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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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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달콤한 일본 여행. 그동안 일본은 많이 가봤지만, 이런 달콤한 여행은 아쉽게도 못해본거 같다. 교토의 멋진 풍경들이나 나라의 귀여운 사슴들, 도쿄의 화려함, 유후인만의 그 느낌 등등 그런 것만 보며 다녔는데 이 책을 만나고 보니 새로운 시각에서 혹은 기존의 여행에 여행 피로를 녹여줄 디저트로 찾아보는 재미가 클거 같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와 그 안에 더 달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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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달콤한 일본 여행. 그동안 일본은 많이 가봤지만, 이런 달콤한 여행은 아쉽게도 못해본거 같다. 교토의 멋진 풍경들이나 나라의 귀여운 사슴들, 도쿄의 화려함, 유후인만의 그 느낌 등등 그런 것만 보며 다녔는데 이 책을 만나고 보니 새로운 시각에서 혹은 기존의 여행에 여행 피로를 녹여줄 디저트로 찾아보는 재미가 클거 같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와 그 안에 더 달콤하고 예쁜 초콜릿이나 케잌들을 보는 재미와 그 다양하고 예쁜 것들 중에 고르는 재미, 가장 큰 달콤한 걸 먹는 재미까지 가미시키면 정말 더 즐거운 일본 여행이 될 거 같다.

 

저자는 직업이 파티시에, 일본에서 공부하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낀 예쁜 숍들과 파티시에가 되고 나서 본 가게들 등등 엄청난 양의 가게들과 맛난 디저트들로 가득한 책이다.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예쁜 가게들이 있었는데 마냥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제대로 한번 지나가면서라도 본 곳이 없다는게 그동안의 내 일본여행에서 아쉬움이 막 생기려고 할 정도니까 말이다. 전문가가 본 숍들이라 더 믿음이 가고 그 가게만의 전통이나 특징을 들려주고 있어서 이걸 보고 난 다음에 가서 보고, 먹는다면 더 색다른 느낌과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도쿄, 고베, 교코, 오사카에 있는 40개의 디저트숍들. 각 가게마다의 역사나 특징, 유럽에서의 연결성이나 맛의 특징, 케잌이나 초콜릿의 특징을 알려주기도 하고, 그걸 전시한 방법이나 가게의 전체적인 느낌까지도 전달해주고 있다. 또한 각 가게의 특징적인 사진들이 몇장씩 첨부되어 있고, 마지막엔 손그림같은 느낌의 간단한 약도와 찾아가는 방법이 적혀 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맛있는 추천디저트들이 4개정도씩 가게마다 나와있어서 우리가 찾아가거나 여행가서 우연히 만났을 때, 다양하고 예쁜 엄청난 디저트들 중에 쉽게 고를수 있게 도움이 될거 같다.

 

이 책을 들고 새로운 시각에서, 기존여행에 달콤함을 추가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코도 즐거운 일본여행을 하러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난 무엇보다 이 저자가 만든 디저트 음식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덮었다.

YES마니아 : 골드 k*****i 2013.08.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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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홀릭의 달콤한 일본여행
"스위츠홀릭의 달콤한 일본여행" 내용보기
어릴 적 맛본 생크림 케이크에 반해 파티시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일본 동경 제과학과 양과자과를 졸업하면서 학교에 다니는 동안 체험학습이라는 이름 하에 일본의 유명 스위츠숍들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스위츠를 섭렵하였다. 유학시절의 스위츠숍과 최신의 스위츠숍까지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위츠숍을 찾아가 오너 파티시에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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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맛본 생크림 케이크에 반해 파티시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일본 동경 제과학과 양과자과를 졸업하면서 학교에 다니는 동안 체험학습이라는 이름 하에 일본의 유명 스위츠숍들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스위츠를 섭렵하였다. 유학시절의 스위츠숍과 최신의 스위츠숍까지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위츠숍을 찾아가 오너 파티시에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담아냈다.-저자 소개중

단순히 나처럼 디저트, 양과자를 좋아하는 구매자의 입장이 아닌, 예비 파티시에의 생생한 눈으로 담아낸 책. 그래서 조금 더 특별해보이는 책이다.

 

 

 

저자가 취재한 맛집 중에는 어릴적 직접 구운 마들렌 쿠키를 엄마가 너무나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파티시에가 되겠다 결심했다는 일본 유명 피타시에의 사연도 소개되어 있다. 나 역시 어릴적에 맨처음 생크림 케이크를 먹었을 적엔 그 맛에 단단히 반했었는데 이런 맛있는 빵을 내가 만들 사람이 될거라는건 생각도 못해봤다. 음 난 그저 먹는게 좋았을뿐.

저자는 힘들었던 동경 제과학교 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고향인 경산에서 스위츠 모리라는 케이크 아틀리에를 운영중이라한다.

나 어렸을 적에는 빵이나 디저트 등은 그냥 동네 빵집 (제과점)에서 파는거라 생각했는데 갈수록 빵집도 세분화되어가고 가격과 인테리어 등도 한층 고급화되어가는 듯 하다.

 

 

 

저자가 롤 모델로 삼은 사람은 소박하게 정성을 더한 맛으로 가게를 운영중인 오븐 미트 카페의 고지마 셰프라 하였다. 화려한 케이크 대신 만드는 사람의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소박한 스위츠를 만드는 그녀의 모습은 파티시에가 되기로 결심한 내가 가장 닮고 싶은 모습이었다. 고가네이 시립미술관 옆 대나무 숲에 둘러싸인 하케모노리 안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는 언젠가 내가 꼭 운영하고 싶은 파티스리의 모델이기도 하다. 188p

 

 

다양한 스위츠 카페에서 맛있는 스위츠와 차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이런 책을 보면 무척 관심있게 읽고 체크하곤 한다.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이 책 속 여러 맛집을 직접 섭렵하려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방사능 여파로 사실 일본 여행을 간단히 마음 먹기가 어렵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언젠가 꼭 가보게 되겠지 싶은 마음에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요 스위츠샵의 고급 정보들.

 

마시멜로라면 초코파이에 들어있는 맛없는(?) 크림 정도로만 생각해왔었는데 중학교때던가 배웠던 영어책에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다. 딱딱하지도 않은 마시멜로를 어떻게 구워먹나 하면서도 구우면 더 맛은 좋겠다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하였다.

이 책에도 고베 마시멜로 로망이라는 카페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도 달디단 다른 디저트들은 모두 좋아하였는데 찐득찐득한 식감때문에 싷어했다는 마시멜로. 저자가 찾아갔다는 고베 마시멜로 로망의 오너 셰프도 원래는 마시멜로를 좋아하지 않다가 캠핑장에서 구워먹던 마시멜로를 떠올리며 마시멜로의 맛에 빠져들어 틈새시장이라 생각하고 마시멜로 숍을 열었다는거. 다소 위험한 역발상이기도 했지만 나름 성공한 모습이기도 하였다. 단순 마시멜로가 아닌 설탕양을 줄이고 계란 흰자 대신 젤라틴을 이용해 계란 알레르기가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한다.

 

 

사실 스위츠숍의 다양한 먹거리 이야기뿐 아니라 실제 오너들의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기에 카페나 디저트 숍 등을 꿈꾸는 친구들에게는 더욱 와닿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아침 점심도 안 먹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책만 들여다보고 있으니 시장기가 몰려온다. 당장 일본에 건너가 스위츠를 먹진 못하더라도 집에서 밥이라도 좀 챙겨먹어야겠다. 언젠가 꼭 가게 될 맛있는 스위츠 여행은 꼭 이 책을 참고 삼아 떠날 것을 기약하며.

 



m*****y 2013.09.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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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에 사로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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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반한다는 것처럼 두근거리는 감정이 또 있을까. 살아가다보면 아름답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보더라도 순수하게 매료되는 경우가 없다. 항상 바쁘게 살다보면 그러한 것을 바라보는 시간조차 시간낭비에 불과하고 비생산이고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든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내일과 오늘내일 살기에도 바쁜 인생에 그러한 여유로움과 달콤함이 주는 행복은 사치에 불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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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반한다는 것처럼 두근거리는 감정이 또 있을까. 살아가다보면 아름답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보더라도 순수하게 매료되는 경우가 없다. 항상 바쁘게 살다보면 그러한 것을 바라보는 시간조차 시간낭비에 불과하고 비생산이고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든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내일과 오늘내일 살기에도 바쁜 인생에 그러한 여유로움과 달콤함이 주는 행복은 사치에 불과한 일이란 생각을 하고 살아왔다. 커피도 유명한 브랜드에서 한잔 마시고 몇 시간 얘기를 나누고 오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지내왔던 것이 현실인데 이 책을 펼쳐든 순간 모든 것이 변하게 되었다.

너무나 이쁜 색체감과 인테리어들을 찍은 사진들이 마음의 안정감을 주리란 생각은 전혀 못했었다.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 장소소개와 베스트 제품에 대한 상세설명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넘어 세상에 이런 장소들이 있다는 사실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내왔다는 사실에 허무함을 깨닫게 했다. 밝은 조명과 여유로움을 되찾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해내는 파티쉐들의 노력들이 고스란히 가게마다 담겨있었고, 그 장소들만 가게 되더라도 그 편안함에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거란 불확실한 긍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저자가 동경제과학교를 다니면서 다녀봤던 그 장소들은 그녀가 그 일을 직업으로 갖기 전에 호기심과 젊은 날에 순수한 행적들이었다. 그 자유로움과 달콤함을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행복이 전해지는 기분좋은 나른함은 책을 한 장한 장 넘길 때 마다 느끼게 되는 새로운 감정이었다. 마카롱, 타르트, 프아르, 쇼콜라, 프레첼 우리가 알고 있는 디저트들을 저마다 가게에서 특색있게 바꿔 독특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들만의 색감이 그 유명세만큼이나 너무나 달콤해서 사진 속 그 디저트들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저자의 식감에 관한 디테일한 표현들이 베이킹을 할 때 이미지구상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그녀가 알려주는 일본의 다양한 지역의 특색있는 디저트숍들은 그 중에서도 으뜸인 장소들이다. 꼭 한번 방문해서 먹어봐야 그 맛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그녀의 주장들이 나에게는 현실을 마주하기도 벅찬 현대인들에게 현실을 너무 고달프게 생각 말고 달콤함을 느끼면서 즐겁게 살 수도 있으니까 그 방법을 잃지 말라고 해주는 거 같다. 언젠간 저자의 스위츠숍부터 찾아가야겠다.

 

l********5 2013.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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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을 찾아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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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을 들라면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싱숭생숭할때마다 훌쩍 떠날수 없다면 여행 엣세이를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쏟아져나오는 다양한 주제, 다양한 지역을 소개한 책들은 늘 반갑고 선택에 대한 유쾌한 고민을 안겨준다.   이번에는 맛있는 책을 골라보았다,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베이커리 유학을 다녀온 파티시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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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을 들라면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싱숭생숭할때마다 훌쩍 떠날수 없다면 여행 엣세이를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쏟아져나오는 다양한 주제, 다양한 지역을 소개한 책들은 늘 반갑고 선택에 대한 유쾌한 고민을 안겨준다.

 

이번에는 맛있는 책을 골라보았다,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베이커리 유학을 다녀온 파티시에가 직접 가보고, 먹어보고, 느껴본 일본 디저트, 일명 스위츠숍 탐방기이다. 

당장 달려가 한 입 베어먹고 싶은 마음을 살살 달래가며 읽어야했지만 사진을 탐미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지역적으로 보자면 도쿄, 고베, 교토, 오사카 시내의 샵들을 다룬다.

그리고 각 가게별로 파티시에 혹은 쇼콜라티에의 경력, 가게의 이력, 인테리어 분위기, 위치, 대표 메뉴, 가격대 등등

꼼꼼히 소개하고 있다.

샛노란 표지에 귀여운 케잌 여섯 조각이 주는 달콤함도 물론 담고 있지만 정보내용 역시 빡빡했다.

그렇지만 많은 사진들과 적절히 배치되어 답답하게 읽히지는 않았다.

케잌 뿐 아니라 가게의 분위기, 포장, 소소한 인테리어까지 담긴 사진을 보고 있자면 그 샵에 들어가 서성이며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이었다.

 

케잌 혹은 쵸콜렛이 맛있는 집, 독특한 마시멜로나 마카롱을 맛볼수 있는 집, 커피에 공을 들이는 집, 일본 전통 스위츠를 만드는 집 등등. 그저 뭉쿵그려 디저트 샵이 아니다. 나름의 스타일과 주력 상품을 가지고 있었다.

책을 읽고 있자니 일본으로 디저트 구르메여행이라도 떠나야 할것만 같았다.

 

북경의 오래된 상점을 소개했던 <북경상점>도 참 재미있고 유익했었는데 이 책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기본적인 가이드북 외에 자신이 관심있는 소재를 깊이 다룬 이런 책들을 들고 여행길에 나선다면 보다 멋지고 기억에 남는 시간들을 만들수 있을 것만 같다.

당연히 다음번 일본 지역 여행에서 큰 부분은 스위츠숍 순례가 될거라는 예감을 해보며

또한 서울에도 다양하게 특화된 디저트 카페들이 생기기를 기대해본다.

 

 

가게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간판 등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글 뒤쪽에는 지도와 함께 간략한 영업정보를 싣고 있다.

특히 휴일이나 영업시간은 직접 찾아가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역시 숍 소개가 끝나면 베스트 메뉴의 사진과 가격, 상품에 대한 내용까지 적어넣은 페이지가 덧붙는다.

메뉴 선택에도 도움이 될테고, 더불어 해당 샵 파티시에의 스타일도 엿볼 수 있다.

t*****2 2013.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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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여행
"[서평]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여행" 내용보기
일본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바다와 관련된 좋은 품질의 스시를 떠올릴지 모르겠으나 나같은 경우는 다양한 디저트를 먼저 떠올린다. 일본은 (우리나라도 그럴법 하건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조금 더 품격있는 디저트숍이 많은 것 같다. 퀄리티나 품질도 그렇고 독창성에서도 앞서는 것 같고 심미적인 부분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 이 책은 파티쉐를 꿈꾸면서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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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바다와 관련된 좋은 품질의 스시를 떠올릴지 모르겠으나 나같은 경우는 다양한 디저트를 먼저 떠올린다.

일본은 (우리나라도 그럴법 하건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조금 더 품격있는 디저트숍이 많은 것 같다.

퀄리티나 품질도 그렇고 독창성에서도 앞서는 것 같고 심미적인 부분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

이 책은 파티쉐를 꿈꾸면서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4년간 유학생활을 한 저자가 한국인이 즐겨찾은 도쿄, 고베, 교토, 오사카의 베스트 디저트숍 40개를 소개한 책이다.

내가 아는 곳도 있었지만 모르는 곳이 더 많아서 읽는동안 눈이 즐거웠던 책이었다.

사진도 정말 예쁘게 찍어서 당장 달려가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는 곳들이 많았었다.

 

일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격대가 착한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사악한 편도 아니니까 놀라지 마시길~

우리나라의 프리미엄급 디져트 가게와 비교하면 가격이 적당한 편인 곳이 많았다.

그러나 일본이 아니면 먹을 수 없다는 독창성에 점수를 준다면 가격이 문제이겠는가!

그 맛에 이끌려 나중에 다시 일본행 비행기표를 끊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밥보다 디져트를 즐기는 사람 중 하나이다.

말그대로 후식이라서 식사 이후에 즐기는 작은 사치일 수 있겠으나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깊이 고민하다가 디져트를 택할지도 모를 정도로 단것 중독자에다가 예쁜것 중독자이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일본에 대한 또다른 식도락 여행의 환상을 심어다준다.

대부분 일본 여행책들은 관광, 음식 등이 혼재된 책들이 대부분이고 음식들도 디져트카페는 곁다리로 조금 나와있을 뿐 이렇게 구체적으로 나온 책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특정 니즈에 맞춘 책이라서 소수인원만 만족시킬지는 모르겠으나 여행에 컨셉을 잡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이번 여름에 오사카를 가려고 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도지마롤을 먹기 위해서였다.

8월말에 우리나라에 상륙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사카행 비행기를 대만행으로 바꾸었을 정도로 난 디져트를 사랑한다.

이런 나에게 맛있는 디져트 가게를 소개해준 이 책에 감사하고~ 다음 일본여행시에는 이 책에서 알려준 가게들을 기반으로 디져트가게 투어를 해볼 생각이다.

8*****i 2013.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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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 이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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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디저트를 처음 만난건 2011년 날씨 좋았던 가을날, 언니와 남동생과 함께 떠난 첫 일본여행에서다. 하우스텐보스에 위치하고 있던 빵집의 시식코너에서 먹어본 치즈케이크에 반해버린 우리는 그 자리에서 3조각을 먹고, 그 맛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한판을 포장해 왔었다. 치즈케이크 한판을 그날밤 숙소에서 다 먹어버렸던 기억에, 지금도 가끔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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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디저트를 처음 만난건 2011년 날씨 좋았던 가을날, 언니와 남동생과 함께 떠난 첫 일본여행에서다. 하우스텐보스에 위치하고 있던 빵집의 시식코너에서 먹어본 치즈케이크에 반해버린 우리는 그 자리에서 3조각을 먹고, 그 맛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한판을 포장해 왔었다. 치즈케이크 한판을 그날밤 숙소에서 다 먹어버렸던 기억에, 지금도 가끔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여행 하자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때 맛 보았던 치즈케이크는 우리나라에서는 맛볼수 없었던, 처음으로 느꼈었던 맛이었다. 강렬했기에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고, 그 케이크 덕분에 일본의 디저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 같다.

 

이번 가을에도 오사카, 교토쪽을 여행 할 계획을 세우고 있던 찰나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 이민애는 어릴 적 맛본 생크림케이크에 반해 피티시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나도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한때는 피티시에를 꿈꾼적이 있었다. 현실과의 타협에서 그 꿈을 포기 했지만 말이다.

그녀는 일본 동경제과학교 양과자과를 졸업한 후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에서 디저트 관련 강의를 했고, 지금은 경북 경산에서 '스위츠 모리'라는 케이크 아틀리에를 운영한다고 한다. 가까운 경산에서 케이크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꼭 한번 방문해서 케이크를 맛보아야겠다. 일본의 유명한 디저트숍 40군데를 찾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맛을 보고, 이렇게 책까지 냈으니.. 그녀의 실력은 어느정도나 될까? 벌써부터 그 맛이 궁금해진다.

 

 

일본에서는 케이크, 쿠키, 초콜릿처럼 달콤한 디저트들을 '스위츠'라고 부른다.

현재 일본의 스위츠는 스위트의 본거지인 유럽에서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인정할 정도로 그 퀄리티가 대단하다.

또한 100년 이상 이어져 내려온 일본 전통 디저트들도 그 맛이 유럽의 스위츠에 뒤지지 않는다.

 

 

이 책에는 도쿄, 고베, 교토, 오사카의 스위츠숍 40곳이 담겨져 있다. 책장을 한장한장 넘길수록 그 달콤함과 부드러움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쩜 이렇게 이쁠수가 있는지, 먹기에도 아까운 케이크들이 가득했다. 저자의 야이기들과 함께 디저트숍의 소개와 지도, 그 숍의 베스트 제품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번 가을 일본을 가게 된다면 귀여운 마카롱을 판매하고 있는 교토에 위치한 '파티스리 카나에'와 카카오의 신이라는 이름을 내건 오사카 최고의 쇼콜라티에 '에크 추아'에 꼭 방문하고 싶다. 그 달콤함을 맛볼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인다. 디저트를 좋아하고 일본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을 읽어보고 가시길 바란다.

 

l********2 2013.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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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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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때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   3년 전부터 매년 해외여행을 떠나는데, 첫번째가 일본의 큐슈, 그 다음 해엔 일본 간사이지방과 홍콩의 침사추이, 그리고 올해 네번째로 떠나는 해외여행지가 일본의 도쿄이다.   사진으로만 보던 도쿄타워의 반짝이는 야경을 직접 보고싶어 결정한 여행지지만, 일정을 짜다보니 절반 이상이 디저트 탐방! 몇일 전 서울에 입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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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때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

 

3년 전부터 매년 해외여행을 떠나는데, 첫번째가 일본의 큐슈, 그 다음 해엔 일본 간사이지방과 홍콩의 침사추이, 그리고 올해 네번째로 떠나는 해외여행지가 일본의 도쿄이다.

 

사진으로만 보던 도쿄타워의 반짝이는 야경을 직접 보고싶어 결정한 여행지지만, 일정을 짜다보니 절반 이상이 디저트 탐방!

몇일 전 서울에 입점한 도지마롤부터 치즈 듬뿍 함유된 치즈케잌들까지.... 정말 다양한 스위츠(일본에서는 이런 달콤한 디저트를 '스위츠'라 부른다더라.)가 일본에 있다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칠 수 있겠는가?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인데, 도지마롤로 유명한 '몽 슈슈'가 상표권 분쟁으로 '몽 셰르'로 상호명을 바꿨단다. 책의 목차에서 숍의 이름을 먼저 훑어 봤을 때 아는 숍이 없어서 스위츠에 관심있던 사람으로서 좀 민망했는데 한 군데가 있었다!!!!

인터넷으로 먼저 여행했던 사람들의 후기를 보며 후보지를 고르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에서 소개되는 스위츠 숍은 인터넷 상에서 흔히 '맛집'이라 널리 알려져 관광객들이 복작거리고 계산하는데 몇십분이 걸리는 그런 곳은 아니다.

(아마 아닐거다. 적어도 한국의 포털사이트에 알려진 곳은 보이지 않았으니... 대신 현지인들이 복작거릴지도?^^)

하지만 책을 읽으며 그 가게와 얽힌 이야기를 듣고, 마깔스럽게 찍힌 스위츠의 사진을 보면서 하나 둘 씩 여행일정에 필수코스로 체크하게 되었다.

 

책에는 대표메뉴와 그 가격(제일 중요함!ㅋ), 그리고 간단하고 알기 쉬운 지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여행을 준비하고있는 나와 같은 독자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며, 단순히 스위츠 숍의 정보뿐만 아니라 저자가 그 숍을 만나게 된 에피소드, 숍의 파티시에와의 이야기 등을 흥미있게 얘기하여 잠시동안 파티시에가 된 느낌이 들 것이다.

 

또한,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스위츠의 사진 뿐만 아니라 셥의 외관, 내부 인테리어도 구경할 수 있어 여행을 가지않는 독자에게도 대리여행을 시켜 줄 것이다.

자세한 스위츠 숍들의 정보와 이야기들은 직접 사진을 보며 즐기기바라며, 나는 곧 다가올 도쿄여행때 갈 숍들을 좀 더 찾아봐야겠다.

 

 

s*********5 2013.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위츠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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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다녀오려고 마음먹은찰나, 좋은 책이 올라와서 이벤트에 신청하여 당첨되었습니다^^!!!!   스위츠 홀릭 이라는 말만 들어도 신뢰가 갈정도인데, 일본여행!     일본을 떠올리실때는 다들 초밥이나 우동, 돈까스 같은것들을 떠올리시겠지만 막상 일본에 가보면 일본이 가장 좋아하는것은   맥주와 디저트 종류라는것을 느낄수있을정도로 스위츠 (디저트류) 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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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다녀오려고 마음먹은찰나,

좋은 책이 올라와서 이벤트에 신청하여 당첨되었습니다^^!!!!

 

스위츠 홀릭 이라는 말만 들어도 신뢰가 갈정도인데,

일본여행!

 

 

일본을 떠올리실때는 다들 초밥이나 우동, 돈까스 같은것들을 떠올리시겠지만

막상 일본에 가보면 일본이 가장 좋아하는것은

 

맥주와 디저트 종류라는것을 느낄수있을정도로 스위츠 (디저트류) 에 일본은

푹 빠져있다는걸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대체 이렇게 스위츠류를 많이 먹으면서 왜 살찐사람이 별로 없는건지도

의문일정도로 스위츠류의 종류도 많고 ...

맛도 정말 상상이상 ! 이거든요 ㅎ

일본의 제빵기술은 프랑스 다음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발달해있습니다.

 

 

편의점이나 일반 마트에서 사먹는 식빵도 눈물날만큼 맛있거든요 ! ㅎㅎㅎㅎ

그리고 전문 케익집이나 빵집도 엄청 많구요..

그래서 잔뜩 기대하고 책을 보았는데..

책 디자인도 예쁘고 알아보기 쉽게 나와있을뿐더러 , 케익집들을 찾는법도 상세하고

그 집의 주메뉴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격역시^^..ㅎㅎㅎㅎ

 

 

 

저는 일본 도쿄에서 일정이 중심부근이 없어서 결국책에 나와있는 집들은 가보지 못했답니다  ㅠㅠ

하지만 위치도 꽤나 상세하고

가격도 상세하고 ... 메뉴도 하나하나 사진이 깜찍하게 찍혀있어서

진짜 도움될것같더라구요 .

 

 

도쿄뿐 아니라 도쿄외곽, 오사카, 후쿠오카 등지도 나와있어서..

 

 

엄청 실용적이구요 ^^! ! ! !

 

 

 

일본의 스위츠류에 대해 맛보고 싶으신분들은 이 책읽고 정말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  >_ <

 

 

 

w*******n 2013.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위츠홀릭의 달콤한 일본여행 - 이민애 글/ 사진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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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홀릭의 달콤한 일본여행 - 이민애 글/ 사진 이혜진   제과학원을 다니면서 일본의 스위츠들을 맛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워낙 관심있는 분야 인지라 일본에 한번은 다녀와야겠다고 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다. 이 책을 참고로 해서 스위츠기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맛을 우선 간접체험하고 직접체험 후에 맛을 그리며 제 스스로 그 맛을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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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홀릭의 달콤한 일본여행 - 이민애 글/ 사진 이혜진

 

제과학원을 다니면서 일본의 스위츠들을 맛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워낙 관심있는 분야 인지라 일본에 한번은 다녀와야겠다고 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다.

이 책을 참고로 해서 스위츠기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맛을 우선 간접체험하고 직접체험 후에 맛을 그리며 제 스스로 그 맛을 흉내낼 수 있을까 하는 자신감도 가져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첫 번째로 아 테 스웨이의 바다소금을 넣은 캐러멜이 인상깊었다.

소금은 짠맛이 아니던가? 그런데 캐러멜에 소금을 넣어서 어떤 맛을 낼지 정말 궁금하다.

소금중의 소금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는 게랑드소금은 미네랄이 풍부하며, 쓴맛이 없어 맛을 더해주고 특유의 풍미가 있어 좋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최고의 소금을 캐러멜에 넣었다니..다음에 일본에 가면 꼭 한번 먹어 볼 스위츠 top10안에 넣어두었다.

또한 이 곳에서의 핑크빛 선물상자도 갖고 싶다.

두 번째로 크렘 데 라 크렘에서의 슈는 떡 같은 쫄깃함에 얇고 고소한 슈 껍질 속을 가득 채운 진한 바닐라 향의 커스터드 크림 맛이라 하니 이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맛을 그리며 입맛을 다셨다.

세 번째로 술을 좋아라하는 나로써 고스트라는 가게는 달콤함에 감동하고 알코올 향에 반하는 스위츠. 한번 베어물면 여러 종류의 술이 황홀하게 섞인 칵테일 맛이 난다는 표현에 일본에 꼭 가서 맛보리라는 다짐을 하게끔 했다. 꼭 맛보리라~!!

네 번째로 예전에 유럽여행을 하면서 파리의 오를리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이른아침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한잔을 먹었는데 그때 먹었던 크루아상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고소한 그 맛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프랑스에서의 크루아상을 떠올리며 푸르 드 아슈에서의 크루아상을 먹어보고싶다.

그리고 이 곳의 빵은 셰프의 독특한 상상력 덕분에 호밀과 초콜릿의 조화로움을 맛볼 수 있다하니 궁금함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읽으며 눈으로 사진을 보며 글을 읽으며 맛을 그리면서 침을 꼴깍 삼켜가며 달콤한 스위츠여행을 하였다.

간접여행을 정말 행복하게 잘 했다. 직접여행을 경험할 날을 기다리며..

책을 읽으면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듯하고 행복했다.

여러분도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달의 사락 i*****3 2013.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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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일본 여행을 하게 되었을 때,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어릴적에 일본에서 살았어서 나의 설레임과는 또 다르게 어릴적에 맛봤던 일본음식들에 대한 기대로 마구 설레이며 기대하는 모습을 봤었다. 나는 일본 음식에 대한 별다른 정보를 갖고있지 않았었는데 그 친구로 인해 한번도 먹어보지못했던 타코야끼도 기대하게 되었고 일본의 달콤한 푸딩과 케이크도 기대하게 되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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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일본 여행을 하게 되었을 때,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어릴적에 일본에서 살았어서 나의 설레임과는 또 다르게 어릴적에 맛봤던 일본음식들에 대한 기대로 마구 설레이며 기대하는 모습을 봤었다. 나는 일본 음식에 대한 별다른 정보를 갖고있지 않았었는데 그 친구로 인해 한번도 먹어보지못했던 타코야끼도 기대하게 되었고 일본의 달콤한 푸딩과 케이크도 기대하게 되었다. 그 친구를 따라 두번 자유여행을 했었는데 한번은 몸이 너무 안좋아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길을 걷다가 잠시 앉아있었는데 친구가 빈속이면 더 아플지 모르니까 자꾸 뭔가를 먹으라고 하면서 둘러보다가 근처의 빵가게 앞으로 끌고 갔다. 사실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지하철 역 앞이었는지, 지하철 내부였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렇게 아프고 정신없는 상태에서도 기억이 나는 건, 어느 것 하나를 콕 집어내기 힘들만큼 너무도 많은 케잌이 놓여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조금 큰 매장에 가더라도 볼 수 있는 조각케잌은 한정되어 있고 동네 빵집을 가든 브랜드 빵집을 가든 그 종류가 다 비슷비슷한데, 일본에서 처음 마주친 케잌들은 3층으로 된 진열장을 한가득 메우고 있었기에 선택의 의지가 약한 나에게는 고문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기억나는 것은 달콤한 것을 엄청 좋아하는 친구가 일본에 가면 맛있는 푸딩은 반드시 먹을거라고, 양껏 먹을거라고 했지만 돌아다니다보니 푸딩 전문점을 찾아갈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편의점 푸딩이라도 먹어야겠다며 돌아오기 전날 숙소에 들어가며 푸딩을 사들고 갔는데 편의점에서 산 것 맞나? 싶을정도로 맛있었던 것이다. 첫인상이 중요하다고했던가? 그때의 기억들로 인해 내게는 일본의 케잌과 푸딩은 그 종류와 모양과 맛에 있어서 기대를 하게 만드는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이런 내게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은 그 생각만으로도 절로 달콤해지고 있다. 책을 받자마자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 미소를 지으며 눈으로 먼저 케잌들을 맛보기 시작했다. 도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게 하는 설명과 보는 것만으로도 맛있게 느껴지는 수많은 스위츠들. - 일본에서는 이 달콤한 디저트들을 스위츠라고 부른다고 한다.
달콤함에 취할즈음 때맞춰 등장해주시는 커피 이야기도 있고, 고베에는 명품가게 말고 뭐가 있겠어? 싶은 내게 마시멜로를 먹기 위해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윤기와 빛깔만으로도 충분히 진한 초코향이 풍겨나오는 것 같은데 슬슬 이 유명한 제과점들의 스위츠들 가격은 얼마나 하는가 궁금해진다. 그때야 비로소 그전에는 한입 베어물고픈 생각에 빠져 스위츠들만 눈에 보이더니 각각의 가게의 대표제품들 사진 밑에 친절하게 가격표시까지 되어 있다. 장소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가격정보까지 나와있어서 예산까지 생각할 수 있으니 이건 정말 이 책을 들고 나만의 달콤한 여행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진다.
그런데 그보다도 더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그저 눈에 보기 좋고 이쁘게 생긴 스위츠를 찾아 겉멋을 부리며 여행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제과제빵을 하는 셰프들의 장인 정신이 그 안에 담겨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서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음식을 먹는 이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과자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는 진심을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에 더 좋다.
˝파티시에라면 기계적으로 과자를 만드는 일에만 집중하지 말고 고개를 들어 주위를 바라보며 계절과 자연과 사람을 느껴야 한다˝라는 다카기 셰프의 이야기는 내 마음에도 깊이 남는다. 자연과 사람을 느끼며 만들어낸 것을 맛보는 것은 그 생각만으로도 슬며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따뜻함과 즐거움이 터져나오는 것만 같다.






이달의 사락 r***2 2013.09.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