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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작인의 아들과 마름의 딸 사이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사랑
"소작인의 아들과 마름의 딸 사이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사랑" 내용보기
이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아마도 타자연습을 할 때였던 것 같다. 타자연습 프로그램에 이 작품이 들어있어서 타자연습을 하면서 이 작품을 봤었는데 앞부분을 치다가 5분이 다 지나가 버려서 항상 앞부분만 읽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어 1학년 때인가 2학년 때에 교과서에 나와서 뒷부분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읽었더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학교
"소작인의 아들과 마름의 딸 사이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사랑" 내용보기
이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아마도 타자연습을 할 때였던 것 같다. 타자연습 프로그램에 이 작품이 들어있어서 타자연습을 하면서 이 작품을 봤었는데 앞부분을 치다가 5분이 다 지나가 버려서 항상 앞부분만 읽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어 1학년 때인가 2학년 때에 교과서에 나와서 뒷부분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읽었더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학교에서 배울 때는 작품에 대한 감상보다는 작품에 대해서 암기하듯이 외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읽을 때는 작품의 특징이라던가 그런 것보다는 이 작품에 대한 나의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점순이는 '나'가 점순이가 준 감자를 거절한 것 때문에 자존심이 상해서 자신의 닭과 '나'의 닭을 싸우게 하는 것을 비롯해서 '나'를 괴롭힌다. 하지만 눈치 없고 순박한 소년은 점순이의 속마음도 모르고 점순이에게 화만 낸다. 그러다가 점순이가 또 닭을 싸움 붙인 것을 알고 점순이의 닭을 죽여버린다. '나'와 점순이는 싸우다가 마침내 점순이가 '나'를 안고 동백꽃 속에 파묻히고 '나'는 정신이 아찔해진다. 이 작품에서 점순이는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자존심도 강한 것 같다. 그에 반해, '나'는 순박하고 순진한 소년이다. '나'는 점순이에 대한 마음보다는 토지를 빼앗길까봐 두려움을 나타내면서 점순이의 행동에 휘말리면서 생기는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순박한 성격의 '나'와 점순이, 이 작품의 중요한 소재인 감자와 닭이 잘 어우러져서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아름다운 사랑을 잘 표현된 것 같다.
c******y 2003.10.1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