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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감은 인기 경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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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실험이 하나 있다. 행복한 사람과 외로운 사람 중에 누가 쿠키를 많이 먹을까? 답은 외로운 사람이다. 우리 뇌는 외로움을 치유하기 달콤하고 기름진 물질을 찾게 된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보다 외로운 사람이 쿠키의 맛을 더 좋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쯤 되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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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실험이 하나 있다. 행복한 사람과 외로운 사람 중에 누가 쿠키를 많이 먹을까? 답은 외로운 사람이다. 우리 뇌는 외로움을 치유하기 달콤하고 기름진 물질을 찾게 된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보다 외로운 사람이 쿠키의 맛을 더 좋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쯤 되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 또한 언제 그랬는지 모르게 외로움이 사라진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만성적인 외로운 사람이 쿠키를 많이 먹게 되어 결과적으로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외로운 사람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무엇일까?

 

이 문제에 대해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는 근거를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외로움이 불러일으키는 간섭 효과(interference effect)이며 이것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자기조절 능력이 상실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간섭 효과란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것을 말한다. 가령, 눈앞에 보이는 쿠키를 먹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정작 쿠키를 먹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 방해를 받는 것이다. 그래서 외로움이 불러일으키는 간섭 효과는 사회적인 유대감을 방해하면서 자신감의 결여와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악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만성적인 외로움은 사회적 고립감과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혼자 살 수는 없다. 혼자 사는 것은 혼자 있는 시간과는 다르다. 혼자 있는 시간은 뭔가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즐거움이다. 하지만 혼자 사는 것은 사회적 고독이라는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사회적 유대감이 요구되는 것이다. 만약에 사회적 유대감이 낮거나 없다고 한다면 우울한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유전자를 탓할 수만은 없다. 일찍이 에드워드 윌슨은 유전자는 우리의 행동을 제어하는 ‘규제 장치’를 제공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규제는 탄력적이며 유연하다는 것이다. 즉 인간 행동에서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못지않게 환경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다. 우리는 환경에 따라 외로움을 달리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환경적인 요소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문화적 특성이다. 어쩌면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가 외로움을 더욱 느끼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사회적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미나 벌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개미나 벌들은 몸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하면서 개인의 행동을 제약하면서 공동생활을 한다. 다시 말하면 사회성이 강한 곤충들은 화학물질 같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는 화학물질이 아닌 문화에 의해 우리의 행동을 조절하게 된다. 결국 문화적인 규범과 개인적인 욕구 사이에서 외로움은 복잡하고 미묘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외로움이 심할수록 치유하는 방법이 극단적으로 치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사회적 조절 가설(social control hypothesis)’을 인식하게 된다. 사회적 조절 가설이란 사회적 고립이 우리의 심신을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주위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면 그 사람은 비만이 되거나 과음하거나 흡연하게 될 가능성이 훨씬 높게 된다. 사회적 유대감이 없는 상황에서는 사회적 고립감은 채찍이다. 반면에 사회적 유대감에서 느끼는 친밀감은 당근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외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만 채찍이라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사회적 유대감을 갖기 위한 방법으로 ‘EASE’는 아주 간단하다는 것이다. 즉 첫째, E(Extend Yourseif: 다른 사람에게 손 내밀기)다. E는 안전하고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가령, “오늘 날씨 참 좋죠?”라는 인사말을 하는 것이다. 둘째, A(Action PIan: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다. A는 사회적 유대감은 인기 경쟁이 아니라는 것이며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데 자신의 에너지를 투자하는 것이다. 셋째, S(Selection: 선택)이다. S는 사회적 관계는 양(量)이 아니라 질(質)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가령, 상대방의 외모나 지위에 이끌리는 유대감은 좋지 못하며 자신과 닮은꼴의 관계는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넷째, E(Expect the Best: 최선을 기대하기)다. E는 사회적 만족을 위해 자신을 보호하려는 독단적인 행동을 포기하는 것으로 호혜주의 힘이 되는 것이다.

 

외로움. 흔히 군중 속의 고독을 말할 때 쓰는 감정이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외로움이란 사회적 유대감이 사라질 때 느끼는 고통이다. 이러한 요인은 인간은 침팬지나 보노보와 달리 ‘제3의 적응 방식’으로 진화한 탓이다. 인간과 침팬지, 보노보의 DNA가 98% 이상 일치하더라도 그들의 적응방식은 달랐다. 즉, 침팬지, 보노보가 이기적인 두뇌라면 인간은 사회적 두뇌를 발달시키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사회적 두뇌는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사회적 관계를 만들었다. 따라서 우리가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사회적 유대감에 신경을 쓰고, 다른 사람들에게 손을 내뻗고, 끊어진 관계를 원하라고 촉구하는 자극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외로움이라는 자극제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고독감 때문에 심신을 마모시킬 정도로 자기 조절력을 상실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p******0 2013.08.2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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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대한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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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loneliness)’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그 상태에 반대되는 상태(그러니까 ‘외롭지 않음’과 같은 것)는 분명히 존재할 터인데, 그것을 의미하는 단어는 쉽게 떠올릴 수가 없다. 그건 외롭지 않은 상태는 어떻게 달리 정의내리기에 별로 의미가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이며 따라서 외로움은 비정상적인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외로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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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loneliness)’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그 상태에 반대되는 상태(그러니까 외롭지 않음과 같은 것)는 분명히 존재할 터인데, 그것을 의미하는 단어는 쉽게 떠올릴 수가 없다.

그건 외롭지 않은 상태는 어떻게 달리 정의내리기에 별로 의미가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이며 따라서 외로움은 비정상적인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외로움이라는 것은 단순한 기분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고, 어떤 병적인 상태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다.

비록 이느 시점에서든 평균적으로 인구의 약 20%가 고립감을 느끼고, 그게 삶에서 불행으로 이어진다고 하지만 그걸 사회병리적인 차원에서 인지하고 문제로 여기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바로 그 외로움이라는 것을 깊숙이 탐구하고 있다. 이른바 사회신경과학을 창시한 저자(존 카치오포)가 이 외로움, 혹은 (외로움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어인) 사회적 유대감에 관한 연구에 유전학, 면역학, 내분비학, 자율신경학, 뇌 영상학, 행동학, 인지학, 감정학, 관상학, 사회 심리학, 인구학, 사회학적 분석을 아우르고 있다. 생각해보면 한 주제에서 일가(一家)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것을 이 책은 잘 보여준다.

 

책에서 저자의 메시지는 일관되어 있다. 바로 외로움은 부정적인 것이란 것이다. 외로움에 노출되도록 유도된 이들은 문제 풀이에 있어서나, 지각적인 것에서나 모두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낮은 능력을 발휘했고, 건강도 좋지 못했다. 또한 불공평한 상황에 대해서 무기력하게 반응했다. 물질에 인간성을 투영시켜 신을 믿는 경향도 컸다.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외로움은 실행 제어와 자기 조절 기능을 손상시켜 충동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을 촉발하며, 목적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290) 거의 만명의 근원이랄 수 있다.

 

그런데 좀 애매한 것이, 그 외로움이라는 것이 다분히 선천적(유전)인 것일 수도 있다는 취지의 내용도 있는가 하면, 유전적이라기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우세하다는 내용도 있다. 어떤 결과에 따라선 외로움이라는 감정 상태가 그 사람의 특성에 더 좌우되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 대해서 특별히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는 투라면,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처한 환경에 따라서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므로 환경을 사회적 유대감을 더 느낄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 - 어느 쪽이든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변화가 없으니 저자 입장에서는 모든 걸 강조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 어리둥절한 부분이 없지는 않다.

 

그런데, 책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에 많이 남는 부분은 개인의 행복과 관련한 요인을 종단적으로 분석한 내용이다.

어느 미국의 카운티에서 3년 간에 걸친 저자의 연구 결과인데, 개인의 행복감은 다른 사람의 실용적인 도움을 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 만성적 스트레스, 우울증과 적대감, 만성적 질병, 흡연, 음주, 운동, 영양 등 생활 방식의 건전성 여부 등과 큰 연관을 갖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 가지의 요인이 개인의 행복 수준의 변화와 관련이 깊었는데, 그 세 가지란 바로 사회적 유대감’, ‘가계 소득’, 그리고 나이였다.

사회적 유대감이야 이 책 내내 강조하는 외로움과 반대되는 상태로 당연한 것이랄 수가 있어 오히려 나는 관심이 떨어지고, ‘가계 소득나이가 더 관심이 갔다.

그런데, ‘나이는 흔히 생각하듯이 나이가 많아질수록 행복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더 행복해진다.’ 그걸 두 가지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우선은 감정 반응, 특히 부정적 반응을 관정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가 나이가 들수록 부정적 자극에 덜 민감해지는 듯하기 때문이다(다시 말하면, 둔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쓸데없는 일에 낭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삶의 측면, 즉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 사회적 유대감을 일부러라도 증대시킨다는 얘기다. (아직 덜 나이가 들어서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아직까지 나는 나이가 드는 것이 오히려 만족스러움을 더하는 상황이긴 하다.)

가계 소득은 좀 복잡해 보이는데, ‘()’가 행복 수준을 높인다는 얘기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소득이 높아진다고 나중의 행복 수준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까지만 그렇다는 얘기다. 또한 그 순서가 소득행복이 아니라 행복소득이라고 봐야한다.

그래서 이렇게 쓰고 있다. “행복 수준이 높으면 사회적 유대감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 높은 소득에 기여한다. 행복한 사람은 외로움을 덜 느끼며, 덜 외로운 사람은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경향이 있다.” (294)

 

어쨌든 외로움’, ‘사회적 유대감이 키(key)라는 얘기다. 조금은 무리해서 끼워맞춘 흔적이 없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공감이 간다.



(2013. 10)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n*****m 2015.11.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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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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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당신은 외로우십니까 무리 속에서 때때로 외로움을 느끼는 나도 이 책에 슬그머니 손이 간다.1985년, 미국에서 자기 마음을 편하게 터놓을 만한 친구가 몇 명이나 있는가 라는 답변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이 '3 명' 동일 질문에 2004년에는 가장 많은 나온 답변이' 없었다'이었다. 21세기 미국인의 4분의 1이 마음을 터놓고 친밀하게 대화를 나눌 상대가 아무도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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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당신은 외로우십니까 


무리 속에서 때때로 외로움을 느끼는 나도 이 책에 슬그머니 손이 간다.



1985


미국에서 자기 마음을 편하게 터놓을 만한 친구가 몇 명이나 있는가 라는 답변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이 '3 명' 


동일 질문에 2004년에는 가장 많은 나온 답변이' 없었다'이었다

21세기 미국인의 4분의 1이 마음을 터놓고 친밀하게 대화를 나눌 상대가 아무도 없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도 미국과 크게 차이가 없지 않을까


날로 늘어가는 전 세대에 걸쳐 높아지는 자살률이 이를 말해준다.

골목골목마다 늘어나는 카페에서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SNS의 폭발적인 증가에도 높아지는 자살률이 말하는 것은 뭘까

애완동물과 SNS는 외로움을 해결할 부차적인 수단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사회신경과학으로 본 인간 본성과 사회의 탄생-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의 출발은 어디이며외로움의 치유 방법은 무엇인지 

뇌과학적인 면과 학술적으로 풍부한 사례를 보여준다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사회적인 사람과 외로운 사람을 대비시킨 그래픽 내용이 선명하게 다가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페이지를 열게 한다


사회적인 사람과 외로운 사람을 총 10개 항목으로 비교한 내용이다


사회적인 사람은 외로운 사람에 비해 인간의 사고 능력 활성화와 사회적 만족도염증 억제력

소득 수준이 8~35%까지 높으며 심지어 신진대사율도 37% 더 높다


이에 반해 외로운 사람은 총 10개 항목 중 5개의 부정적인 항목

지방에서 열량을 섭취할 확률고혈압 발병률스트레스 수치

친목단체 없는 성인의 사망률에서 10~50%까지 높다


특히 심장마비 일으킬 확률은 40%나 더 높다고 보여주고 있다.

 

외로움은 질병이 아니며우울증이 아니다

그러나 외로움은 더 많은 요구를 부르며남을 비난하게 만들며

수동적인 행동과 위축을 부르며 자기조절 능력을 떨어지게 만든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며 사회적 유대감을 가짐으로써 갖는 이점을 나열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회적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가져야만 이를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회적 유대감을 갖는 간단한 방법현실적인 해결 방법을 EASE로 제시한다.



먼저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고(Extend Yourself)


가장 외로운 사람은 나이니까 누군가 나에게 먼저 다가와 공감해 주고 그 사람이 나를 이해하고 

다정하게 대해 주길 기대한다그러나 이 책은 이런 방법으로서는 궁극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내가 타인에게 먼저 다가감으로써 나의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선뜻 수긍하긴 어렵지만 어쩌면 이제껏 실천하기 해보지 않았던 방법에 대한 사례를 보여주며

 사고의 전환과 행동의 습관 변환을 스스로 가져보게 한다

교도소 내에서 가장 무서운 형벌이 독방 수감이라는 말에서 내 옆에 있는 타인의 존재감에 

고마움을 느끼며 따뜻한 손을 내밀고 공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다.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우라(Action, Plan)


자신이 어느 정도 유대감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알고 우리 자신에게도

교류하려는 다른 사람에게도 솔직하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평생을 같이할 배우자를 찾을 때는 원하는 유대감의 수준이 동등하고 

그 수준에 편안해 하는 사람이 적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는 착취가 아닌 자발적인 주고받기에서 비롯된다는 문장에서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적당한 선긋기의 필요성에 공감을 느꼈다

주변에서 왕따따돌림 등의 문제조직 내에서의 인간관계 등 가슴에 와 닿는 내용들이 많았다.



선택(Selection)


관계의 선택에서 심리적인 유대감의 중요성을 말한다

외로움을 느끼면 사회적 단서와 신호에 아주 민감해진다

외모나 지위에 이끌리면 깊이 있는 유대감을 형성하는 바람직한 기초가 되지 못한다

공존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은 유사한 사고방식과 비슷한 삶의 단계에 훨씬 더 많이 좌우된다.

 


최선을 기대하기(Expect the Best)


사회적 만족을 느끼면 더 안정되고 관대해지며복원력이 강한 동시에 더욱 낙관적이 될 수 있다.

내 자신이 먼저 변화하기를 강조한다나 자신의 변화를 주변 세계가 인지할 때까지 기다리는동안

두려움과 좌절 때문에 다시 외로움이 유발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 나온다

그럴 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동으로 작은 생리 화학적 보상을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다시 본궤도로 올라설 수 있다.


 

전반부의 이론적인 내용과학적인 이론 등에 지식을 쌓아가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실생활에서 하나하나 와 닿아 그 동안 경험해왔던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게 되었다


조직 관리자친구나 가족 관계누구에게나 추천해 볼만한 책이다

전반부의 이론적인 내용을 인내심 있게 다져가면서 읽는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사상가이자 소설가인 C.S.루이스는 존 던의 종교적 전통에 입각한 말이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말한다고 느꼈다


우리는 무력하게 태어났다우리는 의식이 완전히 생기자마자 외로움을 발견한다우리는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지적으로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한다무엇이든 알려면심지어 우리 자신을 알려고 해도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f*******0 2013.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존 카치오포, 윌리엄 패트릭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존 카치오포, 윌리엄 패트릭" 내용보기
21p 고립감을 느끼면 사고의 능력도 손상을 받는다.22p 사회적 유대감과 단절감은 우리의 행동만이 아니라 우리의 몸 자체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24p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다른 어떤 사람만큼이나 사회적으로 잘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사실이다. 외로움을 탄다는 것이 사교성의 부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외로움은 원래 가진 사교성을 억누를 때 문제가 생긴다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존 카치오포, 윌리엄 패트릭" 내용보기





21p 고립감을 느끼면 사고의 능력도 손상을 받는다.

22p 사회적 유대감과 단절감은 우리의 행동만이 아니라 우리의 몸 자체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24p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다른 어떤 사람만큼이나 사회적으로 잘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사실이다. 외로움을 탄다는 것이 사교성의 부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외로움은 원래 가진 사교성을 억누를 때 문제가 생긴다. 

26p 더구나 인간은 유대감이 충족될 때 기분이 좋을 뿐 아니라 안전하게 느끼도록 진화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필연적 결과는 인간은 고립에 처하면 기분이 나빠질뿐더러 신체적인 위협을 당했을 때처럼 불안감도 느끼도록 진화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감정이 일어나면 사회 인지가 손상된다. 

28p 어쩌면 그 상대방이 냉담하거나 자아도취적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그의 유전자와 인생 체험 때문에 욕구의 수준이 다를 수 있다. 다시 말해 욕구의 수준이 낮을 수 있다는 뜻이다. 요점은 서로 상대방을 탁하기보다는 성격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파트너는 상대방이 '까다롭다'거나 '요구가 지나치다'거나 '뭔가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도록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면 파트너에게서 더욱 멀어져 이미 외로움을 느끼는 파트너는 더구 더 무시 당한다고 느끼며 소외된다.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불행의 심연으로 계속 빠져드는 것이다. 

37p 개인 성격의 가장 기본적인 면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히 환경에 추가된 유전자가 아니라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유전자다. 외로움에서 유전자의 영향이란 무엇을 말할까? 특정 개인이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사회적 유대감을 더 많이 필요로 하거나 그런 유대감이 없는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의미일 뿐이다. 실제로 한 사람이 한순간이든 평생이든 외로움을 느끼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문제는 그 개인이 처한 사회적 환경에 좌우된다. 또 역으로 그 환경은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포함해 수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74p 사고와 행동 모두를 혼란시킬 정도로 자기 조절 능력을 떨어뜨릴 힘을 가진 것은 단 한가지다. 이 불길한 힘은 인류 역사 초기와 각 개인의 어린 시절에서 기인하는 두려움이다. 그 불가항력적인 두려움은 '속수무책으로 위태롭게 홀로 있다.'는 느낌이 자아내는 공포다. 

78p 홉스는 『리바이선(Leviathan)』에서 규제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삶은 "외롭고 빈곤하며, 더럽고, 야만적이며, 짧다(Solitary, poor, nasty, brutish, and short.)"라고 했다.

79p 하나의 종으로서 인간의 발전을 이끈 힘은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잔혹함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협력하는 능력이었다. 

92p 자기 조절의 불능화, 신뢰의 추락,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 탐욕, 배반, 살인 같은 문제는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복잡한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큰 뇌, 그리고 그런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외로움의 고통을 피하려는 욕구가 생존을 더욱 유리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사회 친화적인 인간의 특징이 소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에게서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외로움을 견디기 어려워하고 다른 사람과 애착 관계를 맺으려는 욕구가 보편화되면서 '환경적으로 안정된 적응'이 생겨났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연합, 신의, 사회적 협력, 상호 보호, 관심에 의존하는 상태를 말한다. 적어도 인간 사회 내부에서는 그런 규칙을 따르는 것이 생존에 더 유리해졌다. 그러면서 사회적 소외감이 더욱 두렵고 파멸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109p 사람들은 고립감과 외로움의 고통을 스스로 조절하는 과정에서 인지력을 잘못 사용하기 쉽다. 그들은 자신이 외부 세계에 보이고 싶어 하는 방식으로 자기 삶을 꾸려 간다. 거짓 인격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기기만'을 말한다. 그런 쪽으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때로는 스스로 이렇게 말하게 된다. "내가 그렇다면 그런거야." 그러나 아무리 부인하더라도 결국 외로움의 생리적, 심리적 효과는 자신에게 큰 해를 끼치게 마련이다. 

109p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회적 만족도를 높여 자신을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바꾸고 싶다면 보편적 요소를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그 보편적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자아'다. 심리학자 웬디 가드너와 메릴린 브루어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을 묘사하는 방식을 조사했다. 그들은 자기 묘사가 다음의 세 가지 기본 집합체로 나눠진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1. 개인적 또는 일신상의 자아 : 다른 사람과 연관 짓지 않은 개인적 특성으로만 파악하는 자신을 말한다.
2. 사회적 또는 상관적 자아 : 배우자, 자녀, 친구, 이웃 등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바라보는 자신을 말한다.
3. 집단적 자아 : 특정 민족의 일원, 특정 국가의 국민, 특정 직장이나 단체의 일원, 특정 스포츠 팀의 팬으로서 보는 자신을 말한다. 

117p 인자 분석(factor analysis) 결과는 외로움과 우울증이 사실상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 외로움은 유대감을 가지려는 욕구를 일으키는 동시에 위협을 당한다는 느낌과 두려움도 유발한다. 그런 느낌이 강해지면 다른 사람을 비판적으로 대하는 태도로 이어진다. 외로움은 자신의 대인 관계에서 갖는 느낌을 반영한다. 반면 우울증은 자신의 느낌 그 자체만 반영할 뿐이다. 

121p 상호 연관성을 확인하고 인과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본 방법은 세 가지다. 첫째는 횡단적 분석(cross-sectional study)이다.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끌어모은 뒤 단일 시점에서 다양한 변수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둘째는 종단적 분석)longitudinal study)이다. 특정 부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의 조사로 특정 변수를 반복 측정하는 방법이다. 셋째는 임의 지정(random assignment)과 실험적 조작(experimental manipulation)이다. 대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험을 의도대로 이끌어 나가는 방법을 말한다. 

132p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자주 상호 교류를 하는지와 같은 양적 수준은 외로움을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실제로 외로움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질적 수준이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주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중요했다. 

137p 엄격히 정해진 한계에 머무는 표준을 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 항상성)라고 한다. 신체 내부의 체온과 화학적 성분 등이 평행을 유지, 조절하는 과정을 알로스타시스(allostasis)라고 한다. 

143p 우리가 겪은 일을 스트레스로 인식하느냐 아니면 유익한 경험으로 인식하느냐가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도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적절한 한도 내에서 관리가 가능한 스트레스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의욕을 북돋우며 더욱 민첩해지도록 자극을 가한다. 그러나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기운 나게 하는 도전으로 여기지 않는다. 외로운 사람은 스트레스를 기운 나게 하는 도전으로 여기지 않는다. 외로운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현실을 인정하고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회피하려 든다. 상황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그냥 버티는 식으로 소극적 대응을 한다는 이야기다.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지만 겉으로는 쓴웃음을 지으며 감내하면 아주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의 연구에서 젊은이의 경우 외로움이 깊을수록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욱더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마찬가지로 외로움이 깊을수록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서적이거나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컸다. 

157p 그러나 사실 정신 그 자체가 육체다. 그리고 뇌 부위에만 제한된 정신 활동은 거의 없다.

162p 우리 인간은 호감이 별로 가지 않는 사람들도 모방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서로 라포르(rapport)가 잘 형성된 사람끼리는 자세와 행동 면에서 가장 많이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모방은 가장 성실한 아첨이다.'라는 격언이 여기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자신의 행동이 모방당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다고 해도 모방한 상대를 좋게 평가한다. ... 그리고 일반적으로 상대방과 친분을 맺고 싶은 욕구가 강할 때 상대방의 행동을 더 많이 모방하는 경향을 보인다. 

165p 갓난아기는 엄마의 피부와 접촉하면 평온함을 느낀다. 엄마와 자신이 실제로 하나의 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면 시간이 한참 지나야 한다. 자신과 다른 사람 사이의 이런 간극을 메우는 일이 우리 인간의 평생의 과제다. 독립하려는 욕구와 친밀한 유대감의 안락을 바라는 욕구 사이의 갈등을 말한다. 그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데는 자기 조절이 중요하다. 우리의 외로움 경험에서 핵심을 이루는 자신과 타인 사이의 균형 잡기와 조율은 우리 몸 안의 모든 세포에 반영되어 있다. 모든 세포가 우리 진화의 역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171p 그 다음 수백만 년에 걸쳐 척수동물의 뇌에서는 척구 끝에 위치한 신경 세포 덩어리에 더 많은 신경 세포가 모였다. 이것이 고등 동물의 뇌간(brain stem)을 형성했다. 이 부분은 파충류에서 처음 생겨났기 때문에 때로는 파충류 뇌로 불린다. 가장 바깥 층에 있으며 나중에 포유류의 더욱 정교한 뇌로 발전한 부분이 피질(cortex)이다. 때로 이 부위를 신포유류뇌라고 한다. 제일 나중에 '새로운' 피질이 발달 했는데, 바로 고도로 발달한 전전두엽(prefrontal lobe)이다. 더욱 복잡한 메시지와 기호 메시지 또는 '음미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체계화하고 해석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뇌 부위다. ... 여기에는 외로움이 유발하는 문제도 포함된다. 운영 체제가 복수이기 때문에 정반대의 메시지를 동시에 처리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포유류로 올라가는 동물적인 뇌간, 때때로 이성적인 피질, 그 중간의 감성적 뇌의 세 가지 사이에서 기이한 제휴가 형성되면 외로운 사람이 실제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안기고 싶은데도 까닭없이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게 된다. 

185p 첫째, 인간의 놔외 신체의 나머지 부분은 분리할 수 없는 유기 조직체를 구성한다. 그 조직체느 내분비 체계, 면역 체계, 자율신경 체계를 포함해 상호 작용하는 생화학 회로와 신경 조절 회로로 통합되어 있다. 둘째, 그 유기 조직체는 전체가 하나로서 환경과 상호 작용한다. 뇌나 신체가 단독으로 환경과 상호 작용하지 않는다. 셋째, 우리가 마음(정신)이라고 부르는 생리적인 작용은 뇌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뇌와 신체의 구조적, 기능적 일체에서 비롯된다. 정신적 현상은 특정한 환경에서 유기 조직체 내부의 상호 작용이라는 맥락 안에서만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그 환경이 부분적으로는 유기 조직체의 활동 자체에서 비롯된 산물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상호작용의 복잡성을 잘 말해준다. 

186p 1906년 젊은 생리확자 헨리 데일은 모든 포유류의 수유 능력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펩티드)을 처음 분리해 냈다. 옥시토시이라는 그 물질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젖 분비 외에 분만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후속 연구에서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의 주된 화학 물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안아 주거나 등을 쓰다듬어 주는 행위 같은 육체적인 표현은 접촉되는 부위의 옥시토신 수치를 높여 준다. 

187p 몸 속에 있는 대다수 화학 물질이 그렇듯이 옥시토신에도 '길항 물질'이 있다. 상반되는 작용을 통한 조절 기능을 가진 화학 물질을 말한다. 우주선의 로켓이 분사와 제어를 반복해 항로를 조정하듯이 이 두가지 물질이 화학적 상호 작용을 통해 동물의 행동을 조절한다. 옥시토신의 길항 물질은 바소프레신이다. 전반적으로 사회적 유대감에 기여하며 수컷의 경우 다른 수컷에 대한 공격성을 자극한다. 실험실 쥐에게 바소프레신을 주사하면 자기 새끼가 아닌 다른 어린 쥐를 포함해 모든 낯선 쥐를 두려워한다. 반면 옥시토신은 다른 쥐에게 접근하지 않으려는 일반적인 억압 감정을 짓눌러 버린다. ... 옥시토신은 마음을 진정시킴으로써 사회적 조절을 돕는다. ...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따뜻하게 꼭 껴안아 주는 행동"이라고 말하면 회의론자들은 비웃을지 모른다. 하지만 더 많이 안아 주고 체벌은 더 적게 하면 모든 종류의 반사회적 행동이 줄어든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190p 옥시토신의 영향을 받는 뇌 부위는 편도체와 시상 하부, 그리고 뇌간으로, 주로 혈압, 맥박, 민첩성, 움직임, 느낌 등을 관장한다. 뇌와 척수에서 자율신경계와 고통을 감지하는 부분은 같은 신경이 연결한다. 그 때문에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는 반응은 우리의 신체적 안전과 편안함만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여러 면까지도 향상시킬 수 있다. 

191p 외로움은 고통을 주고, 스트레스 수준을 높여 주며, 면역 기능을 방해하고, 인지 기능을 손상시킨다. 그와 대조적으로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반응을 줄여주고, 고통을 누그러뜨리며, 주의 집중력을 높여 준다. 

193p 소화 기관의 내벽도 피부와 발육적인 뿌리가 같다. 따라서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 기관의 내벽에 마사지 효과를 가져와 옥시토신의 분비가 촉진된다. 따라서 어떤 음식이든 어느 정도는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해 준다. 특히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다. 외로움을 느낄 때 과식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부분적으로는 실행 조절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음식물이 몸속에 들어오면 실제로 기분이 나아지기 때문이다. 

205p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을 '마음 이론'이라고 한다. 그런 능력은 인간이 만 두 살정도가 되면서 발달한다. 거울을 보고 자신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따라서 자기 인식과 다른 사람의 느낌이나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은 밀접한 관게에 있다. 

207p 원숭이들이 땅콩을 쥐는 것 같은 특정 행동을 할 때 F5라고 불리는 전운동 피질 부위의 활동이 증가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예상치 못한 점을 발견했다. 한 연구원이 원숭이에게 주려고 땅콩을 집어들었을 때도 원숭이 뇌에서 같은 부위가 활성화됐다. 원숭이 자신이 땅콩을 집어 들 때와 똑같았다. 마찬가지로 원숭이 자신이 땅콩을 먹을 때 활성화하는 뇌 부위와, 연구원이 땅콩을 먹는 모습을 원숭이가 볼 때 활성화하는 뇌 부위가 일치했다. ... 리졸라티는 이런 구조를 '거울신경세포(mirror neuron)라고 불렀다. 그 부위는 행동의 핵심 부분이 다른 물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때도 활성화했다. 

212p fMRI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다른 사람을 생각할 때, 또는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려고 할 때 뇌의 내측 전전두 피질, 후부 상측두 고랑, 측두정엽 부위가 활성화한다.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후부 상측두 고랑의 활동이 증가할수록 이타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발견했다. 뇌의 이 부위는 인간 능력의 인식에서 주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의 개인적 경험을 의미 있는 이야기로 통합시키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이타주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데서 생겨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이타주의는 인간의 능력이나 책임에 관해 우리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220p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기분 좋은 사람의 사진을 볼 대 즐거움을 주는 사물의 사진을 볼 때 보다 복측 선조체의 활동이 더욱 활발했다. 복측 선조체는 뇌의 보상 센터(reward center)로 알려져 있다. 그들에게는 다른 사람의 긍정적 이미지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바로 이 기쁨을 관장하는 특정 뇌 부위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감정의 상승이 일어났다. 반면 외로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긍정적 이미지를 봤을 때 그렇지 않았다. 행복한 사람의 얼굴을 봤을 때 그들의 복측 선조체 활동은 꽃 사진을 봤을 때 보다 오히려 약간 미약했다. 이런 결과는 외로운 사람들이 긍정적 사교활동에서 얻는 기쁨이 외롭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적다고 스스로 인정한 사실과 일치한다. ... 외로움을 느끼면 사회적인 위험 가능성에 신경을 곤두세우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에 대한 진정한 우려보다는 자신의 보호에 치중한다는 의미다. 긍정적인 사교 활동에서 얻는 기쁨이 적은 데다가 사회적 상황에서 실제이든 가상이든 윟벼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는 편협한 시각이 더해지면 결과는 불행할 수 밖에 없다. 사회적으로 미숙한 반응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고립감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224p 공감에서 네 가지 기본적인 요소, 첫째는 공동으로 갖는 감정, 둘째는 다른 사람이 자신과 별개라는 인식, 셋째는 그런데도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정신적 적응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절한 반응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정서적 자기 조절력이다. 

236p 만성적으로 외로움 수준이 높은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스스로 외부 환경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다. 그런 비관적인 생각에다 언제나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느낌이 더해지면서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자기 내면으로 침잠한다. ... 외로움은 사회적 회피성이 높고 사회적 접근성이 낮은 전략을 유발한다. 이런 사교 전략은 외로움을 지속시킨다. 외로움이 유도한 냉소적인 세계관은 소외와 불신으로 이어져 실제로 사회적 배척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그래서 외롭다는 느낌은 '자기 충족적 예언'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주관적인 판단의 배척감을 오래 유지하면 실제로 주변으로부터 배척당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263p "사람들이 기준을 공유하고, 그 중 일부가 그 기준을 무시한 사람을 비공식적으로 제재할 도덕적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사회가 가장 이상적이다."

274p 유인원 연구에서 얻어지는 단순한 교훈은 사회적 유대감에서 생겨난 상호 이타주의가 폭넓게 작용할 수록 건강, 부, 행복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특히 인간은 이런 적응에서 다른 유인원을 훨씬 능가한다. 진화생물학자 마르틴 노바크는 사회적 협력의 다섯 가지 차원을 이렇게 정의했다.
- 혈연선택(kin selection) : "형제 두 명과 사촌 여덟 명을 구해야 한다면 강에 뛰어들겠다."
- 직접 호혜주의(direct reciprocity) : "내 등을 긁어 주면 네 등을 긁어 주겠다."
- 간접 호혜주의(indirect reciprocity) : "좋은 평판을 얻으려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겠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보답을 하게 된다."
- 네트워크 호혜주의(network reciprocity) : "구성원들이 서로 돕는 협력 네트워크에서 배제되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을 돕겠다."
- 집단 선택(group selection) : "협력자들로 구성된 집단이 반대자들로 구성된 집단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

288p 외로움에 내포된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친절하고 너그러운 행동은 사회적 수용과 건전한 유대감으로 이어지지만 이기적인 반사회적 행동은 건강을 해치고 사회적 고립이라는 고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290p 외로움은 실행 제어와 자기 조절 기능을 손상시켜 충동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을 촉발하며, 목적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그 결과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고 때로는 우울증을 앓게 된다. ... 외로움은 자기 조절과 실행 제어 기능을 마비시켜 자제력과 인내력을 저하시킨다. 그렇게 되면 인지와 공감능력이 떨어져 사회적 조절에 기여하는 다른 지각 능력도 타격을 받는다. 여기에는 사회적 동기화의 주고받음에 관한 인식, 적절하게 계산된 복종과 지배, 화해, 사회적 제재, 동명 결성 등의 능력이 포함된다.

292p 3년의 기간에 걸쳐 어떤 요인이 개인의 행복 수준 변화를 예측하는 잣대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종단적 분석을 실시했다. 발견된 요인은 다음 세 가지 였다.
1. 사회적 유대감 : 외로움의 수준이 낮을 수록 가께 소득이 행복 수준이 높아지며 행복 수준이 높을 수록 나중에 외로움을 느낄 확률이 낮아진다.
2. 가계 소득 : 가계 소득이 더 높아진다고 해서 나중의 행복 수준이 더 높아지지는 않았다. 다시 말해 높은 소득이 행복 수준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행복 수준이 높을수록 나중의 소득이 더 높아졌다. 아울로 행복은 부분적으로 외로움의 수준을 낮춰 나중에는 더 높은 소득으로 이어졌다. 
3. 나이 : 나이가 많으면 불행하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행복해진다. 두 가지 이유, 첫째, 감정 반응, 특히 부정적 반응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가 시간이 갈수록 부정적 자극에 덜 민감해지는 듯하다. 그 결과 일반적으로 나이 든 사람은 예전에 신경을 많이 쓰던 잠재적인 위협에 경계를 늦추게 된다. 둘째, 나이가 많을 수록 쓸데 없는 일에 낭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삶의 측면, 즉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297p 자발적이고 부담 없는 시너지 효과가 참된 사회적 삶이다. 사회적 유대 안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면 편견이나 부당한 기대 없이 서로 잘 사랑갈 수 있다. 긴장을 풀면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 전체의 움직임에 쉽게 맞출 수 있다. 내가 배제당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원시적이고 방어적인 '투쟁-도피' 매커니즘이 쉽게 작동하지 않는다. 그런 불안감에서 해방되면 우리는 새로 시작하는 대인 관게가 바람직할지 아니면 불행으로의 초대인지 좀 더 자신 있게 판단할 수 있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좀 더 침착하게 대응하면 더 나은 선택이 가능해진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우리의 더 넓은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301p 호스피스 간호사처럼 선의와 친밀함, 보살핌을 베푼 결과로 갖게 되는 기분 좋은 느낌, 다시 말해 '축복'을 받는다는 느낌이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다. 하지만 봉사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낯선 사람을 도울 때도 똑같은 행복감에 도취될 수 있다. 

306p 다시 말하지만 외로움 자체는 병이 아니다. 때때로 외로움을 타는 것은 우리가 때때로 허기와 갈증을 느끼는 현상과 다르지 않다. 인간이면 당연히 그렇다. 다만 이런 신호가 올 때 장기적인 만족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대처하는 일이 중요하다. 더구나 외로움을 치료하는 문제라면 인지와 행동의 변화만큼 좋은 약이 없다. ... 외로움은 인간이 서로에게 얼마나 많이 의지하는지 상기 시켜 주는 신호이자 그런 면이 부족하다는 경고다. 긍정적인 심리 조절이 우리의 유대감을 강하게 만들어 주고 행복감을 준다. ... 학자들은 외로움의 수준이 낮은 사람을 두고 "사회적으로 재능이 있다."라고 말한다. 실제로도 그렇다. 하지만 이 재능은 다른 사람과 나눌수록 상승효과가 있다. ... 외로움을 덜 타는 사람들의 가장 흔한 특징은 순간순간에 적합한 진정한 사회적 상호 작용이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제 3의 적응 방식'을 최대한 활용한다. 사회적 상황과 관계르 자유롭게 찾아내고 충분히 기여한다. 그들은 무슨 모임에 참석하든 마음의 앙금이나 불쾌한 행동으로 분위기를 망치지 않고 오히려 전체 분위기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반드시 말을 많이 하거나 앞에서 이끌지는 않는다. 그들은 앞에 나가서 발언을 하거나 이끌고 싶어 하는 사람을 뒤에서 조용히 밀어 주는 편에 속한다. 모호한 상황에서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선의로 해석하려 한다. 

309p 외로움의 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은 자신의 존재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무엇인가를 먹어서 채워야 하는 '배고픔'에 비유할 만하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가장 넘기 힘든 개념적 장애물은 그러한 배고픔이 '먹는 데'만 초점을 맞추어서는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보다는 우리 자신이 처한 상황이 주는 고통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물러나 다른 사람을 '느끼는 일'이 필요하다. ... 자신의 고통에서 물러나 앉아 다른 사람에게 손을 뻗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요구처럼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성공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작은 발걸음과 겸허한 기대로 시작되지 않는가?

311p 외로움의 고통이 유발하는 좁은 관점에서 보면 "나를 먼저 먹여 달라! 나를 보살펴 달라!"라는 쪽이 훨씬 이치에 맞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런 방식은 효과가 없다. 자기 조절이 되지 않고 역효과를 내는 반응일 뿐이다. ... '나를 먼저 먹여 달라.'는 방식이 효과가 있다는 희망을 떨쳐 버리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악갼의 긍정적인 강화와 약간의 '헬퍼스 하이'를 통해 저항을 극복하는 동시에 관점을 기꺼이 바꾸면 보상이 크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노력해야 한다. 

316p 치료의 첫단계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면 문제가 심각하며 해롭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 치료의 그 다음 단계는 그런 생각이나 믿음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를 찾아 본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실제로 쓰레기에 불과한가"라고 되묻는 식이다. 머리속에서 반복되는 말이 진실이 아니라 현실을 크게 왜곡한 생각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당연히 그런 생각을 고치게 된다. 그다음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시점을 정확히 알아 그 즉시 차단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317p 라인홀드 니버는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서 "인간은 이깆거인 충동과 그렇지 않은 충동 모두를 타고나지만 인간의 이성이 자기 초월능력을 부여한다."라고 말했다. 자기 초월은 우리가 서로 유대감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각자가 추구하는 목표다. 

사회적 유대감을 갖는 간단한 방법 EASE
E(Extend Yourself : 다른 사람에게 손 내밀기) : 식료품점이나 도서관에서 간단한 대화롤 실험을 시작해 보자.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무조건 기대를 품어서는 안 된다. ... 당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수만 가지 요인이 그 사람의 기분과 반응에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이런 새로운 행위를 연습할 때는 마음대로 추정하지 말고 목표와 기대치를 낮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마음을 열 때마다 반드시 인간적인 교감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또 그런 교감을 얻는다고 해서 반드시 절친한 친구를 얻었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 긍정적인 느낌을 갖기 시작하면서 변화의 욕구가 커지는 동시에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 조절 능력이 강화된다. 

A(Action plan : 구체적인 행동 계획) :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과 기대와 행동을 바꾸면,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인식하기만 해도 놀라울 저도로 강한 힘이 생긴다. 특히 자기 조절 기능을 유지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에서 큰 효과를 낸다. 둘째, 자신의 사회적 에너지를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문제에서 스스로 재량권을 갖는다는 사실만 인식해도 조절력이 저절로 생긴다. ... 그 목표는 우리가 진정으로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와 의미 있게 교류하는 능력과 의지지를 갖추기 위해 우리 내면을 다지는 일이다. ...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는 착취가 아닌 자발적인 주고받기에서 비롯된다. ...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그냥 인간이 되는 것이다. ... 가장 바람직한 적응 모델은 현실적인 기대, 경계심을 유발하는 조짐을 포함한 사회적 단서의 정확한 인식, 그리고 원하는 행동의 종류와 수에 관한 현실적 판단과 결합된 포용력이다.

S(Selection : 선택) : 외로움은 사회적 관계의 양이 아니라 질로 해결해야 한다. ... 인간관계는 반드시 상호적이라야 하며, 양측 모두에 비슷한 수준의 친밀도와 강도가 필요하다. 

E(Expect the Best : 최선을 기대하기) : 우리 자시느이 변화를 주변 세계가 인지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두려움과 좌절 때문에 우리는 다시금 외로움이 유발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탈선하기 쉽다. 그럴 때 다른 사람드레게 도움을 주는 행동으로 작은 생리 화학적 보상을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다시 본궤도로 올라설 수 있다. 자신을 보호하려는 독단적인 행동을 포기하면 일시적으로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사람들이 방어 기제에 집착하는 이유는 방어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방어적 행동으로 얻어지는 일시적 '보호'는 장기적으로 큰 대가를 치른다. 

328p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갖거나 그들에게 긍정적으로 보이려 할 때 그 감정을 반드시 말로 표현할 필요는 없다. 대신 옥시토신의 위력을 최대한 활용하자. 언쟁은 냉담함과 분노를 일으킬 뿐이다. 이로써 더 큰 언쟁으로 이어지고 냉담과 분노는 더 커진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 때도 말없이 손을 잡아준다든가 아무리 유치하다고 해도 퐁을 해 주면 악순환의 고리가 저절로 끊어질 수 있다.  

사적인 일이든 공적인 일이든, 사회적 고립감에 시달리는 사람을 돕고자 할 때는 다음 두 가지 사안을 추가적으로 명심하자. 
- 이면의 현실을 직시하라. 친구나 배우자의 불쾌한 행동 대부분은 이 세상에서 안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으로 일어나는 '투쟁-도피'반응의 결과다. 논쟁으로 해결될 문제가 결코 아니다. 그 틀에서 벗어나 왜곡된 인지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 편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때로는 그 노력 자체가 더 큰 저항을 부른다. 가장 효과적인 방책은 낙담과 두려움 같은 상대방의 원초적 감정에 직접 다가서는 것이다. 종종 우리 인간은 원초적인 감정과 이전의 기대를 합리화하려고 논리를 동원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안전하게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라. 논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위협을 느낄 때도 마찬가지다. 안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은 대부분 깊이 내재된 피해 의식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먼저 안전한 울타리 안에 있다고 느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배우자나 자녀, 애인이 그런 위협을 느낀다면 먼저 나의 사랑이 확고하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노력하다보면 물론 바로 지금의 전투에서 항복을 선언한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궁극적인 승리가 보장된다. ... 친구 사이의 우정이나 부부 사이의 애정이 완벽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뛰어넘어 손을 내뻗으면 그 차선은 가능하다. 힘겨운 노력과 인내가 요구될지언정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사회적 유대감을 맛볼 수 있다. 

343p 우리가 인간적 접촉의 대안으로 애완동물과 컴퓨터에 빠져드는 현상을 일컫어 준사회적 관계(parasocial relationship)라고 한다. ...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를 당하면 애완동물을 의인화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 외로움의 수준을 불문하고 거의 비슷한 대답이 나왔다. 그러나 한 가지에서 차이가 났다. 외로움의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우주 물체가 인간적인 특성을 갖는다고 보는 경향이 강했다.

347p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이 직접 대면할 때는 그보다 훨씬 많은 무의식적 단서와 신호를 통해 서로 소통한다. 말과 제스처만이 아니라 신체의 화학적 반응, 보디랭귀지, 행위적 의미, 흉내 등 여러 신호가 동원된다. 유대감 형성에서는 몸이 먼저다. 몸을 배제하면 상호 관계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면대면으로 만나기가 불가능할 때는 간단히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내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바라봄으로써 갈망을 만족시키려 한다. 이러한 행위를 사회적 간식(Social snaking)이라고 한다. 하지만 간식은 말 그대로 진정한 식사가 아니다. 

348p 인터넷 사용이 늘어날수록 사회적 고립감만이 아니라 우울증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만남의 물리적, 신체적 맥락이 없는 전자 통신의 추상적인 성격이 그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애완동물이나 온라인 친구, 심지어 신과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행동은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방식이 필수인 인간에게 그 강렬한 욕구를 채우려는 고매한 노력에 다름 아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대리 만족일 뿐 실체의 부재를 완전히 채워 주지는 못한다. 서로가 단절된 문화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피상적으로 졉촉하는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어 함께 나누려는 노력이 그만큼 더 절실하다.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저자
존 카치오포윌리엄 패트릭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3-07-15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최신과학으로 밝혀 낸 외로움에 관한 모든 것.‘외로움’의 진정한...
가격비교글쓴이 평점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사회신경과학, 진화심리학, 뇌과학의 연구를 모은 결정판이다. 인간이 왜 외로움을 느끼는지,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 가져오는 영향력에 대하여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기술하고 있다. 마치 논문 모음집처럼 방대한 양의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놓은 책이라,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소 딱딱하고 재미 없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인간이 가진 외로움에 대하여 이처럼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한 책을 이전에는 보지 못했다. 

책의 말미에는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으며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기술하는 등, 연구 결과를 종합해 놓은 수준을 넘어서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엿보인다. 

작가의 말대로 외로움은 병이 아니다. 그러나 외로움은 우리의 신체와 정신을 손상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문제는 우리가 이러한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인지하고 있느냐의 문제이다. 책을 통하여 외로움에 대한 충분한 지적 배경을 쌓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j*****8 2013.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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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내용보기
영화 <김씨 표류기>의 정려원은 방안에 스스로를 가두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녀가 택한 자발적 외로움은 무엇이 원인이었는지 영화 상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코믹하고 엉뚱한 행동 속에서 짠하게 전해지는 그녀의 상처를 읽는다. 언젠가 무슨 일을 계기로 사람들로부터 배척받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걸 경험했을 것이다. 신체상의 상처는 상흔을 남길지언정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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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씨 표류기>의 정려원은 방안에 스스로를 가두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녀가 택한 자발적 외로움은 무엇이 원인이었는지 영화 상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코믹하고 엉뚱한 행동 속에서 짠하게 전해지는 그녀의 상처를 읽는다. 언젠가 무슨 일을 계기로 사람들로부터 배척받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걸 경험했을 것이다. 신체상의 상처는 상흔을 남길지언정 언젠가는 그 아픔을 잊을만큼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고 잊혀진다.  그러나 사회 라는 테두리 바깥으로 밀려났다면 그 상처와 아픔은 영원한 것이 되어버린다.

 

할로의 실험은 사회행동실험을 예로 드는 심리학, 행동학 계통의 책에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골 실험으로, 새끼 붉은 원숭이의 애착에 대한 실험이다. 아기 때의 어미와의 신체적 접촉의 부재, 다른 원숭이와의 격리가 평생 사회적 동료와 어울리지, 새끼를 제대로 못하는 사회적 부적격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대 루마니아의 독재 정권 하에서 탄생한 고아들이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않은 채 아무런 신체적 접촉 없이 유아기를 보낸 아이들은 울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정신과 운동 기능의 발달 부진을 겪었으면 후에 영구적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거리의 부랑자가 되거나 일부는 비밀경찰로 이용되었다는 사례는 어린 시절의 사회적 친밀도와 신체적 접촉이 인간을 형성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외로움은 고통이다. 그것은 은유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거부당할때 활성화되는 감정 영역의 뇌부위는 신체적 고통에 감정적 반응을 나타내는 부위와 일치한다고 한다.사회적 유대감이 주는 위안과 고립당했을 때의 통렬한 고통은 인간을 사회적 평가에 예민하게 한다. 초기 인류는 함께 무리를 이럴때 생존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므로 유대감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결구 고립에 처하면 불안감을 느끼고 사고 인지도 손상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외로움을 탄다는 것이 사교성의 부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외로움은 원래 가진 사교성을  억누를 때 문제가 생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로, 사회적 유대감의 수준을 아주 높게 설정한 유전적 영향과  사회적 유대감의 부재에 지나치게 민감한 사회적 분위기를 꼽는다. 

 

서구 사회는 지난 5 세기 이상 반드시 서로 어울려 지내야 하는 인간이 제일 우선인 필수 조건들을 부차적인 요소로 격하시켰다. 75

지금 우리 사회가 아무리 풍요롭고 기술적으로 발전된 상태라고 해도 그 표면 아래에서는 우리가 6만년 전 폭풍 후의 공포에 직면해 한 곳에 모여들어 서로 위안을 구했던 바로 그 허약한 존재 그대로라는 것이다. 자연은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관계다. 그 관계가 단절되면 조절 장치가 무너지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된다. 사회적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세포 차원에서도 엄청난 혼란이 일어난다.87

 

관계의 양이 아니라 관계의 질이 중요

저자의 연구팀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방식 등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해서 외로움의 보편적 구조를 찾았다. 그것은 브루너가 발견한 자아의 세 가지 차원, 개인적, 상관적, 집단적 관계와 일치한다. 이 세가지 차원 각각에서 문제는 관계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그 질은 우리 자신의 주관적인 욕구와 기호에 따라 결정된다.

 

사회적 고립은 고혈압 비만 운동 부족 흡연과 동일한 강도로 질병과 조기 사망의 위험 요소라는 연구결과가  사이언스지에 실렸다. 예로, 외로움을 심하게 느낀 다음날 아침 코르티솔 수치가 높고, 외로움을 느끼는 고령자의 경우 아침 소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에피네프린의 수치가 높게 나온 결과가 소개되어 있다. 의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학과시험의 스트레스가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소외감이 수면의 깊이 와 질을 저하시킨다. 수면 박탈은 신진대사, 신경계 호르몬을 조절해 노화와 똑같은 영향을 미치친다.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과 가장 관련있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 반응을 줄여주고 고통을 누구러뜨리며 주의집중력을 높여 준다. 친밀한 행위인 섹스를 할 때 오르가즘을 느끼면 옥시토신이 대량으로 혈류에 유입되어 상대방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와 혈압이 낮아지는데,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 배우자 사이의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진다고 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행복한 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을 보면서 자신도 비슷한 행복에 빠지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런 행복감마저 느끼지 못한다. 외로움은 충동과 감정조절 능력을 약화시키고 적대감과 불안감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게 한다. 외로운 사람은 두려움 때문에 인지와 자기 조절 기능이 손상된다.

 

외로움은 견디기 힘든 두려움을 유발한다.특히 청소년은 또래집단과 필사적으로 어울리기 위해 자신의 판단 능력과 정체성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언젠가 배척당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자멸적인 어리석은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앞으로 겪게 될 실망과 좌절, 배척 당할 고통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무의미 하며 절대로 관계가 잘 풀리지 않으리라는 이유를 끊임없이 생각해 낸다 238

외로움을 덜 느끼려면

외로움을 덜 느끼는 사람들의 특징은 순간 순간에 적합한 진정한 사회적 상호작용이명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에 나가서 설치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밀어주며 모호한 상황에서는 다른사람이 행동이나 말을 선의로 해석한다. 남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주면서도 신중한 판단력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지 않는다.

 

사회적 유대감을 잃지 않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손 내밀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낼 확률을 높이고 실망할 가능성을 줄이려면 좀 더 안전한 자선 활동으로 실험할 필요가 있다.  노숙자쉼터 나 호스피스 병동의 자원 봉사 등을 통해 긍정적 느낌을 받기 시작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자기 조절 능력이 강화된다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있다 1985년 미국에서 자기 마음을 편하게 터 놓을 나는 친구가 몇명이나 있는가 라는 질문에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세명이었다. 2004년에 똑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0명이었다. 4분의 1이다.  2004년 미국인 약 10%가 우울증이 조울증에 시달렸고 자녀가 우울증과 주의력 결핍 장애로 약을 복용 하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g******1 2014.06.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존 카치포오]문제가 있다면 원인부터 찾아야죠.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존 카치포오]문제가 있다면 원인부터 찾아야죠." 내용보기
외로워서 읽었다기 보단, '내가 외로운건 아닌가'싶어서 읽었다.   읽었더니, 적당히 외로웠던 것 같다. 외롭기만 했나...얼마전 읽었던 '내 감정 사용법'에 보니, 난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잠재적인 문제도 안고 있었다. 문제는 내가 문제가 있었다는 것보단, 그로 인하여...전지랄 하며 8월을 보냈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내 문제는... 먼저 책(내 감정 사용법)부터 조금씩 해결되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존 카치포오]문제가 있다면 원인부터 찾아야죠." 내용보기

외로워서 읽었다기 보단, '내가 외로운건 아닌가'싶어서 읽었다.

 

읽었더니, 적당히 외로웠던 것 같다.

외롭기만 했나...얼마전 읽었던 '내 감정 사용법'에 보니, 난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잠재적인 문제도 안고 있었다. 문제는 내가 문제가 있었다는 것보단, 그로 인하여...전지랄 하며 8월을 보냈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내 문제는... 먼저 책(내 감정 사용법)부터 조금씩 해결되기 시작되었다. 

아니, 해결되었다기보단, 해결해 가고 있다는 것이 맞겠다.

 

사람이 살아가면서..겪어야할 감정의 모험들은 어찌나 많은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내 생활에선 상호교류의 양은 많아도, 그 질적 수준은 오로지 업무 위주로 한정된다는 것에 있겠다. 업무 이야기도...같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면 문제가 없었겠으나...나는 갑이고, 상대방은 을이니...서로 다른 목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했겠는가.

 

그나저나 원인도 알았고, 해결책도 알겠는데...

이걸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는...사실 지금도 의문이다.

책에서 처럼, 어디 편의점에서 혹은 택시안에서의 관심과 배려의 대화는 이미 하고 있는데...

 

나는 누군가 필요하다.

모르는 사람은 그냥 결혼이나 해라,라고 말하겠지만..그런 행위적 결속이 아닌...

나는 종종 나와 마주 앉아서 삶의 이야기, 혹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필요했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값진 배움이다.

나의 사회적 유대감을 느끼고, 상호교류의 질적수준을 높이기위해 뭘해야할지는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지만.   

 

 

덧붙임::

책은 무슨 교과서 같다. 종종 침팬지와 보노보를 예를 든 사례는 살짝 지루하기도 하다.  

하지만, 요란한 표지에 저렴해 보이기까지 해, 그닥 신뢰가 가지 않는 심리학책들에 비하면,

나름대로 만족도는 높았던 것 같다.

 

 


 

 사람마다 외로움을 경험하는 방식이 다른 것도 유전자와 후천적으로 생겨난 개성이 동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각자 살아온 내력과 처한 상황에 따라 외로움을 달리 경험한다. 그러나 동시에 외로움은 보편적인 요소도 포함한다. 개성과 보편성 사이에서 문화적 틍성도 영향을 끼친다. 104쪽

 

 

 사람들은 고립감과 외로움의 고통을 스스로 조절하는 과정에서 인지력을 잘못 사용하기 쉽다. 그들은 자신이 외부 세계에 보이고 싶어하는 방식으로 자기 삶을 꾸려간다. 거짓 인격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자기기만'을 말한다. 그런 쪽으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때로는 스스로 이렇게 말하게 된다. "내가 그렇다면 그런거야." 그러나 아무리 부인하더라도 결국 외로움의 생리적,심리적 효과는 자신에게 큰 해를 끼치게 마련이다. 109쪽

 

 

 사회적 상호 작용은 다른 사람과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자주 상호 교류를 하는지와 같은 양적 수준은 외로움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않았다. 실제로 외로움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 것은 질적 수준이였다. 즉, 다른사람과의 만남이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주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중요했다. 132쪽

 

 

 행복 측정 요인:

   1.사회적 유대감 -외로움의 수준이 낮을 수록 사회적 유대감이 높고,

   2.가계소득-어쨌거나 외로움의 수준이 낮을수록 가계 소득도 높음

   3.나이-나이가 들수록 더 행복해짐. 영원히 살 수 없음을 인식하여 성가신일을 대수롭지 않게생각함

                                                                                                                                 293쪽

 

 사회적 유대감을 갖는 간단한 방법

 E :Extend your self -다른사람에게 베풀고, 긍정적인 느낌갖을것, 간단한 인사부터 

 A :Action Plan-유대감을 맺으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그냥 인간이 되어라 

 S :Selection-외로움은 사회적 관계의 양이 아닌 질로 해결해야함. 관련 당사자가 모두 만족스러워야함

                    인간관계는 반드시 상호적이어야함. 상대방의 외모나 지위에 이끌리면 바람직하지못함.

 E :Expect the Best- 최선을 다해라. 근데 이건 주의해라

                      (1) 외로움은 더 많은 요구를 부른다는 것

                      (2) 외로움은 남을 비난하게 만든다.

                      (3) 외로움은 수동적인 행위와 위축을 부른다   317쪽-329쪽

 

 

그 외 종교활동 같은 것도..일단은 도움이 된댄다. 사회적유대감을 강화하는 활동같은것...    

YES마니아 : 로얄 c******m 2013.09.0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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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 존카치오프. 윌리엄패트릭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 존카치오프. 윌리엄패트릭" 내용보기
이 책을 알기전 앞서 친구와 먼저 외로움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외로움이란것을 느끼는 것이 단순히 친구및 이성친구가 없어서 나랑 같이 놀 사람들이 없어서 외로움을 느끼는것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외로움을 느낀다고 그런 얘길 나누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이겨내고 또한 그 외로움을 느끼는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 존카치오프. 윌리엄패트릭" 내용보기

이 책을 알기전 앞서 친구와 먼저 외로움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외로움이란것을 느끼는 것이 단순히 친구및 이성친구가 없어서 나랑 같이 놀 사람들이 없어서

외로움을 느끼는것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외로움을 느낀다고 그런 얘길 나누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이겨내고 또한 그 외로움을 느끼는 상대방에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등..

그런 문제들을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알고나서 아! 이거다 싶을 정도로 내가 고민하고 생각하는 문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책이 나와서

바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던 터라 읽는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한 조금 어려운 얘기들도 있어서 읽는데 그리

가볍게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맞아! 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부분이 많아서 제가 저를 이해하게 되면서 읽어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필자는 평소에도 외롭다고 많이 느끼고 또 그 외로움을 이겨내지 못해 고민하고 사는 시간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터라 이 책이 굉장히 많이 와 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중반 그 이상을 넘어서까지 계속 외로움을 이래서 안좋고 이래서 안좋고 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큰 외로움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제가 첫 문장에 썼듯히 그리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는 외로움을 사회적 유대감 비롯하여 계속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로움이 안좋은 부분과 사회적유대감에 대해서 말입니다.

 

즉 외로움을 덜 느끼고 외로움에 대해서 조금 멀리 떨어저 있고 싶다면

사회적 유대감이 충족되어야 하는데..사회적 유대감이라는 것이 혼자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배가고프다 싶으면 음식을 찾아 먹어서 배고픈상태를 없애버리듯이

외로움을 느낀다면 그 외로운 상태를 벗어나려 애를 써야 하는데 이미 외로운상태라면 그것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의지력이나 자기조절 능력이 떨어져 그 외로움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적어도 다른 한 사람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외로움이 만성적일수록 다른 사람의 협조를 얻어

내기가 더 힘들다는 모순을 말한다."

"그럴 경우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쾌락으로 고통을 덮어 버리려는 욕구가 자제력을 억눌러 난잡한 성생활이나 폭음과

폭식으로 이러질 가능성도 있다."

"그 결과 사회를 비관적으로 보려는 생각이 굳어져 다른 사람들로 부터 실제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만성적인 외로룸은 사회적 고립감을 심화시킬뿐 아니라 노화도 가속화시킨다.결국 외로움은 우리를 심리적으로 비참하게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몸마저 병들게 한다."

- 52~53p.中

 

이렇듯 책 초반부터 시작해서 중반 이상을 넘어서 까지 외로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회적 유대감이 인간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얘기 하고 있다. 안좋은 것을 얘기하면 할 수록 얼마나 더 중요한지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관한 내용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제 리뷰를 보지 않고 이 책을 사서 꼭 읽어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평소에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더욱더 재미있게 읽으실것이고 아닌 분이라면 평소에 알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읽으실것 같습니다.

 

책이 300페이지가 넘는데 그렇다면 정작 인간이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에 대해서 또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외로움을

덜 느끼고 내 자신이 스스로 원하는 수치의 사회적 유대감을 충족시킬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느낀 사람이라면 그리고 또 그것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다시한번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에서는 그냥 보통 긍적적인 책이나 또한 종교인만 보는 그런 신앙서적 같은 것이 아닌

과학적이고 또 한 실험, 논문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쉽게 간단히 읽어넘어가려 하지 말고

필자는 줄을 쳐가면서 읽었는데 그처럼 줄을 쳐가면서 읽어가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여러방면에서 몰랐던 상식과 생각들을 얻어가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k***e 2013.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내용보기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참 독특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외로움을 경험했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 경우도 정확한 기억은 없습니다만, 분명 외로움을 느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기억이 애매한 것은 누구나 외로움에 빠져들곤 하지만 곧바로 빠져나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어쩌면 인간에게서 독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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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참 독특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외로움을 경험했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 경우도 정확한 기억은 없습니다만, 분명 외로움을 느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기억이 애매한 것은 누구나 외로움에 빠져들곤 하지만 곧바로 빠져나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어쩌면 인간에게서 독특하게 나타나는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측정하거나, 어떻게 생기는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치료하는 방법은 없는지 하는 다양한 의문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뇌와 몸이 사회적 반응과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연구해온 시카고 대학의 존 카치오포교수는 사회적 유대감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외로움에 관한 다양한 연구성과들을 모아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에 담았습니다. 흔히 혼자 있으면 외롭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만, 정신과 의사 앤서니 스토는 <고독의 위로>에서 혼자 있는 것의 즐거움을 탐구하고 때로는 혼자 있어 보라고 권하고 있는 것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유전자와 후천적으로 생겨난 개성이 동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람마다 외로움을 경험하는 방식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104쪽).

 

외로움을 느끼는 수준은 20 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UCLA 외로움 측정 기준’이라는 심리학적 검사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외로움은 1. 사회적 단절에 대한 취약성 수준, 2. 고립된 느낌과 관련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3. 다른 사람에 대한 심적 표상과 기대 그리고 추리 등 세 가지 복잡한 세 가지 요인이 서로 작용하여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25쪽). 저자는 외로움의 보편적 구조가 브루어와 가드너가 발견한 자아의 세 가지 차원과 맞아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는데, “자아의 경우 개인적, 상관적, 집단적 차원으로 나타난다면, 외로움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사회적 연결관계, 다시 말해서 유대감의 경우도 개인적 연결관계, 상관적 연결관계 그리고 집단적 연결관계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외로움은 분명 심신을 피폐하게 해서 건강을 크게 상하게 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심리학자 댄 러셀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외로움 측정치가 높게 나온 65세 이상 노인들은 향후 4년 안에 요양원에 입원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131쪽). 저자에 따르면 외로움은 1. 건강한 생활습관, 2. 스트레스 요인, 3. 스트레스 인자와 대응, 4.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생리적 반응, 5. 휴식화 회복 등 다섯 가지 경로에 영향을 미쳐서 건강을 해치게 만든다고 합니다.

 

저자는 외로움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규명하기 위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17세기 수학자이자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가 정신과 육체를 엄격하게 구분해야 하겠지만 서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점을 인용한 것을 시작으로, 마음과 몸의 유기적 관계에 관한 다양한 동물실험과 심리실험의 결과를 인용하여 외로움과 사회적 유대관계의 관련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하여 충동을 제어하고 편향된 의미 창출이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호관계를 경쟁의 차원에서 협동의 차원으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하였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진화해 오는 과정에서 서로 협동하는 정신이 강화되었는데, 진화생물학자 마르틴 노바크는 사회적 협력은 다섯 가지의 차원에서 이루어져왔다고 정의하였습니다. 1. 혈연 선택, 2. 직접 호혜주의, 3. 간접 호혜주의, 4. 네트워크 호혜주의, 5. 집단 선택 등입니다. 물론 이런 형태의 사회적 협력은 침팬지나 보노보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인간에서 가장 잘 발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외로움을 치유하기 위하여 사회적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저자는 1.다른 사람에게 손내밀기, 2. 구체적인 행동계획, 3. 선택, 4. 최선을 기대하기 등을 묶어서 EASE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관계는 늘 얽히고설켜 복잡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소중한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다음의 세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외로움은 더 많은 요구를 부른다, 2. 외로움은 남을 비난하게 만든다, 3. 외로움은 수동적인 행동과 위축을 부른다, 등입니다(326쪽).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우리의 사회적 현실 대부분을 우리가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외로움의 생물학을 통해서, 더 큰 행복, 심지어 경제적인 풍요까지도 얻을 수 있는 비결이 윤리적이고 인도적인 행동이라는 교훈에서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y*****2 2013.08.1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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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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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바웃어 보이 라는 영화 속에서 인간은 섬이 아니다 라는 명대사가 있었떤것 같다 그때 그 영화를 보고 지금까지도 인간은 섬이 아니다 라는 말을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읊조린 말처럼 인간은 섬이 아니다 인간은 섬이 아니라 사회적인 동물로써 타인들과의 유대감 속에서만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하며 혼자서는 절대로 살아갈수 없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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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바웃어 보이 라는 영화 속에서 인간은 섬이 아니다 라는 명대사가 있었떤것 같다

그때 그 영화를 보고 지금까지도 인간은 섬이 아니다 라는 말을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읊조린 말처럼 인간은 섬이 아니다

인간은 섬이 아니라 사회적인 동물로써 타인들과의 유대감 속에서만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하며 혼자서는 절대로 살아갈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외로움을 느끼는건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다

 

사회가 문명화 되고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해도 결국에는 다른 타인과의 접촉과 관계가 끊어진다면 사회는 제대로 성립될수 없으며 개인은 제대로 살아갈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가 느끼는 외로움은 유대감이 제대로 성립되지 못했을때 느껴지는 감정 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진화심리학 적으로도 외로움을 느낄수 밖에 없게 진화 되어져 왔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가 외로움을 느끼는것도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사회신경과학의 창시자 존 카치오포가 30년간의 연구가 담긴 책이며 사회신경과학과 진화심리학 뇌과학등 최신 과학으로 밝혀낸 연구성과를 담은 책이다 보니 다양한 사례가 등장하며 극단적으로 치닫았떤 범죄를 저지렀떤 조승희나 기타등등 범죄자들의 심리에 대해서도 다뤄진 부분이 많아서 읽다보면 흥미로웠떤 부분이 많았던것 같다

 

그리고 인간의 외로움이 한 인간의 삶을 어느정도 파멸 시킬수 있으면 그 외로움이 우리사회에 얼마나 위험한 요소가 될수 있는지 이 책을 보면서 알수 있었던것 같고 우리가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서 뇌과학적으로나 진화심리학적 으로나 많은 부분을 알수 있어서 많은걸 인지 할수 있었고 과학분야 저서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n******n 2013.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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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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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사회신경과학으로 본 인간 본성과 사회의 탄생 – 존 카치오포, 윌리엄 패트릭 (이원기 옮김) LONELINESS: Human Nature and the Need for Social Connection (외로움 : 인간 본성과 사회적 연결의 요구)   사회적인 사람과 외로운 사람과의 비교 도표는 이 책이 말하는 바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고혈압 발병률, 스트레스 수치, 친목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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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사회신경과학으로 본 인간 본성과 사회의 탄생 존 카치오포, 윌리엄 패트릭 (이원기 옮김)

LONELINESS: Human Nature and the Need for Social Connection (외로움 : 인간 본성과 사회적 연결의 요구)

 

사회적인 사람과 외로운 사람과의 비교 도표는 이 책이 말하는 바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고혈압 발병률, 스트레스 수치, 친목 단체 활동이 없는 성인의 사망률,사회적 만족도는 물론이거니와 사고 능력 활성화, 지방에서 열량 섭취 확률,  신진대사율, 염증 억제력, 게다가 소득 수준까지 차이가 난다는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심리뿐만 아니라 신체와 경제생활에 까지 영향을 주다니사회심리학,인지과학,생물심리학 등의 세계적 권위자와 출판 편집자이자 과학 분야 협력작가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전문적이고 다소 딱딱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지만 일반인들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최신 과학이 말해주는 외로움을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게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그림도 거의 없는 주석포함 거의 400페이지에 달하는 이책은 외로움에 대한 큰 관심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예상외로 논문에 가까운 글은 그러나 조금 몰입을 하고 나니 이내 흥미롭고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선사해주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와 미처 알지 못한 과학실험등의 이야기는 막연하던 외로움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외로움을 극복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연스레 외로움이 극복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외로움의 안좋은 점이 어떤 것들이 있으며, 사회적 유대감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회적 유대감이 주는 놀라운 혜택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 쉽게 읽히지 않는다고 이책을 멀리 할 것이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좀 더 다듬으면 말콤 글래드웰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 될 것 같다.

 

e********e 2013.08.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