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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작품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지금은 아마도 대학생으로, 혹은 저마다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겠지만. 이 정도의 글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라면 어디서든 잘 해나가고 있을 것만 같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이다. 저마다의 필력으로 저마다의 글을 펼쳐나간 그들에게 많은 것을 느낀다. 결국 내가 주저하고 하지 않는 것은 핑계일지 모른다. 저마다 주어진 것에서 결과를, 나 자신을 표현해야 겠다고 반성해 본다. 특히 당신을 이해한다는 것의 첫 소설은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해준다. 엄마가 보고싶다. "평범한 엄마? 그게 뭔데?" p.11 저런 영정 사진은 아무나 찍을 수 있는 게 아니다. p.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