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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를 읽고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를 읽고" 내용보기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는 연애에 관한 프로그램 KBS Joy <연애의 참견>의 고민정 작가님이 쓴 첫 번째 에세이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3년 동안 연애 프로그램을 하며 들은 수많은 사랑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중간중간에 삽입된 일러스트들은 저자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에 더욱더 빠져들게 만들었다.장거리 연애가 힘들어 이별을 택했던 한 남자가 헤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를 읽고" 내용보기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는 연애에 관한 프로그램 KBS Joy <연애의 참견>의 고민정 작가님이 쓴 첫 번째 에세이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3년 동안 연애 프로그램을 하며 들은 수많은 사랑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중간중간에 삽입된 일러스트들은 저자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에 더욱더 빠져들게 만들었다.


장거리 연애가 힘들어 이별을 택했던 한 남자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있는 나조차 그의 슬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만약 그가 이별이라는 카드를 내놓기 전에 그녀와의 추억을 한 번 더 떠올렸다면, 그리고 이별 후 그녀를 그리워하게 될 거라는 걸 한 번이라도 예측해 보았다면 어땠을까?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돌이킬 수 없기에 더욱더 애달프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나 잃은 줄 알았는데 세상을 전부 잃었다는 남자의 뒤늦은 고백이 안타까우면서도 씁쓸하게 느껴졌다.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을 하고 슬퍼하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을 옆에서 바라보며 함께 아파하는 사람. 그 사람은 괴로워하는 그(그녀)에게 아픔을 잊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과거의 사랑 때문에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것은 네 탓이 아니라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이 모습을 상상하며 책을 읽고 나니 가슴이 뭉클해지는 듯했다.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나라면 그렇게 말해 줄 수 있을까?

나를 사랑했던 너는 이미 없고

너를 새랑했던 나도 점점 과거가 된다._167 page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를 읽는 내내 '헤어진 연인들이 이 책을 읽으면 어쩌나..'라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헤어진 연인들이 이 책을 읽고 이별의 슬픔을 훌훌 털어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에는 이별 이야기가 주를 이룰 정도로 많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따뜻함과 애틋함이 가득 담겨 있어서 마음 아파 잠못이루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다시 회복할 힘을 불어 넣어 주는 듯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순간도 끝은 오고
식지 않을 것 같은 감정도 무뎌지는 때는 오더라.
고통이 반드시 성장시키는 것은 아니고
 
상처가 반드시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 순간도 지나가는 일임을 믿어 담담해지는 것,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단단해져 있는 것.

그러면 된다.
_204 page


슬픔을 억눌르기보다는 모조리 토해내게 해주고 대신 그 빈자리에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가득 채워주는 그런 책이었다. 혹여 아직까지 이별의 상처로 아파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마음껏 아파하고 아직 토해내지 못한 슬픔을 모두 쏟아냄으로써 한 껏 울었으면 좋겠고, 이별의 슬픔을 극복한이들의 사연을 통해 다시 예쁜 사랑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8 2020.10.27.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사랑을 거듭하며 알게 되는 것들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사랑을 거듭하며 알게 되는 것들" 내용보기
착각을 했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삶을 구원할 수 있다는 착각. 사랑의 힘이 그렇게 세다는 착각. /그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고 받는 사랑에 움츠렸고 주는 사랑에 인색했다. /그럼에도 나는 어쭙잖은 경험으로 사랑이 충만한 내가 그를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만이었지.      p.106~107 티비 프로그램을 잘 챙겨보는 편은 아니라 <연애의 참견>도 가끔 지나가다 본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사랑을 거듭하며 알게 되는 것들" 내용보기

 

착각을 했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삶을 구원할 수 있다는 착각. 사랑의 힘이 그렇게 세다는 착각. /그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고 받는 사랑에 움츠렸고 주는 사랑에 인색했다. /그럼에도 나는 어쭙잖은 경험으로 사랑이 충만한 내가 그를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만이었지.      p.106~107

 

티비 프로그램을 잘 챙겨보는 편은 아니라 <연애의 참견>도 가끔 지나가다 본 게 전부이지만,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라는 기획 의도에 맞게 사연 속 커플의 연애들은 지지하고 싶다기 보다, 이어가면 안 된다고 말리고 싶은 것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 같은 연애도 있었고, 황당하고 어이없는 스토리도 있었고, 너무 바보 같고 한심해서 정신 차리라고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있었다. 분명 누군가의 사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드라마이니, 현실감이 있어야 할 것인데, 화면 속 그들의 연애는 너무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왜냐하면 사랑할 때만 가능한 온도들이 그 바깥에 있을 때는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고, 그 속에 있을 때는 죽을 것 같던 감정도 다 끝나고 나면 내가 왜 그랬나 싶을 만큼 객관적으로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마디로, 연애에 정답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타인의 연애 이야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보는 것일 테고 말이다.

 

이 책은 [연애의 참견]을 기획, 제작한 고민정 작가의 첫 에세이이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연애에 관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하루에도 수십 통씩 오는 사연들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들었던 물음, '사랑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오랜 통찰과 사랑의 본질에 대한 생각들을 담고 있는 사랑에세이이다. 작가는 그 사연들을 보면서 매번 이렇게 생각했다. 사랑 하나 하자는데, 왜 이렇게 힘이 들까. 바로 거기서 이 책이 시작된 것이다.

 

 

어쩌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눈을 키우는 것보다 빨간불의 고장 난 타이머를 고치는 일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당신의 빨간불이 적절한 타이밍에 작동하는지, 빨간불이 들어왔을 때 발길을 멈추고 돌아볼 수 있는지가 다른 무엇보다 먼저 돌아봐야 하는 '문제'이지 않을까. /누군가를 사랑하면서도 당신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은 빨간불 속에 있다고 믿으면서.      p.164

 

기약 없는 장거리 연애를 더 하자고 할 수가 없어 끝낸 5년의 사랑은 2년의 이별을 남기고, 가난한 대학생의 시간을 쪼개 쓰는 피곤한 일상이 그를 만나면서 순간순간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되지만 점점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되는 욕심은 결국 그들을 이별로 데려가기도 한다. 확신이 없었던 사랑에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나서야 진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기도 하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고 큰 싸움도 없이 그저 사랑에 수명이 다해 헤어진 이별 조차 쉽게 정리가 안 되기도 한다. 사랑에 빠져 있는 순간에는 누구나 그 감정이 영원할 거라 믿는다. 하지만 어느 순간 믿을 수 없게 쫙 갈라져버린 관계의 금은 이해할 수 없음으로 답답하게 만들고, 상처받고 좌절하게 만든다. 하지만 가지 끝에 매달려 있던 계절이 떨어지듯,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자고 나면 새날, 자고 나면 새 바람, 자고 나면 떨어지는 계절.. 그 영원하지 않음에 용기를 얻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 책에는 <연애의 참견>에서 보여졌던 그렇게 독하고,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는 없다. 조금 더 담백하고, 잔잔하게 어른스럽게 풀어 나가는 사랑에 관한 여러 단상들을 담고 있다. 다양한 사랑의 이야기들을 접해 왔던 경험으로 수많은 감정을 일으키는 연애의 순간들에 대해 풍부한 사유를 보여준다. 사랑에 정해진 룰이나 정답은 없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는 어떤 순간에도 '나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사랑을 하며 나를 지키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랑이 끝난 어제도, 사랑에 괴로워하는 오늘도, 이 책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우리의 페이지는 차곡차곡 넘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n 2020.10.02.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KBS Joy 에서 방송하는 <연애의 참견>이란 프로그램이 꽤나 인기가 있는 듯하다. 물론, 나는 본 적이 없지만...이 프로그램은 시즌3까지 나가고 있는데, 유튜브 채녈에서는 영상이 업로드될 때마다 100만 뷰가 넘는다고 한다.  <연애의 참견>에서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서 배우들이 재연하고 그 사연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는다. 공동 MC로는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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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에서 방송하는 <연애의 참견>이란 프로그램이 꽤나 인기가 있는 듯하다. 물론, 나는 본 적이 없지만...

이 프로그램은 시즌3까지 나가고 있는데, 유튜브 채녈에서는 영상이 업로드될 때마다 100만 뷰가 넘는다고 한다.  <연애의 참견>에서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서 배우들이 재연하고 그 사연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는다. 공동 MC로는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 이다.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프로그램 홍보글이 기막히다.

"연애의 참견은 시종일관 외쳐왔다!
신데렐라의 구두 한 짝을 들고 전국을 헤맨 왕자는
얼빠에 스토커였고
현실 연애는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이라고!"


헤어져도 죽지 않아~
커플지옥 솔로천국을 외쳤던 강려크해진 연애의 참견 시즌3! "

연애가 달달하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연애의 끝이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이라면, 왠지 서글퍼질 것만 같다.

어쨌든, 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서두가 길어진 것은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저자가 <연애의 참견> 작가인 고민정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는 고민정 작가의 첫 에세이다. 에세이라고 하지만 시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오늘따라 비가 추적 추적 내리니 가을비는 을씨년스러우면서도 운치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에 딱 좋은 날이기는 해도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회한과 슬픔이 담겨 있는 글들이 많다.

" 사랑의 기쁨과 슬픔과 괴로움 사이 사이, 성성이는 마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여전히

사랑이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책 뒷표지 글 중에서)

두근두근 설레임에서 출발했던 사랑, 이제는 떠나간 사람에 대한 추억만 남았다고 해도 그 시간들이 먼훗날 생각해 본다면 '그래도 그 날이 참 좋았다고 말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그 사랑은 아름다운 사랑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할 때는 몰랐지만, 그래서  상대방에게 소홀했었는데....

이별 후에 그걸 깨달았다면 그땐 이미 늦었겠지.

자신은 많은 것을 양보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 보다 더 많이 참고 더많이 기다리고 더 많이 베풀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자신의 생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 이제 그녀는 없다. 사랑 하나 잃은 줄 알았는데

세상을 전부 잃은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 (p. 20)

" 미안해, 사랑을 제대로 꾸지 못했던 그 시절 너에게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던 그 시절 나에게 " (p. 83)

만약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면 이렇게 많은 글들이 쏟아져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그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로 끝나겠지...

셀 수 없는 숱은 이유로, 표현할 수 없는 숱한 감정들로 그와 그녀는 그렇게 지나간 사랑, 돌아 선 사람이 됐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까 사랑은 참 어려운가보다.

그래서 사랑이 끝난 후에 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가슴 아픈 사연들도 있다.

이런 사랑을 겪은 사람들이 너무 아파하지 말았으면 한다.

책 속의 그림 중에 노부부의 뒷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왠지 이런 가을날에는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사랑이야기>가 입가에 맴돈다.

훗날 이런 노래가 가슴에 와닿을 수 있으려면 사랑이 아픔으로 남지 말고 행복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저자는 <연애의 참견>을 통해서 접한 많은 사연에서 '사랑이란 무엇일까'하는 생각을 많이 한 듯하다.

" 따듯함이 묻어난 작가님의 글들이

나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나는 이제 충분히 보통의 사랑을 할 수 있다. " (모델 주우재)

" 그때는 그때로 놓아둬

네가 슬픈 건

그 사람을 잃어서가 아냐

그 사람과 사랑했던 그때를 잃어서지.

 

그러니,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잡지 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때를,

다시 지펴지지 않는 사랑을 확인하며

아픔을 반복할 뿐이야.

 

그때는 그때로 놓아둬.

지나가게 그저 놓아줘."  (p.p. 155~156)

" 꽃이 지고 다시 피어나는 것처럼

황황한 표정으로

3년의 연애가 끝났다고 말하던 네 모습이 눈에 밟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했던 말도

누군가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 불안하다는 말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지난 시간을 곱씹던 말도

다시 돌아오진 않을까 지푸라기 끝에 매달린 말들도

 

내 앞에서만 마지막으로 울겠다던 말이.

끝내 애처럼 엉엉 울던 표정이

마음에 앙금으로 남아 이렇게 글을 써

 

어느핸가

길바닥에 목련 잎이 떨어져 있는데

봄에는 늘 떨어져 있던 꽃잎이고 익숙한 그림인데

어쩐 일인지 그게 꼭 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하얗게 눈부시던 잎은 어디로 가고

애초에 꽃잎이었다고는 믿을 수도 없게 추해져서는

한때라도 찬란했던 꽃이라고

누가 알아줄까 싶게 그다지도 초라할 수 없었지.

 

그게 곡 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사랑이 끝난 다음이었거든 " (p.p. 206~207)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나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는 
 수많은 사랑의 감정에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에세이라고는 하지만 한 구절 한 구절이 가슴에 절절히 박히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시로 읊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n******5 2020.11.05.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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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던 순간도 끝은 오고식지 않을 것 같은 감정도 무뎌지는 때는 오더라.그렇게 또 한 페이지가 넘어감을 스스로 응원하는 것.p123어느 페이지를 읽어도,어느 순간에 펼쳐도,읽으면 입안에서 따뜻함이 녹아나는 느낌이다.에세이 중간중간 등장하는 그림도 좋다.묻어두고 잊혔던,사랑이라는 감정들이 스미듯 손안에 쥐어지는 느낌이 나는 모든 글들이 참좋다. 그래 사실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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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던 순간도 끝은 오고

식지 않을 것 같은 감정도

무뎌지는 때는 오더라.

그렇게 또 한 페이지가 넘어감을

스스로 응원하는 것.

p123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어느 순간에 펼쳐도,

읽으면 입안에서 따뜻함이 녹아나는 느낌이다.

에세이 중간중간 등장하는 그림도 좋다.

묻어두고 잊혔던,

사랑이라는 감정들이 스미듯 손안에 쥐어지는 느낌이 나는

모든 글들이 참좋다.

그래 사실

나는 너만 보면 웃음이 난다.

웃을 일이 아닌데도

자꾸만 자꾸만 웃음이 났다.

p202

<연애의 참견>이라는 프로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사랑의 민낯을 마주했다는 저자. 그 3년간의 이야기를 한권으로 담아냈다.

'누구도 가르쳐주는 이 없기에' '그래도 나는 그럼에도 당신에게 사랑하는 삶을 살라고 이야기'하는 책.

읽기만으로는 부족해서 자꾸 필사를 하게 되는 책이다.

이제는 몸이 들어가지 않을 만큼 작아진 원피스.

입고 밖에 나갈 수 없을 만큼 낡고 부예진 재킷.

선물해준 이의 얼굴도 가물가물한

처음부터 내 취향이 아니었던 셔츠.

......이렇게 고작 세 벌뿐이라니.

저 옷장이

남은 내 미련 같구나. 깨닫는다. / p119 / 내 미련을 생각한다.

조금 더 어렸으면 나는 기뻤을까.

내민 손을 덥석 잡았을까.

우리가 운명이라고 간단하게 믿었을까. p133

누군가에게 이 책은 현재의 아픔일 것 같고, 누군가에게 미래의 들뜸일 것 같고,

나에게는 과거가 되버린 슬픔 이다.

책을 읽는데, 나이가 상관있겠냐마는....내 나이에 한편한편의 글들은, 다시 올수 없는 설렘과 먼 기억속 어딘가 꺼낼 수 없는 무엇인듯, 괜히 질투나는 책이다!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b****e 2020.10.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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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내용보기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삭막함, 또는 감정이 메말라 있다고 느껴질 것이다. 누구나 살아가기 어려운 현실이나 사람에 대한 배신, 불신 가득한 마음으로 인해 사랑이나 연애를 포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이 책은 다른 의미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치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이다. 연애의 참견 고민정 작가가 만든 책으로 사랑과 이별, 연애와 사람 등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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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삭막함, 또는 감정이 메말라 있다고 느껴질 것이다. 누구나 살아가기 어려운 현실이나 사람에 대한 배신, 불신 가득한 마음으로 인해 사랑이나 연애를 포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이 책은 다른 의미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치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이다. 연애의 참견 고민정 작가가 만든 책으로 사랑과 이별, 연애와 사람 등 자신의 상황에 따라 공감 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다. 물론 긍정과 부정의 상황에 대한 예찬이나 원론적인 내용이 아닌, 때로는 사랑이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것을 바라면서 살아가는 존재들인지, 새삼 되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희생하거나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낌없이 퍼주던 또 다른 내 모습, 그리고 연애의 방식에서 밀당보다는 진심으로 대했지만 돌아온 것은 믿음에 대한 배신 등 우리는 복잡한 세상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거나 교제하며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이런 다양한 기준과 개성 강한 사람들에게서 하나의 사랑법이나 연애관으로 평가하거나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를 지키면서도 상대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 등 기본적인 관계법 등을 생각하며 지난 추억에 대한 회상이나 사람에 대한 아쉬움을 글로 표현하며 공허했던 마음을 일정 부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누군가로 인해 슬픈 감정이 드는 것도 사랑의 매력이며 또 다른 누군가를 통해 치유되는 기분이 드는 것 역시 사랑이 가진 묘한 매력이다. 그리고 어른들의 사랑에 대한 평가는 인상깊게 다가온다.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거나 매력적인 이성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결국 이게 내가 갖고 있는 진심이자 본 모습인지, 혼란스러운 감정이 들 지도 모른다. 계속 경험해도 어렵고 타인에 대해 이해하거나 알아갈 수록 더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감정변화나 사람에 대한 생각들까지, 책에서는 이런 어려운 점에 대해 감성적으로 표현하며 읽으면서 생각하게 하는 그런 특징적 요소를 갖고 있다.

 

 

 

사랑, 연애, 이별에 대한 개인들의 생각과 일정한 평가, 하지만 이는 착각일 수도 있도 오만했던 나만의 자신감 일 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이런 감정들에 대해 몰입하는 순간, 사람에 대한 나만의 기준이나 여러 사람들과 공감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나 일상적인 부분에 대해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사랑이라는 것이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동시에 안겨주며 때로는 원없이 행복한 감정으로 삶의 질이나 만족도를 높이기도 하지만 무조건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지나친 긍정이나 부정 모두 경계하며 스스로의 중심을 잡고 공감하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를 통해 가볍게 읽어 보길 바란다. 

 

 

m**********m 2020.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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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서평]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내용보기
사랑의 다양한 얼굴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엄마가 파주던 꽃게 살 같은 따뜻하고 무한한 사랑의 얼굴과 정리한다고 꺼낸 옷장 속의 옷이 꼭 버리지 못한 나의 미련한 사랑 같다는 이야기에는 더 공감이 되기도 했다..책에서는 한번 이별을 경험한 뒤, 다시 만난 인연은 생각했던 만큼 애틋하거나 그리 즐겁지도 않으며, 곧 진짜 이별을 맞이하기도 한다고 이야기 한다. 우리가 그리워 한
"[서평]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내용보기


사랑의 다양한 얼굴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엄마가 파주던 꽃게 살 같은 따뜻하고 무한한 사랑의 얼굴과 정리한다고 꺼낸 옷장 속의 옷이 꼭 버리지 못한 나의 미련한 사랑 같다는 이야기에는 더 공감이 되기도 했다..


책에서는 한번 이별을 경험한 뒤, 다시 만난 인연은 생각했던 만큼 애틋하거나 그리 즐겁지도 않으며, 곧 진짜 이별을 맞이하기도 한다고 이야기 한다. 우리가 그리워 한건 서로가 아니라 함께 뜨거웠던 그때의 우리라는 걸 알려준다. 책 속의 그 말이 기억에 남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랑하는 연인보다 사랑에 빠진 자신을 더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 보면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는 것은 그리 현명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이 외에도 늦은 밤, 잠이 오지 않아서 술이 취했다는 이유로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을 하는 것은 내가 그리운게 아닌 내가 쉽게 때문이라고 뼈 때리는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아직 어린 20대 청춘들은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고 다시 헤어진 연인을 만나고, 그립다는 그 문자에 뛰쳐나기기도 한다. 나라도 그럴 것 같다. 20대에는 사랑도 쉬웠고, 뭐든지 다 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30대가 되고 보니 사랑이 쉽지 않다. 사랑을 시작하는 것 보다 지켜나가는 게 더 힘듬을 알고 있다. 더 이상에 나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리는 만무하기에 책 속의 사랑이야기를 읽으며, 더 설레였고 슬프기도 했다.


사랑에 빠지면 세상 모든 만물이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그런 기분도 알것 같고, 아이처럼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연애하고 싶다는 말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헤어짐이 고통스러운 밤이 찾아오면 사랑을 잃은 것은 꼭 세상 전부를 잃은 느낌이고, 할만큼 했기에 칼같이 돌아서 헤어질 수 있는 것인데 독하다 분노하고 비난하는 것은 잘못 된 것임을 안다. 헤어짐의 순간이 오면 나를 기쁘기 하던 말이 나를 절망하게 할 수도 있으며, 변질되는 향수처럼 사람의 마음 또한 변하기 마련이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


그럼에도 사랑이 있으면 피곤하고 지루한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 차오른 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사랑을 그만두지 않는다. 책 속의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읽으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r******6 2020.10.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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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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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는현재 젋은층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KBS JOY의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작가의 첫 사랑에세이다.나는 너만 보면 자꾸 웃음이 난다 ,그것이 어른의 연애라면 어른이 되지 않겠어 ,여전히 사랑은 어려워서, 순간의 마음들을 이렇게 나눠요로 구성하여 연애와 이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연애의 참견' 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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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는

현재 젋은층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KBS JOY의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작가의 첫 사랑에세이다.


나는 너만 보면 자꾸 웃음이 난다 ,

그것이 어른의 연애라면 어른이 되지 않겠어 ,

여전히 사랑은 어려워서, 순간의 마음들을 이렇게 나눠요로 

구성하여 연애와 이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연애의 참견' 을 기획, 제작하면서 사랑과 관련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보낸 사연들을 접해왔던 작가가

사랑이 가진 다양한 형태와 사람의 모습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았기 때문에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울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자신이 남들보다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늘 생각한다.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그리고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고, 연령대 또한 낮아지고 있다.


연애를 할 때도 이와 같은 상황을 많이 겪기도 하고,

처음에는 설렘을 가지고 잘 만나지만,

매일 반복되고 뻔한 만남과 

사소한일로 인한 다툼이 반복되고,


연애라는 틀에 맞추어서 생활이 이어지다보니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어느 순간 연애에 무감각 해지면서 

서로 지치게 되고 결국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연애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해야하는지,

지금보다 좀 더 나은 관계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연애를 지속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연애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와 고통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몰라서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를 읽으면서

남녀가 이런 방식으로 만나는 경우도 있구나, 

이런 대화들을 나누기도 하는구나, 서로를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별거 아닌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이렇게도 생각 할 수 있구나, 

이별을 준비하고, 이별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이럴 수 있구나 등 .


그동안 익숙하게 알고 있거나 경험했던 연애의 모습 뿐 아니라, 

경험하지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었던 연애의 

새로운 모습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다.

l*******1 2020.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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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건 일단 대상부터가 각각 다르고, 그 다른 두 세계가 엉겁결에? 만나는 일이겠지만(생각하기에 따라 운명처럼 만나는으로 써도 전혀 무색하지 않음)큰 틀에서 보면 일맥상통하는 점이 여럿 있는 듯 하다.웃을 일이 아닌데(도리어 입이 뚜하고 나와도 마땅할 일들인데) 웃음이 나고두근거리고 설레고 벅차고......그러다가도 괜히 미안하고 초라하고......결국에는 주변을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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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건 일단 대상부터가 각각 다르고,

그 다른 두 세계가 엉겁결에? 만나는 일이겠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운명처럼 만나는으로 써도 전혀 무색하지 않음)

큰 틀에서 보면 일맥상통하는 점이 여럿 있는 듯 하다.

웃을 일이 아닌데(도리어 입이 뚜하고 나와도 마땅할 일들인데) 웃음이 나고

두근거리고 설레고 벅차고......

그러다가도 괜히 미안하고 초라하고......

결국에는 주변을 원망하고 분노하게 되는 것!

그렇지만 예의 웃음을 향해 한번 더 욕심내고 싶은 그것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


책을 읽자마자 시처럼 쓰여져 있음에도 이렇게 가슴을 탁! 하고 치고 들어올 수 있음이 신기했다.

아무리 쉽게 쓰여진 시들도 좀처럼 읽히지 않던 나였는데

이상하게도 이 책을 스리슬쩍 넘어가며 가슴을 울렸다.

가슴떨린 사랑을 해본지도 한참되었건만...... 그때의 기억들이 다시금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솔직히 저자의 방송을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이런 필력이라면 분명 그 프로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각이 들었음은 물론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기분은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특히 '나를 가장 기쁘게 하던 말을 절망의 말로 바꿔 놓았다'는 표현에서 전율을 느꼈다.

이별을 후회한 것이 아닌, 사랑한 것을 후회한 것이 아닌 질문한 것을 후회했다니!

좋은 기억을 위해서는 때론 침묵외엔 다른 무엇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이렇게 절절히 알게 되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오늘이 가장 힘든 날이라 생각하고, 오늘을 잘 보내주라는 위로도 기가막혔다!

내일은 조금 나아진다는 그 말을 아닌 척 믿고 싶어졌다.

처절하지만 다행이기도 한......

그래도 힘들면 같은 생각을 해보는 거다. 오늘이 가장 힘든 날인가?

그러다보면 어떻게든 그 오늘은 지나가고, 애썼다고 나를 위로해주고!

그렇게 거짓말처럼 내일은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것!!


책의 또다른 묘미는 풋풋한 그림들이 함께 한다는 것과

예쁜 내지가 글을 밭쳐주고 있다는 것!

바라만 보고 있어도 내심 편안해지는 기분이랄까?

편지를 읽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좋아하는 그림책을 보고 있는 것 같기고 하다.

그렇게 넘기고 또 넘기고 하다보면 어느덧 두꺼워진 책의 페이지가

나를 보고 웃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f******7 2020.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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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작가분이 직접 쓴 사랑에 관한 에세이라고 하여 끌리듯이 책을 보게됐다. 항상 챙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연애의 참견>이다.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다는 것을 잘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사연들을 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애정담긴 mc들의 조언들로 마무리되는 점도 좋다. 사랑에 빠지면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본다는 것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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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작가분이 직접 쓴 사랑에 관한 에세이라고 하여 끌리듯이 책을 보게됐다. 항상 챙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연애의 참견>이다.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다는 것을 잘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사연들을 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애정담긴 mc들의 조언들로 마무리되는 점도 좋다. 사랑에 빠지면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본다는 것이 참 힘든데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면 재구성하여 방송에 나가면서 나와 전혀 무관한 제 3자의 사람들이 냉정하게 바라보고 현실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해 준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


미안해.

사랑을 제대로 주지 못했던 그 시절 너에게.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던 그 시절 나에게.





조금 더 어렸으면 나는 기뻤을까.

내민 손을 덥석 잡았을까.

우리가 운명이라고 간단하게 믿었을까.



흔히 어린 시절엔 '공주님과 왕자님이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는 동화책 속 말처럼 사랑은 끝없는 동화 속 핑크빛이라 여겼던 적도 있다. 책 속에는 누구나 느꼈을 만한 사랑이야기에 관한 공감을 부르는 말들이 많다. 대부분은 사랑의 시작보다는 이별과 그 후유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계절과 계절 사이에 헤어졌다,저 옷장이 남은 내 미련 같다는 표현이 인상깊었다.


인생에 적절한 타이밍에 빨간불이 작동할 때 발길을 멈추고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지만 계획대로 흘러가는 사랑이 어디있을까. 사랑에 대해 버려야 할 것들에 등장하는 것은 환상과 착각, 욕망, 혼자가 되는 공포라고 말한다. 스물에 만나 서른에 이별했다는 이야기는 나를 더 뭉클하게 만들었다. 절대 변할 것 같지 않은 사랑이 변하기도 하고, 우연히도 만나지 않을 것 같은 이들과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사랑에 상처받아 괴로워하면서도 다시 사랑에 치유받으며 반복되는 삶을 사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흐린 날을 파랗게

당신의 날을 환하게.

마음먹기 나름이에요.


d******3 2020.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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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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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에피소드를 읽자말자 마치 내 이야기를 옮겨놓을것 같았다.20살부터 딱 5년 연애하고 장거리를 해야했던 내 이야기..쿵하고 내려앉는 기분이든다.스치듯 생각나게 만들었고 너무도 공감됬다.왜 책제목이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라고 지었는지 알것도 같은 마음이 드는것만 같다.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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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에피소드를 읽자말자 마치 내 이야기를 옮겨놓을것 같았다.

20살부터 딱 5년 연애하고 장거리를 해야했던 내 이야기..

쿵하고 내려앉는 기분이든다.

스치듯 생각나게 만들었고 너무도 공감됬다.

왜 책제목이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라고 지었는지 알것도 같은 마음이 드는것만 같다.

많은 연애경험은 없었지만 대게 내가 느끼는 감정, 느꼈던 감정이 모두 들어있어 설레고 아프게하는 그런책이 아닐까..

스쳐지나가는 사람도 있고 문득 보고싶어지는..

늘 내게 해주던 말이라 더 생각나는 문구다..

그는 매번 난 너네 부모님보다, 아마도 니 친구들보다 너보다 내가 널 더 잘알껄? 하며 맞다고 대답하던 그 모습도 생각난다.

연애의참견이라는 TV프로를 참 자주보던 터라 작가님이 썼다고 해서 궁금해서 읽어나간 책이었는데, 먼가 모를 찐한 여운을 남기는것 같다.

여느 사람과 비슷한 연애와 비슷한 이별을 겪고 있는건 아니였을까..

사실 그날이후부터 제대로 된 연애한번 잘 해보지 못했던거 같아 지나간 그 시간을 더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아 더 설레이고 아픈거 같다..

오랜만에 다시 느껴보는 감정이라 새롭고 이상한 느낌이 마구 드는 날이었다. 싱숭생숭

시간가는줄 모르고 모든걸 공감하며 읽게된 그런책이 아닐까...

얼마전 이별한 언니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g******0 2020.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