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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임소라
"[더:오래]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임소라" 내용보기
책과 관련해서 많은 얘기를 함께 나누는 친구가 추천해준 작가&책이라서 과감하게 구매해 보았다!왠지 작가가 살아오면서 가까운 주위에서 보고 들으며 느꼈던 사건들을 19개 꼭지의 짧은 소설로 만든 느낌. 책 크기도 손바닥만하니 아담해서 출퇴근 시에 읽으려고 했는데, 퇴근후 저녁시간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술술 읽히고 재미있고 깔끔 명료하다. 웹소설은 잘 접해보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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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관련해서 많은 얘기를 함께 나누는 친구가 추천해준 작가&책이라서 과감하게 구매해 보았다!

왠지 작가가 살아오면서 가까운 주위에서 보고 들으며 느꼈던 사건들을 19개 꼭지의 짧은 소설로 만든 느낌. 책 크기도 손바닥만하니 아담해서 출퇴근 시에 읽으려고 했는데, 퇴근후 저녁시간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술술 읽히고 재미있고 깔끔 명료하다.

 웹소설은 잘 접해보지 않았는데, 일정한 주기로 연재되는 일정 분량의 소설이라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

각 단편의 도입부에는 배경이 되는 시기(비교적 최근의) 사회적 이슈-주로 여성문제 이슈-가 프롤로그 느낌으로 나와서, 이어서 등장하는 그와 연관되는 에피소드들의 사실감..현장감... 등을 더하고, 뭔가 동시대의 문학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를테면 아래 가장 첫 단편의 에피소드와 같은 느낌.


-인용-

때는 양해중 씨가 생일선물로 뭘 받고 싶은지 묻는 남자친구에게 3회 접종에 59만 원인 가다실 4가를 맞고 싶다고 했다가 이별의 위기를 맞은 2014년 여름이었다.

-인용 끝-


양해중의 얘기가 곧 등장하겠지... 등장하겠지.. 했는데, 양해중은 19개 단편의 각각 다른 주인공들의 주변인물로서 관찰자나 까메오 정도로 등장하는 듯하다. 앞서 말했듯 한 친구가 보고 듣고 건너들은 얘기들을 들려주는 느낌. 읽다 보면 여성으로서 한국에 살면서 사무친(!) 점들이 오버랩되면서 복장이 터지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래도 우리가 여기까지 왔구나, 이런 것들까지 얘기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마음에 방향없는 애틋함과 대견함(왜?)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일상의 현장에서 스쳐지나가느라, 혹은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워서, 혹은 감지했지만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등등, 여러 미묘한 이유로 얘기되지 못했던 점들을 짚어내서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 주는 작품들은 항상 소중하다. 좋은 소설이었고, 같은 작가의 '수신미확인'이라는 전작도 궁금해서 도서관에 신청해 뒀다. 야근 끝내고 리뷰 적고 있는데, 주말에 픽업 갈 생각을 하니 신이 난다. 크

j******y 2020.10.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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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 내용보기
임소라 작가의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는 양해중이라는 인물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책인 동시에, 한 인물을 바라보는 여러 사람들의 시선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러 이슈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성찰 또한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라는 제목은 물론이거니와 알고 나면 도저히 읽어보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 내용보기

임소라 작가의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는 양해중이라는 인물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책인 동시에, 한 인물을 바라보는 여러 사람들의 시선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러 이슈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성찰 또한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라는 제목은 물론이거니와 알고 나면 도저히 읽어보지 않을 수 없는 이 책의 신박한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시작하기는 했으나, 각 챕터의 화자들이 세상을 보는 시선을 그려내는 방식이라던가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꽤나 인상적이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던 여러 개의 이야기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서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를 구현해 내었다는 부분이 이 책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r*********s 202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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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중씨 그림자는 왜 19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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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양해중씨의 그림자는 왜 19개인가요? 그래선 안될 일이지만, 더 많은 그림자를 만나고 싶다. 19개의 그림자 속에서 발견하게되는 차별과 혐오의 흔적. 그 해의 이슈를 엮어서 만든 에피소드들은 때로는 눈물을 흘리게 하고, 때로는 미소짓게 만들었다. 물티슈와 과산화수소를 건네줄, 그 영상 아무래도 사기같다며 안심시켜줄 양해중씨를 어디서든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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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프다. 양해중씨의 그림자는 왜 19개인가요? 그래선 안될 일이지만, 더 많은 그림자를 만나고 싶다. 19개의 그림자 속에서 발견하게되는 차별과 혐오의 흔적. 그 해의 이슈를 엮어서 만든 에피소드들은 때로는 눈물을 흘리게 하고, 때로는 미소짓게 만들었다. 물티슈와 과산화수소를 건네줄, 그 영상 아무래도 사기같다며 안심시켜줄 양해중씨를 어디서든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내일도 양해를 구할 우리의 양해중씨. 아주 든든한 동료가 생긴 기분이다. 나도 누군가의 양해중씨가 될 수 있을까?

g*******4 2021.04.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