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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다. 그 전엔 나 자신이고 딸이고 아내지만 이젠 엄마라는 명칭이 많이 익숙해졌다. 학교 가면 누구 엄마라는 것도 자연스럽고, 닉네임도 자연스럽다. 엄마라는 단어는 그리움이었는데 내가 그렇게 불리니 책임감이 더 커진다. 그래서인지 나는 '엄마가' 라는 단어보다 '내가' 라는 단어가 더 편하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엄마가 알았더라면' 이라는 책을 읽었다. 우리 시대 부모 14인이 젊은 날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담겨있다. 힘든 시기의 자신에게 쓴 편지. 주위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아이를 격려하고 힘이 되어준 그들의 그 마음을 본받고 싶었고, 아이가 뭘 잘 하는지 파악하는 게 내가 가장 먼저 할 일이라는 걸 꺠닫는 시간이었다. (리뷰: 아이를 더 크게 만들어주는 부모의 힘) 대한민국 명사12인을 키워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 ‘어머니전’은 EBS에서 방송된 어머니들 중 12분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어머니의 삶과 자식을 키워낸 교육 철학이 전해졌을 때 똑같이 자식을 키우고 있는 어머니 시청자들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길' 바라고 명사들을 키운 어머니들은 특별한 비법보다는 어머니로서 '어떻게 해야 자녀가 가장 행복할지, 무엇이 자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지'를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그분들이 들려주는 자녀교육의 핵심가치. UN 사무총장 반기문의 ‘겸손’ 그리고 어머니 선현순, 이런 식으로 인물과 키워드를 연결하여 이 책을 보면 어떤 주제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키울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과연 나는 어떤 관점에서 아이들을 볼까 많이 생각했다. 겸손, 자신감, 자존감, 호기심, 창의성, 모험심, 재능, 개성, 원칙과 소신, 책과 사람, 진심, 그리고 집념과 헌신. 아이들을 키우면서 생각해보던 것도 있고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것도 있다. 어머니의 교육철학과 사연을 소개하고, '어머니에게 전하다' 코너는 명사 혹은 어머니의 못다한 한마디 등이 들어있고, 맞춤형 자녀교육 포인트는 ESB 프로그램을 자주 보던 분들에겐 딱히 새로울 게 없겠지만 그래도 부모교육을 위해 다시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들을 콕콕 집어준다. 부모를 닮는 아이들을 이야기하고 (부모로부터 시작된 인성교육) 힘든 내색 없이 오히려 늘 웃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어머니,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이전에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하라는 말은 계속 나를 붙잡는다. 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스스로 적극적이지 않으면 나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배운 쉐프 샘 킴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 창의성 - 아이가 잘못하면 먼저 이유를 들어보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우선 노력한 과정을 칭찬한 뒤 잘못을 지적해도 늦지 않다. 이렇게 해야 아이는 실패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잘못을 찾고 다음번에는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 가르치는 일은 시간이 걸린다. 아이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좀 더 익숙해지고, 지속적으로 같은 일을 하면서 그것을 습관으로 만든다.
아이가 크면 부모의 역할도 달라진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른 부모 역할 격려자 (만7-12세)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서 또래 관계나 교사와의 관계에 불안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아이가 소속감을 느끼고 자신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담자 (만12-20세) 부모는 무조건 복종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하며 조언할 수 있는 멘토가 되어야 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작은아이, 5학년이 된 큰아이에 맞춰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상담받은 기분이다. 난 잘 할 수 있다! 한때 유행했던 ‘먼저 인간이 되어라’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게 가장 기본이 된다는 생각이 들고 이 책을 다 읽고 어머니로서 나의 책임이 정말 크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은 내 소유물이 아니다’라고 다시 다짐하고 아울러 내 욕심대로 아이들을 끌고 가지 않을 거지만 규칙과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들로 가르치며 격려자로서 상담자로서 내 역할에 다 해야겠다 다짐해본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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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1: 학교를 다녀온 아이가 겨우 5분이면 끝날 숙제를 하지 않는다. 숙제하고 놀아~ 조용히 이야기해보지만 대답도 움직임도 없다. 조금 목소리를 높여10-20분 간격으로 계속 이야기 한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분노의 게이지가 높아져서 결국은 쾅!!!! 폭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피해서 요점만 이야기해야한다는 육아서의 가르침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슝~ 잔소리 방언이 터지면서 속사포 공격이 가해진다. 장면2: "먼저 씻고 놀아." 아이는 지금 씻고 싶지 않다고 움직이질 않는다. 자꾸 지금 씻으라고 하는 엄마와 실랑이를 하다가 나중에 씻는다고 화를 낸다. 너무 늦게 씻고 나면 더 늦게 자게 되고 젖은 머리를 말릴 틈도 없이 자고나면 다음날 아침에 폭탄맞은 머리가 되는데.. 바쁜 아침 대충 씻고 나가보내려면 밤사이 폭탄맞은 머리가 되면 곤란한일.. 어서 씻으라고 아이보다 한 옥타브 높여서 소리친다. 장면3: 금요일 밤. 주말에 어디 갈 수도 있으니 해야할 숙제는 미리하고 가방도 챙겨두라고 이야기한다. 내일 하고 싶다는 아이에게 지난번에도 그러고 안했다고 핀잔을 주면서 숙제하라고 다그치다보면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다. 일주일 쳇바퀴 돌듯 사는 내 생활. 늘 반복되는 일상이다. 안그래도 소싯적부터 짱짱한 목소리로 한가닥했는데.. 아이랑 싸우다보니 목소리는 점점 더 커져 가끔은 너무 큰 내 목소리가 싫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게다가 요즘은 얇은 솥마냥 화도 금세 끊어오른다. 나 왜 이럴까? 아이는 왜 그럴까? 사람이란 기억을 제단하는 동물이라 객관적인 사실인지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부모님에 대한 좋은 기억이 더 많다. 생각해보면 이래라저래라 다그치시며 스트레스를 주신 적이 없어서 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숙제 안해가면 맞거나 혼내는 것은 선생님이지 부모님이 아니었으니 선생님이 무서워서 스스로 알아서 챙겼었다. 딱 하나 부모님이 강요하셨던 것은.. 학생은 무슨일이 있어도 학교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학교는 꼭 가야한다는 것!! 그에 반해서 나는 정반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아이가 조금 아프거나 가족끼리 여행을 가야하면 학교에 안보내는 것도 괜찮다고 여겼다. 대신 학교에서 내준 숙제는 꼭 해 가야한다고 가르친다. 숙제는 선생님과의 약속이니 숙제는 학생의 본분이라는 것!! 엄마 아빠가 일을 하듯 아이도 꼭 해야하는 것이 숙제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중 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일기 숙제.. 나는 매일 일기 썼던 일기를 일주일에 두번 쓰면서 왜이리 싫어하는지.. 늘 소리 높아지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여기 12분의 어머니가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명사들의 어머니들.. 대중은 아마도 이런 책을 통해서 어떻게 교육해야 성공한 자식을 만드는지 궁금할 터.. 그렇게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솔직히 책을 보고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 12명의 명사의 어머니의 공통점이 있다면, 성공을 위해서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 비법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이었다. 그저 자식을 믿어주고, 자식의 좋은 점으로 보려고 애쓰고, 자식의 결정을 존중해주는 것.. 있는 그대로의 자식을 품어준 분들이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 과거와 아이와 되풀이되는 싸움을 떠올려봤다. 내 아이가 훗날 자신의 어린시절을 어떻게 기억할지.. 마음이 싸해졌다. 아이가 성공했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먼저.. 아이에게 자신을 믿어주고 떠올리면 기분좋아지는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 사실 기분좋으면 숙제도 5분도 안걸려서 해치우고, 알아서 잘 씻고 일찍 잠들기도 하는 아이. 곰곰히 생각해보면 일주일 동안 아이랑 티격태격한 것은 내가 먼저 건 싸움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일주일.. 아이의 숙제를 검사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방과후 일정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도 아이는 알아서 자기일을 잘 하며 학교를 갔다. 그리고 지난주.. 숙제하라고 싸우는 일이 없었다. 12명의 명사의 어머니처럼 도닦고 욕심을 내려놓는다고 아이가 명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최소한 어른이 된 아이와 더 깊은 애착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은 든다. 아이가 반갑게 안아주며 맞이했던 일주일.. 어쩐지 희망이 보인다. 아이에게 이것저것 어떻게 해야지 잘 키울지 막막한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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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사 12인을 키워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 UN 사무총장 반기문의 '겸손' 세계를 제패한 전 역도 선수 장미란의 '자신감'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킴 교수의 '자존감' 세계적인 로봇 박사 오준호 교수의 '호기심' 인문학으로 광고하는 광고인 박웅현의 '창의성' 대한민국 대표 공룡학자 허민 교수의 '모험심' 카이스트 발명왕 황성재의 '재능' 대한민국 워너비 모델 장윤주의 '개성' 세계여의사회 회장 박경아 교수의 '원칙과 소신' 이야기꾼 영화감독 장진의 '책과 사람' 스타 셰프 샘 킴의 '진심' 궁중음식 전수자 한복려, 한복선, 한복진 세 자매의 '집념과 헌신' 이 책은 목차만 읽어도 반은 읽었다고 볼 수 있다. 전 반적으로 이들은 모범생보다는 개성이 더 강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모범생의 대표 주자 반기문 님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어하는 것들에 몰입하는 특징이 있었다. 공부라기 보다는 자신의 재능과 소질에 더 시간을 투자했다. 단점이 되는 것들을 장점으로 승화 시켰다. 장미란의 커다란 덩치와 골격들은 자존감을 많이 낮추었지만 오히려 역도라는 운동을 통해서 강인한 강점으로 변화 시켰다. 반대로 장윤주는 '생선가시'가 지나간다는 놀림을 받을 정도로 볼품없이 말라서 기운을 일어갈 때 선생님께서 모델이라는 길을 알려주시고 어머니께서 16살에 모델 학원에 등록 시켜 주셨다고 한다. 2년 정도 나름 모델 치고는 작은 키에 평범한 얼굴에 데뷔하지 못하고 있다가 포기하려 할때 어머니가 말리셨단다. 끝까지 가보고 그만두라고 하셨단다. 이들에게는 자신들의 비행과 단점들을 묵묵히 봐주고 조용히 응원해 주는 어머니들이 있었다. 시험이 낼 모레여도 공부하라고 하지 말고, 숙제가 잔뜩 있어도 재촉하지 말고 학원차가 올 시간이 다 되도 안 오는 울 아들을 쥐잡듯 잡지 말고 동생들 먹을 것 까지 배려 없이 다 먹어치워 버리는 경우도 절대 "니 입만 입이냐" 버럭하지 말고 아하~~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 성적이 다가 아님을 깨닫는 어머니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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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사 12인을 키워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
그들의 뒤에는 그들을 묵묵히 키워낸 어머니들이 어김없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육아방식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면서 교훈을 주게 된다. 그들에게는 마법이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법을 묵묵히 따르고, 아이들을 믿어주었던 훌륭하신 어머니들이 계신다. 그분들의 엿볼수 있는 것이 이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내는 요즘 나의 어머니와 이 세상의 어머니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흔한 표현이지만 뼈 속 깊이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내가 내 인생을 잘사는 것이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영향을 준다라는 생각을 했고 결국 여러 가지 유행하는 육아정보들과 여러 가지 방법들이 난무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본에 충실한 것이 우리아이에게 가장 좋음을 느꼈다.
아이에게 진정한 엄마로 돌아가 더 많이 사랑해주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이 책을 만나서 기쁘고 방송으로 다루어졌던 것이 책으로 나온 것이라고 하니 서둘러 방송도 챙겨 보아야겠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제일 중요한 엄마의 역할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상쾌한 책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 이 책도 아이 키우면서 곁에 둬야할 책인 것 같아 자주 꺼내보는 책장에 놓아둘 예정이다. 책을 보면서 몰입하여 한 자리에서 읽어본지 오랜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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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까지였던가요? 교육방송 채널인 EBS에서 같은 제목의 방송을 했었더랬죠. 거의 일년을 방송했던 거같은데 저도 다는 못보고 몇 분의 어머니의 교육철학과 삶을 담은 방송을 보면서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 많은 깨달음을 얻었었답니다. 그 일년여의 방송을 이렇게 한 권의 책에 담았네요. 방송을 다 챙겨보지못한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다시 아들 딸들을 자기만의 확고한 가치관과 신념으로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들의 그들만의 교육의 핵심가치를 전수받을 기회가 생겨 좋습니다. ㅎㅎ 방송에서 보지못했던 어머니들의 자녀교육은 어떠했을까하는 궁금증에 단숨에 읽어내려가게되더군요. 방송으로 봤던 분들의 이야기도 방송에서 보았던 것을 생각하며 읽으니 더 몰입도 잘되고 방송에서 미처 캐치하지못한 내용들도 다시 알게 되어 좋더군요. 한 분의 어머니 이야기 뒤에는 그 어머니만의 교육철학을 딱 정리해 전달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오히려 방송보다는 더 얻을 게 많다는 느낌도 들어요..ㅎ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했다할 수 있는 이들의 뒤에 선 어머니들은 모두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과 의지가 있어 그것을 실천하신 분들이더군요. 묵묵히 자식을 믿고 뒷바라지를 하는 분이 있는가하면 적극적으로 자녀의 강점을 찾아 가야할 길을 함께 찾아주는 어머니도 있더군요.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자녀 교육에는 어떤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걸 이 책에서 한번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어른의 그림자를 보며 자란다는 것이지요. 수없이 쏟아지는 교육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 아이를 이리저리 흔들게 아니라 내 스스로가 아이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이요. 내가 오늘 책을 읽고 이러이러한 교육법을 알게되었다고 아이를 그런 교육법에 맞추는 게 아니라 엄마 스스로를 먼저 그런 교육법에 맞춰보는 거라고 말이죠. 부모가 된다는 건 정말 고단하고 힘든 일입니다. 이 책의 어머니들처럼 아이를 명사로까지는 못키우더라도 그저 제 몫만큼은 거뜬히 해 주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키울 수 있었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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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어머니 전』을 읽고 우리 인간이 귀한 고성을 지르면서 태어나게 한 바탕은 바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님이다. 부모님이 있기 때문에 귀하게 세상에 나왔으며 그 영향으로 사회생활을 통해서 자신이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잠재능력과 부모님 중 특히 어머니들의 교육에 의해서 사회에서 커다란 업적을 이룬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부모님의 역할 중 어렸을 때부터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아버지의 역할을 부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함께 하는 경우가 더 좋겠지만 아무래도 아버지는 밖에서의 활동이 주기 때문에 집안에서의 활동은 어머니의 역할이 주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 자신도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어렸을 때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벌써 돌아가신 지 20년이 되었지만 어렸을 때의 어머니의 모습이 파노라마식으로 떠오른다. 정말 쉽지 않은 집안에 시집을 오셔서 9남매를 낳아 키우면서도 온갖 집안일을 책임지고 해야 하는 위치에서 조상님들과 우리 가족들을 위해 뒷산에 있는 조그마한 절을 다니면서 남몰래 공을 들이는 모습이 정말 그립다. 그리고 조그마한 것도 꼭 챙겨서 주는 배려를 통해서 좋은 인간 및 사회관계를 형성해가는 모습을 통해서 내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이 그대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벌써 내 자신 나이 60이 되었지만 내 자신도 세 딸의 부모로써 그리고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로서의 할 일을 당당하게 하면서도 우리 자녀나 많은 학생들을 위한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것도 어머니의 관심과 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최근에 쫌 뜸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바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따사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우리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UN 사무총장 반기문 등 11명의 어머니들이 키워낸 각 부문 명사들과 함께 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정말 따스하면서도 엄격하면서 하나의 모습으로 점철되어 지는 진한 모정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런 어머니 밑에서 각 부문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는 최고의 자녀들이 태어나고 자라나는 과정을 엿볼 수가 있어 좋았다. 결코 쉽지 않은 현대 사회 속에서 과도한 교육열과 넘쳐나는 정보의 범람 등으로 갈피를 못 잡으면서 괜한 허상을 쫓는다거나 효과를 얻지 못하는 어머니 등 모든 사람이 한 번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하였다. 직접 자녀들을 이 시대의 진정한 명사로 키워낸 실질적인 비법 즉, 아이의 자존감을 다져주고, 자신감과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아이들을 위한 독서 지도법 등 아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도 실려 있어 많은 도움을 주리라 본다. 이 좋은 책을 통해 자녀들이 훌륭한 명사로 태어났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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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아들을 입시학원에 보내기도 하고 공부를 시키려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이는 책상 앞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도중에 일어나기 일쑤였다. 그래서 어머니는 다르게 생각해 보았다. 아들이 하고 싶어 하는 대로 내버려두고 지켜보기로 했다.
“공부로 1등 하는 사람이 꼭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는 할 일이 너무 많거든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선 Only 1이 될 수 있지 않겠나 했어요.” 한국의 에디슨이라 불리는 일명 꼴찌 발명가. 카이스트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황성재의 어머니 강훈옥 여사의 말이다.
틀 안에 들어가지 말고 스스로 틀을 만들어라
실제로 황성재는 학생과학발명대전에서 상을 타고 발명가가 되겠다고 진로를 결정한 뒤 무섭게 공부하기 시작했다. 뛰어난 발명가가 되기 위해 컴퓨터공학과를 가야겠다는 목표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음잡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동안 논 탓에 기초가 없어서 고등학교 수업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목표를 위해 중학교 과정의 기초부터 다지며 어렵던 공부에 어렵게 재미를 붙였다고 한다. 어머니의 격려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스스로 생각의 틀을 만드는 아이에게는 기존에 만들어진 틀은 재미가 없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을 키운 어머니의 철학. 인성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 생명이 있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착하게 살아라
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던 반기문 총장의 어머니는 한글도 뒤늦게 배웠다고 한다. 여자는 학교에 갈 필요가 없다는 옛 어르신들 때문이었다. 어머니는 그 무엇보다 착하게 살라는 말을 강조했다. 어머니의 말씀처럼 반기문 총장은 착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겸손은 요란한 팡파르를 울리지 않고서 과업을 완수하는 조용한 결단력입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 수락 연설 중에서-
대한민국의 모델은 장윤주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당시 모델업계는 키가 크고 쌍꺼풀이 짙은 서구적인 마스크를 지닌 모델이 성공한다는 게 일반적인 정설이었다. 그래서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키가 커야 했고 예쁘게 외모를 가꾸어야 했다. 그런데 그런 암묵적인 룰이 장윤주가 나타남으로써 깨진 것이다.
모델 장윤주를 키운 어머니 맹선재의 교육 철학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라. 꽃마다 피는 때는 따로 있다.
“결정을 내렸으면 그냥 밀고 나가야지”
어머니전을 읽으면서 이 책에 나오는 대한민국 명사들이 왜 명사가 될 수 있었는지 어렴풋하게 나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명사가 명사가 되기까지 어머니의 자리, 역할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 지 알 수 있었다. 예전에 방송 프로를 통해서 반기문 총장의 어머니 편을 본 기억이 난다. 반기문 총장의 어머니를 통해서 "평범한 어머니 밑에게서는 결코 훌륭한 자식이 나올 수 없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수의 명사들의 어머니들은 모두 자식들을 위해 혼신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누구보다도 자식을 격려하고 신뢰하였다. 자식들은 그 어머니의 뒷바라지와 격려,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최선의 노력을 하여 이와 같은 결실을 이루었던 것이다.
이 말이 너무 좋다. "아이들에게 어머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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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어머니전은 2012.3.2~2013.2.8까지 EBS 에서 방영된 각계 각층의 최고의 인재, 인사들의 성장기와 그 어머니의 의견을 들어본 방송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방송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었다. 티브이를 잘 보지 않기에 방송으로는 못 봤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 읽으니 (요즘은 오히려 책이 더 익숙한 터라) 1년간의 내용을 간편히 볼 수 있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은 다시 한번 읽어볼수도 있어 무척 유용하였다.
어머니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은 모두 똑같이 숭고하고 존경스러운 분들이시다. 명사는 아니지만 날 이렇게 키워주신 우리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은 사실 다른 명사의 어머니에 비할 바는 아니다.다만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우리 아이에게 내가 어떤 어머니가 되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기 위해서였다. 사실 어느 책이나 그렇겠지만 해답을 딱 내어놓을 수 있는 책은 없는 것 같다. 아이들 읽는 위인전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역시 오늘날의 명사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그 어머니를 되돌아볼 적에 어떤 특별한 점이 있었을까가 방송 의도로서도 또 독자나 시청자들로서도 궁금한 포커스가 될 수는 있다.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거라는 그런 이야기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명사가 되기까지 시련도 있고 힘든 과정들도 있었을텐데 그럴 때 엄마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들여다볼수있었다는 것이었다.
반기문 UN사무총장, 역도선수 장미란,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킴 교수, 로봇 박사 오준호 교수, 광고인 박웅현, 공룡학자 허민 교수, 카이스트 발명왕 황성재, 모델 장윤주, 세계여의사회 회장 박경아교수, 영화감독 장진, 스타 셰프 샘킴, 궁중음식 전부사 한복려, 한복선, 한복진 세자매 이 책에 나오는 12분의 어머니의 명사로 손꼽힌 자녀들의 명단이다.
사실 이 중에서 내가 눈여겨본 부분은 로봇박사 오준호 교수편과 카이스트 발명왕 황성재 편이었다. 우리 아이는 아직은 어린 아이지만 어렸을 적부터 유난히 수줍음이 많아서 인사성이 바르지도 않고 사회성도 좀 떨어지는듯 보인다.(유치원에 가면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래도 초면에는 유난히 낯가림이 심한 편이다.) 거기에 다른 공부나 이런 쪽보다 유난히 레고 등의 조립 작품을 좋아하고 블럭 갖고 노는 것이라면 일년 365일을 하래도 질리지 않을 아이인지라, 어떻게 키워야 할까 싶은 생각에 이분들의 어릴적 모습은 어떠했을까 엄마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등이 궁금하였다.
오준호 교수님편을 읽어보니 우리아이처럼 어릴적에 수줍음이 많고 혼자서 뭔가 만들기를 유난히 좋아했다 한다. 엄마도 사회성이 걱정되었지만 아이를 지나치게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선생님께 아이의 과학적 소질과 장점을 말씀드려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해주셨다. 아이를 나무라기 보다 아이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여겨진 부분이었다.
어렸을적에 못말리는 개구쟁이이자 노는 걸 너무나 좋아했던 황성재 연구원의 경우는 보통 엄마라면 시커멓게 속이 많이 타 들어갔을, 최하위 꼴찌도 서슴지 않았던 경우였다. 엄마는 그런 아들에게 걱정스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겠지만 NO 1이 아니라 ONLY 1을 기대하며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게 하였다. 그러면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였다. 학생과학 발명대전에서 상을 타고 진정한 과학도의 길을 걷기로한것이었다. 그러면서 남들은 6년 걸릴 공부를 단 1년 동안 모두 다 해내는 기염을 토하며 수능 성적 350점까지, 1년 동안 200점 수직 상승이라는 기적을 이루기도 하였다.
뭐 성적이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사실 하고 싶은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대학 입학, 성적 등을 무시할 수 없다. 하고 싶은 분야가 학업과 관련된 분야라면 더더욱 그렇겠지만 말이다. 신랑은 학습에 가장 중요한게 늘 동기부여라 말을 한다. 우리 아들, 어린 아들에게 어릴적부터 동기부여를 제대로 해넣기가 사실 너무 어렵다.
어려서부터 일찌감치 영어 유치원이니 각종 사교육을 시키는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만 뒤쳐지고 있는건 아닌가 불안한 마음도 들었다. 창의성이 미래엔 중요하더라 하는 위안 하나만으로 어릴땐 마구 노는것도 좋아..라며 아이가 좋아하는 레고 사랑을 다소 지켜보는 편이었는데 어느정도의 선을 그어주면서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행복한 아이로 자라나게 도와주려면 엄마도 무던히 마음의 노력을 해야겠단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 이 리뷰를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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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머니전(EBS-어머니전 제작진: 북하우스,2013) 대한민국 명사 12인의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
이 시대 명사들을 키워낸 어머니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자녀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자녀교육의 핵심가치란 무엇일까요?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하는 불안한 심리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자녀를 둔 아빠로서 엄마인 아내에게 전하고픈 수많은 질문의 답. 함께 알아가고 함께 공유하면서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메시지를 배우기 위해 읽기 시작한 책<어머니전>은 분명 넘치는 정보와는 다른 정보와 어머니로서의 삶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EBS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어머니전>은 이 시대의 명사들,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들과 그들을 키워낸 어머니의 자녀교육과 삶의 이야기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적잖은 깨달음을 안겨줬었습니다. 북하우스에서 발간된 <어머니전>은 EBS에서 방영된 <어머니전>에 더하여 명사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들의 자녀교육 철학이 보충되어 엮여 나온 책으로서 자녀교육의 핵심가치란 무엇이며 어떻게 전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자식 교육은 웃어른들에게 배우라는, 훌륭한 자식은 어머니의 몫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세계여의사회 회장 박경아 교수 (15)
웃어른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 핵가족 시대에 '자녀교육'의 전승은 이미 약화될대로 약화되거나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 '어머니'가 된 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녀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뜨거운 교육열을 품고 자녀를 양육하지만 정작 자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거나 다양한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무너진 '자녀양육'의 전승의 기능을 감당하면서 웃어른들의 지혜와 삶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기때문입니다. ![]()
<어머니전>(북하우스,2013)에는 총 열두명의 명사들의 어머니가 등장합니다. '어머니들'은 비록 환경도 다르고 자녀교육의 가치관도 다르지만 '명사'들을 양육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명사들의 '특징'과 그들의 '특징'이 형성되기에 있어서의 어머니의 영향력이 어떻게 전해졌는지를 읽노라면 '자녀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가치관'의 정립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봅니다. 자녀양육에 있어 여러가지 문제에 봉착되어 있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전할 것인지에 관한 자기점검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넘치는 다양한 정보와 이를 습득하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은 분명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이로 인하여 생긴 혼란이 자녀양육의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어머니전>을 읽은 후 느낀 장점 몇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웃어른의 지혜와 삶을 통해서 자녀교육을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 단순히 웃어른의 자녀교육 철학을 배우는것에 머무르지 않고 현제의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자녀들의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과 접근에 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습니다. 넷째,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가치관이란 무엇이며 이러한 가치관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사들의 어린 시절과 웃 어른의 지혜와 삶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명사들의 삶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줄 수 있는 소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웃어른의 지혜와 삶을 보는것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우리들이 해야할 자녀교육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가를 생각해보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수많은 명사들의 어머니외에도 훌륭한 어머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접하기 어려운 요즘 한권의 책으로나마나 웃어른들의 지혜와 삶을 통해 자녀양육을 배울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어머니전>에 관한 소개글을 남겨봅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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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나 저의 자녀 세대는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여유, 풍족함과 성공이 바로 우리 부모들의 지칠 줄 모르는 자기 부인과, 그들의 피지도 못한 꿈 그리고 자녀를 향한 초인적인 희생에 의해 가능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부모의 어깨를 밟고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p.11)
삶이 넉넉치 않았던 부모님 세대는 무조건 자식을 교육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뒷바라지에 온 정성을 쏟았다. 잘 키운 자식은 집안을 일으키는 힘이 된다고 믿었던 어머니들은 자신의 삶은 안중에도 없었다.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물질적 풍요와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지면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도 달라진 것 같다.
<EBS 어머니전>에서는 UN 사무총장 반기문,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 모델 장윤주, 공룡박사 허민 교수, 영화감독 장진 등 대한민국의 명사들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들이 존재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조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장점을 잘 살려주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 No. 1이 아닌 Only 1이 되기를, 끈기와 겸손, 진심을 다하는 것을 가르쳤다.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만 전수 받은 것이 아니라, 명사들이 '어머니께 전하다'를 통해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맞춤형 자녀교육 포인트'를 통해 전문가의 양육법 충고도 빼놓지 않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라는 광고문구로 잘 알려진 인문학 광고인 박웅현 CD(creative director)의 어린 시절은 아주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였다고 한다. 광고는 광고주 앞에서 멋지게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의 소심한 성격은 의외였다. 나서기 싫어하는 아들의 성격을 바꿔보기 위해 노력을 했으나 쉽지 않았고, 어머니는 그의 의견을 들어주고 믿어주었다. 지금은 대중들 앞에서 강연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의 진심이 담긴 광고는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타고난 신체조건이 자신에게 늘 불만이었던 이들에게 그 장점을 살려 역도 선수와 모델의 길을 걷게 했던 장미란 선수와 모델 장윤주의 이야기 속에서도 어머니의 역할이 컸다.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객관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믿었던 어머니들 덕분에 세계적인 역도 선수와 모델이 나오게 된 것이다. 누구보다 자식을 잘 알고,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또한 어머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