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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평론가 김봉석과 저널리스트 임지희가 정리한 좀비에 관한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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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하지 않는 성격이라 자주가는 서점에서 너무 특이한 책을 구매하지 않는 편입니다. 프로파간다 역시, 이름을 알고있는 출판사였지만 읽은 것은 이 책, 좀비사전이 처음입니다. '친구한테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느낌으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읽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습니다.
딱 손에 잡히는 크기, 좀비에 대해 '죽은 사람의 육체만 다시 걸어다니며 사람들을 공격해 좀비로 만드는 것'이라는 지식만 알고 있어도, 아니 그 사실조차 잘 몰라도 일기 쉽게 설명해놓은 좀비와 그와 관련된 영화, 만화, 게임 심지어 글씨체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사전답게 가나다 순으로 정렬되어있고 색인도 책 뒤에 있어서 다시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 읽기 편해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사전'이기 때문에 각 콘텐츠를 소개할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있었고(좀비물을 잘 몰라서 더 새로웠어요) 짬이 날 때마다 아무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도 막힘 없고 좋았습니다. 흑백이지만 오히려 피가 철철 흐르는 것이 색으로 보이지 않아, 보기 좋았습니다. 휴대성도 좋고 가격도 10.000원 한 장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가볍게 좋았어요.
장점만 나열해놨는데 단점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출판사나 저자별로 책을 알아보고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프로파간다를 주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