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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간단하게 읽고 재미를 느낄수있는 시집????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표현과 내용이 있는 앵무새 시집?? 짧은 글은 짧은데로 긴 글은 길 글데로 다 생각을 해야하는 시 어른이봐도 재미있고 아이들이 봐도 재미있는 시집 두아들이 재미있게 읽은 시를 서로 읽어주면서 하하 호호 배꼽잡고 웃는 모습보니 옆에서 나도 웃음이 절로 나오네?? 표현의 기발함을 느끼면서 상상의 영역이 커지는 느낌인 시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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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상상력과 창의력 왜 중요할까요?? 요즘 공부잘하는 아이들 너무 많죠 더 똑똑한 AI도 있고요 네이버에서 인재채용 할때도 단순지식보단 그 지식을 활용해서 누가 더 창의력있게 문제 해결을 하는지 그 과정을 본다고 하죠?? 이제 단순지식보다 활용력, 응용력이 중요하단 말씀!!! 그럼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 뭐죠?? 그거슨... 상상으로 이야기 만들기!! 아이와 함께 상상이야기를 만드는게 좋대서 저도 시도해봤지만 저는 상상력이 1도 없다는...?? (네...이성의 이과생이구요) 그래서 그냥 그림책?? 열라 읽어줬어요 그러다 지나가는길에 <앵무새시집>봐또니!! 앵무새가 동물들의 말을 가르쳐주러왔다구? (근데 말보다 글을 잘써서 시집을 낸대~) 책이 컹컹 짖는다구??? 와! 이건 뭐지ㅋ 제 상식선에선 이해불가한 내용들이 수두룩해요 그만큼 우리아이 상상력은 쑥쑥 자라겠죠??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매력적인 동시들이 가득해서 꽤 오래 우려먹을 수 있을것 같네요ㅎㅎ 유아부터 초딩까지 상상력키우기 3분짜리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s://www.instagram.com/p/Cy10BG-v75B/?igshid=MzRlODBiNWFl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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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사이로 가장 예쁜 세상을 만나다! 김륭 詩 · 김서빈 그림, 『앵무새 시집』(상상동시집2)
『앵무새 시집』이라는 동시집의 제목만 보고, 앵무새를 바탕으로 하여 새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동시를 모아 놓은 동시집이라고 생각했다. 내 생각은 보기 좋게 틀렸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어떤 내용일 것이다, 라는 나의 예상을 완벽하게 비켜나가는 책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동시집 『앵무새 시집』은 애착이 생길 것 같다. 처음부터 책장을 덮기 전까지 마음 깊은 구석에서 숨어 있던 웃음과 몽글함이 튀어나오는, ‘순수하고 밝은 어린 아이’를 닮은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앵무새 시집』을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앵무새 시집』은 일상에서 생긴 틈을, ‘멀리서 바라보면 보이지 않으므로 무심히 지나치는 시선에겐 비밀이 되고 가까이 다가온 존재에게 피난처가 되’(139쪽)는 틈을 완전히 비틀어버림으로써 탄생하는 신비로운 세계로 향하는 통로라고 생각한다. 해설까지 읽고 나면, 비튼 것이 아닌데 비튼 것이라는 착각이 들 만큼 뒷면에 숨겨진 세계를 정면으로 걸어가면 만날 수 있게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는 것을 깨닫는다. 책꽂이 한면을 두둑이 채우고 있는 詩집을 못 본 척하면서 지낸지 몇 달이 다 되어가는 날에서 어쩌다 만나게 된 『앵무새 시집』은 詩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불러오는 詩로 향하는 나만의 유일한 길이 되어줄 것 같다. 어렵게 찾은 나만의 詩로 향하는 길이라고 하면 거창할 수 있지만 이와 같은 표현이 부족할 만큼 오랜만에 읽은 詩들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고, 마음에 품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닿을 수 있는 세계가 가까이 있었다. 눈을 뜨고 있지만 보지 못했고 귀가 뚫려 있지만 듣지 못했다. 고백하자면 보려고,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詩는 심상이기 때문에 눈을 감고 마음으로 보고 듣고 느껴야 한다는 것을 잊은 것이다. 문창과 재학 시절, 반복적으로 듣고 읽었는데 하얀 물감으로 말끔히 칠해진 채, 머릿속은 하얀 구름만 두둥실- 떠다니고 마음은 검은색으로 뒤덮여 발을 내딛기 무서울 만큼 악취를 풍길 뿐이다. 현실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에서 자유자재로 뛰어노는 김륭 시인의 능력에 웃음이 나고, 잃어버린 동심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어린아이가 되어 『앵무새 시집』을 마음껏 뛰어다녔다. 수많은 아이의 목소리, 컹컹 짖는 개, 손이 없는데 손을 잡고 가는 물고기, 엄마가 된 내가 바라보는 엄마 등 『앵무새 시집』을 가득 채운 ‘살아 있는 소리와 냄새’가 귀를 타고 귓구멍으로 들어가 콧바람 한 번에 콧구멍으로 슝- 빠져 오는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놀이동산을 가지 않아도 우리는 충분히 놀이동산을 갈 수 있다. 30층이 없어도 30층에 갈 수 있는 것처럼! 『앵무새 시집』을 읽어야 할 이유, 추천해줘야 할 이유를 김륭 시인이, 송미경 작가가 직접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동시집을 읽은 내가 발견했다는 것은 『앵무새 시집』이 좋은 책이라는 것 아닐까? 책꽂이에 자기가 여기에 있다고, 컹컹- 짖는 『앵무새 시집』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 이 도서는 서평단 활동을 위해 상상 출판사로부터 받았습니다:)
◎ 김륭 시인님, 너무 잘 읽었습니다! 재밌고, 유쾌한 이야기였습니다♥
#앵무새시집 #김륭 #김서빈_그림 #상상 #상상동시집 #상상동시집2 #아이 #현실 #세계 #서평 #책로그 #231027
김륭 詩, 김서빈 그림 - 『앵무새 시집』(상상동시집2)
![]() 김륭 시인 x 김서빈 작가
![]() < 차 례 >
![]() 해설 : 곧 사라질 순간을 보는 법(아동청소년작가 송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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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쪽
![]() 해설 : 곧 사라질 순간을 보는 법(아동청소년작가 송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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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쪽
![]() 너무 잘 읽었습니다!
'곧 사라질 순간을 보는 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
김륭 시인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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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려고 하는 눈, 들으려고 하는 귀, 말하려고 하는 입,
그리고
경험하려고 하는 용기와 마음이 있다면
'언제나 언젠가' 특별한 세계로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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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필사하며 읽어보려고 한 시집인데 엄마의 보물이 되었다.
정해진 대로, 순서에 맞게, 정답을 따라서 지내던 삶이었던 것 같다. 이 시집을 읽으면서 자유롭게 생각하던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뭔가 이상하고 말이 안되는 것 같아 다시 읽어보고 또 읽어보면 배시시 웃음이 나오는 그런 시.
일곱 살 아이는 엄마 진짜 재미있는 말이야. 이게 뭐야, 코끼리를 택배 상자에 넣으려고 해. 기차 시가 아니고 잠자라는 말이구만. 냉장고 달걀에서 공룡이 나온대. 하며 혼자 낄낄 웃으면서 엄마는 이해할 수 없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아직 동시를 잘 모르는 둘째는 형아가 이상한 말을 한다며 똥방구바보 같은 말이라는데, 이 시집을 읽고나니 다섯 살 둘째의 ‘똥방구바보’도 왠지 근사한 시구로 느껴졌다.
중간중간 마음에 콱하고 박히는 시들이 있어 몇 번이나 읽고 곱씹어 보고 하다 나도 ‘한여름 밤 모기처럼 우는 엄마’가 되기도 했다.
_ 울지마, 내가 잘못했어. 나는 엄마가 된다.
엄마가 된 나를 엄마가 본다.
엄마가 눈물을 닦는다. 이상하다, 내가 울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은 엄마니까 다정하게 묻는다.
배 안 고파
나는 밥을 차린다. 숟가락을 드는 엄마가 또 귀엽다. 눈이 통통 부어서 내가 없으면 또 울지 모른다. -
눈물이 났지만 웃음이 나는 시. 마음을 위로받은 기분이었다. 나의 최애시가 되었다.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혼자 있을 때든, 아이랑 함께든 어느곳이나 펼쳐 함께 읽고 웃고 울고 싶은 시집이다.
상상력을 한없이 발휘할 수 있는 아이들부터 다시 자유로워지고 싶은 어른들까지 모두가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엄마가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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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시를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에게 시를 읽어준 적은 없는것 같았다. 시는 몇 단어로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마법같은 문학인데... 동화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기에 좋지만, 시만큼 상상을 초월한 세계로 갈 수 있는 문학이 또 있을까...? 남자아이지만 mbti 극 F인 우리 첫째와 보려고 했는데, 나에게도 맞는 시집이었다. 내가 먼저 읽으며 우리 첫째와 함께 보면 좋을만한 부분을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두고 같이 읽어보았다. 예쁜 그림과 시가 어우러져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기 아주 좋았다. 여태껏 접해보지 못했던 단어 구현에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깔깔 웃으며 같이 시집을 읽어나갔다. 그리고 시집을 읽으며 느낀점! 김륭 시인님과 이야기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대화할 수 있을것 같다는것! 시를 읽으며 재밌는분일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앵무새 시집은 책장에 두고두고 보려고한다. 지금의 내가 읽었을때의 느낌과 몇 달 후의 나, 몇 년 후의 내가 읽을때의 느낌이 다를것 같다. 아이에게도 마찬가지겠지... 아이가 크면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것 같은 부분들을 다시한번 같이 읽으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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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재미있고 재치있는 단어 선택들이 참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이런.... 그래도 내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 같이 외쳐 보아요!! “듕가리프테루스듕가!!!” -> 뜬금없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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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의 매력 동시라 하면 어릴적 학교다닐때를 떠올리게 된다.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는 귀여운 재치가 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마음의 공감을 일으키는 시들을 마주할 때면 내 마음을 수줍게 들킨 것 같기도 하다. 동시집은 어릴 적 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통통 세상을 뛰어다니는 몽쉘, 시인 김륭 지구 바깥으로 도망치다 붙잡혀온 2020년의 어느 날, <앵무새 시집>으로 잠자던 상상력을 깨운 김륭 시인은 '내 마음은 왜 자꾸 나도 모르는 곳에 가 있는 걸까?', '내 안에 있는 아이를 잃어버릴까봐 가끔씩 내 안에서 나를 찾아볼 때가 있다' 고 자신을 표현했다. 그는 어른 작가로서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앵무새 카페에 갇힌 앵무새와 책 속에 갇혀 컹컹 짖는 개의 입을 빌려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고 남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컹컹, 책이 짖는다. <앵무새 시집>에는 주의사항이 하나 있다. 이 동시집은 컹컹 짖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도 한다. 어린 아이와 같은 통통 튀는 생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들이 많이 있다.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자들도 또 다른 답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질문들이다. 나도 평소 남들과 다른 통통 튀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앵무새 시집>을 하나하나 읽는 동안 김륭 시인의 엉뚱함을 따라잡기는 힘들겠다 생각했다. 동시집은 1부-5부로 각각 11개의 에피소드로 총 55개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사람,자연,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은 호기심어린 눈빛과 관찰이 없으면 불가능하리만큼 톡톡 튄다. 강아지와 풀, 뱀과 딸기, 토끼와 풀, 책과 개, 엄마와 엄마가 된 엄마 등 두 대상을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부분들에서 각각의 대상들을 따로 분리하여 생각하여 관찰자의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한다. 책에 있는 이야기가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고 독자들에게로 튀어나와 책이 컹컹 짖으며 말을 걸고 손을 내민다. 책을 덮지 말고 나랑 놀아달라고 짖어댄다. 손이 없는 물고기 두 마리가 나란히 걸으며 이야기하는 것처럼 우리도 함께 이야기해보자고 말이다. 말 못하는 동물, 사물, 자연에게도 각자의 생각이 있고, 사람의 마음에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많이 들어 있으며, 우리의 생각은 10층짜리 엘리베이터가 10층까지만, 30층 엘리베이터가 30층까지만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56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 어른의 시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동시집이다. 아이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과 어른들의 거짓말을 표현한 '피노키오씨를 좀 만나봐야겠어'는 어린 시절 내가 갖고 있던 거짓말에 대한 생각과 비슷해서 공감이 갔다. 거짓말은 점점 잘생겨진다는 표현이 왜 이렇게도 딱 어울리는 표현인지. 또 어른들의 거짓말을 생각하며 어른이 되려면 무슨 거짓말을 해야하는지 피노키오씨를 좀 만나봐야겠다고 하는 부분은 어른이 된 내가 아이들에게 하는 그럴싸한 핑계들을 돌아보게 하는 문구였다. 자꾸만 미끄러지는 "비누"를 보며 도망가는 것이라는 생각과 보글보글 일어난 거품이 붓도록 운다는 표현, 몸은 씻어 줄 수 있지만 마음은 씻어 줄 수 없어서 마음은 울음으로 펑펑 씻어야 한다는 표현은 마치 어린 아이가 나의 슬픔을 어루만져주는 순수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했다. ??내 안의 "아이" ?내 안의 아이는 아직 남아 있을까? 내가 아이가 되는 순간은 의지하고 싶은 사람, 의지가 되는 사람 옆에 있을 때다. 내가 어른이 되는 순간은 지켜야 할 사람이 있고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을 때다. 이 동시집은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살아가는 나에게 가끔은 어린 나를 찾아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조금은 특별한 통통 튀는 생각으로,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말못하는 사물에게도 생명력을 불어넣을 마법의 입김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고 싶게 만든다. <앵무새 시집>은 앵무새가 꼭 말하지 않아도 그의 이야기는 만들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나도 말하지 않아도 써내려가지는 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져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주는 듯 하다. 내 안의 아이를 가슴에 품고 어린 아이와 같은 나를 다시 찾아 나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본 도서는 서평단 도서 지원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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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앵무새 시집>입니다!
인스타를 둘러보던 중에 출판그룹 상상에서 진행하는 서평단 모집 글을 보고 꿈과 희망을 담아 간절히 신청했는데 당첨돼서 이 글을 쓰게 됐어요! https://www.instagram.com/p/CyC2KaMRi-N/?igshid=MzRlODBiNWFlZA== 사실 앵무새 시집은 서평단 모집 글이 올라오기 전부터 주시하던 책이었어요. 인스타를 둘러보던 중에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이라는 내용으로 앵무새 시집을 짧게 소개한 글을 우연히 본 게 인연-서평단이 된 지금은 우스갯소리로 운명이라고 생각해요.-을 시작이었죠! 이 책은 '동시집'이에요. 동시집이란 무엇이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사고와 정서에 맞게 지은 시를 한데 모아 엮은 책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아이들이라면 즐겁게 읽으며 상상력을 넓혔을 거 같은 이 책은 감수성이 마르고 있는 성인인 제게는 '어라?' 싶은 부분들이 많았어요.
예를 들면 20쪽부터 24쪽까지 이어진 <응 - 물고기의 잠>이나 30쪽, 31쪽에 <걀걀 달이 걀걀> 등이 그랬어요. 한동안 책을 붙잡고 생각에 잠길 정도로 의미심장하게 느껴졌어요. 무엇을 어째서 비유했는지 생각하게 되고, 숨겨진 단어나 뜻이 있는지 둘러봐요.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시와 함께 절묘하게 그려진 그림도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어요. 가볍고 즐거운 느낌으로 읽던 책이 어느새 제 머릿속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깊은 곳까지 잠겨있다가 떠올랐어요. 이런 기분은 오랜만이라서 글을 쓰는 와중에도 기분이 들뜨네요.
책 끝자락에는 '곧 사라질 순간을 보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책에 나온 시들을 송미경 작가님-아동청소년 작가라고 합니다.-이 짧게 해설을 한 부분도 있는데 이 부분도 넘어가지 않고 꼭 읽어주면 좋겠어요!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을 해설해 줄 때는 '그렇구나!'하고 환호하게 되더라고요. 어린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지만 어른인 지인분들에게도 신나게 추천할 거요! 상상력을 자극하고 숨은 의미를 찾기 위해 생각하는 순간이 참 즐거웠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을 보여주며 함께 읽어보고 '나는 이렇게 생각했어? 너는 어때?'하고 물으며 이야기를 나눌 거 같아요. 실제로 저는 엄마에게 시를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즐거웠어요~>3<♥
제 글을 읽으실 여러분들도 <앵무새 시집> 한 번 읽어보실래요? 읽고 나서 댓글로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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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마시오. 이 책의 37페이지를 펼치면 컹컹, 책이 짖습니다.”를 보고 37페이지를 먼저 펼쳐봤다. 책이 짖는다니!!?? 책을 다 읽고 나서 알았다. 책이 짖었다. 김륭 시인의 시는 비유도 독특하고 시 전개상 결말은 반전이 담겨있다. 그래서 처음엔 시집을 가볍게 생각하고 들었는데, 한 번 읽고 다시 읽게 되었다. 시상 전개 방법이 특이하다.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도 다시 읽은 구절이 많다. 읽을수록 신선한 자극이 느껴지며, 분명 이 시집이 컹컹 짖은 것이 맞다. 나의 의식 속에 있던 동시들이 컹컹 소리에 화들짝 놀랐기 때문이다. 시집의 제목과 동일한 “앵무새 시집”을 필사하며 낙엽으로 앵무새를 표현해봤다. 동시를 따라 쓰면 시인의 시선에서 시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생각을 연장하게 되는 것 같다. 동시를 짓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따라 쓰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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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시집 #김륭시인 #상상 #상상출판사 #상상동시집 #시의무한함 #2020우수출판콘텐츠선정작 민준이에게 몇 편씩 읽어보라 하고 내가 이 책을 펼쳐봤는데... 그 순간 나는 이 책이 그간의 동시라고 알고 있던 어떤 나만의(?) 동시 세계관에 적잖은 신선함을 던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아...이 책은 단시간에 읽고나서 서평할 책은 아닌데? 라는 생각이다. 하루하루 몇 편씩 음미하며, 마치 디저트를 먹으며 즐기며 누리는 그 시간처럼. 그렇게 봐야할 것 같다. 몇 편의 시를 보며 또한 느낀 것은, 한 번 보고서는 응? 싶다. 무슨 말이지? 무슨 내용이야? 그렇게 몇 번 들여다봐서야 우와... 그런 말인가? 그런 생각과 내용인걸까? 하는 묘미가 있는 동시집이다. 마치 이 시들을 다 읽고나면 내 안에 창의력 게이지가 찰 것만 같은 그런 기분 ㅎㅎㅎ 오늘은 <이름-강아지풀> 시에 멈춰섰다. 처음에 할머니는 괜찮은데 염소는 절대 안 된다고에 웃음이 났더랬다. 염소가 풀을 먹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에서다 ㅋㅋㅋ?? 와... 이토록 신선하고 동심적인 표현이라니;; 그리고 강아지풀 이름이... 풀과 강아지의 약속에서 기인한거라는 발상과, 풀이 강아지 이름 가져와 자기 목에 꽁꽁 묶었다는 표현의 기발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운이 느껴진다. 다시 곱씹고 곱씹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마치 그간 먼지가 자욱히 쌓였던 상상이라는 부분을 담당하는 뇌 영역을 깨우는 그런 기분... 어린이들이 생각나는 동시집! 깊게 파고들어도 되고 반대로 그냥 웃으면서 깔깔 읊어도 되는 그런 동시집인것 같다?? ??책을 제공해주신 상상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