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10.0
  • 50대 8.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읽고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읽고" 내용보기
<슬기로운 부부생활>은 톨스토이의 작품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그리고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실제 결혼생활 이야기를 통해 현명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차이점과 올바른 대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사람은 배우고 성장하는 만큼 시야가 넓어지고 삶에 대한 태도가 변함으로써 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읽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읽고" 내용보기


<슬기로운 부부생활>은 톨스토이의 작품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그리고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실제 결혼생활 이야기를 통해 현명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차이점과 올바른 대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사람은 배우고 성장하는 만큼 시야가 넓어지고 삶에 대한 태도가 변함으로써 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읽으며 그 속에서 지혜를 얻어 부부생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앞으로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었다. 과연 행복한 부부란 어떤 구분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우리의 자아상은 오랜 세월 많은 사람에 의해서 형성된다. 그런데 결혼하면 배우자는 그동안 형성된 상대방의 자아상을 뒤집어놓을 수 있다. 그만큼 모든 부부는 배우자의 영향을 받고 있다.

_021 page
 


<전쟁과 평화> 그리고 <안나 케리니나>의 등장인물의 부부생활에는 톨스토이의 삶과 생각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어 보다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돼있었다. 먼저 톨스토이의 작품 <전쟁과 평화>에서는 '피에르 백작과 나타샤' 부부 그리고 '니콜라이 백작과 마리야' 부부를 통해서는 그들이 어떻게 만나서 사랑을 하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 후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었고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반면 '안드레이와 리자' 부부를 통해서는 행복하지 못했던 그들의 부부생활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며 어떻게 했어야 그들의 부부생활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톨스토이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부부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면서 그의 작품에는 그가 결혼생활에서 느낀 부정적인 감정들이 반영되었다. 그중 가장 안타까웠던 부부는 '안드레이와 리자' 부부였다. 가정, 배경, 외모 그리고 실력까지 모두 겸비하고 있어 다른 사람 눈에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신랑감이었던 안드레이 공작과 결혼한 리자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지 못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여자를 부정적이게 보았던 안드레이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단지 결혼한 것을 후회하며 불평할 뿐이었다. 그의 결혼 생활은 일방적이며 독단적이었고 그의 아내인 리자를 전혀 존중해 주지도 않았고 오직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했다. 그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부정적인 기질과 태도를 고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인식조차 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아내의 잘못을 탓하지 않고 사랑과 배려로 감싸주었던 퇴계 이황의 모습과 대조되는 그의 태도는 참 안타깝게 느껴졌다. <슬기로운 부부생활>의 저자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는 특별한 비결이나 법칙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는 마음이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는 데에는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서로를 존중함으로써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리야와 니콜라이 부부의 문제는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가치관이 많이 달랐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두 사람 중 한 사람의 생각이 틀리거나 나쁜 것은 아니었다. 결혼하지 않았다면 두 사람은 각자의 신명을 따라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결혼한 만큼 두 사람은 함께 살아야 했다. 함께 행복하게 살려면 상대방의 생각과 가치관을 수용하고 어느 정도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슬기로운 부부는 그렇게 산다.

_105 page
 



톨스토이의 작품 <안나 카레니나>에서는 '안나와 카레닌' 그리고 '레빈과 키티' 부부를 통해 불행한 부부와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행복한 부부생활을 했던 레빈과 키티 부부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지만 비극적이었던 결말을 맞이한 안나의 이야기는 책을 다 읽고난 후에도 한참 동안 머릿속에 맴돌았다. 과연 그들이 행복한 부부가 되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슬기로운 부부생활>의 저자는 안나와 카레닌 그리고 브론스키의 이야기를 통해 불행한 부부생활을 초래한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안나와 카레닌의 부부생활이 비극적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안나는 좋은 아내였고 카레닌은 좋은 남편이었다. 하지만 안나가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면서 안나는 남편의 모든 것에 불만을 느끼며 그들의 결혼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그런 안나를 보며 남편 카레닌은 관청에서 일하는 방식인 권리와 책임의 관점으로 아내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카레닌의 생각과는 달리 안나는 남편의 경고를 무시하고 사교계를 드나들며 브론스키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점차 자신과 아내 안나 사이에 벽이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되자 결국 카레닌은 부부 사이의 문제를 미루고 방치하게 된다. 안나 역시 브론스키와의 불륜이 탄로 날까 봐 늘 노심초사했다. 그녀는 스스로를 부정한 여자라고 생각면서도 허위와 체면밖에 모르는 남편의 비난하며 자신을 정당화하려 했다. 결국 안나는 남편과 아들을 버리고 브론스키를 선택하게 되며, 그녀는 사교계에서 불륜녀로 낙인 찍혀 사람들의 경멸을 받게 된다. 안나는 자기가 남편을 배신했듯 브론스키도 자신을 버릴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불안해하며 브론스키를 의심하고 질투하며 그를 힘들게 했다. 브론스키는 자신에게 매달리는 안나에게 점차 염증을 느끼게 되며 그녀를 짐으로 여기게 된다. 브론스키만 바라보고 그에게 매달렸던 안나는 자신을 부담스러워하는 브론스키를 보며 살아갈 이유를 상실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안나와 카레닌 부부를 통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무시하고 외면하는 것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꼭 부부생활이 아니더라도 문제를 직면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슬기로운 부부생활>에서는 톨스토이의 작품 이외에도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각각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었다. 점점 불행해지는 부부생활을 했던 '톨스토이와 소피아' 부부와는 달리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지 알았던 '도스토옙스키와 안나'를 통해 현명하고 슬기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었다. 꼭 부부생활에만 국한되기보다는 모든 관계에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고, 배려와 존중이야말로 모든 관계의 필수 요소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8 2020.10.23.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기로운 부부생활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40대 중반에 늦깍이 아줌마녀자입니다.   결혼이란 주제는 정말 인생의 중요한 문제인데 왜 교양이나 교과과목에 다루지 않을까 하며 혼자 질문을 던져보며...생각해 봅니다.   아마 모든 사람의 성향이나 기질 그리고 삶이 다르기에 함부로 정답이란 틀에 끼워 놓을 수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짧은 결론도 내봅니다.   <슬기로운 부부생활>의 1부는 명작인 <전쟁과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40대 중반에 늦깍이 아줌마녀자입니다.

 

결혼이란 주제는 정말 인생의 중요한 문제인데

왜 교양이나 교과과목에 다루지 않을까 하며

혼자 질문을 던져보며...생각해 봅니다.

 

아마 모든 사람의 성향이나 기질

그리고 삶이 다르기에

함부로 정답이란 틀에 끼워 놓을 수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짧은 결론도 내봅니다.

 

<슬기로운 부부생활>의 1부는

명작인 <전쟁과 평화>의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자칫 어렵게 다가올 명작이지 않을까했지만,

작가님을 통해

책속의 주인공들에게

평안하게 다가갈수 있었습니다.

 

주인공들의 연약하고 불안정한 모습은

젋은 시절의 우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거운 현실를 통해 성숙하게 

나아가는 지혜로운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부부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고

내 삶에 비춰봅니다.

 

부부란 정답은 없습니다.

1+1=2라면 정말 모두 행복했을까요?

<슬기로운 부부생활>은

제일 기본인 지혜를 말해줍니다.

 

책을 되씹으며, 이어지는 생각은

이책은 단순히 부부뿐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 속에서

''그동안 당신의 결혼 생활이 괜찮았는지 알고 싶다면

결혼 후에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 되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더 좋은 사람이 되었다면  그것은 좋은 배우자를 만난 덕분이며...''

(결혼 후, 내 모습을 보며, 남편에게 감사함을 느꼈던 부분입니다)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없다.''

(언제나 싸움의 중심은 '내 생각,내 가'일 때...생기죠...)

 

나만의 이기적인 생각에서

상대방을 향한 존중

그리고 그를 뒷바침하는 행동.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

 

결혼을 한 부부에게도 좋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분에게도, 

<전쟁과 평화>속 인물과 함꼐

부부의 지혜를 탐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yes24리뷰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w*****j 2022.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기로운 부부생활 리뷰
"슬기로운 부부생활 리뷰" 내용보기
'슬기로운 부부생활'은 제목 그대로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과 생각 그리고 태도로 부부생활에 임해야 하는지를 소개한 책이다.    책 구성에 있어 특이한건 '전쟁과 평화'라는 책으로 유명한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 겸 사상가인 톨스토이가 집필한 책들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작가 본인 톨스토이의 부부 생활을 예로 들어 설
"슬기로운 부부생활 리뷰" 내용보기


 

 

'슬기로운 부부생활'은 제목 그대로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과 생각 그리고 태도로 부부생활에 임해야 하는지를 소개한 책이다. 

 

책 구성에 있어 특이한건 '전쟁과 평화'라는 책으로 유명한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 겸 사상가인 톨스토이가 집필한 책들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작가 본인 톨스토이의 부부 생활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는 점이다. 이 특징은 단순히 어떻게 해야 결혼생활을 더 슬기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 붕뜬 조언만 제시하는게 아닌 예를 흥미롭게 들어 독자가 저자의 조언에 보다 자연스럽게 귀를 열 수 있게 하는 도구로 작용한다.

 

솔직히 책에 몰입이 되고 저자의 조언들에 흥미가 느껴졌던 나를 발견하며 무언가 모를 안도와 행복이 느껴졌다. 그 기분은 내가 부부생활을 완벽하게 하고 있다기보다 항상 '우리 부부생활을 어떻게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아내를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살아가는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에서 온 듯했다.

 

지금 순간을 살아가며 스쳐지나가는 인연들과 부부생활이나 부부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할때면 유독 아내를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 그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내가 특이한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부부생활을 하는 이들도 몇몇 있었지만 다수는 나와 생각이 달랐다.

그 예는 생략..

 

누가 보면 나는 완벽한 남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위에 나의 단점은 열거하지 않아서 그렇고 단점이 훨씬 많다. 하지만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부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싶은 열정이 그 단점들을 사소한 것들로 만들어버리는것 같다. 남녀의 차이는 차치하고 남편이든 아내든 양보하고, 이해하고, 먼저 사과하고 무엇보다 열렬히 사랑하면 톨스토이와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부부생활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

- 타고난 기질을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좋은 배우자가 되려면 자신의 기질이 원래 그러니 변할 수 없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자기의 문제를 인식하고 고쳐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배우자에게는 함께 살아갈 힘이 된다. (p.33)


-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려면 무엇보다 성품이 착하고 따뜻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인격이 성숙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런데 배우자 될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려면 내가 먼저 성숙해야 한다. (p.35)


- 모순되는 것 같지만 조화로운 관계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 기꺼이 상대방의 종이 될 때 가능하다. 그것은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에서만 가능한 관계다. 사이가 좋은 부부를 보라. 그들은 서로 자기가 배우자에게 쥐여산다고 말하면서 행복해한다. 주도적으로 살면서 기꺼이 상대방의 종이 되려고 한다. (p.70)


- 행복한 부부에게서 발견되는 두 가지 요소가 있으니 그 하나는 사랑과 존경이고 다른 하나는 독립성과 수용성이다. (p.109)

 


 

- 제목 :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 슬기로운 부부생활
- 저자 : 이문균
- 출판사 : 밥북
- 출판일 : 2020년 09월 25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instagram : younglong_books

- blog : https://blog.naver.com/bonjourcs

YES마니아 : 골드 r******n 2022.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기로운 부부생활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슬기로운 부부생활" 이 책의 제목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떠오르게 한다. 한때, 난 이 드라마의 열렬한 애청자여서 시즌2까지 섭렵했다. "슬기로운"이라는 수식어에서 느껴지듯이, 드라마는 의사들의 사랑과 휴머니즘이 가득한 따뜻한 드라마였다. 그렇다면, 슬기로운 부부생활이란 부부간에 어떤 관계를 영위해야 하는걸까. 저자인 이문균 교수(이력을 보니 신학과 교수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슬기로운 부부생활"

이 책의 제목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떠오르게 한다.

한때, 난 이 드라마의 열렬한 애청자여서 시즌2까지 섭렵했다. "슬기로운"이라는 수식어에서 느껴지듯이, 드라마는 의사들의 사랑과 휴머니즘이 가득한 따뜻한 드라마였다.

그렇다면, 슬기로운 부부생활이란 부부간에 어떤 관계를 영위해야 하는걸까.

저자인 이문균 교수(이력을 보니 신학과 교수님이셨다.)는 톨스토이의 두 작품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속의 등장인물을 분석하며 슬기로운 부부생활이란 어떤 관계인지를 조명하고자 했다.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작품을 다시 읽는 것 마냥 상세하게 줄거리를 곁들여서 고전의 스토리가 기억이 나지 않아도 상관 없다.

소설 속의 등장인물을 통해서 배우는 사랑과 결혼의 이야기는 색다르고 흥미로웠다.

"전쟁과 평화"에서 피에르 백작과 나타샤의 결혼생활에 대한 저자의 분석 중에서

그동안 자신의 결혼생활이 괜찮았는지 알고 싶으면

결혼 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p76

결혼생활의 상처와 실패를 딛고, 열렬한 사랑의 씁쓸한 단면을 맞이하고 비로소 성숙의 과정에서 만난 두 남녀는 서로를 더욱 잘 포용하며 서로 존경하며 살게 되었다.

좋은 결혼생활의 결과는 결혼 후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라는 것.

결혼생활만큼 한 개인과 일평생을 보내며 그 사람의 밑바닥까지 알게 되는 관계가 있을까.

연애할 때는 몰랐던 상대방의 가정 환경, 사소한 습관, 성격들이 여과 없이 드러나기 때문에, 서로 간에 적잖이 당황하며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인내하며 맞추어 살아야 한다.

저자는 3부에서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결혼생활의 명암에 대해서, 극명히 다른 결혼생활을 대비시켜 놓았다.

톨스토이는 소설을 통해 남녀의 사랑, 섬세한 심리묘사를 했으나 정작 자신의 삶에 있어서, 그의 부부생활은 가정을 떠남으로 불행하게 끝났다.

반면, 도스토옙스키는 45세의 홀아비로 빚을 진 괴팍한 사람에 불과했으나 결혼생활을 통해 점차 변화되었고 삶의 만족과 행복을 누리며 생을 마쳤다.

흥미롭게 읽었던 소설 속의 사랑과 결혼에 대하여.

픽션이지만, 다양한 환경과 성격의 인물들 속에서 충분히 우리의 삶에 시사하며 생각해 볼 지점이 있는 책이다.

또한 나는 상대방에게 어떤 배우자인가를 되짚어 보며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예스24 출판사의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s********o 2022.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 '슬기로운 부부생활'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1> 내년이면 결혼 10년 차가 되는 나에게 이 도서는,'부부란 무엇일까?''행복한 부부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2> 이전에도 부부관계와 부부생활에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는데 '슬기로운 부부생활'이 다른 책들에 비해 특별함이 있다면바로, 톨스토이의 소설을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소설이라는 것 자체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1> 내년이면 결혼 10년 차가 되는 나에게 이 도서는,

'부부란 무엇일까?'

'행복한 부부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2> 이전에도 부부관계와 부부생활에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는데

'슬기로운 부부생활'이 다른 책들에 비해 특별함이 있다면

바로, 톨스토이의 소설을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현실에 일어날 수 있는 일

현실을 근간으로 만든 것이고 경험이 담겨있는 문학이기 때문에

어느 것보다도 '리얼'하게 현실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실용서들과 다르게

책이 몰입되고, 다음 내용이 궁금하여 훅훅- 읽어 내려갔다.


3> 부부생활은 서로를 '존중' 함으로써 이루어지고

유지되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지혜'롭게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혜'를

LOVE(사랑) 4글자에 대입하여 설명하였다.

간단히 이야기 뜻을 풀어보자면....

L - Listen! 마음을 기울여 들어라! 사랑은 들어주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 그가 하는 말, 그 말에 담긴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O - Open! 마음을 열라! 사랑은 여는 것이다.

사랑은 마음을 열어서 상대방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다.

V - Value! 존중하라! 사랑은 존중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가치를 알아주는 것이다.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며, 그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다.

E - Express!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라!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다.

사랑은 느낌으로만 끝나선 안 된다. 사랑은 행함과 진실함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LOVE(Love, Open, Value, Express)

LOVE라는 단어에 이렇게 심오한 뜻이 있는 줄 몰랐다.

이 4가지 단어로 지혜롭게 아내와 남편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이어갈 수 있으며

지금 현재, 갈등이 있다면 이 LOVE 4가지 방법을 떠올리며

내가 부족한 것이 없었는지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4> 이로써 사랑한다면 연인 관계이든지

결혼한 부부 사이든지 위와 같은 태도와 표정이 드러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1. 사랑하면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게 된다.

2. 사랑하면 상대방의 고통을 함께 느낀다.

3. 사랑하면 공감적 경청을 하게 된다.

4. 사랑을 받으면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변한다.

연애할 때 이와 같은 감정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연애 후 결혼, 이 과정 어디에선가 나도 모르게

상대방을 인정하고 공감했던 감정과 나의 긍정적인 변화를 잊혀가고

익숙한 나머지 그저 그런 감정이 되고 만다.

아... 안타깝고 다시금 나를 반성하게 된다.

5> 마리아와 니콜라이는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연인이었지만

결혼을 했고, 이 책에서 가장 바람직하게 생활하는 부부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안정감을 주고 나아가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6> 이 책에서 '실패한 결혼생활'의 예로 안나와 카레닌 부부가 나온다.

서로에게 LOVE(Listen, Open, Value, Express)가 없었기 때문에 불행했고

안나는 브론스키와 불륜을 저지르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에 대해 갈망하고 불붙었던 사랑조차

나중에는 안나의 죽음으로 끝맺게 된다.

사람들은 안나로 인해 카레닌과 브론스키의 인생을 망쳤다고 이야기하지만

반대로, 무관심했던 남편 카레닌과 현실감이 적었던 브론스키에 의해

안나의 인생이 불행의 끝으로 생을 마쳤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7> 마지막 3부에서는

사랑과 전쟁으로 한 평생을 보낸 톨스토이와 소피아 부부

사랑과 존경으로 함께한 도스토옙스키와 안나 부부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톨스토이는 소설을 쓰면서 여러 유형의 부부와 연인을 다루었으며

그로 인해 본인도 바람직한 결혼생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 끝난 부부생활의 끝을 보여주는 톨스토이의 리얼스토리...

나머지 이야기는 책을 읽어보며 답을 찾기 바란다.

m*****s 2020.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기로운 부부생활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슬기로운부부생활 #이문균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끌렸던 책이다. 나도 결혼 생활을 유지하면서 남편과 사랑하며 화목하게 지내려 노력하지만, 때로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어서 싸우기도 한다. 거장의 유명한 소설에 나오는 여러 쌍의 부부의 결혼 생활과 러시아 문학의 두 거장의 실제 결혼 생활을 통해 부부 사이에서 어떤 문제가 있을 경우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슬기로운부부생활 #이문균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끌렸던 책이다. 나도 결혼 생활을 유지하면서 남편과 사랑하며 화목하게 지내려 노력하지만, 때로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어서 싸우기도 한다.
거장의 유명한 소설에 나오는 여러 쌍의 부부의 결혼 생활과 러시아 문학의 두 거장의 실제 결혼 생활을 통해 부부 사이에서 어떤 문제가 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슬기로운 부부생활로 나아갈 수 있는지 같이 살펴보고 싶었다.


작가 이문균

은퇴 후에는 문학작품을 매개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책을 쓰고 싶었다. 이번에 두 번째 작품인 이 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작가는 몇 년 후면 결혼 50주년을 맞이한다. 50년라는 긴 세월을 이어오는 배경에는 나름의 ‘부부생활’이 있다. 부부가 함께 오랜 세월 잘 살아왔다는 것은 대견하고 축하할 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

“왜 어떤 부부는 불행했고, 어떤 부부는 행복했을까? 책을 읽다보면 그 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가운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사는 것이 슬기로운 부부생활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깨닫고 터득한 것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부부 생활이 전과 많이 달라질 것이다.”
(5쪽)


차례



이 책의 구성

1부에서는 <전쟁과 평화> 속의 사랑과 결혼을 주제로 하여 세 쌍의 부부의 결혼생활을 분석한다.
이 세 쌍의 부부 중에 첫 번째 부부는 꽤 괜찮은 외적이고 경제적인 조건들을 갖추고 있었으나 결국엔 불행한 결혼생활로 파국을 맞이한 것을 보여주며 어떻게 해야 현명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는지 마지막에 정리해 준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부부는 첫 번째 부부와 달리 부부간에 어떤 차이가 있고 문제가 발생하거나 위기가 생기더라도 현명하고 슬기롭게 극복하는 삶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안나 카레니나> 속의 사랑과 결혼을 주제로 하여 두 쌍의 부부의 결혼생활을 분석한다.
첫 번째 부부는 부부생활 속에 찾아든 불륜의 엇갈린 사랑으로 결국 비극으로 치닫는 것을 정리하여 보여준다.
두 번째 부부는 가치관의 차이, 상상과 현실의 차이점 등으로 갈등을 빚을 수 있었으나 현명하게 극복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부에서는 이 소설을 쓴 거장 톨스토이의 결혼생활의 모습과 함께 러시아에서 동시대를 살았지만 마주친 적 없었던 또 다른 문학의 거장인 도스토앱스키의 결혼생활을 비교하여 제시하며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며 살아가야 할 것인지 제시하고 있다.


인상깊은 부분

<전쟁과 평화> 속의 안드레이 공작와 공작부인 리자의 결혼생활은 꽤 괜찮은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를 저자는 특히나 남편인 안드레이 공작이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 아내인 리자를 존중하지 않고 배려하지 못한 것을 문제로 인식하였다.
외적인 조건이 좋더라도 인격적인 성숙함이 없는 이와의 결혼생활은 배우자를 얼마나 힘들고 절망에 빠뜨리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벗어나 지혜로운 부부생활을 하기 위해서 저자는 ‘퇴계 선생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고 참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안나 카레니나> 속의 레빈과 키티 커플은 안나와 카레닌 그리고 브론스키, 이 세 사람의 비극적인 사랑을 간접적으로 지켜본 이들이다. 레빈과 키티 부부에게는 다행이도 불륜이라는 불같은 사랑에 빠져 버린 안나같은 불안함이나 그걸 방치하고 무시하던 카레닌 같은 위선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들 커플은 어쩌면 이상적인 모습같기도 했는데, 부부생활을 시작하며 상상과 달랐던 현실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삐걱이지 않고 현명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은 아내를 존중하였으나 부족한 점이 있다고 여겼었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자신보다 나은 아내의 위대한 모습을 보며 그것에 자존심 상해하지 않고 현명한 동반자로 인정하였던 것이다.

......................................................................................................

여러 쌍의 부부생활을 보면서 결국 슬기로운 부부생활이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고, 거기에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가능해짐을 알 수 있다.
상대방의 장점을 깎아내리지 않고 자신보다 나은 능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배우자와 함께 속도를 맞춰 생활해야만 지혜로운 부부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결혼을 시작하고 부부로서 살기 시작하면서 물질적인 조건은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재산이 많고 유명했던 톨스토이와 그의 아내 소피아는 서로의 가치관을 맞추려고 하지 않았고 양보하지 않으며 불행한 결혼생활로 끝맺게 되었다.
대신에 도스토옙스키와 아내인 안나는 나이 차이도 많이 났었고, 결혼생활 내내 큰 빚에 허덕였지만, 회고록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였노라고 써있다.
경제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가치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인 것이다. 그것은 사랑에 더하여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미덕의 가치들이다. 익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론 무시하던 그 가치들을 잊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영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결혼을 생각했거나, 현재 결혼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 현명하고 지혜롭게 상대방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한번이라도 고민한 적 있는 이들에게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슬기로운부부생활 #이문균 #밥북출판사 #톨스토이가들려주는사랑과결혼

y*********0 2020.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기롭게 부부생활 하기 위해 만난 책.
"슬기롭게 부부생활 하기 위해 만난 책." 내용보기
부부생활..막상 연애 8년차,결혼 4년차..나름의 갈등도 있고 고민도 많다.쉬운 일로 생각하고 결혼을 한건 당연히 아니지만..서로 다르게 살아왔던 둘이 하나가 되고..아이까지 생기며 더 어려움이 많다.많은 사람이 비슷하게 경험하고 느끼는 일들..지혜롭게 대처하고 싶은데 사람의 감정이 쉽지 않다."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일단 책을 펴본다.차례를 보면 톨스토이의 작품을
"슬기롭게 부부생활 하기 위해 만난 책." 내용보기
부부생활..
막상 연애 8년차,결혼 4년차..
나름의 갈등도 있고 고민도 많다.
쉬운 일로 생각하고 결혼을 한건 당연히 아니지만..
서로 다르게 살아왔던 둘이 하나가 되고..
아이까지 생기며 더 어려움이 많다.

많은 사람이 비슷하게 경험하고 느끼는 일들..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은데 사람의 감정이 쉽지 않다.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
일단 책을 펴본다.
차례를 보면 톨스토이의 작품을 통해
또 톨스토이의 결혼생활을 풀어냈음이 보여진다.
사실 차례에 언급된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으나,
두 명작인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다양한 부부의 이야기가 등장함을 알게 되었고..
그렇기에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슬기로운이라는 말이 붙었는지 궁금해졌다.
[사랑의 표징]
피에르 백작과 나타샤의 이야기에서 등장했다.
연애를 할 때부터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니까..
정말 모든 것이 그 사람 중심으로.
-사랑하면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게 된다.
-사랑하면 상대방의 고통을 함께 느낀다.
-사랑하면 공감적 경청을 하게 된다.
-사랑을 받으면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변한다.
이런 태도가 나타났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지극히 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출산 후 괜히 더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어져서..
나 중심이 되어간 듯..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인데,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인데..
사랑의 표징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2부에서 등장하는 부부는..
불행한 부부와 행복한 부부가 등장했다.
안나와 카레닌 부부..
레빈과 키티 부부..
레빈과 키티 부부의 삶에 더 집중해서 읽었다.
아픔이 있었으나 성장한 부부.
나는 개인적으로 키티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 리뷰 상 내용 읽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내용은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

나는 내 결혼 생활에 만족이라 선뜻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한 행복하고 만족하는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

도스토옙스키와 안나처럼..
사랑과 존경으로 함께 하며..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위해 노력해보려 한다.
w**********6 2020.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기로운 부부생활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지금 나의 결혼생활은? 이라고 묻는다면 아직도이다.   결혼생활은 성격이나 환경 등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가족을 이룬다는 것은 참 위대한 일이면서도 많은 것을 양보하고 참아내야 하는 것인 듯 하다.   이 책은 1부는 [전쟁과 평화] 속의 사랑과 결혼, 2부는 [안나 카레니나] 속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3부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결혼생활의 명암의 3부로 나누어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용보기

지금 나의 결혼생활은?

이라고 묻는다면 아직도이다.

 

결혼생활은 성격이나 환경 등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가족을 이룬다는 것은 참 위대한 일이면서도 많은 것을 양보하고 참아내야 하는 것인 듯 하다.

 

이 책은 1부는 [전쟁과 평화] 속의 사랑과 결혼, 2부는 [안나 카레니나] 속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3부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결혼생활의 명암의 3부로 나누어진다.

 

내가 개인적으로 감명 깊은 것은 3[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결혼생활의 명암이었다.

 

톨스토이는 몰랐다. 과거를 고백함으로 자기 양심은 가벼워질지 모르지만, 아내가 될 사람이 받을 충격이 얼마나 클지, 소피아는 톨스토이의 일기를 읽으면서 받은 충격을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나는 그와 정혼하고 나서 그 일기를 읽었을 때 받은 충격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했다. 나는 남자들의 방종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면서, 마음속에서 질투심과 공포심으로 겪은 그 지독한 고통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톨스토이의 전기를 쓴 앤드루 노먼 윌슨은 소피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녀는 아내이자 아이들 엄마 역할도 아주 훌륭하게 수행했다. 그들의 관계는 문학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동반자적 관계 중 하나다. 톨스토이의 고질적 습관인 자신에 대한 회의나 나태함을 생각해 볼 때, 아내의 도움과 길라잡이 역할이 없었다면 과연 전쟁과 평화가 완성되었을까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

 

물론 톨스토이와 소피아는 삶에 대한 가치관이 달랐기 때문에 갈등과 싸움이 일어났다.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는 톨스토이의 결심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는 소피아의 주장이 충돌을 일어난다. 즉 소피아는 재산 축적을 즐겼다면 톨스토이는 사람들의 찬사를 즐겨서 부부가 함께해야 하는 길을 잃어버렸다.

 

다음은 토스토엡스키의 결혼생활에 대해 알아보자.

토스토엡스키의 아내 안나는 회고록 말미 에필로그에서 자기 부부가 어떻게 사이좋은 부부로 살 수 있었는지,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써놓았다.

 

??내게는 평생 수수께끼 같이 여겨지는 것이 있었다. 내 남편은 다른 많은 남편이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존경하듯 나를 사랑하고 존경했을 뿐만 아니라, 내가 마치 그를 위해 창조된 특별한 존재라도 되는 것처럼 나를 거의 경배했다. 나를 대하는 남편의 이러한 태도는 결혼 초기만이 아니라 그가 죽는 그 순간까지 지속되었다.??

 

안나도 도스토엡스키의 처지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를 위해 자기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안나는 도스토엡스키와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삶의 무게를 덜어주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 후 안나는 돈을 뜯기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남편을 뻔뻔스러운 사람들로부터 보호하겠다고 결심했고 실제로 남편의 방패가 되어 가족을 지켰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이 큰 울림을 준다.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 아니다. 행복은 진실하고 슬기로운 삶의 결과로 얻어지는 열매다. 부부가 행복하게 살려면 행복에 목을 맬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존경해야 한다. 행복은 부부가 배우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배우자에게 도움이 되려고 애쓰는 가운데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YES24리뷰터클럽 서평단 자젹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0 2022.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