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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년의 밤이 나오고 다시 한번 읽고 싶어서 구매를 했다 솔직히 영화보다는 역시 원작인 책이 더 강렬한것이 사실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았는데 영화는 뭔가 2%가 부족한게 아니었나 싶다 정유정 작가님의 7년의 밤은 다 읽고 책을 덮은 후에도 강렬한 여운을 안겨주는 작품이다
'세령호의 재앙'이라 불리는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두 살 서원. 세상은 그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올가미를 덧씌우고, 친척집을 전전하던 끝에 결국 모두에게 버려진 서원은 세령마을에서 한집에서 지냈던 승환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시작한다. 세령호의 재앙으로부터 7년 후, 세간의 눈을 피해 살던 승환과 서원은 야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청년들을 구조하게 되고, 이 일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된 서원은 누군가로부터 한 편의 소설을 배달 받는다.
세령호 그곳에서 서원의 아버지 최현수 그가 저지른 범죄가 서원을 살인자의 아들로 살게 만들었다 최현수는 원래 유명한 야구선수였다 하지만 원인 모를 왼손 마비로 인해 그는 야구를 포기하고 오로지 아들 서원이를 위해 살아가던 한 가정의 아버지였다 그러던 그가 어느날 술을 마신 밤 이사 갈 집에 미리 가보라고 아내가 말하자 그곳으로 가던 도중 그만 한 여자아이를 치게 된다 그렇게 최현수의 운명은 뒤틀리게 된다 여자아이를 목졸라 죽이고 여자아이는 세령호에 던져버린다 시신이 발견되고 여자아이의 아버지 오영제가 부각된다
오영제 그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그가 아내와 딸을 생각하는 만큼 그만의 교정방식이 있었다 딸이 사고를 당하던 날도 오영제는 딸에게 교정을 한답시고 아이에게 폭행을 행한것이다 그리고 딸은 자신의 아버지를 피해 도망다니다가 그만 최현수에 차에 치이고 만것이다 만약 오영제가 그날 딸을 혼내지만 않았더라면 아마도 살아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후에 최현수가 오영제를 망치로 때리고 댐수문을 열어서 마을 주민을 몰살시키는 일도 없었을까 그랬다면 서원이 살인자의 아들로 살아가는 엄청난 수모를 겪지 않았을까?
세령호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들 속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서원 그는 친척들에게도 버림받아 같이 살았던 승환과 함께 세간의 눈을 피해 야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누군가로부터 한편의 소설을 배달 받으면서 다시 서원은 세령호를 떠올리게 된다 소설은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인간군상, 인간의 본질을 밀도있게 조명한다. 술주정뱅이 아버지의 죽음을 남몰래 간절히 바라던, 아버지 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다짐 하던 최현수. 술집 막부의 딸로 태어나 어머니의 삶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아 억척스레 살아 온 최현수의 아내 은주. 엘리트처럼 보이지만 아내와 딸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서슴지 않는 치과의사 오영제. 세상에 번듯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죽음, 배신, 상실, 원망으로 되돌아 온다
드라마틱하면서도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처음에는 인간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오영제도 최현수도 무섭다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 읽은 후 강렬한 여운이 오랫동안 남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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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유정 작가를 정말 좋아한다. 작가님의 글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글을 읽으면서 몇백 쪽이 되는, 온통 빽빽한 글로만 채워진 종이를 넘길 때마다 손에 땀을 쥔다.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만한 상상력을 글 하나로 이끌어낼 수 있나. 감탄하고 또 감탄한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가 7년의 밤인데, 리커버 버전이 나왔다고 하여 구매했다.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글인데도 어쩜 이렇게 촌스럽지 않게 재미있을까? 새로 바뀐 커버도 글과 참 잘어울린다. 거의 외우다시피한 소설이지만, 역시나 재미있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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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님의 작품들을 워낙 재밌게 읽었고 28 또한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7년의 밤을 읽으면서 긴장감과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기대감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28 역시 정유정 작가님의 필력으로 한 자리에서 한 호흡으로 쭉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가상의 공간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과 그 안에서의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너무나 현실성 있는 묘사 덕분에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 그리고 우리의 사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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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나는 영화 연가시가 떠올랐다. 뭐 별 관련성은 없지만,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돌면서 인간성이 상실되어 가는 과정과 그 분투를 그린 책이다. 정신없이 끌려갔다. 너무 생생해서 때로는 무섭기까지 했다. 상상해볼 수 있을 법한, 무자비한 생의 현장 앞에서 두려웠고 지치기도 했다. 28이 가진 힘은 어마어마했고, 모든 존재의 비명에 인간이 답할 차례다. 생명에의 외경을 경험하게 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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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갑갑하고 숨이 막히고 비참하고 끔찍햇다. 7년의 밤을 읽을때는 고속열차를 타고 숨돌릴틈없이 짜릿한 느낌이였다면 28은 세상에서 제일 느린 열차를 타고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끔찍한 유령의 집을 뚫고 지나가면서 못볼거 다 아주 자세하게 봐야만하는 느낌이였다. 손바닥으로 눈을 가리고 지나치려해도 귀로도 느낄수있는 잔혹한 현실과 결말. 기가막히게 리얼하고 실제 그런일이 생긴다면 정말 그런식으로밖엔 안될거같은. 다시 펴보고싶지않다는 것은 그 끔찍하고 리얼한 현실을 또 보고싶지않은, 다시 직시하고 맞아 정말 그래라고 확인사살하고싶지않다는 뜻이다. 도피하고픈 인간의 본성을 들춘 기분이다. 역시 정유정이다. 감칠맛나는 문장, 촘촘하게 엮인 같은 사건, 다른 시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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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와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작가 정유정의 신작 장편소설 《7년의 밤》(은행나무刊)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수상 이후 오랜 시간 집필에만 몰두하여 내놓는 결과물로,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난 슬프고 신비로우며 통렬한 이야기를 치밀한 사전 조사와 압도적인 상상력에 힘입어 펼쳐놓은 소설이다. 독자의 눈을 잡아끌고 정신을 홀리는 매력은, 작가가 애초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인간의 본성을, 심연을 들여다본다’는 의도에서 기인한다. 이야기가 시작되면 작가는 절대 뒤돌아보지 않는다. 문장에서도, 이야기에서도 활강이 시작되면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 작가 고유의 짜릿한 문장과 탄탄한 캐릭터 설정, 물 샐 틈 없는 세계관으로 직조된 이 작품은 심해에서 수면으로 솟구치는 잠수부의 헐떡이는 심장처럼 숨 가쁜 서사적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
| 몇년전 직장 상사의 권유로 책을 구매하고... 참 꽤나 오랜시간이 지나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물론 전혀 무슨 내용 인줄 몰랐다. 그런데 하필 이 현재의 세상에 살고 있는 지금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그래서 28은 너무나 슬펐고 너무나 무서웠다. 다행히 지금의 국가는 28의 세상보다 훨씬 유능하고 국민을 사랑한다는 것에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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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늘날을 예견하고 쓴 책인가 싶을정도로 글자 하나하나가 약간은 소름끼칠 정도로 섬뜩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지금의 현실과 글자만 다를뿐 스토리가 너무 비슷하게 전개되어 있기에 마치 지금의 세상을 미래에서 다 내다보고 다시 돌아와서 쓴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사람은 가장 극한 상황에서 본능이 들어나는 법인데.. 그 본능을 작가만의 풀이로 나열하는 방식이 이 책을 더 몰입하게 만드는 가장 큰 강점이지 싶다. 다행인건 성악설보단 성선설이 많이 보이는 점이다.
너무 현실 같아서 가끔은 소설인가 갸우뚱 하기도 하고 지루할 틈이 없는 사건들의 연속성이 눈이 아프고 목이 아플정도로 계속 보게 만든다.
빨리 지금의 상황이 나아져서 편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이 책을 보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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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나온 이 작품은, 책으로 읽었을 때 더 재미났고, 몰입도 가독성도 최고였다. 정유정 작가의 다양한 책들도 많이 읽었던터라 이 책 역시 정말 정신없이 빠져들었고, 재미있게 읽었다. 읽으면서 인물에 대한 연민도, 왜 하필, 그랬어야 했나 등을 혼자 상상하면서 보았다. 읽고나면 진이 빠졌고, 뒷가 개운하지 못한 기분이 들었다. 운명이 난데없이 변확를 던진 밤 그 변화구를 받아쳐 내가는 생생한 인물에 빠져들었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책이다. 생각을 많이하게 했다. 영화는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쉬웠다. |