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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등학교
고정욱 지음 이은천 그림
꿈틀
요즘 부모들의 자식사랑은 많이 왜곡되여 자신의 욕망으로 아이를 키우고 너무 과잉보호하여 아이가 성인이 되여도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는 점이 많아 늘 부모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짙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엄마... 엄마라고 하면 아이가 제일 힘들고 지칠때나 기쁘고 즐거울 때나 언제든지 마냥 달려가면 다 받아주는 이 세상에서 제일 유일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아이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아이의 입장보다는 내 감정이 우선이였고 나의 욕심대로 규칙도 만들어 아이를 키운답시고 끌고 갔던적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니 너무 제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이 책속의 어머니의 모습은 진정 우리가 늘 원했던 살아있는 진짜 어머니의 모습이였습니다. 아무 조건없이 언제나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모든 혼을 내여 주시는 어머니... 얼굴이 이쁘고 외모가 반듯하고 공부를 잘하고 모든 아이들이나 선생님들, 이웃사람들에게 칭찬할 만한 그런 모범적인 아이들은 남들도 다 좋아합니다. 조건이 붙는거죠... 내가 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내 아이가 장애아라서, 내 아이가 게을러서, 내 아이가 뚱뚱해서, 못생겨서... 기타등등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서 벗어나도 부족해도... 그런 조건들에 아무 흔들임없이 내아이를 자식으로 사랑하는 부모야말로 진정한 자식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사실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준들이 절대적으로 맞는다고 볼 수 없는데 우리는 어느 새인가 그 색안경으로 내 아이까지도 판단하고 있는 건아닌지?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해주고 부모에게는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었던 책이였습니다.
내 욕심에 못 미치면 아이를 미워하고 잔소리하고 강압적으로 대했던 행동들이 이책을 읽으면서 너무 반성이 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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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 엄마의 등 학교
제가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좀 흐르더라고요 주인공인 세일이는 소아마비를 앓아서 다리에 힘이 없는 장애를 가진 아이에요 잠깐만 업어줘도 몸살이 나는데 말이죠 60~70년대에는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고 불리었다고 설명해주었어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장애를 가진 것에 대해 잘 이해하진 못하네요 아이들이 자신들과 다르다고 놀려서 속상하지만, 엄마와 한 약속때문에 힘들지만 참고 잘 견뎌냅니다 아이들에게 만화를 그려주며 친해집니다
이상한 오해가 생겼었지만, 짝궁 민지의 도움으로 오해를 풀게되고 엄마는 다시 건강을 되찾게되요
세일이네 동네아이들이 서로 번갈아 밀어서 등하교를 시켜주게되고, 엄마는 편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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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 엄마의 등 학교
엄마라는 단어는 참 뭉클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단어인 것 같아요.. 실제 고정욱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여진 이 동화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화였어요... 저 또한 초등학교때 발을 다쳐서 아빠가 업고 자전거 태우고 하면서 학교에 다닌 적이 있기에 그때를 생각하니 새삼 아빠와 엄마의 고마움에 다시 한번 뭉클해지더군요..
장애인이란 편견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심지어 괴롭히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이 실제 있을까..? 지금 현재 사회를 보고있자면 씁쓸하지만 곳곳에서 그들을 소외하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인공 세일이도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지요... 전화오기 전 시골학교에서는 이런 세일이를 도와주고 배려해주었지만, 어디서나 그런건 아니였어요.. 학교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말이죠...
하지만 엄마가 있었기에 세일이는 하고 싶은 그림도 그리고 학교에 다니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아니였으면 그 누가 세일이에게 등을 내밀었을까요...? 저도 자식을 낳아 길러보니 이제 조금 어머니의 큰 사랑을 알 것 같습니다... 실제 이 책의 작가분도 초등학교내내 어머니의 등에 업혀서 학교에 다녔다고 해요.. 그리고 개근상도 받으셨다는데...정말 어머니의 자식사랑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존경심이 생기네요.. 사람이 학교에서 모든 걸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내 어머니, 주위 어른들, 친구들에게서 배우는 것 중 가장 좋은 학교인 어머니....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적 생각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어머니의 크나큰 사랑도 느낄 수 있어서 참 가슴뭉클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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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 주는 아이들'로 친근한 고정욱님의 신간이 나왔더군요. 고정욱님은 당신의 경험을 살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계시지요.
'엄마의 등 학교' 라...어떤 내용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세일이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합니다. 초등학교가 국민학교로 불리던 그 시절에 엄마는 그런 세일이를 날마다 업고 다닙니다. 강원도 시골학교에서 서울로 이사오면서 놀림도 당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탓에 옷에 실수도 하게 되지요. 그런 사건을 거친 후 세일이는 그림 대회에서 대상을 타게 됩니다. 국민학교 밖에 나오지 않은 엄마가 다리 불편한 세일이를 비가오나 눈이 오나 날마다 업고 다니며 학교에 보내주는 것은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그리 하셨음을 이야기 합니다.
고정욱 선생님께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책도 내고 글을 쓰며 노력하는 것은 모두 어머님한테서 배운 거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아닌... 따스한 우리 어머님 등에 업혀 다니며 느끼고 깨달은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지식이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이 아니고...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기 좋도록 쓰여진 이 글은 참 읽기 편합니다.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가 진솔하게 들어 있어서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내 아이들도, 우리의 아이들도, 나도, 이 세상의 많은 어머님들도 삭막해져 가는 요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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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등 학교 : 어머니의 큰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나게 하는 책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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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등 학교' 라는 제목이 무척이나 살갑고, 쌀쌀해지는 가을 초입의 기운을 덜어주는 그런 느낌이 든다. 책 표지에서 보이는 엄마의 표정과 등에 업혀 미소를 짓고 있는 세일이의 표정에서 이 책의 결과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될 것 같다는 안도의 숨이 들었다. 그런 상태에서 책의 첫 면을 접하게 되고 처음부터 쉬지 않고 마지막 페이지를 향해 달린 것 같다. 작가는 어려서부터 소아마비로 인해 1급 지체 장애인으로 지내게 되었다고 소개되어 있다. 워낙에 글 솜씨가 뛰어나서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뽑혀 등단했고, 그 이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장애인 소재의 동화를 많이 발표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느낌도 작가의 자서전식의 글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만큼 실제적이라는 느낌이 글 속에 배어져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전개의 과정이 자연스러워 글이 술술 읽혀졌다.
소아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는 3학년 세일이가 서울로 전학을 와서 철 없는 친구들의 놀림을 헤쳐나가며 당당히 제 스스로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서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점차 친구들 간에 원만한 관계를 이루어 나가는데, 거기에 큰 등불이 되어 준 것은 누구보다 다름 아닌 엄마였고, 좋은 선생님이 계셨었고, 따스한 마음을 가진 짝꿍, 민지가 옆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학년 아이들이야 때로 철이 없고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면이 있다보니 남에게 큰 상처를 줄 여지를 곧잘 만드는데, 그때 주위에서 그런 아이들의 멘토가 되고 어려운 상황을 잘 교통 정리해 주는 어른들이 없다면 자칫 곤란한 경우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아이, 세일이에게 가장 따스한 말과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휠체어인 엄마의 등은 차후 세일이가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든든한 반석이 되어주고 빛이 되어 줄 어마어머한 기초인 것이다. 여기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역할과 부모를 향하는 아이의 신뢰와 순종, 그 교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 내용 중에, "엄마가 너를 업고 학교 다니는 이유는 학교를 다녀서 사람이 되라는 것이야. 이 세상은 사람을 껍데기만 보며 판단한단다. 좋은 학교를 나왔는지 집이 부자인지를 보고 판단한단다. 그래서 너를 학교에 이렇게 데리고 다니는 거야. 네가 몸이 불편해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사람들이 널 깔보지 못하게 하려고...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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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큰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게 하는 책 - 엄마의 등 학교
제가 초등학교를 다녔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날마다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오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80년대 초등학교를 다녔었는데 학급이 학년마다 15학급이 넘는 큰 학교였지요.
그런데도 변변한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없어서 교실로 들어가는 현관에서부터 큰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그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업어 계단을 올라 교실에 데려다 놓고
다시 내려와서 휠체어를 들어 교실까지 올린 후 아이를 휠체어에 앉혀 놓으셨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수업을 마칠때까지 교실 복도 끝에 계시면서 쉬는 시간마다 아이를 보살피셨답니다.
그때 머릿속에 들었던 생각은 나지 않지만 그 장면이 또렸이 남아 있는 걸 보면
10살 정도 였던 저에게 꽤나 인상적인 장면이었나 봅니다.
요즘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가보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 대부분 잘 갖추어져 있더군요.
엘리베이터 시설도 되어 있고 현관엔 휠체어가 다닐수 있게 만든 길이며
특수학급이라 해서 조금 다른 아이들이 모여 공부 할 수 있는 학급도 따로 마련되어 있구요.
그러나 시설이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불편한 몸을 가진 아이들의 엄마 마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 똑같을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이 문제가 아닌 주변의 시선이 가장 문제 겠지요.
큰아이의 반에는 몸이 아닌 마음이 아픈 아이가 있답니다.
학기초 아이에게 **이 알아? 물으니 안다고 하면서 '마음이 좀 아픈아이'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해? 물으니 '도와주고~ 좀 말이 안되도 참아 주면 돼~' 하더라구요.
조금 불편하고 나와 조금 다를 뿐... 다 같은 친구라고 말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 다리가 불편한 세일이는 서울로 전학을 오면서 매일 엄마의 등에 업혀 학교에 갑니다.
아이들의 놀림도 있었지만 친절한 짝궁 민지 덕분에 학교 생활에 적응해 갑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세일이는 미술대회에 나가게 되고
이런저런 사건이 있지만 결국 미술대회에서 대상을 타게 되지요~
처음으로 조회에 참석해 상을 받은 세일이~
게다가 베트남에 파병가 계신 아빠가 휠체어까지 보내주시고
아이들은 서로 자신이 세일이의 휠체어를 밀어 주겠다며 나섭니다.
세일이는 더이상 엄마의 등에 업혀 학교를 오고가지 않아도 되었지만
엄마의 등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은 세상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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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등학교 고정욱 지음 이은천 그림 꿈틀
엄마란 단어를 떠올리면 가슴속에 따스함과 정겨움 사랑이 떠오릅니다 책제목만으로도 왠지...따스했던 고정욱 작가님의 작품들을 볼때마다 편견없는 세상을 위해 장애를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을 바라는 맘이 책에 잘 묻어나는듯해요 그래서 자주 찾아보게 되고 아이랑 만나보게 되는 작가님이기도 한데요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참 무섭다란걸 새삼느끼게 됩니다 옛날엔 정말 조금만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마치 전염병처럼 옮길까 대놓고 무시하고 도망가고 그랬던 시절들이 있었기에 그런 영향탓인듯하지만 장애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각은 고정관념덩어리죠 내 아이만큼은 그런 틀에 얽매이지 말고 따스하게 편견없이 함께 어울리길 소망하는지라 고정욱 작가의 책들을 통해 함께 배워나가고 느끼는 시간들을 많이 가져보게 되는데요 엄마의 등학교역시~~참 따스했어요 무엇보다 이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꼬옥~~읽어봤음 하는 책이였다죠^^
세일이는 소아마비를 앓고 나서 걸을 수가 없게 되었어요 엄마등에 업혀 학교를 오가는 세일이의 모습 자식을 위해 자신의 등을 기꺼이 내주며 두 다리가 되어주는 엄마의 모습은 보는 순간 감동이였어요 아들역시 참 대단하다하네요 배우고자 하는 세일이의 모습도 하루도 결석을 시키지 않고 등을 내어준 엄마의 사랑... 어쩜 최고의 학교 세일이에게 최고의 학교는 마지막말처럼 엄마의 등학교였음을 책을 덮는 순간 가슴이 따스해짐을 느꼈다고 하네요
작가의 모습이 투영되서일까요 세일이를 통해 고정욱 작가가 들려주려는 장애에 대한 편견들 장애를 딛고 힘을 내는 과정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느끼면서 말한마디 행동하나하나 아무렇지 않게 던진 돌에 그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다치고 아팠을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무심코 우리들이 던지 한마디.... 미술대회를 위해 엄마의 등에 의지에 버스에 오르던 모습 그 당시 전염병처럼 치부해 내리라고 소리치던 버스기사아저씨..... 다큰 아이를 왜 힘들게 업고 다니냐며 혀를 차는 할머니들의 모습들.... 두다리에 힘이 없어 복도를 기어가는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그냥 놀리던 아이들.... 아마 세일이는 이야기하고 싶었을꺼예요 나역시 똑같은 사람이고 어린이라고 .. 단지 다리가 조금 불편할 뿐이라고 함께 친구가 되고 싶다구 말이죠
고정관념 편견은 정말 무섭습니다 저역시 어린시절 왠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돌아서 길을 가기도 하고 말걸기도 그래서 피하기도하고 거리를 두었던게 사실이였거든요 그러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워나가며 세상 편견의 벽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세상에 던지는 고정욱 작가의 어린시절.... 함께 어울리며 서로 친구들이 엄마의 등대신 휠체어를 신나게 밀어주는 그 순수한 마음처럼~!! 우리 아이들이 장애에 색안경을 끼지 말고 바라보길.... 어른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함께 가지길..소망해보며...^^ 가장 따스한 엄마의 등을 느끼며 최고의 학교 엄마의 등학교를 아이들과 함께 마음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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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등학교]
고정욱 지음. 이은천 그림. (꿈틀)
이 동화책은 특이하게 색지가 중간중간에 이렇게 예쁘게 되어 있네요~ ^^
주인공 세일이는 매일 어머니 등에 업혀 등하교하는 초등학생 3학년입니다. 서울이라는 낯선 대도시에 올라와 새롭게 지내야 할 것이 두렵기만한 세일이는 엄마와의 약속으로 어떤한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참고 견뎌야겠다고 각오를 했습니다. 친절하고 예쁜 민지와 짝이 되었고 아이들은 세일이를 놀리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민지가 도와주어 큰 위안이 되었어요.
어느날, 제법 그림을 잘 그리는 세일이와 반 친구들은 학교를 대표해 경복궁에서 열리는 미술대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경복궁에 가는 버스기사의 무지함으로 멸시를 받기도 했지만 어머니와 세일이는 꾹 참았어요.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 세일이는 도중에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해 시간이 부족해서 바탕색 하늘만 조금 엄마가 도와주게 되었어요. 하지만 세일이가 모두 그린 그림이 이상한 소문으로 상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지요.
세일이는 어느날 오줌을 참지 못해 바지에다 실수를 하게 되었는데, 그 일로 더이상 바지에 오줌을 싸서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엄마의 얼굴이 이상해져서 병원에 가신 날 식모살이하던 정희 누나가 세일이를 학교에 업고 갔는데, 반 아이가 정희누나에게 식순이라고 놀리는 바람에 다툼이 생겼어요. 그 일을 수습하던 엄마를 보면서 세일이와 정희누나는 많은 깨달음이 있었지요.
엄마와 선생님 그리고 민지의 도움으로 미술대회에서 생긴 오해를 풀고 세일이는 대상을 받게 되었답니다. 엄마가 대신 그려주었다는 오해가 풀려 세일이가 그린 그림이 다행히 대상을 받게 되었을때 저도 무척 기뻤답니다. 매일 업고 다니며 고생하는 엄마의 노력에 보답하는 길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거라 세일이는 생각했어요. 세일이가 바지에 실수를 했을때는 다 내가 잘못키운 탓이라는 엄마의 눈물에 정말 제 가슴도 아팠어요. 세일이가 억울하지 않도록 증인이 되어 주려한 짝꿍 민지의 예쁜 마음을 보고는 마음이 짠했구요. 소아마비 때문에 자신을 쳐다보는 많은 시선들과 조롱에도 세일이가 꿋꿋하게 이겨내는 것을 보며 어린나이에도 정말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 큰 아들을 눈이오나 비가오나 매일 어김없이 등에 업고 학교를 오가던 세일이 엄마의 사랑과 참된 교육 속에서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을 느낄수가 있었고, 바른 교육을 행하고 계시다는 걸 알 수가 있었어요. 정말 우리 어머니들은 위대하신 분들이세요.
아빠가 월남에서 세일이에게 휠체어를 선물로 보내셨어요. 반 아이들은 당번을 정해 세일이 휠체어를 밀어 주었고 졸지에 세일이는 인기 최고가 되었어요. 친구들은 이제 세일이를 모두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세일이에게 최고의 학교는 바로 엄마의 등 학교였답니다.
어머니의 큰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고정욱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동화라는 점에서 더욱 감동이 있답니다.
고정욱 작가는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해야 하고, 새롭고 요긴한 지식을 많이 배워야 한다고요. 그래야 어른이 되어서도 이 사회에 쓸모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어른이 되어 작가로서 책을 발간할 수 있었던건 학교를 다니며 공부했기 때문이라고요. 하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남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죽는 날까지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결심을 한 것은 학교에서 배운것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아들을 업고 묵묵히 학교를 다니신 어머니등에서 느끼고 깨달은 것이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울고 웃다가 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며 책을 읽었답니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머니들도 함께 읽으며 우리에게 참된 사랑과 교육이 무엇인지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에 백번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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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등 학교 *
그 유명하신 고정욱 선생님의 책이네요~
얼마전에 목짧은 기린, 지피 뮤지컬을 보면서 장애란 다른게 아니라 조금 불편할 뿐이며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보면 그 불편도 특별한 장점이 될것이라는것을 생각하며, 아이들과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며 그런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다.
동화책을 보며 마음이 울컥해지고 눈물이 쏟아지려고하는 이런 마음...정말 오랜만이네요..
회사에서 책읽다가 울뻔했어요.
친정엄마와 함께사는 나...나와 엄마의 관계 11살 딸이 있는 나...엄마와 딸의 관계
이 모든게 생각이 나면서 나는 우리 엄마에게 어떻게 하고있나? 나는 우리딸에게 어떤 말들을 해주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내가 세일이 엄마처럼 씩씩하게 할 수 있을까?
훌륭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훌륭한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기위해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감을 키워주기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엄마...
그런 마음을 헤아리며 씩씩하게 자라주는 세일이..
정말 이책을 읽으며 혹시 고정욱 선생님이 세일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감정이입이 되네요~
세상의 비아냥을 모두 감내하며 아이를 업고서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그녀..
정말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아이를 멋지게 기를 수 있을지 ... 너무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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