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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린드버그 앞의 줄임말(A.M)을 유심히 살펴보진 않았지만 린드버그란 이름은 아멜리아 에어하트 같은 여성 비행사와 함께 파일럿 워치에 관심이 있던 나에겐 어느 정도 들어본 이름이었다. 기자이자 작가면서 남편과 같은 비행사였던 린드버그 여사의 이 수필집 - 바다에 관한 - 은 아내이자 어머니로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다와 조개, 소라고둥을 통해 훌륭한 필력으로 써내려간다. 머리말에서 린드버그 가족에 대해 몰랐던 끔찍한 사건에 대한 내용을 보고 검색했다가 이를 모티브로 아가사 크리스티가 소설을 썼다고 해서 그 소설도 한번 읽어볼 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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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라는 장르에 잘 어울리는 글이었어요. 바다라는 주제와 저자의 여러가지 감정이 잘 어우러져서 한편씩 읽기에 부담이 없네요. 읽다보면 저도 바다에 가서 가만히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얇은 책이지만, 의미있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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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란 걸 참 좋아한다. 그저 현상만을 옮겨 담은 기록물이 아닌, 일상의 작은 파편으로부터 자신의 내면 세계로 확장되어가는 작가 저마다의 과정을 지켜보는 게 참으로 흥미롭다. 더불어 그 확장을 자신이라는 한 사람 자체로 적용시켜나가려는 의지를 엿보다 보면 공감가는 부분도, 생각지 못한 부분도, 어렴풋했으나 이제야 명확해지는 부분도 하나하나 찾아낼 수 있기에 유익하기까지 하다. 린드버그는 바다라는 테마로 엮은 이 수필집에서, 특히나 고둥이나 조개 같은 작은 것들에 천착하여 개인, 가족, 친구, 사회로 그 사고를 확장해 나간다. 번역된 책이지만 그 문장력을 충분히 음미할만큼 저자의 필력이 좋다는 것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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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책인데 현대에 적용해도 될 법한 이야기들이 많네요. 머리말에 따르면 이 책은 출간당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라고 합니다. 가장 역작으로 알려진 책이기도 하고요. 살던곳을 잠시 떠나 섬에 와서 번잡스러움을 잊고 사색하고 마음의 고요와 평화를 찾아가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 요즘에 미니멀리즘에서 말하는 내용과 흡사한 내용이 나와서 역시 어느 시대나 사람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 중간중간 주석 설명이 있는데 뭐에 대한 설명인지 표시되어 있지 않긴 합니다만 읽다보면 알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