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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스님의 일화를 참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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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불교서적을 한 구절을 참구하고 여러 구절을 너무 많이 읽어서 자나깨나 그것에 빠져서 지내니 산이 산이 아니게 되니 정신이 불안해지는 것 같다.그릇이 안되니 여기서 그치려고 하는데 발동이 걸려서인지 잘안고쳐진다.한 친구왈 너 이러다가 도사나 신선이 되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폐인이 되니 확실히 문제가 생긴다.이 책은 만해 한용운스님의 글을 모은 것으로 예전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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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불교서적을 한 구절을 참구하고 여러 구절을 너무 많이 읽어서
자나깨나 그것에 빠져서 지내니 산이 산이 아니게 되니 정신이 불안해지는 것 같다.

그릇이 안되니 여기서 그치려고 하는데 발동이 걸려서인지 잘안고쳐진다.
한 친구왈 너 이러다가 도사나 신선이 되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폐인이 되니 확실히 문제가 생긴다.

이 책은 만해 한용운스님의 글을 모은 것으로 예전에 구입을 해서 일독을 했는데
물론 몇몇 글을 읽는다고 스님의 진면목을 모르겠지만 그 그림자라도 볼 수는 있다.

보통 한용운스님이라고 하면 독립운동가로만 생각하지만
선지식으로 유명한 만공스님과 어울릴 정도로 선에도 일가견이 있다.

개인적으로 만해스님은 명안종사나 그에 준한다고 본다.

명안종사를 보는 기준으로 천기를 보는 것을 말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기본중 기본일 뿐이지만 그나마 속세의 사람이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과거 현재 미래를 잡을 수는 없다.

다만 눈이 밝아지면 인과를 알아서
자신이 하나의 행동을 하면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를 저절로 알게된다.

그것이 크면 클수록 깨달음이 큰 것이지만 작다고 결코 깨달음이 아닌 것은 아니다.

만해스님이 춘성스님을 내쫓은 이유가 뭘까?
단지 절간의 살림을 팔아서 스승을 위해서 옷을 마련한 것 때문인가?

물론 그런 이유도 포함이 된다.
스님이 처한 상황을 본다면 그게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만해스님은 법제자를 두지 못하고 결국에는 해방되기 전에 돌아가셨다.
만공스님도 자신이 죽을 날을 알았듯이 만해스님도 인과에 밝은 편이어서 그런 것이라고 본다.

춘성스님은 무애행으로 유명한 깨달은 욕쟁이스님(?)이신데
고승들의 습성을 본다면 법을 잇는 것을 가장 중시여겼다.

결과적으로 깨달음이 없던 춘성스님은 깨달아서 만공스님의 법을 이었다.

춘성스님의 인연중 가장 강한 것이 만공스님이고
이것은 춘성스님의 일대기를 보면 간접적으로 나온다.

달마대사와 임제의 법을 이은 조계종에서는 법을 잇는 것을 가장 중시여기니
세속의 판단으로 춘성스님을 통해서 만해스님을 볼 필요까지는 없다.

이러한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만 자신의 가장 큰 재산을 내줄 정도로 만해스님의 큰 그릇을 볼 수 있는 일화라는 말이다.
선불교는 어떠한 것보다 법과 인재를 중시여긴다.

단지 절의 살림살이가 아까워서 애제자를 내쳤는지 별 것 아닌 일화지만
이정도는 의문을 가지고 능히 간파를 해야 선지식을 볼 수가 있고 만날 수 있다.

불교를 알기 위한 기초중의 기초인데 인터넷이나 책이나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점을 자신이 소화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말한 것을 똑같이 말하는 SNS 앵무새처럼 수박겉핡기로만 말해준다.
그게 문제지만 그게 지금 불교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불교도인은 아니지만 불교를 좋아한다.
불교도인으로 불교를 사랑하려면 그 대상에 대해서 깊이 탐구를 해야한다.

왜 고승들이 그러한 행동을 했나? 그러한 인과는 어떤가?
안했다면 어떠한 것이 나타나는지 그러한 참구가 기본이 되야 제대로 본다.

YES마니아 : 로얄 a********r 2011.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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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의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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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3.1운동이고 대표적인 민족 시인이란 말이 떠오른다.   하지만 문학작품에 있어서 한용운씨의 작품은 크게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명사십리라는 수필집도 눈길을 받지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의 제목이 왜 명사십리인지로 정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 안에 수 십편의 단편들 가운데 하나가 명사십리다. 평을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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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3.1운동이고 대표적인 민족 시인이란 말이 떠오른다.

 

하지만 문학작품에 있어서

한용운씨의 작품은 크게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명사십리라는 수필집도 눈길을 받지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의 제목이 왜 명사십리인지로 정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 안에 수 십편의 단편들 가운데 하나가 명사십리다.

평을 하자면 약간은 재미없는 수필이라고 봐야겠다.

 

하지만 문고판이라서 지하철에서 짬을 내면서 보기에는

더 할 나위없이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만해 한용운의 생각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이 수필을 읽는다면 약간의 그의 세계관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이 책을 권해 본다.

c********a 2008.1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