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이라, 아직 제대로 읽어보지는 못하였지만 별 다섯을 선택했다. 내가 예전에 읽어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은 지하로부터의 수기, 죄와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 셋 작품이다. 지하로부터의 수기도 특별했지만 역시 유명한 죄와벌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별 다섯이 부족할만큼 명작이자 걸작이었다. 악령도 그의 작품답게 인간상에 대해 처절하리만큼 깊게 파헤친 작품이라 생각된다. 기대하면서 천천히 완독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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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악령은 1861년 농노해방을 중심으로 러시아의 전 역사속에서 혼돈되고, 가장 과도기적 숙명적인 시대의 한복판에서 쓰여진 소설입니다. 악령이라기 보다 귀신들, 악귀들이라고 번역해야 옳은 것 같습니다. 악령은 귀신들린 모험적 혁명과 서구사상을 광적으로 받아들여 스스로를 파멸의 구덩이로 떨어지는 청년집단을 상징한 것입니다. 주인공 스타브로킨은 악령에 굴복하고, 그에 반하여 도스토옙스키가 한평생 그리던 러시아적 인간상의 부활을 꿈꾸었다. 국교인 기독교에 박해받고 내쫓긴 악령들, 이런 악령들이 떼지어 쫓겨가는 모습은 본래의, 모든 러시아적인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악령은 우리의 인간상을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