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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죽지 않는다!! 퍼도 퍼도 마르지 않는 재미의 샘물, 천일야화!! 고전을 뛰어넘는 참신함으로 무장한 매력적인 술탄과 궁중시인의 대서사시!!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이 이야기는 정말로 새로우니까!
권당 300페이지가 넘는 초대형 볼륨으로 새로운 표지 일러스트와 고급스러운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다시 태어났다!! 2013년 여름을 강타할 애장판의 끝판왕!! 총6권으로 다시 소장할 기회!
* 2004년 최고의 스토리 작가 전진석과 최고의 만화가 한승희가 합작하여 만들어낸 작품이다. 흉폭한 폭군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이 여자가 아닌 남자, 그리고 그 남자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언어적 능력과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술탄 샤리야르가 가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가며 두 사람은 서로 가까워진다. 기본적으로 BL의 범주에 들어가는 작품이지만, BL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기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펼쳐가고 있다. 술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액자식 구성으로 중세, 현대, 고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신라, 조선, 중국, 중동, 그리스 등 공간적으로도 무한대의 상상력을 선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처용이나 선녀와 나뭇꾼 설화 등을 신선하게 비틀어 보여주기도 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소크라테스의 일화라든지 삼국지의 이야기 등을 보여주기도 한다. 반전의 메시지를 진하게 전하는 ‘어린 전사’의 에피소드는 현대의 화약고 중동을 배경으로 깊은 감동을 준다. 액자 안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액자 밖의 술탄과 궁중시인의 스토리 역시 처절한 애증, 십자군 원정 등과 맞물려 매우 흥미롭다. 한승희 작가의 섹시한 그림체와 전진석 작가의 창의력이 만나서 자아내는 시너지 효과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어서, 이 작품은 2007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말로 재미있는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줄 이 이야기는, 새로운 판형과 훨씬 더 격조 있는 사양으로 다시 태어났다. 원작을 최대한으로 살려 가로 사이즈가 살짝 더 늘어났으며, 한승희 작가가 다시 그려낸 표지는 원래 판본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예전에 좋아했던 작품이라면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에, 예전에 미처 몰랐던 작품이라면 그렇기 때문에 또 반드시 이번에 소장해야 할 작품으로 자신있게 추천한다.
나온지 몇십년이 지난것도 아닌 군산 만화가 애장판으로 나오는것은 드문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천일야화가 애장판으로 나온것을보니 이 작품이 그렇게 인기가 좋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 명작 이야인 천일야화를 새로 각색하면서 인기를 얻었는데, 원작의 분위기를 좋아하던 나로서는 초반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이 만화자체의 오리지널티(라고해도 되려나?) 부분이 또 색다른 느낌이라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무엇보다 그림작가인 한승희씨의 매력적인 그림을 알게된 작품인데 실제 이 작가님은 천일야화를 통해 인기작가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원작의 천일야화와는 상당히 다른 구성을 보이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는 국산 만화 천일야화. 솔직히 스토리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들더라도 일단 그림때문에 한번 봐보라고 추천하고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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