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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그것도 무지막지하게 더운. 이렇게 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건 시원한 음료, 서늘한 바람, 더불어 우리 뇌를 식혀 줄 무시무시한 공포소설이나 공포영화가 아닐까. 때문에 여름 시즌만 되면 수많은 공포 영화가 개봉하고 여름 밤에는 무서운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것일 게다. 어린 시절에 어쩌다 들은 공포 괴담은 정말 너무나 무서웠다. 때론 머리를 감다가 눈물이 찔끔 날 때도 있고 밤에 자려고 누워 한참 동안이나 그 이야기에 얽매여 어쩔 줄을 몰랐던 경험은 누구나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그래도 어김없이 공포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는, 우리가 그만큼 새로운 상상의 이야기, 우리 현실을 벗어난 초현실적인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목말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유쾌하고 무서운 판타지"라는 설명을 단 <<공포버스>> 시리즈는 이제 막 공포에 대한 막연한 무서움을 이겨보려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만한 공포동화이다. 동화라고 하기엔 그 스토리나 구성으로 봤을 때 좀 부적절한 것 같다. 어른이 읽을 만한 공포 소설이라고나 할까. 따라서 조금 어린 저학년들이 이 책을 읽고나면 자려고 침대에 누웠을 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가 생각나고, 또 생각나서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듯.
3권의 마지막에 <공포버스> 책을 집어든 야콥 선생님이 자신도 모르게 집으로 책을 가져와 책장에 꽂아 놓고 잊어버린 후....로부터 4권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무언가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공포버스> 책을 다시 꺼내 책장을 펼치고, 동시에 컴퓨터 속 검은 화면에서 빨간 두 눈동자가 야콥 선생님을 노려보면서......
<<공포버스 4>>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데 우리가 평소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만한 평범한 아이들이다. 여학생을 끊임없이 놀리고 괴롭히는 존니나, 에스테반, 무서움이 많은 조이스, 주위를 잘 살피는 안나나 조금은 독특한 능력을 가진 율리아까지. 각각의 아이들은 야콥 선생님을 따라 독서 주간의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되고 그 체험 속에서 야콥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마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실제 이야기처럼 느끼며 공포를 경험한다. 여행안내자로 불리우는 온노발은 아이들을 그렇게 책 속으로 데려가려고 하고 거기에 맞서는 야콥 선생님과 율리아, 에스테반, 조이스는 함께 머리를 맞댄다.
"귀신이 뭐가 무서워. 난 사람이 더 무섭더라." 라는 어떤 드라마의 한 대사가 생각난다. 귀신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를 떠나 더 중요한 건 우리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믿는 것, 또 우리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어떤 어려움이나 괴롭고 무서운 상황이 닥친다고 해도 결국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우리의 힘이 있을 테니 말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무서웠던 부분은 율리아의 기지로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였던 것 같다. 책도 사라지고 망가진 컴퓨터를 모자 쓴 청년이 들고가며 예상할 수 있는 <<공포버스 5>>말이다. 역시 공포란, 실제로 보이는 것이 아닌 내 상상 속에서부터 나오는 것인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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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엄마도 아이들도 즐겨보던 드라마 속 귀신이야기. 역시 여름에는 귀신이야기가 최고인듯...
공포버스 4권을 읽기 위해 3편까지의 이야기가 궁금해 도서관에서 공포버스 1~3편을 빌려 먼저 읽어봤어요. 처음 읽어보는 판타지 소설.. 이런 재미를 느낀다니~ ㅋ 아이가 자란다는 것은 함께 한다는 것이 많아진다는 기쁨이네요. 밤은 길고 더위는 찾아오고~ 이럴땐 역시 판타지 공포물이 짱!!!^^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서운 귀신이야기~ 그것도 판타지 소설인 <공포버스4>랍니다.
온노발에게 영혼을 빼앗긴 야콥 선생님이 반 아이들을 공포버스로 초대해 자신이 지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이야기들은 공포버스를 만든 작가 온노발이 쓴 책 《공포버스》에 담겨 있는 내용으로 저주의 차에 치어 죽은 아이들 그리고 가상현실 속에 사는 미친 작가와 늑대인간이 나옵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온노발은 아이들을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다른 현실로 이끌려고 하고 온노발의 조종에서 풀려난 야콥 선생님과 공포버스에 탑승하지 않은 아이들.. 율리아, 에스테반, 조이스는 힘을 합쳐 온노발의 음모에 대항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무서운 이야기가 머릿속을 항상 멤돌게 합니다. 공포의 상상~ 처음 느껴보는 무서움이었지만 공포버스 책 4권을 밤을 세워 읽는 재미를 느낍니다. 그리고 상상하는 배부름까지~ 선물 받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상상의 세계속으로 빠지게 되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에 절대 먼저 책을 놓을 수 없게 되는 설레임과 주인공 온노발에 대한 궁금증과 악령의 손길에서 아이들을 무사하게 구하고 싶은 마음.. 책을 읽는 내내 스릴넘치는 긴장을 느낄 수 있는 멋진책입니다. 빨리 <공포버스5>를 만나고 싶어지는~~ 한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새우 과자와도 같은 매력덩어리.. 작가 파울 반 룬님의 상상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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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이 되면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닌가보다. 한여름의 공포를 어른보다도 더 즐기는 우리 아이. 이런 아이들의 성향 탓인지, 유독 중학년 이상이 되면 이런 판타지,공포물들이 아이들이 즐겨찾는 대부분의 소재가 되어 나오는데, 주니어 김영사, 공포버스 4탄도 그중 하나다. 결국은, 선한 영혼을 되찾은 선생님에 의해서 이야기가 고쳐지고 무사히 되살아 나는 이야기. 한창 마인크래프트와 게임속에 사는 남자아이들의 허한 맘을 잘 채워주듯이 인기있는 판타지라, 또다시 공포버스 앞탄을 사달라는 조름이 계속되고 있다. 솔직히 딱딱한 학습서적 을 좋아하는(?) 엄마지만, 그래도 울 아이의 나이에 “꼭” 만족시켜야 하는 무한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 필독도서, 판타지 이기에 기꺼이 시리즈보관에 동참해 주련다 !
* 현재 출간기념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관심잇는 분들은 주니어김영사 카페 참고하셔도 좋을듯하다.. http://cafe.naver.com/gimmyoungjr/28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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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 여름밤에 읽기 딱 좋은 책이네요. 지금까지 환타지하면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 신비함을 느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면 이 책은 신비함과 동시에 오싹한 공포까지도 느낄 수 있답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책 속 이야기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책을 읽는 동안 아이도 엄마도 어떤 무엇인가가 튀어나올 것 만 같아 숨죽이며 긴장하며 읽었어요. ㅎㅎ
독서주간을 맞은 야콥 선생님은 학급의 아이들이게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해요. 그런데 한 장소에서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매일 다른 곳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해요. 아이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율리아 만이 특별한 것을 보고 느낀답니다. 예전의 선생님과 다른 느낌... 표정과 말투 그리고 율리아에게만 보이는 창백한 얼굴의 남자... 율리아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선생님의 눈동자는 마치 그 눈동자를 통해 다른 사람이 율리아를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 으~~~ 이것이 영화였다면 정말 소름이 쫘~~악 끼치면서 꺄~~~악 하고 소리를 지렀을 듯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이 더 재미있는 것은 이야기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액자소설과 같은 형식을 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배경이 되는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것도 재미있고 그 안에서 또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들도 흥미롭게 느껴져요.
현실인지 가상공간인지 구별할 수 없는 흥미롭고 무서운 이야기가 긴장감 넘게 펼쳐지는 동안 작아의 무한한 상상력과 더불어 그 공간 안에 함께 머물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만나볼 수 있어요.
하나의 중심이야기 속에서 들려주는 각각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신비하고 공포스럽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결론을 예상해보며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글밥도 많고 책의 분량도 많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책을 다 읽고 나면 긴장이 풀리는 것과 동시에 으스스한 공포감이 남지만 그래도 웃음이 멋지 않는다는 알듯말듯한 묘한 감정이 느껴진답니다. ㅎㅎ
무겁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가볍지도 않은 이야기가 너무나도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또한 한여름밤 으스스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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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더운 날은.. 뭐니뭐니해도 공포물이 최고, 더위를 날려주기에는 그만인 것 같더라고요.
전편의 책을 읽지 못한 이들을 위해 공포버스 3편의 마지막 내용이 있어 전권을 이해할 수 있었고 다음 권의 진행도 순조로웠네요.
2년 동안 책꽂이에 꽂혀있던 ‘공포버스’책을 보는 야콥 선생님의 영혼이 책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3일 동안 버스를 타고 공포여행을 떠날 거라는 선생님 하지만 율리아의 눈에는 그가 선생님이 아닌 아주 낯선 사람으로 보이지요.
공포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그것을 체험하지요.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리무진이 있는 주차장과 자신을 대신할 다른 아이를 기다리는 벽속의 아이들, 그 속에 따라는 희생자가 발생하고 자신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느꼈던 어느 소녀가 그것이 자신을 쫓아 버리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것을 안 후 늑대 인간이 되어 그 소년을 헤치는 이야기나 멋진 작품을 쓴 작가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지만 결국은 영원히 사라져야 하는 아이의 운명은... 신선하면서도 흥미진진했네요.
공포버스의 빈 페이지에 쓰여 진 데로 아이들의 운명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아이들 스스로 또 따른 이야기를 만들어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읽는 이로 하여금 쾌감을 느끼게 하더라고요.
전원이 꺼졌음에도 모니터의 불빛이 깜빡 깜빡 깜빡... 하는 걸 보니 공포버스 5편도 계속 이어질 듯한데요 무섭기는 하지만 통쾌하고 유쾌한 그런 이야기라... 다음 권도 무지 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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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판타지 공포만큼 시원한거 있음 나와보라해!!! 무섭고 섬뜩하지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공포를 실어나르는 무시무시한 버스이야기네요
해골기사가 운전하고 담임샘이 으스스한 여행안내자가 된 내용이 곧 아이들을 서늘하게 만들거에요.
야콥선생님을 조정하는 괴물이 있다. 어느날 선생님이 머리모양도 바꾸고 평소와는 달리 무서워졌다면? 의심해보라~~ 아이들과 한참 여왕의 교실을 재미나게 봤었지요. 진짜? 진짜 저런 선생님이 있을까? 하면서도 즐겨봤던 프로인데요. 무엇이든 상상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옆에있는 사람을 지금 의심해봐도 좋아요!ㅎㅎ
유명 작가가 이야기의 아이디어를 얻는곳은 바로 내가 그 현실속에 갖히는것이라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버스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현실로 나타나고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다른 현실로 떠나 갇히게 될 운명에 처하고 만답니다.
독서주간에 벌어지는 야콥선생님의 특별한 수업인줄만 알고있는 아이들은 굉장히 무서운 체험을 하게되요.
선생님의 이야기속 인물들이 이야기가 끝나도 살아 있는곳 그곳에서 아이들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그런 체험이라면 절대로 안하고 싶겠지만 아이들은 무시무시한 캐릭터가 단지 만들어낸 가짜인줄만 알고 버스에 탑승하게 됩니다. 마지막 여행을 위한 준비를 조용히 하는 여행안내자는 검은 선글라스 너머로 미소를 짓고 있는데 말이에요.
은노발의 무시한 이야기가 진짜 완전히 살아 있다는 상상은 아이들을 공포에 떨게 만듭니다. 늑대인간, 뱀파이어, 좀비가 바로 내 옆자리에 있다면 정말 무셔버```
온노발에 의해 모두 가짜가 아닌 진짜현실이라는걸 깨닫게 되는 과정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섬짓하게 만들더라구요.
온노발은 작가인데 그냥 평범한 작가가 아니라 늑대 인간이였다가 뱀파이어가 되었다가 지금은 유령인 자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아이들은 진짜 영리해요.
이야기를 바꾸는것!!!!아이들은 엄청한 방법으로 해결점을 찾게 됩니다. 브라보~~
심각해질 필요는 없지만요. 내 생각 내 의지는 바로 내가 생각한데로 움직인다!라는 교훈을 느끼게 해주는듯 합니다. 아무리 무섭고 심든 상황이래도 내가 다르게 가꿔 나가면 흡혈귀도 좀비도 그냥 종이조각에 불과한것을요^^
온노발의 울부짖음이 여기까지 들리는듯하네요. 감히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시한 괴물은 끝이 좋지 않지요. 아이들의 기지로 공포버스는 '즐거운 관광'이 되었어요.
공포버스는 다음권을 예견하는 말로 끝이납니다. 공포버스 원본을 없애지 않았던 실수로 다시한번 무서운 일이 일어날것을 예고하네요. 5권이 기대되는 무서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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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아동문학상 수상! 이상하고 기괴한 이야기들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 인기 작가. 무려 네덜란드 아동문학상을 9번이나 수상한 파울 반 룬의 <공포버스>는 텐마크,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많은 나라에서 번역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 제작. 국제어린이영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영화제 수상 경력도 화려하네요. 항상 검은 안경을 쓰고 집 안에서도 벗지 않는다는 작가의 성격에도 어딘가 기이한 구석이 있어요.
그런데 평소 책이든 영화든 무서운 공포 이야기는 싫어하지만 무덥고 짜증나는 열대야에 등골 오싹한 이런 재미난 공포물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죠. 그래서 유일하게 어린이책 중에서도 무섭기만 한 책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공포버스와 같이 유쾌하면서 재밌는 공포 이야기는 넘 좋아하죠. 이번에 공포버스 마지막 이야기라 기다리신 분들이 많으셨을 거 같아요. 자 그럼, 공포를 실어 나르는 으스스한 버스~ 출발해 볼까요!
간밤에 뜬 눈으로 잠을 설친 야콥 선생님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독서 주간에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는데 아이들 반응은 영 시큰둥하네요. 오히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여행 계획을 들려 줄때 흥분된 말투나 표정이 평소와 완전 다른 사람같아요. 어딘가 기분 나쁠 정도의 낯선 사람? 원래 안경 쓰고 수염을 기른 선생님 얼굴과 다른 민머리에 유난히 귀가 뾰족한 남자였으니까요. 남들은 보지 못하는 유령의 존재가 율리아에게 보여요. 다만 자신이 본 것을 누구에게 말할 자신이 없어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을 뿐이에요.
그러니 3일 동안 공포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는 게 일종의 담력 훈련은 아닐 터. 항상 공포여행에서 예기치 않은 일이 더 섬뜩하죠. 그도 그럴것이 아이들을 태운 버스가 멈춰 선 장소는 선생님이 들려주는 여러 편의 무서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 그게 같은 이야기를 듣더라도 어느 장소에서 이야기를 듣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예요. 그래야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살아나 스스로 무시무시한 최고의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게 휠씬 소름 돋으니까요. 주차장 다음으로 엄청나게 오래된 극장은 한달에 딱 한번만 영화를 상영하는 곳인데 매번 공포영화만 상영해요.
과연 이 이야기를 들은 후에도 어두컴컴한 극장에 갈 용기가 날지 후덜덜~ 도저히 율리아는 주위를 둘러볼 용기가 나지 않지만 이제 눈을 감고 자신만의 영화를 상영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제목은 극장...그리고 갑자기 모든 소리가 사라졌을때 사방은 유령들 천지. 율리아는 눈앞의 영상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려고 발버둥쳐봐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눈에는 성냥개비로 고정시켜 놓은 듯 억지로 보고 싶지 않은 영상을 계속 볼 수 밖에 없어요.
친구들은 율리아가 또 유령을 봤을 거라고 빈정대며 마치 처음있는 일이 아니라는 듯 크게 놀라지도 않아요. 그런 점에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는 낯선 이가 현실 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물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율리아를 두려워하지 않는 까닭이에요. 율리아는 자신의 힘을 두려워해서 친구들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게다가 하룻밤 사이 버스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고요. 아이들 눈에 여행안내자 역할에 푹 빠져 있던 야콥 선생님도 이제는 정말로 무서운 공포 여행 안내자로 보여요.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죠.
공포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는 한 발자국 발을 내딛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다른 현실로 가기 위한 준비였을 뿐.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는 끔찍한 소설가 온노발이 아이들을 납치해서 어떤 더 큰 일을 저지를지 아무도 몰라요. 이미 버스 여러 곳에서 기이한 존재들이 나타나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검표원 모자를 쓴 뱀파이어, 어깨가 건장한 좀비 등 아이들은 꿈이 아닌 현실에서 무서운 악몽에 시달려야 하죠. 더군다나 버스 앞 유리창에 회색 안개가 소용돌이칠 만큼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진짜 공포버스에서 과연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결국 버스를 놓친 율리아가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할 방법을 알고 그가 가진 또 하나의 능력으로 온노발의 계획을 무산시키고 마는데요. 어떡하다 공포버스가 살갗이 파충류 비늘로 뒤덮고 키가 어마어마하게 큰 거인 박쥐, 수백 개의 뾰족한 악어 이빨과 용의 날개를 단 괴물버스로 바꿨는지 온노발도 더 이상 어찌해야 바를 모를 정도로 얼빠져 있어요. 순식간에 상황은 역전. 이번에는 뱀파이어 유령들이 비명을 지르며 빠져나가려고 버둥버둥.
괴몰로 변한 아이들이 주체할 수 없는 엄청난 에너지로 온노발의 무시무시한 캐릭터들을 모두 내던지니 아이들은 신났어요. "맛 좀 봐라. 나는 언젠가 이런 모습을 꼭 해 보고 싶었어. 멋진데!" 마치 아이들이 SF영화의 주인공이 된냥 악당을 멋지게 제압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같아요. 야콥 선생님은 아이들이 차례차례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버스에서 내리는 걸 보고 눈물을 글썽였지만 아이들은 서로 자기들의 체험을 이야기하느라 정신없죠.
그러니 선생님이 율리아만 제외하고 아이들에게 작문 과제를 내주신 거에 아이들 불만이 없겠죠.ㅎ 율리아의 작문 점수는 A+로 선생님이 실력을 인정했으니까요. 그런데 쓰레기통에 버려 버린 야콥 선생님의 컴퓨터가 공포버스 책과 함께 사라졌어요. 누군가의 차 뒷자석에 컴퓨터 전원이 꺼져도 모니터에서 녹색 불빛이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녹색 눈동자처럼 반짝이며 이동중이에요. |
| 공포버스 1권, 2권을 접해서 읽고 3권, 4권까지 읽고 싶다는 아이의 열망에 결국 이어서 사주게 되었네요 3권과 4권 다 읽는데 몇 시간 걸리지도 않네요 아이마다 각자 좋아하는 장르가 있겠지만 미스테리물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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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전 자동차 박물관에서 가져온 공포버스....그로 인해 이번에도 악몽은 시작된다.
그런 야콥선생님은 여행 안내자라 불러달라고 하는데...
야콥선생님이 야콥선생님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율리아.
야콥선생님은 또 다른 누군가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3일의 공포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여행을 떠난다.속에서 아이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이야기들이란 음......내가 늦은 밤 스탠드만 켜놓고 읽었을 때 오싹함으로 다가올 만큼 스릴을 가져다 준다.
저주받은 차..그로 인해 사라진 아이들의 영혼....새로운 영혼이 그들의 세상으로 들어오면 차로 인해 죽었던 아이들의 영혼이 이제 자유가 되는 이야기
뇌수종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는 아이, 그런 그아이에게 호의를 베푸는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그아아이를 쫓아내기 위한 작당을 하는 에릭
그런 에릭을 위해 가족들이 나선다. 늑대인간 가족들이...........일그러진 얼굴의 아이가 늑대인간이였다는...
그렇게 마지막 이야기여행을 떠나는데......
허걱.....알고 보니 야콥선생님이 아니라 여행안내자..즉 율리아가 본 이상한 사람이 아이들을 납치해갔다는......
그리고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은 야콥선생님과 아이들이 공포버스라는 책에 의해 만들어진 악몽과도 같은 현실을 겪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안에서 중심줄거리와는 또다른 이야기가 3편이 나오지만 그3편의 이야기가 이야기하는 것들은 또 전체 줄거리와 비슷한 맥락으로 다가온다.
아이들의 책이라고는 믿기지않는 잔인함???(4학년 딸램이 잔인해서 소름돋았다고)이 이 책의 매력이고 전원이 나갔음에도 야콥선생님을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그 컴퓨터의 녹색빛 눈동자.....가 깜빡거리는 모니터가 다름 편을 기대하게도 하면서 1,2,3편에 나오는 야콥선생님과 공포버스라는 책의 만남에 대해 궁금해졌다. 이게 시리즈물의 매력이 아닌가 싶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