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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궁공략부터 몰아치는 파도의 전개로 압도적인 강인함을 가지고 무리들에게 덤벼드는 최종보스의 등장입니다. 웹판에서는 더 압도적인 전력차로 유린당하고 절망했던 기억이 있었지만 소설판에서는 모두가 사소한 반항이 도처에 보여 최종 결선에도 희망이 보입니다. 물론 무지렁이 토막을 막는 작은 용사의 장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밖에도, 모심연경의 대활약이나 애인 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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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궁공략부터 몰아치는 파도의 전개로 압도적인 강인함을 가지고 무리들에게 덤벼드는 최종보스의 등장입니다.
웹판에서는 더 압도적인 전력차로 유린당하고 절망했던 기억이 있었지만 소설판에서는 모두가 사소한 반항이 도처에 보여 최종 결선에도 희망이 보입니다.
물론 무지렁이 토막을 막는 작은 용사의 장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밖에도, 모심연경의 대활약이나 애인 츤데레 그녀의 볼거리도 도처에 있어 굿.

최종 결전 전에도 지금까지의 유대를 가진 각지의 요인들이 집결합니다.
라고 할까 세계의 요인은 이것 밖에 없는가? 라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끝판왕 전에 전원이 모여~같은 흔한 물건이지만, 오랜만의 등장에서도 모두 위화감 없이 존재감을 발휘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m*********e 2022.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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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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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을 읽었습니다. 드디어 세계를 조종하던 흑막 에히트와 마주하게 된 하지메 일행, 하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여태까지의 상대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강함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에히트가 현현하는 육체로서 유에를 빼앗깁니다. 하지만 간신히 탈출한 후 왕국, 제국, 용인족, 토인족 등등등, 그야말로 토터스에 있는 전병력이 힘을 모아 세계를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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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을 읽었습니다. 드디어 세계를 조종하던 흑막 에히트와 마주하게 된 하지메 일행, 하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여태까지의 상대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강함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에히트가 현현하는 육체로서 유에를 빼앗깁니다. 하지만 간신히 탈출한 후 왕국, 제국, 용인족, 토인족 등등등, 그야말로 토터스에 있는 전병력이 힘을 모아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에히트의 군대와 결전을 벌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4 2021.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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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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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초대에 이어 신에게 유에가 납치 당했고.. 인족들과 수인족들의 연합군을 모아 전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지메와 그 동료들은 유에를 찾으러 갈 준비를 하고 있고요. 연합군을 모으고 찾으러 갈 준비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3일입니다. 엄청나게 짧은 시간이죠. 유에가 납치 당했을 때 하지메는 거의 정신을 놓았습니다.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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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초대에 이어 신에게 유에가 납치 당했고.. 인족들과 수인족들의 연합군을 모아 전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지메와 그 동료들은 유에를 찾으러 갈 준비를 하고 있고요. 연합군을 모으고 찾으러 갈 준비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3일입니다. 엄청나게 짧은 시간이죠. 유에가 납치 당했을 때 하지메는 거의 정신을 놓았습니다.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보이는 족족 죽이는 상황이었으니까요. 마족들은 항복을 해도 그냥 죽어나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뮤라고 봐도 되겠죠. 뮤가 계기를 만들고 여성진이 확인사살을 했습니다. 덕분에 하지메 마왕설이 퍼졌죠. 그리고 하렘설도 나왔습니다. 뭐.. 하렘은 확실하니 어쩔 수 없죠.ㅋㅋ 일단 뮤의 엄마는 뮤를 방패로 하렘에 들어갈 기세이고.. 카오리도 이제 확답을 받은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티오도 이제 확답을 받았고요. 확답을 받은 사람만해도 유에, 카오리, 시아, 티오 이렇게 4명입니다. 딱 봐도 하렘이죠. 시즈쿠도 확답을 기다리는 상태이고..ㅋㅋ 거의 확정이지만요.ㅋㅋ 그런데.. 이번은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티오가 자기 집에 돌아간 후에 일어난 일이네요. 어쩔 수 없지만.. 용인족의 공주가 그렇게 망가져서 돌아오면..ㅋㅋ 이제 얼마나 남은건지는 모르겠지만 후기로 봐선 얼마 안남은 듯한 분위기이네요. 유에를 구출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끝인 듯..다음권이 기대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j*****e 2021.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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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 vs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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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흔직세이네요. 드디어 신대 마법을 다 얻어 원래 세계로 돌아가 살려고 하는 하지메인데요. 왜 건드리지 않으면 관심 주지 않는 애를 저렇게 건드릴까요? 이번에는 마왕이 하지메의 아이(?)인 뮤를 납치하네요. 마왕은 목숨이 도대체 몇 개길래 겁없이 저러는지... 드디어 결전으로 들어가네요. 다음 권도 빠르게 나왔으면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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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흔직세이네요. 드디어 신대 마법을 다 얻어 원래 세계로 돌아가 살려고 하는 하지메인데요. 왜 건드리지 않으면 관심 주지 않는 애를 저렇게 건드릴까요? 이번에는 마왕이 하지메의 아이(?)인 뮤를 납치하네요. 마왕은 목숨이 도대체 몇 개길래 겁없이 저러는지...

드디어 결전으로 들어가네요. 다음 권도 빠르게 나왔으면 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4 2021.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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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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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와 동료들이 최후의 대미궁인 빙설 동굴을 어찌어찌 공략하는데 성공하나 했더니만, 이후 벌어진 상황으로 인해 외통수에 몰린 장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권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오랜만에 에리가 등장함) 아무튼 이번 권을 보면서 무쌍을 찍었던 하지메의 의외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고 여기에 이 작품의 끝도 슬슬 보이기 시작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대략 두어 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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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와 동료들이 최후의 대미궁인 빙설 동굴을 어찌어찌 공략하는데 성공하나 했더니만, 이후 벌어진 상황으로 인해 외통수에 몰린 장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권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오랜만에 에리가 등장함) 아무튼 이번 권을 보면서 무쌍을 찍었던 하지메의 의외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고 여기에 이 작품의 끝도 슬슬 보이기 시작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대략 두어 권 정도면 완결이 되지 않을까 싶어 보였달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f*******a 2021.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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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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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 동굴】을 공략하고 마침내 모든 신대 마법을 습득한 하지메.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기쁨도 잠시, 일행은 마왕이 보낸 압도적 병력과 마주한다.학생들뿐 아니라 뮤까지 인질로 잡힌 사실을 안 하지메는 마왕의 초대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그렇게 도착한 마왕성. 기다리던 마왕은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었고 동요한 유에가 적의 술수에 넘어가 버리는데……?!신은 웃는다─ 「마지막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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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 동굴】을 공략하고 마침내 모든 신대 마법을 습득한 하지메.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기쁨도 잠시, 일행은 마왕이 보낸 압도적 병력과 마주한다.
학생들뿐 아니라 뮤까지 인질로 잡힌 사실을 안 하지메는 마왕의 초대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도착한 마왕성. 기다리던 마왕은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었고 동요한 유에가 적의 술수에 넘어가 버리는데……?!
신은 웃는다─ 「마지막 유희」라며.

최종 결전. 지금 그 포문이 열린다. 『최강』 이세계 판타지 제11권!
p*****0 2021.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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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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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입니다! 어느새 11권! 엄청난 장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먼치킨을 좋아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게 본거같습니다! 1권에서의 그 엄청난 박력을 느끼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시간가는줄도 모르면서 보게된 이 작품! 과연 완결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어서 다음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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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입니다! 어느새 11권! 엄청난 장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먼치킨을 좋아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게 본거같습니다! 1권에서의 그 엄청난 박력을 느끼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시간가는줄도 모르면서 보게된 이 작품! 과연 완결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어서 다음권을!

d********2 2020.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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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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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start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라이트노벨은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입니다.드디어 모든 해방자의 미궁을 공략한 하지메일행. 모든 신대마법을 가지고, 이제 본래의 지구에 돌아갈수있다는 희망을 가진채 좋아할수없이, 마왕이 본내 압도적 병력과 마주치는데요. 학생뿐만아니라 하지메가 아끼는 딸인 뮤까지 인질로 잡혀 하지메는 마왕의 초대에 응대할수밖에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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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start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라이트노벨은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입니다.

드디어 모든 해방자의 미궁을 공략한 하지메일행. 모든 신대마법을 가지고, 이제 본래의 지구에 돌아갈수있다는 희망을 가진채 좋아할수없이, 마왕이 본내 압도적 병력과 마주치는데요.

 학생뿐만아니라 하지메가 아끼는 딸인 뮤까지 인질로 잡혀 하지메는 마왕의 초대에 응대할수밖에없었습니다. 이는 비열한 신 [에히트]의 함정이었고 절망하는 하지메.

과연 하지메는 어떤 절망을하고, 이 절망을 딛을수있을까요? 흥미롭게 읽은 11권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q********7 2020.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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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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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의 기대작중 하나인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11권의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됩니다. 빙설 동굴을 공략하고 모든 신대 마법을 습득한 하지메는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기쁨도 잠시 마왕이 보낸 압도적 병력과 마주하게 됩니다. 뮤까지 인진로 잡힌 사실을 안 하지메는 마왕의 초대에 응할수 밖에 없는데.. 재미있으니 구입해서 보시기를 권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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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의 기대작중 하나인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 최강 11권의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됩니다. 빙설 동굴을 공략하고 모든 신대 마법을 습득한 하지메는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기쁨도 잠시 마왕이 보낸 압도적 병력과 마주하게 됩니다. 뮤까지 인진로 잡힌 사실을 안 하지메는 마왕의 초대에 응할수 밖에 없는데.. 재미있으니 구입해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21.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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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 리뷰
"[스포주의]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 리뷰" 내용보기
특대 스포일러 주의, 긴 글 주의     1~2권만 더 나오면 결판날 거 같다. 대미궁 [빙설 동굴]을 끝으로 모든 신대 마법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 주인공 일행은 이제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하지만 들뜬 마음은 곧 절망으로 바뀌게 된다. 마족 '프리드'가 사도 500마리를 이끌고 이들 앞을 가로막는다. 프리드는 신대 마법을 손에 넣은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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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 스포일러 주의, 긴 글 주의

 

 

1~2권만 더 나오면 결판날 거 같다. 대미궁 [빙설 동굴]을 끝으로 모든 신대 마법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 주인공 일행은 이제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하지만 들뜬 마음은 곧 절망으로 바뀌게 된다. 마족 '프리드'가 사도 500마리를 이끌고 이들 앞을 가로막는다. 프리드는 신대 마법을 손에 넣은 강자다. 주인공과 대립하며 결전을 치렀지만 무승부로 끝날 만큼 강한 존재다. 한때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 주인공 편으로 돌아설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낳았으나 결국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아 아쉬운 캐릭터다. 그는 마왕이 주인공 일행을 초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들을 구속하려 하나 한 성격하는 주인공이 들을 리가 없다. 

 

그래서 준비한 게 '인질'이다. 그동안 말도 안 되는 주인공의 실력을 봐온 프리드로서는 그를 구속하기 위해 왕성에 남아 있던 선생님과 떨거지 용사들을 인질로 잡고 어떻게 할 거냐는 협박을 해온다. 하지만 그들(선생님 빼고)의 지난날의 과오를 알고 있는 주인공으로서는 뜨끈 미지근하다. 그래서 또 하나 준비했다. 바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뮤'와 뮤의 어머니다. 뮤와 뮤의 어머니는 주인공에게 있어서 역린이다. 이렇게 인질이 등장하게 되면서 주인공이 그동안 간과했던 점들에 대한 벌을 받게 된다고 할까. 사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무능력자라고 놀림을 당하고, 질투에 사로잡힌 남학생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시점에서 반 아이들이 어떻게 되든 내 알 바 아니게 되었다.

 

게다가 반 아이들은 반란을 일으켜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기도 했으니까. 이런 애들이 뭐가 이뻐서 인질이 되었다고 구해줘야 하는가. 이 점은 마왕성에 연행되고 그들을 만난 자리에서 '왜 너희들을 우선시해야 되는데'라는 말에서 주인공의 마음이 어떤 건지 잘 알 수 있다. 여기서 주인공이 간과했던 점이 바로, 마족이 대규모로 침공해오고 사도가 나타난 시점, 그리고 아이들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그나마 선량한 아이들을 골라서 제대로 된 무장이나 도망갈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해두지 않았느냐다. 반란을 일으킨 무리 중에 '에리'가 도주한 시점에서 뮤와 뮤의 어머니를 숨겼더라면 미래는 바뀌었을까.

 

이쯤 오면 마왕은 왜 주인공 일행에게 집착하는가 하는 의문을 던지게 한다. 없앨 뿐이라면 사도를 이용해 물량전으로 밀고 가면 이 작품이 아무리 주인공빨로 먹고 산다지만 없앨 수는 있을 것이다. 이전에 사도 한 마리에게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거의 패배나 다름없는 굴욕을 주인공에게 안겨준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사도가 500마리를 동원하고도 사로잡는데 집착하는 이유. 뮤가 인질로 잡힌 시점에서 주인공이 할 수 있는 건 없다. 그런데 마왕성으로 강제 연행된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난 건 죽은 줄만 알았던 '유에'의 숙부다. 유에에게 있어선 나라를 배신하고 자신을 나락에 봉인한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다. 그런 숙부가 마왕이 되어 이들 앞에 나타난다.

 

경고: 스포일러 주의

 

 

주인공이 그동안 했던 행동의 결과가 총집합된다. 히로인 중 한 명인 카오리가 자신의 주변의 공기를 살피지 않는 우둔함에서 시작된 나비 날개는 주인공을 나락으로 떨어트렸다. 거기서 봉인된 유에를 해방하지 않았다면, 어떻게든 지상으로 올라와 반 아이들을 몰살해버렸다면, 지금의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은 당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주인공 일행이 마왕성에서 초대된 이유, 그들 앞에 나타난 유에의 숙부가 가지는 의미는 무얼까. 자신을 권속신(神)으로 소개하는 숙부의 말에 나비 날개는 태풍이 되어 되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주신(神) 에히트의 강림은 절망이 무엇인지 이들, 주인공 일행에게 똑똑히 각인시킨다. 에히트의 목적은, 마왕성에 초대된 목적은 '유에'의 납치였다. 이유? 이건 진짜 스포일러인지라 12권 리뷰에서 언급해보겠다. 아무튼 주인공 일행은 그동안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패배의 쓰라림을 겪게 된다.

 

사실 주인공 일행이 어디에 처박혀 있던 신의 눈길을 피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늦든 빠르든 유에의 납치는 예정되어 있었고, 뮤와 뮤의 어머니를 어디에 숨기든, 신대 마법을 넘어서 개념 마법까지 만들어낸 주인공이 손한 번 못 쓰고 당하는 시점에서 반 아이들을 강화 시킨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었다. 문제는 이렇게 당하고 나서 더욱 파워업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건데, 진작에 좀 머리 썼으면 어땠을까. 새로운 적이 나타나 싸우며 강해지는 것이 아닌 주인공이 간과했던 점에서 아이러니하게 강해진다고 할까. 즉, 에히트를 얼마나 간과했는지 잘 나타내기도 한다. 요컨대 에히트를 간과한 참사라고 하겠다. 그런데 이런 점을 작가는 표현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점들이 소년 영웅물의 클리셰이기도 하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반 아이들은 주인공을 무능력자라고 비웃는다. 히로인 카오리가 주인공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는 이유로 그들은 질투심에 주인공을 나락으로 떨어트려 버린다. 이세계 소환되었다고 다 강해지는 건 아니라지만 끝끝내 싸우길 포기하고 방구석 폐인처럼 왕성에서 처박혀 있다가 잡혀왔다. 인질이 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카오리는 결사의 마음으로 사도를 막는다. 티오는 죽음을 불사한다. 주인공은 에히트와의 싸움에서 힘 한번 못 쓰고 만신창이가 되어 간다. 이렇게 주인공 일행들이 자신들 때문에 마왕성에 잡혀와 고초를 겪고 있음에도 구해준 주인공에게 고마운 마음은커녕 여전히 자신들만 우선시 해달라는 것에서 사죄의 마음을 가지는 건 아무나 못한다는 걸 알게 해준다. 용사 코우키는 결국 곁에서 그렇게 바로잡으려 노력했음에도 비웃듯 타락해버리는 장면에서는 씁쓸한 감정을 들게 한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왕성에서 대량의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간 '에리'가 신(神) 에히트의 편에 서서 돌아오게 되는데, '스즈라'는 여학생이 친구라는 이유로 그녀(에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에리는 용사 코우키에 빠져 미치광이가 되어 있다. 오로지 용사만을 사로잡아 자신의 인형으로 만들고 싶었던 에리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고통을 받았다. 어쩔 수 없는 희생이 아닌 어쩌면 마왕보다도 더 잔혹한 짓을 저질렀음에도 그에 따른 사죄를 시킨다거나 죄를 묻는 게 없다. 작가의 윤리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픽션은 픽션으로 대해야 하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그 픽션의 파급효과를 생각해보면 마냥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기도 하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건 세상 이치라는 걸 메시지로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맺으며: 12권은 유에 탈환이 되겠다. 이번 이야기는 잃고 나서야 알게 되는 소중함이 더욱 부각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친 듯이 울부짖는 주인공이 인상적이다. 그런데 그건 그거고, 역시 남자는 능력빨인가 보다. 신(神) 에히트와 1차전이 끝난 후 새로운 히로인들 반응이 장난 아니다. 모두가 주인공을 바라보며 홍조를 띤다. 물론 그만큼 주인공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이유 있는 반응들이라 하겠다. 흡혈귀, 토끼, 왕녀에 이어 선생님도 하렘으로 들어온다. 베리에이션이 참으로 풍부하다. 용사가 멋대로 생각하는 것뿐이라지만 용사가 짝사랑하는 시즈쿠까지 합류하고(사실 용사가 삐뚤어진 원인 중 하나), 엑스트라로 활약 중인 반 여자애들도 꺅꺅~. 뮤의 어머니는 벌써부터 부인 행세에다 목욕탕에서 등까지 밀어주는 지경인데 동인지에서도 이렇게 막 나가지 않는다. 그에 따라 소소한 이야기까지 마구 집어넣어놔서 솔직히 이런 이야기가 필요하나?라는 의문도 마구 생긴다. 앞에서 에히트와 싸울 때 잡아놨던 무거운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어진다. 필자가 한번 이 작품에서 하차한 이유가 불판 위에 올라간 오징어같이 사람 몸을 배배 꼬게 만드는 글씨체 때문인데 또 넣어놨다. 그것도 거의 200페이지 이상으로. 이번 리뷰가 늦어진 원인이 이거다. 오글거려서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21.06.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