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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서평]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내용보기
육아는 정말 힘든 것 같다. 다른집 교육 방법이 우리집 자식에게는 안 맞을 때도 있고, 유명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와서 실천하기란 더 곤란 할 때도 많았다. " 세상 어떤 엄마도 똑같을 수 없고 어떤 육아에도 정답은 없다. " 참으로 공감이 되는 말이다.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더구나  코미디 작가라니, 전전긍긍하지 않고 때론 여유롭고 가끔은 유쾌한 발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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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는 정말 힘든 것 같다. 다른집 교육 방법이 우리집 자식에게는 안 맞을 때도 있고, 유명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와서 실천하기란 더 곤란 할 때도 많았다. " 세상 어떤 엄마도 똑같을 수 없고 어떤 육아에도 정답은 없다. " 참으로 공감이 되는 말이다.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더구나  코미디 작가라니, 전전긍긍하지 않고 때론 여유롭고 가끔은 유쾌한 발상으로 육아를 현명하게 헤쳐 나갔을 것 같다. 그보다 육아의 현실에 대해 과감하고 거침없는 표현이 시원했다.

 육아는 엄마가 어떤 직업을 가졌든, 세계 어느 나라의 엄마든 결코 만만치 않다. 임신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다. 아이가 자라면 육아기를 점점 잊어버리게 된다. 현실에 충실하다보니 과거는 건너뛰기 한 것 같다. 그러나 그 순간들이 얼마나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들로 위안을 삼으려고 했었나싶다. 이론과 현실이 다른 것이다. 육아를 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가 성장하고 나면 육아의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그러면서 육아에 대한 훈수를 둔다. 모르니까 안 해봤으니까 이것저것 육아를 위해 아기를 둔 엄마들이 시도해보는 것이다. 순간 기적같이 아주 가끔은 맞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다르고 엄마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육아가 통일된 방법은 찾기 어렵다고 본다. 그러나 긴 세월로 보면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다. "아프면서 성장한다." 보통 아이가 감기가 걸리거나 가벼운 병치레를 한 후에는 좀 더 큰 것 같다고들 한다. 성장이 빠른 시기의 아이를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아픔을 이겨내고 자라는 과정이라 컸다고 할 수도 있다. 어쨌든 아프면서 아픔에도 불구하고 성장하는 것은 맞다.

 육아를 하면서 "거짓말 33"뿐인가, 첫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못했다고 하니 둘째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면 몸이 괜찮아진다는 거짓말에 나는 속지 않아서 둘째가 없다. 이미 육아에서 긴 세월을 지난 분들은 다산을 좋아하고 둥글게 길게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육아를 바라보는 것 같다. 

 육아에 대한 거짓말들을 깨달았을 때는 "한 세상이 끝나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산이 기다리고 있다는 삶의 이치를 깨우친 것이다. 그러니 "지금의 개떡같은 하루를 음미하라. 앞으로 더 개떡같아질 수 있으니까."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을 읽으며 내가 육아를 하면서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한 일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유쾌하게 현명하게 육아를 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힘든 과정을 거쳤기에 지금에 아이가 저렇게라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육아를 앞두었거나 육아중인 부모가 읽으면 육아 고민과 방법에 도움이 되거나 위안과 공감이 될 것이다. 

p*****0 2020.09.22.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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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내용보기
"그놈의 모성애는 대체 어딨다는 거야?"라는 말은 제가 둘째를 낳고 나서 매순간 뱉어낸 말이었습니다. 아이를 무척 원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었고, 정작 임신을 하고 나서는 임신 초기에 의사선생님께서 유산의 기미가 보인다며 직장을 그만두라고 하셨습니다. 자꾸 하혈을 하여 몇 달 동안 집에서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태어나고 힘든 줄 몰랐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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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모성애는 대체 어딨다는 거야?"라는 말은 제가 둘째를 낳고 나서 매순간 뱉어낸 말이었
습니다. 

아이를 무척 원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었고, 정작 임신을 하고 나서는 
임신 초기에 의사선생님께서 유산의 기미가 보인다며 직장을 그만두라고 하셨습니다. 자꾸 하혈
을 하여 몇 달 동안 집에서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태어나고 힘든 줄 몰랐었는데 둘째
가 생기고나서 지옥문에 들어선 것 같았습니다. 

둘째가 낮과 밤이 바뀌어 밤에도 계속 깨어있었습니다. 낮에는 아들과 놀아주고 밤에는 계속 울
어대는 딸을 업고 재워야 했습니다. 

잘 자는 것 같아서 요에 내려놓으면 바로 깨어 울어댔습니다. 다음날 출근할 남편과 곤히 자고 
있는 아들이 깰까 봐 딸을 업고 밤새 거실을 걸어다녔습니다.  

밤에 잠을 잘 수 없어서 결국 친정으로 내려가 일주일 정도 쉬고  나서야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
습니다. 

친정이 바로 옆이라 부모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지인들을 보며 무척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
니다.  

정신을 차리고 제가 사는 곳으로 올라온 후에는 본격적인 육아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살 터울인 아들과 딸이 번갈아가며 아픈 바람에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남편과 저는 자주 얘기하곤 했지요. 누구라도 애를 둘 낳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결사반대하겠다
구요.  

하지만 그건 각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거나 아이가 
무척 순하다면 쌍둥이라도 이겨낼 수 있겠죠. 

엄마 혼자서 아이 두 명 이상을 돌본다는 건, 특히 아프거나 까다로운 아이들을 돌보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웃으며 옛 이야기를 꺼낼 수 있지만, 만약 다시 25년 전 그때로 돌아
가서 아이를 키우라고 한다면 차라리 혼자 살겠다고 하겠습니다.    

아이를 잘 키워보겠다고 여러 권의 육아책도 읽었지만 현실과 이상은 전혀 달랐습니다. 

선배 엄마들은 후배 엄마들이 육아에 힘들어하면 많은 조언을 해주곤 합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엔 그 말이 맞다는 걸 알게 되지만, 정작 전투 육아를 하는 당시에는 그 말이 
모두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주변에서 들었던 수많은 거짓말들을 자신의 육아경험과 함께 털어놓고 
있습니다. 

사실 저자의 육아 과정이 저와 비슷했기에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거나 아이가 순하다면 육아가 즐거울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이 책이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엄마들이 무척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내 아이가 유별나게 까탈스럽다고 느끼는 분들에게는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무지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육아 지옥이 언젠가는 끝난다는 사실을,  
육아지옥 속에서도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십 대가 되면, 아니 십 대만 되더라도 더 이상 엄마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옛 추억에 잠기고 싶은 사람들이 읽는다면 웃으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그 시절이 행복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k*****7 2020.10.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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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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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크게 웃고 갈게요~이미 군대를 다녀온 자의 여유라고 해야겠네요. 남자들의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시기가 군대라면 여자들에겐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살림, 또...<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은 엄마가 된 로맨틱 코미디 작가가 세상에 폭로하는 33가지 거짓말을 담은 책이에요.한 마디로 현실 육아의 끝판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경고 문구를 하나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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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크게 웃고 갈게요~

이미 군대를 다녀온 자의 여유라고 해야겠네요. 

남자들의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시기가 군대라면 여자들에겐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살림, 또...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은 엄마가 된 로맨틱 코미디 작가가 세상에 폭로하는 33가지 거짓말을 담은 책이에요.

한 마디로 현실 육아의 끝판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경고 문구를 하나 넣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로맨틱한 결혼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은 보지 마시오!"

결혼은 현실이에요. 특히 여자의 경우는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매우 극한 현실의 맛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저자는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이보다 더 솔직할 수는 없겠다 싶을 정도로 적나라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이미 똑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에게는 특별한 책이 될 것 같네요. 이건 마치 전우애?  한 번도 본 적 없는 저자에게서, 오직 엄마라는 공통점으로 느끼게 되는 격한 공감들이 자연스럽게 친밀감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이 책이 결코 출산과 육아를 공포로 몰고가는 내용은 아니라는 거예요.

엄마가 된다는 건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냥 되는 일이 아니라는 걸 이야기하는 거예요. 엄청난 희생과 노력이 있어야 진짜 엄마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여자는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평생 엄마의 삶을 살아야 해요. 저자의 육아 경험담은 세상에서 떠드는 멋진 말들과는 달리, 지독하게 힘들었던 순간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사실 엄마의 삶이 이토록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순순히 선택하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이미 엄마로서 살고 있다면 그 삶이 고통뿐 아니라 기쁨도 함께 줬다는 걸 알고 있을 거예요. 네, 진심으로 가슴 벅찬 기쁨을 느낄 수 있어요. 다만 그 기쁨은 수많은 고통을 견뎌낸 후에 온다는 것.

저자가 말하는 첫 번째 거짓말이 모성 본능인데, 완전 공감했어요. 여자라고 해서 저절로 모성 본능이 샘솟는 게 아니라는 것. 아니, 모성 본능은 틀린 말이에요. 모성애는 본능이 아니라 점점 쌓여가는 사랑이더라고요. 내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어마어마한 경험들을 하게 해준 아이에 대한 사랑이 조금씩 커져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책의 핵심은 맨 마지막 문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엄마로 살면서 힘든 건 맞지만 그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 거예요. 


"아이들을 키우며 5년을 보내고 나니 이제야 비로소 부모가 된 기분이었다. 

지금 이 삶은 세상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373p)




거짓말 1

 : 모성 본능만 따르면 된다


... 나는 암흑 속에서 울고 또 우는 갓난아기를 어르고 달랬다.

가슴속에선느 박쥐들이 날아다녔다. 아무리 얼러도 소용없었다. 

불안으로 가득 찬 황망한 눈에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은 엄마는 아이를 제대로 달랠 수 없었다.

찬 겨울의 캄캄한 어둠 속에서 이러다 내 정신부터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저녁 9시 이후로 다섯 번 깼다. 렉시는 잠을 통 자려하지 않았다.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었다. 난 제정신이 아니었다.

... 나는 극한의 스트레스에 진이 다 빠져서 공포에 떠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람이 수면 부족으로 죽을 수도 있나? 생각하다 보니 가슴속 박쥐들이 더욱 거세게 날갯짓을 했다.

확신하건대 특수부대 요원들도 나만큼 괴롭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언제든 그만둔다고 '선택'할 수 있지 않은가.

나는 왜 그만둘 수 없는 거지? 내 모성 본능은 대체 어디 있는 거야?

아이가 있기 전에 나는 제대로 된 어른으로서 책임이 막중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내 자신이 진정 제대로 된 어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그 한없이 길고 어둡던 크리스마스 아침, 한 가지 사실이 소름 끼치도록 분명해졌다. 나는 결코 진정한 어른이 아니었다.

어른은 단순히 피곤하다는 이유로 울지 않는다.   

... 이 이야기는 내 변화 과정을 다룬 실화다. 자유분방했던 20대가 횡설수설하는 폐인이 되고 숱한 고난을 겪은 뒤 진정으로,

진심으로 행복한 부모가 되는 과정이 그대로 담겼다. 

그간의 내 삶은 롤로코스터 같았다. 

... 벨트를 단단히 매라. 평탄치는 않을 테니까.    (11-17p)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0.10.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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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환상에서 깨어나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육아
"육아 환상에서 깨어나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육아" 내용보기
마지막으로 지금의 삶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이 삶이 가져다준 사랑과 봉사, 행복, 지역사회와 친구들, 만족 등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언제나 청춘일 수는 없다. 아이들은 자란다. 그 사실이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우리로선 좋은 일이기도 하다. 데미와 나도 고통을 감수했다. 무섭고 지치고 무자비한 이 삶에 떠밀리듯 들어왔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성장했다.진실. 세상 그 무엇과
"육아 환상에서 깨어나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육아" 내용보기

마지막으로 지금의 삶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이 삶이 가져다준 사랑과 봉사, 행복, 지역사회와 친구들, 만족 등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언제나 청춘일 수는 없다. 아이들은 자란다. 그 사실이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우리로선 좋은 일이기도 하다.

데미와 나도 고통을 감수했다. 무섭고 지치고 무자비한 이 삶에 떠밀리듯 들어왔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성장했다.

진실.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어려운 퀴즈를 내보겠다^^.

당신에게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나를 대신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면 당신에게 그것은 무엇인가?

그 무엇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일까?

어렵다. 너무 적어서? 너무 많아서 일 것이다.

저자는 두 명의 아이를 육아하면서 5년을 무사히^^ 보낸? 보내지 못한? 우울했다가 용감무쌍한 엄마, 피곤하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었다가 이제는 비로소 부모가 되어서 세상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작가다.

나는 암흑속에서 울고 또는 우는 갓난아기를 어르고 달랬다. 가슴속에서는 박쥐들이 날아다녔다. 아무리 얼러도 소용없었다. 불안으로 가득 찬 황망한 눈에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은 엄마는 아이를 제대로 달랠 수 없었다.

찬 겨울의 캄캄한 어둠 속에서 이러다 내 정신부터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짓말1. 모성 본능만 따르면 된다.

이야기는 엄마가 된 로맨틱 코미디 작가가 세상에 폭로하는 33가지 거짓말들이다.

우리 부부도 고된 육아를 했다. 우리부부가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니다. 남들이 말하는 정도이지만 남들이 우리를 그렇게 평가했다. 친한 친구들은 '니가 육아를 하지 않아서 잘 몰라서 그렇게 말한다'고 야단을 치고, 웃기지 말라고 했다^^.

가끔은 싸우기 싫어서 '그래, 내가 몰라서 그래'하고 솔직히 인정하는 척 하기도 했다.

그럴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엄마인 아내가 할 일들이 객관적으로 더 많다. 물론 아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 같이 해야 할이다. 그래서 나름 많이 도와준다고 했다. 아내는 항상 그런 나를 고마워하고 칭찬했다. '혹시 거짓말일까? 불쌍한 남편이 기죽을 까봐 그것만 해줘도 잘 했다고 칭찬한 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 바보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우리 부부는 그렇게 넷을 키웠다. 막내는 뒤늦게 얻은 보물이다. 거의 매일 아내와 나는 막내를 보며 얘기한다.

여보, 막내는 어떻게 우리에게 왔을까? 정말 잘한 선택이야!!!^^

아이 넷을 키웠으니 힘들기는 저자보다 몇 배는 더 힘들었다. 우리가 더 육아에 힘쓴 부모도, 우리 애들이 유난히 착한 아이들도 아니지만, 우리가 버틴 건???? 음~~~ 덜 우울했던 건 뭔가를 바라지 않았다. 화가 나면 화를 냈고, 부족하면 부족한 만큼 주었다. 더 주려고도 힘들지 않을 척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부부가 서로를 보며 항상 고생한다고 하고, 내가 조금 더 한다고 하고, 조금 쉬고 싶다고 했다.

아내가 나를 생각해주는 말을 우연찮게 들었고, 나도 아이들에게 엄마를 생각하는 말을 해주었다. 우리 가족 모두는 서로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거의 매일 퇴근하면 항상 하는 말 중에 하나였다.

아주 어린 꼬마 아이들이지만, 항상 서로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힘든 이유는 【육아에 대한 기대와 '나는 다를거야'라는 의지】 때문일지도 모른다^^

육아는 본능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놀고 싶을 때 놀고, 쉬고 싶을 때 둘이 돌아가면서 최대한 쉬고, 큰 애들까지 동원해야 된다. 모두가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을 보면서 아이 넷을 키우면서 별의별 추억들이 있었던 우리의 육아도 함께 고스란히 떠올리게 되었다. 일부러 긍정적으로 포장한 적은 없다. 육아는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인생추억이다. 깨달음을 주는 추억이다.

저자가 말한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은 어쩌면 <다 알고 있는 거짓말>이면서 <본능적으로 사랑이라는 걸 느끼게 되는 깨달음>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몇몇 거짓말은 진짜 거짓말인 것 같기도 했다^^

나는 눈물을 터뜨렸다. " 엄마, 왜 그래?" 렉시가 물었다. "네가 이제 엄마를 떠나는 구나"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 "내가 학교 들어가면 엄마도 행복할 거라고 했잖아.내가 학교 가면 엄마도 시간이 많아질 거고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 렉시가 말했다.

학교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농담을 더러 하긴 했다. 모두 허세였다.

길을 걸어가는데 렉시가 언젠가 내 품을 영영 떠나리라는 사실이 실감이 났다.

우와. 그 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가? 학교 정문 앞에서 렉시를 꼭 끌어안았다.

거짓말32.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만 하면 예전 삶을 되찾을 것이다.


p*****m 2020.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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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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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이라는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아직 엄마가 된 것은 아니지만 뱃속에 8개월 된 태아를 키우면서그리고 앞으로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그토록 바라던 나의 아이지만 내가 정말 모성애 라는 것을 가지고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하루에도 12번 넘게 스스로 자문하곤 한다.이런 물음을 갖고 있는 내게 이 책은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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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이라는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

아직 엄마가 된 것은 아니지만 뱃속에 8개월 된 태아를 키우면서

그리고 앞으로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토록 바라던 나의 아이지만 내가 정말 모성애 라는 것을 가지고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을까 ?

라는 물음을 하루에도 12번 넘게 스스로 자문하곤 한다.

이런 물음을 갖고 있는 내게 이 책은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요즘 좋은 엄마란 어떤 엄마 일까? 라는 생각으로 많은 육아서를 읽어보지만

이렇게 뼈 때리도록 진실 된 육아를 말해주는 책은 없었다.

어디서나 아이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희생만을 강조해 왔기에

당연히 엄마가 되고 나면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줄만 알았다.

임신 출산 육아에 관련된 얘기들 중 얼마나 많은 거짓말이 존재하고 그것에 수많은 여성들이 속았는지에 대해

현실을 진실하게 말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세상 어떤 엄마도 똑같을 수 없고 어떤 육아에도 정답은 없다는 작가의 말에

아직은 자신감이 부족하지만 조금은 위안을 삼아본다.

그러나 , 그러함에도 이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지나고 나면

엄마로 사는 삶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모성애는 대체 언제 생기는 것 일까 ? 걱정하던 내가 조금은 위로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그러함에도 내 아가가 태어나고 나면 나는 어쨌든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현실과 이상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7 2020.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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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밝은세상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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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밝은세상 출판제목부터 너무 와닿은 책이었어요.너무 열심히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지요.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속에서 카더라 통신은 무수히 많지요..그런 이야기를 듣고 또 경험해보면서 이젠 카더라에 무뎌진 저를 볼수가 있더라구요.'그땐 그랬지~' 하고 물러나서 볼수 있는 여유가 생긴것 같아요..현실에서 부딪혀야 되는 거짓말에 대해서 파헤쳐진 글같았답니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밝은세상 출판" 내용보기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밝은세상 출판

제목부터 너무 와닿은 책이었어요.

너무 열심히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지요.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속에서 카더라 통신은 무수히 많지요..

그런 이야기를 듣고 또 경험해보면서 이젠 카더라에 무뎌진 저를 볼수가 있더라구요.

'그땐 그랬지~' 하고 물러나서 볼수 있는 여유가 생긴것 같아요..

현실에서 부딪혀야 되는 거짓말에 대해서 파헤쳐진 글같았답니다.

 

거짓말 33가지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무엇보다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차이 아닐련지요.

임신을 하면서 접하는 거짓하나 임신은 특별하다..

정말 타인의 경험보다 본인이 경험했을때는 정말 현실 그자체인 경우도 있잖아요.

물론 환상이 깨어지면서 말이지요.

우리나라 정서와 조금 안맞는듯 하면서도 공감은 가는 이야기네요.

 

저도 한때는 티비속 아이는 다 이쁘고 그랬는데 막상 낳았을때 너무 놀라게 되는 현실이지요.

그러다 점차 이뻐지는 아이를 키우게 되고..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가더라구요.

아이를 가지면서 겪게되는 해프닝속에서 카더라 통신 같은 거짓말에 대해서 나와서

공감하면서 읽어볼 수 있었네요.

다한때다..정말 그렇게 이야기하는 분들 많지요~

1년만 지나면 육아를 좀 더 즐기게 될 것이다등등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의 유혹이지요.

아이는 역시 아이인것을요..

크면 큰 나름대로 고충이 발생하더라구요.

사춘기에 접어서면 사춘기도 다 받아 주어야 되고 말이지요.

요즘은 결혼이 늦다보니 우스개 소리로 사춘기와 갱년기가 만났을때를 이야기 하기도 하지요.

그처럼 육아의 세계는 힘들어요.

저자의 부부는 일을 하면서 틈틈이 아이를 돌보고 간간히 밤잠을 설쳤다고 해요.

사는게 생존이 되고...그 힘듦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구요.

뛰어놀면서 큰 아이들이 행복하다..정말 그럴까요~

아이들은 금방 큰다..

정말 이대목에서 우리집 아이는 언제 성숙하지 하는데 남의집아이는 정말 쑥쑥 크는것 같더라구요.

거짓말과 진실에서..다시 과거로 간다면..그래도 아이가 있는 지금이 행복하지 않을까요~

저자가 영국 수지 K 퀸이라고 해요..

그래서 저희 정서랑은 안맞을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와닿는 거짓말도 있더라구요.

아이엄마들끼리 모임으로 스타벅스도 가고 말이지요.

이상과 현실을 이야기 하는듯 해서 더욱 공감갔어요.

무엇보다 거짓말 30에서 자매는 형제처럼 치고받고 싸우지 않는다..정말 공감하는 이야기네요.

렉시와 라야의 싸움 만큼이나 저도 언니와 많이 싸우고 컸어요

또한 아이들은 어디든 데리고 갈수 있다처럼 호텔예약에서도 반기지 않는..우리나라도 한참 이야기되던

노키즈존 이야기 같아서 더욱 공감할수 있는 거짓말 이야기였어요.

저자의 생존같은 육아일기 같은 스토리라 더욱 재미나게 볼수가 있었어요.

그러면서 우리들은 엄마가, 또 한 인격체로 성숙해가는 것은 아닐련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j***j 2020.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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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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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여성들은 홀로의 삶을 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 하는 삶으로,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엄마의 삶을 맞는다.두번째도 아닌 처음이기에 그만큼 실수도, 실패도 존재한다.육아에 있어 앞서 나간 이들이 들려 준 말들이 현실의 육아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지만 그 말들은 이미 엄마들이 속아버린 말처럼 되어 더욱 육아를 힘겹게 만드는데 일조한다.살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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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여성들은 홀로의 삶을 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 하는 삶으로,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엄마의 삶을 맞는다.
두번째도 아닌 처음이기에 그만큼 실수도, 실패도 존재한다.
육아에 있어 앞서 나간 이들이 들려 준 말들이 현실의 육아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지만 그 말들은 이미 엄마들이 속아버린 말처럼 되어 더욱 육아를 힘겹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살아보면, 경험해 보면 그러한 말이 맞을 때도, 아닐때도 있음을 실감하게 될터이고 보면

처음 엄마가 된 여성들이 맞는 거짓말들을 살펴 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이 책 " 엄마들이 속아 온 거짓말" 은 육아에 있어서 속칭 '카더라' 통신이 얼마나 잘못된

거짓말인지를 실감하는 저자의 육아 현장을 통해 밝히고 있는 책이다.
세상에는 수 많은 엄마들이 존재한다.
모두가 육아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처음 된 엄마에게 아이를 키운다는 것, 신비롭고 신기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부담감과

어려움을 함께 느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엄마와 아이들이다.
그런 아이들을 양육하는 방법론, 또는 임신과 출산에 관련해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두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얼마나 당황스럽고 힘겨울지는 보지

않아도 알 것 같다.

지난날의 나라는 정체성은 온전히 사라지고 현실을 통해 으깨지고 찌그러진 자신을 만나는것은

분명 우울한 일임에 틀림없지만 그것이 가족을 이루는 첩경의 길이고 선대의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었던 행보였다면 거짓말에 속아 울분을 터트리기 보다는 틀린것을 바로 잡고 새로운 진실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변화를 저자는 자신의 변화과정으로 인식하고 진심으로 행복한 부모가 되기위한 실체적

이야기를 담아 놓고 있다.

모두 임신에서 비롯된 거짓말, 모성본능이라는 거짓말부터 시작해 세상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행복한 삶을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저자의 육아전쟁은 그야말로 좌충우돌 거침없는 행보의

연속으로 5년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진정한 부모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그런 삶, 젊은 시절 자신의 삶을 끝내고 이제는 부모가 된 또하나의 삶을 통해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독자들에게 준다.
아이의 탄생은 아이와 부모 모무에게 찬란한 행복의 시작에 불과하다.
비록 육아에 관한 거짓에 속을 지언정 지내고 보면 그것 조차 행복의 과정임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

믿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n********1 2020.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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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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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책 제목 때문에 끌려서 들어온 책.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이라니. 대체 뭘까? 그런데 다 읽고 몇자 남기려는 이 순간, 부제좀 보라. "그놈의 모성애는 대체 어딨다는 거야?" 표지 뒷면의 내용이 무릎을 친다. 애들한테는 모유가 최고다?울음소리로 아이가 원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다?산후 우울증은 금방 사라진다? 도대체 누가 그래!!!!!!!!!!!!!이렇게 이 책에는 엄마들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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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책 제목 때문에 끌려서 들어온 책.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이라니. 대체 뭘까? 그런데 다 읽고 몇자 남기려는 이 순간, 부제좀 보라. "그놈의 모성애는 대체 어딨다는 거야?" 

표지 뒷면의 내용이 무릎을 친다. 

애들한테는 모유가 최고다?
울음소리로 아이가 원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다?
산후 우울증은 금방 사라진다? 
도대체 누가 그래!!!!!!!!!!!!!

이렇게 이 책에는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을 33가지나 저자 자신의 육아 경험담을 기술한 책이다. 그런데도 나좀 봐라. 아직도 뭔 지식이 부족한지 저자의 글을 읽어가면서 거짓말8번 즈음에 출산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는 경험담이 너무 똑같아서(뭐 다를게 있겠냐만) 그때가 생생하게 떠올라 고통스럽다고 메모까지 해놓았으면서 거짓말 22 튼살은 결국 사라진다. 코코아 버터를 써보라! 는 제목을 보자마자 '어 정말?' 정신이 버쩍든다. 아이를 낳은지가 언제인데 ㅎㅎ. 그리고 그게 가당키나 하겠는가. 그렇게 모아놓은 거짓말 33가지를 읽어가면서 너무 리얼한데 결혼 전이나, 아이를 갖기 전이나, 임신 중에는 절대 절대 이 책을 읽지 말것을, 권하지 말아야 하지만 필히 낳고 나서는 육아서를 한 손에 참고하겠다면 다른 한손엔 반드시 이 책을 함께 참고해야 정신 건강에 좋을 거라고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 





p. 50

그렇지만 책을 다 읽은 순간에는 아니구나. 아기를 갖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시기일지라도 꼭 참고해 봐야겠구나 생각한 것이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엄마라는 존재가 된다는 것은 거짓말 투성이에 둘러싸인 현신일지라도 결국에는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좌충우돌 육아기를 통해 저자는 보여주고 있었다. 그게 베스트셀러 작가의 글쓰기 능력이 아니라 모든 엄마들의 동일한 공감대 아니겠는가. 

<사랑스런 아기 키우는 법> 이라는 책을 저자께 양해를 구하고 <통제광을 위한 육아 법> 이라고 말해주다니. 나 역시 큰애를 낳고 나서 시작한 육아서적 서핑에서 몇가지 기술을 습득해 가면서 'O.K 좋았어. 이렇게하면 되겠다' '난 뭘 잘못한 거지?' 그러다가 내 머리가, 내 온 몸이 너덜너덜 해질 때 나는 그 육아서를 던져 버렸다. 누가보면 그러니 넌 훌륭한 엄마되기는 글렀다 하겠지만 육아가 책에 적힌 데로 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저자가 들려주는 육아 이야기는 지극히 저자의 아이에 국한된 이야기에 불과했다. 

나의 아이들이 고등학생, 중학생인 지금도 나에게 아이 키우는 것에 대해서 충고를 하는 이들이 있는데, 엄마라는 내가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그날까지 그 잔소리와 충고는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왜? 남들의 눈에는 이렇게 하면 될것 같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부족한데 딱 이렇게만 하면 될 것이고, 몰라서 그렇지 TV 육아 프로그램도 참고하지 않은 한심한 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p. 294

그런데도.. 그런데도 불안이 밤낮으로 엄습하다니.
그게 육아의 현실이다. 시시각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혜로운 자의 조언이 반드시 필요하며, 잘만 된다면 그 수렁에서 탈피도 가능하겠지만 그저 한가지 이론으로 들이민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먼저 살피고, 또 살핀 후에 조언을 하라고 당부해 두고 싶다. 



 



p. 298

눈물범벅이 되어... 출산 직전의 느낌이 마치 터널로 들어간 기차와 같다는 저자의 표현처럼 남보다 겁이 배나 많을 것 같은 내가 임신 시작하는 순간의 느낌이 딱 그러했는데, 아이들이 몇년 더 자란 어느 날 외출을 해야 하는데 다시 이 기분이 찾아와 소리를 빽빽 질렀던 기억이 난다. 비교적 활동적이었던 나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는데 아침마다 어린이집을 등원하든, 데리고 외출을 하든, 지금이야 각자 외출 준비를 해서 따라 나오도록 먼저 출발을 하지만 그 당시엔 일일이 옷을 챙겨 줘야 하는데 어디 그렇게 순순히 따르는가 말이다. 집안 일은 그대로 있지, 외출 준비를 1-10까지 모두 챙겨 줘야 하니 숨이 턱 막히는게 눈물이 앞을 가렸던 그런 기억. 

그렇게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낼 수 밖에 없는 것이 강하지만 나약한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할 때까지는 적어도 10년 이상은 필요하니 조력자가 되어야 하기에 혼자만의 삶을 살아내던 그 홀가분하던 때로, 혹은 그때의 감사를 어찌 다시 되찾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거쳐 예전의 나를 깨부수고 나니 삶의 다음 단계가 찾아왔고, 그제야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었다. p.342

그렇게 육아는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많은 값을 지불해야 하지만, 어느덧 나를 어른으로, 이 사회의 또다른 구성원으로, 또 물질적으로 완전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행복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가정 공동체를 만들어 주기에 온통 거짓말 속에 둘러싸인 엄마들이지만 그리 불행한것 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공감하며 책을 덮는다. 



g*******s 2020.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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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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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이 책은 육아 에세이로서 여느 다른 육아책들과는 조금은 다른 시원한? 도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독자들중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겐 다들 비슷한 생각과 어려움들속에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육아에 대한 정석이나 방법들에 대한 저자가 육아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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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이 책은 육아 에세이로서 여느 다른 육아책들과는 조금은 다른 시원한? 도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독자들중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겐 다들 비슷한 생각과 어려움들속에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육아에 대한 정석이나 방법들에 대한 저자가 육아를 직접 겪으면서 또 어려움들을 겪으면서 이건 이러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속았다는 제목으로 주위를 환기시겨주는데 여러모로 속시원한 육아에 대한 정체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수지 K 퀸 저자는 영국의 소설가다. 소설가가 육아를 겪으면서 얻은 현실 육아 에세이다.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oecd 가입국 중 현저히 낮다는 것은 지나가는 강아지도 알고 있다. 결혼해도 늦게 결혼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문제는 나이를 먹고 아이를 가지면 힘에 벅차다.

 

사실 우리 어머님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홀로 오남매를 키우셨다. 어머님은 우리에게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셨다. 우리는 어머님께서 가난 가운데서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그래서 우리 형제들은 잘 살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지금은 육아에 대한 개념들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처음부커 엄마들은 육아는 미친짓이다 라는 생각이 강하다는 것이다. 저자 또한 그렇다. 예를 들어 모유는 아기에게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고 아기가 자라서 성장하는 과정과 어른이 되어서도 모유를 많이 먹은 아기가 더 건강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모유는 엄마에게 최악이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어쩌면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럼 속아온 것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3부로 나뉘어 유쾌하게 그려내며 자신이 생각하는 육아에 대해 속아온 것들에 대해 말해준다.

 

사실 육아는 이렇다 라고 하는 긍정적인 얘기들은 좋은 뜻으로 말한 것이니 너무 부정적인 해석을 달 필요는 없겠으나 힘든 육아를 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차원에서 이 책은 육아하는 분들에게 스트레스를 덜해주고 응원을 받는 도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육아에 대해 생각하는 모든 부모의 심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사실 우리나라는 아이를 키우기 쉽지 않은 나라다. 유교전통이 아직 남아 있는 우리나라이다보니 영국보다는 좀 더 보수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저자의 말을 들어보면 육아는어느 나라나 다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미 SNS에서 많은 엄마들에게 공감을 얻은 것이기에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엄마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l*****c 2020.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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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엄마의 현실 육아 에세이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영국 엄마의 현실 육아 에세이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내용보기
누구보다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작자가 엄마가 되면서 겪는 고군분투기."육아는 못 해먹을 짓이다.정말 못 해먹겠다.그런데 어떻게든 해야 한다."친구들과 매일 밤 떠들썩한 파티가 열리는 도심의 한복판 집에서 사는 그녀. (심지어 하우스 쉐어다!)그러다 더 늦기 전에 아이를 낳아보려 한다.그녀가 가진 정보라곤 나이가 더 들면 애 낳기가 힘들다는 정도...?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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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작자가 엄마가 되면서 겪는 고군분투기.



"육아는 못 해먹을 짓이다.

정말 못 해먹겠다.

그런데 어떻게든 해야 한다."



친구들과 매일 밤 떠들썩한 파티가 열리는 도심의 한복판 집에서 사는 그녀. (심지어 하우스 쉐어다!)

그러다 더 늦기 전에 아이를 낳아보려 한다.

그녀가 가진 정보라곤 나이가 더 들면 애 낳기가 힘들다는 정도...?


임신 기간 내내 먹고 싶은 것(술 포함)도 마음대로 못 먹고 여러 가지 달라진 몸의 상태에 놀라고, 애를 낳고 나서 책과는 전혀 다른 아이의 상태에 혼비백산하는 예비 엄마, 아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20대 후반의 건강한 성인이었다.

그러다 한 순간 노인으로 추락했다.

나는 느려 터지고 축 처지고 방귀나 끼면서 하루 종일 울다가 핫초콜릿이나 마시는 뚱뚱한 암소가 되었다."



갑자기 나의 그 시절이 떠올라 웃음이 나기도 슬퍼지기도 했다.

모유 좋다는 건 다 아는데 안 나오는 걸 어떡하라고...ㅠㅠ

나도 젖만 물리면 아기가 빨대를 빨듯이 쪽쪽 빨아줄 것이라 생각했다.

유난히 작게 태어나 젖을 물지도 못하는 아이와 씨름하자니 유두에 상처만 생기고...

살이 까졌는데 딱지가 앉기도 전에 계속 뭔가로 문대는 고통.

육아 선배지만 소원해진 친구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어 "젖 먹이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는데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거야!" 한탄해 친구를 '띵'하게 만들기도 했다.



나도 20대에 노는 것 꽤나 좋아했던 인간이라 신혼집도 홍대 인근에 잡고(회사와 가깝기도 해서) 친구들을 불러 클럽에서 새벽까지 놀고 우리 집에서 몽창 자고 다음 날 느즈막히 일어나 해장국 먹는답시고 해장술을 하는 것이 나의 주말 일상이었는데 그 시절이 참으로 그리웠다.



가끔 SNS에서 젊은 남녀들이 임신, 육아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보면 왜 이리 가증스러운지 몰라.

육아, 임신은 여자들에게 굉장히 불리하고, 몸에도 좋지 않고(심지어 위험하기도 하고) 이런저러하니 결혼해도 애 낳는 것만은 말리고 싶다는 것이 요지.

뭐 틀린 말은 없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사랑입니다 이런 말을 하고 싶지도 않다만...

경험해보지도 않고 떠드는 것은 못 봐주겠다. 각자 그냥 잘 살면 안 되겠니?

대신 이런 책을 읽는다면 현실 육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물론 미역국을 먹지도 않고(대신 초콜릿을 엄청 먹는다), 남편이 육아에 어떤 역할을 담당할 지 모르겠지만 제일 불안한 것은 아무래도 엄마이니 현실 자각을 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을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서가 될 것이다.


물론 낳고 말고는 각자의 문제.


근데 수지 퀸 작가는 책까지 쓸 만큼 눈물 쏙 빠지는 엄청난 육아 전쟁을 치뤘지만 둘째를 또 갖기로 했다. 그리고 낳았다. 맙소사!

왜 그럴까?^^



"벨트 단단히 매라. 평탄치는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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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y******2 2020.10.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