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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내용보기
미래를 경고하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넘쳐나는 시기이다. 이 책은 장르소설이라는 분야를 택했으나 단순한 소설적 기법이나 의미를 전하는 책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적 의미를 초월해 현재와 가까운 미래, 그리고 먼 미래에는 인류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 갈 것인지, 결국 우리 스스로가 답을 알고 있기에 이런 갈등과 고뇌의 시간은 계속 된다는 중의적인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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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경고하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넘쳐나는 시기이다. 이 책은 장르소설이라는 분야를 택했으나 단순한 소설적 기법이나 의미를 전하는 책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적 의미를 초월해 현재와 가까운 미래, 그리고 먼 미래에는 인류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 갈 것인지, 결국 우리 스스로가 답을 알고 있기에 이런 갈등과 고뇌의 시간은 계속 된다는 중의적인 메시지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반대적 의미로는 매우 현실적인 사실 묘사로 그려지기도 할 것이다.

 

책에서는 인류가 갖고 있는 인간 본성이나 심리, 내면적 모습을 자세히 그려내고 있는 것이 특정적인 모습이다. 지금도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갈등, 국내의 문제로 귀결시켜도 비슷한 모습이지만 전 세계가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상대임을 알지만 결국 국가나 민족, 인종, 종교 등 다양한 형태로 차이와 차별을 두는 것을 허락하고 있고 모두가 인정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평등과 자유, 공정성을 담보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결국 누군가는 소수의 부나 권력, 자본, 자원 등을 독점하고 있고 이런 나름의 패권질서나 시장경제 속에서 사람들은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이로 인해 인간성은 상실해 가고 있다 새로운 재미와 의미를 추구하려는 또 다른 이기심을 갖는 사람들의 등장은 다양한 사건과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르소설의 그 의미를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디스토피아나 유토피아를 동시에 지향하고 있는 책이라 독자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강요하는 일반적인 책들의 관점과는 다르게 인간의 본성과 본능,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서로에 대한 존중과 타협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기본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책의 스토리는 전개되고 있다. 양보와 배려의 가치가 왜 중요하며 인류의 생존이냐, 파멸이냐의 선택적 기로에서 사람들은 선택과 행동적 판단은 다양 할 것이다. 다만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이라는 말처럼 우리는 답을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 대상이 무엇인지 얻고자 하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본다면 책이 주는 메시지를 보다 선명하게 받아들이면서 읽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일어 보길 바란다. 

 

m**********m 2020.10.1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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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소설인 파멸로부터의생존자들갑자기 등장한 장벽과 괴생물체의 발생으로 인해서 혼란의 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면, , ,지금의 현실세계에서는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제일 먼저 혼란한 시대에 군대가 출동할 것이다. 갑자기 인간들 앞에 나타난 장벽, 그리고 대혼란.SF소설이라고 하지만, 책속에 인간들을 보면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것처럼 하나의 힘으로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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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소설인 파멸로부터의생존자들

갑자기 등장한 장벽과 괴생물체의 발생으로 인해서 혼란의 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면, , ,

지금의 현실세계에서는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제일 먼저 혼란한 시대에 군대가 출동할 것이다. 갑자기 인간들 앞에 나타난 장벽, 그리고 대혼란.

SF소설이라고 하지만, 책속에 인간들을 보면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것처럼 하나의 힘으로 협력을 하는데, 괴생물체로 표현을 했지만, 지금껏 인간들은 서로 분열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스스로 자멸하면서 발전해왔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코로나 사태를 지켜보면 소설과 전혀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다.

코로나 전에도 많은 전염병들로 희생되기고 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하기도 했었다. 오늘날의 코로나는 코로나전과 코로나후의 시대로 나뉠만큼 많은 부분들이 변했다.

인간은 스스로를 지키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 위기를 극복하지만, 이기심으로 자신만 생각하면서

이기적인 상황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책속에 나오는 인간의 장벽은 인간의 속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인간의 이기심, 나태함, 수면 밖으로 나오지 않았던 본성들이 떠오른다.

인간들은 위기에서 어땋게 행동하고 어려움을 해소하는지, ,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자신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이 있고,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사람을 구하기 위한 이기심 보다는 이타심을 가진 사람도 있다

성악설? 성선설? 인간의 본성은 원래 착하다? 나쁘다? 뭐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아마도 상황에 따라서 그 시대상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주고 인간 자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게 하는 인문학적 요소도 강한 책이다.

사람은 극한에 달했을 때, 본성이 나온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면 그렇다.

사람의 밑바닥,, 추한 것 까지 다 드러나게 되면 남는 것은 무엇일까?

조금은 두렵기도 하고, 이미 알고 있지만, 알고 싶지 않을 것을 알아서 불편한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0 2020.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SF 소설에 매력을 느끼는 여러 이유들을 역시나 포함하고 있는 그래비티 16번째, 장르소설
"SF 소설에 매력을 느끼는 여러 이유들을 역시나 포함하고 있는 그래비티 16번째, 장르소설" 내용보기
그것은 갑자기 생겨났다.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찰나의 순간에 허를 찌르듯 사람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눈앞에 나타났지만 사람들은 선뜻 이것의 존재를 인장하기 어려웠다...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 이시형 SF 장편소설소설은 이렇게 시작된다.오로라처럼 아름다운 이것. 새로 생겨난 어떤 것을 길게 설명하면서 시작되는 소설은~~~스무 고개처럼 아주 관념적이었다.저자도 말
"SF 소설에 매력을 느끼는 여러 이유들을 역시나 포함하고 있는 그래비티 16번째, 장르소설" 내용보기

 

그것은 갑자기 생겨났다.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찰나의 순간에 허를 찌르듯 사람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눈앞에 나타났지만 사람들은 선뜻 이것의 존재를 인장하기 어려웠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 이시형 SF 장편소설

소설은 이렇게 시작된다.

오로라처럼 아름다운 이것. 새로 생겨난 어떤 것을 길게 설명하면서 시작되는 소설은~~~

스무 고개처럼 아주 관념적이었다.

저자도 말했지만, 이 소설은 인간 본성에 대해 은유적이고 풍자적이다. 소설 속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회의 많은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소통과 단절을 보여 주었다.

문제의 해결책이 무엇인지 다 알지만 개인과 집단의 이익 추구로 풀 수 없게 된 실타래를 풀고 싶어 한다.

공동체 속에서 살면서 상처받고 고민하는 우리의 모습, 불신과 절망 이후의 소통이 주는 연대. 무엇이 인간적이고 무엇이 인간성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지 생각한다.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 지금 닥친 상황에 대한 지루한 탁상공론을 지나 중반 이후 저자의 의도를 알아차리기 시작하면서 이 소설은 내게서 커지기 시작했다.

열심히 읽고 끝 페이지를 본 나를 자축하기도 하고, 영화였다면 박수로 클로징 하지 않았을까~~ 하고 여운을 전하고 싶다.

SF 소설에 매력을 느끼는 여러 이유들을 역시나 포함하고 있는 그래비티 16번째, 장르소설로 앞선 단편보다 몰입도와 완성도에 손뼉 친다.

 

 

 

인간의 이기심, 욕망, 편가르기, 담합, 안전욕구 등은 공동의 적이 생긴 이후에 함께 살기 위한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잠잠해졌으나 그것은 언젠가 다시 나타날 잠재적 위험이었다.

공동의 적은 적을 동지로 만들었다.

소설 속에서는 엄청난 도마뱀 무리와 베일에 싸인 정체와 싸워야 했지만, 현실에선 그 대상이 지금 같은 바이러스 질병이나, 환경파괴의 결과들, 남북문제들이 될 수 있다.

동시성을 가진 네트워크 환경이 소설 속 도매뱀 무리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이 모든 것이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인 만큼 긴박한 현실감으로 다가왔다.

개인적이지만 나는 소설 <페스트>를 대하듯 인간을 들여다보게 하는 이 소설에 빠져든다. 그리고 <이기적 유전자>나 <종의 기원>, <만들어진 신>, <코스모스>, <걸리버 여행기>등의 저서들이 떠오르며 인간으로서의 한계와 갈등에 맞서는 인간 본성에 대해 빠져들기도 했다.

시간에 쫓겨 여러 번 책을 펴고 덮으며 읽었지만 그때마다 생생했고 바로 몰입이 되는 만큼 글로만 표현했어도 전해지는 바가 많았다.

전투신에 대해 배경지식이 적어 현장 묘사들이 어색하게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잘 읽히고 훌륭히 상상되며 마지막 장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했다. 반전을 거듭하는 장면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고조되는 긴장감에 400페이지 소설을 이틀에 나누어 읽었다.

장 ㆍ벽ㆍ이ㆍ생ㆍ기ㆍ고

인류를 갈등의 파멸로 치닫게 했던

장벽 이후 드러난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어느 날 생겨난 높은 오로라 같은 장벽에 의해 대한민국은 가로 3.8선보다 높은 세로 장벽을 마주하게 된다. 남북의 단절을 넘어 길게 동서로 나뉘게 된 이 높고 아름다운 장벽으로 교류가 끊기고 물자 수송이 끊기고 그러자 사람들은 서로를 적이라는 이름하에 두고 이기적인 집단이 되어간다.

무서운 순간들이었다. 같은 나라라고 볼 수도 없게 다른 생각으로 서로를 향해 총알을 퍼붓기도 하며 주고 죽이기를 반복하며 서로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 시간이었다.

궁지에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고 했듯이 인간은 절박하게 살고자 했지만 모두 전쟁터다.

또 ㆍ다ㆍ른 ㆍ적

그 장벽이 가져온 문제가 전부일 거라는 생각을 뒤엎으며 생겨난 공공의 적, 장벽이 까맣게 변해가고 그 안에서 그놈들이 기어 나왔다. 하나, 둘에서 시작해서 이제 모든 곳을 덮었다.

그래도 아름다움다웠던 장벽은 인간의 실수로 검게 변하며 걷잡을 수 없는 지경이 된다. 더 큰 위기 속에서 서로를 적으로 대하던 사람들은 다시 살기 위해 합동작전으로 점점 거대해지는 도마뱀 무리와 대응해야 했다.

반전과 의심이 거듭되면서 도마뱀 무리와의 싸움은 허상에 불과할 뿐이고, 인간이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은 나 자신으로 돌아온다.

그것은 갑자기 생겨났다.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찰나의 순간에 허를 찌르듯 사람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눈앞에 나타났지만 사람들은 선뜻 이것의 존재를 인장하기 어려웠다...

소설의 도입이 가리키는 이것?

아무리 인간이... 노력해도 ...

인간의 결말은 똑같아...

이젠 마치 인간이 아닌 것처럼 얘기하는군...

p330

인간의 갈등과 변화를 보여주는 풍자들은 나 스스로와 우리를 생각하게 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등지고 한 치의 기준에 따라 오늘의 동지가 내일은 적이 된다. 이것이 참 단순하지 않은 어려운 문제라는 것에 동의했고 희생 없이 거저 얻어지는 소통도 아니라는 것으로 영원히 인간의 숙제로 남는다.

"네.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답답하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다른 것보다 인간끼리의 갈등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파충류들과는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대처하면 되지만 인간은 여러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고 그에 따라 다르게 움직이니 쉬운 게 없는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k*******5 2020.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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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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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SF소설이 주는 재미는 대단히 흥미롭다.다양한 장르의 구성들은 고차원적인 수준이었고 이미 그것들이 실현되고 있다는데 그 해법을 찾는다.공상과학과 인류는 언제나 함께해왔다.창조주의 피조물적인 인간이 아닌 그들 스스로를 채우기 위해 연구와 발전을 거듭하는 노력을 했다. 장벽을 만들었다는 것은 구별된 존재들의 삶의 방식인가! 저자는 이 소설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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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SF소설이 주는 재미는 대단히 흥미롭다.다양한 장르의 구성들은 고차원적인 수준이었고 이미 그것들이 실현되고 있다는데 그 해법을 찾는다.공상과학과 인류는 언제나 함께해왔다.창조주의 피조물적인 인간이 아닌 그들 스스로를 채우기 위해 연구와 발전을 거듭하는 노력을 했다.
 
장벽을 만들었다는 것은 구별된 존재들의 삶의 방식인가! 저자는 이 소설의 시작점으로 출발한다. 여기에는 종교가 들어가고 과학과의 이해충돌 이호영 소대장이 등장한다.파충류의 비린내를 맡으면서 영화 괴물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전쟁상황의 군인들의 상황과 긴박하게 흘러가는 시간들이 시작의 재미를 더해간다.
 
파충류의 습격 인간을 한낱 동물의 사료감으로 비축하다니 파충류를 사육하는 변태가 나타나고 이 소설의 반전이 시작된다.장벽의 안과 바깥에서 벌어지는 상황 갇힌자들의 탈출이 진행되고 파충류의 활동반경이 환경에서 초래되었다는 정희연 박사의 연구 결과가 나온다.공존하는 지구촌의 삶속에서 전쟁이란 총과 칼이 아닌 환경을 토대로 일어나는 것임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덮어 쓴 거북이와 다리가 묶인 갈매기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시대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다. 복수가 복수를 낳는 반복적 연속에서 파충류와 인간을 대비하여 구성된 이 소설의 결말이 궁금해진다.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사회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소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은 인류를 갈등의 파멸로 치닫게 했던 장벅이후 드러난 인간의 본성을 알아보는 계기가 된다.



반목과 의심의 인류들 다시 화해와 협력으로 커다란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갈 것인지 이소설의 결말이 기대된다. 인간 본성과 소통 그리고 욕망의 서스펜션 과학적 상상력을 가미한 정통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s********k 2020.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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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장르소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내용보기
얼마전 영화를 봤는데 동물의 몸속에 기생하던 기생충이 인간의 몸에서도 기생하면서 벌어진 이야기와 도심에서 일어난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였습니다.이런 영화들은 공포심을 주면서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기도 합니다. 소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의 주인공들에게도 재난과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 앞에 장벽이 나타납니다. 장벽의 색은 투명하고 아주 밝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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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화를 봤는데 동물의 몸속에 기생하던 기생충이 인간의 몸에서도 기생하면서 벌어진 이야기와 도심에서 일어난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였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공포심을 주면서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기도 합니다.

소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의 주인공들에게도 재난과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 앞에 장벽이 나타납니다. 장벽의 색은 투명하고 아주 밝아 무지개 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벽을 만지거나 손을 대면 사람들이 사라지거나 다치고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해도 도대체 무엇인지 그 실체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장벽은 남쪽에는 전라와 경상권, 북쪽으로는 경기와 충천권을 사이로 가로막혀 한반도 남한은 점점 돌이킬 수 없는 사이로 멀어져 갔습니다.

사람들의 삶은 점점 더 피폐해지고 도시 난민층이 급격하고 늘어났고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포기하고 삶의 터전을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장벽이 점차 줄어들어 높이도 낮아졌을 때 갑자기 어떤 생명체가 튀어나왔습니다.

그들은 인간이 잠들어있는 어두운 밤에 장벽을 찢고 나타나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었습니다. 인간 사회는 이들의 기습적 공격 앞에 손쓸 틈도 없이 무너져갔습니다.

이 괴생명체를 무찌르기 위해 군대가 출동했지만 생물체는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물러서지도 않았습니다.

이미 많은 군인들이 생명을 잃었고 중경상까지 입게 되었습니다. 괴생명체의 공격에 피폐해진 인간사회는 세계 곳곳에서 생명체의 소탕작전에 승전보를 울리기도 했습니다.

종교계에서는 괴생명체와 장벽에 대해 성경에 등장하는 뱀과 같은 파충류가 다시 지구상에 등장해 인간을 위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바로 파멸의 시작과 끝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파멸은 인간에게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괴생명체의 모습은 파충류이지만 그냥 수단이고 허상일뿐, 실제적인 본질은 인간 스스로 분열하고 파멸하는 것입니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은 그레비티 시리즈로 그외에도 재밌는 장르문학의 SF 판타지 소설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l*****0 2020.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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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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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살펴 보면 인간의 삶에 항상 문제가 되는 것들은 우연치고는 너무도 기가막힌 우연으로 치부될 수 있는, 그래서 혹은 조작된 의도가 깔려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갖게하는 문제들이 많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인간과 같은 혹은 생명체의 존재 유무를 찾고자 하는 기나긴 여정과도 같은 우리 삶의 행보에 우리 은하계 내외부를 통틀어 믿지 못할 일들이 발생하는 것은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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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살펴 보면 인간의 삶에 항상 문제가 되는 것들은 우연치고는 너무도 기가막힌

우연으로 치부될 수 있는, 그래서 혹은 조작된 의도가 깔려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갖게하는

문제들이 많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인간과 같은 혹은 생명체의 존재 유무를 찾고자 하는 기나긴 여정과도 같은 우리 삶의 행보에

우리 은하계 내외부를 통틀어 믿지 못할 일들이 발생하는 것은 그야말로 자연적 기우 또는

기적이라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도 된다.
인류에게 닥친 문제들, 특히나 질병과 같은 문제들은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해 내기도 어려운

일임이 분명한데도 어떤 이들은 그러한 문제에 잘잘못을 가려내려 상대를 기만하고
반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흐리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SF문학에서 자주 만나 볼 수 있는 우리의 모습들이 인간의 파멸을 예상하며 그려낸 모습들이라

현실과 괴리됨이 아니라 현실을 너무도 똑같이 그려내기에 기시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 책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은 멀리 은하계나 우주도 아닌 대한민국, 오늘의 현실을 반영한

SF 소설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로 파충류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지만 정작 인간의 파멸을

야기하는 것은 파충류가 아닌 인간 자신의 성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 아닌가 한다.

평화롭던 대한민국에 어느날 갑자기 생겨난 직욱면체의 블록, 그 블록을 두고도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과 욕망에 매달려 서로를 등한시 하고 반목하며 믿지 못하는 삶을 살았다.
블록은 점점 자라 장벽이 되었고 그제서야 사람들은 남과 북으로 나뉘어 소통이 불가함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벽은 다시 낮아지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는 외계 생명체와도 같은 파충류들이 출현했고

그 파충류들은 사람들을 살육하는 존재가 되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서로를 믿지 못하고 싸우는

통에 이제는 파충류와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 지경까지 되었다.

SF 소설이라지만 현실의 우리 사회 상황을 보고 있는듯 해 정말 작가의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코로나19 또는 다른 국가적 문제를 파충류로, 남과 북으로 나뉜 사람들을 현실의 정치인들로 비유하자면 국민은 아랑곳 없이 그들만의 리그에 몰입해 인간 사회를 파멸로 몰아가는 커다란 그림은 정말 인류의 종말이라는 끝을 볼 수 있게 하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인간의 분열은 우리 스스로를 충돌하게 하고 미래를 기약할 수 없게 하는 씨앗이 된다.
반목, 의심, 불화, 전쟁 등은 인간의 파멸을 종국으로 치닫게 하는 역할자이지만 우리는 이런 SF 문학소설을 통해 인간의 파멸 앞에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깨달을 수 있어야만 한다.
또한 그러함이 문학의 힘이자 나아갈 길이기도 하다는 판단을 해 본다.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바로 소통이고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고 대화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북클럽의 서평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0.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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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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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우리는 사회라는 공동의 울타리에 함께 살고 있다. 그 안에서 태어나서 성장하고 사랑하면서 성숙해져 간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안락함과는 달리 상처받고 고민하며 번민한다.현실이나 SNS에서 괜히 정신병자 처럼 루머를 퍼트리고 뒷담화하고... 인간의 본성은 악한 것일까. ( 빙산의 일부분만 보고 떠드는 인간들)무튼 우리는 그런 상처로 때론
"소통" 내용보기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사회라는 공동의 울타리에 함께 살고 있다. 그 안에서 태어나서 성장하고 사랑하면서 성숙해져 간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안락함과는 달리 상처받고 고민하며 번민한다.

현실이나 SNS에서 괜히 정신병자 처럼 루머를 퍼트리고 뒷담화하고... 인간의 본성은 악한 것일까. ( 빙산의 일부분만 보고 떠드는 인간들)

무튼 우리는 그런 상처로 때론 움츠려 들며 숨어버리고 싶기도 하며 상대에 대한 미움의 마음이 커질 수도 있다.

불신의 감정이 생기기도 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정신이 들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면, 자신이 속해 있던 나를 깨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나누고 있는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나아가고 싶어지기도 한다.

우리가 관계를 갖으면서 상처의 원인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소통’이라는 주제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상처 받는 것, 미움 이런 감정들은 공통적으로 소통의 실패에서 기인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표현의 부정확성, 의미에 대한 잘못된 이해, SNS에서 상대방 피드를 단 한줄도 읽지 않고 떠드는 악마 같은 사람들, 소통 당사자의 역량등 개별적인 문제에서부터 언어가 주는 표현력의 한계와 개인적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요인들까지 의미의 정확한 전달과 방해하는 요소는 너무 많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 사회 갈등의 원인을 다각도로 펼쳐놓고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 갈등의 배경이 되는 여러 인문학적인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작가적 상상력을 가미해서 그 자체로 흥미로운 한편의 SF소설로 만들어 낸 것과 동시에, 작가가 제시하는 담론들에 대해 쉽게 이끌려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인문학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소통이라는 이슈에 주목해 이 주제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불어넣어 개별적인 소재로 최대한 형상화한 책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인간적이고, 무엇이 인간성을 위태롭게 하는 것인가?

무엇이 우리 사회에서의 갈등을 촉발하고 있는가?

인간은 우리가 속한 세계에서 진정 칭송받고 보호받아야 할 특별하고 고귀한 존재인가?

또한 우리가 가진 인간성은 어떤 특별하고 영적인 존재에 의해 설계된 것인가?

작가의 질문속에서 생각하게 되는 점들이 많은 책이였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일테니까.

?? 책속으로:

그 누구도 관심주지 않는 흔해 빠진 죽음이라면 이 세상에서는 어떤 의미 조차도 찾지 못하겠죠. 차라리 죽음 이후에 무엇인가가 있다면……, 종교에서 얘기하는 천국 같은 것 말이에요.

만약 그런 것이 실제로 있다면 우리가 지금 겪는 이런 극단적이고 끔찍한 참혹과 죽음들이 그 때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게 어떨까요.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장르소설 #파멸로부터의생존자들 #사회학 #책 #글





k****e 2020.10.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멸로부터의생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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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늘 갈등과 반목을 겪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이런 야만성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습니다.사회학자나 정치학자, 심리학자들은 저마다 이런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을 내놓고 세계 유수의 지식인들은 인간성 회복이라는 전인류적 소명에 호소하고 있습니다.또한 종교인들은 이런 피폐된 인간들의 삶에 대해 여러가지 메시지를 주며 때론 인간사회를 갈등에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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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늘 갈등과 반목을 겪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이런 야만성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회학자나 정치학자, 심리학자들은 저마다 이런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을 내놓고 세계 유수의 지식인들은 인간성 회복이라는 전인류적 소명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인들은 이런 피폐된 인간들의 삶에 대해 여러가지 메시지를 주며 때론 인간사회를 갈등에서 구조하기도 하지만 때론 저마다 그들만의 신을 앞세워 우리에게 뜻밖의 문제를 발생시켜 끝도 없는 혼란을 야기시키도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갈등과 혼란을 겪는 원인에 대해


인간의 심리와 욕망, 그리고 본성을 해부해 체계적이고 철학적으로 접근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소개에 나온 것처럼 우선 거대한 세계관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특히 거대 장벽과 이로인해 벌어지는 인간성의 위기에서 왜 인간은 과거와 다름없는 갈등양상을 겪으며 그런 혼란을 반복하게 되는지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파헤쳐 보는 매우 독창적인 설정이라 생각됩니다.


사실상 인간세계에서 소통의 부재와 갈등이 생기는 것은 여러가지 인간의 구조적인 특징이 있기 때문이긴 하겠지만, 이 소설은 이것을 아예 장벽이라는 물리적인 소재로 단순화하고 함축해서 설명해 나가는 점이 대단히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이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정치적인 풍자와 사회적/문화적/종교적인 갈등구조도 섞어 넣으면서,


오늘날 여러 문제로도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상황과도 유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초반부의 거대담론이 다소 추상적으로 흐르는 것을 작가는 의식한 것처럼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정통 하드한 SF를 이끌어 가면서 대중적인 흥미도 이끌어 냅니다.


또한 중반부 이후로 갈수록 인간의 사회적/정치적 원인으로 인한 갈등묘사뿐만 아니라 종교나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해서 이슈제기를 하면서 설명하는 모습은 상당히 영리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후반부에 갈등의 원인과 인간 태생의 한계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근거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그런 제시방식이 단순 이야기 중심이 아닌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려는 모습, 특히 생물학적인 차이를 바탕으로 한 철학적인 분석을 토대로 설명하려는 시도도 괜찮았습니다.



(여기서는 일부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는 만약 유발 하라리나 이론물리학자들의 얘기처럼 인간이나 지능을 가진 존재가 현재의 생물학적인 한계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면 어떨까 하는 이슈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이미 오래전부터 가능했다라면 우리가 신성하게 생각했던 대상들이 실제로는 다른 존재일수도 있겠다라는 작가적인 상상력이 기발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런 문제에 대해 이처럼 과학적인 근거로 설명하려는 방식이 다른 SF소설과 차별성이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후반부는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겠지만


제가 볼때는 감정을 빼고 다분히 과학적인 근거를 내세워 이런 상황을 설명하려는 자세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또한 이런 주제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읽고 접근할수 있도록 책을 쓴 작가의 신선한 노력에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쟝르소설에 관심을 갖고 읽었던 독자뿐 아니라, 일반적인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고 다양한 의견과 담론을 쏟아낼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k*****2 2020.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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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소설《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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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내 상상의 틀을 벗어나는 광활한 우주. 저 멀리 우주에는 어떤 생명들이 존재할까. 과연 다른 생명은 존재할까 아니면 지구 이외 다른 곳에선 생명체가 없는 걸까. 나아가 우리보다 앞선 문명을 가진 존재들이 살고 있을까.   다른 생명체들, 외계인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구를 찾아오는 방문자들은 과연 인류에게 어떤 의미일까. 인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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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내 상상의 틀을 벗어나는 광활한 우주. 저 멀리 우주에는 어떤 생명들이 존재할까. 과연 다른 생명은 존재할까 아니면 지구 이외 다른 곳에선 생명체가 없는 걸까. 나아가 우리보다 앞선 문명을 가진 존재들이 살고 있을까.

 

다른 생명체들, 외계인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구를 찾아오는 방문자들은 과연 인류에게 어떤 의미일까.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간단하지 않을까. 더 발달한 문화를 가졌다고 여겨지는 자들이 새로운 대륙이나 원주민들을 만날 땐 보통은 약탈과 파괴를 목적으로 해왔으니까. 어쩌면 현생인류도 네안데르탈인을 모두 도륙하고 살아남은 생명체인지도 모르니까.

 

보통 외계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일단 이 관점에서 크게 둘로 나뉘는 것 같다. 앞선 문명의 생명체들이 지구를 파괴하는 인류에게 경고나 깨달음 혹은 위험을 일러주러 오거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들이 이주할 새로운 행성을 찾거나 지구에서 뭔가 약탈할 것이 있거나. 우리 입장에서 생각하면 인류가 새로운 행성을 찾는 것 또한 대부분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거나 그 곳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무엇인가를 약탈하기 위해서니까.

 

이 소설 또한 외계의 새로운 문명과 지구가 만나는 것을 그리고 있다. 그럼 작가는 어떤 시각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을까. #장르소설 《 #파멸로부터의생존자들 》 속에서 외계인의 등장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그들은 자신의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도 않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조차 진정한 모습은 아니다. 그리고 그 존재를 속속들이 알아가는 과정이 이 소설의 주요 골자다.

 

그들은 아주 신비해 보이는 ‘무엇’인가를 지구 곳곳에 던져 놓을 뿐이었다. 그 ‘무엇’인가가 커지고 장벽이 되어가자 이 때문에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은 남, 북으로 두 동강이 나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북쪽은 정부군, 남쪽은 새 한국군으로 나뉘어 언제나 보았음직한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 전쟁은 ‘무엇’ 때문이 아닌지도 모른다. 인간의 탐욕은 언제나 핑계거리를 찾을 뿐이니까.

 

그러다 ‘무엇’에서 어떤 ‘생명체’가 튀어나와 사람을 해치기 시작한다. 그러자 공동의 적이 생긴 이 두 진영은 그 요상한 생명체에 대항해 손을 잡고 함께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시간도 잠시 두 진영은 이런 공동의 적 앞에서도 하나가 되지 못하고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듯 보인다. 그리고 놀랍게도 ‘생명체’는 비약적으로 진화를 시작하게 됨을 알게 되고 어느 한 진영에서 ‘생명체’와 관련된 이상한 기류가 생겨나게 된다. ‘생명체’는 왜 지구에 온 걸까. 이 공동의 적 앞에서 두 진영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어떤 책에선가 외계인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고 이들도 선, 악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우리 문명의 기초가 된 고대 문명을 외계인이 전수해 주었다는 이야기도 본 적이 있고. 알 수 없는 부분이니 아마도 다양한 추측과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이겠다. 나는 이 광활한 우주에서 생명이 지구에만 존재한다는 것은 좀 말이 안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인류가 과연 지구를 대표하는 생명체인가도 좀 회의적이다. 우리는 너무나 인간 중심의 사고를 하고 있으니까. 지구 입장에선 어쩌면 가장 큰 해충일지도 모르니.

 

이 소설은 소재도 독특했지만 생명의 진화와 인류의 본성,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 더 나은 존재로의 진화가능성 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준다는 점이 좋았다. 새로운 걸 원하는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r********a 2020.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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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나름 볼만하나 연결과 결말이 아쉬운 소설 -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이야기는 나름 볼만하나 연결과 결말이 아쉬운 소설 -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내용보기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은 갑자기 닥친 미지의 재난을 헤쳐나가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소설이다.생각보다 낯익은 소설이다. 나름 대중적인 장르인 전형적인 아포칼립스물이기도하고 갑작스럽게 전지구적으로 변화가 불어닥친다는 것이나 군인(또는 그에 준하는 집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도 꽤 익숙한 구성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자칫 식상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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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은 갑자기 닥친 미지의 재난을 헤쳐나가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소설이다.


생각보다 낯익은 소설이다. 나름 대중적인 장르인 전형적인 아포칼립스물이기도하고 갑작스럽게 전지구적으로 변화가 불어닥친다는 것이나 군인(또는 그에 준하는 집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도 꽤 익숙한 구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칫 식상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게도 했는데 생각보다 볼만했다. 전문적인 밀리터리물은 아니지만 군인들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도 의외로 나쁘지 않았으며, 둘로 나뉘었던 진영이 공존해야하는 상황을 통해 미묘한 긴장감을 지속하는 것도 좋았다. 어쩌면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정전중인 분단국가라는 것을 그대로 투영한것이 의외로 잘 와닿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퇴장하기 때문에 조금 어지러운 점도 있지만, 그들의 이야기에는 나라면 어떨까 하며 생각해보게 하는 흥미로움도 있고 그들이 벌이는 드라마에도 나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공감할 수 없는 부분도 상당히 있었는데, 작가가 한 이야기를 진득하니 풀어낸게 아니라 여러 이야기를 하다보니 개별 이야기만 놓고 봤을때는 서사가 부족한 것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등장인물들의 상황이나 행동을 공감할 수 없을 때도 많다.


문제는 이런 점이 전체 구성에서도 보인다는 거다. 소설은 크게 두번 널뛰기를 한다. 한번은 세계관 설정에서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갈 때이고, 다른 한번은 이야기에서 마무리와 메시지로 넘어갈 때다. 이 사이의 간극은 상당히 큰데 책에는 이를 마땅하게 받아들일만한 설명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일이 너무 급작스럽게 또는 말도안되게 진행된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마지막 부분이 그렇다. 이전과 안맞는 부분도 있는데다 개연성이나 핍진성도 없어서 이제까지의 이야기는 대체 뭐였나 싶은 생각까지 든다. 당연히 저자가 본디 하고 싶어했던 소통에 관한 이야기도 전혀 와닿지를 않는다. 애초에 그런 상황 자체가 공감이 가지 않는데, 그 와중에 쌓이는 의견이나 이야기가 유의미해 보이기는 어려운 것 아니겠는가.

비록 의문을 남기는 설정으로 시작했지만 그래도 거기서 연결되는 이야기는 나름 볼만했는데, 그 끝이 다소 황당하고 허한 것이어서 아쉽다.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메시지는 메시지대로 날아간 것 같아서 더 그렇다. 한쪽만이라도 살려보는 건 어땠을까.

내용 외적으로, 이상한 문장이 많은 것도 안좋았는데, 단순히 오타라고 치기에는 좀처럼 한국어 같지 않은 것들도 있었기에 분명히 단점으로 꼽을 만하다.



*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r****a 2020.10.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