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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시대의 은퇴, 퇴사 후 자존감 여행 지금 생각해보면 막막한 세계여행을 시작하는 내가 남자이지만 걱정되었고 돌아와서 뭘 할거니? 라는 물음에 나는 정답이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이야기한 정답같은 삶에도 정답은 없었다.(p. 18) 인간에게 퀀텀점프란 허락되지 않는다 . 양자도약도 허락되지 않는다. 오직 한발한발 노력이 있을뿐이다. 무작정 여행을 준비하면서 격는 혼란스러움이 마치 개인적 피끓른 혈기를 추억하며 그때를 표현한듯 한췝터씩 본문을 읽는 내내 미소를 짖게 했다. 무엇이든 또다른 첫 출발은 늘 희망이면서 두려움이다. 비록 계획적인 한달 계획이지만..., 뉴노멀 시대에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언택트라는 새로운 관습이 여행을 멈추는 일은 없으리라. 저자가 예상한듯 여행의 방법론에서 퀀텀점프가 단지 여행자의 일정에 약간의 변화가 따라올 뿐이리라. 부모님이 이야기한 정답같은 삶에도 정답은 없었다는 자조섞인 저자의 가슴속 정해지지않은 이정표를 따라 밀려 오는 시대에 떠밀려 앞으로 밀려 나아가는듯한 조급함은 단지 시차 차이일뿐 딛고 선 두발이 서울이냐 프랑스 에펠탑 아래냐의 차이일뿐 거쳐가는 한 때일 뿐이리. 모든 여행의 첫출발은 그렇게 시작된다. 여행은 숨을 멎게하는 모험이자 삶에 대한 심오한 성찰처럼 말이다.(p. 140) 저자 3인의 자전을 표방하는듯한 본문은 여행지의 사진과 해설을 트릭으로 실상은 군데군데 삶을 성찰하고 관조하는 뜻깊은 의미가 담겨 있음을 본문을 읽는 내내 느끼게 한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일상이 강요하는 루틴과 산만함, 진부함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하고자 길을 나선 세속의 수도자처럼 뜻깊은 명문장들이 띠엄띠엄 다급한 시선에 브레이크를 건다. 개인적으로도 언젠가 무작정 두발로 딛고 서있고픈 유럽의 작은 도시 소공항에서 저자가 렌트한 차량과 낮선 도시와 도시의 중간 어디쯤 두리번거리며 달렸을 진지하지만 아름다운 동선이 훤히 떠오른다. 뉴노멀 시대의 여행은 대도시들을 점푸하는 방문이아닌 작지만 오손도손 작은 도시들을 느끼며 커피한모금 후루륵거리듯 남자의 출발은 그렇게 다가온다. 표면적인 준비란 만족스럽지않은 현실의 또 다른 표현일 뿐, 자신이 원하는 밑그림에 미치지 못하는 혈기만큼 양자도약을 할 수 있었음 좋겠지만 현실은 원스텝 현실법칙의 물리성에 순응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다시 출발하는 것이리라. 목차 일부만 들여다봐도 알듯 싶다. -intro .. 행복 총량의 법칙, 당신이 누구든, 누구에게나 주어진 행복의 양은 같다. 단지 시차가 있을 뿐, 우리는 그 시간을 여행으로 견디기도 한다. -영원한 고통, 편견 .. 나만 불행한가?/시지프스 신화, 나의 인생이 불행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인생이 억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자가 수없이 속으로 읇조렸다는 드라마의 명대사인 이 문장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인간은 시지프스 상황이 고통이라면 고통이지만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해지기 시작하며 거기서부터 다시하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배웠다. -자존감 기르기 .. 인생과의 거리두기 여행, 나 뿐 아니겠지만 인생의 고독은 불현듯 찾아온다. 본문처럼 집, 차안, 엄숙과 사변이 교차하는 회사에서 그럴땐 어디로든 떠나라. 모르코가 어려우면 한강도 좋다. 그리고 저자처럼 그 속에서 함께해라 -새로운 삶을 향한 여행 .. 관광과 여행의 차이/새로운 삶을 향한 여행,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것이다. 몇년 전과 너무 변한 것 없는 골목 찻집, 그리고 작고 사소하지만 뜻하지않은 도움의 손길과 마음들.. -디지털 노마드로 인생 경험을 시작하라! 여행MBA, 여행의 기회비용을 통해 포기된 돈과 시간보다 더큰 가치를 여행을통해 발견하기 된다. 하루 세끼만 먹고 살면 그게 행복이다 싶은게 인생인 세상, 21세기지만 젊은 세대들의 문화와 생각들이 변하고 있고 변했다. -나의 자존감 찾기 .. 북유럽의 행복, 감사하면 행복해지고 행복하면 감사가 절로 나오는 삶, 여행자이 마음을 담아내며하는 휘게여행, 욜로와는 또다른 휘게 여행을 통해 생생하게 새로운 충전을 받아보자.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해 많은 관광지를 버스 한 차 인원으로 건성건성 돌아보는 여행이 아닌 가고싶고 보고싶고 음식 맛이 궁금한곳에 집중해서 사람과 분위기, 정원풍의 골목길을 더듬으며 추억으로 만들고 돌아오는 여행이 참 여행인듯 하다. 저자도 그런 여행을 가치있는 여행으로 권고하는듯 하다. 개인적으로도 공감하고..., 모조록 이 책이 처음 준비한 은퇴와 퇴사 후의 뜻깊은 여행자의 여정에 크고작은 도움을 던저줬음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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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하거나 퇴사를 한 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는 생각인 것 같아요. 특히 요즘은 여행을 아예 못하고 있으니 오히려 그런 생각이 더 강해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이 책은 그동안 봤던 뉴노멀 시리즈들과는 달리 여행지를 소개하고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어요. 이 책에는 은퇴와 퇴사로 인해 자존감이 하락한 후 여행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네요.
이 책은 저자가 실제로 퇴사를 하고, 권고사직을 당하고, 여행을 떠나서 느끼고 경험한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었어요. 그래서 좀 더 현실적으로 와닿았던 것 같아요. 퇴사이후 아이슬란드 여행을 하고, 모로코 여행을 하면서 겪었던 것들과 느꼈던 것들을 적어두었는데 제가 가보고 싶은 아이슬란드와 모로코라서 더 잘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자는 여행은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행을 외부세계로 통하는 문을 여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자신의 성장된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얘기해요. 그리하여 여행을 끝냈을 때 누구나 갖게 되는 한 가지가 자존감 형성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성취감을 느끼고, 여행을 실천으로 옮기면서 긍정마인드를 가지게 된다고 말하는데 저도 이런 자존감여행을 떠나서 자존감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 제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저자가 아이슬란드를 여행한 이야기였어요. 제가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아이슬란드..거기 가서 오로라를 보는게 진짜 꿈이네요. 은퇴나 퇴사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인생의 한 부분일 뿐이겠죠. 은퇴나 퇴사 후에도 우리에게 남은 인생은 길기에 자존감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여행을 통해서 그런 자존감을 회복하고 돌아올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 제가 나이가 들어 은퇴할 나이가 되었을 때 꼭 자존감 여행 떠나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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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심각해진다. 그나마 한국은 사정이 나은 편이고 외국의 상황을 보면 한동안은 여행을 못 가지 싶다. 이럴 때 자존감여행이라니. 더욱이 그냥 심리 서적도 아니고, '여행'이란 단어에 걸맞게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 여행에 대한 경험담과 함께 이런 여행을 하라고 권한다. 솔직히 처음엔 시대를 잘못 만난 책이라고 생각했다. 가려고만 한다면 갈수야 있겠지만 다들 몸 사리고 있는 이 때 여행을 권하다니. 물론 퇴사 또는 은퇴 후의 시간에 대부분 선택하는 게 여행이기는 하지만, 좀 애매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었다. 동생은 슬쩍 책 제목을 보고는, 시대와 맞지 않는 책이네, 라고 했다. 나도 공감한다. 물론 <뉴노멀 시대의 은퇴, 퇴사 후 자존감 여행>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의 방식이 바뀔 거라고 상정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전보다 길게 한 번 출국하면 못해도 이주, 한달, 긴 시간을 내가 살아오던 곳이 아니라 낯선 곳에서 보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한 번 나가기도 쉽지 않으니 뽕을 뽑는 여행을 보내겠단 거겠지.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외국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은 조금 먼 미래의 일 같다. 하물며 회사를 그만두는 것조차도 코로나19 때문에 쉽지 않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모든 게 조금 잠잠해지고 평온해지면 조금씩 일상을 되찾게 된다면,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긴 여행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을까? 예전에는 일년에 한 두번 정도 해외 여행을 떠났고 회사를 그만둘 때면 조금은 길게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저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에서 다 잊고 실컷 놀고 싶은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다. 두 번의 퇴사와 여행을 다니는 그 순간은 지금까지도 잊지 못한다. 다들 지금 퇴사하지 말고 좀 더 버티라고 했지만 후회해본 적은 없다. 그렇다고 퇴사 후 여행에서 무언가를 찾으려고 한 적도 없었다. 그냥 그 순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여행 가기도 힘든 상태이긴 하지만, 퇴사를 하고 여행을 다니려면 조금 용기가 필요하다. 이전처럼 마냥 놀고 쉬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없는 나이가 된 것이다. 퇴사를 결정짓고 나면 불안감이 생긴다. 이유가 있어서 퇴사를 결정했고 후회하지는 않지만 퇴사 이후의 삶이 걱정되는 것이다. 이럴 때 여행을 가는 것은 쉰다는 의미가 크기는 하지만 이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러 가는 여행이 되기도 한다. <뉴노멀 시대의 은퇴, 퇴사 후 자존감 여행>의 저자는 이런 의문을 설득해 나가는 여행을 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고뇌와 고민이 가득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쉬어보지만 그 쉼의 순간 속에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떨어진 자존감을 수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자존감은 대체로 떨어지기 일쑤고, 회사를 그만두는 순간부터 불안감에 더욱 심해지니까 말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의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가는 책. 내가 퇴사 이후에 했던 고민을 이 책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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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어떤 말이나 행동을 통해서 혹은 상황을 통해서 우리는 상처받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일들을 수없이 겪는다. 보통은 누군가를 통해서 위로와 위안을 받기도 하지만, 때론 그런 것들로 회복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도저히 회복 불능 상태일 땐 오히려 '혼자' 훌쩍 떠나거나 어딘가에 박혀 회복이 될 때까지 혼자 스스로를 달래며 기다리는 것으로 방법을 달리할 때도 있는데 이 방법이 생각보다 꽤 효과가 좋다. 이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나와 인생의 거리 두기를 통해 조금은 객관적으로 상황과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고, 그것을 통해 한 가지 생각에 빠져있던 수렁에서 빠져나와 다른 것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힘든 상황을 겪고 난 이후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던 시절 막연히 훌쩍 혼자 떠난 여행에서 위안과 위로를 받았다고 말한다. '평생직장'이 없는 요즘은 급변하는 만큼 퇴사가 잦고, 은퇴시기가 예전보다 이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뜨는 직종인 유튜버나 크리에이티브와 같은 프리랜서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 수도 급격히 늘고 있지만 불안정성에서 오는 불안감은 타인과의 비교를 불러오고 스스로를 갉아먹어 자존감을 바닥까지 떨어뜨리게 만든다.
중요한 건 그런 감정의 기복이나 인생의 중요 시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나아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다른 인생의 길을 이를 통해 찾았는데, 이 책을 통해 살짝 엿본 그의 여행길은 저자가 느낀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 정감이 갔다. 먼저 읽었던 그의 저서들을 통해서는 여행정보와 관광지 등 기본적인 정보들에 기인해서 서술되어 있었다면, 이 책은 저자의 내면과 눈앞에 펼쳐지는 수많은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해 서술되고 있어 마치 눈앞에 함께 마주하고 있는 느낌도 들었다.
저자가 수많은 여행지를 돌아보며 자존감 여행에 있어 꼽은 여행지는 4곳으로 압축된다. 조지아/아이슬란드/모로코/제주도가 바로 그곳이다. 이 중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조지아'로 아마 저자가 가장 큰마음의 위안을 얻은 곳이 '조지아'이기 때문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이 네 곳의 공통점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자연환경'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저자가 이 나라들의 자연환경에 대해 표현한 문구가 있는데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조지아에 대한 수식어 문장 中
===== '조지아'의 빙하에 대한 서술 中
===== '모로코' 여행 서술 내용 中
자연의 향기를 품은 '조지아'에서는 신비한 자연환경과 소박하면서도 독특한 조지아만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음악, 음식, 그리고 와인과 함께 온몸으로 여행지를 느낀다. 그 기억은 그에게 행복을 선사해 주었다. 마냥 차가울 것만 같았던 겨울의 '아이슬란드'에서는 되려 겨울이 이렇게 따뜻한 계절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사람을 피해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겨울을 선택해 여행한 선택지가 되려 그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준 것이다. 영화 속 세상 같은 비현실적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모로코'에서는 신선함과 억겁의 신비를 경험하게 된다. 구불구불하고 화려한 색상의 올드 시티 메디나, 낙타를 타고 건너는 붉은 사막, 한밤중에 만나는 까만 밤하늘에 펼쳐지는 은하수와 별똥별까지 그에게 그곳은 까마득한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아늑함과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제주'로의 여행에서는 위로와 위안을 얻었다. 매번 다르게 부는 바람, 밤바다 펼쳐지는 별을 따라가는 스타 헌터로서의 밤 나들이는 다정함과 긍정의 마음을 전해주었다. 아름다운 풍경들은 마음의 상처를 점차 무디게 만들어주었고 이는 긍정의 생각들이 다시 피어올라 그를 감싸게 만드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디에서든 감동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는 제주에서의 생활이 매우 중요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말한다.
새로운 삶의 환경은 나를 일깨우고 나를 찾게 한다. 이것이 바로 인생과의 거리 두기로 내가 여행에서 배운 것이 아닐까?
하얀색 도화지에 무엇을 그려 넣을 것인지 누구도 간섭할 수 없다. 나만이 그 대답을 안다. 너무 가까이 두어서 볼 수 없었던 '인생'이라는 그림이 조금 거리를 두고 살펴보면 넓은 도화지 위에 옹졸하게 한쪽 구석에 그린 작은 공간은 아니었을지 잠시 돌아보게 된다.
===== 18페이지 中
옹졸하고 좁았던 시야를 트여주는 것! 어쩌면 여행은 그 과정을 자연스럽게 겪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인생에서 죽도록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에 떠나는 여행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다른 환경을 경험하게 하면서 어느새 치유의 공간이 된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시각, 촉각, 미각 등의 새로운 감각들이 뇌로 스며들면서 어느새 그 기억들은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낯선 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리고 사람들은 그래서 더 소중하다. 어쩌면 같은 마음으로 만난 이들과 짧은 시간 함께 어울리며 위로받고 위로한 시간이기에 그러한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는 내내 그려지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들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비로운 풍경들이 눈앞에 선연하게 그려지는 듯하다. 앞선 여행책에서는 알 수 없었던 디테일한 묘사와 저자의 마음이 느껴져 한편에서는 동질감도 느껴진다. 숨 쉴 때마다 느껴지는 차가운 공기와 보기만 해도 위용이 느껴지는 드넓은 비경, 끝없이 펼쳐지는 붉은 모래사막,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어둠 속에서 보이는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의 은하수, 나만의 활력소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그 어딘가를 꿈꾸게 된다.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정체성과 마음속 깊이 박힌 상처, 땅으로 떨어진 자존감으로 길을 헤매고 있다면 가끔은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새로운 풍경이 가져다주는 감각과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조용히 즐기는 나만의 시간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 -톨스토이-
===== -도리스 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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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선물하는 책 인생의 전환점이 생겼을 때, 잠시 쉬면서 나를 돌아볼 때, 수많은 여행을 다녔음에도 뭔가 2% 부족하다고 느낀 때, 읽기에 좋은 책이다.
위 부분이 비록 부록처럼 분량은 적지만, 책 중간중간과 끝부분에 굳이 실어놓아서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있다. 그래서 책이 참 알차다는 느낌을 준다. 이 책은 천천히 읽는 과정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그러면, 코로나 시대 여행책으로 힐링하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겨울은 나에게 기피하는 계절이었다. 하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많은 일들이 생겨나면서 점점 사회에서 멀어지고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 세상은 싫어지는 곳이 되었다. ..... 추운 겨울에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계절에 나는 점점 나오게 되었다. ...... 여행을 온 사람들이 극도로 적어지는 겨울에 나는 아이슬란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여행자는 없는 아이슬란드에서 자연과 호홉할 수 있는 여행을 다녀온 후 자꾸 생각나 다시 오게 되었다. " ('뉴노멀 시대의 은퇴, 퇴사 후 자존감 여행' p150~151) 여행이란 무엇일까? 낯선 장소에, 믿을 수 없는 타인들, 어떤 사고를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들에 나 자신을 맡기는 어리석은 일을 왜 하는 걸까? 굳이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고, 불편한 잠자리도 감내하면서 말 그대로 '사서 고생하는' 일이 여행인데..............
저마다 여행을 하는 이유와 목적, 여행에서 얻는 만족의 정도가 모두 다르다.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여행하더라도 여행은 모두 다르다. 각 개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행은 그래서 ........ 평등하다. 누구의 경험을 누구의 경험과 비교하는 일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각자 자신의 그릇만큼 여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은 독서와 닮았고, 인생과 닮았다. 각자가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방향대로 나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의미 있다고 느끼는 것에 많은 사람들도 동의한다면 외롭지 않을 것이다. 함께 하는 기쁨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생각하게 만드는 소제목이다. 여행하는 것은 관광하는 것인가? 물론이다. 여행이 관광인 분들도 있다. 그러나 '여행'이라는 단어는 좀 더 다른 경험을 담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저마다 다른 여행이라는 것이 가능하다. 여행에서 '여정'의 의미를 강조한다면, 자신만의 의미를 담을 수 있다. 첫 출발부터 남다른 의미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여행을 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 또한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너무 아쉬워만 하지 말고 앞으로 남은 여행을 잘 하도록 마음먹는 일이 중요하다. 또 텔레비전에서 나와서 유명해졌다가 금방 시들해지는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재미있다. '꽃보다 할배' 덕분에 크로아티아가 비행기 표가 없어서 못 갈 정도의 여행지가 되었다고 한다. 텔레비전과 블로그 덕에 여행이 점점 남을 따라 하는 일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여행이란 어떤 것이어야 할까? 또한 올 초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해외여행은 아예 금기시된 상황이다. 해외여행은 최소 2년은 앞으로 더 지나야 그나마 안전할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가 나오는데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 뒤로도 아마 마스크를 쓰고 여행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여행책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기분전환이 된다.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멋지다. 뭐랄까? 나도 언젠가 이곳을 실제로 가 봐야지 하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 그 생각을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가 왠지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 내가 나를 특별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여행책이 제공한다. 정말로 그곳을 가고 안 가고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생각을 품고 있는 것만으로 분명 나의 자존감은 높아질 것이다. < 뉴노멀 시대의 은퇴, 퇴사 후 자존감 여행> 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여행 경험과 사진들을 보면서, 여행의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든다. 여행은 정해지지 않은 우연, 불확실성이 인생을 닮았다. 그러나 다시 제자리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한 일탈이다. '언젠가' 코로나 이후, 안전한 해외여행을 꿈꾸며 지금은 '뉴노멀 시대의 은퇴, 퇴사 후 자존감 여행'으로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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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다른 국가로의 여행이 제한되었다.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우리 나라가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것도 88올림픽 이후이며 90년대 급격히 활성화가 되었다. 너도 나도 가는 해외 여행. 그러나 지금은 문닫는 여행사가 수두룩하고 해외여행은 일반인은 꿈도 못꾼다. 남편이 퇴직 후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자고 했는데 과연 갈수가 있을까.. 지금은 모든 것이 어렵다. 그러면서 접하게 된 이 도서는 일반 여행관련 된 서적과는 차이가 있다. 어느 호텔이 좋고 맛집이 어디이며 핫플레이스가 어디인지 알려주는것이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여행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떤 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 나라의 24시는 정말 삶을 지치게 하기도 하고 영혼을 갉아먹기도 한다.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쉴수있는 여유를 주지 않는다. 어울리지 못하면 도태되거나 성격이 모난 사람이 되기도 한다. 일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회사에 종속된 도구같은 느낌마저 들게한다. "사회의 도구가 되는 교육을 받고 로봇같은 엘리트가 되지말고 나 자신을 위한 교육을 받고 성장해야 한다.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인생을 설계하고 살 수 있어야 삶의 후회가 적고 만족도가 높다" 122p 외국처럼 한달 휴가는 고사하고 하루 휴가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5일제가 자리 잡으면서 좋아졌지만 여전히 그렇지 못한 직업군도 많다. 저자처럼 퇴사를 하고 여행을 가고 또 들어가고 그러한 상황을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한건 분명하다. 그러나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 삶의 방향이, 살아가는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까. 이 도서는 자존감 여행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즉 여행으로써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존감 회복이 목적이다. 1.자존감 회복 2.대인관계 능력 향상 3.대화 기술 향상 4.자신안의 내면조절 능력 향상 5.자신의 스트레스 통제 6.긍정마인드 향상 여행을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특히 고갈된 정신을 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상과 떨어져서 나를 돌아보는 것. 어느 나라든 가고싶었던 나라로 떠나 보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하다못해 옆동네로 떠나서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가고 싶은곳이 있었다. 꽃보다 청춘의 아이슬란드 편을 보면서 정말 가고 싶었다. 하나라도 젊었을 때 그곳을 가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 현실은 너무 많은 이유들이 발목을 잡았다. 과연 죽기전에는 가볼 수 있을까. 고층 빌딩과 자동차소음에서 벗어나서 정말 유유자적함을 느낄수 있는 그곳에 가볼수 있을까. 오로라가 가득한 밤. 천연 온천이 만년설을 뚫고 나오는 곳 자연보존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곳 꼭 가보고 싶다. 그리고 갈것이다. 당장은 못가더라도 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돈을 모우고 체력을 준비해야 겠다. 여행은 삶을 숨쉴수 있게 해준다. 맛집 여행일지라고 (사람의 가장 기본욕구가 식욕아니겠는가) 거기에서 행복을 느낄 수있다면 여행의 목적에 한발 다가간것이리라. 인류가 아무리 발전을 해도 자연앞에 무릎 끊을 수 밖에 없다. 전염병에 꼼짝없이 발목 잡힌 지금 우리는 언제가는 이겨내겠지만 결국은 자연 앞에 사람은 고개를 숙여야 한다. 대자연속에 우리가 잠시 살다가 가는 생명일 뿐이다. 정말 여행이 가고 싶다 #뉴노멀시대의 은퇴ㆍ퇴사 후 자존간 여행#나우출판사#조대현.정덕진.김경진#서평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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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행을 떠나며 나의 일상은 잊고싶다고 하지만 사실은 여행에서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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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여행의 장점 6가지 1. 자존감 회복 -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는 여행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2. 대인관계 능력 향상 - 여행을 하면 좋든 싫든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 새로운 관광지를 가려면 역무원에게 물어봐야 하고 투어를 예약하려면 대화를 해야한다. 그러다 보면 대인관계에서 향상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3. 대화 기술 향상 - 다양한 사람들ㄹ이 서로 도와주면서 누구나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신을 내놓으며 대화를 하며 달라지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4. 자신안의 내면조절 능력 향상 - 자신과 대화하면서 자신을 다룰 줄 아는 내면조절 리더십을 향상시켜야 한다. 5. 자신의 스트레스 통제 - 자신의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통제하며 타인에게 도움을 받는다면 사회생활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긍정마인드를 지속적으로 갖게 되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6. 긍정마인드 향상 - 항상 자신을 다독거리는 긍정마인드를 향상시켜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야 한다.
*행복 총량의 법칙 -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같은 양의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에게 고통스러운 일만 많았다면 이렇게 생각하라고 이야기하자.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남았다........' 이것이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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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항 중에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안전하고 평온할 수 있게 보장하고 개인의 걱정거리나 불안감이 없는 것이 행복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생각은 틀리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게라는 영어로 번역도 안 되던 단어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행복 하고 싶다는 욕망은 그어느 때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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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알카사바 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도착하면 그라나다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높이와 시야를 확보하고 있어서 그라나다 왕국이 스페인에서 마지막까지 깃발을 지키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지에서 여행지의 역사를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여행자의 특권이다.
가장 엄격했을 재판의 방의 입구에는 "유일한 정복자는 신이다"라는 문구가 씌여있다. 책에서 본 경유를 찾으려 자세히 들여다보니 많은 것들이 보인다. 재판은 4개의 기둥 안에서이루어졌다고 한다. 이슬람 교리는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을 나타내면 안 된다. 그래서 기하학적인 문양이 발전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재판이 이루어졌던 방위에는 "들어와 요청해라. 정의를 찾는 데에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여기서 정의를 발견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책은 이전의 여행책과 다르게 은퇴.퇴사라는 묵직한 주제가 담겨있어서 좀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였다. 아직은 시간이 있지만 언젠가 은퇴.퇴사를 하게되면 인생선배로서 작가의 조언이 담겨있어서 너무 좋은거같다. 현실적으로 막막하겠지만, 뭐니해도 자존감회복이 가장중요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앞을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진짜 멀리 날아가보고 싶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알함브라 궁전은 드라마 영향도 있지만. 정말 새로운 여행지여서 한번쯤 가보싶다고 생각했었다. 드라마에서 본 거리의 풍경과 가게들도 너무이뻐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여행해보고싶다. 마지막에 저자가 독자에게라는 글은 그때 다시 한번 읽으면 지금의 마음과 다른 더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너무 좋은 기회에 너무 좋은 책을 읽어서 즐거웠다.
*인디캣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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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트래블로그 시리즈로 은퇴, 퇴사 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추천 여행 코스를 안내하는 여행 책 하나의 컨셉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내용의 반 이상은 저자의 경험이 담긴 에세이 느낌이다. 고민에 빠졌을 때 우연히 떠난 첫 여행으로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고, 마음을 정리하고 돌아와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었다. 관광이 아닌 여행을 하며 나를 모르는 곳에서의 시간, 여행 중 만나는 낯선 외국인과의 대화와 인연,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자신의 내면을 느끼고 돌아보며 온전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거대한 폭포가 사라지지 않고 보존 될 수 있었던 배경, 어렵게 만난 오로라, 온통 눈만 보이는 도로에서 느끼는 감정, 모로코에서 느끼는 ‘정’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가장 부럽다. 여행은(중략) 학교에서의 ‘나’, 직장에서의 ‘나’, 부모로서, 자식으로서의 ‘나’가 아닌 아무것도 아닌 ‘나’가 되어보는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새로운 모습의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공간인 해외로 가는 것이다. 여행이 그냥 ‘나’가 되는 최고의 방법이니까. p108 여행은 어쩌면 지루한 일상일지도 모른다. 지루한 일상이 나에게 깨달음을 줄지도 모르니, 중요한 것은 여행의 끝에 있으니 새로운 일상에 뛰어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여행에는 과거와의 여행도 있고 미래와의 여행도 있다. 여행은 잃어버린 좌표를 찾아 새롭게 나설 수 있는 다짐을 해보게 해준다. 절망의 끝에 선 나,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 번의 경험으로도 놀라운 변화를 이끌 수 있다.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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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퇴사, 은퇴 등으로 갑작스레 텅 빈 공간이 생긴다면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다양한 활동과 준비가 있겠지만 누군가는 여행을 손꼽습니다. 여행을 위한 퇴사를 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혹은 그만두고 싶은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뉴노멀 시대의 은퇴·퇴사 후 자존감여행>을 읽으며 인생 전환기에 떠나는 여행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함께 고민해볼까요. 저자의 퇴사 여행은 사실 의문을 설득해야 하는 여행이었다고 해요. 속으로는 흔들리면서도 겉으로는 흔들리지 않은 척 말이죠. 그런 의문 속에서 방황하는 모습은 오히려 현실적이고 공감을 만듭니다. 모든 것이 서툴렀던 그 시절. 자존감도 하락하고 돌아와서 무엇을 할지 답도 없었고, 여행이 좋아서 시작한 것도 아니고 과거의 기억을 잃고 살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결국 여행의 기회를 잡아봅니다. 지나고 보면 그 기간이 인생의 한 페이지를 담당했다는 걸 깨닫습니다. 퇴사가 인생의 종착역이 아닌, 선택의 사항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말이죠. 가이드북에서 본 정보 관련 에피소드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모로코 등 트래블로그 시리즈 가이드북을 본 분들이라면 그 사진이 이렇게 탄생되었구나 하며 읽는 재미가 있겠어요. 누군가에게 비치는 '나' 대신에 그냥 '나'가 되는 최고의 방법은 여행이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나'여도, 새롭게 발견하는 '나'일지라도 본연 그대로의 나를 만날 수 있는 여행의 가치. 매일 용기가 필요한 여행은 나에게 더 열린 마음을 갖도록 북돋아줍니다. 성수기에 남들 다 가는 여행지 외에도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 여행을 한다면 더욱 뜻깊을 거예요. 여행의 기회비용과 매몰비용에 관한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여행을 함으로써 맞바꿀 수 있는 것들은 저마다 다르겠지요. 대부분 돈과 시간일 테니 여행에서 본전을 뽑아야겠다는 강박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놓친 고기에 연연하지 말고 여행을 평생 기억에 남도록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자존감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내 삶을 탄탄히 할 자존감에 집중한 <뉴노멀 시대의 은퇴·퇴사 후 자존감여행>. 한 달 살기가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면서 이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와닿습니다. 여행을 통해 자존감을 얻는다는 것, 한층 성숙해지고 변화한 생각과 가치관을 얻는 여행이라면 인생의 한 기간을 날려먹는 게 아니라 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겁니다. 자존감여행이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는 건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비전과 내면의 자존감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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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고 있을 퇴사 후 한달여행, 책의 제목을 보고 벌써 설레이며 책갈피를 열었다. 퇴사 후 막막해 질 수도 있는데 그런 절망감 보다는 마음 속의 자존감을 회복 시켜 주는 계기가 되는 시간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뉴노멀시대의 은퇴, 퇴사 후 자존감여행은 여행 가이드북인줄 알았는데 아름다운 외국 사진과 함께 재밌게 읽혀지는 에세지와 같았다.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도 재밌으니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