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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경제의 역사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직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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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의 역사서라 칭할 수 있겠다. 금전과 관련되는 역사적 중요한 일들을 제시해 가면서 세계적인 경제의 흐름을 짚어낸다. 그러기에 역사 속의 각 나라들 강약을 점검해 볼 수도 있고,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도 살펴볼 수 있다. 돈의 흐름을 역사적으로 찾아보고 개괄적으로 제시해 준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부유한 인물들을 제시해 나라의 경제를 표현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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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의 역사서라 칭할 수 있겠다. 금전과 관련되는 역사적 중요한 일들을 제시해 가면서 세계적인 경제의 흐름을 짚어낸다. 그러기에 역사 속의 각 나라들 강약을 점검해 볼 수도 있고,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도 살펴볼 수 있다. 돈의 흐름을 역사적으로 찾아보고 개괄적으로 제시해 준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부유한 인물들을 제시해 나라의 경제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흐름을 통해서 세계가 어떻게 움직였는가를 보여준다.

 

돈을 통한 세계사의 흐름이라고 봐도 되겠다. 부가 없이 나라가 이루어져 나갈 수는 없다. 부를 쟁취하기 위해서 역사 속에서는 그렇게 싸우고, 빼앗고 빼앗기는 일들이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사람이나 나라가 사라지기도 하고 다시 생겨나기도 했다. 그런 과정에서 이루어진 굵직한 이야기들이 글 속의 소재가 된다. 그 소재들을 찾아나가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일이다.

 

크게 5개의 단위로 나누어 이야기를 해나간다. 문명의 탄생을 이루게 만든 것이 돈> <혼란의 시대, 돈이 선택할 곳에 가 있던 사람들 이야기> <투자와 투기의 시대> <전 세계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돈> <반복되는 돈의 선택, 위기가 기회 등의 내용으로 시대상으로 구분해 표현해 나간다. 시대를 가름하는 이름들이 잘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들어가서는 그렇구나.’ 하는 인정하는 분위기가 된다.

 

농사가 본격적인 경제활동의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왕과 노예계층이 생겨나고, 사회 구성원 사이에 계층 분화가 일어나면서 질서를 위해서 강한 공권력이 필요했고, 그것은 경제를 통해 이루어졌다. 생산과 소비를 담당한 집인 오이코스가 경제의 최소 단위로 이루어졌고, 성경, 함무라비 법전 등에도 경제에 관한 얘기들이 나온다. 그러면서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직업이라는 것도 탄생하게 된다. 로마제국 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돈으로 계산속에 세워진 나라다. 결국 노예부족이 나라가 망하는 계기가 된다. 노예가 부족하다는 것은 나라가 가난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 후 동양으로 비단길을 따라서 돈이 이동한다.

 

로마제국이 멸망하면서 유럽은 외부세력에 의해 위협을 받게 된다. 중앙과 멀리 있는 곳은 통치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봉건제도가 탄생하게 되고 영주를 중심으로 장원을 형성해 통치가 이루어져 간다. 하지만 도시에서는 돈을 가진 집단들이 생겨나게 되고 그들은 영주로부터 자치권을 획득해 내기도 한다. 그래서 자유무역 같은 것들이 행해지면서 도시가 비대해 지기도 한다. 또 길드를 조직해 그들의 권리를 지켜나가기도 한다. 이맘때에 유럽에서 상업이 부활하면서 도시들이 활기를 띈다. 11세기에서 12세기로 흐르던 이 시기,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고 처음에는 신앙심으로 전개되었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경제적 이익을 탐하는 전쟁이 되어갔다. 그러면서 중국의 3대 발명품(화약, 나침판, 종이)이 유럽으로 유입되고 유렵은 큰 변화를 겪는다. 아라비아 숫자를 통해 기록하는 것도 이 시기다. 경제적인 질서가 형성되던 시기다. 그런 가운데 흑사병이 만연하고 이는 경제력에 큰 타격을 준다. 경제력이 개인에게 넘어가고 금융인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나오게 된다.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은 금력으로 가문 자체가 하나의 큰 세력이 되었다.

 

서서히 새로운 자본 세력들이 등장하면서 자본주의가 싹트기 시작한다. 이때는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로 진화하는 과정 속에 있는 때다. 공동체에서 개인으로, 관습에서 계약으로, 농업에서 상공업으로, 도시화 진전이라는 형태도 나타났다. 이때는 땅이 없어도 돈을 가지는 방법을 사람들이 알게 된다. 돈을 위해서 대항해를 시작하기도 하고,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등이 일어나며 세상이 획기적으로 변해 간다. 이때는 재화로 금, , 동 등과 여러 물품들이 등장해 사용되게 된다. 그러면서 세계경제가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나아가면서 개인들이 부를 축적해 큰 세력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들은 무역을 통해 더욱 큰 부를 이룩한다. 이들을 통해 노예무역도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세계에 다양한 인종들이 흩어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면서 은행이라는 것이 탄생하게 되고 길에서 돈이 돈을 버는 일들이 이루어진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산업도시의 형성은 부의 대규모 증식을 이룬다. 그리고 공장제 기계공업의 발달은 돈의 흐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산업혁명은 노동자 계급을 탄생시켰다. 돈의 축복을 받기 위해 제물로 바쳐진 사람들이라고 이들을 지칭했다. 그들은 일은 죽도록 하고 정당한 분배는 받지 못했다. 그러기에 빈부의 차이가 심해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동조합 같은 것이 생겨났다. 그리고 자유주의가 산업의 주류를 이루고 시장경제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담 스미스는 이때 활약을 하게 된다.

 

자유주의가 발전할수록 빈부의 격차는 커지고 그것은 사회의 불안을 가져온다. 빈부의 갈등, 노동자와 사용자의 갈등 등이 첨예하게 일어나고, 그것은 공멸의 분위기로 나타난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사회주의가 태동하고 일부에서는 수정자본주의가 생겨난다. 동서의 냉전시대는 이들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돈에 목줄을 맨 사회주의가 결국은 사람들의 나태를 불러와 붕괴되는 시간이 흘러간다. 그리고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사회주의적 요소를 많이 가미한 복지주의로 나아간다. 그것은 복지국가의 요소를 넓히는 일이다. 요즘 우리나라도 국가가 개입해 국가적 위기를 이겨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상황이 이루어지는데, 그 한 모습이라 생각할 수 있다. 돈이 세금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로 흐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예다. 수정 자본주의의 가장 큰 약점이 과도한 세금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이 책은 이렇게 돈의 흐름을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소상하게 알려준다. 유명한 경제학자들도 곳곳에 포진되어 나타난다. 그들을 얘기하는 것은 당대의 경제를 나타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경제, 달리 말하면 돈은 필요악이다. 이것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고 이것 때문에 풍요롭고 편리하다. 이를 적절하게 잘 사용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들의 삶이 안온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돈의 흐름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알아야 자신의 것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경제의 역사를 통해 세계사를 그려내면서 인간의 보다 나은 삶을 바라보고 있다. 돈에 고통당하고, 돈 때문에 너무 힘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돈에 가까이 갈 수 있게 하는 책이 될까? 돈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다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3 2020.10.27. 신고 공감 2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돈의 선택 - 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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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관장하는 부서의 관리는 천하의 화물을 모두 장악해 값이 오르면 팔고, 값이 떨어지면 사들인다. 이렇게 하면 돈 많은 상인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져 농업으로 돌아가게 되며 모든 물건은 가격이 뛰어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천하의 물가를 억제하는 것을 평준이라 했다.  - p. 51, 『사기』의 '평준서' 편에서 - 역사 교과서에서 한 무제가 시행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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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을 관장하는 부서의 관리는 천하의 화물을 모두 장악해 값이 오르면 팔고, 값이 떨어지면 사들인다. 이렇게 하면 돈 많은 상인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져 농업으로 돌아가게 되며 모든 물건은 가격이 뛰어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천하의 물가를 억제하는 것을 평준이라 했다.

 - p. 51, 『사기』의 '평준서' 편에서 -

 역사 교과서에서 한 무제가 시행한 경제 정책으로 짧게 언급되었던 균수(均輸)법평준(平準)법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 책의 언급을 보면서 이들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그것이 단순히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활용해 물가를 안정한 것에 그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우선 국가가 적극적으로 시장 개입과 매점매석을 추구했다는 점과 개인의 정당한 상업 활동을 억제하는 수단으로서 활용되었다는 점에 주목하게 된다.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이러한 상황은 이 책 『돈의 선택』이 왜 역사를 경제라는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동은 우리가 접한 역사는 대부분 그 안에 정치와 경제, 사회와 같은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포함하면서 시간 또는 사건, 인물을 통하여 서술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역사와는 달리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서술하고 또 설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 이 책도 그러한 시도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특히 경제는 인간의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경제가 역사의 추동 요소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러한 접근은 수긍할 만하다.

 

 '농노'라는 존재를 떠올려보자. 농노라는 신분은 중세 유럽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자주 언급된다. 농노는 거주 이전의 자유나 직업 변경의 자유 등이 없는 예속적인 신분이기에 언뜻 고대 시대의 '노예'와 비슷하지만 '상품'처럼 거래가 되지 않으며 또한 생산물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예와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장원을 소유한 영주 입장에서는 자신의 소유물로서 마음껏 부릴 수 있는 노예가 더 유리하지 않았을까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수 있다. '암흑의 시기'라 불리우던 중세 유럽에서 노예에 대한 거부감이나 인권 개념이 생기면서 농노가 생겨난 것은 아닐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농노'는 왜 생겨났으며 꽤 오랜 시간 그러한 신분이 유지될 수 있었을까? (심지러 러시아의 경우 농노는 1861년 알렉산드르2세에 의하여 폐지되었다.)

 

 이는 생산 요소로서 노동의 수요와 공급의 변화라는 경제 요인이 작용한 결과였다. 중세 유럽은 빈번한 전쟁 등으로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했으며 농사를 지을 노동력이 희소해졌기 때문에 영주의 입장에서는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했다. 이러한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노동에 대한 초과 수요가 발생했고, 노동력의 가치가 상승하였기 때문에 노예의 신분이 한 단계 격상되어 농노가 등장했던 것이다. 또한 노예와 달리 생산물의 일부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농노는 스스로 생산량을 늘리려 노력했기 때문에 영주 입장에서는 굳이 농노를 철저히 감독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자유를 주는 것이 오히려 더 이익이었다. 이런 관점을 이후의 역사로 확장해보면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동력의 상대적인 가치가 떨어지면서 영주는 노동이 아닌 토지에서 나오는 생산물을 요구하고 이것은 나중에 생산물 대신에 돈을 걷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쯤되면 중세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인 농노가 로마와 같은 고대 제국의 붕괴에 따라 등장한 것이 아닌 경제 요인에 의한 것임을 충분히 수긍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에 의하여 고통을 받고 있지만, 중세 유럽에서도 흑사병으로 인하여 커다란 고통을 겪었다. 이 흑사병은 단순히 유럽 인구를 큰 폭으로 감소시킨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정치와 사회의 많은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런데, 이 시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노동자들에게는 황금기였다.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생산품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면서 물가는 낮아졌고, 노동력 공급의 감소에 따라 임금은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수입이 늘고 물가가 쌌으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축복이었다. 물론 이러한 뜻밖의 횡재는 살아남았을 때의 이야기이다.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지만, 그 와중에 '언택트'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큰 수익을 거두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도 이 책이 다루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역사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르네상스 시기의 예술이 황금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 신교와 구교의 갈등으로 인한 '종교전쟁'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역사에서 종교와 경제의 관계는 어떠했을까? 처음에 언급했던 한나라의 무제가 균수(均輸)법과 평준(平準)법을 시행했던 것과 같이 철저히 개인의 상업을 억눌렀다. 즉, 유교 문화권인 동양에서는 '사농공상(士農工商)'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의 경제와 상업을 상당부분 제한했던 것이다. 이는 여타의 다른 곳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독교와 이슬람에서는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행위를 죄로 규정하였다. 그러니 유대인들이 일찍부터 금융업에 종사하였으며 오늘날 이슬람 국가들이 원유로 인한 막대한 부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금융회사가 존재하지 않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은 적어도 유럽에서는 크게 바뀌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러한 변화를 가져온 것 역시 바로 종교였다. 종교개혁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칼뱅은 직업에 귀천이 없음을 설파하면서 동시에 상업을 옹호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종교의 자유를 통하여 확산된 '칼뱅주의'는 금융업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분이 되었다.

 

 국가의 역할에 대한 논란은 역사를 통하여 거듭 반복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건국 시점부터 연방 정부의 역할을 어느 선까지 정하느냐가 관건이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대통령에 따라 그 경계가 계속 바뀌고 있다. 이는 오늘날의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물가에서부터 부동산, 복지 정책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여하면 헌법에서 규정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 아니냐에서부터 공산주의를 들먹이는 모습이 여지없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 이론과 밀접하다. 애초 자유방임을 강조한 고전 경제주의가 등장하여 국가의 역할은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다가 '케인즈 학파'의 등장으로 경제 위기 또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정부의 역할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새로운 입장이 등장하였으며, 최근에는 자유방임을 더욱 강조하는 '신자유주의' 체제가 자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경제가 국가의 역할을 포함한 정치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역사의 시작 단계에서 잉여 생산물이 발생하면서 평등한 사회에 계급이 나타났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후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결국 그 잉여 생산물의 파이를 더욱 크게 만들어서 그것을 차지하는 흐름이 반복되면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역사에서 강대국들이 패권 또는 헤게모니를 장악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결국 이 책의 제목처럼 돈의 선택을 받는 것이라고 달리 말할 수 있다. 역사 속의 수많은 패권국이 계속 교체된 것도 '돈(경제)'이 주된 이유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언뜻 재테크 서적을 연상케 하는 『돈의 선택』은 역사를 경제라는 관점에서 서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g*******7 2020.11.09. 신고 공감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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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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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대강과 핵심을 제대로 짚고 있는 서평들이 있기에 그에 더해 중언부언 하기 보다는 짧은 감상만 남기려 합니다. [돈의 선택]이라는 본서의 제목으로 인해 이 책이 역사적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과 그 방법에 관한 책일 것이라 단정짓고서 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부를 축적하는 방법과 과정을 알게 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본서가 세계사를 경제에 포커스를 맞추어 저술된 경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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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대강과 핵심을 제대로 짚고 있는 서평들이 있기에 그에 더해 중언부언 하기 보다는 짧은 감상만 남기려 합니다. 


[돈의 선택]이라는 본서의 제목으로 인해 이 책이 역사적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과 그 방법에 관한 책일 것이라 단정짓고서 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부를 축적하는 방법과 과정을 알게 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본서가 세계사를 경제에 포커스를 맞추어 저술된 경제 역사서라 할수 있을 저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경제의 흐름을 역사의 과정과 함께 이해하는 것도 [돈의 선택]이란 제목과 노선을 달리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살짝 오해하고서 독서를 시작했음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경제의 역사를 모르고서는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모습을 이해하기 어렵다. 경제란 무엇인가? '사람들이 먹고사는 문제'다. 결국 미래를 움켜쥐는 사람들은 경제의 역사를 꿰뚫고 있는 사람들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미래의 부를 움켜쥐는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에 관한 역사를 통찰하고 전망하는 사람들이다. 변화의 길목에서 돈을 기다리는 사람들, 즉 '돈의 선택'을 읽어내는 사람들이다. 


오해가 이해로 나아가야 함을 본서의 서두 <저자의 말>을 통해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역사 속의 개인이 부를 축적한 방법과 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다면 그 역시 좋겠지만 인류가 어떠한 경제 생활을 해오게 되었는가, 각국의 경제 발전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 경제적 발전 곧 부의 축적과 위축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가를 이해하는 것도 개인이 경제활동을 해 나아가는 과정에 꼭 필요한 지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 지식 중 경제로 역사를 이해하게 해주는 이런 정보가 기반이 된다면 일반적인 경제 지식이나 정보를 이해하는데도 유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책의 내용이 이미 경제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분들에게는 기본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처럼 경제에 대한 관심을 이제 막 갖게 되었다거나 경제 관련 정보를 이제 막 공부해 보고자 하는 경제 비전공자 분들에게는 본서가 전하는 지식이 기본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본서에서 말하는 콘드라티예프 파동에 따른 경제 순환에서는 경기의 변동에는 주기가 있다고 합니다. 경기변동의 주기를 이해하는 것이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투자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유익할 것입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미래예측서들과 경제 용어나 개념을 알려주는 저작들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경제라는 틀로 역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본서가 전하는 정보가 기반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제가 주기를 가지고 호황과 정체와 불황과 회복을 반복하고 있는 거라면 인류의 역사와 함께 이어지는 부의 확장과 위축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경제의 역사를 다섯 시기로 나누고 있습니다. 고대, 중세, 근대 전기, 근대 후기, 현대로. 그 과정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 본서입니다.  2500년의 경제사를 다루는 본서를 통해 경기가 어떻게 호황과 불황을 거듭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요인으로 변화해 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면 현재의 이슈들과 미래예측서들이 말하는 변화의 요인들이 어떻게 부의 변화를 야기할지 가늠하는 데 보다 유익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이 말하듯 돈의 흐름과 속성을 알자면 역사속의 경제 흐름을 알아야 하고 그것은 부의 축적과 위축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부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러니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경제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는 경제 비전공자 분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k****t 2020.11.10.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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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선택 : 돈의 흐름을 찾아 인간을 지향하는 경제사
"돈의 선택 : 돈의 흐름을 찾아 인간을 지향하는 경제사" 내용보기
돈의 선택 : 돈의 흐름을 찾아 인간을 지향하는 경제사 빨간 색의 책 띠지의 문구가 사람의 눈을 강하게 잡아당긴다."돈을 벌고 싶다면, 돈이 선택하는 흐름을 읽어라."돈은 살아있는 생명체다.간교한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인간의 눈을 멀게 하고 악마의 붉은 유혹에 탐닉하게 하고, 때로는 기아에 허덕이며 끝없는 절망 속에 살고 있는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구호품이라는 갑옷을 입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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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선택 : 돈의 흐름을 찾아 인간을 지향하는 경제사
 
빨간 색의 책 띠지의 문구가 사람의 눈을 강하게 잡아당긴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이 선택하는 흐름을 읽어라."

돈은 살아있는 생명체다.
간교한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인간의 눈을 멀게 하고 악마의 붉은 유혹에 탐닉하게 하고, 때로는 기아에 허덕이며 끝없는 절망 속에 살고 있는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구호품이라는 갑옷을 입고 등장하는 구세주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도 조개껍데기 시절부터 가상화폐에 이르기까지 형태는 놀랄 만큼 달라졌지만 거대한 경제의 강줄기를 움직이는 원천이자, 역사의 방향을 바꾸는 기적을 낳기도 한 존재다.
당연히 돈이 선택하게 된 흐름을 쫓아 속성을 깨닫고 교훈을 받는 과정이 있다면 참여하여 세상사는 이치를 깨달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목적을 서슴없이 드러내고 있고 책을 읽다 보면 경제사와 얽혀 있는 세계사의 흐름과 그 이면에 숨어있는 현상까지 다시 한번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

학창시절부터 석학들의 강연이나 수많은 책에서 우리에게 가르치는 경구이지만, 결국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는 순간 이 녀석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국가 간의 각축은 결국 돈의 선택을 받고 돈의 선택을 스스로 창조하고자 하는 경제적 목표가 원점이자 핵심이다.
모든 전쟁의 목표가 결국 돈의 선택을 받고자 함인 셈이다.

고대경제학에서 시작된 돈의 이야기는 로마제국과 실크로드에서 고대의 빛나는 역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돈의 흐름에 따라 길이 열리고 교역이 시작된 셈이다. 
유럽의 중세시대는 길드라는 제도에 의해 중앙과 영주가 분리된 경제적 분리 사회였지만, 십자군 원정같이 신념으로 시작했으나 결국 돈으로 끝나 버린 전쟁을 거치며 돈의 흐름은 갈피를 못 잡는 방향으로 분산되었다. 여기에 흑사병이라는 펜데믹은 사람의 생각과 국가의 존재, 경제의 파탄과 같은 총체적인 난국속으로 사람들을 몰아넣었다.
르네상스로 시작된 인간중심의 세계관은 경제적 활동에 대한 신앙적이거나 사회적인 부담감을 떨치고 경제를 국가나 개인이나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세계로의 전환이었다.

신항로개척이나 상업혁명은 더 많은 돈을 얻기 위한 경쟁이었고, 금과 은은 화폐의 공통된 가치를 심어주며 부자의 길을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유럽의 3국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는 자신들의 국가적 환경과 경제상황에 맞추어 전략을 짜냈지만 잠깐 네덜란드의 영광을 이어간 것은 해상무역을 장악한 대영제국의 탄생을 이어지며 영국은 그야말로 금융의 중심지로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간다
이런 기저에는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이 중심에 서 있었다.

하지만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시대상으로 등장한 자본주의는 새로운 계급을 탄생시켰고 그에 따른 갈등도 증폭시켰다.
가진 자들의 배는 풍족해졌지만 노동자의 삶은 농노시대와 다를 바 없었고, 이에 대한 반발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라는 다양한 경제적 형태로 세계를 혼돈에 빠뜨릴 수밖에 없었다.
언제나 희생양이 필요했던 제국주의가 서서히 물러나고 미국의 패권이 시작되며 자본주의는 정치가와 경제학자들의 끝없는 논쟁 속에 수정되고 업그레이드되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강대국들이 주도하는 세계 돈의 선택지는 아직까지도 그들의 손아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형국이다.



전체적인 맥락속에서 유심히 들여다본 부분은 황금에 대한 부분이다.

콜럼버스가 탐험에 나선 이유가 금을 찾기 위해서였고, - 이 사람 황금은 영혼까지도 천국에 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 16,17세기 세계를 호령했던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아메리카 대륙을 헤집고 다닌 이유도 결국은 금과 은을 획득하려는 목표였다. 금과 은이 바로 화폐였고 아메리카 대륙은 그들에게는 화수분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화량이 증가하고 물가가 급등하는 가격혁명은 공업과 상업에 자극을 주고 노동자는 어렵지만 자본가는 배 불릴 수 있는 상업과 금융시장의 확대로 이어진다. 이런 와중에 영국은 금융의 메커니즘을 이해한 국가였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금과 은의 향기에 심취해 왕실의 금고를 펑펑 써버릴 때 국가간 무역과 해적질을 통해 긁어모으기 시작했다. 물론 이런 행위는 영국과 스페인이 해전으로 한바탕 붙게 만든 계기였고 그 결과는 철저히 영국의 승리로, 대영제국의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태동으로 점철된다.
식민지를 건설하는 방법이 돈의 선택을 받는 방법이었고, 유럽 열강들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몰입한다. 

뒤늦게 참여한 독일이나 러시아는 배가 아팠고, 남의 식민지를 뺏고 뺏았기는 혼돈 속에 세계대전이라는 전지구적 식민지 전쟁까지 힘차게 돌격할 수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대국 중국이 덩치에 걸맞지 않는 실정과 무능으로 삼자 거래라는 말도 안되는 영국의 계략에 빠져 아편전쟁에 빠져 허우적댔고, 탈 아시아를 선언하며 나는 아시아가 아니라 유럽인이라는 모순을 등에 업고 일본은 동아시아로 중국으로 남아시아로 경제적 침탈과 인간의 도리를 벗어난 흉악범이 되고 만다.
모든 나라가 돈에 미쳐 돈의 흐름 속에 모든 것을 쏟아 붇는 도박판이었다.

리만 브라더스로 시작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 본위제에 대한 원론적이지만 진실에 가까운 중요성은 미국의 신나게 찍어 대는 달러화로 인해 다시 한번 증명된다. 금과 은 보유없이 찍어낼 수 있는 힘이 기축통화의 강점이지만 세계 전반적으로 일어난 인플레이션은 언젠가 한번은 폭탄이 터질 위기를 지금까지 돌려 막기 하고 있으며,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힘든 항해가 기다리고 있다.
결국 삼성전자를 위시한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이 한계에 다다르는 순간 돈의 선택은 중국이나 인도 같은 신흥각국으로 결정되어질 테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고민해야하는 시점이다.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은 세계경제의 방향자체를 바꾸어 놓았고, 자유무역주의는 철저한 보호주의로 돌아서며 대외의존도 높은 우리의 경제는 시련을 맞을 수밖에 없다.
경제사의 흐름을 좀 더 들여다보고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닫지 않는다면 멀리 갈 것 없이 1997년의 위험이 재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각하게 된다. 
마지막 챕터에서 복지국가에 대한 저자의 언급에서 알 수 있듯 돈이 존재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 백 년 동안 돈의 선택에서는 사람이 배제되어 있었다. 돈은 사람을 목적으로 할 수 없는 존재라고 경제사에 대해 우리는 지켜보았다. 하지만 복지국가라는 목표지향점이 궁극적으로 완성된다면 인간이 선택받을 수 있을까 라는 작은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최소한 코로나 이전의 북유럽에서는 비슷한 모양새를 갖추고 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사촌이 배가 아픈 사람들이 힘들게 번 돈을 세금으로 왕창 내고 실업자를 구제하는 복지정책에 웃는 얼굴로 환호할까? 사실 이런 민족의 경제적 특성도 문제겠지만 더 심각한 것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다. 세금을 낼 연령 자체가 줄고 있고 인구상승의 기회는 눈 씻고 봐도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우리가 어떤 춤을 춰야 돈이 선택해줄 수 있을까



g******e 2020.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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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의 경제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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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맥락 속에서 어떻게 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뒤흔드는 큰 경제 변동은 이유와 원리가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듯 합니다. 역사를 보며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눈을 기를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흑사병시기의 현상, 코로나 시기의 팬데믹 현상 유사한 느낌이 있네요. ^^ ?? 쉽고 친절한 사례와 함께 세계사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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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맥락 속에서 어떻게 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뒤흔드는 큰 경제 변동은 이유와 원리가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듯 합니다. 역사를 보며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눈을 기를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흑사병시기의 현상, 코로나 시기의 팬데믹 현상 유사한 느낌이 있네요. ^^ ?? 쉽고 친절한 사례와 함께 세계사 속에서 경제의 본질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c********9 2021.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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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돈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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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도 (책상에서 하든, 삶에서 배우든), 구직활동을 해서 직장에 나가는 것도 다 잘 먹고 살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렇게 한푼 두푼 모아서 언제 집살래? 라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거기에 노후대비까지.. 돈 걱정은 정말 평생 떨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다. 돈을 벌려면 적어도 돈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이 세상에서 굴러다녔는지 조금이나마 알아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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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도 (책상에서 하든, 삶에서 배우든), 구직활동을 해서 직장에 나가는 것도 다 잘 먹고 살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렇게 한푼 두푼 모아서 언제 집살래? 라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거기에 노후대비까지.. 돈 걱정은 정말 평생 떨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다. 돈을 벌려면 적어도 돈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이 세상에서 굴러다녔는지 조금이나마 알아야 하지 않을까? 책 서두에서 저자는 사진과 같은 질문을 하며 왜 우리가 돈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 말해준다. 


 책은 인류가 조개 껍데기를 화폐로 사용하던 시절부터 근현대의 경제(큰정부론, 작은정부론 등)까지 다룬다. 아무생각없이 보기엔 조금 복잡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돈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고 조금만 신경을 써서 읽으면 술술 쉽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해야한다는 점에서는 동의하지만, 과연 그 적정선은 어디일까? 경제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에게 일말의 도움도 없는 냉혹한 사회와 퍼주기식 예산낭비, 그 적절한 중앙인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대의 효용을 주는 점을 알아낼 수 있을까? 

f********d 2020.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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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돈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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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사 주요 사건으로 읽는 부의 지도돈의 선택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생겨서 돈의 흐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서 그런지 제목부터 남다른 <돈의 선택>입니다."돈을 벌고 싶다면, 돈이 선택하는 흐름을 읽어라!"간단하고 명료한 사실이지만 돈의 흐름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 궁금했어요.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재테크는 크게 성공을 거두기는 늦은 것 같고 새롭게 시작하거나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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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사 주요 사건으로 읽는 부의 지도

돈의 선택


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생겨서 돈의 흐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서 그런지 제목부터 남다른 <돈의 선택>입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이 선택하는 흐름을 읽어라!"

간단하고 명료한 사실이지만 돈의 흐름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 궁금했어요.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재테크는 크게 성공을 거두기는 늦은 것 같고 새롭게 시작하거나 알 수 있는 정보들은 한정적이라 안전한 성향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정보의 부족에서 오는 차이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최초의 재테크 노하우 오이코스를 알게 되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어요.

고대 경제학이 이렇게 신기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진작 고대 경제학에 대해 알았더라면 깨달음이 빨랐을 텐데 살짝 아쉬웠어요.

경제에 대한 무지함을 책을 읽을수록 알게 됐고 돈의 흐름에 대한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팬데믹 현상 속에서도 돈의 왕관을 쓴 사람들은 코로나19 이후 볼 수 있는 현상이라 더 크게 공감됐습니다.

페스트에 대한 부분이랑 연관되어 설명하고 있고 돈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볼 수 있습니다.

돈이 알아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기와 시장경제, 금테크라고만 알고 있었던 금 본위제에 대해서 알게 됐고 궁금했던 내용을 역사를 보면서 설명되어 있어서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차례

문명의 수례바퀴를 돌린 것은 돈이었다

혼란시대, 돈이 선택할 곳에 가 있던 사람들

돈이 사회를 흔든다. 투자와 투기

전 세계적인 규모로 움직이기 시작한 돈

반복되는 돈의 선택 그리고 위기의 사회






이북카페 서평 이벤트에 당첨돼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d*****7 2020.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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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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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도 아버지가 있다.애덤 스미스다. 그로부터 경제학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다.오늘날 우리가 배우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학의 기본 원리와 시장의 작동원리를 그가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제시했기 때문이다.이렇게 본다면 경제학의 역사는 겨우 250년에 불과하다. 단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경제학은 '현대적 의미의 경제학'이다. (-21-)십자군 원정은 동방의 새로운 지식과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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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도 아버지가 있다.애덤 스미스다. 그로부터 경제학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다.오늘날 우리가 배우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학의 기본 원리와 시장의 작동원리를 그가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제시했기 때문이다.이렇게 본다면 경제학의 역사는 겨우 250년에 불과하다. 단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경제학은 '현대적 의미의 경제학'이다. (-21-)


십자군 원정은 동방의 새로운 지식과 문화가 유럽으로 대거 유입되는 계기가 됐다. 몽골 제국이 실크로드 같은 교역로를 안전하게 지켜준 덕분에 유럽과 동방의 교역이 활성화될 수 있었다.유럽의 역사를 뒤흔든 화약, 나침반, 종이 등이 모두 이 기간에 유럽으로 전파됐다.중국의 3대 발명품으로 평가되는 물품의 유입이 유럽사회에 미친 영향력은 대단했다. (-80-)


애덤 스미스가 풀려고 했던 핵심 문제는 "어떻게 하면 국민과 국가를 풍요롭게 할 수 있을까?" 였다.그가 제시한 첫 번째 해답은 이기심의 해방과 자유방임 정책이었다. 단 그의 주장이 통하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있었다."모든 사람이 돈을 좋아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면 사회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190-)


카를 마르크스는 '과학적 사회주의자'임을 자처하며 역사적 토대 위에서 자본주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려고 노력했다.자본주의의 멸망을 확신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찾으려 했다.특히 기존의 사회주의 움직임을 '공상적 사회주의'라고 평했다. 자본가들의 도적성 문제를 비판하는에 버무르는 등 탁상공론에 치중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철학자들은 세계를 햇걱하기만 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하느 일이다."(-221-)


경제학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애덤 스미스와 카를 마르크스이다. 이 두사람은 시대적 흐름을 보면서,새로운 변혁을 꾀하였으며,그의 사상이 어느정도 먹혀들었음을 알 수 있다.애덤 스미스는 질문을 하였고,새로운 세상을 원하였다.영국이 세계의 중심이었던 그 시대에 국가의 힘은 커졌지만,국민의 삶은 그렇지 못하였다.중상주의보다 중농주의 정책을 국가 주도로 형성하였고,그것을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놓여지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형섬된 사회적인 문제점,그 문제점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트게 된다.애덤 스미스를 경제학의 아버지, 현대 자본주의의 기틀을 형성하였다고 말하는 이유다.


카를 마르크스는 자본주으의 종말을 예측하였지만,그의 예측은 실패로 끝났다.공산주의,사회주의 태동기에서 세계의 큰 축이 흔들리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다.한편 그 시대에는 사회의 큰 혼란기였으며, 카를 마르크스의 사상은 세계를 새 물결로 바꿔 놓게 된다. 잘 사는 것을 넘어서서, 평등한 사회, 국민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공산당 선언이 쓰여졌으며, 카를 마르크스가 쓰고,엥겔스가 완성한 자본론이 있다.


우생학,그리고 맬서스의 인구론, 지금의 자본주의의 틀을 거의 완성하였던 시점이 그때 당시였다.농촌에 잇었던 인구가 도시로 몰려들면서, 많으 사회적 부작용을 낳게 된다.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에 농촌에서 생산하는 1차산업은 점점 축소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과학과 기술이 접목하게 되었고, 상업 혁명, 산업혁명,농업혁명이 순차적으로 완성되었다. 즉 기존에 인력으로 생산하였던 농산물을 기술 발달로 인하여 적은 인력으로 똑같응 생산량을 완성하게 된 것이며,그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틀은 안정기에 도달하게 되었으며,인구가 늘어난다 하더라도, 사회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바로 이 책에서 알수 있는 근대와 현대의 경제학은 바로 자본주의 사회,자본주의 시스템으 큰 틀이며,그들은 점점 더 그 시스템을 완성 시켜 나가게 된다.

이달의 사락 k*******2 2020.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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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사 주요 사건으로 읽는 부의 지도 '돈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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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나 세계사를 잘 몰라도, 2500년 경제사에서 먹고사는 문제의 역사를 읽고, 돈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2500여년 동안의 시간을 책 300페이지로 압축하였기 때문에 하이라이트 부분만 담았다고 봐도 무방하다.사냥하고 풀 뜯어먹었던 조상들은 불안정한 이동식 삶을 벗어나 한곳에 정착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인간이 처음으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기 시작했다.정착 생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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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나 세계사를 잘 몰라도, 2500년 경제사에서 먹고사는 문제의 역사를 읽고, 돈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

2500여년 동안의 시간을 책 300페이지로 압축하였기 때문에 하이라이트 부분만 담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냥하고 풀 뜯어먹었던 조상들은 불안정한 이동식 삶을 벗어나 한곳에 정착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인간이 처음으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기 시작했다.

정착 생활과 농사는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었고 이 때부터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시작했다.

?

잉여농산물이 발생하면서 사적 소유, 사유 재산 같은 개념이 등장했고,

지배 계층과 노예 계층까지 생겨나면서 고대국가가 출현했다.

도시국가인 로마제국이 전쟁으로 점령지에서 토지와 재산 수탈을 하고 전쟁 포로도 확보하면서 성장하였지만

노예부족으로 로마는 멸망했다.

?

코로나19같은 팬데믹 현상 속에서도 돈의 왕관을 쓴 사람들도 있었다.

1347년 지중해 연안에 상륙한 흑사병은 빠른 속도로 유럽 전체로 전파됐다.

흑사병으로 인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하고 그로 인한 인구의 급감은 노동력은 희소해지고, 임금은 크게 올랐다.

죽음의 그림자가 닥치자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라는 신조도 생겨났다고 하는데,

정말 코로나19시대와 너무 많이 비슷하다.

어차피 죽으면 끝인데, 라는 생각에 열심히 살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 버틴다는 느낌으로

미래보단 현재에만 충실하는 그런 입장이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닌데, 상황이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놓기도 한다.

?

이탈리아에 메디치 가문이 흑사병 이후 상업과 은행업에서 세력을 키웠는데,

메디치 가문의 전성기는 15세기 후반까지 이어졌고, 예술가와 학자들을 후원하고

르네상스 문화를 꽃피우는 데 기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

지금 시대와도 많이 비슷한 흑사병..

언택트 시대에서 온택트 시대로 변화하는 요즘.

2020년이 암울하지만, 멈춰있는 것이 아닌 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상황과 돈의 흐름을 파악하여 돈을 벌리게 되는 시스템을 만들면 이것이야 말로 재테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v*******2 2020.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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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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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경제 그리고 부의 시작을 알 수 있는 책 <돈의 선택>'세계 경제사의 주요 사건으로 읽는 부의 지도'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 책은인류의 기원 이후 농경 사회의 시작과 함께 경제 활동이 함께 일어났음을 설명해 준다.재산을 보호 받기 위해 왕을 추대하고 거대해진 영토를 분할하여 더 잘 관리하기 위해 충성을 맹세한 영주를 두고,부족한 노동력은 전쟁을 통해 정복지에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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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경제 그리고 부의 시작을 알 수 있는 책 <돈의 선택>

'세계 경제사의 주요 사건으로 읽는 부의 지도'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 책은

인류의 기원 이후 농경 사회의 시작과 함께 경제 활동이 함께 일어났음을 설명해 준다.

재산을 보호 받기 위해 왕을 추대하고 거대해진 영토를 분할하여 더 잘 관리하기 위해 충성을 맹세한 영주를 두고,

부족한 노동력은 전쟁을 통해 정복지에서 노예로 공급 받아 더 큰 부와 제국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

길드, 한자동맹, 동서양을 이은 실크로드 무역, 그리고 해상 무역을 통한 상업의 발달과

기록하고 읽기 어려운 로마 숫자가 인도에서 전해 온 아라비아 숫자로 대체되고 거래기록이 부기로 작성되면서 상업은 더욱 융성하였다는 이야기

그리고 실크로드를 따라 퍼진 페스트 때문에 거대한 몽골 제국이 쇠퇴한 일

세계사 속의 모든 일은 경제와 연관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이처럼 우리 생활과 긴밀한 경제를 그냥 학문으로만 알고 딴 세상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니,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릴 때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와 세계사는 서로 연관성 없이 단편적으로 개별 과목일 뿐이고

어떤 사건의 발생 년도나 외웠을 뿐, 그 사건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자본주의체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사는 책 속 어디에도 없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어릴 때부터 동시대에 일어났던 동서양의 현상과 상호작용을 배웠더라면

우리는 세계의 흐름을 좀 더 잘 이해하는 어른으로 성장했을텐데,

지금이라도 근시안을 벗어나기 위해 조금 더 깊고 넓은 다양한 역사를 공부해야겠다.

이 책을 읽은 덕분에 경제에 대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r*****2 2020.10.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