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3%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6)

리뷰 총점 종이책
죽은 아빠의 공책을 보다.
"죽은 아빠의 공책을 보다." 내용보기
죽은 아빠의 공책을 보다.   지독히도 평범한 아니 무미건조한 청소년기를 보내서인지 질풍노도의 시기를 제대로 겪어낸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가슴 뭉클함이 느껴진다. 평생 한번 뿐이 없을 십대를 나는 왜 그렇게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흘려보냈는가라는 후회를 하며 한줄 한줄 읽어가며 나는 해보지 못한 그 시절의 사건들로 대리만족을 느낀다. 청소년기에 책을 많
"죽은 아빠의 공책을 보다." 내용보기

 

죽은 아빠의 공책을 보다.

 

지독히도 평범한 아니 무미건조한 청소년기를 보내서인지 질풍노도의 시기를 제대로 겪어낸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가슴 뭉클함이 느껴진다. 평생 한번 뿐이 없을 십대를 나는 왜 그렇게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흘려보냈는가라는 후회를 하며 한줄 한줄 읽어가며 나는 해보지 못한 그 시절의 사건들로 대리만족을 느낀다. 청소년기에 책을 많이 읽어보라는 이유가 학업성적을 높이기 위해 논술에 필요한 책들을 읽어보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내 아이가 십대의 문턱에 들어서는 지금에서야 진짜로 깨닫게된다.

 

치즈 가게에 온 선물. 이 책은 어린 시절 아빠를 잃고 엄마와 함께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열네살 소녀 '드루 로빈 솔로'의 이야기이다.

아빠의 부재때문이었을까 소녀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주말과 쉬는 시간에 엄마가 운영하는 치즈가게에서 일하는데 보낸다. 또래끼리 모여 노는 것보다 엄마를 도와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고 오히려 친구들이 한심하게만 보였다. 당연하게만 여겼던 하루하루가 어느 날 죽은 아빠가 남긴 공책을 발견하게 되면서 하나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서른 세살 너무도 젊은 나이에 심장이 멈춰 죽게된 아빠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목록을 공책에 하나하나 적어놓았다. 자신의 딸아이와 함께 하고 싶었던 것들까지도 하나하나. 그 목록들을 보면서 드루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십대 사춘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빠의 공책은 드루의 인생에 길잡이가 되어준다. 어쩌면 드루의 아빠는 아빠없이 홀로 남겨지게 될 딸아이를 위해 들려주고 싶은 말들을 죽음을 앞두고 하나하나 적어갔을 지도 모른다. 언젠가 아이가 커서 그 글들을 꼭 읽어주길 바라면서.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던 치즈 가게에 하나 둘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엄마는 아빠말고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고 드루가 짝사랑하던 사람은 교통사고로 다리 하나를 잃었다. 드루는 갑자기 밀려드는 익숙하지 않는 일들로 그동안 어른스러운 행동들로 포장했던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자신의 옆을 지켜줄 진실한 친구를 찾기 시작한다. 애지중지 키우던 쥐를 치즈 가게에서 잃어버려 찾으려 갔다가 그런 친구 에멋을 만나게 된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만나본 적 없던 드루에게 에멋은 가슴 설렘으로 다가왔다. 에멋은 평범한 삶을 사는 아이가 아니었다. 에멋에게는 뭔가 사정이 있는 듯했지만 드루에게는 말해주지 않았고, 늘 에멋을 필요로했을 때 드루옆을 지켜주지 않았다. 드루는 에멋을 멀리하려고 했지만 점점 마음을 문을 열고 다가오는 에멋과 진실한 친구가 되기로 한다. 에멋과 드루의 관계는 이성간의 뜨거운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열네살의 나이인 소녀의 풋풋함이 묻어있는 사이라고 해야할까? 첫사랑이라고 하기보다 진실한 친구라고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드루가 에멋의 비밀스런 여행에 함께했을 때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손을 놓지 않고 꼭 잡아주었을 때는 정말 멋졌다. 영화화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어내려갔는데 영화화되면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다.

마지막 결말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손을 놓지 못했다. 동화처럼 달달한 끝이 아니라서 더 안타까우면서도 지나가버린 십대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 그런 결말이었다.

 

흔히 생각하는 우리 나라 청소년들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고민들과 이야기다. 좀 더 순수한 십대의 생각과 그 나이대만 통할 수 있는 생각들, 학교와 공부에 허덕이는 십대들에게 이런 이야기도 가끔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세상엔 입시, 공부 외에도 생각해볼 것은 참 많다는 것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의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에 대한 대리만족을 나처럼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e*****7 2013.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적은 천천히 일어난다
"기적은 천천히 일어난다" 내용보기
"기적은 천천히 일어난다."(287쪽)   책을 덮고 나니 조용히 감동이 밀려온다. 열네살 소녀가 자아에 눈을 뜨고 "두 팔을 활짝 벌려 삶을 송두리째 껴안은" 이야기에, "안전한 길을 택하지 않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인생목록을 기록해 가는 모습에서. 그리고 삶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내 존재가 결정되는 그 순간부터, 생명(生命)이라 이름한, 살라는 명령을 받은
"기적은 천천히 일어난다" 내용보기

 
 
"기적은 천천히 일어난다."(287쪽)
 
책을 덮고 나니 조용히 감동이 밀려온다. 열네살 소녀가 자아에 눈을 뜨고 "두 팔을 활짝 벌려 삶을 송두리째 껴안은" 이야기에, "안전한 길을 택하지 않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인생목록을 기록해 가는 모습에서. 그리고 삶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내 존재가 결정되는 그 순간부터, 생명(生命)이라 이름한, 살라는 명령을 받은 그날부터 지금까지. 힘든 일도 있었고 순간순간 기뻤던 일도 있었고, 대부분 아무 생각없이 흘려보낸 나의 소중한 삶이 기적이라고.
 
분양 받은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갈뻔한 사건에 법이 바뀌면서 집을 찾은 일. 임신중독에 걸린 줄도 모르고 있다 경련 직전 알게 되어 응급수술로 1.19kg의 미숙아를 낳은 사건 등 놀랄 일들만이 기적은 아니다. 열감기에 걸린 아이 열이 떨어지고, 부러진 팔이 붙고, 아침부터 건강하게 출근하고 학교에 가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이 기적이다. 우리의 삶이.. 기적이다.
 
14살의 드루 로빈 솔로는 엄마의 치즈가게 일을 돕는 조심성 있고 어른스러운 소녀다. 또래 친구들보다 어른들과 더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드루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빠가 남긴 인생목록을 발견하면서 아빠의 부재를 메워가고 삶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직원으로 일하는 아름다운 청년 닉에게 호감을 갖기도 하고, 개업선물로 받은 허밍이라 이름지은 쥐도 소중히 여긴다. 잠시 허밍을 잃어버렸다 찾으면서 만난 에밋이라는 소년을 통해 이성에 눈을 뜨고, 진짜 친구를 만나는 경험을 한다. 닉의 사고 소식과 뜻하지 않은 엄마의 연애 등은 드루의 일상을 흔들기도 하지만, 에밋이 전설의 샘을 찾는 길에 동행하면서 "살아있다 느끼는" 자신을 발견한다(255쪽). 
 
허밍을 풀어주면서 드루가 했던 말을 통해 저자의 마음을 읽는다. "조그만 우리 안보다 더 넓은 세계를 발견하면 더 행복한 쥐가 될지도 몰라"(253쪽). 그리고 "살아있을 이유가 많다" 생각하는 드루에게서 청소년기의 마음을 읽는다. "슬프면서 기쁘고, 두려우면서 들뜬, 어리면서도 나이 먹은 기분."(254쪽). 엄마의 안전한 품을 떠나 세상으로 가는,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었다.
 
마침내 찾은 전설의 샘. 그곳에서 드루는 삶의 냄새를 맡는다. "에멧의 땀 냄새와 유황 냄새가 뒤섞였다. 흙내 같은 자연의 냄새였다. 삶의 냄새"(278쪽). 그리고 그 삶으로 뛰어든다. 작가의 섬세하고 차분한 이야기의 전개도 좋았지만, 이 부분에서 삶과 기적에 대한 중의적인 묘사가 돋보였다. 즉 삶의 냄새가 나는 전설의 샘으로 뛰어드는 것으로 삶에 뛰어드는 주인공의 모습을 묘사한 점 등이.
 
"엄마 말 좀 들어. 자다가 떡이 생겨~"
말 안듣는 아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아닐까. 엄마처럼 실수하지 않기를 바래 하는 말이겠지만, 결국 아이는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엄마도 배운다. 드루가 인생을 두 팔 버려 껴안고, 삶으로 뛰어내린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나. 원제 "The summer I learned to fly"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의 아이들이 나는 법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말이다.
 
또한 에필로그에서 전해오는 잔잔한 이야기들에서 그냥 우리와 같은 일상을 읽는다. 철없던 십대 시절의 오해를 이해로 돌아볼 여유가 생기는 때가 온다는 사실. 우리의 삶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그때가 기적이라는 사실. 그래서 기적은 서서히 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삶이 기적이다.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다.
i*****7 2013.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치즈가게에 온 선물- 14세 소녀의 성장기~
"치즈가게에 온 선물- 14세 소녀의 성장기~" 내용보기
14세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듯 해요, 같은 소년의 모습을 통해서 주인공 드루는 어떤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지  옅보면서  같은 감정들을 느껴보면 좋을듯 합니다.  사춘기라고 딱히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어느날 나의 성장기 속에서 일어났던  그시간들속에서 내가 성장해 가고있음을 스스로 느끼게 되는 이야기가 한편의 영화를 본것처럼 드루의 감정을 그대
"치즈가게에 온 선물- 14세 소녀의 성장기~" 내용보기

14세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듯 해요, 같은 소년의 모습을 통해서 주인공 드루는 어떤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지  옅보면서  같은 감정들을 느껴보면 좋을듯 합니다. 

사춘기라고 딱히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어느날 나의 성장기 속에서 일어났던  그시간들속에서 내가 성장해 가고있음을 스스로 느끼게 되는 이야기가 한편의 영화를 본것처럼 드루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답니다.

아빠가 남긴 비밀 노트, 늘 사랑을 담아서 성장기의 딸을 생각하는 엄마, 나의 성장기속 아련한 감정의 닉, 늘 곁에서 좋은 친구로 대해주었던 스우지 아줌마...그리고, 무언가를 찾고 싶어 함께 동참하고팠던 나의 친구 에멧.

 

주변에서 보면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서 조금은 튀어보이고 싶어서, 반항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힘든 10대의 감정에 대해서 듣곤 하였는데,  드루의 일상생활을 보면 늘 같은 일들이 반복적이게 안정적이게 보이면서도 무언가 한번 톡 건드려 꽃망울을  트이게 할것 같은  14세의 모습들..에서 나의 모습을 한번 되돌아 볼 수도 있을듯 하다..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귀염움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책이다...

에멧의 이야기를 듣고서, 왜 그곳을 찾아가야하는지를  그녀 자신 스스로 되묻지 않아도 함께 가야한다는 믿음으로 발길을 향했을때,

드루역시 저만치에서의 성장해 있는 자신을 기대했던 것같다..

 

왜 치즈가게에서 온 선물인지를... ^^ 책을  다 읽고나면... 알 수가 있다...

선물인 그 장소자체가 14살의 드루를 말해주고 있기때문이다...

 

끝 마무리도 상큼하듯이..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읽고나서도...  좋은 느낌의 책이였다.

사춘기인 또래 아이들도 읽고나면, 자신의 마음속에서 늘 질문으로 올라오는... 복잡한 감정들을 주인공 드루를 통해서 바꾸어 그녀의 생각을 해보면 좋을듯 하다.. 드루가 느끼는 지금의 감정과 생각들이 가슴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a*****n 2013.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 소설 치즈 가게에 온 선물
"청소년 소설 치즈 가게에 온 선물" 내용보기
아이세움 청소년 소설 <치즈 가게에 온 선물> 사춘기 자녀가 있다면 꼭 읽어보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열네 살 소녀 드루가 자아를 발견하면서 생기는 어른과의 갈등을 10대의 눈높이로 그린 성장 소설로, 어른들이 읽어도 넘 재미있어요. 14살 소녀 드루에게 찾아온 첫사랑의 설레임을 읽으면서 학창시절 첫사랑을 떠 올려 보기도 하고 앞으로 아들래미에게 찾아오
"청소년 소설 치즈 가게에 온 선물" 내용보기

 

 

 

아이세움 청소년 소설 <치즈 가게에 온 선물> 사춘기 자녀가 있다면

꼭 읽어보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열네 살 소녀 드루가 자아를 발견하면서 생기는 어른과의 갈등을 10대의 눈높이로 그린 성장 소설로, 어른들이 읽어도 넘 재미있어요.
14살 소녀 드루에게 찾아온 첫사랑의 설레임을 읽으면서

학창시절 첫사랑을 떠 올려 보기도 하고

앞으로 아들래미에게 찾아오게 될 첫사랑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지게 되네요.

 

 

 

 

 

 

 

쪽지 쓰는 시간과 '엄청 사랑한다'라는 말로 적힌 드루 엄마의 쪽지 내용을 읽으면서

저도 아들래미한테 말로 잔소리 하기 보다

앞으로는 드루 엄마처럼 쪽지를 이용해봐야 겠어요.

 

 

 

 

 

 

 

엄마의 치즈 가게에서 일을 돕는 14살 소녀 드루의 친구가 된 쥐 '허밍'으로 인해

새로 알게 된 에멧이라는 가출 소년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면서

에멧과 '기적의 샘'을 찾아 여행길을 떠나게 되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 뜻밖에 일어나는 것만이 기적이 아니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서 기적을 완성한다.

<치즈 가게에 온 선물>에서 드루와 에멧이 천천히 기적을 완성해 가는 여정을

직접 만나보고 싶지 않으세요?

10대 사춘기 아이의 심리를 미리 배워 볼 수 있어,

자녀와의 갈등을 좀 더 지혜롭게 대체할 수 있을것 같아요.

h*****2 2013.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치즈가게에 온 선물
"치즈가게에 온 선물" 내용보기
오랫만에 읽어본 청소년 성장소설 치즈 가게에 온 선물~   책을 다 읽고 여운에 빠진 채 겉표지를 바라보고 있다가 그림속에 숨겨둔 보물이라도  찾은 것 마냥 신기했다.   죽은 아빠의 공책 닉의 오토바이 에멧의 편지가 적힌 학~ 엄마를 태우러 오던 은색차 애완 쥐 허밍 그리고 드루와 에멧? 치즈 가게의 치즈들...   이렇게 겉표지에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찾아
"치즈가게에 온 선물" 내용보기

오랫만에 읽어본 청소년 성장소설

치즈 가게에 온 선물~

 

책을 다 읽고 여운에 빠진 채

겉표지를 바라보고 있다가

그림속에 숨겨둔 보물이라도 

찾은 것 마냥 신기했다.

 

죽은 아빠의 공책

닉의 오토바이

에멧의 편지가 적힌 학~

엄마를 태우러 오던 은색차

애완 쥐 허밍

그리고 드루와 에멧?

치즈 가게의 치즈들...

 

이렇게 겉표지에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듯이

이야기 속에서 찾아내는

깊은 여운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놀기보다

엄마의 치즈가게에서

일을 돕는 모범생 드루~

 

우연한 기회에 돌아가신 아빠의

공책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름뿐인 아빠라는 공간에

딸에게 자신을 알려주고 싶어하던

아빠의 사랑이 채워지기 시작한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았을때

남겨질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

그것도 어린 딸을 남겨둬야 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이즈음 드루에겐 마음을 나누며

사랑하게 된 허밍(애완용 쥐)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건만

그런 허밍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되는 법

 

허밍 덕분에 에멧을 만나게 된다.

 

기적을 이루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았던 에멧~

바른생활 소녀 드루의 삶에도

기적을 선물할 에멧을 말이다.


 

 

 

그러나 이미 부모의 마음이

커져버린 나는

가출소년 에멧과

가까와 지는 드루가

왠지 불안하다.

 

가출의 이유가 반항이 아닌

동생의 병을 낫게 할

기적의 샘물을 찾는 것이라 해도

 

그 사연을 알려 하기 보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니 말이다.

 

지금까지는 긍정적이며 안전한 울타리를 치고

그 밖으로는 나오지 않던 드루인데

에멧을 만나면서 아니 그 시기에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음을 알게 되면서

드루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결국은 목숨과도 같은

허밍을 보내면서까지

자신을 희생하며

기적을 믿는 에멧을 따라

집을 나선 드루~

 

마지막까지 서로를 믿고

수영을 못하는 에멧의 손을

꼭잡고 기적의 샘으로 뛰어든 두사람~

 

그러나 샘에 한번 뛰어들었다고 해서

그들이 바라는 기적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인생의 한페이지를 장식하며

또 다른 기적을 차곡 차곡 쌓아가는

드루와 에멧의 모습을 보며

기적이라는 의미와 인생,

그리고 오늘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기적은 한걸음씩 내딛는

오늘이 쌓여 이루어짐을....

 

이 책은 청소년기의

자녀 세대는 물론

부모 세대까지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하다.

 

청소년기를 거쳐온 부모도

과거를 회상하거나

또는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니 말이다.

 

오늘도 기적의 한가닥을 쌓으며

열네살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며

'오늘'을 허락하심에 감사해본다.

 

 

 

i*******e 2013.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치즈가게에 온 선물
"치즈가게에 온 선물" 내용보기
나의 열네살은 어떠했던가? 나의 십대를 추억한다면 난 무슨 냄새로 그 추억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인 열네살 소녀 '로빈 드루 솔로' 그녀는 자신의 십대를 무슨 냄새로 기억을 할까?     문득 이 책을 읽으면서 냄새의 추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에서는 냄새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난 이상하게도 냄새의 추억에 집착하게 되었다.   그럼...
"치즈가게에 온 선물" 내용보기

나의 열네살은 어떠했던가?

나의 십대를 추억한다면 난 무슨 냄새로 그 추억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인 열네살 소녀 '로빈 드루 솔로'

그녀는 자신의 십대를 무슨 냄새로 기억을 할까?

 

 

문득 이 책을 읽으면서 냄새의 추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에서는 냄새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난 이상하게도 냄새의 추억에 집착하게 되었다.

 

그럼...

나의 십대는 무슨 냄새일까?

 

이책의 주인공인 열네살 소녀 로빈은

어린나이에 아빠의 빈자리를 알아버렸다.

그래서

그의 빈자리에서 오는 공허함을 달래기위해

로빈은 최대한의 조심성으로 자신을 보호하며 살아가는 아이.

 

하지만

우연히 아빠의 공책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는 아빠의 부재속에서 오는 공허함을

그의 글로 채워나가게 된다.

아빠가 하고싶은 것,

아빠가 하기 싫은 것,

아빠가 좋아하는 장소,

아빠가 소중해 하는것등을 알게되면서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는 그녀,

 

그리고는 그동안 자신이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만든

모든것들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는 그녀,

 

사랑하는 허밍과의 뜻하지 않은 작별로 힘든 그녀에게

찾아온 에멋.

평범하지 않은 그였지만

평범하지 않아서 순수한 그를 만나고

그녀는 그의 손을 잡고

갇혀있던 자신의 세상에서 나와

진정한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는 첫 발을 내딛는데...

 

그런 그녀가 나이가 삼십대, 사십대가 되었을때

자신의 인생을 어떤 냄새로 기억할런지가

이상하게도 궁금해졌다.

 

쾌쾌하고 꾸리한 치즈냄새로 기억을 할까?

아니면 고소한 치즈냄새로 기억을 할까?

 

사람은 살아가면서 본인이 만족하는 상황에 놓이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본다.

하지만 지나고나서 그 시절을 회상했을때

달콤한 냄새로 기억을 하는가?

아니면

기억하기 싫은 악취 가득한 냄새로 기억을 하는가?

하는것은 본인이 그 시절을 어떻게 깨고

성장했는가에 따라 달라질것이다.

 

그럼 곧 세상에 나갈 내 아이가 삼십대에 회상하는 자신의 십대의 냄새의 추억은?

50대가 되어 추억하는 내 30대의 냄새의 추억은?

 

우리는 매순간 자신의 틀을 깨면서 성장해 나아간다.

그런 과정에서 보면 이 책은 단순히 십대를 위한 성장소설이라고

단정지어버리기에는 너무 아깝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렇기에

 난 이책을  미래의 내 딸에게 선물해주고 줄것이고

 미래에 나에게 권해줄 것이다.

 

지난 인생을 향기로운 냄새로 추억할 수 있도록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z*****z 2013.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온 가족이 읽으면 좋을 책
"온 가족이 읽으면 좋을 책" 내용보기
평범한 소녀 드루가 깨닫는성장통 이야기!!온 가족이 읽어야 할 추천도서"치즈가게에 온 선물"  나는 지금 두아이의 엄마고큰 아이는 내년이면 벌써 십대에 접어든다십대 청소년을 둔 부모들의 한결같은 이야기십대아이들의 사춘기 참으로 힘겹노라고..하지만 이세상 부모들 중질풍노도의 사춘기를 힘겹게 거치지 않은 사람이어디있을까...나 또한 그러 했으니... 여기 치즈가게에
"온 가족이 읽으면 좋을 책" 내용보기
평범한 소녀 드루가 깨닫는
성장통 이야기!!
온 가족이 읽어야 할 추천도서
"치즈가게에 온 선물"
 


나는 지금 두아이의 엄마고
큰 아이는 내년이면 벌써 십대에 접어든다
십대 청소년을 둔 부모들의 한결같은 이야기
십대아이들의 사춘기 참으로 힘겹노라고..

하지만 이세상 부모들 중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힘겹게 거치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을까...나 또한 그러 했으니...
여기 치즈가게에 온 선물 속 이야기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어가며
성장하는 아이가 하나있다..
그 아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내 삶속에서 만났을지 모를 모습들을 보게된다

참으로 희한한건
내가 지나온 십대의 고민, 아픔, 반항
등의 성장통들 과연 겪었을까 싶을 정도로
기억이나질 않는다
엄마에게 물어도 넌 그냥 잘지나갔어라는
좋은 말만 해주실 뿐..

그렇기에 더더욱 알수없는 요즘 십대 아이들의 마음
미리 알고 싶고 이해하기위한 준비를 하고 싶다
지인의 이야기로도, 그 누구의 이야기로도
알 수없는 아이들의 속마음..
속속들이 알 수 있는 방법에 책만한 것이 있을까...
 
온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을 추천도서 
치즈가게에 온 선물..
나에겐 십대맞이용 선물이나 다름없다
집안에 십대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그냥 어른이 읽어도 괜찮다
이 책은 내안에 숨어 있는
십대 아이를 꺼내는 이야기도 되니까
 
 


평소에 티티라고 불리는
주인공 로빈 드루 솔로의 성장통 이야기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십대 반항기 아이를 둔
부모의 성장통 이야기이기도 하다

티티는 14살
아빠가 아주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아빠에대한 살가운 추억 하나 없는 아이다

엄마의 치즈가게를 돕는
안전제일주의자 모범생 드루....
그런 드루가 돌아가신 아빠의 공책을
우연히 발견하게되고
가출소년 에멧을 만나게 되면서
특별한 일상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꼽은 이달의 추천도서
치즈가게에 온 선물은
열네살 소녀가 겪게되는 이야기를 통해
읽는 독자로 하여금 삶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그래서 온가족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드루엄마의 입장에서보면
가출소년 에멧이 참으로 못마땅하겠지만
어쩌면 에멧이란 친구가 드루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일깨워준 친구가 아닐까...
나라면 어땠을까..당장 만나지 말라고 하며 화를 냈을까...
드루엄마의 모습을 통해 십대, 사춘기를 맞이하는
자녀를 어찌 이해하며 도와줘야할지 조금은 알게된것 같다
아주 조금은 말이다

 
언제나 드루와 엄마는 쪽지로 서로에게
메세지를 전해준다
기분이 좋지 않을때도 '엄청 사랑한다'로
끝을 맺는 엄마의 쪽지속에는 딸에대한 엄마의 진한
사랑이 느껴질정도다
뭐든 다 터놓고 지내사이였는데...
드루가 세상에 한발한발 딛게되면서
깨알같이 정겨웠던 모녀의 사이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한다..

어디서 어떻게 실타래를 풀어야하나
참으로 어렵고 힘든...ㅜ.ㅜ

하지만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듯이
벌어져기기만 했던 모녀의 사이가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
에멧을 통해서 말이다
 
우리의 삶속에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에멧같은 존재...
그러한 존재가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릴때 우리는 어떻게 대할 것인가
잔잔한 삶속에 파문을 일으키는 그런 일들을 대할때
우리는 어떻게 삶을 바라볼것인가.,,
생각해 볼 일이다
 
 


사춘기를 맞이한 혹은 사춘기를 경험하고 있는...
사춘기 자녀들을 두고있는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추천도서 치즈가게에 온 선물...!!
여러분에게 아주 귀한 선물을 가져다 주리라...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기적이라는 것을...

 

y*****4 2013.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 울림 소설.기적을 믿니?
"청소년 울림 소설.기적을 믿니?" 내용보기
-아이세움 청소년 성장소설-   치즈 가게이 온 선물      " 그래도 언젠가 다시 보드 판 위에 설 수 있으리라는 꿈을 버릴 수 없어. 내가 느껴본 기분 중에 최고니까. 완벽한 파도를 타면서 말이지. 내가 다시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는 거야. 그러니, 그래,     나는 진심으로 기적을 믿어."                           -2
"청소년 울림 소설.기적을 믿니?" 내용보기

 

-아이세움 청소년 성장소설-

 

치즈 가게이 온 선물

 

 

 " 그래도 언젠가 다시 보드 판 위에 설 수 있으리라는 꿈을 버릴 수 없어. 내가 느껴본 기분 중에 최고니까. 완벽한 파도를 타면서 말이지. 내가 다시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는 거야. 그러니, 그래,

    나는 진심으로 기적을 믿어."

                          -235page-

 

 

나의 열네살을 더듬어 기억해 내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옆에서 자라고 있는 딸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질풍노도의 시기라는 청소년기에 아이는 참 많은것을 겪으며 성장해 가고 있는 중인데

나는 왜이렇게 평범하고 나른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면 이 여름, '치즈 가게에 온 선물'을 펼쳐보라 권하고 싶어진다.

 

육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책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기적이다!!

 

 

모범적이고 평범한 열네살 아이의 일상에 찾아든 한순간의 일들을 아픔일것 같은데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모두를 상처주지 않게 한  작가이 필력이 참 부럽다. 나도 온몸으로 인생을 마주하기 시작한 딸에게

부드러운 세상을 맞이하게 해 줄 수 있을까 싶어지면서 함께 이책을 읽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도  

행복을 느껴본다.

 

 


 

어린나이에 느끼는 부모의 부재는 그것만으로도 삐딱하게 자랄 충분한 조건이 될것같은거다. 그러나 드루는

아빠가 남기고간 공책을 자양분 삼아 스스로 커가는 중이다. 아빠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엄마는 "아빠 몸은 삶을 모두 끝냈다"라는 말로 모든것을 표현해 놓으셨다. 드루는 이제  아빠의 공책을 발견했고, 아빠는 서서히 다시 살아나고 있었다........

 

엄마의 치즈가게에서 드루는 친구를 대신해 하루를 지낼수 있는 ' 일'을 하게 하게되고  가게점원 닉을

사랑하는 꼬마가 되어있다.  드루는 그저그런 열네살의 일상을 보내고 있었던거다.

하지만 애완쥐 허밍덕분에 누구보다 맘에 맞는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드루는 죽은 아빠를 대신할 온갖 살아야 할 이유로

가득채우게 된다.

 

언젠가 나만의 목록을 가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그 목록에 적을 만한 일을하고 싶었다.-228p

 

아빠의 공책이 드루를 키워준 것처럼 드루는 에멧과의 일상을 보내면서 기억에 남을 만한 일들을 경험하고 싶어한다.

 

 

 



 

에멧은 특별한 힘이있다.....하지만 그 아이는 어른들이 싫어할 가출소년이다. 모든것이 분명했는데도

기적을 찾고 싶은 그 아이의 감정을 고스란히 함께 공유하고픈 드루^^

엄마가 누군가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놀람과 닉의 끔찍한 사고소식은 드루에게

기적을 바라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기적은 과연 있기나 한가? 아빠의 공책이 유난히 그리운 날이있지만 아빠를 만져볼 수는 없다. 새로운 남자친구를 찾은 엄마도

 한쪽 다리를 잃은 닉도 새로운 희망을 가질수나 있을까?

드루는 자폐증세을 보이는 동생을 위해 기적을 찾아나선 에멧과 함께 하고 싶다.

 책을 읽고 있는 나조차 함께 여행길에 오르고 싶어진다. 네 친구가 되고 싶어. 그런데 방법을 몰라서 두려워.

에멧의 이런 솔직함이 드루의 맘을 흔들었으리라. 기적을 믿어? 드루는 전설을 믿는 절실한 친구를 쫒아 기적을 찾아나선다.

 

충동적이고 순간적인 결정을 내리는 아이들에겐 위험수위가 무척 낮은 가출^^ 기적을 찾아나선 가출은

그렇지만 전혀 우스꽝스럽지 않다. 에멧의 간절함에 함께 기도하고픈 맘까지 드니까.

 

모든것이 정상으로 되돌아 가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제 드루는 열 아홉이 되어 자신의 어린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중이다.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는것을

드루는 이제 안다. 기적은 천천히 일어난다는 것을 .....

 

기적은 천천히 일어난다. 하룻밤에 이뤄지는 일이 아니다. 바위에서 한 번 뛰어내렸다고, 온천지에 뛰어들었다고

이뤄지지는 않는다. -287p

 

 네 덕분에 모든것이 나아졌어. 드루는 에멧의 편지한통을 마주하면서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났음을 직감한다.

뭔가를 믿고 싶었던 열네살의 꼬마 드루는 인생에 끼어든 에멧의 존재로 이렇게 불쑥 커버렸다.

무엇을 위해 내 모든것을 걸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 청소년 성장소설<치즈 가게에 온 선물> 아이에게 선물을 해보자...

u*********3 2013.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치즈 가게에 온 선물
"치즈 가게에 온 선물" 내용보기
어린 시절 첫사랑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읽게 됐습니다.  첫사랑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누구나 이런 설레이는 첫사랑을 간직하고 계시죠~   책속의 드루도 어느날 갑자기 치즈 가게에 나타난 에멧을 보고 이런 느낌을 갖게 되네요. 그 당시엔 몰랐어도 두고두고 기억이 나는게 바로 첫사랑의 설레임이 아닐까 하는
"치즈 가게에 온 선물" 내용보기

 

 

 

어린 시절 첫사랑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읽게 됐습니다. 

첫사랑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누구나 이런 설레이는 첫사랑을 간직하고 계시죠~

 

책속의 드루도 어느날 갑자기 치즈 가게에 나타난 에멧을 보고 이런 느낌을 갖게 되네요.

그 당시엔 몰랐어도 두고두고 기억이 나는게 바로 첫사랑의 설레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드루는 4살때 아빠가 하늘 나라로 떠나고 '로빈'이라는 이름 대신 아빠의 이름인 '드루'를 물려 받게 됩니다.

드루에게 아빠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양철맨처럼 심장이 없는 사람 정도로 기억이 되는데,

어느날 아빠의 노트를 보게 되면서 점점 아빠의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것, 아빠가 싫어하는 것들의 생각을 통해서 아빠가 어린 딸을 아주 많이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가끔 저도 어린 아이를 두고 제가 먼저 세상을 떠났을때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될때가 있어요.

나에 대한 기억을 아이가 간직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루의 아빠도 같은 생각으로 자신의 모든 생각을 아주 간결하게 적은 노트를 어린 딸에게 남기게 된것 같아요.

 

 

 

 

 

 

드루는 에멧에게서 원래의 이름인 로빈으로 불리게 됩니다.

사춘기의 성장을 아주 예쁘게 겪는 14살 드루와 에멧을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이

모두 예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치즈 가게에서 드루는 에멧이라는 눈부신 선물을 받았다면, 드루의 엄마 또한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네요.

은색차를 타고 나타나는 바로 그분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바라만 봐도 드루를 행복하게 하는 치즈 가게에서 파스타를 만드는 금발의 왕자님 같은 닉은

불의의 스쿠터 사고를 당해서 한발을 절단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통해서 전과 같이

멋지게 닉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치즈 가게에는 많은 사랑이 존재합니다.

아빠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 엄마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 등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랑이 바로

치즈 가게의 모든 이들의 사랑일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언젠가는 웃는 날이 찾아 올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바로 치즈 가게의 선물일것 같네요.

 

에멧은 전설에 등장하는 치유의 샘물을 찾아서 가출을 했지만,

로빈이라는 멋진 친구를 만나서 치유의 샘에 무사히 다녀오게 됩니다.

로빈 또한 처음으로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상대를 찾게 되고요.

모든 사람들에게는 개개인의 사연들이 있는것 같아요.

 

로빈은 에멧을 보면서 자신을 느끼게 된답니다.

로빈의 아빠는 병으로 가족을 떠났지만, 에멧의 아빠는 현실 도피로 가족을 버리고  떠났답니다.

에멧은 본인이 치유의 샘물에 가서 족장의 장남이 그랬던것 처럼 희생을 한다면 아픈 동생도 말끔히 나아지고,

매일 침대에서 울고 있는 엄마도 다시 웃을 수 있고, 집을 나가서 어디에 있는지 연락이 없는 아빠도

다시 집으로 돌아오리라는 기대감을 안고서 치유의 샘물을 찾아 나섭니다.

 

정말 너무도 예쁜 에멧의 마음을 알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런 에멧을 지켜주기 위해서 애지중지 기르던 허밍을 포기하는 로빈의 모습도 너무 감동이었구요.

자신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서 따라나서는 로빈의 용기가 진정한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네 덕분에 모든 게 나아졌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어.

그래서 고마워.

날 먹여 줘서.

내가 가려던 곳을 찾도록 도와줘서.

네가 그토록 사랑하던 친구를 보내면서까지 나와 함께 가 줘서.

내가 물에 빠져 죽지 않도록 손을 꼭 잡아 줘서.

 

-본문 288쪽에서-

 

 

첫사랑은 이루어지는게 아니라고 하던가요~

에멧과 헤어지고 5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에 받게된 에멧의 편지입니다.

 

편지를 읽는 제마음이 더 아파오네요.

너무나 예쁜 로빈과 에멧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런 '첫사랑의 추억을 키워 나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인생의 막다른 길을 걸어 온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사춘기 때였던것 같아요.

그때 이런 선물을 받는다면 여러분의 마음도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로빈도 에멧을 통해서 고맙다고 합니다.

익사 직전에 에멧을 통해서 살아난거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에멧과 로빈의 이야기를 통해서 첫사랑을 키워보세요.

 

 

ps.  

'로빈 드루 솔로'였던 로빈은 아빠가 하늘나라로 떠나신 뒤에 '드루 로빈 솔로"로 개명을 했어요.

본인의 의지가 아닌 단순히 엄마의 아빠에 대한 애착에 의해서인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의 자아를 찾기 전엔 '드루'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에멧을 만나 자신의 자아를 찾은 후엔 '로빈'으로 불리게 되서 서평에서도 이름이 드루에서 로빈으로

바꿔서 적었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랄께요~!!

 

w**********1 2013.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가 읽고 딸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엄마가 읽고 딸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내용보기
<치즈 가게에 온 선물> 청소년 소설   하지만 아줌마가 읽었다. 소개하고 싶다.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나처럼 아직 조금 소녀감성이 남아 있는 아줌마들에게, 그리고 미래의 별양에게!!!     어제  나의 오후 세시간은  드루라는 소녀의 14살 적 이야기를 읽으며 청소년기의 쓸쓸함을 느끼며 슬픈 장면도 아닌데 눈물이 고이고 공감하다.     주의!!!   먼저 <치
"엄마가 읽고 딸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내용보기
<치즈 가게에 온 선물> 청소년 소설 

 하지만 아줌마가 읽었다.

소개하고 싶다.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나처럼 아직 조금 소녀감성이 남아 있는 아줌마들에게,

그리고 미래의 별양에게!!!

 

 

어제  나의 오후 세시간은

 드루라는 소녀의 14살 적 이야기를 읽으며

청소년기의 쓸쓸함을 느끼며

슬픈 장면도 아닌데 눈물이 고이고 공감하다.

 

 

주의!!!

 

먼저 <치즈 가게에 온 선물>을 읽고 쓰는 내 감상평을 읽다가

'이 책 읽어보고 싶은 걸 !'

하는 순간이 든다면

그 이후에 내가 적은 글은 모두 읽지 말기를 권한다.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마음 속에도 기억속에도 남은 영화나 책들은

대부분  괜찮다는 평만 듣고

내용은 모른 채  보았던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감상평을 쓰며 되도록  줄거리는 빼고 싶으나

그렇지 못했기에 이 책을 읽을 생각이 든다면

과감히 (아무리 내 감상평이 궁금하고 재밌다 해도 ^^)

이 페이지를 닫아 버리길!!!

 

 

 

 

특별히 인기가 있지도

친구는 있지만 자신의 속깊은 이야기를 주고받을 친구는 없었던 드루

 

아빠는 일찍 병으로 돌아가셨고

엄마는 희망을 걸고 치즈가게를 열게 된다.

 

그리고 그 즈음에 드루는

아빠의 공책을 발견하게 되어요.

아빠의 모든 것에 대한 기록이랄까요.

아빠가 하고 싶은 것 . 하기 싫은 것. 좋아하는 장소. 소중한 것 등등등

 

드루는 외우다시피 읽고 또 읽으며

아빠의 공책에서 지금의 쓸쓸함에 위로를 받기도 했다.

 

 

드루 주변인물들은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인품이 매력적이었다.

 

엄마

 

열네살 드루에게 엄격한 엄마였고 조심성이 각별하여

드루 역시 뭐든 조심스러운 아이

 

치즈가게 점원인 닉에게 여자친구가 생겨 상심하는 드루에게

 

"네가 닉을 많이 좋아하는 걸 알아. 엄마도 닉이 아주 좋아.

정말 사랑스러운 애니까.

하지만 네 마음을 줄 만한 아이는 아니야.

그 마음을 네 또래 누군가를 위해서.

네 마음을 진실로 받아 줄 수 있는 누군가를 위해서 아껴둬.

그건 네게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니까."

 

 

 

 

치즈가게의 점원

굉장히 매력적인 청년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이 매력적인 청년이 성격까지 친절하고 긍정적이고

근면성실....파도타기를 좋아하고

무엇보다

바람둥이가 아니라는 것이 의외였다.

 

보통 이런 소설에 나올 법한 딱 바람둥이의 모습이었지만

닉은 그야말로 건실한 청년

 

나 같으면 몇 날 며칠을 펑펑 울만한 그런 사건에

닉은 그 뒤바뀐 현실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리고 바로 그 현실을 이겨낼 방법을 그려나가고 있었다.

 

정말 누구에게나 사랑받을만한 사람

 

 

 

 스우지 아줌마

 

치즈를 좋아하는 아줌마로

치즈가게에 자주 들르기도 하시고

무엇보다 드루가 친구에게 하지 못하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

뭐든 감싸줄 것 같은 포근한 아줌마

 

허밍

 

^^ 허밍은 쥐

드루의 애완용이 된 쥐~

치즈가게 개업식 날 받은 선물

 

거의 대부분 가방에 데리고 다니며

많은 추억을 함께 한 쥐

허밍을 통해 에멋을 만나게 되기도 하였지만

허밍과의 아쉬운 작별의 순간이 갑자기 다가오고

지금 떠올리면 이내 또 눈물이 난다.

 

 

 

 

핀은 많이 나오는 인물은 아니었다.

현재 거리에서 노래하고 있지만

나중에 유명해질 수도...

 

 핀이 한 이야기 중에

"어디 가면 에멧을 만날 수 있는지 알고 계세요?"

.........

"에멧이 어디 사는지 몰라서요."

........

 

"에멧이 말해 주지 않은 사실을 내가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난 이 대목에서 순간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핀이라는 인물이 조금 나왔을 때에도

자유로움과 꿈이 있는 인물이었지만

이 한 문장으로 더 깊이가 있는 인물임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에멧

 

에멧은 가출청소년이다

하지만 반항을 위해 가출한 것도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가출한 것도 아닌

 

동생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어느 부족의 병을 낫게 했다는 전설의 온천을 찾으러

기적을 믿으며

 

 

처음 만남부터 편안하게 다가오고

만화 주인공같은 따뜻한 미소를 갖고 있고.

쥐에 대해 더 잘 아는

허밍을 정말 이뻐하는

그리고 학을 잘 접는

 

그리고 기적을 믿으며 전설의 온천을 찾아 떠났으리만큼

어쩌면 무모하지만

그만큼 순수한 소년

 

처음 평범했던 한 소녀의 이야기에서

 소년과 소녀가 만나 그려지는 모험이야기까지

 

 

드루의 14살 때 여름방학에 있었던 이야기로

폭염주의보 속에서 책에 빠져 눈물도 흘렸다가

인물들의 매력에 빠졌다가

웃음이 나기도 했다가.

머리속에 이야기들을 상상해가며 참 즐겁게 읽었다.

 

다 읽고나니

k2의 노래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우리 지난 날에 사랑아~~"

자꾸 흥얼거리게 되었다.

 

 

별양이 좀 더 자라면 꼭꼭

<치즈가게에 온 손님>을 권해주리라

 

몇 학년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확실히 정해 놓은 건

별양의 여름방학 때 권해 줄 것이라는 것.

 

 

m******l 2013.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