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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일을 잘 하지 못하는 걸까'하는 죄책감에 이 책을 집어든 것이라면 추천을 권하지 않음. 먼저 언급하고 싶은 점은, 책이 두서없이 쓰여졌다는 점임. 타겟으로 하는 독자가 누구인지는 생각하지 않은 채 저자 자신이 회사 생활을 통해 겪은 일을 이때는 이렇게 저때는 저렇게 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식임. 특히 문제는, 각 주제마다 어떻게든 답을 내놓으려는 저자의 노력이 보이는데 그 답들이 저자의 특정 경험에 바탕한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라던가 혹은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저술된 편향된 경우가 많음.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은, 본 도서가 회사생활을 하며 겪게 되면 혹은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부분을 MECE하게 정리하고 있다는 지점임 (MECE 역시 컨설팅 업계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바바라 민토의 '논리의 기술'을 읽어보길 권함). 회사생활에서 유용한 팁도 몇 가지 소개하고 있으며, 커리어 쌓기에 대한 내용도 읽어볼만 함. 전체적인 구성은 좋으니, 각 챕터 주제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어본다면 도움이 될 것임. * 23페이지에 업무 완성도를 얘기하며 오탈자 찾는 얘기를 했는데, 24페이지에 오타가 있는 점은 아이러니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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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업무력》 평소 자기계발서 혹은 성공하는 법/ 일 잘하는 법 등을 다루는 책들을 잘 읽지 않는다. 한때 관련 분야의 책을 여려 권 본적이 있지만 대부분 뻔하거나 비슷한 이야기들을 하거나 성공사례만 나열한 것들이 크게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뭔가 배우기 위해선 그 분야에서 수년간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음은 기본이고, 남들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책을 처음 주문할때 이런 생각을 했다. 만약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도 그저 그런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를 게 없다면 책값 날렸다 생각하면되고, 한가지라도 배움이 있다면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겠다는 것. 평소 저자의 꾸준함과 완결성을 지켜보며 후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고민없이 첫 장부터 읽었고, 책을 다 읽고는 저자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슈퍼업무력도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책이지만, 그와 관련하여 어떤 시선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개선시켜서 일의 완결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다. 저자는 맥킨지 출신의 전략 업무 담당자로 꾸준함과 완결성을 강조하며 직접 실천으로 증명하는 분이었다. PE업무를 하며 만나게 되는 업계 사람들의 출신은 다양하다. 회계법인/컨설팅/IB 및 운용사 등. 각자 사회생활을 어디서 시작 했는지가 그 사람의 identity 내지는 view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을 느꼈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컨설팅 출신다운 느낌을 물씬 풍겼다. 전략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일의 완결성을 높이는 것에 대한 많은 고민이 담긴 좋은 책이었다. 평소 고민의 주제였던 Generalist vs Specialist 부터 조직 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 MECE적 사고법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까지. 큰 맥락의 방향성부터 자세한 방법론까지 짜임새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책을 펴서 마지막 장까지 쉬지 않고 읽은 책은 꽤 오랜만이다. 지금 이 책을 접한게 시기적으로 참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일찍 책을 봤으면 내용이 공감이 안됐을 것이고, 너무 늦게 봤으면 이미 시행착오를 겪은 뒤라 아쉬움이 남았을테다. 일을 시작한지 만1.5년 가까이 지나니 초년생이지만 전체적인 회사의 생리를 겪어봤고, 실무자와 관리자의 role은 어떻게 다른지 대략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명확하지는 않은 부분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보다 명확해졌다. 특히 입사하고 3개월 동안은 내가 하는 일과 관리자 급의 일은 너무 다르고, 각자의 포지션에서 어떤 업무 역량이 중요한지 제대로 몰랐다. 이사님께서 우리 회사 대표님 같이 훌륭한 분이 업계에 흔치 않다는 말씀을 하실 때도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 관리자 혹은 의사결정자는 실무자와는 다른 자리이며 보다 복잡한 변수들을 두고 매순간 적절한 선택을 하며 방향을 제시해야한다는 점에서 실무자와는 다른 능력이 요구된다. 수년간 쌓인 네트워크와 암묵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내용 중에는 필사를 하며 새겨야 할 내용들도 있었고, 사회초년생에게 도움이 되는 꿀팁도 자주 보였다. 얼마 전부터 출간 관련 원고를 작성하고 수정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한 권의 책을 집필 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런 점에서 꾸준함과 완결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책의 저자 김재성님이 다시금 존경스러웠다.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을 잘하고 싶은데 효율이 나지 않거나, 앞으로의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이라면. 조직을 관리하고 발전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관계를 개선 시킬지 잘 모르겠다면. 책 값과 책을 읽는 시간 그 이상의 배움을 얻어갈 수 있다고 장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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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력적인 사람이다. 그가 완벽해서 매력적인 게 아니라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매력적이다. 노력하는 사람들은 '오늘의 그보다 내일의 그가 더 나아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성장이 기대되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매력적이다. 그를 통해 ‘완결’이라는 단어를 다시 보게 됐었다.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는 사람들이 많고, 일을 벌이기는 잘 하지만 매듭을 짓지 못하는 사람들도 흔하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바로 이 완결의 차이다. 시작이 아니라 끝맺음, ‘완전하게 끝을 맺는’ 완결을 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김재성 작가님의 신간 <슈퍼업무력>은 ‘일 잘하는 법의 완결판!’. 이 책으로 인해 그는 또 한 번의 완결을 보여주었다. (대단대단! 절레절레!) 프로 일잘러들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그들은 장황하게 말하는 법이 없다. 핵심을 잘 간파하고 핵심만 간결하게 말할 줄 안다. 일의 중요도에 따라 선후를 잘 나누고, 문제가 생겼을 때도 도망가지 않는다. 경력이 쌓일수록 난이도 높은 일도 많이, 빠르게, 정확히 처리한다. 결국 시간이 갈수록 들인 시간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내는 슈퍼 일잘러에 등극한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할 것은 일잘러들이 일을 대하는 태도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감성적인 영역인 태도(Attitude)와 관계(Relationship)는 이성적인 영역인 전략과 전술(Tactics)/ 스킬(Skills)보다 훨씬 어렵고 중요하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태도와 관계는 일에 있어 감정의 영역을 넘어 진정 ‘Arts’의 영역인가 싶고.) 지레 겁먹고 못 하겠다며 주저하고 포기하는 사람, 일에 자꾸 감정을 섞은 사람, 일하면서 ‘짜증난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 일의 숙련도도 떨어지고 성과도 미흡한데 워라벨만 따지는 사람, 끈기(이 책에서는 끈기도 능력이라고 했다)가 없어 5년 이상 같은 일을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 배경지식도 없고 실무 과정도 모르면서 보고만 받으려는 임원과 사장... 수많은 일잘못들의 태도는 결국 일을 망치고 조직을 망친다. 작가는 자신이 일잘러라고 말하지 않지만, 글이 매우 구체적이고 조목조목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본업을 하면서 틈틈이 이 모든 걸 간파하고 정리하고 책으로 써낸 것만으로도 그는 엄청난 일잘러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가수이기도 하다니! 헐~ 흔치 않은 사기캐!) 내용은 딱딱해 보이지만 잘 읽히고 재밌다. 몇 번 웃었다. 특히 스킬편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이나 비즈니스 이메일 쓰는 방법 등에서는 ‘이런 것까지 알려줘야 해?’ 싶을 만큼 자세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동안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으나 사회초년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이란 생각이 든다. 참조(CC)와 숨은참조(BCC)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메일 제목 하나 제대로 못 쓰고, 파일 이름 하나도 정확히 저장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결국 이 메일 저 메일, 이 파일 저 파일 뒤죽박죽되어 자기도 어딨는지 못 찾고 막 ㅎㅎ) 이 책을 취준생들이나 1~2년차 직장인들은 꼭 읽었으면 좋겠다. 스스로 '나는 평~생 일잘못인가' 깊은 반성이 밤마다 몰려오는 너와 나도 함께 읽자. 읽고 깨우치며 잘 성장해 가자. 자신과 회사와 국가의 번영을 위해!! ^^ (그러나 늘 그렇지만,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 없을 것 같은 일잘러들만 이 책을 또 열심히 읽겠지, 아마도. 일잘못들은 이 책을 끝까지 읽지도 않겠지. 세상은 그래서 악순환의 연속. 업무 역량은 타고 나는 건가 싶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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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향해야 한다." 일을 하기 전에 이 문장을 봤었다면 좋은 말씀으로 치부했겠지만 지금은 다르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회사에서 함께 일하기에 지켜야 할 원칙이지만 함께 일하기에 지키기 어려운 원칙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조건 지켜야 한다. 어쩌면 이 책은 한줄도 되지 않는 저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가 몸으로 경험하며 쓴 책이기에 일은 다르지만 근본은 같기에 일을 한다면 읽어보며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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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구성도 괜찮고 선물용으로도 좋은듯싶네요! 취업한 주변사람 최근에 가져다줬더니 너무나 잘 읽는 클라스 ㅠㅠ 감동이에요. 사회생활에 필요한 스킬 획득하고 업무력 기르세요!!!!!! 무엇보다 예스24에서 구매하니 혜택도 좋고 배송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쭉 여기서 책 구매할듯~~! 슈퍼업무력 최소 두 번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더 읽고 또 혈육한테 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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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사회 생활을 시작할 때 알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친절한 선배를 만난 느낌이었다. 감으로 눈치로 알아서 익혀야 했던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조곤조곤 말해주는 느낌이었다. 이미 나는 꽤 일을 한지 되었지만, 이런 선배를 진작에 만났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주니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의 앞부분은 시니어들이 더 집중해서 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일에는 감정을 섞을 필요가 없다' 라는 말이나, '태도의 대상은 일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내 머리를 크게 때렸다. 성과를 위한 일이라며 조직을 위한 일이라며 후배들에게 너무 푸시만 한 것은 아닐까 반성도 된다. 주니어와 시니어 모두 얻어갈만한 내용이 있다. 이제 내용은 얻어갔으니 2021년 실천하여 슈퍼 인재가 되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