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7%
  • 리뷰 총점8 15%
  • 리뷰 총점6 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10.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경제적 이익에 앞선 도덕성을 강조한 애덤스미스
"경제적 이익에 앞선 도덕성을 강조한 애덤스미스" 내용보기
2018년 5월 1일(현지시각) 노동절을 맞아 파리 13구에서는 노동총동맹 시위가 벌어졌다. 이는 에마뉘얼 마크롱 대통령에 노동개혁에 반대하는 집회였다. 3만명이 참여한 이 시위는 처음에는 평범한 시위였지만, 이후 폭력시위로 변하여, 순식간에 상점을 부수고 차량을 불태웠다. 주로 방화한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등 고급 차량이며, 이 차량에는 “부르주아 국가에 반대한다”라는 글
"경제적 이익에 앞선 도덕성을 강조한 애덤스미스" 내용보기

2018년 5월 1일(현지시각) 노동절을 맞아 파리 13구에서는 노동총동맹 시위가 벌어졌다. 이는 에마뉘얼 마크롱 대통령에 노동개혁에 반대하는 집회였다. 3만명이 참여한 이 시위는 처음에는 평범한 시위였지만, 이후 폭력시위로 변하여, 순식간에 상점을 부수고 차량을 불태웠다. 주로 방화한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등 고급 차량이며, 이 차량에는 “부르주아 국가에 반대한다”라는 글들 쓰여 있었다고 한다. 이들이 폭력시위를 벌인 데에는 프랑스 고유의 사회주의 성격이 옅어져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얼 마크롱 대통령은 자유무역, 작은 정부, 법인세 인하, 노동 연성 확대 등의 정책을 내세우며, 프랑스 특유의 “프랑스 병”을 고치고 프랑스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시도 중이다.


지금 프랑스 대통령이 시도하는 정책들중 대다수가 고전주의 경제학자 애덤스미스가 주장했던 것으로 그 시대 당시에는 자본가와 브루주아 계급을 옹호하는 이론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에서 단 한번씩만 나왔지만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자본가와 브루주아 계급과 대항하는 프롤레타리아 노동자 계급 혁명론을 주장하기 때문에 자본가와 브루주아 계급을 옹호하는 애덤스미스의 주장을 경멸할 뿐만 아니라 가치 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린다.


이런 상황은 애덤스미스 저서 중에서 유명한 [국부론]을 교조화한 것이나 이를 악용한 일들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오해를 해서 잘못 적용했다고 해서 애덤스미스의 주장을 가치 없거나 사악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애덤스미스 구하기”는 이런 일반적인 오해와 오용으로부터 잘 알려져있지 않은 저서 [도덕감정론]을 통해서 애덤스미스가 자본가와 브루주아의 이익을 옹호하는 입장이 아닌 소비자와 노동자들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개인에 이익에 앞서 도덕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은 방대한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을 소설 형식을 취하여 풀어내고 있다. 주인공과 주인공의 주변인 헤럴드와의 영적 대화를 통해 애덤스미스의 이야기를 질문과 답변하는 형식으로 애덤스미스의 주장들을 해설하고 있다. 이 책의 형식이 소설인지라 기승전결로 생사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사건들도 발생하고 차게바라를 존경했지만 타락한 주인공의 반동 인물도 등장하는 등 소설적인 재미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특히, Chapter 16. 고전 속 위인들의 카드 게임 에는 애덤스미스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들, 데이비드 흄, 루소, 케너, 볼테르들의 영적 대화도 마을에서 일어나 사건을 각자의 사상적 관점에서 이야기하는데, 상당히 흥미롭다. Chapter 16 이후가 이 책에서 애덤스미스를 구하기 위한 핵심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후 내용을 정독해야 만 한다.


Chapter 16 이후 전개에서는 논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반면에서 이전 장에서는 소설 전개와 [국부론], [도덕감정론] 및 관련 경제 지식들이 혼합되어 나오기 때문에 정확하게 논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부록 2. 저자 주를 읽어 보길 권장한다.

 

이 책을 읽고 애덤스미스에 대한 일반적으로 가진 막연한 편견을 어느 정도 걷어낼 수 있었다. 애덤스미스는 이익에만 집착한 사상가가 아니라 진정으로 노동자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면서 국가의 부를 증대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던 사상가였으며, 특히 모든 이익에 앞서 인간이 가져야 할 도덕성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던 인물임을 알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애덤스미스가 정의에 관한 저술을 준비하는 중에 생이 얼마남지 않음을 알고 준비중인 자료를 모두 태웠다는 저자 주를 보면서 애덤스미스의 정의론까지 저서로 남았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 봤다.

 

이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애덤스미스와 국부론, 도덕감정론, 자유무역, 중상주의. 중농주의, 보이지 않는 손등의 이해한 후에 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사상이나 개념들이 전개상에 파편화되어 있어 전체적인 숲을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충분히 정독해서 끝까지 읽을 가치가 있는 소설이다.

YES마니아 : 로얄 g*****i 2018.05.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애덤 스미스 구하기]를 읽고..
"[애덤 스미스 구하기]를 읽고.." 내용보기
'애덤 스미스' 우리에게도 국부론의 저자로 읽히 알려진 인물이다. 국부론에서 그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 자유경제주의를 지지하는 것으로 배워왔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는 그의 또다른 책인 도덕감정론에 근거하여 애덤스미스의 사상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책은 1 부(Wealth), 2 변화(Transformation), 3 도덕(Virtue)의 세가지 챕터로 나뉘어 애덤스미스
"[애덤 스미스 구하기]를 읽고.." 내용보기

'애덤 스미스' 우리에게도 국부론의 저자로 읽히 알려진 인물이다.

국부론에서 그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 자유경제주의를 지지하는 것으로 배워왔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는 그의 또다른 책인 도덕감정론에 근거하여 애덤스미스의 사상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책은 1 부(Wealth), 2 변화(Transformation), 3 도덕(Virtue)의 세가지 챕터로 나뉘어 애덤스미스의 철학과 사상을 팩션의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부와 행복이 비례하지 않으며, 경제와 사회가 제대로 운용되기 위해선는 무엇보다 도덕적인 관념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애덤 스미스의 주장은 사실 동양의 어떤 고전적인 사상가의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는 점이 매우 이채로웠다.

경제학을 공부하는 이들이 반드시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제대로 알고 그 기반을 닦기 위해서 필독서로 활용하면 매우 좋을 거 같은 책이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애덤 스미스와 그의 사상에 대해서 소설 형식을 빌어 매우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a****e 2017.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우리가 오해하던 애덤스미스의 이론을 접하다
"우리가 오해하던 애덤스미스의 이론을 접하다" 내용보기
'애덤스미스 구하기' 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문뜩 궁금해졌다. 왜 애덤스미스를 구하자고 작가는 말을 하는 것일까? 그 내용에 관심이 갔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만, 애덤스미스가 주장한 이론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촉구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제대로 적용하자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주 평범한 사람을 통해 나타난 애덤스미스의 목소리를 빌어서 글을 풀어나가고 있다."
"우리가 오해하던 애덤스미스의 이론을 접하다" 내용보기

'애덤스미스 구하기' 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문뜩 궁금해졌다. 왜 애덤스미스를 구하자고 작가는 말을 하는 것일까? 그 내용에 관심이 갔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만, 애덤스미스가 주장한 이론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촉구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제대로 적용하자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주 평범한 사람을 통해 나타난 애덤스미스의 목소리를 빌어서 글을 풀어나가고 있다.

"내가 다시 돌아온 이유는, 시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 자네 같은 경제학자들이 한결같이 모두 놓쳐버렸기 때문이지. 사회 속에 존재하는 시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것의 본질! 내 말 알아듣겠나?"

 

흔히, 우리가 아는 애덤스미스는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최소화하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자유로운 경쟁을 강조하는 자유시장의 주창자라고 알고 있다. 작가는 애덤스미스가 그러한 주장을 애초에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경제학자들은 내가 한 말을 귀로 들으면서도 내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알아듣지 못하니까 말이야."

 

작가는 애덤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주장하기 이전에 쓴 '도덕감정론'의 내용에 기초를 두고 아담스미스를 봐야 한다고 한다. 자유에는 도덕적 의미를 망각하는 위험이 뒤따르며, 너무 늦기 전에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아담스미스의 자유시장은 그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적 지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제도는 사회의 제반 환경을 반영하며, 사회의 저변을 관통하는 도덕적 지지가 있기에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존속되는 겁니다."

 

또한, 부를 창출하는데 있어서도 사회는 각 개인이 완벽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보장해야 하며, 한 개인이 다른 개인을 침탈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의는 사회라는 체계를 떠받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기둥이야. 만일 정의가 이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만일 정의가 사회에서 사라지고 없다면, 인간 사회라는 이 위대한 체계는 곧 무너지고 말아."

모두가 공감하는 말일 것이다. 우리는 흔히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일련의 사태들이 정의가 무시되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사람들의 농단에 의해 일어날 것임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내가 제대로 이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애덤스미스의 사상 저변에 깔려있는 바탕을 간과하지 말고, 현 제도를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책 전반적인 흐름인 것 같다. 여러 부분에서 우리가 곰곰히 생각해야 할 부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놓았다.

언제 시간을 내서 애덤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을 읽어 보고 싶다.

 

끝.

 

 

b*****n 2017.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서평) 애덤 스미스 구하기
"(서평)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애덤 스미스! 학창 시절 시험문제에 소위 '보이지 않는 손' '국부론'으로 소개되었던 바로 그 사람이다.솔직히 말해서 이 책을 통하여 처음으로 '도덕감정론'이라는 이름을 접했다. 내게는 그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대학시절 경제학원론 수업을 들을 때에는 정말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매력 없었다.딱딱하고 복잡한 수학공식 같은 것들이 가득하고...ㅎㅎ...그래서 별로 열심히 내용을 파
"(서평)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애덤 스미스! 학창 시절 시험문제에 소위 '보이지 않는 손' '국부론'으로 소개되었던 바로 그 사람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을 통하여 처음으로 '도덕감정론'이라는 이름을 접했다. 내게는 그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


대학시절 경제학원론 수업을 들을 때에는 정말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매력 없었다.

딱딱하고 복잡한 수학공식 같은 것들이 가득하고...ㅎㅎ...그래서 별로 열심히 내용을 파고들지는 못했다.


이 책은 아주 재미있는 한 편의 소설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어서 나처럼 경제학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도 아무런 부담감 없이 수월하게 읽을 수가 있었다. 저자의 센스있는 배려가 감사할 따름이다.


촉망받는 젊은 경제학자인 주인공 리처드 번스가 어느날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해럴드라는 아저씨를

만나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해럴드 아저씨의 몸을 빌려 그 유명한 '애덤 스미스'가 등장하는데...(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 속에서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자칫 잘못하면 독자의 흥미를 내가 망칠 수도 있기에..)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이 책의 집필 의도를 간단히 소개한다.


-애덤 스미스는 '인문'과학의 여러 갈래를 통합하는 사고체계를 개발한 업적으로 높이 평가할 만한데,

 그의 업적은 특히 '시장'과 '도덕'이라는 영역 안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그가 추구한 이 통합을

 지향하는 도덕적 전망을 경제학자들은 오랫동안 무시해왔으나, 세계화를 둘러싼 논쟁이 격렬하게

 전개되면서 이 발상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국제무역과 전문화는 기업이 부를 창출하는 시금석이지만, 스미스는 이에 대해 강력히 경고를 던진다.

 본질적인 것, 즉 사람들이 정의에 관심을 가지고 도덕을 함양하고자 하는 노력이 외면당함으로 인해

 자유로운 사회와 시장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메시지가 바로 그가 던지는 경고다,

 정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덕을 함양하는 일이야말로 정부의 개입 없이도 상업 시스템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스미스는 "고삐 풀린 부의 추구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와 궁극적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들을

 강탈함으로써 필연적으로 '부패'한다"고 단언한다. 지나친 부의 추구는 자칫 타인에 대한 진정한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어떤 도덕적 양심을 개발하는 것을 차단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스미스는 가치에 바탕을 둔, '최고의 두뇌(지성)'를 '최고의 가슴(감성)'에 연결하는

 기업 모델이 나타나길 기대한다. 이럴 때 경제적 효율성과 미덕은 서로를 보완하고 강화시켜주는

 상승작용을 한다.



어쩌면 요즘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는 기업들 중에는 애덤 스미스가 바라는 이상적인 기업 모델의

실질적 적용을 하고 있는 기업도 있을 것이지만, 여전히 다수의 일반 기업들은 이익이나 경제적

효율성을 절대적인 가치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애덤 스미스의 철학을 조금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책을 만나서 참 반갑다. 

국부론을 저술하기 몇년전에 집필하였다는 '도덕감정론'을 얼른 구해서 읽어 보리라...


평소 경제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 직장인들에게도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a*****g 2017.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경제학의 기본은 도덕!
"경제학의 기본은 도덕!" 내용보기
오랜 시간 동안 경영학에 대해서 공부했지만,이런 책은 처음이다.이 책은 소설이다. 그러나 소설이 아니다.경제학 설명서 인것 같다.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희소성의 원칙 등 우리가 경제학과경영학에서 배우는 많은 논리의 기본이 도덕이라는 사실을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경제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은효율적인 판단이다. 그러나 이런 효율적인 판단 이전에양심의 판
"경제학의 기본은 도덕!" 내용보기

오랜 시간 동안 경영학에 대해서 공부했지만,

이런 책은 처음이다.

이 책은 소설이다. 그러나 소설이 아니다.

경제학 설명서 인것 같다.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희소성의 원칙 등 우리가 경제학과

경영학에서 배우는 많은 논리의 기본이 도덕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경제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효율적인 판단이다. 그러나 이런 효율적인 판단 이전에

양심의 판단을 우선시해야 함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마음에 죄스럽지 않는 양심적인 판단이 경영학의 기초라니?

 

과거로 부터 애담스미스가 살아나서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영혼이

 들어온다는 설정에서 부터 재미있게 이야기는 진행된다. 

"자기 이미지는 마음의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한 거야. 마음의 평화

야말로 행복의 본질이니까."

그렇다 경제학의 본질은 행복이다.

그런데 우리는 경제학을 돈을 더 많이 벌기위한 학문으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학을 바로 보고 그 속에 양심을 집어 넣는 다면 세상은 더욱

살기 좋아 질 것으로 생각된다.

 

s****7 2017.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중요한 것은 신뢰와 도덕과 덕성이다.
"중요한 것은 신뢰와 도덕과 덕성이다." 내용보기
애덤스미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배운 '국부론'의 저자라는 것과 정부의 역할을 '보이지 않는 손'이라 했다는 정도가 내겐 전부다. 그리고 애덤스미스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자로만 알고 있고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랬는데 이 책을 보니 예술, 자연과학, 법학, 정치학, 경제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영역에서 예리함이 번뜩이고 기지가
"중요한 것은 신뢰와 도덕과 덕성이다." 내용보기

애덤스미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배운 '국부론'의 저자라는 것과 정부의 역할을 '보이지 않는 손'이라 했다는 정도가 내겐 전부다. 그리고 애덤스미스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자로만 알고 있고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랬는데 이 책을 보니 예술, 자연과학, 법학, 정치학, 경제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영역에서 예리함이 번뜩이고 기지가 넘치는 글을 많이 남겼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일반 경제학 서적과는 달리 소설 형식을 빌어서 쓴 것이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애덤 스미스가 어떤 사람의 몸을 빌려서 주인공과 대화를 한다는 발상도 매우 독특했고,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국부론'이 아니 '도덕감정론'이라는 다소 생소한 책을 통해 애덤 스미스의 주장을 전달하고 있는 것도 특이하다고 할 수 있겠다.

 

스미스는 이 책을 통해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다. "본질적인 것, 즉 사람들이 정의에 관심을 가지고 도덕을 함양하고자 하는 노력이 외면당함으로 인해 자유로운 사회와 시장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정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덕을 함양하는 일이야말로 정부의 개입 없이도 상업 시스템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위의 필수조건을 요즘 우리나라의 복잡한 정치 현실과 비교를 해보니 답답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정의와 도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정부의 간섭을 받게 되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경제계가 흔들흔들하는 것을 수차례 목격했기 때문이다.

다음 정권은 제발 경제계가 스스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업의 경영에 개입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애덤 스미스 구하기'라고 되어 있어서 위험에 처한 애덤 스미스를 구해내는 과정을 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책을 읽었다. 그런데 소설이기는 하지만 매우 흥미롭게 내용이 전개되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책의 내용 중에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볼 때 토론의 주제로 삼을 만한 개념들을 부록으로 뽑아놓아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여하튼 애덤 스미스라는 위대한 경제학자의 이론을 소설의 형식을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해 준 저자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싶고 이 기회를 빌어 '도덕감정론'을 꼭 읽어보고 싶다.

a*****a 2017.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경제학 여행 - 『애덤 스미스 구하기』
"경제학 여행 -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경제학을 한 번이라도 접한 사람이라면 그의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 입니다.'애덤 스미스'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었습니다.그런 그와 관련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애덤 스미스 구하기』 요즘들어 경제학과 관련된 서적을 읽다보니 자연스레 이 책에도 눈길이 갔었습니다.하지만 이 책은 펼치기도 전에 어마어마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
"경제학 여행 -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경제학을 한 번이라도 접한 사람이라면 그의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 입니다.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었습니다.

그런 그와 관련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 

요즘들어 경제학과 관련된 서적을 읽다보니 자연스레 이 책에도 눈길이 갔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펼치기도 전에 어마어마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 세계 유명 대학이 교재로 선택한 단 한 권의 경제학 팩션

대학 교재로 사용했다니 조금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선뜻 눈길은 갔지만 손길은 다가가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한 마디로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위기의 시대를 사는 지금, 꼭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이 책을 읽어야되는 이유가 <서문>에 적혀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경제학의 아버지'는 독자들을 글로벌 경제와 그것을 지탱하는 도덕적 뿌리로 이끈다. 국제무역과 전문화는 기업이 부를 창출하는 시금석이지만, 스미스는 이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던진다. 본질적인 것, 즉 사람들이 정의에 관심을 가지고 도덕을 함양하고자 하는 노력이 외면당함으로 인해 자유로운 사회와 시장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메시지가 바로 그가 던지는 경고다. 정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덕을 함양하는 일이야말로 정부의 개입 없이도 상업 시스템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 page 5


책의 목차를 보면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Part 1 부(Wealth)

Part 2 변화(Transformation)

Part 3 도덕(Virtue)

현대 사회에 부활한 애덤 스미스의 철학과 사상을 소설 형식으로 빌려 부의 창출과 상거래, 자본주의의 도덕적 토대, 경영과 윤리 등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어느 교수의 운명적 만남에서 비롯됩니다.

애덤 스미스의 영혼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노인, 해럴드 팀스로 인해 허스트 칼리지에서 강의를 하는 리치먼드 번스는 부활한 애덤 스미스와의 대화 뿐만 아니라 그들을 쫓아오는 세력을 피하기 위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경제학적 용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실 그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경제학 관련 강의를 듣는다면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이 책의 장점으로 소설의 형식으로 주인공들의 대화 속에 묻어있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애덤 스미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적용하며 생각할 수 있는 사안들이었고 경제학적 이야기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이야기도 가미되어 있었고 우리의 도덕성과 요즘 사회에 많이 이슈화되고 있는 정의와 양심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의미심장하여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제가 인상깊었던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양심이라는 것은 자기가 하는 행동을 판단하는 능력이라네. 더 나아가서 어떤 의무감을 가지고서 자기가 하는 행동을 도덕적 기준에 맞추는 내면적 능력이지."

(중략)

"사람들이 가진 도덕적 기준의 어느 한 부분은 사회화의 결과라네. 하지만 사람들은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 이 상상력 덕분에 편협하고 지엽적인 편견을 초월할 수 있지." - page 401


"무슨 말인지 간략히 설명해주겠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은, 늘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경우 앞으로 다가올 세상, 즉 정의가 철저히 실현되는 세상에 대한 소박한 희망과 기대에서 비롯된다는 거지. 이런 희망과 기대는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박은 감정이라네. 하지만 심지어 이 세상에서조차 자기 자신의 도덕적 역량이 지시하는대로 행동함으로써 사람들은 인류의 행복을 가장 효과적으로 증진하는 수단들을 추구하게 되겠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신이 가진 계획이 진행되도록 신을 돕게 될 거라네." - page 403


이 책을 읽고나니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떠올랐고 옆에서 애덤 스미스의 진심 어린 충고가 귓가에 맴돌곤 하였습니다.

책의 뒷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뢰와 도덕과 덕성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미심장한 이야기였습니다.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위해 개미처럼 일하는 우리들이 세상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작은 행복, 그 속의 소박한 희망과 기대일 것입니다.

이를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 사회가 좀 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잠시나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경제에 대해, 애덤 스미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a*****6 2017.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애덤 스미스 구하기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애덤 스미스 구하기_ 애덤 스미스를 책으로 만나보게되고, 이론만을 보게되면 그의 이론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론에 따라서 사회를 바라보고 현상들을 바로잡기위해 고군분투한 애덤 스미스의 주장들을 첫장부터 책의 마지막부분까지 애덤 스미스와 직접 대화하는 것처럼 구성되어있기때문에 그동안 조금은 애덤 스미스의 생각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애덤 스미스 구하기_




애덤 스미스를 책으로 만나보게되고, 이론만을 보게되면 그의 이론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론에 따라서 사회를 바라보고 현상들을 바로잡기위해 고군분투한 애덤 스미스의 주장들을 첫장부터 책의 마지막부분까지 애덤 스미스와 직접 대화하는 것처럼

구성되어있기때문에 그동안 조금은 애덤 스미스의 생각을 알았으면 했던 부분을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책입니다. 

단순히 대화만을 통해서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는 듯한 구성도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중간중간에 애덤 스미스가 자신의 생각을 보다 편안하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옛날이야기, 스토리들을 제시합니다.

옛날이야기, 스토리를 제시하는 부분이 책에서 불필요한 부분이 될 수 있고, 책을 더 복잡하고 지루해보이게 만들 수 있는데

이야기들이 애덤 스미스의 이론에대한 이해를 더 정확하게 받아들 수 있도록 도와주기때문에

기본 대화구성에 너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이론을 단순히 보이지 않는 손에 입각하여 생각하기보다는

도덕을 바탕으로 생각한다는 점이 애덤 스미스에대해 다룬 다른 책들과는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에 대해서 배우는 학생들이 애덤 스미스의 이론에대해 배우게된다면

이 책과 함께 이론들을 배워나가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YES마니아 : 로얄 p*********8 2017.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애덤 스미스 구하기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책 내용은 소설기법(팩션)을 이용한 책으로, 애덤 스미스의 사상과 경제학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교재로도 사용된다는 것을 보면 내용이 많이 충실하다라는 느낌도 들었다. 많이 들어 봤을 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 같은 용어에 관심이 있다면, 지겹지 않게 읽을 수 있을 책인 것 같습니다. 책 속에서 이야기 속 인물들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경제학 얘기를 해주기 때문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책 내용은 소설기법(팩션)을 이용한 책으로, 애덤 스미스의 사상과 경제학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교재로도 사용된다는 것을 보면 내용이 많이 충실하다라는 느낌도 들었다.


 많이 들어 봤을 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 같은 용어에 관심이 있다면, 지겹지 않게 읽을 수 있을 책인 것 같습니다. 책 속에서 이야기 속 인물들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경제학 얘기를 해주기 때문에, 읽는 것이 어렵지 않았던 것도 좋았다.


 책의 큰 주제는 부, 변화, 도덕의 3가지입니다. 이야기 진행 형식으로 3가지 주제에 대해 얘기하며 특히 가장 중요하고 지켜야 할 것은 정의와 도덕이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책 제목이 '애덤 스미스 구하기'라 애덤 스미스를 구하는 내용? 인가 싶었지만, 다른 방향으로 흥미로운 내용이 전개되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i*****1 2017.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구판 종이책
애덤 스미스 구하기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얼마 전 거물급 재벌 총수가 구속되면서 한편에서는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경제보다는 정의 실현이 우선이라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학자도 말했다.?정의는 사회 질서의 전제 조건이지.?이 토대 위에서만 상거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단 말이야. 정의를 세우지 않고는 아무리 상거래 체계를 구축하려고 해봐야 말짱 헛일이지. p162트럼프
"애덤 스미스 구하기" 내용보기
얼마 전 거물급 재벌 총수가 구속되면서 한편에서는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경제보다는 정의 실현이 우선이라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학자도 말했다.?


정의는 사회 질서의 전제 조건이지.?이 토대 위에서만 상거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단 말이야. 정의를 세우지 않고는 아무리 상거래 체계를 구축하려고 해봐야 말짱 헛일이지. p162


트럼프 미?대통령은 자유 무역을 부정하고 반이민정책을 펼치며 자진해서 고립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열광했지만, 그 맞은편에선 걱정과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학자도 경고했다.


정치적인 이유에서든, 지정학적인 조건에서든 시장이 한정되어 있을 때는 사람들이 가난해질 수밖에 없네. p147


학자의 눈은 이미 몇 세기 앞을 향해 있었지만, 물리적 시간 앞에서는 무기력할 뿐이었다. 겹겹의 세월은 그의 입을 막았고 의도를 가진 사람들의 구미에 맞게 학설은 편집되어 지금의 사람들을 현혹한다. ?


이미 죽고 없는 경제학자들의 견해를 여기저기 부분적으로 따서 조합한 엉성한 캐리커처에 의해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지배를 받는다는 말씀이시죠? p222


'애덤 스미스 구하기'는 이런 현상을 안타까워한 지식인의 양심과 경각심에서 출발했을지도 모른다.


내 철학을 난도질해서 그 가운데 자기들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골라 선택한 거야. 그리고 내 이론과 사상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왜곡한 거야. p322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수십?년 간 관련 공부를 하며 경제학자라는 타이틀까지 단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몰랐을리 없는데 왜 학자의 이론이 아전인수 격으로 이용되는 것을 묵과하고 있는 것일까. 물론 이곳의 경제 수석은 윗분들 수족 노릇을 하느라 바쁘니 예외일 테지만.



이야기의 또 다른?한 축이기도 한데, 연구비를 받아 기업에 유리한 논문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고 4대강 사업에 대한 연구 발표가 상이하게 달랐던 경우도 있으니 침묵의 의미를 모를 바도 아니다. 또한 단어를 해석하는 이들의 온도 차이와 '국부론'이 등장한 시대적 배경의 간과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일 것이다.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환생한 애덤 스미스는 그의 학설의 본질을 흐리는 사람들 때문에 누명을 쓰고 목숨까지 위협받는다. 이야기?대부분은 애덤 스미스와 번스 교수의 영적 대화를 통해 '국부론'이 '도덕감정론'을 토대로 하고 있음을 역설하고 편집된 그의 주장을 반박하는데 할애된다.?



설정 중에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애덤 스미스가 빌린 몸이 블루칼라인 트럭 정비사라는 점이다. 편견에 사로잡힌 작가의 시선이 불편하다. 또 위협을 가하는 POP(피플 오버 프로핏)라는 단체가 '그린피스의 경제 분야 버전'이라 설명하는데, 이 단체의 행태를 보면 테러리스트가 따로 없다. 경제학자들에게 그린피스가 이런 이미지인가 싶어 의아했다.?



아메리카 대륙 횡단 여행을 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가 조금 더 현실 속 사건에서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소설 속에서 풀어낸 쉬운 이론 설명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와?닿는 정도는 크지 않기 때문이다. 또 번스 교수가 좀 더 공격적으로 반박하는 태도를 취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그랬다면 경제학과 인연이 깊지 않은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을 것이고 책장을 덮은 후에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독자의 폭이 조금은 제한되지 않을까 싶은 부분이다.




그의 이론이 세상에 나온 이후로 이론은 이론대로 학자는 학자대로 수많은 도마 위에 올려졌음이 틀림없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원형이 훼손되었을 수도, 본질이 흐려졌을 수도, 이리저리 마구잡이로 이용되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애덤 스미스는 여전히 위험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그러나 그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경제 학자가 될 수도 없고 모든 이에게?국부론과 도덕 감정론?통독을 강요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누가 그를 구할 수 있을까. 소설 속 번스 교수처럼 결국은 경제학을 연구하는, 그 분야에 몸담은?사람들의 양심을 믿어 보는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인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학자로서의 양심을 지키는 것이 애덤 스미스를 구하는 길이자?자신들을 구원하는 길일 것이다.


경제학은 도덕철학으로 처음 출발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 되네. 도덕성을 상업이라는 영역에 적용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전에 먼저 도덕성 그 자체부터 탐구해야 한다는 말일세. p258

?
d********l 2017.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