서늘한 골짜기를 몇 개 지나

→ 언덕을 몇 오르고, 서늘한 골짜기를 몇 지나

→ 언덕을 오르고, 서늘한 골짜기를 지나

5쪽


졸졸 따라오는 광경은 정말 우스꽝스러웠어요

→ 졸졸 따라오는 모습은 참말 우스꽝스러웠어요

14쪽


털이 보들보들해지고 자르르 윤기가 돌았어요

→ 털이 보들보들하고 자르르해요

→ 털이 보들보들 빛나요

27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h*******e 2024.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북클러버] 2월의 리뷰 - 백만마리 고양이
"[북클러버] 2월의 리뷰 - 백만마리 고양이" 내용보기
설연휴를 맞아 아기동생들과 그림책을 읽었는데, 정말 자라고나서야 비로소 그림책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키우고 싶다는 할머니의 한마디에 할아버지는 한달음에 고양이동산으로 달려가 가장 어여쁜 고양이를 골라오는데요. 한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예쁘고 특색있는 고양이가 선택되어 결국 고양이 동산의 고양이를 전부 몰고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노부
"[북클러버] 2월의 리뷰 - 백만마리 고양이" 내용보기
설연휴를 맞아 아기동생들과 그림책을 읽었는데, 정말 자라고나서야 비로소 그림책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키우고 싶다는 할머니의 한마디에 할아버지는 한달음에 고양이동산으로 달려가 가장 어여쁜 고양이를 골라오는데요. 한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예쁘고 특색있는 고양이가 선택되어 결국 고양이 동산의 고양이를 전부 몰고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노부부는 고양이들 중 누가 가장 예쁜지 묻게 되는데, 그 질문에 고양이들은 서로 싸우다 죽게 됩니다. 다만, 딱 한 마리의 고양이만이 남았습니다. 본인이 못생겼다고 생각한 고양이 한 마리였습니다. 노부부는 그 고양이를 잘 씻기고 먹여 예쁘게 키웠습니다.


가장 먼저 선택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른 결과, 그리고 선택을 하더라도 늘 그게 최선일 수는 없는 것도, 하지만 기회가 영원히 다시 오지 않는 건 아니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고양이를 전부 잃은 줄 알았지만 마지막 하나를 찾았듯 말입니다.

또 무엇이 진정한 아름다움인가에 대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의 기준은 천차만별이고, 절대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아름다움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부부가 고양이를 먹이고 씻겨 더욱 어예쁘게 만들었듯 나 역시 무언가를 아끼고 가꿔 아름답게 만들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9 2024.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북클러버] 2월의 리뷰 - 백만마리 고양이
"[북클러버] 2월의 리뷰 - 백만마리 고양이" 내용보기
설연휴를 맞아 아기동생들과 그림책을 읽었는데, 정말 자라고나서야 비로소 그림책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키우고 싶다는 할머니의 한마디에 할아버지는 한달음에 고양이동산으로 달려가 가장 어여쁜 고양이를 골라오는데요. 한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예쁘고 특색있는 고양이가 선택되어 결국 고양이 동산의 고양이를 전부 몰고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노부
"[북클러버] 2월의 리뷰 - 백만마리 고양이" 내용보기
설연휴를 맞아 아기동생들과 그림책을 읽었는데, 정말 자라고나서야 비로소 그림책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키우고 싶다는 할머니의 한마디에 할아버지는 한달음에 고양이동산으로 달려가 가장 어여쁜 고양이를 골라오는데요. 한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예쁘고 특색있는 고양이가 선택되어 결국 고양이 동산의 고양이를 전부 몰고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노부부는 고양이들 중 누가 가장 예쁜지 묻게 되는데, 그 질문에 고양이들은 서로 싸우다 죽게 됩니다. 다만, 딱 한 마리의 고양이만이 남았습니다. 본인이 못생겼다고 생각한 고양이 한 마리였습니다. 노부부는 그 고양이를 잘 씻기고 먹여 예쁘게 키웠습니다.


가장 먼저 선택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른 결과, 그리고 선택을 하더라도 늘 그게 최선일 수는 없는 것도, 하지만 기회가 영원히 다시 오지 않는 건 아니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고양이를 전부 잃은 줄 알았지만 마지막 하나를 찾았듯 말입니다.

또 무엇이 진정한 아름다움인가에 대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의 기준은 천차만별이고, 절대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아름다움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부부가 고양이를 먹이고 씻겨 더욱 어예쁘게 만들었듯 나 역시 무언가를 아끼고 가꿔 아름답게 만들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9 2024.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백만마리...무한한 상상의 세계
"백만마리...무한한 상상의 세계" 내용보기
유아 그림책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무한한 상상과 현실초월일 것이다. 백만마리...어른들도 상상할 수 없는 숫자다. 선명한 칼라의 그림이 아니라 아득하게 보이는 엄청난 수의 고양이들.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상상의 머리는 활짝 열려버린다. 거기다 뭐든 쉽게 사버려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하는 요즘아이들에겐 깊은 교훈까지 주는 동화다. 만 3세에서부터 초등학교까지 읽어도 그 느
"백만마리...무한한 상상의 세계" 내용보기
유아 그림책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무한한 상상과 현실초월일 것이다. 백만마리...어른들도 상상할 수 없는 숫자다. 선명한 칼라의 그림이 아니라 아득하게 보이는 엄청난 수의 고양이들.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상상의 머리는 활짝 열려버린다. 거기다 뭐든 쉽게 사버려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하는 요즘아이들에겐 깊은 교훈까지 주는 동화다. 만 3세에서부터 초등학교까지 읽어도 그 느낌과 재미가 다르게 와닿는 그런 동화다. 만 세살인 우리 딸에게 처음 읽어주었을 때는 주금 어려워하는 것 같았다. 그저 고양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읽었는데 수 개념이 생기면서부터는 좀 다른 느낌으로 읽는 것 같다. 두고 두고 읽어도 재미와 교훈이 달리 느껴지는 그런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옛날 옛적 어느 산골 마을에 꼬부랑 할아버지와 꼬부랑 할머니가 살고 있었어요. 두 분은 문으로 통하는 길만 빼고는 꽃으로 빙 둘러싸인 깨끗하고 좋은 집에서 외따로이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너무 적적해서 행복하진 못했어요.
n*****4 2002.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내용보기
외로운 노부부가 있었어요. 할머니가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라도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산을 몇 개나 넘고 언덕을 몇 개나 넘어 마침내 온 천지가 고양이로 덮인 곳에 이르러요. 할아버지는 너무 기뻐하며 이렇게 많은 중에서 가장 귀엽고 예쁜 고양이를 골라 가면 할머니가 좋아하리라 생각하지요. 그래서 한 마리 골랐는데 고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내용보기
외로운 노부부가 있었어요. 할머니가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라도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산을 몇 개나 넘고 언덕을 몇 개나 넘어 마침내 온 천지가 고양이로 덮인 곳에 이르러요. 할아버지는 너무 기뻐하며 이렇게 많은 중에서 가장 귀엽고 예쁜 고양이를 골라 가면 할머니가 좋아하리라 생각하지요. 그래서 한 마리 골랐는데 고르고 보니 옆에 있는 고양이도 예쁘고 앞에 있는 고양이도 예쁘고 위에 있는 고양이도 예쁘고...하나같이 특색있게 너무 예뻐서 결국은 한 마리를 고르지 못하고 모두 데리고 집으로 오게 되요. 수백만마리 수억마리에 이르는 고양이를 보고 할머니는 기겁을 하며 얘네들을 어떻게 먹여살리느냐고 하죠. 그런 생각은 못했다고 걱정하는 할아버지.. 이어 좋은 꾀를 생각해 내는데 고양이들에게 너희들 스스로 가장 예쁜 고양이를 가려내라고 하죠. 그리고 잠시후 나가봤더니 고양이가 한 마리도 없는 거예요. 모두가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자기가 예쁘다고 싸우다가 서로서로 다 잡아먹어 버린거지요. 놀라워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수풀속에서 두려움에 쌓여 있는 아주 보잘것없고 빈약한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해요. 어떻게 혼자만 살아남았느냐 묻자...자기는 할아버지가 누가 제일 예쁘냐고 했을때 아무말도 하지 않았더니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는 거지요. 그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 가엽고 비썩 마른 고양이를 온갖 정성을 다해 보살펴 줍니다. 점점 살이 쪄 토실토실해지고 사랑을 듬뿍 받은 고양이는 날로 예뻐져갔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말합니다. "수백마리, 수천마리, 수만마리, 수백만마리 고양이를 봤지만 이렇게 예쁜 고양이는 처음봤소." 그래요. 고개를 끄덕이며 제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결말이었습니다. 객관적인 잣대에 의한 아름다움도 좋겠지만 사랑을 주고 받으며 생긴 그 유대속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이야말로 내게 있어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저의 손길과 사랑을 받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제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인 것처럼 말이에요. 저에게는 잔잔하면서도 깊은 감동을...아이에게는 백단위가 제일 큰건줄만 알았다가 수백만마리라는 엄청난 수의 발견에서 오는 기쁨을 준 책이랍니다.
r*****n 2002.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기고양이처럼귀여운그림책
"아기고양이처럼귀여운그림책" 내용보기
그림책 모으는 취미를 갖게 해준 책이다. 서점에서 무심코 지나치다 발견한 백만마리 고양이라는 제목의 책. 2권이나 샀다가 친구에게 다 선물해주고 또한권 구입하게 되었다. 그림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귀여운 이야기들. 왠지 그로테스크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 애착이가는 책이다.
"아기고양이처럼귀여운그림책" 내용보기

그림책 모으는 취미를 갖게 해준 책이다.

서점에서 무심코 지나치다 발견한 백만마리 고양이라는 제목의 책.

2권이나 샀다가 친구에게 다 선물해주고 또한권 구입하게 되었다.

그림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귀여운 이야기들.

왠지 그로테스크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 애착이가는 책이다.

t*****n 2008.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래된 이야기
"오래된 이야기" 내용보기
의 22번째 그림책이다. 미국 그림책의 황금기를 열었다는 완다 가그는 미국 최초의 근대적 그림책을 손보였다는 평을 받는단다. 검정색 하나 만으로도 훌륭히 그림책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는데 요즘의 눈으로 보았을 땐 조악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이렇다. 옛날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둘 만 사는 적적함에 할머니가 고양이
"오래된 이야기" 내용보기
<세계의 걸작="" 그림책-네버랜드="" 시리즈="">의 22번째 그림책이다. 미국 그림책의 황금기를 열었다는 완다 가그는 미국 최초의 근대적 그림책을 손보였다는 평을 받는단다. 검정색 하나 만으로도 훌륭히 그림책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는데 요즘의 눈으로 보았을 땐 조악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이렇다. 옛날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둘 만 사는 적적함에 할머니가 고양이 한마리 키웠으면 좋다고 말한다. 할아버지가 그러마하고 나갔다가 온통 고양이로 이루어진 언덕에 도착한다. 그 중에서 가장 예쁜 고양이를 고른다는게 모든 고양이를 데려오게 되었다. 데려오다 보니 목이 말라 물 한모금씩 마시니 연못이 마르고, 배가 고파 풀 한 포기씩 먹으니 언덕이 벌거숭이가 되어 버렸다. 그리그리 도착해보니 엄청난 수에 기겁을 한 할머니가 어찌 키우겠나고 하며, 꾀를 내어 너희 중에 누가 가장 예쁘지라고 물으니 저희들끼리 서로 예쁘다고 싸우다가 모두 사라져 버린다. 그 통에 살아남은 고양이는 아주 볼품없는 고양이 한 마리뿐. 그 고양이를 정성스레 키우니 아주 예쁜 고양이가 되었더라는 이야기다. <피리부는 사나이="">를 연상케하는 이야기다. 꼭 무슨 교훈을 찾으려 할 필요는 없을게다. 그저 이야기를 즐기면 좋은 그림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06.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금더 자라면 그 때읽어주려구요..
"조금더 자라면 그 때읽어주려구요.." 내용보기
제가 읽어 보았을때는 너무 괜찮은 책입니다.. 아이에게 교훈도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3살인 아이에게 고양이들이 서로 다투다가 잡아먹었다는 말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제가 다른 표현을 구사해 넘어갈 수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듯 싶네여.. 아이가 조금더 자라면 그때 읽어 줘야 겠어요..
"조금더 자라면 그 때읽어주려구요.." 내용보기

제가 읽어 보았을때는 너무 괜찮은 책입니다..

아이에게 교훈도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3살인 아이에게 고양이들이 서로 다투다가 잡아먹었다는 말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제가 다른 표현을 구사해 넘어갈 수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듯 싶네여..

아이가 조금더 자라면 그때 읽어 줘야 겠어요..

 

w*******j 2007.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