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3%
  • 리뷰 총점8 18%
  • 리뷰 총점6 9%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6)

리뷰 총점 종이책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내용보기
[완독 2019-51 / 인문학. 교양심리학]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피터 홀린스. 서종민 옮김. 명진서가. (2019)‘뻘짓’이라는 단어가 지닌 뉘앙스 덕분에 가벼운 공감 에세이쯤으로 생각하고 책장을 넘겼지만, 비교적 알찬 심리학적인 뒷받침이 있다. 우리의 모든 행동에 연결된 ‘자연스럽게 나타나지만 약간 바보스러워 후회하는 모든 행동’을 뻘짓이라는 용어로 다양한 상황과 예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내용보기
[완독 2019-51 / 인문학. 교양심리학]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피터 홀린스. 서종민 옮김. 명진서가. (2019)

‘뻘짓’이라는 단어가 지닌 뉘앙스 덕분에 가벼운 공감 에세이쯤으로 생각하고 책장을 넘겼지만, 비교적 알찬 심리학적인 뒷받침이 있다. 우리의 모든 행동에 연결된 ‘자연스럽게 나타나지만 약간 바보스러워 후회하는 모든 행동’을 뻘짓이라는 용어로 다양한 상황과 예를 들어 설명한다. 가령 ‘뻘짓의 범위는 무한대’(9)이며, ‘기억에 관한 한 자신감은 결코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는다.’(31) 처럼 너무도 당연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현상 들을 사례로 들며 설명한다.

더닝 크루거 효과(40)도 마찬가지이다. 더닝 크루거 효과란 특정 부문에서 평균 이하의 능력치를 가진 사람이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탓에 스스로를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본능과 직관으로 아무 이야기나 지껄였던 지난 내 모습이 떠올랐고, 비슷한 사건들도 기억났다. 어쩌면 생활 속 상당히 많은 순간 나타나는 ‘뻘짓’은 나만이 가진 치부라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가진 자연스러운 현상 같이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말을 꺼낸 사람, 혹은 현재 상태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주장을 내놓은 사람이 바로 자신의 말을 증명해야 하는 사람이다. 질문을 던진 사람에게 그 질문의 진실성을 입증하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 (90)

우리의 뇌는 가장 한정된 정보를 토대로 곧장 결론 내리기를 좋아하며, 한번 결정을 내린 뒤 돌이키는 일은 거의 없다. (181)

저자 피터 홀린스는 최근 SNS 피드에서 종종 보게 되는 베스트셀러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the science of introverts)'의 저자이기도 하다. 영어 제목에 비해 한국어판 제목이 가벼워 보이지만, 덕분에 대중적 인기를 취하는 것 같기도 하다.

뇌 방귀에 맞서려면 무엇보다도 까다로운 일 한 가지를 해내야 한다. '생각'에 대하여 '생각' 해야 하기 때문이다. (225)

피터 홀린스는 꽤 다양한 뻘짓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그래도 괜찮아~라며 우리를 위로한다. 나만 그러는 게 아니라 모두 가끔, 이따금 저지르곤 하는 실수라는 것. 그래서 너무 자책하지도 죄책감을 느끼지도 말라고 토닥인다.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고, 심리학의 무거움을 덜어낸 재미있는 심리학책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d*****4 201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뻘짓해도 괜찮아.
"뻘짓해도 괜찮아." 내용보기
[한줄평]놀라지 마시라. 뻘짓은 자연스러운 뇌 현상이다.[이런 분께 권함]바보짓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분, 반복되는 실수에 괴로운 분, 뇌 현상에 대해 궁금한 분, 뇌와 심리의 관계를 알고 싶은 분, ......[느낀 점]책 제목에서 '뻘짓'이란 단어를 보고 눈을 씻고 다시 봤다. 그만큼 '뻘짓'이라는 말에 대한 일종의 부정적 선입견이 있었다.그런데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뻘짓'은 국어사
"뻘짓해도 괜찮아." 내용보기


[한줄평]

놀라지 마시라. 뻘짓은 자연스러운 뇌 현상이다.


[이런 분께 권함]

바보짓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분, 반복되는 실수에 괴로운 분, 뇌 현상에 대해 궁금한 분, 뇌와 심리의 관계를 알고 싶은 분, ......


[느낀 점]

책 제목에서 '뻘짓'이란 단어를 보고 눈을 씻고 다시 봤다. 그만큼 '뻘짓'이라는 말에 대한 일종의 부정적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뻘짓'은 국어사전에 등재된 단어였다. "뻘짓 = 아무런 쓸모없이 헛되게 하는 짓"


뻘짓이라는 단어가 사전에 등재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니 이상하게 저자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단어를 쓸만큼 용기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이처럼 단순하다. 그리고 쉽게 속는다. 그렇기에 저자는 뻘짓이라 불리는 바보짓을 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뻘짓을 하는 원인은 뇌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뇌는 현실과 상상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그래서 상상 속의 일을 현실로 착각하기도 한다. 또한 뇌는 우리의 정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해할 수 없거나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기억을 왜곡하여 그럴 듯한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그래야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미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뇌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일 때문에 본의 아니게 뻘짓을 하는 경우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뻘짓의 이유를 뇌과학적 근거를 활용해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심리학 용어들이 등장한다.


오(誤)기억, 더닝 크루거 효과, 성급한 결론짓기, 확증편향, 고전적 조건형성, 마술적 사고, 인지편향, 규범과 정보의 영향, 선호/회피 성향, 내적욕구, 심리게임, 방어기제, 앵커링, 프레이밍, 뇌방귀 등


저자는 이 단어 하나 하나를 친절하게 설명할 뿐 아니라 적절한 예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뇌의 착각으로 인해 우리가 겪게 되는 삶의 에피소드가 흥미롭고 재미가 있어서 금세 읽어나가게 된다.


그러면서 실제 삶에서 겪었던 비슷한 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얼마나 뻘짓을 많이 하고 사는지 격하게 동의하게 된다.


정리해 보면, 우리가 뻘짓을 하는 것은 효율성을 중시하고 놀기 좋아하는 뇌 때문이다. 뇌는 가능한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익숙하고 정해진 패턴의 일이 반복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다른 곳에 쓸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잠시 쉬고 있는 뇌를 다시 사용하려고 하면 일종의 버퍼링 증상이 일어난다. 순간적인 판단착오, 부적응적 뇌 활동 변화가 생긴다는 말이다. 이것이 뇌방귀다. 그리고 그 결과로 뻘짓을 하게 된다.


뇌 방귀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지금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지, 아니면 정신을 다른 곳에 팔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고 기회만 되면 집중력을 아끼려고 하는 뇌 때문에 뻘짓을 반복하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뇌를 귀찮게 하면 정작 필요한 순간에 에너지를 쓸 수 없게 될지 모른다. 쉼을 통해 에너지를 아끼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다. 그렇기에 우리는 뇌와 어느 정도 타협을 할 필요가 있다.


적당한 뻘짓을 하면서 뇌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새로운 일에 도전할 기회를 얻거나, 시행착오를 통한 노하우를 쌓아가면 된다.


어느 것이 더 나을지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통해 작성 되었습니다.

o*****k 201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줄리엣지] 뻘짓은 나만 하는줄 알았어
"[줄리엣지] 뻘짓은 나만 하는줄 알았어" 내용보기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의 저자는 피터 홀린스로 신세대 심리학자로서 한가지 주제를 천작해 대중들의 눈높이에서 부담되지 않는 수준으로 정리해내는 능력이 탁월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는 사람들은 왜 뻘짓을 하는가에 대해 심리학적 관점과 뇌과학 관점에서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에 풀어낸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뻘짓은 나만 하는줄 알았어]에서
"[줄리엣지] 뻘짓은 나만 하는줄 알았어" 내용보기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의 저자는 피터 홀린스로 신세대 심리학자로서 한가지 주제를 천작해 대중들의 눈높이에서 부담되지 않는 수준으로 정리해내는 능력이 탁월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는 사람들은 왜 뻘짓을 하는가에 대해 심리학적 관점과 뇌과학 관점에서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에 풀어낸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뻘짓은 나만 하는줄 알았어]에서 말하는 뻘짓은 뻘줌한 짓의 줄임말로 허튼 짓. 바보같은 짓. 쓸모없는 짓을 말한다. 흔히 우리가 일상에서 그때 왜 그랬을까 하는 바보짓을 하고나서는 후회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나의 의식적인 행동에서 비롯된것이 아니라 나의 뇌에서 유발되는 논리적 오류로 인한 행동이라고 하니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이들도 많을것 같다.  우리의 뇌는 중대한 흠결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최적에 미치지 못하는 결정을 하며 우리에게 무수히 많은 오류와 실수를 범하게 한다 이르바 뻘짓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심리학자 답게 심리학점 관점에서 바라는 기법들이 많이 등장한다. 앵커링 효과나 프라이밍 효과, 그리고 브레인 파트등 소개되어진 기법등을 알고 이해하다보면 우리가 뻘짓을 하는 횟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 이다.  

하지만 우리 뇌의 본성은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을 다는 것 보다 뇌 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쩜 뇌가 우리의 뻘짓을 유도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내가 하는 뻘짓을 보면서 나의 뇌는 즐거워 하고 또한 행복해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뻘짓이 다른이들에게도 다 뻘짓으로 통용되진 않는다. 뻘짓이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시행착오나 시간낭비를 연상시키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호기심과 도전으로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생 신발 브랜드였던 나이키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수 있었던 데에는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영향이 크다. 마이클 조던이  광고모델로 나오면서 그 파급효과는 나이키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릴잡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이는 유명연예인을 내세운 후광효과라 할 수 있다. 마이클 조던이 선택한 신발이니까 분명 좋을꺼야 하는 이미지의 효과인 것이다.하지만 이 후광효과때문에 나이키를 샀다고 해서 그 행위가 뻘짓에 해당하는지는 개인적 판단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뻘짓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바라봐서는 안된다. 분명 내가 했던 뻘짓이라 칭하는 모든 행동들이 오늘날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는 그 빈도수가 조금은 적어지길 바래본다. 


d******2 2019.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만 하는 줄 알았던 뻘짓의 심리! 모두 내 얘기같은데 ;ㅁ;
"나만 하는 줄 알았던 뻘짓의 심리! 모두 내 얘기같은데 ;ㅁ;" 내용보기
"뻘짓이란 무엇이냐~" 노래만 들으면 어깨가 들썩거리는 (그래서 요즘 나의 노동요가 된!)한국의 히어로물 영화 <전우치>의 '궁중악사'가 자동재생된다.(리뷰도 그 ost를 들으며 적고 있다)친구 왈, "늬 회사 일은 니가 다 하냐? 월급 더 받는 것도 아니면서!" 할 정도로 정신없이 몰아치던 일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이 책을 만났다. (그리고 그 일폭풍은 아직도 진행중...)내
"나만 하는 줄 알았던 뻘짓의 심리! 모두 내 얘기같은데 ;ㅁ;" 내용보기


"뻘짓이란 무엇이냐~" 

노래만 들으면 어깨가 들썩거리는 (그래서 요즘 나의 노동요가 된!)

한국의 히어로물 영화 <전우치>의 '궁중악사'가 자동재생된다.

(리뷰도 그 ost를 들으며 적고 있다)


친구 왈, "늬 회사 일은 니가 다 하냐? 월급 더 받는 것도 아니면서!" 

할 정도로 정신없이 몰아치던 일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이 책을 만났다. (그리고 그 일폭풍은 아직도 진행중...)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온통 뻘짓이라고 느껴져서 더 제목이 와 닿았나보다.

원서의 원래 제목인 Discover Your Flawed Logic, 보다 백 배나 더!!!


왜 우리는 알면서 뻘짓을 계속 하는가?

좋든 싫든 멈출 수 없는 뻘짓의 케이스를 10개나 언급하며

독자가 하는 뻘짓의 이유를 밝히는 말랑말랑한 심리학 책의 저자는

피터 홀린스이다.

그는 한 가지 주제를 천착해 대중적 눈높이에서 부담되지 않는 수준으로 

정리한 심리학 책을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의 논문이 언어습득과 신경과학에 관한 것이어서일까? 단어가 맛깔스럽다.

(물론 번역본을 읽었기 때문에 이 찬사의 80%는 번역가 서종민의 몫이다. ㅎ)


아기 때, 우리 모두가 '귀여움'으로 용서받았던 뻘짓은 그러나,

나이가 들 수록 나이값을 못하는 바보 인증 절차이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져 같은 실수를 반복적으로 (성실하게) 하게 되고야 마는

어딘가 살짝 어긋나서 저지르는 브레인 파트(brain fart 뇌 방귀)이다.


무언가 자신을 넘어선 확신에 차서 말했다가 한밤중에 이불킥을 해봤거나,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인양 스스로를 포장해도 마법까지는 믿지 않아도

미신을 굳이 깨고 싶지는 않은, 혹은 재미삼아 점도 보는 심리를

뻘짓이 아니라고 말하는 작가피셜로 근거를 대보고 싶지 않은가?


일주일 동안 야근에 시달린 피곤한 몸을 이끌고 먹을 양식을 사러 가서

이 세상 호구가 다시 없도록, 그렇게 힘들게 번 돈을 고스란히 '뻘짓'으로

(그러나 스스로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다시 없는 기회를 잡았다고 믿는)

갖다바치는 짓을 그만 두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의 몸이 방어해야할 상황이 오면 본능적으로 움직이듯

마음과 뇌가 방어해야할 상황에 처하면 우리는 방어기제로 '뻘짓'을 한다.


내가 알고 있는 바와 세상이 다르게 돌아가는 인지부조화가 일어날 때,

인간이 이성보다는 감정과 본능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뻘짓에는 호기심과 도전으로 연결되는 긍정적인 측면과

시간낭비와 시행착오를 연상시키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어느쪽이든, 

뇌가 원하듯 해변가 라운지에 누워 쉬면서 에너지를 아낄 수 없다면

'이런 바보!'라며 나를 탓하고 우울해하고 위축되기 보다

소소한 뻘짓 정도로 일탈을 꿈꾸는 것이 더 괜찮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r***n 2019.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내용보기
'에휴,,,, 내가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혼자 가슴을 쳐봐야 돌이킬 수 없는 노릇.답답한 마음에 누군가에게 실수를 털어놓는, 또 한 번의 실수를 저지른 다음에야 깨닫게 돼요.'내가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른 건 맞지만 너한테 바보 소리 듣기는 싫거든!'<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는 우리가 왜 뻘짓을 하는지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책이에요.저자는 이렇게 말해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내용보기

'에휴,,,, 내가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혼자 가슴을 쳐봐야 돌이킬 수 없는 노릇.

답답한 마음에 누군가에게 실수를 털어놓는, 또 한 번의 실수를 저지른 다음에야 깨닫게 돼요.

'내가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른 건 맞지만 너한테 바보 소리 듣기는 싫거든!'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는 우리가 왜 뻘짓을 하는지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책이에요.

저자는 이렇게 말해요.

"우리의 뇌는 중대한 흠결을 갖고 있다. 그래서 최적에 미치지 못하는 결정을 하며

우리에게 무수히 많은 오류와 실수를 범하게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뇌는 우리를 이른바 '뻘짓'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듯 흠결 있는 뇌 덕분에 '뻘짓'을 일삼는, '바보 아닌 바보들'을 위해 쓰여졌다.

무엇보다 자신의 뇌에 흠결이 없어 실수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굳이 읽을 필요 없는 책이다."  (15p)


일단 우리가 저지르는 수많은 오류와 실수를 깔끔하게 '뻘짓'이라고 정리한 점이 재미있어요.

바보 같은 짓, 허튼 짓, 쓸데 없는 짓을 모두 아우르는 뻘줌한 짓, 뻘짓.

영어로는 vein effort , 불교적  용어로는 도로 아미타불, 즉 나아지려고 애썼으나 별 효과 없음.


이 책에서는 우리가 왜 자신의 이익이나 가치에 반하는 뻘짓을 하는 경우가 많은지를 유명한 심리 실험으로 설명해줘요.

제목을 "나는 나의 뻘짓이 두렵다!" 라고 붙였네요. 나의 뻘짓이 두려워서 결론적으로는 뻘짓을 하는 모순된 상황들.

애시의 순응 실험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명백하게 틀린 답이지만 다수가 선택하면 따라가는 '순응'을 보여줘요. 애시의 말을 빌리자면, "사회적 압력이 순응을 만드는 경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상당한 교육을 받은 선의의 젊은이들도 흰색을 가리켜 검은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해요.

밀그램의 복종 실험은 우리가 얼마나 쉽게 권력의 노예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줘요. 밀그램은 사람들이 따뜻하고 인간적인 내면을 유지하는 동시에 극악무도한 행동을 자행할 수 있는 이유를 이 실험을 통해 밝혀냈어요. 잔혹한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이 실제로는 우리와 다를 바 없이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충격적이에요.

악명 높은 스탠퍼드 감옥 실험도 밀그램 복종 실험과 똑같은 결과를 보여줘요.

애시, 밀그램, 짐바르도가 행한 이 세 가지 실험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 여기든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자유의지에 너무나 자주 엇갈린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의 자유의지는 가끔씩 뻘짓을 통해 그 존재감을 보상하는 거라고 해요.

그 중 최악의 뻘짓은 자기방어에 휘둘린 뻘짓이에요. 9가지 방어기제(부정, 주지화, 합리화, 투사, 전위, 반동 형성, 퇴행, 억압, 승화) 중 가장 잘 알려진 부정, 주지화, 합리화는 현실을 왜곡하기 때문에 해로워요. 우리 몸을 방어해야 할 상황에서는 직접 움직이지만, 마음을 방어해야 할 상황에서 주변 세상을 바꿔버리는 거예요. 현실 왜곡의 뻘짓은 반드시 피해야 해요.


브레인 파트 Brain Fart , 즉 뇌 방귀라는 말을 아시나요?

말을 하던 도중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는 현상, 그 순간 뇌 방귀를 경험한 거래요.

신경학자들은 생각의 맥이 갑자기 끊기는 현상을 연구하다가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대요.

뇌가 방귀를 뀌기 대략 30초 전, 집중력을 담당하는 뇌 부위로 흘러들어가는 혈류가 갑자기 감소한대요.

이것은 우리의 뇌가 집중하거나 주목할 필요가 없는 활동을 할 때 자동조종 모드에 돌입한다는 의미라고 해요. 이는 중요한 일들을 위해 정신적 자원을 아껴놓는 일이기도 해요. 뇌는 집중할 필요가 없을 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효율적인 관리를 하는 거예요. 따라서 뇌 방귀 때문에 스스로 바보라고 자책하거나 우울해 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뇌에게 자꾸 일하라고 시키니까 뇌도 나름의 꾀를 부린 거예요.

저자의 말처럼 심리학을 알면 알수록 인생의 모든 일이 '뇌를 상대로 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뻘짓을 후회하는 대신에 뻘짓을 잘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19.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뻘짓의 심리, 경쾌한 심리 서적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뻘짓의 심리, 경쾌한 심리 서적" 내용보기
제목을 보면 무언가 안도감이 생긴다.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라는 속삭임은 다들 뻘짓을 하고 사니 나만 움츠러들 필요가 없다는 용기를 준다. 그렇다면 '뻘짓'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에서는 이 단어에 양면성이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측면은 호기심과 도전으로 연결되고, 부정적인 측면은 시간낭비와 시행착오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 되었든 오늘의 나를 만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뻘짓의 심리, 경쾌한 심리 서적" 내용보기

제목을 보면 무언가 안도감이 생긴다.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라는 속삭임은 다들 뻘짓을 하고 사니 나만 움츠러들 필요가 없다는 용기를 준다. 그렇다면 '뻘짓'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에서는 이 단어에 양면성이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측면은 호기심과 도전으로 연결되고, 부정적인 측면은 시간낭비와 시행착오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 되었든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뻘짓 때문이라고. 뻘짓의 심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피터 홀린스.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세대 심리학자이며, 한 가지 주제를 천착해 대중적 눈높이에서 부담되지 않는 수준으로 정리해내는 능력이 탁월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주목받은 논문은 언어습득과 신경과학에 대한 것이지만, 최근 심리학과 뇌과학의 중간 지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알면서도 하고 몰라서도 하는, 어쨌든 우리가 평생 반복하는 '바보짓'에 대해 흥미롭게 연구한 이 책 또한 심리학과 뇌과학의 중간 지대에서 양쪽을 바라보는 지점에 위치한다.

우리의 뇌는 중대한 흠결을 갖고 있다. 그래서 최적에 미치지 못하는 결정을 하며 우리에게 무수히 많은 오류와 실수를 범하게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뇌는 우리를 이른바 '뻘짓'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듯 흠결 있는 뇌 덕분에 '뻘짓'을 일삼는, '바보 아닌 바보들'을 위해 쓰여졌다. (15쪽)


이 책은 총 10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바보 아닌 사람들이 바보짓을 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챕터 1 '나의 뻘짓은 기억 탓인가?', 챕터 2 '자신감이 뻘짓이 되는 순간', 챕터 3 '미신이나 마법을 믿는 것은 뻘짓인가, 아닌가', 챕터 4 '나의 뻘짓은 논리적 오류 때문인가?', 챕터 5 '우리의 뻘짓은 무너져가는 자유의지의 보상이다', 챕터 6 '우리가 리스크 앞에서도 뻘짓하는 이유', 챕터 7 '내 지갑을 여는 행동이 뻘짓이 되지 않으려면', 챕터 8 '방어기제는 최악의 뻘짓을 유발시킨다', 챕터 9 '우리의 뻘짓을 지지하는 배후 세력들', 챕터 '브레인 파트(뇌방귀)가 존재하는 한 우리의 뻘짓은 계속된다'로 나뉜다.


나 또는 주변사람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끔 말도 안되는 '뻘짓'을 하는 심리를 이 책을 보며 이해한다. 특히 요즘들어 '방어기제는 최악의 뻘짓을 유발시킨다'는 부분의 글이 와닿아서 그들의 심리도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선 귀를 틀어막고 듣지 않는다. 그 다음 주장을 완강하게 고집하고, 다른 사람들을 쫓아내는 방식을 선택하여 온전한 자존감을 유지하려고 한다. 우리는 이를 심리적 자기방어라고 한다. 우리는 스스로가 못났다고 생각하길 싫어하고, 그 생각을 피하기 위해 현실을 짜맞춘다. 자기방어를 한다는 것은 곧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무시하거나 부정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때로는 그럭저럭 모양 빠지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 무언가를 무시하거나 부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186쪽)

 


특히 이 책에 나오는 '브레인 파트 Brain fart, 즉 뇌 방귀'는 개념이 정리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용어로, 2015년 옥스퍼드 사전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뇌 방귀란 흔히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혹은 '어떻게 그게 생각이 안 날 수 있는 거지?'라는 말을 내뱉게 만드는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순간적인 판단 착오가 발생하는 셈이다. 학술적으로는 '부적응적 뇌 활동 변화'라고 표현할 수 있다. (218쪽)

뇌 방귀는 뇌의 작동방식 그 자체 때문에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는데,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갑자기 머릿속이 백지가 되는 현상, 혹은 무언가를 하려고 방 안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뭘 하려고 했는지 까먹는 현상 등이 일어났을 때, 왜 그런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나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는 내용이며, 이 책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시야로 들어오는 감각에도 충실한 책이다. 내용의 강약에 따라 글자의 색깔과 크기를 다르게 해서 집중할 때에는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도 준 책이다. 읽는 사람의 심리까지 고려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뻘짓'이라는 단어가 주는 도발적인 느낌, 뇌 방귀라는 개념의 신선함, 같은 말도 다르게 다가오도록 설명하는 경쾌한 느낌의 심리 서적이어서 일독을 권한다.

s*****a 2019.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서평]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내용보기
책 제목도 이제는 잘 지어서 한 눈에 확 들어와야만 꺼내 들어 펴 볼 기회가 생기는 듯하다.뻘짓.... 보통같으면 절대 하지 않을 짓.그냥 언듯보면 희안하거나 기괴할 정도의 일....이 아닐까?되게 특이한 취미를 소개하거나 매니악한 기호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하며 펴 들었다.아.. 아니다.호기심투의 잡기적인 얕은 지식이 아닌심리학을 통하고 현대 진행되는 뇌과학을 쉽게 풀어 설
"[서평]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내용보기



책 제목도 이제는 잘 지어서 한 눈에 확 들어와야만

꺼내 들어 펴 볼 기회가 생기는 듯하다.


뻘짓.... 보통같으면 절대 하지 않을 짓.

그냥 언듯보면 희안하거나 기괴할 정도의 일....이 아닐까?


되게 특이한 취미를 소개하거나 매니악한 기호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하며 펴 들었다.


아.. 아니다.

호기심투의 잡기적인 얕은 지식이 아닌

심리학을 통하고 현대 진행되는 뇌과학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뻘짓은 의도를 갖고 부러 하는 일들이 아니라,

무의식중에 혹은 의식하지 않는 평온한(?)시기에

뇌의 흐름에 따른 '희안한 행동'들을 말한다.


다른 심리학이 그러하듯,

계속 연구되고, 더 그럴싸한 설명들로 진행하듯이

수많은 행동들을

뇌의 뻘짓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그것도 가능한 쉽게....


수많은 나의 부정적인 태도나 이유없는 낙관적인 의식,

내 의견을 나타내거나 혹은 그냥 슬그머니 숨겨버리는 태도,

최근의 집단적이거나 획일적인듯한 사회 태도 등도,

여기서는 하나의 현상 정도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자유 의지의 보상'으로서 뻘짓을 활용한다는 부분에서는

밀그램의 복종 실험을 예로 들면서

태생적으로 악한 인간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잔혹한 해악을 가하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피해자들이 일을 처리해가면서 더 가학적이 되어간다던지,

'청지기가 벼슬인 줄 안다'고 완장 하나 채워주면

온갖 갑질을 하는 심리 실험들이,

최근의 우리나라 사회 현상과 그 흐름을 읽어보는 데 도움이 되는 듯하다.


하지만 이런 심리학을 이용해서 더 넓게 활용하는 방법은 잘 모르겠다.

꼭 주식시장을 장끝나고나서 평가하듯,

제 아무리 잘 분석해도 내일 주가는 못 맞추듯,

지난 분석은 가능한 듯 싶은데, 미래의 더 좋은 사회를 위한 심리학 이용은 잘 모르겠다.


책 마지막에 훌륭한 뇌가 늘 풀가동  되기는 힘들고 지쳐서

잠시 쉬려는 행동이 '뻘짓'이라고 규정한다.

삶의 빡빡한 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듯,

뇌가 잠시 쉬는 시간...

'뻘짓'...

2보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생각하며,

두뇌 풀가동 전에

가끔은 '뻘짓'의 세계로 들어가봐야겠다.






h******e 2019.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제목이 주는 느낌보다 훨씬 촘촘한 심리이론으로 채워놓은 책
"책제목이 주는 느낌보다 훨씬 촘촘한 심리이론으로 채워놓은 책" 내용보기
책을 읽기 전에 매번 가장 중요한 건읽으려는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 정도는 어느정도 알고 들어가는 것 같다.대부분 책제목에 함축된 의미들이 많이 정보로 있기에선택이 책자체의 내용으로 이어지지만이 책은 약간 다른거 같다.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란 책제목으로 이 책을 고른다면 난 다른 이들의 책선택 목적이 궁금해진다.스스로 뻘짓을 잘하니까 이유를 찾으려고,아니면 뻘
"책제목이 주는 느낌보다 훨씬 촘촘한 심리이론으로 채워놓은 책" 내용보기

책을 읽기 전에 매번 가장 중요한 건
읽으려는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 정도는
어느정도 알고 들어가는 것 같다.
대부분 책제목에 함축된 의미들이 많이 정보로 있기에
선택이 책자체의 내용으로 이어지지만
이 책은 약간 다른거 같다.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란 책제목으로
이 책을 고른다면 난 다른 이들의 책선택 목적이 궁금해진다.
스스로 뻘짓을 잘하니까 이유를 찾으려고,
아니면 뻘짓이란 단어가 좀 딱딱하지 않으므로
책도 읽고 흥미가는 단어가 주는 내용도 알아볼 겸 일까.
내가 생각하는 뻘짓의 정의라면 쓸데없는 쓸모없는 짓,
아님 시간낭비 되는 소모적 행동이나
안해도 될 짓을 벌리는 총칭을 일컫는지 모르겠다.
여하튼 이 책은 단순 뻘짓을 설명하려는
단순한 책은 아니란 걸 꼭 말해주고 싶어 말이 길어졌다.
이 책은 심리적 오류들을 설명하고자 쓴
그리고 그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일반적 상황들과 결부시켜 놓은 심리기재 및 행동 설명서이다.
즉, 단순 뻘짓은 두뇌의 흠결에서 오는 오류이며,
그것의 옳고 그름이 아닌 행동 그 자체들을
심리적으로 설명할 뿐인 것이다.
꼭 똑같지는 않지만, 설득의 심리학 류의 책이라 볼수도 있다.
책 내용 중에 인상적인 한부분만 소개하겠다.
더닝 크루거 효과.
난 이 책에서 처음 봤는데 알려진 이론인지는 모르겠다.
스스로를 전문가라 생각하고 있는 사람 중에
실은 반대인 경우가 많다는 심리적 오류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즉, 스스로를 대단하게 여기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자평하는 사람들을 실제 검증해보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사례를 읽으면서 예전 어떤 요리사가 자신의 경험을
얘기해 주었던 것이 불현듯 오버랩 됐었다.
전국 도처에 있는 맛집과 숨은 고수들을 만나러 다녔다 했다.
그런데 만난 대부분이 실망스러웠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실제 그들이 전문가라 스스로 말하는 부분들이
비법이라 할 수 없는 대단치 않은 것들도 많았고
전문가스러운 분위기가 주거나 자칭하는 것들에 비해
실제 모습에선 훨씬 못미치는 실체가 있더라는 것이었다.
만일 비법을 자칭하는 사람들을 만나러
전국을 해맸던 이 요리사가 더닝 크루거라는
심리현상을 알았더라면 그 고생을 자처 안했을까.
아마 그건 또다른 심리현상을 또 연결하면서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듯 생각해봐야할 문제일지도.
책은 이렇게 다양한 일상의 심리현상들을 설명해준다.
물건을 사고 팔 때, 도박, 무단횡단, 게임 등
다양한 상황들이 설명되고 이해되어진다.
무심한 듯 얘기하고 있지만 저자의 설명들 모두가
매우 의미깊고 학술적인 기반이 전제된 얘기들이다.
재미도 있고 지식적인 잇점도 큰 책이다.
필력의 여유가 느껴지는 좋은 책이다.

j******3 2019.07.28.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뇌의 프로그래밍에 맞서기
"뇌의 프로그래밍에 맞서기" 내용보기
참으로 재미난,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읽었다.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엉뚱하거나 흔히 말하는 '뻘짓'을 잘 하는 나라서 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움찔했다. 조금의 위안을 삼고 싶어서였는지 무척 적극적으로 이 책을 펼쳤는데 말이다!《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는 우리가 하는 수많은 행동들의 오류나 객관적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 판단 등에 대하여 최대한 객관적 잣대를
"뇌의 프로그래밍에 맞서기" 내용보기

참으로 재미난,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읽었다.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엉뚱하거나 흔히 말하는 '뻘짓'을 잘 하는 나라서 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움찔했다. 조금의 위안을 삼고 싶어서였는지 무척 적극적으로 이 책을 펼쳤는데 말이다!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는 우리가 하는 수많은 행동들의 오류나 객관적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 판단 등에 대하여 최대한 객관적 잣대를 대어 왜 그런 오류를 범하는지, 심리적으로 마음이 옮겨가는지 등에 대하여 분석한 책이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나도 보통의 오류들은 덫에 걸리듯 빠져들고 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였다. 가령, 무척 위험한 전염병의 발병에 대하여 정부가 발표하는 경우 사람들은 정부의 발표이기 때문에 되려 정부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하여 큰 노력을 해 주겠지, 방패 같은 역할을 하겠지 하며 신뢰성 있는 출처의 위험 소식에 대해서는 덜 두려워한다는 점 등. 대부분의 것들에 대해서 나는 (참으로 어이없이) 고개를 끄덕끄덕 지었다.


그리고 또 수많은 내용들은 잘못된 판단 등을 떠나 태어날 때부터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로 타고 나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는 것들도 부지기수였다.


책의 초반부 내용 중 많은 사람들이 미신이나 행운 혹은 불운을 주는 물건, 혹은 행위 등에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 부분과 유사한 사례들을 더 들었었는데, 반대로 생각하자면 특히 긍정적 행동이나 마음을 위한 미신이나 믿음은 의지를 더 강하게 하여 노력도 더 하게 하여 이루고자 하는 것을 더 이룰 수 있게 하는 긍정적 촉매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적을 알면 알수록 나에게 유리하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은 제목 속 '뻘짓'처럼 다소 뇌의 지배로 인한 주관적 판단 혹은 오류에 초점을 맞춘 것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그 점을 이용하여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사용할 수도 있고, 앞에 내가 생각한 것처럼 긍정적인 부분으로 더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머릿속의 흔한 오류, 다수의 의견에 동의하는 우리, 복잡한 것보다는 심플한 것이 더 맞는 의견 같다는 것 등 많은 사람들이 하는 오류이지만 다 결국 본능적 생존 의지에서 나온 판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오류들의 법칙들을 이야기해주는 이 책에서 똑똑한 것 같은 인간이 얼마나 뇌의 지배를 받고 부정확한 판단을 하는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었지만 수많은 것들에 대해서 나는 계속 지배를 받을 것 같은 생각인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따지고 보면 아닌데, 우리가 흔히 하는 오류들, 이 책에서는 '뻘짓'이라고 부르는,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명확하게 분석해 보고 싶고 지배를 당하고 싶지 않다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후에 얼마나 실천을 할 수 있을지도 도전해 보라고, 그 이후는?

t******6 201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덤벙대는 성걱의 나인만큼 소위 '뻘짓'을 많이 한다.그래서 삶에서 도움이 되는 상황보다는 그렇지 않은 상황을 더 자주하곤 한다. 그래서 나는 그 '뻘짓'을 줄이기 위해 확인, 또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게 돼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뻘짓'은 여전하다.과연 내가 문제인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뻘짓'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라고한다. 그리고 그 '뻘짓'의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덤벙대는 성걱의 나인만큼 소위 '뻘짓'을 많이 한다.

그래서 삶에서 도움이 되는 상황보다는 그렇지 않은 상황을 더 
자주하곤 한다. 그래서 나는 그 '뻘짓'을 줄이기 위해 확인, 또 확인
하는 습관을 가지게 돼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뻘짓'은 여전하다.
과연 내가 문제인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뻘짓'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라고
한다. 그리고 그 '뻘짓'의 명과암 그리고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뻘짓'이라는 한 문장안에 이토록 많은 심리적 요소가 들어있으며
삶에 수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됐는데
이 부분이 정말로 흥미로웠다.

 뇌가 에너지를 아끼는 바람에 우리는 자동조종 모드에 들어가게
되고, 바로 그 상태에서 다 된 빨래를 까먹고 세탁기안엥 방치한다든가
늘 다니던 길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다든가 하는 온갖 일들이 벌어진다. P222

 우리의 결정과 판단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 및 전후 사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영향력은 실로 지대해서, 우리가 정말 자유의지로 
결정과 판단을 하고 있는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P106


 우리가 원치 않음에도 뻘짓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크게 뇌와 사회적
영향, 그리고 타인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본문에 나온것처럼 우리가 어쩌려고
해도 컨트롤하기 힘든 뇌와 사히적압력이 이 정도일 중이야?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고
사실 나 역시 그렇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모두가 예라고 대답할때
아니오 라는 정답을 고르지 않고 대중의 분위기에 휩쓸려 예라고 하는 상황들과 개인적
경험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말이다.

 아는 게 없을수록 상상 속 최악의 시나리오도 점점 더 나빠진다. P138

이 책은 소위 '뻘짓'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다양한 사례 그리고 공감되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가슴에 와닿았고 내가 하는 '뻘짓'의 정체를 알게
해주었다. 더불어 부정적인 뻘짓에서부터는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해주었고
반대로 긍정적인 뻘짓의 실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었다.

 앞으로 인생을 살며 수많은 뻘짓을 할 나이기에 이 책은 내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책이었다.


l******4 2019.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