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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숍오브호러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애장판 구입을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랄까요.
역시 D백작은 최고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보면 볼수록 더 빠져드네요ㅋㅋㅋㅋ
비록 애장판 1권은 구입하지 못했지만;ㅂ; 차차 펫숍오브호러즈 애장판 전권을 모을 예정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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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인구는 60억이나 되는데, 왜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까. 하고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봤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지독한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치여 살아간다. 매일 마주치는 직장동료들은 어쩜 그리 맘에 안드는 짓만 골라하는지...누구나 군중 속의 고독을 느낀다. 그렇다면, 늘 외롭게 살아야하느냐! 그건 아니다.
조건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친구가 있으니까!늘 나만 바라보는 녀석...바로 펫이다! 펫은 내가 가난하거나, 못생겼거나, 혹은 지나칠정도로 무능한 인간이라도 한결같이 사랑해주니까. 펫은... 적어도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떠나는 약은 짓은 하지 않는다.
펫숍 오브 호러즈가 노린 인간의 맹점이란 바로 그러한 것이다. “ 내 맘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가 있다면......!”하는 달콤한 소망을 가득 채워주는 뛰어난 수작이다.
펫은 아름다운 여자가 되기도 하고, ‘비’같은 남친이 되기도 하고, 뛰어난 트레이너가 되기도 한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되어 나타난 펫. 독자는 이 몽환적이고, 한 없이 달콤한 세계에 취해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모든 것은 호사다마! 행복한 일만 가득할 순 없다.
펫숍 주인인 D백작이 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건을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피비린내 나는 응징이 따른다. 하지만, 이 조건은 펫이 주는 커다란 행복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주 사소한 것이므로 개의치 않아도 된다^^.
당신에게 함께 밥을 먹어줄 친구가 필요한가? 아니면 옆에서 어깨를 감싸줄 연인이 필요한가? 김치 떨어지진 않았느냐고 걱정하는 엄마가 필요한가? 주저말고 펫숍으로 가라. 당신이 기다리던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펫을 하룻동안 안고 자라. 펫과의 행복은 단지 찰나 뿐이니...... [인상깊은구절] 그 건 숙명입니다. 인생에서 단 한 번의 만남. 결코 눈을 돌릴 수 없는 그 눈동자에...사로잡힌 것은 손님 인간 쪽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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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인간의 욕망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누굴. D백작을.
백작의 작위를 받은 것은 자신의 조부라고 하지만 그의 모습을 본 적은 없다.
수상하게도 1939년라는 사인이 적힌 사진상의 조부는 펫숍의 그와 너무나
똑같다. 과연 백작과 조부는 같은 사람이 아니란 말인가.
열혈적인 형사 레옹은 펫숍의 백작을 중국인 마약상인이라고 여기며 의심하지만
그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수사 목적이라는 핑계로 그의 가게에
무시로 드나든다. 때론 그의 술수에 속기도 하고 때론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동생을 맡길 정도로 백작을 신뢰하는 쪽으로 변한다.
펫숍은 작은 입구를 가졌지만 향이 피어나는 내부는 거대한 미궁과도 같다.
그 속에는 바다도 있고, 왕궁도 있으며, 정글까지 있다. 다만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
당신은 펫숍에서 그것들이 펼치는 마법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인상깊은구절] 인간이기린을 잡은것이 아니야. 기린이 왕을 선택하는 것다. 그리고 왕의 소망을 기린이 이루어준다. 국민이 흘린 피를 대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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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제 1장 맛있는
제 2장 파괴
제 3장 다이아몬드
제 4장 욕망
제 5장 디저트
제 6장 악마
제 1장 맛있는 이라는 제목은 읽고 나면 섬뜩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결혼식날 바다로 뛰어들었던 자신의 아내가 인어로 나타났다. 사랑하지 않지만
회사를 위해서 그녀와 결혼하였던 것이 과연 그의 죄일까. 결국 그 죄책감으로
그 인어의 먹이감이 된다.
그녀의 이름은 애반젤린. 기적의 5옥타브 세이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그 별칭에 걸맞게 세계적 명성과 부로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졌다. 그러나
그녀가 가지지 못했던 것 하나. 자신의 하녀인 루이슨의 애인이자 매니저인
이아슨. 이아슨은 루이슨을 사랑하기에 결코 애반젤린에게 빠져 들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애반젤린을 잃었을 때 겪는 타격에 굴복하고 결혼을 하지만
애바는 굴욕감으로 바다로 뛰어든다. 과연 무엇이든 다 가지려 했던 그녀의
탐욕은 그렇게 사라지는가. 그녀는 인어로 환생한다. 인어란 남자를 환각
상태로 빠뜨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전설상의 동물. 이아슨은 그 인어에게
빠져 그녀의 먹이감이 된다. 결국 애반젤린은 원하는 것을 얻은 것이다.
이런 섬뜩함이 가득차 있는 내용임에도 다시 펫숍을 찾는 이유는 아마도
마약처럼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한번 맛 보면 잊지 못한다고 <사랑>이라는 인육의 맛을 |
| 펫숍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애장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질렀습니다.2권분량의 내용을 한권에 담아서 그런지 책이 두껍더군요.[''나의 지구를 지켜줘''보다는 얇더군요.] 책 내용은 역시 멋지고 좋습니다. 다 읽고나면 내용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웃음] 책 표지는 그런대로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왕 애장판으로 출간된 거 속표지를 칼라로 하면 정말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속표지가 칼라로 되고 돈이 약간 올라가도 사는 사람이기에... 왠지 슬펐습니다. 6천원이라는 것은 책 두 권의 값을 의미하는 것일까요...후후후~ 너무 많은 욕심을 내는 게 문제인 것 같네요~[웃음] 후후후~ 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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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uri Akino 작품은 공포 환타지 만화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분명 일본이지만 작중 주인공은 중국인이고 사건이 벌어지는
배경은 미국의 차이나 타운이다.
서양인에게 동양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신비로움으로 가득찬 나라다.
특히 거대한 중국은 과연 어떠한 것이든지 무엇이든지 다 있을 것 같은 착각
마저 불러 일으키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온 신비한 듯 비웃는 듯 묘한 미소를
띄며 결코 흥분하지 않는 여자보다 훨씬 아름다운 20대의 D 백작. 물론 백작
작위는 그의 조부로부터 비롯되었다.
무언가 결필된 것으로 인해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사람들이 홀린 듯 찾아오는
D백작의 펫숍. 이곳은 과연 어떠한 곳일까. 여기에 있는 애완동물은 다른 평범한
가게의 애완동물과는 전혀 다름 모습을 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고양이
강아지로 보이지만 미혹의 향만 피우면 고객의 잠재 의식 속에 내재된 욕망이
만들어낸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그것은 동물이라고 보다는 인간의 모습을
띄고 있다. 그리고 D백작과의 계약서. 그 계약서를 지키지 않으면 결국 파멸을
맞고 만다.
인간의 상상력을 극대로 끌어올려 만든 공포 환타지 만화. 1권에 수록된 것은
꿈, 절망,딸, 13호, 용, 주사위 등이다. 때론 펫을 원하는 이들의 소망을 이루기도
하였고 때론 그들의 욕망에 자신의 목숨을 잃어버리기도 하였다.
과연 D백작은 인간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기 위해 그들의 욕망을 채워주는가. [인상깊은구절] 그 토끼는 모치느이 배를 뜯어먹고 태어나고 부모는 자신들의 피와 살을 주어 새끼를 키웁니다. 부모의 깊은 사랑이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를 죽이는 죄를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입니다. === 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