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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그 전개 방법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하라'로 도배하거나,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여러 사례를 들어 이를 입증해 나가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전자의 책은 옳은 말씀으로 너무 가득하여 꼭 바른생활 책이나 약장수 같아 머릿속만 어질어질 거려 건질게 하나도 없고, 후자는 그 한마디를 위해 긴 시간을 들여 꼭 책을 읽어야만 하는가?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제 웬만하면 자기 계발서는 읽지 않으려 하였는데, 어찌어찌하여 이렇게 또 읽고 말았네요. 일본인이 쓴 <스마트한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들: Stop Doing List!>이란 책인데, 책을 관통하는 흐름은 '해야 할 일(to do)'에서 허덕거리지 말고 '안 해도 될 일(stop doing)'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네요. 일단 이래라 저래라는 일반적 계발서 와는 다른 관점에서 출발하니 '읽어나 보자'는 마음이 살짝 살아나더군요.
약간은 시니컬하게 읽어 내리다가 Part 4. "스마트한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다."에서 많은 공감을 합니다. 직장의 어린 여직원에게 언성을 높인 적이 있습니다. 들어온 지 1년이 안된 지원 부서의 직원인데 일이 버겁고 힘에 부쳤나 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도 없이 일을 회피하려고만 하는 게 평소에 마땅찮았는데, 직접 일로 부딪히면서 고만 열통이 열리고 말았습니다. 눈물 흘리는 게 안쓰럽고, 내가 이 나이에 뭐하나~ 싶어 그냥 먼저 메신저를 보내었습니다. 물론 사과의 답신을 받긴 했는데 영~ 찜찜함이 사라지지 않더군요. 이 장(章)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화를 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내용들이 더러 있네요. 회사는 서로의 신뢰로 성립되는데 그 목적이나 신뢰를 어기는 행동이 보일 때 분노라는 감정이 생긴답니다. "화가 상대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인지 자각하라"는 말을 기억해 보며, 어쨌거나 업무상 생기는 화를 다른 에너지로 바꿔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해 봤습니다.
조직이 분노에 의해 지배되고 자유가 적어지면 인재는 떠나기 마련이다.(113쪽)
아무래도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 Part 4. "스마트한 사람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를 꼽아야겠습니다. 누군가의 뜻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를 물으면서 '나만의 답'을 찾으라는 말에 공감을 합니다. "오로지 남에게만 해답을 구하려다가는 결국 자기자신이 사라지고 만다.(175쪽)"거나 "타인의 판단에만 따르는 한 자신이 원하는 답은 절대로 얻을 수 없다.(153쪽)"는 말이 제가 평소 자기계발서에 가지고 있는 생각인지라 피식~ 웃고 맙니다. 직장의 경험이 쌓일수록 자신의 생각과 뚝심이 중요함을 절감하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자기계발서에 자꾸 의존하면 자아는 없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허탈함만 남을 듯합니다. 결국은 타인의 생각에 얽매이면 나를 잃게 되겠지요. 법구경의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씀이 가슴에 깊이 자리 잡습니다. 항심(恒心)이랄까요. 이 장은 그렇게 받아드렸습니다.
문제는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회사에 어떤 규정이 있는지가 아니라, 하느냐 안 하느냐이다. (171쪽)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일에 대해 품고 있는 바로 그 '생각'이다.(193쪽)"……. 평소 제 가치관에 딱 들어맞다고 느껴져 이걸 이 책의 핵심으로 가슴에 담으면서 책을 책장으로 보냅니다. (번역, 편집은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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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크라는 말도 있었고, 스마트 폰을 사용해서 스마트하게 일을 하는 것이 일 잘하는 사람의 방식이다라는 식으로 얘기했던 것들도 이제는 아주 오래전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스마트하게 일하는 것은 모든 직장인의 꿈입니다. 필요한 일만 하고,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자신의 인생도 풍요롭게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많은 직장인들의 꿈일것입니다. 그러나 그 꿈은 대개 꿈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직장의 일이라는 것이 말처럼 그렇게 딱딱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힘든 현실을 타파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의 도움을 받습니다. 해야할 것들이 가득찬 수많은 책들을 보면서 시도해 보기도 전에 나가떨어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 만큼 스마트하게 일한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해야할 것의 연속으로 되어 있던 관점을 하지말아야할 것들의 연속으로 바꾼 것입니다. 해야할 일 목록의 홍수 속에서 어느 것을 해야할지, 어느 것을 꼭 해야할지, 어느 것을 먼저 해야할지 등등, 이것저것 결정하지못해 힘든 경우도 많았는데요. 여기서는 그런 해야할 일 목록의 작성하는 것을 그만두고, 하지말아야할 것들을 먼저 확인하라고 알려줍니다.
이 책이 말하려는 바를 대강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고, 너무 많은 것을 혼자 하려고 하는 등 해야할 것 홍수에 갇혀 어쩔 줄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의미 없이 반복되는 활동을 멈추고, 새롭게 모든 것을 바라보라는 점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많은 것들이 기존에 그저 아무 생각없이 답습하던 것들에 대해 잠깐 멈춰서서 다시 돌아보는 것으로 부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기계적인 반복을 멈추고 새로운 사고를 해야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식한 그 자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바꾸고 사고를 바꾸고 새롭게 바라보는 것으로 부터 스마트 워크를 시작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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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발상은 독특하다. 저자는 그동안 비즈니스 서적을 쓰면서 경영자는 인터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번은 인터뷰 도중에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을 물어보았더니 소설을 자주 읽으며 경제경영서나 자기계발서는 전혀 읽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여기에 착안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나 경영 서적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렇게 하면 성공할 것이다.', '이렇게 했더니 성공했다'는 식의 '해야 하는 것'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주목한다. ![]() 그렇다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 저자가 말하는 그만두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 스마트한 사람은 서두르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정보를 모으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혼자 짊어지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일일이 말하지 않는다. 상당히 일리있는 주장들이 이어진다. 대부분의 기업은 경쟁우위를 위해 '효율화'를 추구한다. 그러나 저자는 요즘의 효율화는 새로운 일의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아이디어를 없애고 여느 때의 업무를 좀 더 빠르게 처리해 내는 기술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유능한 사람과 바쁜 사람은 다르다는 것이다. 정말 유능한 사람은 바빠서 잡담을 나눌 시간이 없다는 사고방식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이해하는 사람이다. 그 시간을 오히려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실마리로 삼는다. 결국 진정한 효율화를 추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단순히 빨리 처리하는 효율화가 아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시간을 중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출퇴근 시간을 중요한 정보수집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p.33). 정보를 수집하려고만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모이는 것이 정보가 된다는 말은 공감이 간다. 다만 정보와 데이터의 구분하는 대목에서 데이터가 정보보다 상위개념이라고 하는 언급(p.58)은 잘못되었다. 보통 학계에서는, 일반적인 사실에 대한 설명은 데이터로 구분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변환된 것이 정보라고 본다. 이 책이 단지 무엇을 하고 안하고의 이슈를 제기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어진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 거창한 목표보다는 매일의 삶에 여유로움과 집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법,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동안 바쁜 스케줄을 쪼개가며 숨막히게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일에서 한 발 물러난 대화와 여유로운 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내용을 통해 흥미로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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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나 책을 통해서나 스터디를 통해서 얻는 모든 비즈니스 노하우는 개인의 생각을 무시하고 이렇게 하면 다 잘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이야기한다. 이것이 말머리에서 언급한 '~하는 일의 기술'의 특징이다. 그러나 분명히 말해서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기술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그 많은 '~하는 일의 기술'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내어 독자적인 업무기술을 세워나가야 한다. 무엇을 배우든 각자가 지닌 생각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211쪽)
저자 나쓰가와 가오는 직접 회사를 경영하면서 다수의 비즈니스 책을 집필했다. 그는 수많은 경영자를 취재하면서 유능한 CEO는 뜻밖에도 비즈니스 책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런 책들이 왜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지 고민했다고 한다. 각자가 스스로 그 방법을 이해하며 자신에게 더욱 맞는 업무기술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장 스마트한 사람은 서두르지 않는다
2장 스마트한 사람은 정보를 모으지 않는다 3장 스마트한 사람은 혼자 짊어지지 않는다 4장 스마트한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다 5장 스마트한 사람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6장 스마트한 사람은 일일이 말하지 않는다
위에서 정리한 여섯 가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다. 거꾸로 해석해서 '서둘러야 한다'느니 '정보를 모아야 한다'느니라고 왜곡(?)하지 말자! 말 그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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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쏟아진다. 자기관리와 성공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넘쳐난다. 대부분의 책들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들이 이제 그 내용이 그 내용인 것 같은 느낌마저 들곤 한다. 성공 비결이라고 나열한 책들을 읽으면 금방 나도 성공할 것 같지만 책을 덮는 순간 난 어느 새 제자리로 돌아와 있음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따라하기 너무 어려운 일임을 알면서 자기계발서 또한 멀리하게 된다. 스마트한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들 STOP DOING LIST! 책은 우리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한다. 물론 이 또한 해야 할 일일지 모르겠으나 하지 말라고 하니 '해야 할 일 목록'의 압박에서 벗어나라고 하니 웬지 부담이 주는 기분은 든다. 이 책도 목차만 보면 '시간 관리, 정보 수집, 역할 분담, 자기 관리' 등 일반적인 자기관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접근방식과 결론이 조금 다를 뿐인지도 모르겠다.
시간 관리부분을 읽다 보니 언젠가 일찍 출근하면 그만큼 일찍 퇴근하는 자유출퇴근제가 시행된 적이 있다. 그런데 분명 일찍 출근은 했는데 일찍 퇴근은 고사하고 여전한 야근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된다고 한다. 스마트한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호통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애들에게 잔소리를 하고 호통을 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회사에서도 혼자 열받아 화를 내지만 상황은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 나 또한 메모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을 나열하지는 않는다. 다만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해 놓는 것이다. 정보 수집을 하지 말라는데 쉽게 얻는 정보는 금방 내 기억속에 금방 남아있지 않음을 느낀다. 이것은 요즘 아이들의 공부방식과는 연결되지 싶다.
세상은 자꾸 우리에게 스마트하게 살라고 한다. 진짜 스마트한 것이 무엇일까? 각종 서류더미나 일일히 수작업을 해야 하는 일에서만 줄었다고 스마트 한 걸까?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보고 스스로 관리한다고 스마트한 것일까? 세상은 자꾸 변한다. 어떨땐 따라가기가 버거울 정도로 바삐 돌아간다. 스마트 한 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나의 생활과 습관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하며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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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경영자를 취재해 온 저자 '나쓰가와 가오' 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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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라는 단어는 신조어가 아닌데 요즘 들어서는 마치 신조어인양 여기저기서 인용이 많이 된다. 스마트 폰의 보급이 그 원조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인데 스마트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다. 예전처럼 그냥 물 흘러가듯이 살아서는 안되는 것 같고 창의적인 뭔가를 찾지 않으면 당장 도태될 것만 같다.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지 않으면 다니는 직장에서 짤릴 것만 같고 사내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승진은 꿈도 꾸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최근 수년간의 변화를 보면 수백년 동안의 변화보다 큰 것 같다. 시중에는 자기 계발서라도 이름 붙인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 책에서는 이렇게 하는 게 정답이다라고 말하고 또 다른 책에서는 다르게 말을 한다. 고전들을 이리저리 인용하면서 나름의 논리를 세우는데 당장은 읽기 쉽고 이해가 쉬워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자기 계발서를 많이 찾는다. 하지만 책만 읽다가는 소위 말하는 '책만 읽는 바보가 되기 십상이다'. 허생전에 나오는 주인공도 책만 읽고 과거에는 나가지 않는다며 부인에게 핀찬을 듣게 되는데 현대판 스마트한 그들과는 조금 다른 사람인 듯하다.
스마트한 것과 아닌 것의 기준은 모르겠지만 우리가 자기 계발서의 함정에 빠져있는 것만은 사실인 듯하다. 직장내에서 노는 모습을 보이면 안되며 항상 바쁜듯 움직여야 하며 시간을 잘 쪼개서 소중한 것을 먼저해야한다고 배웠다.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일을 즐겨야하며 뭐든지 솔선수범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사람이 해야하는 일을 컴퓨터와 장비가 대신해주다보니 예전만큼 시간에 쫓겨서 사는 일은 없는 것 같다. 대신 과거보다 스트레스는 훨씬 많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일 것이다. 예전에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거나 전혀 새로운 일들이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시해야하며 직장내에서 학습활동도 해야 한다. 그냥 하는 것도 아니라 상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그럴싸한 성과도 보여야 한다. 하지만 어떤 것이 스마트한 사람들이 선택한 방법인지는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그저 성과를 잘 낸 것처럼 보이고 그럴싸하게 포장을 해야만 잘 한 것인것처럼 생각을 한다. 쓰잘데기 없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외국계 회사를 보면 국내 회사들 직원들보다 일도 적게 하는 것 같고 야근도 별로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훨씬 많은 성과를 내고 내실있는 경영을 하는 것을 보면 스마트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사실 국내 대기업들의 경우 불필요하게 놀고 먹는 관리자들도 많은 것 같고 그로 인해 잉여인력들에 대한 비용이 추가적으로 지불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러한 것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온정주의라고도 볼 수 있고 나도 언젠가 나이가 들면 저렇게 될 터이니 그냥 묵인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와 달리 어릴적부터 합리적인 사고 방식을 교육 받았던 서양인들은 우리보다 일찍이 스마트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과거의 우리가 생각할때는 어른한테 건방지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기적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생각해보면 우리의 생각이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이 맞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말도 나오고 '버리고 시작하라'는 말도 나오는지 모른다. 스마트, 스마트 말은 많이 듣지만 정답이 뭔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분명 우리가 지금 스마트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나의 시각이든 타인의 시각이든 한번쯤 제대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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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블릿PC, 스마트폰, 스마트 안경,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제품에 '스마트'라는 단어가 붙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게다가 이건 어떤 재품만이 아니라 '스마트한 삶', '스마트한 일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스마트'라는 단어가 사용되면서 '스마트'라는 것이 하나의 제품의 기능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처럼 우리들 속에 녹아있다. 이에 따라 자기계발서나 경제 경영서에도 '스마트'가 붙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스마트'라는 말이 붙은 경험을 해보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경향에서 '스마트하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하다는 것이 단순히 영어 smart가 가진 영리하다는 뜻이 아니다. 물론, 그런 의미라고 말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요즘 시대에서 말하는 스마트한 인재라는 건 좀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들은 감히 시도조차 겁내는 일을 과감히 도전하고, 사람과 기업을 이끄는 진짜 리더들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이번에 내가 읽은 '스마트한 그들이 하지 않는 것들'은 책을 읽는 우리가 좀 더 이 시대가 원하는 스마트한 인재에 가까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우리가 알 수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속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우리의 행동이 그들과 무엇이 다른지를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직선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좀 더 입체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만해야 할 것들'이라는 리스트를 각 장의 끝을 맺을 때마다 정리를 하여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책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책의 종이도 하얀색이 아니라 읽기에 펀항 종이가 사용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일이서 스마트한 인재가 될 수 있는 어떤 단서를 찾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남긴다. 커뮤니케이션으로 남의 말을 듣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남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도 있으며, 또한 그것을 통해 귀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만일 자신이 틀렸다면 솔직하게 상대방의 생각을 받이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3장에서 서술한 것처럼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묻고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다양한 정보를 얻었을 뿐 아니라, 그렇게 해서 많은 사람의 신뢰를 얻었다. 그런데 남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나 정보를 판단하는 것도 먼저 자기 자신의 확고한 생각과 결단이 있어야 가능하다. 남의 말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찾은 해답을 검증하기 위해 이용한다. 이런 생각을 지니지 않고 오로지 남에게서만 해답을 구하다가는 결국 자기 자신이 사라지고 없게 된다. 남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며 자신의 생각 없이 남의 충고를 좇기만 하는 것은 자신의 사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아무런 시행착오 없이 일이 제대로 풀릴 만큼 세상은 결코 녹록지 않다. 그렇기에 일이든 공부든 흥미로운 게 아닐까.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남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 다만 남의 말을 듣고 난 후에는 스스로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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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들
한동안 자기계발서 읽기에 열중하던 때가 있었다. 100여권쯤 넘게 읽다보니 그 내용이나 저 내용이나 비슷비슷한 듯하고, 어디선가 본 듯하기도 하고 해서 요즘은 자기계발서 읽기는 뜸해졌다. 너무 많은 책들을 읽다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하겠지만 그럼으로써 어떤 책을 읽어야 나에게 도움이 될지 감이 잡히기도 한다. 이 책을 쓴 저자도 이와 비슷한 생각이 들었던 것일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책은 너무 많고 식상해서일까? 역발상의 책인 <스마트한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책을 써낸다. '해야 하는 것'을 전하는 책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한 책이다.
스마트한 그들은 바로 이러할까?
"톱날을 좀 갈아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 더 많은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필요하다. 모두가 똑같은 환경이라면 제일 잘드는 톱을 사용하는 사람이 유리하다. 요즘에는 전통톱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인만큼 나무보다는 철을 더 많이 사용한다. 시대에 따라 효율성도 변하고 방향성도 변한다.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일정시간 고민을 한 사람보다 오히려 그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한 사람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 야근을 하는 부서에서보다 칼퇴근을 하지만 더 효율적인 업무성과를 내는 경우등 시간에 지배당하는 사람보다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온다. 학교나 회사에서도 쓸때없는 잡담을 나누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사람과의 유대감을 쌓고, 사람을 대하는 법,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쌓고 있는지도 모른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숨겨놓은 안목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스마트한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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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Smart). 사전적 의미로는 맵시 좋은, 말쑥한, 똑똑한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우리는 이 스마트라는 말을 아주 익숙하게 쓰고 있으며 업무나 개인사까지도 스마트하게 살아가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업무는 스마트하게 하고 있을까?
책 표지 첫장을 넘기면 이런 질문이 나온다.
나는 위 12항목의 질문들에서 9가지 항목에 들어맞다고 생각된다. 안타깝게도 위의 항목에 해당되는 것이 많을수록 스마트하게 일하고 있는게 아니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저자는 스마트한 일을 하기 위해 여섯 가지의 모습을 그만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Stop Doing List"가 있다.
첫째로 시간 관리로 오히려 중요한 시간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둘째로 정보 수집에 급급해 다가온 기회를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
셋째로 당신은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넷째로 별것도 아닌 일에 초조해져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지는 않는가?
다섯째로 누군가의 뜻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목표를 쫓느라 일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위에 열거된 여섯 가지의 그만해야 할 것들은 반대로 우리가 스마트한 업무를 수행하고 성장하기 위해 해야할 일들이라 보여진다. 결국 시간과 정보 관리를 위한 비용(시간적, 경제적)을 가급적 적게 소모하고 혼자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함께 하려고 노력하며, 화 내지 말며, 소신껏 일을 하고 그 일의 목표는 뚜렷하게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어쩌면 이미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그동안 늘상 하고 있던 이야기를 다시금 되짚어 주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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