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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꿈이 뭐니?" 하고 물으면 반 정도는 "돈 많이 버는 거요!"라고 대답한다. 가지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그것들이 내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돈"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나 보다. 그런 대답을 들을 때마다 어떻게 그렇지 않다는 걸 각인시켜 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의 경제 관념을 심어줄 필요가 있는 이유이다. 일부 물질 만능주의에 물든 어른들처럼 돈이 최고야가 아닌, 내가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것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과정이 있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어야 하는 이유이다.
<세상의 모든 돈이 내 거라면>은 아주 재미있는 동화이다. 현실적인 아이들의 상황과 판타지가 결합하면서 독자가 흠뻑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쿠엔틴네 집은 넉넉한 집이 아니다. 친구들과 비교해서도 갖고 싶은 것을 마음껏 갖지 못해 항상 부러워해야만 했다. 그런 쿠엔틴은 친구들과 비교될 때마다 자기 마음대로 쓸 수 있는 10달러를 갖거나 10단 변속 새 자전거를 갖는 것이 소원이다. 그리고 그런 쿠엔틴 앞에 나타난 초록 요정 레프리콘 프랜을 구해주면서 마음대로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평소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면 당연히 소원은 많~은 돈이 되지 않을까? 세 가지 소원 중 두 가지를 헛되이 써버린 쿠엔틴은 마지막 소원을 "세상의 모든 돈을 갖고 싶어요."라고 말해버린다. 충분히 생각한 소원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 소원은 쿠엔틴과 쿠엔틴 가족에게 커다란 고민을 안겨준다. 정말로 세상의 모든 돈이 쿠엔틴 집에 쌓이게 되었고 세계 각 나라에선 화페가 없어 난리가 났던 것. 그리고 쿠엔틴 조차도 밖에서 돈을 내고 물건을 구입할 수 없다면 이런 돈은 무용지물 아닌가.
스스로 세상의 모든 돈을 원했고 그렇게 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던 쿠엔틴은 자신이 빌었던 소원으로 인해 화폐가 세상에서 담당하는 역할과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또 돈을 가지게 되었을 때 친구들과 멀어지고 자신의 일이 더 늘어남으로 인해 생긴 고민들을 생각해 보고 돈보다, 물질보다 더욱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우리는 종종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물론 돈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것이지만 얼마나 많아야 행복할까 라는 물음에는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다.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고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경제 상식에서부터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게끔 하는 책은 아이들의 생각을 쑥쑥 키워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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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연히 꼬마요정이 나타나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면 어떤 소원을 빌까? 소원을 말할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는다.
평범한 소년 쿠엔틴은 우물에서 낚시줄에 걸려 올라온 꼬마요정 플랜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세가지 소원을 말할 기회를 얻는다. 어이없게 날려버린 두 가지 소원 .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생각해서 말한 세번째 소원. 바로 세상의 모든 돈을 가지게 해 달라는 것!
이 엄청난 소원은 정말 이루어졌고 소원으로 취소하지 않는한 영원히 지속된다는 믿기지 않는 현실이 이루어진다. 세상의 모든 돈이 내 것이 된다면 ...책을 읽기전에 기분좋은 상상을 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사고 싶은것을 다 사고, 주위 사람들에게 나눔을 하고, 행복한 상상은 밤을 꼬박 새워도 끝나지 않겠지... 그런 기분좋은 일이 쿠엔틴에게 일어났을까?
하지만 요정의 소원에는 함정이 있다. 말 그대로 세상의 모든 돈을 가지게만 된 것이다. 다른 사람이 쿠엔틴의 집 울타리를 넘어 돈을 가져갈수도 없다. 쿠엔틴은 소유해서 가지고 다닐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줄수도 없다. 말 그대로 쿠엔틴의 소유일 뿐이다. 그래서 세계의 모든 돈이 사라지고 물자가 유통되지 못하니 세계는 혼란속에 빠지게 된다. 전쟁의 위험까지 가는 상황이 온다.
쿠엔틴은 이런 상황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까? 자신의 소원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이좋고 서로 좋아하던 사람들이 왜 돈 때문에 자신에게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돈이란 것이 그런 것이라는 것을 아직 소년이기에 몰랐던 것이다.
이 모든 혼란을 잠재우고 원래대로 해 놓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요정 플랜 뿐이다. 과연 플랜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마지막까지 책을 읽는내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돈이 내 거라면...이라는 기분좋은 상상이 얼마나 또 위험한 상상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세상의 돈을 가졌지만 친한 친구들도 함께 놀아주지 않고, 주위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진 쿠엔틴은 만약에 다시 세번째 소원을 빌 기회가 생긴다면 과연 어떤 소원을 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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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기준이 되는 사회에 아이들 역시 익숙해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진정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본다. "세상의 모든 돈이 내 거라면 (빌 브리튼 지음, 최지현 옮김, 보물팡고 펴냄)"은 피부색이 다르고 가난한 쿠엔틴이 겪은 신기한 경험을 통해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시간을 제공하는 책이다.
낡은 자전거, 오래된 버드나무로 만든 낚싯대, 검은 피부를 가진 소년 쿠엔틴은 자신의 환경이 짜증스러울 때도 있다. 친구들과 놀 때나 낚시를 할 때, 부모님의 근심 가득한 표정에서 쿠엔틴은 자신이 남들보다 적게 갖고 있음을 느꼈는지 모른다. 책 표지에 등장한 세 아이와 초록색 요정은 돈 위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지만 진정한 행복이 전 돈들 속에서 나오는지는 알 수 없다. 큰 물고기를 잡은 쿠엔틴은 저녁 상에 물고기를 올리기 위해 낡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지만 너무 낡은 자전거는 그만 탈이 나고 만다. 고쳐보려고 애쓰지만 낡은 자전거는 더 이상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때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 주인공을 찾아 낸다. 그가 바로 초록색 요정 플랜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알아낸 쿠엔틴에게 3가지 소원을 빌 수 있게 해주지만, 너무 당황한 쿠엔틴은 2가지 소원을 허무하게 써버리고 마지막 소원으로 세상의 모든 돈을 갖고 싶다 말한다. 드디어 소원은 이루어진다. 밭이며 쿠엔틴의 집 마당에는 금과 세상의 모든 돈이 쌓이고, 이로 인해 가축이나 농작물에 물을 길어 직접 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돈이 많으나 어디서 생긴 건지 몰라 쓰지도 못하고, 집 밖으로 나가면 모두 사라지는 돈 덕분에 그저 구경만 하는 돈이 되어 버렸다. 군대들이 오고, 시장과 마을 사람들이 오지만 돈에 대한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 결국 대통령까지 나서 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다른 나라에서는 사라진 돈 덕분에 전쟁이 일어날 지경이다. 쿠엔틴은 어떻게 해서든 돈을 제자리에 돌려 보내려 애쓴다. 하지만 플랜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하다. 어렵게 플랜에게 한 가지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쿠엔틴은 골칫덩어리였던 돈을 제자리로 돌아가라 소원을 빈다. 이제 마을과 나라에는 평화가 찾아왔고, 전처럼 모두는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는 생활 을 한다. 쿠엔틴 역시. 대통령은 쿠엔틴에게 최고급 사양 십 단 변속 자전거를 선물하고 쿠엔틴은 전처럼 친구들 과 낚시를 하러 나선다. 이제 마을과 나라, 쿠엔틴의 마음에는 평화와 행복이 자란다. 이번 사건 전에는 전혀 느껴지 못했던 행복이.
이 책은 초등 중학년 이상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흐름에 따른 사건 정리를 하거나 플랜 에게 말할 세 가지 소원 적기, 돈으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쿠엔틴의 이야기를 통해 돈만 있으면 뭐든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꾸짖을 수 있었던 시간, 모두와 함께 읽으며 참 행복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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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은 친구들 처럼 멋진 낚싯대와 자전거를 가지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은 허락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쿠엔틴은 아주 큰 물고기를 낚게 되었고, 빨리 집에가서 맛있게 요리 해서 먹고 싶었지만 자전거가 고장나 버리고 물고기는 상해 버리고 만다. 낙담해 있던 쿠엔틴에게 어디서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초록색을 띤 남자의 이름은 플랜이었고, 요정이었다. 쿠엔틴은 플랜을 구해준 댓가로 세 가지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되지만, 두 가지 소원은 허무하게 날려버리게 된다. 쿠엔틴이 마지막으로 빌었던 소원은 세상의 돈이 모두 쿠엔틴의 것이 되는 것이었다. 만약 이 이야기가 그냥 동화였다면 쿠엔틴은 돈을 얻게 되고, 쿠엔틴은 부자가 되어 잘 살았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야 겠지만. 작가는 환상에 또 다른 환상으로 앞에 나온 환상을 무너뜨렸다. 정말 쿠엔틴의 농장에 온 세상의 돈이 쌓이게 된 것이었다. 농장에 쌓인 돈 때문에 쿠엔틴은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해야했고,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게 된다. 방금 전까지 주머니 속에 금고에 은행에 있던 돈들이 모두 사라졌으니 전 세계가 난리가 난 것이다. 그리고 그 돈을 가져간 사람이 쿠엔틴이라는 꼬마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고, 쿠엔틴의 농장으로 기자들과 군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쿠엔틴을 납치해서 돈을 요구하는 사건까지 일어나게 되지만, 돈이 이상했다. 쿠엔틴이 친구들에게 돈을 주었지만 다시 돌아와 버리고, 납치범에게도 돈을 줬지만 돈은 농장을 떠날 수 없었다. 돈에 발이 달린 것인지 아니면 쿠엔틴의 농장에 자석처럼 달라 붙은 것인지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돈이 없게 되자 물물 교환을 시도하게 되고, 그러다가 다른 것으로 화폐를 대신하게 했지만 그것 마저도 돈이 되어 쿠엔틴에게로 가 버리고 말았다. 돈만 있다면 쿠엔틴은 자기가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살 수 있을 줄 알았고 행복해 질 것이라고 생각됐지만, 돈이 돈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자 그 누구도 행복 해 질 수가 없었다.
쿠엔틴은 다시 플랜에게 소원을 빌어 보기로 했다. 소원을 비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쿠엔틴은 소원은 다시 이루어지게 된다. 세상의 모든 돈은 제 자리를 찾아 가게 되고, 쿠엔틴은 멋진 선물을 받게 된다. [세상의 모든 돈이 내거라면]은 판타지 동화이면서도 경제와 돈의 흐름을 알게 해 주는 재미있는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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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세상의 모든 돈이 내 거라면/ 동화보물창고/ 푸른책들/ 초등문고
부족함없이 키우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요행을 바라는 울 부부에 쓴 웃음을 지을 때가 많답니다. 당첨잘되는 곳을 찾아 매주 5천원어치의 로또를 사는데.. 가끔씩 남편과 우스개로 매주 5천원씩 모으면 부자 되었을 거라고...ㅡㅡ; 덕분에 울 콩들도 로또되면 컴퓨터에 이층침대에 책상에 게임기에.. 술술 사고 싶은 목록이 입에서 나온다지요. 아마도 저희 가족처럼 돈벼락 꿈을 꾸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의 모든 돈이 내 거라면] 이란 기분좋은(?) 상상을 먼저 만들게 한 제목에 급 관심을 보이는 울 큰 콩이와 함께 상상 속 이야기로 빠져들어갔습니다.
쿠엔틴은 고장난 자전거를 끌고 가다 우물속에 빠지 요정 플랜을 구해주고 '세상의 모든 돈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행복해 할 것 같은 쿠엔틴은 그러나 집 울타리 밖으론 돈이 나갈 수 없고 심지어 자신도 마음대로 쓰지 못하게 되죠. 덕분에 친구들과고 사이가 안좋아지고 마을 사람들의 미움을 받고 또한 나라는 전쟁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과연 세상의 모든 돈을 원래 자리고 돌려 놓을 수 있을지??
뉴베리상 수상작가인 빌 브리튼의 대표작인 이책은 읽는 내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책이였어요. 요정이 나오는 이야기는 많지만 주로 배경이 오래전임을 감안하면 현재 미국이란 배경과 환상속 요정이 나와 소원을 이루게 된다는 설정이 더 새로웠습니다. 책은 진정한 돈의 가치와 그 쓰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한데요, 돈이 많다고 해도 정말 행복할까?라고 독자에게 반문하고 있어요. 책에선 쿠엔틴의 농장 울타리 안에 세상의 모든 돈이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돈이 있어도 정작 쓸 곳이 없으면 돈은 그 가치가 사라지게 되죠. 돈은 돌고 돈다고 하잖아요. 돈의 흐름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개념을 알려주고 또한 쿠엔틴의 친구의 우정을 통해 돈보다 더 소중한 것에 대한 것을 배우게 될거 랍니다. 울 콩이가 한마디 하대요. "엄마! 난 플랜을 만나면 돈달라고 안할거야. 나는 45평 아파트한채와 컴퓨터, 그리고 똑똑해 지게 해달라고 할거야."ㅡㅡ; 아고... 울 콩같은 생각이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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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돈이 내거라면...제목에서 부터 호기심이 마구마구 생겨나는데요. 우리 친구들 이런 바램을 한번쯤 안 가져본 친구들이 없을것 같네요. 돈이 많으면 사고싶은것도 마구마구 살수 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힘들게 걷지 않아도 될테고, 또 지겨운 공부도 안해도 될테지요?ㅋ 그러나 세상의 돈을 모두 가지게 된다면 바라는대로 좋은 일만 생길까요? 단순히 고생끝, 행복시작이 아니랍니다. 이책의 주인공 쿠엔틴은 소원대로 세상의 모든 돈을 갖게 되는데요. 자신이 생각했던 것 만큼 좋은것 같지는 않네요.
쿠엔틴네 집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좋지 않아 친구들이 갖고 있는 낚시대도 십단 변속 자전거도 쿠엔틴과는 멀기만 하네요. 갖지 못한게 많으니 갖고 싶은것이 많았던 쿠엔틴.. 그가 어떻게 세상의 모든 돈을 갖게 될까요?ㅎ 어느날 고장난 자전거때문에 잡은 물고기도 상해 버리고, 물고기를 버린 우물에서 초록색 도깨비 플랜 만나게 되네요. 그곳에서 플랜을 구해주고 세가지 소원을 빌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듯(?) 제대로 된 소원을 빌기도 전에 소원의 기회를 두번이나 써버리고, 마지막 남은 소원으로 쿠엔틴이 그토록 원했던 세상의 모든 돈을 갖게 되지요. 돈이 많아지면 사고싶은것을 모두 살수 있을꺼라는 기대와는 달리 친구들은 자신을 떠나가가 버리고, 쿠엔틴은 자신이 먹은 아이스크림값을 지불하기위해 노동을 해야하기도 하고, 납치를 당하기도 하는등 사건사고가 끊일 날이 없네요. 세상의 모든 돈은 가치를 잃은 종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되네요. 쿠엔틴과 플랜은 대통령을 직접 만나 이 국난을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하는데 세상의 모든 돈을 원위치로 되돌릴 방법이 과연 있을까요??/
이책은 창작동화지만 경제개념도 함께 배워볼수 있었어요. 돈이 돌고 도는 경제활동이 이루어져야만 나라도 유지될수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리고 돈이면 다 될꺼라는 물질만능주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던 동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의 모든 돈을 갖게 되는 정말 환상적인 상상에서 출발해 결론은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의 자리와 변하지 않는 가치를 깨닫는 내용이라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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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야 돈이지>
세상의 모~~든 돈이 내 거라면, 정말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텐데.... 아마도 절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어른이든 아이든. 누가 가르치고 알려준 것도 아닌데 툭 치면 아~하고 나오듯 돈이 많으면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행복해질 거라는 대답은 어떻게 이렇게 툭 하고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우리 삶에서 돈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클 수밖에 없구나 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동시에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우린 참 잘못된 가치를 추구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
저자 빌 브리튼은 우리 집 딸에게 인기 있는 작가이다. <소원을 들어주는 카드>를 읽은 적이 있어서 딸이 무척 반가이 이 책을 읽은 것 같다. 처음 작가의 작품을 대하는 나로써는 제목만으로 대강의 짐작을 하고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키라처럼 경제관념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거나 혹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가르쳐주는 정도로 예상했다.
평범한 소년 쿠엔틴은 우연히 요정 플랜을 만나게 된다. 작고 초록색의 몸을 가진 플랜은 누가 봐도 눈에 뜨이는 모습이다. 쿠엔틴에게 자신의 진짜 이름을 말하고 만 플랜은 원칙대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이 설정은 옛날이야기에서 많이 등장하는 설정이다. 세가지 소원을 잘 말한다면 이 책은 정말 재미가 없겠지. 쿠엔틴은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두 가지 소원을 써버리고 마지막 소원은 신중하게 말한다. 세상의 모든 돈을 가지고 싶다고~~
그렇게 해서 세상의 모든 돈은 쿠엔틴의 집 앞마당에 쌓이게 된다. 자~ 이 다음 쿠엔틴의 가족이 이 돈을 마음대로 쓰고 원하는 것은 모든지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플랜은 정말 말 그대로의 소원만 들어줬으니 그게 문제이다. 세상의 모든 돈을 가지고 싶다고 했기에 정말 돈말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집 앞마당에 있는 돈은 절대로 그곳을 떠아지 않았다. 좋아하는 친구나 시기하는 이웃사람들, 돈을 탐하는 도둑, 돈을 옮기려고 하는 군인들에게 주어도 이 돈은 쿠엔틴의 집 울타리만 벗어나면 마술처럼 다시 앞마당으로 돌아와 쌓이기 때문이다. 쿠엔틴이 주머니에 돈을 가지고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지불해도 돈을 다시 쿠엔틴에게 돌아온다. 자..이 즈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세상의 모든 돈이 쿠엔틴의 돈이 되었지만 누군가의 독점으로 마을 사람들은 물론 은행에도 돈이 없어서 모든 경제가 엉망이 되고 만다. 심지어 돈을 가지고 있어도 쿠엔틴은 아무것도 살수도 없게 된다. 자신의 곁에서 친구도 떠나도 사람들도 떠나고,,,,정말 돈만 가지면 행복해지는 걸까?
세상의 모든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이 고장난 낡은 자전거를 고쳐서 타는 것보다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쿠엔틴의 모습을 결국 우리들의 모습이 된다. 가치없이 내게 들어온 돈은 그 가치를 못하고 누군가의 독점이 된 돈은 결국 다른 모든 사람에게 불행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요정이 소원을 들어주었지만 돈이 돌지 못하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조금은 과장된 현실로 보여준 점이 재미있다. 작가의 특이한 발상이 현실과 동떨어진 듯하면서도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르쳐주고 현실적인 문제를 짚어주어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